처음에 이책의 제목을 봤을 때와 이책을 읽었을 떄의 느낌은 "어? 내가 생각했던 것과 완전 다르네!!" 였다. 제목을 보고 든 느낌은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시간이 위로해줄거라며 심심한 위로를 건네는 책인 줄 알았는데 읽어보니 시간을 어떻게 생각하고 사용하면 좋은 지를 낱낱히 알려주는 지혜서였다.
이책은 시간을 초, 분, 시간, 일, 년으로 나누고 그중에서도 또 의미있는 시간들을 나누어 설명해준다.
예를 들어 4초. 1초보단 길지만 그래도 짧다면 짧은 이 4초동안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작가는 미국의 작가 피터 브레그만을 언급한다. 4초는 나쁜 관성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시간이다. 숨을 크게 내뱉고 충분히 고르는 시간인 4오. 이 짧은 시간 동안 우리는 숨을 고르며 현재의 관성을 멈추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부족함,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말과 행동을 움직여야 한다고 말한다. 나도 그런 경험들이 많다. 예를 들어 최근 부모님은 나에게 운동하라는 말을 자주 하신다. 아무래도 건강해지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 운동 아니겠는가. 하지만 나는 이미 나는 충분히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말을 들으면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무언가를 느낀다. 그럴때 나는 크게 숨을 들으마시고 내쉰다. 그리고는 생각한다. '부모님이 다 나를 위해서 하시는 말씀이지. 그리고 운동하러 가면 건강해지고 좋은 것 맞잖아.' 꼭 이 사례가 아니더라도 한번씩 끓어오르는 화를 잠시는 내려놓고 심호흡을 한다. 그러면 대부분의 화는 평점심을 찾아 사라지거나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들어볼 만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참 마음에 들었던 15분. 이른바 성공하는 사람들은 잠들기 전 15분을 아주 잘 보낸다고 한다. 희망과 감동을 주는 책을 읽거나, 일기를 쓰거나, 우선순위 리스트를 작성하거나, 명상을 하거나, 기도를 한다. 작가는 그들의 좋은 습관들을 하나한 따라해보았고, 그를 통해 한가지 중요햔 핵심을 발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