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원의 사랑학 수업 - 연애는 덧셈, 섹스는 곱셈
배정원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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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택한 책은 결혼한지 15년이 되었고, 아이가 셋이나 있으면서도 유교보이인 나에겐 아직까지도 접근하기 쉽지 않은 성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 '배정원의 사랑학 수업'이라는 책이다.



나한테 성교육이라고 하면 '구성애의 아우성'이라는 프로그램이 먼저 떠오른다.


(프로그램 이름이 맞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구성애라는 이름과 아우성이라는 이름이 같이 했던 것 같다.)


시대를 앞서 성에 대해 솔직히 얘기하고 아이들에게 성교육을 시켜줬던 구성애 강사님.


TV에서 보기도 했고, 주변에서 아이들 성교육에 신청해서 구성애 강사님의 성교육을 받았다는 얘기도 들었다.



그리고 요즘들어 많이 핫하다 들은 비뇨기과 의사인 꽈추형.


실제 이름은 모르겠고, 사실 제대로 방송을 본 적은 없지만, 핫하다는 얘기를 듣고 아이들 성교육용으로 요즘 핫하다는 꽈추형의 강의 같은 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줄까 하기는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볼까만 하다가 왠지 안봤던 듯 싶다.



그런데...


나도 아이들도 좋아하는 tvN 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록'을 보던 중 만나게 된 성교육 성상담 전문가, 성칼럼니스트이자 세종대 인기강좌인 '성과 문화'라는 강좌를 담당하고 있다는 배정원 교수님...


유재석씨와 토크를 하는데...


이 교수님 강좌가 수강신청 3초컷일 정도로 엄청 인기있는 강좌라고 하면서 강의 내용에 대해 얘기해 주는데...


아니 이런걸 학교 수업중에 가르친다고??? 싶은 생각도 들면서...


구성애 강사님때부터 나도 이렇게 성에 대한 강좌를 들었으면 했던 생각이 있었어서...


내가 대학 다닐때는 없던 이런 독특하고 재미있는 강좌가 세종대에는 있구나... 학생이면 나도 한 번 들어보고 싶겠다는 생각도 들었던 차에, 배정원 교수님의 수업 내용이 이렇게 책으로 나왔다고 해서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실전 연애와 성 지식을 다루는 사랑학 수업.


건강한 사랑을 하도록 정말 구체적인 내용들과 함께 실용적인 내용들을 알려주는 강좌이다.



우리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 할 수 있는 시간은 바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순간일 것이다.


그렇기에 청춘들이 직접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하고 이런 행복한 순간을 경험해 보기를 바라는 마음에 진행되는 수업 이라고 한다.



어렸을 때 읽어봤으면 좋았을 이야기...


지금 봐도 모르는거 투성인 이야기...


아이들에게 성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고,


좀 더 솔직하게 얘기하고 좀 더 자세히 알려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해준 이야기이다.



물론 쉽진 않겠지만 말이다.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을 통해 더 많이 유명해 졌지만, 이미 그 전부터 많은 인기와 관심을 받았던 강좌... 그리고 그 강좌에서 진행하는 데이트 수업...


개방적인 여러 외국에서는 이성교제를 자유롭게 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의 보수적인 분위기 안에서는 학창시절엔 공부를 해야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성교제를 하기 쉽지 않다.


물론 그래도 예전 보다는 많이 분위기가 바뀌기는 했지만, 보수적인 세대를 겪은 사람들이 아직 사회에 존재하고,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성이란 것에 보수적인 시선을 보내는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는 점점 더 달라지겠지만...



아무튼 이런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사랑에 대해, 연애에 대해 그리고 서로간의 만남에 대해 다섯가지 '태도'를 배운다고 한다.


배려와 존중, 경청과 집중, 그리고 남자와 여자에 대한 이해(서로에 대한 이해).


이거 우리 아이들에게 참 많이 하는 이야기인데...


결국 서로간에 관심을 갖고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서로에 대한 예의를 갖춰야 하는 것 같다.



사람의 모습이 다 다른 만큼 사랑의 모습도 다 다르기 때문에...


사랑도 배움이 필요하고, 그래서 어린 친구들은 다양한 또는 많은 경험을 통해 나와 상대방의 서로다른 사랑 방식을 배우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서 알려주는 가장 중요한 것...


피해야 할 상대...


사실 이건 연예에서만이 아니라 인간관계 속에서도 피해야 할 상대이다.


다 적진 않겠지만 대표적으로...


정직하지 않고, 약속을 쉬이 어기고, 마약 도박 알콜 등에 중독되고, 소유욕이 강하고, 폭력 폭언을 서슴없이 하는 등의 사람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피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관계를 끊고 이별을 잘 할 수 있을지도 알려준다.



또, 조금은 남사스럽기도 하지만...


남과 여의 몸과 생리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들도 알려준다.


다양한 속설들에 대한 이야기부터...


남자가 꿈꾸는... 그리고 여자가 꿈꾸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까지...


정말 민망할정도로 자세한 이야기를 해준다.



그리고 피임과 임신 그리고 성병에 대한 이야기까지...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이야기들...


관심을 두기에 민망했던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성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솔직하게 들려준다.



이 책은 대학교 교양 수업에서 진행하는 것 처럼...


이제 연예를 시작하는...


이제 사랑을 시작하는...


이제 이성에 눈을 뜨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히 들려주는 책.



이 책을 한번 읽어봤다고 보수적인 내가 개방적이 되지도, 나의 성에 대한 인지가 쉽게 바뀌지도 않겠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게 될 때에는 어떻게 이야기 해주면 좋을지 한번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기에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에게도 좋은 책인 것 같다.



#서평, #책과콩나무, #배정원의사랑학수업, #배정원, #행성B, #세종대성과문화, #성과문화, #유퀴즈온더블록, #tvN유퀴즈, #성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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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고요, 일단 나부터 행복해지겠습니다 - 나를 응원하고 싶은 날, 쓰고 그린 365일의 이야기
하다하다 지음 / 섬타임즈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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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고른 책은 제목을 보자마자 읽어보고 싶었던 책...


어떻게 해야 나부터 행복해 지지?? 하는 궁금증에 읽어보고 싶었던 책...


일러스트레이터 하다하다님의 '됐고요, 일단 나부터 행복해지겠습니다'라는 책이다.



그림이 어디서 본 것 같은 스타일의 그림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다하다'라는 작가분의 그림이라고 한다.



이 책은 간단하게 설명하면 정말 책 뒷장에 써있는대로, 제목만으로도 힘이 되는 책, 남의 일기를 읽는데 이상하게 내가 위로 받는 책,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힐링이 되는 책이다.



나이가 들어서? 아니면 환경이 바뀌어서?


뭔지 모르겠지만 심경의 변화가 많은 요즘...


그런 나에게 딱 필요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



정말 읽다보니 공감가는 글들이 참 많았다.



시작부터 눈에 들어왔던...


일단 내 행복이 차고 넘쳐야, 흐르고 흘러 다른 사람에게도 전달 된다는 말.


배려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내 마음에 불행이 얹히지 않는 경우에서 한다는 이야기.


상대에게 마음을 주고도 상처받는 일이 없어야 배려와 나눔은 끊임 없이 이어 진다는 말...


정말 완전 동감하는 말.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은 쉽게 나를 불행의 늪에 빠뜨린다.


상대에게 쉽사리 마음을 열었다가, 상대방의 무심함에 상처받고...


그러지 말아야지 했다가도 또 배려하고 있는 나.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는 상대처럼,


나의 배려를 당연히 생각하기도...


하지만 마찬가지로 호의를 계속 베풀다보면,


내 의무인 것처럼 착각하고 나만 손해를 보기도...


행복해지려면 나부터 생각하자.



또 와닿는 이야기...


누군가와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


'얼굴 한번 보자'는 말을 참 많이 한다.


그런데 그게 정말 만남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얼만큼인지...


스치는 인연은 스쳐 가고, 머무는 인연은 잠시라도 머문다.


만날 인연은 만나게 된다.



누군가에게는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위로를 받기도 하는 우리.


사소한 건 아무 것도 없다. 무심코 흘려보낼 사소함도 때론 대단할 수도 있다.



계획에 대한 짧은 만화도 마음에 와 닿았다.


또 계획을 세워? 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작심삼일을 120번만 하면 1년을 보낸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오늘 하루도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계획을 다 이루지 못했다고 해서 그 일을 실패한 것이 아니라, 그 일의 얼마인가를 실행해 나간거니까...



저자처럼 계획이 틀어지면 스트레스 받았던 때가 나도 있었다.


J로써.. 내가 짜놓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뭔가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받곤 했다.


하지만 세월이 바꿔놓은 것인지, 쌓인 이야기들로 바뀌게 된 것인지...


이제는 예전만큼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바뀔 수도 있지, 뭔가 내가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까...


그런데 책에서 저자가 말한 것처럼 '특별한 일'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은 못했다.


다만 '내가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겼다고만 생각했을 뿐...


앞으로는 내 예상을 벗어나는 상황을 맞이하면 내가 예측하지 못한 뭔가 특별한 일을 경함하게 됐다고 생각해봐야 겠다.



인생을 살다보니 배우게 되는 것.


인생 교훈.


매일 매일이 똑같을 수 없다.


때로는 좋은 날도 있고, 힘든 날도 있다.


하지만 그 어느것도 영원하지 않다.


아니 영원한 것은 없다.


그러니 좋은 날은 좋은 날 대로 즐기고, 힘든 날은 힘듦을 견디며 단단해져 간다.



그리고 또 하나 정말 많이 생각하게 만든 글...


혼자 있을 때야말로 나를 가장 소중히 대해야 하는 시간이라는 이야기...


내가 나를 대충 대하면 남도 나를 대충 대한다는 글..


혼자 밥 한끼를 먹어도 남에게 대접하듯이 잘 차려 먹고,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라는 이야기...


혼자있다보면 참 아무렇지도 않게, 귀찮으니까라는 핑계로 대충 넘어가는 것들이 많다.


식사도 그렇지만, 청소 하는 것, 건강을 챙기는 것 등 많은 것들을 대충 대충 넘긴다.


나를 소중히 하기 위해 나 혼자 무엇을 할때도 남에게 해주듯이...


나 자신을 소중히 대하도록 노력해야 겠다.



앞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살아야지 싶었던 글.


내가 왜 그랬을 까 싶을 때 떠올려야 할...


'그때의 나에겐 그게 최선이었을 거야'라는 글.


시간이 지나 뒤돌아봤을땐 후회되는 선택일 수 있지만,


그것을 선택했을 때의 나는 그 때 할 수 있었던 최선의 선택을 했었다는 글.


정말 앞으로 꼭 잊지말고 과거의 말이, 행동이, 선택이 후회될 때 떠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행복해지기 위한 마법같은 이야기.


준 건 빨리 잊어버리고 받은 건 오래오래 기억하면...


그러면 행복하다.


행복하려면 내가 베푼것보다 받은 것을 기억해야...


잊어야할 것과 잊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고 기억하고 살아가면 매일이 행복할 것 같다.



1년 365일 하루 하루의 짧고도 긴 글.


읽다보니 저절로 공감이 가고 마음이 힐링되는 이야기...


내가 생각해야 할 것들...


내가 믿어야 할 것들...


내가 행동해야 할 것들...


앞으로 이렇게 살아봐야지...


앞으로 이렇게 살면 더 행복하겠다 하는 생각이 드는 책 이었다.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이야기...


안지기에게도 함 읽어보라 얘기해줘야 겠다.



#서평, #책과콩나무, #됐고요일단나부터행복해지겠습니다, #하다하다, #섬타임즈, #나부터행복해지겠습니다,


#행복찾기, #자기애충전, #위로받는이야기, #삶의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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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와 별의 소녀
키란 밀우드 하그레이브 지음, 조경실 옮김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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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택한 책은 아이들과 읽어보고 싶어서 고른 영국 작가인 키란 밀우드 하그레이브의 첫 아동소설인 '잉크와 별의 소녀(The Girl Of Ink and Stars)'이다.



이 책은 작가의 데뷔작품으로 2016년 출간이후 50만부 가까이 팔렸이며, 영국에서 올해의 아동도서로 뽑히고, 또한 다수의 상을 수상하기도 한 책이라고 한다.


작가는 데뷔 후 올해까지 성인소설 및 아동소설 여러권을 출간했는데, 그 중 아동도서로 총 7권의 저서가 있고 그 출간된 저서들도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오래 전 출간된 책이지만 이제라도 첫번째 데뷔작품이 국내에 번역되어 들어왔으니, 이 책이 인기를 얻으면 다른 책들도 곧 출시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모험과 용기 그리고 불굴의 의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동소설이다보니 많은 다른 아동소설들이 그렇듯 어려움에 맞닥드려 싸우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헤쳐나가는 불굴의 의지와 용기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그런데 거기에 등장하는 신화와 엮인 이야기들이 마치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같기도 하다.


그리고 마치 환경파괴와 자연재해에 비유한 듯한 이야기 이기도 하다.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면...



이야기는 아름다웠으나 더이상 아름답지 않은 조야 섬이라는 곳에서 시작한다.


이 조야 섬에 사는 단 한명뿐인 지도제작자의 딸 이사벨라.


그리고 그 집에 있는 집안 대대로 전해 내려온 유일한 섬 전체를 그린 지도 '엄마 지도'.



어릴 적 쌍둥이 형제인 '가보'와 엄마를 잃은 이사벨라는 매일 아침 일어나면 습과적으로 지도를 마주한다.


지도에 표기된 이름들은 얼어붙은 땅, 사라지는 삼각지대, 하늘색 바다.. 처럼 이상하고 신기한 이름들...


그리고 동쪽 해안을 지나는 곳에는 모든게 사라진 빈공간 인코그니토가 있다.



인코그니토는 알지 못하다는 의미를 가졌는데,


이야기 도입부의 이 지명을 보며 이곳이 바로 주인공 이사벨라가 여행을 떠날 곳인가??


하는 생각과 함께 읽어보게 되었다.



이사벨라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


아빠가 잠들기전 많이 들려주는 이야기.


바로 위험에 빠진 조야 섬을 구해낸 소녀 전사 이야기 아린타 이야기이다.


불의 정령으로부터 아름다운 섬 조야를 구한 아린타.


그리고 거기에 등장하는 천년의 약속.



조야 섬은 총독이 부임해 온 이후 예전과 달라졌다.


항구를 폐쇄하고 사람들을 섬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는 총독.


그리고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공간은 한정되어 지게 된다.



그 총독의 딸인 루페와 친구 이사벨라.


루페의 생일파티 얘기를 하며 등교하던 중 갑자기 뜻밖의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같은 반 친구인 캐타의 죽음.


그런 상황에서도 딸 루페의 생일 불꽃놀이를 하는 총독


그리고 루페에게 듣게 된 루페 가족의 섬을 떠나는 여행.


이 얘기를 듣고 이사벨라는 캐타의 죽음에 대해 루페를 비난하고...


아무것도 몰랐던 루페는 캐타를 살해한 자를 찾아내겠다며 이사벨라에게 쪽지를 남겨두고 숲으로 떠난다.



하지만 루페는 숲에서 실종 되고...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총독은 원정대를 꾸린다.


그리고 그 원정대에 숨어들어 함께 숲으로 향하는 이사벨라.



이렇게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야기...



그렇게 조야 섬을 구하기 위한 이사벨라의 모험이 시작한다.




사랑과 우정, 인내와 용기에 대한 이야기.


가볍게 쉽게 재미있게 읽히는 책이다.



다만 우리나라 책이 아닌 해외의 책들이 대부분 그렇듯 이름이, 지명이 이야기 초반 흐름에 쉽게 빠져들지 못하게 한다.


하지만 앞으로 돌아와 확인을 하고 또 읽다가 확인을 하고 하며 읽다보면 어느샌가 익숙해져 재미있게 따라가게 된다.



재미있게 읽은 아동 판타지소설 '잉크와 별의 소녀'.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기를...



#서평, #책과콩나무, #잉크와별의소녀, #키란밀우드하그레이브,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아동판타지소설, #아동소설, #판타지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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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은 나를 최고로 만든다 - 비전을 현실로 바꾸는 힘
켄 블랜차드.마크 밀러 지음, 모윤희 옮김 / 드림셀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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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택한 책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읽어봤거나 또는 이름만이라도 들어봤을 자기계발서 베스트셀러인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의 저자인 켄 블랜차드의 또다른 이야기 '성장은 나를 최고로 만든다'라는 책이다.



'새로운'이라고 안하고 '또다른'이라고 얘기한 이유는 우리나라로서는 신간이지만 이 책 자체는 오래전 씌여진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원제는 'GREAT LEADERS GROW'로 실제 출간된 연도는 2012년이다.



요즘들어 떠오른 키워드 '성장'과 '리더십'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보니 이제서야 우리나라에서 출간이 된 것 같다.


'리더십'의 부재라고까지 불리는 요즘시대, 성장을 하고 리더십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책에서 쉽고 자세히 이야기 해준다.



복잡 다변하는 시대 속에서...


작게는 가정내에서, 직장내에서 그리고 사회안에서...


나와 그리고 나와 같이 하는 모든이가 같이 행복하게 살기위한 성장방법에 대한 이야기...



나는 어떻게 성장해 나아가야 하고, 관계한 사람들 속에서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지...


중간 중간 강조된 문장들로 핵심적인 포인트들을 짚어주며,


4가지 성장기술(GROW)을 통하여 어떻게 꿈을 실현해 나가고 성공적인 삶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알려준다.



그런데 '리더십'을 관리자만이 가지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책에서 얘기해주는 내용을 읽다보니 '리더십'은 단순히 관리자가 자신의 무리를 이끌고 통솔해 가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행동이나 말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 이 '리더십'이라는 건 단순히 관리 차원의 이야기가 아닌, 상호작용에 관한 이야기인 것이다.



책에서 위에 언급한 4가지 성장기술(GROW)에 대해 상세히 소개해주는데..


GROW는 아래 4가지의 성장을 위한 기술의 앞머리 글자를 따온 것으로 각각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해준다.



Gain Knowledge (지식 습득하기)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지식 쌓기가 최우선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지식을 쌓지 못하면 결국 그 자리에서 더 성장해 나갈 수 없다.



Reach out to others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기)


다른사람에게 다가간다는 이야기는 내가 배운 것을 다른 사람과 공유한다는 이야기이다.


가르치는 것은 배움의 다른 말이라고 많이들 이야기 한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다른사람에게 가르침으로써 오히려 내가 더 많은 것을 공부하고 다질 수 있다.


그래서 내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 더 자세히 심도깊게 이해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Open your world (자신의 세계 펼치기)


현재에 머물러 있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라는 이야기이다.


지금 하고 있는 업무나 현재의 상황에 대해 매너리즘에 빠지면 성장을 하지 못하고 제자리에 머물게 된다.


자극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업무와 연관되거나 연관되지 않은 곳에서 생각해보고 실천함으로써,


자신의 세계를 펼치고 자기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다.



Walk toward wisdom (지혜를 향해 나아가기)


지혜란 지식, 기술, 인생의 교훈을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식으로 적용하는 능력.


지혜는 해결책이 명확하지 않은데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 지식, 분별력, 통찰력, 경험, 판단력을 적용하는 것.


그런데 이런 능력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고 지혜를 추구해야 하는데,


지혜의 성장을 위해서는 엄격한 자기평가, 정직한 피드백, 다른 사람의 조언, 시간이라는 네가지 요소 중 적어도 한 가지가 필요하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


나의 성장은 곧 나와 같이 하고 있는 사람들의 성장으로 이어지게 되고, 그로인해 나와 내 주변 더 크게는 사회가 같이 성장하게 될 것이다.



요즘 읽은 다양한 자기계발 서적.


그 책들이 알려주는 공통된 이야기 '성장' 그리고 그를 위한 '노력'.


더 즐거운 삶을 위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고 성장하고, 또 성장하고 노력하는 삶의 자세를 가지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서평, #책과콩나무, #자기계발, #비전을현실로바꾸는힘, #성장은나를최고로만든다, #켄블랜차드, #마크밀러,


#GreatLeadersGrow, #리더십강의, #성장의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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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 글로벌 기업 임원이 코칭해 주는
정다정 지음 / 다락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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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고른 책은 외국계 회사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3년간의 휴식 후 다시 복귀한 나에게 잃어버린 실전 감각을 다시 찾아주고 싶어 선택한 글로벌 기업 임원이 코칭해 주는 '실전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이라는 책이다.



저자는 로레알, 화이자, 다케다, 루이비통, 메타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일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제로 쓰이는 이메일 영어 표현과 효과적인 작성 노하우를 담아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단순히 비즈니스 이메일에는 이런 문구가 들어가야 하고, 이런 형식이어야 하고 하는 표현과 설명만 쭉 나열한 그런 딱딱한 구성이 아닌, 글로벌 기업 임원인 저자가 직접 경험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문화와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알려준다.



책은 총 8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비즈니스 이메일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저자가 실제로 주고받은 수천 통 이상의 메일을 분석하여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실용적인 표현만 골라 담아 정말 친절하게 자세히 알려준다.



간결하면서도 핵심적인 표현들을 주로 담아서, 회사에서 실제 업무에 이메일을 써야 할 때 이 책에서 알려준 내용을 즉시 적용해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저자의 에피소드들과 함께 등장하는 다양한 이메일 예시들..



제목을 매력적으로 작성하는 방법부터, 메일을 읽고 싶게 만드는 시작 문구를 만드는 방법, 그리고 비즈니스 이메일에 사용할 적절한 어조와 이메일 에티켓 등 효과적이고 매력적인 영어 비즈니스 이메일 쓰는 방법을 차근차근 자세히 알려준다.



또한 비즈니스 이메일을 주고 받을 때 가장 많이 쓰는 필요한 것을 요청하는 메일을 작성하거나, 요청받은 메일에 답장을 하는 메일 또는 정보를 전달하는 메일 등 실제 업무에 주로 사용하는 다양한 이메일 작성법을 저자가 겪은 에피소드들을 통해 저자의 노하우와 함께 자세히 아주 자세히 알려준다.



읽다보면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면 더 좋을지, 어떻게 하면 좀 더 간략하게 의미를 전달 할 수 있을지 차근차근 배울 수 있다.



또한 각각의 이야기와 관련해서 다양한 TIP도 제공해준다.


이메일 작성에 유용한 프로그램부터, 이메일에 많이 사용하는 약어나 표현들까지...



그런데 업무를 하며 나도 이메일을 꽤 많이 주고 받고 있는것 같은데, 내가 일하는 분야가 아니어서 그런지, 아니면 비즈니스 영어에 사용하는 다양한 표현들 또는 약어들 중 생각보다 내가 모르는 것들이 많아서 그런지 생소하거나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는 표현들도 있었다.



알려준 많은 표현들 중에 업무에 적용되는 표현들은 기회 될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사용해 봐야겠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회사에서 일하며 비즈니스 이메일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인터뷰와 그들이 알려주는 유용한 팁도 같이 알려준다.


구글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외국계 기업, 국내 대기업까지...


다양한 곳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메일 사용팁을 알려줘서 여러 글로벌 회사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비즈니스 이메일을 사용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었다.



효과적이고 간결한 표현과 소통방식.


그런 노하우들을 이 한권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업무할 때 옆에 두고, 필요한 표현들을 찾아 봐가며 업무에 도움 받아야 겠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서점 이벤트 및 저자의 랜선 멘토링 정보가 있어 해당 내용 공유 한다.



1. 온라인 서점 이벤트



지금 온라인 서점에서는 이 책을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하면 부드럽게 써지는 '샤오미 볼펜을 주는 선착순 이벤트가 진행중이라고 하니 기왕이면 온라인 서점을 통해 구매하고 이벤트 선물까지 받으면 좋을 듯 싶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길...



🎉부드럽게 써지는 '샤오미 볼펜'을


온라인서점에서 구매시 드려요 (선착순)



↘예스24 https://vo.la/uTBqy


↘알라딘 https://vo.la/nX1Gh


↘교보문고 https://vo.la/nFWXj



2. 저자의 랜선 멘토링 참가



또한 저자의 랜선 멘토링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외국계 취업 준비중이거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하는 '정다정'의 커리어 랜선 멘토링.


이미 사전 댓글 선물 기간은 지났지만, 랜선 멘토링 참가자에게는 커피 상품권도 준다고 한다.



관심있는 분은 아래 내용 확인하시길...



<정다정>의 커리어 랜선 멘토링에 초대합니다!


외국계 취업 준비중이거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사전 댓글 다시는 분들께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려요 ~11/20


⭐랜선 멘토링 참여자 전원 메가 커피 3천원 상품권 증정



지금 바로 신청하기 👇


https://blog.naver.com/darakwonbook/22326105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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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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