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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과학자 프래니 1 - 거대한 도시락 괴물 ㅣ 엽기 과학자 프래니 1
짐 벤튼 지음, 박수현 옮김 / 사파리 / 2022년 5월
평점 :
엽기 과학자 프래니
프래니 시리즈가 참 많이 나왔는데..
우리 집 아이들만 읽고 내가 안 읽었었네^^::
이번에 읽는데 술술~ 정말 잘 읽힌다.
무엇보다도 프래니를 향한 시선들을 되짚어 보게 된다.
'나는 과연 프래니 같은 친구를 만나면 어떻게 행동할까?'
내가 교사라면? 내가 엄마라면? 내가 반 친구라면?
각각의 입장이 다르겠지만
담임으로선 아이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고,
엄마로선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고,
친구라면..이해하려고 애쓰겠지만.. 아마도 프래니처럼 하고 오면 첫 번째로 아는 척은 못 할 듯 하다.^^;;
하지만..프래니의 진심을 알면 그대로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으리라!
어찌보면 재미?도 있지만.
이 책 속에서는 편견, 고정관념, 열린 마음과 성찰, 창의성 등 다양한 관점으로 볼 수 있는 책이다.
나와 다르니까 불편한것이 아니라..
어떻게하면 조화롭게 지낼 수 있는지 고민하고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모습까지도 볼 수 있다
엽기과학자 프래니는 남들과 다르지만 나쁜 것은 아니다.(그런데 엽기, 라는 표현이 붙은건..음..어쩔 수 없기는 하다^^:)
이사로 인해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갔지만 자신과 너무 다른(먹는것, 인형, 옷차림 드등) 친구들을 이해하려고 애쓰는 프래니도 멋지고, 그런 프래니를 있는 그대로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선생님도 참 인상깊었다.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어떤 사건들로 인해서일지도 모른다. 변신한 프래니는 괴물과 맞서기 위해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달라졌다.
너무 다르지만 어쨌든 닮z사람으로 변하려 애썼지만 그건 '프래니'가 아니니까..
선생님을 구한 프래니를 보고 이해하려고 하는 친구들도 참 좋은 친구들이란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만약..우리 교실에 프래니가 있다면...
음..
항상 긴장하며 있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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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서포터즈8기
#사파리출판사로부터제공받아솔직하게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