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림책 작가이 책이 정말 궁금했다. 학급에서도 그림책을 만든지 꽤 오래 되었고.(아이들 키우면서 발견한 스크랩 북을 나름 처음 적용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1인. 뭐..아님 말고^^:)학교와 교육청에서도 책쓰기 학교로 지원받아서도 해봤기에..나도 이런 책을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그런데..이 책을 만나고 솔직히 질투났다^^::책 목록 속 활동들을 이미 학급에서도 했던 것도 많았고 다르게 응용해서 활동한 것도 많았기 때문이다. (이건 개인 자랑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나도 해봤다..는 사실만^^:)그런데 이렇게 잘 정리하고 활동하기 쉽게 잘 정리한 책이라니!에잇! 부럽다!^^그림책을 단순히 따라한다는 것보다 작가의 기법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살피고 그 기법을 수업으로 가져와 연결해서 표현하는 것까지 단계별로 소개를 했다.사이사이 팁들과 활동 더하기로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까지 소개를 했는데 내용도 풍성하다.방법들이 애매하면 표현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사진이나 소개가 자세해서 적용하기 좋았다.게다가 찾아보기 쉽게 책-활동-페이지를 정리한 부록도 좋았다.그림책을 창작하는데에 있어서 다양한 경험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고 본다. 해봤어!와 몰라요!는 분명 다르기 때문에!많이 연습하면 더 실력도 늘텐데..하나씩 같이 적용하면서 나만의 방법을 찾아도 좋을 것 같다.#나도그림책작가#읽고그리고쓰는그림책창작활동60가지#그림책창작#그림책사랑교사모임지음#학토재@haktojae_happyedumall @gsamogram
2008년 1학년을 담임한 후 16년?만에 1학년 담임을 맡았다.이 친구들이 기억에 2000년생이었던 걸로 기억하는 데 얼마 전 모 초등학교 신규교사 멘토링하는데 신규교사 나이가 2000년생이었으니..참..세월이^^::아무튼..정말 오랜만에 1학년 담임을 했다.물론..세 아이를 1학년을 보냈지만..기억이 별로 없다.^^:1호 1학년 때 3호가 태어났고아! 그때 퇴행 비슷한 증상으로 선생님께 전화를 많이 받았..^^::2호 1학년 때 1호가 힘들게 해서1학년인 2호는 그저 잘 지내니 감사했기에 1호챙기기 더 밨고3호 1학년 때는 그저 막둥이가 7살에 학교 들어가서 그냥 다 기특하다고 우쭈쭈하기 바빴고. 힘들다고 울 때마다 으쌰으쌰하기 바빴다. 교사여도 전문적인 것들을 생각하기엔 초1막둥이보다 초6 산만한 1호와 힘겨루기로 더 바빴으니까^^::그래..돌아보니 초1 세 아들을 겪고 초1담인을 2번 하고 이번에 초1 세번째 담임이구나..하지만..매번 1학년은 쉽.지.않.다 이다..나는 나이가 들어가고아이들과 부모님들은 점점 젊어진다^^;아이들에게는 100살 미덕천사에 유니콘 띠에 혈액형은 C형으로 우리고 살고 있는데..전형적인 트리플 F인 나는 여전히 흔들린다.그럴 때마다 밤마다 이불 킥을 날리고 후회하고 고민할 때가 많았다. 더 잘 해주어야 했는데,,,이럴 때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내 감정을 조절해야했는데..더 재밌게? 때로는 수업 목표에 도달하게 해야하는데 내가 너무 달렸?나?하는 고민도..하지만 경력이 20년이 넘었는데 이 고민을 누군가에게 나누긴 조금 눈치?도 보였다.그래서인가?이 책이 나에겐 도움이 많이 되었다.-학교생활-또래관계-학습학부모 상담을 할 때도 보통 이 세 가지를 가지고 나누는데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해준다. 한개가 아니다..주어진 문제들에 따라 아이를 점검해서 2-3가지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그에 따른 방법들을 소개한다.'이렇게 해주세요'라는 내용으로 다시 한 번 점검도 해준다.담임으로서 아이들과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안내를 해주니 학부모 상담으로도 또 담임으로서 1학년 아이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그 핑?계로 또 공부할 것을 찾아서 또 시작하고 있는 1인이다^^:: 그래도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나는 성장의 기회가 되었으니 좋은 결과겠지?)일부러 목차를 찍어 올렸다.궁금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 역시 목차보고 서평단 욕심?을 내고 신청을 했으니 말이다.유초이음 선도교사로 있으면서 1학년 관련 책들을 정리하고 모으는 중인데 좋은 상담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학토재 #초등1학년진짜속마음 #초등입학 #초등생활 #학교생활 #부모교육 #좋은부모 #자녀교육 #육아서 #초등육아 #초등1학년#문제상황별솔루션33가지 #2024책읽는쑥쌤
어릴적 환상특급 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기억에 미국 드라마였던 것 같은데우리가 상상만 했던 것들이 이루어졌었던 기억이 난다. 그 이후에 닥터 후 시리즈도 기억이 난다. 이런류?의 드라마를 어릴 적 참 많이 좋아했다. 공상과학 드라마는 내가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이루게 했기때문이다.그래서일까?예전에 오백년째 열다섯도 시간을 초월한 이야기였다면이 시간 유전자는 시간을 초월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사고판다.정확히 말하면 나이라고 해야겠지?시간과 관련한 영화와 소설은 참 많은데..이렇게 동화로 이야기가 나오니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된다.처음에는 그냥 신기?와 재미로 읽었다면..읽으면서 점점 생명윤리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물질만능주의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나에게 계속 질문하게 되었다..나는 시간을 팔 것인가?아닌가?돈과 시간 어떤 것이 중요한가?급전?이 필요할 때 누군가는 장기를 팔아서라도..라는 이야기도 하고 또 공중 화장실에도 붙어?있었던 스티커들이 떠올랐다.어쩔 수 없을 때 누군가를 살리려고 할 때 나는 법을 어기고 행동할 수 있을까..도덕성 단계와 관련한 '하인츠 딜레마'도 생각이 났다학생들과 읽으면서도 많이 얘기할 수 있는 책인 듯 하다.이야기 구성이 언제나 그렇듯 탄탄해서 끝까지 방심하면 안 된다^^각 사람과의 연결되는 이야기 관계 사랑 오해 진실 화해 해결..이 모든 것이 잘 아우러져 있다.실제 본이 나오면 우리 막둥이(중1과)다시 읽고 토론아닌 토론을 해보고 싶다.#김혜정작가님#시간유전자#라임출판사
너와 함께 걷고 달리고20여년 전 나의 첫 통합 학급은 뇌병변 쌍둥이 형제였다.한 친구는 휠체어를다른 한 친구는 스스로 걸었지만 곧 잘 넘어졌다.엄마와 활보사 선생님이 늘 교실에 계셨던 기억만 있다. 한 친구는 늘 휠체어를 타고 다녀서 신발이 깨끗했고, 다른 한 친구는 늘 끌고 다녀서 신발이 지저분했다. 맨날 서로를 자기가 더 낫다고 투닥거려서 어머님이 '도토리 키재기'라며 잔소리 했던 기억도 난다.그 둘 사이의 대화를 보면 부러움이 섞여 있다.난 걸을 수 있다!난 너보다 빨리 (휠체어로)달릴 수 있다!잘 걷지 못하지만 스스로 걸을 수 있는 친구는 빨리 달리는 너가 빨리 달릴 수 있지만 두 발을 디디는 너가 부럽다!로 들렸다이 그림책 속 운동화도 그렇다.항상 지호와 함께하지만 언제나 하얗고 깨끗한 운동화.땅을 디디는 역할 보다는 발을 보호하기 위해 신는 목적이 더 큰 운동화..누구보다도 지호와 함께 하고 걷고싶은 마음이 가득한 운동화그래서 재활을 할 때면 더더욱 함께 힘내는 운동화그 마음이 정말 가득 담겨있다.그래서 더 짠하고 깊은 감동의 울림이 있다.지호와 함께하는 다양한 주변의 분들도 눈에 들어온다. 부모님, 친구, 선생님, 활동보조사분 등..지호와 함께하는 분들께 감사하고 또 지호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운 분들께 또 감사하게 된다.우리 모두는 사회 구성원으로 서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그 길을 함께 간 운동화가.그 성장의 한 길을 같이 간 운동화가..참 고맙다.늘 장애는 장애인 입장이나 가족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그림책이 많았는데 이 책은 운동화 라는 관점으로 다르게 보니 생각지점이 다양하다.최근 연구회에서 장애이해교육 관련 수업 자료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다가 이 그림책을 통해서 다른 생각을 하게된다.지체장애인의 모습 그리고 이동 다양한 휠체어의 모습 그리고 성장..하나씩 그림을 살펴봐도 좋을 그림책#너와함께걷고달리고#김혜은글 #전해숙그림 #한울림스페셜#뇌성마비 #휠체어 #운동화 #장애인이동권 #존중 #다양성 #장애이해 #장애공감 #장애인식개선 #장애인인권 #예비초등 #초등 #그림책 #독서교육 #한울림그림책 #한울림스페셜 #도서출판한울림 #많관부🙏 #도서제공#장애이해#관점#운동화#2024그림책읽는쑥쌤
하늘에서 내려온 콜롱빈콜롱빈?!이름이 독득한데..작가의 이야기를 보고 프랑스의 오바뉴 거리의 이야기를 기념하기 위한 이야기이기도 하다.오바뉴 거리의 최고 맛집,유제니 할머니네 식당에 있는 암탉이름은 콜롱빈!이 암탉이 어디서 왔을까?유제니 할머니는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생각한다.하지만..사람들은 유제니할머니의 음식점에 있는 콜롱빈을 '재료'라고만 생각한다.^^::유제니 할머니는 콜롱빈은 식재료가 아니라 '반려닭'이라고하며 함께 시간을 가지는데!반려닭 콜롱빈은유제니할머니에게 귀한 선물을 주는데..과연 그것은 무엇이었을까?그리고 그 것을 만나게 되는 사람은 누구였을까?내가 찍은 사진에도 힌트가 있다^^개인적으로 좋아한다.ㅋ사실..십여년 전에 우리집에서도 닭을 키웠었다. 다양한? 종류의 닭들이 있었지만..길들여지지 않았기에..콜롱빈이 너무 귀하다.ㅋ어쩌면 콜롱빈도 길들여진 게 아니고 유제니 할머니와 가족이 된 건지도^^그 따듯한 이야기를 함께할 분들은 꼭 한 번 읽어보길!#하늘에서내려온콜롱빈#라파엘르프리에르_글 #마리미뇨_그림 #바람의아이들#콜롱빈#오바뉴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