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림책 작가 - 읽고 그리고 쓰는 그림책 창작 활동 60가지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 / 학토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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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림책 작가

이 책이 정말 궁금했다.
학급에서도 그림책을 만든지 꽤 오래 되었고.(아이들 키우면서 발견한 스크랩 북을 나름 처음 적용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1인. 뭐..아님 말고^^:)
학교와 교육청에서도 책쓰기 학교로 지원받아서도 해봤기에..나도 이런 책을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이 책을 만나고 솔직히 질투났다^^::
책 목록 속 활동들을 이미 학급에서도 했던 것도 많았고 다르게 응용해서 활동한 것도 많았기 때문이다. (이건 개인 자랑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나도 해봤다..는 사실만^^:)
그런데 이렇게 잘 정리하고 활동하기 쉽게 잘 정리한 책이라니!
에잇! 부럽다!^^

그림책을 단순히 따라한다는 것보다 작가의 기법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살피고 그 기법을 수업으로 가져와 연결해서 표현하는 것까지 단계별로 소개를 했다.

사이사이 팁들과 활동 더하기로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까지 소개를 했는데 내용도 풍성하다.
방법들이 애매하면 표현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사진이나 소개가 자세해서 적용하기 좋았다.

게다가 찾아보기 쉽게 책-활동-페이지를 정리한 부록도 좋았다.

그림책을 창작하는데에 있어서 다양한 경험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고 본다. 해봤어!와 몰라요!는 분명 다르기 때문에!

많이 연습하면 더 실력도 늘텐데..
하나씩 같이 적용하면서 나만의 방법을 찾아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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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 진짜 속마음 -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김나영 외 지음 / 학토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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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학년을 담임한 후 16년?만에 1학년 담임을 맡았다.
이 친구들이 기억에 2000년생이었던 걸로 기억하는 데 얼마 전 모 초등학교 신규교사 멘토링하는데 신규교사 나이가 2000년생이었으니..참..세월이^^::

아무튼..
정말 오랜만에 1학년 담임을 했다.
물론..
세 아이를 1학년을 보냈지만..기억이 별로 없다.^^:
1호 1학년 때 3호가 태어났고
아! 그때 퇴행 비슷한 증상으로 선생님께 전화를 많이 받았..^^::
2호 1학년 때 1호가 힘들게 해서1학년인 2호는 그저 잘 지내니 감사했기에 1호챙기기 더 밨고
3호 1학년 때는 그저 막둥이가 7살에 학교 들어가서 그냥 다 기특하다고 우쭈쭈하기 바빴고. 힘들다고 울 때마다 으쌰으쌰하기 바빴다.
교사여도 전문적인 것들을 생각하기엔 초1막둥이보다 초6 산만한 1호와 힘겨루기로 더 바빴으니까^^::

그래..돌아보니 초1 세 아들을 겪고 초1담인을 2번 하고 이번에 초1 세번째 담임이구나..
하지만..
매번 1학년은 쉽.지.않.다 이다..
나는 나이가 들어가고
아이들과 부모님들은 점점 젊어진다^^;
아이들에게는 100살 미덕천사에 유니콘 띠에 혈액형은 C형으로 우리고 살고 있는데..
전형적인 트리플 F인 나는 여전히 흔들린다.

그럴 때마다 밤마다 이불 킥을 날리고 후회하고 고민할 때가 많았다.
더 잘 해주어야 했는데,,,
이럴 때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내 감정을 조절해야했는데..
더 재밌게? 때로는 수업 목표에 도달하게 해야하는데 내가 너무 달렸?나?하는 고민도..

하지만 경력이 20년이 넘었는데 이 고민을 누군가에게 나누긴 조금 눈치?도 보였다.

그래서인가?
이 책이 나에겐 도움이 많이 되었다.
-학교생활
-또래관계
-학습
학부모 상담을 할 때도 보통 이 세 가지를 가지고 나누는데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해준다. 한개가 아니다..
주어진 문제들에 따라 아이를 점검해서 2-3가지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그에 따른 방법들을 소개한다.
'이렇게 해주세요'라는 내용으로 다시 한 번 점검도 해준다.

담임으로서 아이들과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안내를 해주니 학부모 상담으로도 또 담임으로서 1학년 아이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그 핑?계로 또 공부할 것을 찾아서 또 시작하고 있는 1인이다^^:: 그래도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나는 성장의 기회가 되었으니 좋은 결과겠지?)

일부러 목차를 찍어 올렸다.
궁금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 역시 목차보고 서평단 욕심?을 내고 신청을 했으니 말이다.

유초이음 선도교사로 있으면서 1학년 관련 책들을 정리하고 모으는 중인데 좋은 상담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학토재 #초등1학년진짜속마음 #초등입학 
#초등생활 #학교생활 #부모교육 #좋은부모 
#자녀교육 #육아서 #초등육아 #초등1학년
#문제상황별솔루션33가지
#2024책읽는쑥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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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유전자 라임 어린이 문학 48
김혜정 지음, 인디고 그림 / 라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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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환상특급 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기억에 미국 드라마였던 것 같은데
우리가 상상만 했던 것들이 이루어졌었던 기억이 난다. 그 이후에 닥터 후 시리즈도 기억이 난다. 이런류?의 드라마를 어릴 적 참 많이 좋아했다. 공상과학 드라마는 내가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이루게 했기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예전에 오백년째 열다섯도 시간을 초월한 이야기였다면
이 시간 유전자는 시간을 초월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사고판다.
정확히 말하면 나이라고 해야겠지?
시간과 관련한 영화와 소설은 참 많은데..
이렇게 동화로 이야기가 나오니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그냥 신기?와 재미로 읽었다면..
읽으면서 점점 생명윤리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물질만능주의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나에게 계속 질문하게 되었다..
나는 시간을 팔 것인가?아닌가?
돈과 시간 어떤 것이 중요한가?

급전?이 필요할 때 
누군가는 장기를 팔아서라도..라는 이야기도 하고 또 공중 화장실에도 붙어?있었던 스티커들이 떠올랐다.
어쩔 수 없을 때 누군가를 살리려고 할 때 나는 법을 어기고 행동할 수 있을까..
도덕성 단계와 관련한 '하인츠 딜레마'도 생각이 났다

학생들과 읽으면서도 많이 얘기할 수 있는 책인 듯 하다.

이야기 구성이 언제나 그렇듯 탄탄해서 끝까지 방심하면 안 된다^^
각 사람과의 연결되는 이야기 관계 사랑 오해 진실 화해 해결..이 모든 것이 잘 아우러져 있다.

실제 본이 나오면 우리 막둥이(중1과)다시 읽고 토론아닌 토론을 해보고 싶다.

#김혜정작가님
#시간유전자
#라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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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 걷고 달리고 한울림 장애공감 그림책
김혜온 지음, 전해숙 그림 / 한울림스페셜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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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 걷고 달리고

20여년 전 나의 첫 통합 학급은 뇌병변 쌍둥이 형제였다.
한 친구는 휠체어를
다른 한 친구는 스스로 걸었지만 곧 잘 넘어졌다.
엄마와 활보사 선생님이 늘 교실에 계셨던 기억만 있다. 한 친구는 늘 휠체어를 타고 다녀서 신발이 깨끗했고, 다른 한 친구는 늘 끌고 다녀서 신발이 지저분했다. 맨날 서로를 자기가 더 낫다고 투닥거려서 어머님이 '도토리 키재기'라며 잔소리 했던 기억도 난다.
그 둘 사이의 대화를 보면 부러움이 섞여 있다.

난 걸을 수 있다!
난 너보다 빨리 (휠체어로)달릴 수 있다!
잘 걷지 못하지만 스스로 걸을 수 있는 친구는 빨리 달리는 너가 빨리 달릴 수 있지만 두 발을 디디는 너가 부럽다!로 들렸다

이 그림책 속 운동화도 그렇다.
항상 지호와 함께하지만 언제나 하얗고 깨끗한 운동화.

땅을 디디는 역할 보다는 발을 보호하기 위해 신는 목적이 더 큰 운동화..
누구보다도 지호와 함께 하고 걷고싶은 마음이 가득한 운동화
그래서 재활을 할 때면 더더욱 함께 힘내는 운동화
그 마음이 정말 가득 담겨있다.

그래서 더 짠하고 깊은 감동의 울림이 있다.
지호와 함께하는 다양한 주변의 분들도 눈에 들어온다. 부모님, 친구, 선생님, 활동보조사분 등..지호와 함께하는 분들께 감사하고 또 지호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운 분들께 또 감사하게 된다.
우리 모두는 사회 구성원으로 서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 길을 함께 간 운동화가.
그 성장의 한 길을 같이 간 운동화가..
참 고맙다.

늘 장애는 장애인 입장이나 가족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그림책이 많았는데 이 책은 운동화 라는 관점으로 다르게 보니 생각지점이 다양하다.

최근 연구회에서 장애이해교육 관련 수업 자료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다가 이 그림책을 통해서 다른 생각을 하게된다.

지체장애인의 모습 그리고 이동 다양한 휠체어의 모습 그리고 성장..
하나씩 그림을 살펴봐도 좋을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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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온 콜롱빈 알맹이 그림책 73
라파엘르 프리에 지음, 마리 미뇨 그림, 안의진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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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온 콜롱빈

콜롱빈?!
이름이 독득한데..
작가의 이야기를 보고 프랑스의 오바뉴 거리의 이야기를 기념하기 위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오바뉴 거리의 최고 맛집,
유제니 할머니네 식당에 있는 암탉이름은
콜롱빈!

이 암탉이 어디서 왔을까?
유제니 할머니는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유제니할머니의 음식점에 있는 콜롱빈을 '재료'라고만 생각한다.^^::
유제니 할머니는 콜롱빈은 식재료가 아니라 '반려닭'이라고하며 함께 시간을 가지는데!

반려닭 콜롱빈은
유제니할머니에게 귀한 선물을 주는데..
과연 그것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 것을 만나게 되는 사람은 누구였을까?
내가 찍은 사진에도 힌트가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한다.ㅋ

사실..
십여년 전에 우리집에서도 닭을 키웠었다.
다양한? 종류의 닭들이 있었지만..
길들여지지 않았기에..
콜롱빈이 너무 귀하다.ㅋ
어쩌면 콜롱빈도 길들여진 게 아니고 유제니 할머니와 가족이 된 건지도^^

그 따듯한 이야기를 함께할 분들은 꼭 한 번 읽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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