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청소년>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임정진 작가님의 책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님의 신작이다. 푸른숲카페에서 임정진작가님이 쓰시는 글을 읽은적이 있다. 작가라는 타이틀보다 친근감이 더욱 생긴 분. 두부에 대한 책이다. 콩에서 부터 요리가 되어서 상에 오르기까지. 아토피가 있는 우리딸에게는 건강한 먹을거리 책으로 안성맞춤이다."구름"글자만 들어가도 열광하는 아이가 아마도 관심을 많이 보일 것 같다.
작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작가의 첫 그림책으로 아마존재팬 그림책 분야에서 1위를 했다고 한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남들과 다른 아이를 키운다는 건. 엄마의 마음이 어떨지.. 우리딸이 태어날때부터 안고 태어난 딸기종마저도 마음이 아팠는데, 그 엄마는 어떨지. 마음이 아려온다. 저번주 무릎팍도사에서 김태원이 고백한 내용도 오버랩 된다. 그 동안 의문이었다. 왜 외국생활을 해야했을지. 우리아이들이 자란세상에서는 색안경이 없는 세상이 되기를 바래어본다.
나무를 좋아하는 엄마를 가진 우리딸은 덩달아 나무를 좋아한다. 엄마아빠 단어외에 가장 처음 접한 사물의 단어가 나무이다. 직접적으로가 아니라 간접적인 은유적인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어른이지만 그림책을 좋아하게 된 이유이다. 이 책도 그러하다.
이 책은 꼬마 씨앗과 나무의 모습을 통해 아이가 부모로부터, 부모가 아이로부터 심리적·물리적으로 독립해야 하고, 그래야만 하나의 개체로서 우뚝 설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또한 싹을 틔울 수 있는 자리가 꼭 멀리 있는 게 아니고, 나무가 되는 과정이 어렵고 힘든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독자들에게 전한다.-책소개중에서-
2011년 칼테콧 대상수상작! 말이 더 이상 필요없는 책이다. 칼테콧 상은 미국사서협회에서 매년 최고의 그림책을 그린 그림작가에게 주는 상이다. 우리아이에게 작픔과 같은 그림을 보여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다. 거기에 이야기까지 얹혀진다면 금상첨화.
에린 E. 스테드는 연필로 섬세한 그림을 그린 뒤 그 위에 목판화로 색깔을 덧입히는 방식으로 그림을 그렸다. 부드러운 크림색 용지에 인쇄된 에린 E. 스테드의 빼어난 삽화는 남편 필립 C. 스테드의 따뜻한 글과 잘 어우러져 음미하고 또 음미하고프게 하는 긴 여운을 남겨 준다.-책소개중에서-
어른이지만 그림책을 좋아하는 엄마이기에 제 마음에 드는 책으로 선정했습니다.
그림책관련 해서 교수님의 수업을 들은 적이 있는데
엄마가 재미있는 책이 아이도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말을 믿습니다.
알라딘 덕분에 6개월동안 너무나 행복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