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멋진 생각이야! - 상상을 키워 주는 철학 그림책
베아트리스 로드리게즈 지음, 정수민 옮김 / 봄나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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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깊이의 차이가 있어요.

깊이 생각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재미를 알려주는 시간을 가져봐요.


 

[​오늘도 멋진 생각이야!]는 상상을 키워 주는 철학 그림책이에요.

그림책을 통해 생각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 극복은 물론, 철학에 대해서도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일반적인 그림책과는 다른 구성이었어요.

한번쯤 생각해보면 좋을 주제들을 21가지 이야기에 걸쳐 풀어냈어요.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고, 에피소드마다 찾아 읽어봐도 좋겠어요.


 코알라와 새, 카멜레온이 나누는 이야기를 함께 읽어보며 생각을 키워요.

엉뚱한 질문 같기도 하고, 재미와 감동 모두 있는 이야기에요.

대화 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같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어요.

부드럽고 따스한 색감의 그림으로 그려져서 그런지 읽으면서 더 편안하게 생각에 잠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는 이야기라 더 좋았어요.

작은 주제부터 시작해서 생각하는 재미를 하나하나 알아가고,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도 있고요.

아이들의 생각도 들어보고, 같이 이야기도 나누면서 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작은 주제를 통해 같이 생각하고, 생각한 것을 함께 나누면서

점점 더 큰 생각으로 클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에요.

여러분도 생각이 재미있어지는 그림책으로 즐거운 생각 나누기 시간 가져보세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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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로 떠나요 - 수와 연산 0학년 수학
레네 메르츠 지음, 바르바라 숄츠 그림, 최인숙 옮김 / 이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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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을 즐기고, 학습한 내용을 스스로 설명하면서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 한다고 해요.

[빵(0)학년 수학] 시리즈는 풍성한 이야기와 그림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는 물론,

수학 지식의 기본 요소를 익힐 수 있는 수학 그림 동화랍니다.


 

 

[샹그릴라로 떠나요]에서는 수와 연산을 알아가요.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하는 수와 연산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샹그릴라로 향하는 배에 탄 동물 친구들의 수를 세어보며 같이 읽어봐요.

1번 부두에서 10번 부두까지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배에 오르는데

1,2,3, 4.., 하나, 둘, 셋, 넷... 등 세는 수와 읽는 수를 같이 읽을 수 있었어요.

 

 

 

단순히 수를 알아가는 책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 같아서 더 흥미롭게 읽었는데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수도 읽고 알아갈 수 있고, 이야기 상황에 맞는 동물들을 찾아보기도 했어요.

숨어 있는 동물들을 찾아 세고 더해보면서 또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요.

점점 더 많아지는 동물 승객들에 넓었던 배는 비좁아지는데...

과연 모두 다 타고 샹그릴라에 갈 수 있을까요?

아이가 동물 승객들을 세면서 저절로 숫자 세기를 깨우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손가락으로 짚으며 세 보기도 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1부터 10까지 세어보며 연산도 하는데

숫자를 외우지 않고도 보고 읽고 놀고 생각하면서 알 수 있는 재미있는 수학 그림책이라는!

세계 여러나라의 수학 그림 동화책을 만날 수 있고,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빵(0)학년 아이들을 위한 단계라 예비초등학생인 둘째와 잘 읽었어요.

아이가 재미있어해서 다른 빵학년 수학 시리즈로 읽어보고 싶어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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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또 싸우자! 소원우리숲그림책 5
박종진 지음, 조원희 그림 / 소원나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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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잘 싸웠다!

내일도 신나게 싸우자!

세상에서 제일 잘 싸우는 방법!

내일 또 싸우자!

[내일 또 싸우자!]는 싸움을 하면서 사이가 점점 더 좋아지는 아이들의 이야기에요.

'싸움' 하면 부정적인 부분이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데 표지를 보니 책 속 아이들의 싸움은 뭔가 달라 보여요.

분명 싸우는 것 같은데 밝게 웃고 있는 아이들의 표정이 어떤 이야기일까 더 궁금하게 만들었어요.



"지금부터 또 싸우고 싶은 싸움을 해 보는 거야!"

할아버지 댁에 놀러와 오늘도 싸우는 상두와 호두 형제!

말싸움은 물론, 주먹싸움, 감정싸움까지.. 아웅다웅 하는 아이들을 보며 할아버지는 기발한 방법을 떠올렸어요.

바로 '또 싸우고 싶은 싸움'을 하는 것이에요.

과연 할아버지가 제시한 싸움은 어떤 싸움일까요? 

 

눈을 더 오랫동안 깜빡이지 않으면 이기는 눈싸움

백을 셀 동안 여러가지 풀을 더 많이 뜯어오는 사람이 이기는 풀싸움

.

.

.​

이 외에도 닭싸움, 머리싸움 등 여러가지 싸움을 하는데

이상하게도 싸우면 싸울수록 더 즐겁고, 재미있는 일들이 생겨나는 분위기에요.

서로 치고박고 싸우지 않아도 할아버지가 알려준 싸움을 하면 할수록

오히려 더 사이가 좋아지고, 놀이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상두와 호두의 모습이 신나 보였네요.

상두와 호두가 벌이는 싸움은 순우리말의 11가지 싸움인데

이 책은 그러한 싸움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잘 풀어낸 국내 창작 그림책이랍니다.

아이들에게 올바르게 잘 싸우는 방법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고,

여러가지 싸움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

형제라서 그런지 그 속에서 피어나는 우애도 훈훈해요.

 

 

 

 

 

 

 

 

 

 

 

 

세상에서 이렇게 재미있고, 유쾌한 싸움이 또 있을까 싶어요.

남매인 우리 아이들도 상두와 호두처럼 눈싸움도 해보고, 닭싸움도 해봤는데 많이 웃으며 즐기는 시간이었어요.

더불어 여러가지 싸움의 재미가 아닌, 후에 한뼘 더 크는 아이들의 성장 모습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었고요.

다른 싸움들을 보면서 형제가 앞서 싸웠던 싸움들은 서로를 미워하게 하는 싸움이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자기 주장만 펼치고 고집을 부리거나 상대를 때리는 일은 서로에게 큰 상처를 준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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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사라져 가는 동물 친구들
스므리티 프라사담홀스 지음, 조너선 우드워드 그림, 이종원 옮김 / 행복한그림책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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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인 고래는 놀라울 정도로 지능이 높아요.

기발한 사냥 기술과 놀이 방법을 개발해 내기도 하고, 해마다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해요.

특이한 울음소리와 노래로 서로 신호를 주고 받기도 하지요.

이러한 고래가 환경 오염과 생태계 파괴 등으로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이 책은 사라져 가는 동물 친구인 '고래' 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알면 알수록 놀라운 고래의 세계는 물론, 우리가 고래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 구체적인 방법 등

고래에 대한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고래는 바닷 속에 살고 있지만, 사람처럼 폐로 숨 쉬는 포유류에요.

놀랍고도 신비한 고래들의 생태에 대해 자세히 나오는데 종류도 정말 많고, 저마다 특징이나 습성 등도 다르더라고요.

고래들의 특징을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색감의 일러스트와 쉽게 풀어낸 글로 알아가니

훨씬 이해하기도 쉽고,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어 흥미로웠네요.

예전에 아이들과 고래가 나오는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는데 그 때 봤었던 내용들도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고래들을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었어요.


해마다 대양을 가로질러 머나먼 여행을 하는 혹등고래의 여정에 놀라고,

사람처럼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능력도 있다는 것에 신기한 아이들이었어요.

고래가 얻은 지식과 기술은 한 세대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로 전해진다니 정말 대단하죠?


 

사람에게 큰 해를 입히지 않고, 지능도 높은 고래들인데

안타깝게도 대왕고래의 경우 20세기까지 계속된 고래 사냥으로 오늘날 멸종 위기에 처해 있어요.

바다 곳곳에 버려지고 떠다니는 쓰레기들은 고래의 소중한 삶의 터전을 위협하고요.

자연에서 먼 거리를 이동하며 살아야 하는 고래들이 수족관에서 갇혀 살다가 자연으로 돌아가도

그 습성을 잊어버려 고래 무리로부터 버림받기도 한다니 여러모로 사람들의 무분별한 행동에 너무 속상하고 안타까웠어요.

마지막으로 고래 보호와 관련한 이야기가 참 인상깊었는데

저도 잘 몰랐던 내용들이라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기도 하며 읽었어요.

소중한 '고래'가 우리와 함께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이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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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무 책가방 속 그림책
찬란 지음, 마다이수 그림, 구본아 옮김 / 계수나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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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함께 가는 동무, 같은 길을 가는 사람을 '길동무'라고 하는데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쓸 수 있는 이 단어를

부모와 자식 간에 넣어본다면 어떤 이야기가 만들어질까요?


 

[길동무]는 한 어른과 한 아이가 만나 관계를 맺는 이야기에요.

인생의 길동무로서 함께 여행하고 있는 모든 아빠와 아이들을 위한 책이랍니다.

두 사람이 함께 삶을 여행하는 과정이 나오는데 그 모습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도 읽기 좋은 것 같아요.

아이와 어른은 함께 길을 걷기로 하는데

함께 걸으며 보고 만나는 세상에서 서로 느끼는 것이 달라요.
어른은 값비싼 보물을 보고 자랑스럽게 말하지만, 아이에게 보물은 다른 것을 말하는 듯 해요.


 길에서 무서운 강도들을 만났지만,

강도들은 아이의 가방 안을 보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떠났어요.

아이의 가방 안에는 어른들이 생각하는 값비싼 물건들이 들어있지 않았으니까요.

오히려 여정을 함께하며 나누었던 이야기와 추억들이 고이고이 담겨 있었고,

어른은 아이의 가방 속에서 아이가 어른에게 붙여 준 아름다운 이름 하나를 발견하는데

그 순간이 참 뭔가 뭉클하고 마음에 와닿아 여운이 많이 남았던 것 같아요.

어른은 아이를 보살피고, 아이는 어른을 통해 세상의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 성장하는 걸요.

어른 역시 아이를 통해 세상을 다르게 보는 경험을 하는데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면 또다른 의미가 생기고, 소소한 일상들이 하나뿐인 소중한 추억이 될 수도 있지요.

아빠와 아이의 관계를 인생의 길동무로 표현해 더 인상적인 책이었어요.

나아가 부모와 자식 간의 소중함과 사랑, 믿음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하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길동무가 되어 함께 걷고 싶어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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