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오늘부터 가계부 - 따라만 하면 돈이 모이는 가계부
주택문화사 편집부 지음 / 주택문화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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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의 극강, 스마트폰 시대, 많은 가계부 어플이 있음에도, 사용하기 복잡하다며, 이 아날로그 1인은 가계부는 손으로 적는거라며 수첩을 끄적입니다. 그러나 손가락으로 스마트폰 몇 번 눌러주면 쇼핑완료, 필요할때마다 찾아서 이것저것 적는 수첩에서, 어,,, 내가 지출했던거 썼던게 어디지,,, 쓸 생각을 하는것도, 적을곳을 매번 찾는것도 고역. 이 바부 멍충이 우후훗은 가계부가 시급하게 필요하구나 하던 찰나, 핑크빛의 "스마트하게 잘 정리되어있는" 2023 오늘부터 가계부를 만났어요! 내 생애 첫 가계부! 내가 어떻게 쓰고 있는지 드디어 드디어 실태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어! 따라만 하면 돈이 모이는 가계부, 내 지출의 대부분인 "쓸모없는 지출"을 줄일 수 있는 기회! 좋은 노하우를 잘 배우고 잘 습관들여야겠어요!



어렸을 때 장난감같은 가계부와 달리, 역시 똑똑한 가계부는 내용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목차부터 나오네요. 작성 가이드와 연간 지출 계획표, 금융 자산정보, 차계부, 그리고 매달 매일매일의 가계부 기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성 가이드 너무 좋죠, 한달 예산짜기와 지출 결산, 일주일 가계부. 일주일 가계부가 매일 매일 일기처럼 적을 수 있어서, 이게 진짜 핵심이 아닐까 싶어요.


자산정보 내용이 굉장히 좋은것같아요. 요즘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면서, 어디 따로 적어놓지 않아서, 본인도 모르는 숨은 자금, 잊혀진 돈들이 있는거 같던데, 이렇게 적어놔서 파악하면 듬직할 것 같아요. 그리고 매번 정기예금했다 끝나면 자동으로 사라지는 기존 저축내용, 손수 기록으로 남겨 놓으면 정리 최고! 그리고 저는 차가 없지만, 차계부 보고 감동! 차에 들어가는 돈을 따로 관리할 수 있는거잖아요! 저도 차 말고 뭔가 따로 돈관리해야 하는게 있으면, 차계부 자리에 대신 그 주제를 넣어서 활용하면 될 것 같아요.


요즘은 달력도 가계부도 이렇게 12월부터 먼저 쓸 수 있게 되어있더군요. 다이어리 따로 구입 안해도 될 듯, 월 페이지를 다이어리로 활용해도 될 것 같아요. 칸이 시원시원하게 커서, 짧게 일정 채우기도 좋구. 월간 예산은 항상 "무지출"이 목표인데, 2023년은 가계부에 목표 계획 적어놓은걸 보며 매번 다짐해야겠어요.ㅎㅎ


매일 매일 지출 적어가며, 매주, 매월 어떻게 쓰는지, 현명하게 지출할 수 있게 도와주는 (주)주택문화사 2023 CASHBOOK 오늘부터 가계부 였습니다^^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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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 아이디어 57 - 인플루언서 19인의 집 꾸미기 노하우
리스컴 편집부 지음 / 리스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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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예쁘게 꾸미고 살고 계신가요? 바쁜 현대인, "내 공간 생기면 예쁘게 꾸며야지"라고 예쁜꿈을 안고 시작하지만... 바쁘다, 바빠~ 바쁘게 지내다보면 그냥 편하게 살게 되는거 같아요. 게다가 온라인쇼핑이 가능해지면서 편리해진 쇼핑에 늘어나는 살림살이는 한가득, 치울 시간은 없고ㅜㅜ (그러나 갖고 싶은건 끝이 없지. 나는야 소비요정, 쇼핑이 젤 신난답니다. 큽>u<) 아, 그러다보니 인테리어는 무슨, 청소나 해야죠ㅜㅜ

나는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살고 있는데, SNS에 집을 정말 예쁘게 꾸미고 예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럽죠잉~ 바로 그 인플루언서 19인의 집꾸미기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 아이디어 57'!! 와... 저 이 책 저녁에 구경하다가, 한밤중에 청소했잖아요. 이렇게 이렇게 해야지~ 상상하며 신나 가지고요^^ 따라하고 싶은 인테리어들로 가득!


사람들이 좋아하는 포인트들로 가득! 목차는 베란다의 변신, 꿈꾸던 주방, 공간의 재탄생, 쉬운 플랜테리어, 원 포인트 스타일링 입니다. 베란다의 변신부터 두 눈이 휘둥그레져요!

쨔란~ 죽어가는(?) 공간을 이렇게 멋진 휴양지로 바꿔놓는 쎈쑤!! 전에 친척댁 놀러갔을 때, 베란다 가득 정원으로 꾸며져있어서 엄청 감동받았었는데, 이렇게 나만의 휴양지, 나만의 카페, 나만의 멋진 공간으로 탄생할 수가 있었어요! 베란다만큼 햇볕 쬐기 좋은 공간이 없죠. 정말 멋진 아이디어인것같아요!! 멋지다!



내집, 내 공간이 제일 머무르고 싶은 곳이어야 하는데,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이 있죠. 카페에서 돈낭비할 필요없이 집에서 요렇게 카페처럼 꾸며놓고 커피를 누리면 또 행복할것같아요. 폰으로 똬악 카페재즈 틀어놓고 말이죠. 너무 예쁘네요~



거실 구석 공간을 또 저렇게 예쁘고 아늑하고 볕쬐는 공간으로 활용할수도 있었네요. 저런 스타일도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서 본거 같은데, 집에서 즐길 수 있다니!


인테리어 포스터도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저도 몇개 사놨는데, 활용을 못하고 있었네요.

셀프 인테리어 아이디어 57,

멋진 인테리어 아이디어들로, 나의 공간을 멋지게 바꿔줄 근사한 책입니다^^

아, 언능 꾸며야지!! 오예오예~ 신난다요~~!!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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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언니의 아기자기 자수 소품 - 귀여움 한 조각을 수놓는 즐거움 판다언니의 자수
박준영(판다언니) 지음 / 책밥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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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한가득한 자수들로 일상 요기조기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품들을 만들 수 있는 '판다언니의 아기자기 자수 소품' 책이 나왔어요. 기초다지기에서 자수소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부터, 22가지 스티치가 사진으로 과정도 아주 상세하게 알려주고요, 판다언니의 아기자기한 자수 소품 만드는 방법도 꼼꼼하게 알려줍니다. 책에 나온 예쁜 디자인의 티코스터들을 보니, 요즘 계속 물마시고 휴지로 탁상 닦고 있던게 생각이 났어요. 아... 내게 티코스터가 엄청 필요했구나! 요 예쁜 디자인들중에 어떤걸로 해야하징~ 다 만들어야하나~ 행복한 고민도 잠시.ㅎㅎ 내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이세상에 없는 나만의, 내가 원하는걸 만들 수 있다는게 DIY의 최고 장점이죠!^^


나름 자수책을 많이 본거 같은데, 이 책에서 소개해주는 22가지 스티치가 정말 다양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곳저곳에 응용할 수 있는 멋진 스티치들이라 좋은것같아요! 스티치 방법을 많이 알아둘수록, 어떤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가능성이 더 많아지는것같아요. 입체감이 볼록 나타나는 새틴 스티치가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스티치 뿐 아니라, 아예 기본 기법, 원단에 도안 옮기는 좋은 아이디어(라이트 박스), 실꿰기와 매듭짓기도 나와있어서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예쁜 꽃무늬의 티코스터를 많이 알려줬는데요, 티코스터 만들기도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알려줘서 좋았습니다. 앞서 설명해준 22가지 스티치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것 같아요. 다양한 색깔의 11수 린넨 원단과 1.0mm무수지(소프트 펠트지)를 어서 구입해서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싶어요^^ 한땀 한땀 내가 원하는 그림이 수놓아질때 얼마나 예쁠지^^


요렇게 고양이와 강아지 키링인형도 뚝딱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제가 요거 보고 꽂혀가지고!!ㅎㅎ 너무 귀엽죠!!


예쁜 글씨체로 예쁜 문구를 새길 수도 있어요!

한글로 자수 놓는건 생각도 못해봤는데,

이렇게 예쁜 글씨체로 어울리는 그림과 함께 자수 넣으면 진짜 넘 예쁠것같아요!

필통, 파우치, 청바지에 예쁜 그림과 문구 넣어주고 싶어요.

가끔 예쁜 자수그림 보고 청바지나 옷을 구입할때도 있는데, 앞으로는 내가 원하는 그림을 이렇게 직접 자수놓을 수도 있겠어요^^


요 귀여운 한라봉 티코스터가 정말 대박이었던거 같아요^^ 작가님이 제주에서 그림을 그리고 수를 놓고 있다는데, 역시 제주! 예쁜 오렌지색에 귀여운 눈코입만 넣어주면, 요렇게 예쁜 티코스터가 탄생하네요!! 음료수 마실 때마다 상콤하고 기분 좋아질 것 같아요^^ 아기자기 자수 소품들을 만들 수 있는 귀엽고 소중한 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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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니멀 유목민입니다 - 여행 가방 하나에 담은 미니멀 라이프
박건우 지음 / 길벗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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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화재가 나면 뭘 챙겨야 하지?'라는 생각을 하고 굉장히 불행했습니다. 챙길게 너무 많아서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챙길것들은 내 인생에 꼭 필요한 것들인가?

아뇨... 아닌것같아요. 챙길거 리스트가 '비싸서 잃기 아까워서' 혹은 '추억저장소'가 많았습니다. 훌쩍 여행떠났을 때의 해방감이, '일상으로부터'뿐만이 아닌 '내 많은 짐으로부터'일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여행떠나보면 알 수 있는것같아요. 지내면서 꼭 필요한게 아닌것들에 둘러쌓여 살고 있진 않았나.

저자는 유명 유튜버입니다, 미니멀리스트라는 주제의. 원래 여행가이드를 하며, 유튜브를 부업으로 하다가, 코로나19로 유튜브가 주업이 되었다고 해요. 언제든 훌쩍 떠날수 있어야 하는 환경에 미니멀리스트가 최적합인것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언제든 훌쩍 훌쩍 떠나는게 로망인데, 제가 원하던 삶을 살고 있는 작가님이 몹시 부러웠어요. 물론 그렇게 되기 전까지의 고생과 고민은 무시할 수 없지만요.

짐이 많을 때 무시하지 못할 큰 단점 중 하나가 '물건을 찾기 위해 드는 시간 낭비'인것같아요. 가뜩이나 짐이 많은데, 이사하면서 뒤죽박죽이 되서, 전 지금 몹시 곤란하고 끔찍한 상황에 처해있구요. 에구ㅜㅜ 정리하면서 싹 다 버려야하는데, 이 마음조차 짐이네요ㅜㅜ 이젠 미니멀리스트의 삶이 로망이 된...ㅜㅜ




미니멀리스트의 삶이 유행이 된게 일본에서부터인것 같은데, 지진이 일상인 일본은 참... 삶 자체가 불안할것같아요.

디지털 시대, "사진"마저 우리가 정리해야 할 대상 중 하나라는 큰 진실을 깨닫게 되었어요. 똑같은 장소에서 여러포즈로 사진 찍는 멍청한 행동은 앞으로 줄여야겠습니다ㅜㅜ (인간은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제발 고쳐야징~)



작가님이 100개도 되지 않는 물건을 소유한다고 했는데, 목록을 보고 이정도일거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여권 주민등록증 카드까지 포함이네요;; 이 와중에 추억을 간직한 인형2개 포함이야ㅋㅋㅋ

저는 물건 버리는거 자체가 불행이라 미니멀리스트의 자세를 배우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극한 미니멀리스트의 삶을 봤으니, 내가 할 수 있는거부터 하나씩 실천해서, 더 큰 행복을 누리며 살고 싶어요. 열심히 하나씩 정리해봐야겠네요^^ 정리하는 일상을 가져봐야지!!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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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읽는 시간 - 도슨트 정우철과 거니는 한국의 미술관 7선
정우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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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우철도슨트선생님 팬입니다ㅎㅎ 미술관의 피리부는 남자!

저는 사실 그림 잘 볼줄모르는데, 문득 그런 생각도 드네요. 그렇다면 진짜 그림 볼 줄 아는 사람은 과연 있을까?라는 생각요. 화가 본인은 알까? 무튼~

전시회를 가도 요즘은 사실 그림을 보는건지 사진을 찍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도슨트를 한 번 재밌게 듣고 재미붙여서, 이후로는 오디오도슨트라도 꼭 들어요. 그러던 와중에 정우철 도슨트 선생님 설명 듣고, 오, 재밌었어요. 화가의 인생 이야기와 함께 시작해서, 화가와 친밀감도 들고, 정우철쌤과도 (혼자) 친밀감들구요ㅎㅎ 그러다보니 EBS에서 '도슨츠 정우철의 미술 극장'있어서 또 열심히 챙겨봤죠.

전시회도 TV에서도 항상 서양화가 이야기였어요. 서양 명화들이 눈과 기억에 익숙해져가는 즈음, 이건희회장님 전시회를 통해 한국화가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이렇게 요번책에서 한국 화가들을 정우철도슨트쌤 목소리, 아니 글로 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분명 책인데 목소리 지원되는 느낌ㅎㅎ). 한국화가를 다룬다, 한국에 있는 한국화가의 전시와 그림을 소개해준다는 의미도 정말 좋은것같아요^^


전국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 화가들.

아래는 인터넷 책 소개글이 좋아 긁어왔어요.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화가 김환기, 이중섭, 박수근 등은 물론 어쩌면 낯설지도 모르지만 세계적으로는 더욱 인정받는 화가 이응노, 장욱진, 김창열, 나혜석 등의 작품을 살피기로 한다.

저 책에서 이응노 작가님 그림 처음으로 접하고 "와!" 감탄했는데, 역시! 세계적!


첫번째로 소개되는 환기미술관. 정우철쌤이 "꼭 봐야 할 작품"으로 꼽은 작품이야기도 인상깊었지만, 역시나 김환기 화백의 인생이야기도 굉장했어요. 키가 190;; 가업을 잇길 바라는 집에 반대해, 그림을 그리고자 밀항까지ㅎㅎ 특히 인생의 뮤즈, 김향안과의 만남 이야기도 굉장히 놀랐어요. 집안의 반대로 변동림은 이름까지 김향안으로 개명하고, 집안을 박차고 나왔다고... 멋집니다, 멋져요! 그림 이야기도 멋지고, 화가 이야기도 멋진 책.


항상 마음이 짠해지는 이중섭화백이야기. 저는 이 책을 보면서, 김환기화백과 이중섭화백의 인생이 비교가 되었어요. 같은 시기, 전혀 다른 인생을 산 두 화백. 책에서 소개되는 화가들이 대부분 일제시대를 겪어서... 우리의 과거가 참 아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굉장히 한국적이고 토속적인 그림도 만날 수 있고, 유학가서 완전 서양화같은 그림도 보여서, 많은 생각이 드는 책이예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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