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주인공 아버지한테 솔직하게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신기하다. 밝은 성격이 저런 거고 좋은 거구나 했다.청첩장에 /장마철/이 나오는데 판매일과 어제 오늘 읽은 시기가 딱 장마철.어떤 작품 읽을 때 ㅡ사두고 한참 뒀다가 아무 때나 볼 때도 ㅡ날씨가 같다던가 같은 상황을 겪든가 하는 우연이 재미있다. 꼭 운명같잖아.
어느새 어른이 되어 있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