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곰돌이야 그림책이 참 좋아 4
김소예(김숙영) 지음 / 책읽는곰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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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된 삼형제 비룡소 전래동화 16
이현주 지음, 이수아 그림 / 비룡소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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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전래동화> 시리즈의 16번 째 이야기인 <부자가 된 삼 형제>와 만나게 되었어요.

7살 아이들은 보통 서사가 있는 이야기를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준이 역시 옛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특히 비룡소의 전래동화 시리즈는 읽고

또 읽을 만큼 재미있어 하지요.

 

얼마 전 준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엄마가 들려주는 달마다 그림책'이란 행사가

있었어요. 유치원 강당에서 아이들에게 빛그림과 함께 엄마들의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거예요.

저는 그 날 두 권의 책을 들려주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비룡소 전래동화> 시리즈의 9번 째

이야기인 <단물고개>였답니다. 처음 읽을 땐 잘 몰랐는데, 여러 번 반복하여 읽다보니

새로운 것들이 눈에 들어 오기 시작했어요. 정말 신기하게도 말이죠.

그리고 소리내어 읽는 동안 생각지도 못한 반복적인 운율이 느껴지더라고요.

순간, 넘 놀랍고 기뻐서 한참을 두근두근! 기분좋은 설레임을 맛보았지요.

그렇게 연습에 연습을 하고 유치원 아이들과 만나는 순간...

또 하나의 가슴 벅참을 느꼈답니다. 아이들의 마음과 저의 마음이 어느 새

맞닿아 있더라고요. 이런 게 바로 소통이 아닐까 싶었어요.

한 줄 한 줄 읽을 때마다 아이들이 숨죽이며 보내오는 반응들이 느껴져 더 흥이 났답니다.

이렇게 책을 통한 또 한 번의 달콤한 설렘을 맛보았다는..^^

 

그 날 이후로 옛 이야기에 대한 기대랄까? 떨림이 생긴 듯합니다.

그런 마음 때문이었을까요? <부자가 된 삼 형제> 역시 참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어요.

흥미로운 줄거리와 익살스런 그림이 잘 어우러져 있어 읽는 내내 즐거웠어요.

이야기 속 삼 형제의 모험 또한 책 속에 빠져들 게 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지요.

아버지가 돌아가시며 남겨 놓은 것들을 죄다 팔아 마련한 은돈 석 냥,

이 석 냥의 은돈을 사이좋게 한 냥씩 나눠 가지고 나중에 잘살게 되면 모여서 함께

살자고 다짐하는 삼 형제의 모습도 참 따스했고요.

각자 살 길을 찾아 떠나며 만나는 어려운 상황들과 그 역경을 헤쳐나가는 지혜로움

또한 옛이야기가 주는 선물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읽으면 읽을 수록 느껴지는 말맛이 정말 특별하게 다가오는 <부자가 된 삼 형제>

어제도 오늘도 읽고 또 읽었다지요..^^

옛 이야기를 너무도 좋아하는 아이를 보며, 책 없이도 들려줄 수 있는 옛 이야기 몇 편쯤은

꼭 가슴에 품어 두자고 다짐했답니다.

 

더운 여름 날, 옛이야기 그림책 한 권 들고 가까운 숲을 찾아, 시원한 바람 소리 벗삼아

이야기 삼매경에 빠져 보는 건 어떨까요? 아마 더위도 무서워 멀리 달아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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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이의 신 나는 책 놀이>

 

옛 이야기를 참 좋아하는 일곱 살 기준이, 유치원 여름 방학을 맞아 방학 숙제 중 하나인 독후 활동을

하기로 했어요. 어떤 책을 읽고 어떻게 책놀이를 해 볼까? 아이에게 물어보았지요.

아이는 잠깐의 망설임도 없이 비룡소의 <부자가 된 삼형제>를 가져오더라고요.

그러고는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찾기 시작했어요. 아주 아주 신 나는 놀이를 준비하듯 말이에요.

드디어 아이의 시선이 멈추었어요. 바로 이야기에 나오는 삼형제 중 맏이가 지팡이로 기둥을 힘껏 치는

바람에 도깨비들이 집이 무너지는 줄 알고 깜짝 놀라 달아나는 그 장면이었어요.

그리고 아이는 유치원에서 해 보았다며 반가운 표정으로 설명을 시작했어요.

스케치북에 칠하고 싶은 색깔의 크레파스를 막~ 칠하고, 그 위에 검은색 크레파스로 또 칠하면

된다고 말이죠. 그리고 뾰족한 이쑤시개로 그림을 그리면 책 속의 그림처럼 된다고 말하더라고요.

 

"아, 스크래치를 말하는거구나! 그럼 우리 한 번 해 볼까?" ^^

 

이렇게 우리의 신 나는 책놀이가 시작되었답니다..

 

 

우선 방학 과제물에 책 제목과 지은이 그리고 읽은 날짜 등을 적었어요. 사뭇 진지한 울 기준이..^^






 

정성껏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적었답니다.




 

 

 

 

자, 이젠 본격적으로 색칠하기 시작이에요.



 


그런데, 이 무슨??

"기준아, 지금 어디에 그리고 있는거니?"






 

장난기가 발동한 우리 아들, 책상에도 그림을 그리고 있네요..^^;;







자, 자, 다시 스케치북으로 돌아왔어요.

그래, 그래야지..^^







 

하지만 그것도 잠깐이네요.

뭐가 그리 즐거운지.. 콧등에 검은색 크레파스로 점 하나 찍었을 뿐인데 말이죠..ㅎㅎ







 

도깨비 얼굴에 난 수염이 우습다며 스케치북 대신 자신의 얼굴에 직접 책놀이를 해 버렸네요..

고 녀석 참...

그래도 즐거우면 된거죠? ^^







 

이렇게 완성된 검은 그림이에요.

자, 그럼 이제 그림을 그려 볼까요?




 

 

 

 

처음엔 샤프로 그렸는데, 잘 안된다며 유치원에서 했던 것처럼 이쑤시개로 하고 싶다네요.

하지만...아무리 찾아봐도 이쑤시개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면봉의 솜을 떼고 끝을 조금 꺾어 사용했지요.

얼굴에 검은 수염 마구 그리고 책상엔 검은 크레파스 가루가 잔뜩이네요..

그래도 마냥 즐거운 기준이랍니다.^^






 

생각보다 뚜렷하게 그려지진 않더라고요.







우리 기준이의 작품입니다. 도깨비들이 놀라 도망갈 만 한가요?^^







 

그럼 이제 방학 과제물에 붙이기만 하면 끝~

과제물 종이에 알맞은 크기로 자르고 있는 중이에요. 







 

아, 이렇게 붙여놓고 보니 더 멋지네요..

기준이의 신나는 스크래치 놀이! 끝~~^^




 

 

 

책놀이 한 뒤에 기준이가 얼굴에 그린 도깨비 수염 지우느라 한참을 씻고 또 씻어야 했어요.

생각보다 잘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또 하나, 책상이며 바닥이며 떨어져있는 크레파스 가루들...

쓸고 닦느라 이 또한 한참을 고생해야 했답니다.

 

아, 그래도 즐거운 건 왜일까요?

정말 신 나요!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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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루만 더 아프고 싶다 문학동네 동시집 18
정연철 지음, 이우창 그림 / 문학동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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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ver 똑똑한 실험실 2 - 다섯 가지 감각 Clever 똑똑한 실험실 2
루트 겔러젠 지음, 울리히 벨테 그림, 이희영 옮김 / 책읽는곰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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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일곱 살 개구쟁이에게 신 나는 선물이 도착했어요.

처음 <CLEVER 똑똑한 실험실>을 펼쳤을 때, 그야말로 궁금한 게 너무도 많은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을 보자마자 함께 온 실험 상자를 열어보며 신기한 듯 이것저것 살펴보는 모습이 참 예쁘더라고요.

그리고 아이의 입에서 나온 말은....

 

"엄마, 우리 실험하자!"

"그래, 그럼 어떤 실험부터 해 볼까?"

"내가 찾아볼게!" 

 

이렇게 우리들의 첫 실험이 시작되었어요..^^

책장을 넘기며 꼼꼼히 살피던 우리 아이가 고른 첫 번째 실험은 바로 38쪽에 나와있는

'손에 구멍이 났어요!'랍니다. A4크기의 종이 1장과 셀로판테이프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실험이에요.

'손에 구멍이 뻥 뚫렸는데, 피도 나지 않고 아프지도 않아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요?'

바로 착시현상에 관한 실험이랍니다.

 

책에 나온 설명대로 실험을 해 보았어요.

자, 그럼 따라 해 보세요..

 

1. 양손을 쫙 펴서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여느 때와 똑같아 보이지요?




 

2. 종이를 원통 모양으로 동그랗게 말아서 셀로판테이프로 붙여요.



 

3. 종이 관을 오른손으로 들어 오른쪽 눈에 갖다 대고 앞을 바라보세요. 이때 왼쪽 눈도 동시에

앞을 봐야 해요.



 

4. 이제 왼손을 쭉 펴서 천천히 종이 관 앞으로 가져 오세요.

(각도가 좀 ^^;;)


 

5. 실험에 성공하면 왼손에 구멍이 난 것처럼 보일 거예요. 오른손으로도 똑같이 해 보세요. 한 번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포기하지 마세요. 과학자는 참을성이 있어야 하니까요.

 

정말 손에 구멍이 난 것처럼 보이냐고요? 그건 말이죠...

참을성이 있는 우리 아이는 보았는데, 사실 저는 잘 안되더라고요..^^;;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실험도 해 보고, 착시 현상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이 날 우리 아이와 다른 실험들도 해 보았는데, 역시 직접 해 보니 어떤 현상이나 원리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더라고요. 호기심 많은 꼬마 과학자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에요.

 

유치원에 다니는 우리 아이, 드디어 3주간의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어요.

더운 여름 날씨때문에 짜증나고 지치기 쉬운 날들, 재미난 실험을 하며 보내는 건 어떨까요?

신 나는 놀이하듯 실험도 하고 더위도 잊고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책 속의 실험을 손쉽게 해 볼 수 있도록 실험 재료들을 담아놓은 실험 상자까지 함께 구성되어 있어

더욱 편리하게 실험 해 볼 수 있었답니다.

초등학교 교과와도 연계되어 있어 더 유익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호기심 많은 꼬마 과학자님들~~

똑똑한 실험실에서 실험하는 재미에 폭 빠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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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랑팔랑 버들잎 여행 - 나뭇잎이 알려주는 자연의 순환 과학 그림동화 34
안네 묄러 글.그림, 김영진 옮김 / 비룡소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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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랑팔랑 흩날리는 버들잎 사이로 보이는 제목 글자들이 마치 춤을 추고 있는 듯 보입니다.

귀여운 청설모 한 마리가 잽싸게 버들잎 하나를 입에 물고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어요.

표지 속 버들잎을 따라가 보면 아마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거예요.

 

 

표지를 넘기니 버드나무 가지에 나뭇잎 열 장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모습이 보여요.

하지만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한 이 나뭇잎들은 곧 겨울이 올거라고 이야기하는 듯합니다.

마침 강한 바람이 불어와 버들잎 열 장을 어디론가 낙아채 갔어요.

자, 그럼 이제부터 버들잎을 따라 자연이 들려주는 신비로운 이야기 속으로 떠나 볼까요?

 

첫 번째 버들잎은 작은 시냇물 위에 떨어지고 마침 시냇물에 빠진 메뚜기의 목숨을 구해줍니다.

시냇물 위에서 버들잎을 타고 떠가는 메뚜기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에요.

곁에 있는 물고기들도 숨죽이고 바라보는 듯하고요.

아, 두 번째 나뭇잎은요. 청설모가 잽싸게 채어 갔다네요.

표지에서 만났던 바로 그 청설모예요. 아마도 보금자리를 꾸밀 생각인가봐요.

동그란 눈이 참 귀여운 청설모가 폭신한 보금자리에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음 좋겠네요.

세 번째 버들잎은 공원에서 산책하던 아주머니가 찾아냈어요. 그 아주머니는 버들잎을 주워

그 위에 전화번호를 적었답니다. 옆에서 가만히 버들잎들을 살피던 우리 아이가 말합니다.

"엄마, 우리도 나뭇잎 주으러 가자, 전화번호 써 보고 싶다."

떨어진 나뭇잎 위에 메모를 한다는 게 참 독특하고 재미있어 보였나봐요.

아이의 말을 들으니 저도 한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열번 째 버들잎의 여행까지 따라가 보고 싶은 마음에, 다음 책장을 넘겨 보았지요.

 이번엔 버들잎이 어떤 곳에 떨어졌을까 궁금한 마음으로 말이에요.

네 번째, 다섯 번째, 여섯 번째 버들잎 역시 공원에 떨어졌답니다.

 

 



 

그리고 이 세 장의 버들잎은 바다 그림 속 멋진 물고기가 되었어요.

아, 나뭇잎 물고기들이 정말 멋져요. 푸른 바닷속을 자유롭게 헤엄쳐 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것도 한 번 해 보고 싶은 마음이 마구 마구 생깁니다. 당장이라도 나뭇잎을 주우러 나가고 싶을만큼..^^

 

일곱 번째 버들잎은 예쁜 등불 장식이 되었고요. 여덟 번째 버들잎은 돛단배의 돛이 되었어요.

그리고 아홉 번째 버들잎은 마른 나뭇가지들 사이에 떨어졌고, 어느 날 찾아온 한 가족의 소시지를

굽는 모닥불이 되어 훨훨 타올랐답니다.

 

마지막으로 열 번째 버들잎은 어디에 떨어졌을까요? 아주 멀리 날아갔을까요?

흥미로운 수수께끼를 풀듯 아이와 함께 상상하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그리고 열 번째 버들잎이 어디에 떨어졌는지 책을 읽으며 확인해 보았지요.

이렇게 읽으니, 책을 읽는 재미와 버들잎과 여행하는 즐거움이 두 배가 되었답니다.^^

 

마지막 버들잎은 생각지 못한 곳에 있었어요. 바로 버드나무 바로 밑에 떨어졌거든요.

그리고 마침내 지렁이 한 마리가 이 버들잎을 먹어 치웠고, 지렁이의 똥은 버드나무의 거름이 되었어요.

이듬해 봄, 맛 좋은 거름을 먹은 버드나무는 새잎을 틔웠고, 다시 열 장의 나뭇잎이 돋아났답니다.

 

책 속에서 처음 만났던 열 장의 버들잎들은 어디선가 각자가 맡은 역할을 잘 해 나가고 있었어요.

그리고 어느 새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것처러 버드나무는 새잎을 틔우고, 새로운 나뭇잎을 맞이했죠.

’자연의 순환’이라는 말, 순환의 의미를 이 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을까요?

열 장의 버들잎을 따라가다보면 새로운 시각과 마주하게 되고, 어느 새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으니 말이에요.

처음 책을 보았을 때는 일곱 살 아이가 보기에 너무 쉬운 게 아닌가 싶었는데, 책을 덮을 때에는

뿌듯함과 고마움, 그리고 신비로움까지 느끼게 되었답니다.

짧은 글이지만 깊은 울림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란 생각이 듭니다.

 

팔랑팔랑 버들잎과 여행하며 자연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보세요!

자연이 들려주는 신비로운 이야기가 들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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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후활동 - 팔랑팔랑 나뭇잎과 여행하기!

 

<팔랑팔랑 버들잎 여행>을 읽고 아이와 함께 재미난 독후활동을 해 보았어요.

나뭇잎에 전화번호도 써 보고 싶고, 살랑살랑 헤엄치는 나뭇잎 물고기도 그려보고 싶었답니다.

 

자, 그럼 나뭇잎을 찾아 밖으로~~^^

 

아파트 단지 주위를 돌며 떨어져 있는 나뭇잎들을 찾아 보았어요.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나뭇잎은 많았지만, 작은 나뭇잎 하나도 소중하지 않은 건 없다는 생각에

떨어져 있는 나뭇잎을 줍기로 했답니다.

 

구석구석 잘 살피니 떨어져 있는 나뭇잎이 눈에 띄기 시작했어요.




 

여기도 있어요! 저기도 있고요! ^^







 

이렇게 모아온 나뭇잎이에요.

살구 나무 밑에는 고운 빛깔의 살구도 떨어져 있었답니다.^^


 

 

 우리 준이, 책에서처럼 나뭇잎 그림을 그려 보고 싶다네요.








 

풀로만 붙이면 쉽게 떨어질 것 같다며 투명 테잎으로 마무리까지~^^

나뭇잎으로 꾸민 물고기와 사자예요. 나뭇잎 그림이 참 멋지죠?


 

 

 

아,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우리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얼마 전 3주 동안 매일 매일 숲에 다녀왔거든요.

평소엔 1주일에 한 번씩 숲날에만 숲에 가는데, 이번엔 숲달이어서 마음껏 숲과 만나고 왔답니다.

매일 매일 만나는 숲은 정말 특별했어요.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숲의 숨결, 생각만해도 상쾌한 기분이 드네요.

두 번째로 ’나뭇잎 퍼즐 만들기’를 해 보았어요. 아마도 숲과 만나며 했던 놀이인 듯싶어요.




 

먼저 나뭇잎에 그림을 그려요. 나뭇잎 퍼즐을 만들 때는 커다란 나뭇잎이 더 좋겠죠.

우리 준이는 이렇게 웃는 얼굴을 그렸답니다.



 

그림을 그린 후엔 오려 주세요. 자신이 원하는 모양과 조각으로..


이렇게 오린 퍼즐 조각을 잘~ 맞춰 보세요.

나뭇잎으로 만든 퍼즐이라 그런지 싱그러운 향기가 솔솔~ 나는 듯했어요.^^




 

** 나뭇잎과의 새로운 만남, 참 소중하고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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