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을 먹는 방법 어떻게? 시리즈
문명예 지음 / 시공주니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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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문명예 그림책

네모난 색종이 크기만큼 귀여운 책에 식빵의 제목을 보고 군침을 다시는 아기 곰이 보이시나요? 여러분은 식빵을 먹는 방법이 있으시나요? 저는 길거리 토스트를 만들어 먹는 걸 좋아합니다. 아기 곰의 식빵 먹는 법을 만나러 갑니다.

친숙한 일상에 상상의 즐거움을 더한 <어떻게?> 시리즈

책 속 주인공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자유롭게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을 길러요.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돼.

배고파.

맛있게 구워져라.

나도!



“곰아, 너는 어떻게 먹을 거야?”

“토끼야, 너는 어떻게 먹을 건데?”

“뱀아, 너는 어떻게 먹을래?”

“애벌레야, 너는 어떻게 먹을 거니?”

“소똥구리야, 너는 어떻게 먹을 거야?”

질문은 같지만 돌아오는 답은 천차만별입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식빵을 기다리는 모습이 마치 우리 아이의 모습 같기도 하지요.

뜨끈뜨끈 고소 고소 우리 어떻게 먹기로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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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생각하는 방법으로 식빵을 먹기만 하면 되는데 예상치 못 한 결말을 만나게 됩니다. 과연 어떠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방법을 제시하는 그림책 같지만 서로 이야기 나누는 그림책입니다. 3~5세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지요. 손에 직접 잡기 좋은 크기와 귀여운 동물들이 등장만으로도 흥미를 가질 수 있지요.

이야기 속 동물들이 주고받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들이 보는 아이들에게 말 재미와 상상을 도와줍니다. 재잘재잘하는 시기에 맞게 의성어, 의태어 가 책장마다 만날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돌아올 아이의 답이 궁금하지 않나요?

<어떻게>시리즈 다른 책들도 함께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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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박스
표지율 지음 / 노란돼지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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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소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율 그림책

표지를 보면 어떤 추억이 떠오르나요? 빨간 박스에게는 생각지 못 한 추억이 있는 것 같네요. 저에게는 공중전화에 대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사람들에게 추억과 행복을 선물한 빨간 박스의 변천사

따뜻한 설득력을 갖춘 이야기꾼, 표지율 작가의 그림책

나는 빨간 박스입니다.

내가 뭐 하는 곳이냐고요?

연인이 사랑을 속삭이기도 하고 개구쟁이 녀석들이 장난을 치지도 했어요. 할머니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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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빨간 박스입니다.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마치 사람처럼 자신의 긴 여정을 다정하게 말해주지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였다가 시대의 변화로 관심을 잃게 되기 마련인데 이 이야기에서 빨간 박스는 세월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쉽게 버려지고 잊혀지기 쉬운 요즘 새롭게 쓰이는 것이 있음에 반가움이 먼저 느껴졌어요.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에 대한 미안함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반가운 이야기를 만났어요.

빨간 박스를 통해 누군가에게는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기도 하고 버려지기 전 쓰임을 새롭게 할 수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의 의미를 알게 해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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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숨은 그림 찾기 : 음악 속으로 떠나요! 아티비티 (Art + Activity)
뱅자맹 베퀴 외 지음, 박선주 옮김 / 보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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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뱅자맹 베퀴,파쿠,Mercier, Julie

박선주 .옮김

빅 북으로 찾아보는 숨은 그림 찾기라니~ 받아보시면 저절로 와~ 하게 되네요. 오늘도 7세 친구와 함께 음악 속으로 떠나는 숨은 그림 찾기 한 번 해볼까요?

화제의 숨은그림찾기 빅북, 드디어 제5탄 출간!

-9가지 음악, 50가지 찾기 요소

커다란 세상 속에 재미가 와글와글! “빅 재미”

보라색 밤 하늘에 폭죽이 팡팡 터지고~ 트럼펫과 기타 소리가 어울려진 아름다운 밤이네요. 꽃무늬 셔츠를 입은 뚱뚱보 아저씨를 찾기도 하고 마차를 운전하는 악어도 어디 있나 찾아보기도 했어요.

여러 동물들이 함께 무대에 서서 악기를 연주합니다. 녹색 기타를 연주하는 곰, 기타가 되어 걷는 아이, 심벌즈를 치며 돼지를 쫓아가는 늑대도 찾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과 함께 연주하는 모습에 아이도 알고 있는 동요를 불러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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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대로 보아도 재미있고, 아이가 눈을 감고 책장을 펼칠 때 나오는 동요, 재즈, 디스코.. 등등 보아도 좋답니다.

진짜 커다란 세상 속에 빠져드는 느낌~ 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이렇게 집중하며 보는 건 ~오랜만이네요. 커다란 세상마다 50개의 찾기 요소가 있어 찾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찾았다며 집에 놔두고 가더라고요. 하하 하하 선생님도 좋아해~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달라고 산타에게 소원 빌어야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직접 친구와 함께 펼쳐보며 반응을 보았답니다.

와글와글 그림이지만 와글와글 즐거운 소리가 들리는 듯 재미뿐 아니라~ 집중하고 기억하고 상상하는 무한 매력이 있는 숨은 그림 찾기~ 진짜 안 보면 후회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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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기 싫어서 사과밭 문학 톡 17
탁정은 지음, 오이트 그림 / 그린애플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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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문학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글. 탁정은 / 그림.오이트

어린 시절에 겪었던 사고가 어른이 되어도 잊히지 않을 만큼 후유증을 남게 되는데 소심한 윤재와 인기 많은 로지가 겪은 이야기를 꺼내보려고 합니다.

감춘다고, 회피한다고 아픔이 사라지는 건 아니야!

사고로 후유증을 겪는 두 주인공의 우정과 성장통



난 멍청한 게 맞다. 엄마 생일 선물만 사서 나오면 될걸, 뭣 하러 5층 스포츠 매장엘 먼저 들렀는지 모르겠다.

윤재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다가 한 여자가 미끄러져서 넘어지는 바램에 사람들이 도미노처럼 쏟아지는 바람에 사고를 당했다. 그 자리 반 친구 핵인 싸인 로지도 함께 있었다.



p32

특별한 날 받은 용돈이랑, 엄마 몰래 주는 아빠의 용돈하고 이모가 준 걸 보탠 건데, 어디까지 말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안 잡혔다.

그 사건 이후로 윤재는 자꾸만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엄마 생일 선물을 사려는 돈도 잃어버리고 친구들과 축구를 하는데 골키퍼를 하면서 골을 연달아 막지 못해 친구들의 놀림거리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결국 감추고 싶었지만 부모님에게 사고를 들켜버렸다. 가장 윤재를 괴롭힌 건 날마다 악몽을 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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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꿀꺽한 마녀 - 세상을 구하는 독서 어드벤처 사과밭 문학 톡 16
파스칼 뤼테르 지음, 프랑수아 라바르 그림, 김영신 옮김 / 그린애플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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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추천도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파스칼 뤼테르 . 글 / 김영신 . 옮김

표지가 많이 으스스합니다. 도서관에 무슨 일로 마녀가 왔을까요? 책벌레들에게 저주를 내리는 걸까요? 궁금해서 당장 책장을 펼쳐봅니다.

“도서관을 지키는 것은 세상을 구하는 것과 마찬가지야.”사악한 마녀들과 맞서 싸우는 어린이들의 흥미진진한 모험담



등장인물 소개

에르네 마요

-책 읽기를 아주 좋아하는,이 이야기의 주인공.

네스토(토토)

-에르네의 친구. 첫 번째로 마녀의 저주에 걸림

앙드레(데데)

-에르네,네스토의 친구. 두 번째로 마녀의 저주에 걸림

블랑샤르 사서 선생님

-에르네와 친구들이 자주 가는 도서관 사서 선생님

폴 할아버지

-에르네의 할아버지이자 퇴직한 대학 교수. 어리 시절에 친두들과 마녀 사냥꾼 조직인 '해거름 우유단'을 만들었다.

꼬마 마녀

-다른 마녀들과 달리 책읽기를 좋아한다.



너희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어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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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나는 어디를 제일 좋아하느냐고? 내 생각에, 세상에서 가장 좋은 장소는 바로... 도서관이야. 세상에 도서관보다 더 좋은 곳은 없어! 내 이야기 한번 들어 봐.

주인공

에르네는 깜박하고 도서관에 잠들다 깨어났다. 알 수 없는 여러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는 곳을 다가가 입이 딱 벌어지는 풍경이 펼쳐졌다. 마녀들이 모여 춤을 추며 주문을 외웠다. 좀 더 귀를 기울여 들으려고 하다가 그만 마녀들에게 들키고 말았고 에르네에게 <어린왕자>을 읽으라며 건넸지만 읽는 순간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날 것 만 같아 도망쳤다. 다행히 마녀들은 보이지 않고 아침이 찾아왔다.

이럴 수가! <어린 왕자>를 빌려 간 친구 네스토는 고양이로 변했고 앙드레는 쥐로 변한 것이었다.

마녀들이 독침을 발라 저주를 건책을 읽으면 무슨 일이 생기는지 확실해졌어!

에르네는 그렇게 친구들을 데리고 할아버지에게 찾아갔다. 중세 문학을 가르치던 교수님이었으니 아는 게 많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다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할아버지도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해거름 우유단'을 만들어 마녀들을 없애려고 했던 걷었다. 그렇게 든든한 조력자가 생긴 것이었다.

셋은 다시 도서관으로 가기로 했다.

에르네에게 또 다른 시련이 닥쳐왔다. 블랑샤르 사서 선생님이 금붕어로 변했고 르네 역시 마녀들에게 잡혀 두더지로 변해버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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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한 이야기는 마지막을 달려간다. 저주에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동물로 변한 짧은 시간이지만 혐오했던 동물들의 입장이 되어보니 예전과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마녀들의 끔찍한 악행들이 펼쳐지면서 등이 오싹오싹해지기도 하고 마녀들에게 잡혀 어떤 저주에 걸리게 될지 상상하게 되면서 저절로 이야기 속에 심취하게 되었다.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는 아이들도 많지만 학원, 스마트폰 등으로 심심하고 가기 힘든 장소로 생각한다. 이 책을 읽는 순간 상상의 공간. 나에게도 생각지 못 한 일들이 펼쳐질 것 같은 설레는 공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초등 중학년부터 읽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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