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 노는날 그림책 11
호아킨 캄프 지음, 이현아 옮김 / 노는날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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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회아킨 캄프 / 글.그림 이현아 . 옮김

호아킨 캄프 작가님의 그림책을 만나는 일은 꽤 흥미롭다. 나의 생각을 벗어나는 이야기의 전개로 자꾸만 책장을 넘기게 만든다. 아이들의 그림처럼 느껴지지만 어른도 읽어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오르락내리락 재미있는 시소 놀이 함께 볼까요?

오르락내리락 시소 위에

친구들을 모두 불러 모아요!

시소 위에서 어떤 놀이를 하면 좋을까요?

친구들의 개성에 맞게, 신나게 놀아 보아요!

시소 위에서 놀자.

(책장을 넘기면)

돼지와 같이 시소를 타는 거야.

(책장을 넘기면)

털북숭이를 만나면 껴안아 볼까?

(책장을 넘기면)

공룡을 만나면 더 크게 소리 질러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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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를 읽고....

기사가 시소 한 쪽에 오르자 반대편에 검은 복면을 쓴 돼지가 앉으면서 저절로 무거운 돼지 쪽으로 기울지요.

기사가 앉은 쪽에 또 엘비스가 노래를 부르며 오르자 기사는 즐거워하지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시소가 오르락내리락 움직이듯 재미있게 전개가 됩니다.

우연인지 기사 쪽에는 사람들이 등장, 돼지 쪽에는 동물들이 앉아요. 그러다 거대한 동물들이 등장하면서 ...

균형을 맞추는 것 같아요.

놀이터에서 아이들은 함께 노는 걸 좋아합니다. 서로 마주 보고 탈 수 있는 시소는 인기 있는 기구지요. 오르락내리락 재미있는 시소를 통해 함께 하는 의미를 생각하게 되며 아이도 좋아하지만 엘비스처럼 어른이 알고 있는 등장인물로 함께 볼 수 있구나 ~역시 센스 있는 작가님이시구나 했어요.

사람들 사이에 잘 맞아 빠르게 주고받는 티키타카가 있다면

<시소>그림책을 통해 마주 보며 타는 재미가 있는 그림책입니다. 좋아하는 이와 함께 티키타카 하며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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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11 : 지네 각시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11
황석영 지음, 최준규 그림 / 아이휴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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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추천도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글. 황석영 / 그림. 최준규

무더운 여름 모깃불 피어놓고 잘익은 감자,옥수수를 먹으며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게 하는 책입니다. 확석영 작가님의 들려주는 이야기를 어린이가 되어 읽어보는 시간이 되겠네요.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황석영 작가가 새롭게 쓴 진짜 우리 이야기!

우리 이야기의 세계는

꽃,별,메뚜기,두꺼비,호랑이

모두가 사람과 더불어 사는

재미있고 정다운 세상입니다.

충청도 공주에 해마다 쌀 만석을 거두는 땅 부자가 있었습니다.그 만석지기에게는 난봉꾼 외동아들이 있었지요. 공부는 하지않고 늘 패거리를 만들어 놀러 다닐 궁리만 했지요. 서른쯤 부모님을 잃고 만복이 혼자남게 되었어요.

객주를 운영하며 큰 돈을 벌게 되었어요.

과연 지네 각시의 모습을 본 만복이의 결정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옛날에는 산넘고 강 건너 이어지는 마을마다 도꺠비 이야기가 많고도 많았습니다.

어린시절 저녁까지 놀다 집에 가는 중에 저 멀리 푸른 불빛에 소스라치게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도깨비 가 나타난 것처럼 무서웠던 도깨비불~ 삶 속에 늘 가까이 있는 사람처럼 책 속에서도 '김서방'이라고 불립니다.

도깨비는 장난치기 좋아하고 한편으로는 어리석어서 사람에게 잘 속아 넘어갑니다.

술을 거하게 먹고 집에 가는 농부를 붙잡고 씨름한판을 하자는 도깨비의 제안에 계속 하게 되었고 겨우 집에간 농부는 욱식거리는 몸을 일으키며 도깨비를 묶어놓은 자리에 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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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 각시, 도깨비 씨름 두 편을 읽으며 ...

천년 묵은 동물이 사람이 되기도 하고, 오래 쓴 물건이 주인을 닮은 도깨비로 변한다고 믿었어요. 언제부터 내려온 이야기인지 모르지만 조상들은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지금 아이들은 그 이야기를 통해 상상의 시간을 갖게 되지요.

오랜 기간 수집하고 엄선한 이야기를 황석영 작가님의 시신과 문장으로 재탄생시킨 책으로 우리 아이의 멋진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올해는 친구들의 책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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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 좋아해 곰곰그림책
민정 지음 / 곰곰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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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민정 작가

표지를 보니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창밖 너머로 보고 있는 듯하다. 우리 집 반려견 간짜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책장을 넘겼어요.

지금 이 순간 함께여서 좋아

반려견과 함께 보내는 하루하루를 환상적인 여행으로 풀어낸 그림책

어느 날 아침,

창밖을 보던 나의 봄이 두둥실 떠올랐어.

구름 사이를 부드럽게 날아다니던 봄은 내 손을 잡아 주었어. 우리의 작은 여행이 시작되었지.

너와 함께여서 평범한 일상이 대단해졌어.

반려견 봄이와 함께 책을 읽기도 하고, 깊은 바다에 헤엄을 치기도 하고, 맑은 하늘 날 작은 테이블에 앉아 차를 마시며 이야기 나누 책장기도 합니다. 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책장 가득 담겨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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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보내는 하루하루를 유쾌한 판타지로 그려내어, 사랑하는 이와 보내는 일상을 특별한 선물로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알고 보니 주인공 봄이는 작가님의 개라는 걸 알게 되니 책장을 다시 넘겨 보았어요. 무지갯빛 파스텔의 그림들이 꿈처럼 아름답고 함께한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조금의 불안과 미안한 마음을 잠시 넣어두고 보게 만들었어요.

저희 집 반려견 간짜와 함께 앞으로도 지구여행을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함께 한 반려동물을 생각하며 <좋아해 좋아해>그림책을 꼭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간짜야, 엄마가 많이 좋아해 좋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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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야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
최영순 지음, 김희진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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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글. 최영순 / 그림. 김희진

고슴도치가 등장하는 그림책 어디까지 읽어보셨나요? 저에게는 특별한 고슴도치의 그림책입니다. 김희진 작가님 팬이라 이번 그림책이 너무 반가워서 아주 친한 친구처럼 <도치야>라고 제목을 읽어봅니다.

"도치야, 다른 건 틀린 게 아니야."

우리는 모두 달라서 특별해!



줄거리...

도치야, 밥 먹자.

양 엄마가 다정하게 도치를 깨워도 맛있는 밥을 차려줘도 무슨 일로 시무룩해하는 도치는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갑니다. 사실 도치에게 고민이 있네요. 뾰족한 가시 때문에 친구를 사귀는 일이 생각보다 어려워요.

왜 나만 가시가 있지?

그게 내 잘못은 아니잖아!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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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실수를 알고 상대에게 용기 내어 사과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내가 만약 주인공 도치라면 어떻게 행동, 말을 해야 할까요? 생각해 보며 뒷이야기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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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야> 를 읽고...

주인공 도치는 뾰죡뾰족하게 난 가시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친구를 사귀고 싶어 다가가거나 동물 친구들이 친구 하자며 가까이 다가오면 가시에 찔려 화를 내기 일쑤거든요.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매번 그러다 보니 몸에 난 가시가 싫어집니다.

걱정이 쌓인 마음은 늘 친구들 앞에 나서는 게 두렵고 어렵게 만들지요. 어린 마음에 겪게 된다면 깊은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주인공 도치를 통해 남들과 다름을 인정하고 그대로 바라보며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얻게 됩니다.

표지에서 화를 내고 걱정 가득한 도치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는 재미도 있고 김희진 작가님의 애정 어린 고양이도 등장합니다. 읽는 이에 따라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그림들이 한 가득합니다. 그리고 도치를 따뜻하게 품은 양 아주머니의 마음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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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무브 키즈 작은 동물들 아티비티 (Art + Activity)
소피 보르데-페티용 지음, 마르타 오르젤 그림, 이충호 옮김 / 보림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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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소피 보르데페티용 . 글 / 마르타 오르젤 . 그림

이충호 . 옮김

봄이 찾아오고 있어요. 변덕스러운 날씨가 지나가면 완연한 봄이 찾아오겠죠. 밖에 나가 <작은 동물들>을 만나러 가는 날이 찾아올 거예요. 그럼 우리 작은 동물들이 어디 있는지 책을 통해 미리 만나볼까요?

땅 위와 땅속, 정원과 공중, 그리고 집 안까지!

흥미진진한 작은 동물들의 세계를 탐험해 보아요.

정원에는 곤충, 거미, 달팽이를 비롯해 온갖 종류의 작은 동물들이 살고 있어요. 그중 곤충의 몸은 머리, 가슴, 배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고, 다리가 6개, 더듬이가 2개이지요. 어떤 동물이 곤충인지 찾아보세요.

수풀과 꽃들이 우거진 정원에 어떤 곤충이 있을까?

Ⅴ꽃 향기를 찾아 날아온 쐐기풀나비

Ⅴ 만지면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풀색노린재

Ⅴ 누가누가 멀리 뛰나 시합하는 메뚜기

Ⅴ000는 빨간색으로 자신이 맛이 끔찍하다고

경고해요!

두 손으로 책을 펼치면 대형 팝업이 펼쳐집니다. 곤충의 특징도 알아가며 보지 못했던 곤충도 발견했습니다.

작은 동물들은 농부의 친구예요. 하지만 애써서 기른 채소를 다 먹어 치운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요! 농부는 작은 동물들을 내쫓을 방법을 찾아야 해요.

민달팽이는 어린 나무와 연한 채소의 잎을 참 좋아해요. 널빤지를 이용해 착 달라붙어 있는 민달팽이를 채소밭에서 내쫓을 수 있어요!

콜로라도 감자 잎벌레는 감자 잎을 좋아해요. 그럴 때마다 직접 손으로 벌레를 하나하나 잡지요.

손잡이를 위로 올리면 궁금했던 벌집의 안을 들여다볼 수 있으며, 빙글빙글 돌려서 나비의 한살이를 확인할 수 있어요.

곤충의 종류는 알려진 것만 해도 약 100만 종이나 되어요! 그 밖에 곤충이 아닌 작은 동물들도 아주 많아요. 곤충학자는 곤충을 연구하며 분류해요. 가끔 아주 놀라운 발견을 하기도 해요.

곤충을 잡아서 말린 뒤에 표본으로 만들어 상자에 넣고 핀을 꽂아 고정시켜 보관해요.

서랍장을 열어서 살아있는 듯 한 곤충을 잘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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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의 화려한 플랩과 대형 팝업을 펼쳐요. 아이가 손으로 직접 열고, 돌리고, 당기고, 움직이며 우리가 몰랐던 작은 동물들이 세계를 발견해 보세요. 만 3세 이상의 독자를 위한 책이라 조작하는 법이 쉬우며 여러 번 넘겨도 좋을 만큼 튼튼하게 만들어졌네요.

직접 펼쳐서 따뜻한 봄에 어울리는 <작은 동물들>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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