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할아버지에게 아주 특별한 시간이 짠하고 마법처럼 일어납니다. 한편의 영화를 보고 있는 착각에 사로잡히기도 하고 자꾸만 궁금해지고 어떤 결말이 있을지 조급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과거를 떠올리며 후회를 하거나 간절한 마음을 갖기도 합니다. 주인공 할아버지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평생 그리워하는 모습을 통해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 곁에 있는 사람에게 사랑을 전해주세요."
작가님의 다정하게 건넨 말에 다시 한번 사랑하는 이들을 떠올려 봅니다. 그리고 봄처럼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마음에 꽁꽁 숨겨두지 않ㄱ고 아낌없이 전달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고 사랑하는 마음이 꽃처럼 피어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