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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웜뱃 피아니스트, 월리 그림책 숲 29
로타 텝 지음, 카밀라 핀토나토 그림, 김여진 옮김 / 브와포레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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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글. 로타텝 / 그림.카밀라 핀토나토 / 옮김. 김여진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며

▶웜뱃이 누구일까요?

▶피아노에서 어떤 소리가 날까?

▶피아니스트라는 직업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나는 누구에게 '최고'라고 말을 해 본 적이 있나요? 또는

들어 본 적이 있나요?

(6세 친구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줄거리...

피아노를 정말 좋아하는 웜뱃 '월리'가 있었어요.

커다란 유칼립투스 나무 아래에서 피아노를 칠 때면 두 손은 건반 위를

춤추고 기분은 둥실 떠올랐죠.


월리는 가장 좋아하는 피아노를 치며 세계 최고의 웜뱃 피아니스트가

되었어요.!




더 뛰어난 피아니스트가 나타나자 월리는 탭댄스 추면서 피아노를 쳤어요.

하지만 곧 더 뛰어난 피아니스트가 나타났지요. 즐기며 피아노를 친 월리의

모습은 찾을 수가 없고 땀을 흘리며 애쓰기만 합니다.와일리는 꽤 즐겨

하는 모습에 대비되면서 보는 아이에게 웃음을 줍니다.




"더 이상 못 하겠어!"

월리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와일리에게 계속해서 밀리기에 더 이상

할 수 없다 하죠. 피아노도 덮어버리고 바쁘게 일상을 보냅니다.

어느 날 밤 월리는 바스락대는 소리에 잠이 깨어 밖으로 나가자

수상한 웜뱃의 행동에 눈살을 찌푸리며 가까이 다가가는데...

(어두운 밤인지 월리는 와일리를 알아보지 않았을까요?)

.

.

.

월리와 와일리의 만남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살짝 스포 아닌 스포를

한다면.."네 덕분에 피아노를 더 열심히 연습해서, 나도 잘 치게 되었

거든."와일리의 대답에 미소를 짓게 됩니다.




▶피아노를 좋아하며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된 주인공의 이름은?

▶월리는 세계 최고의 웜뱃 피아니스트가 되었을 때 기분은 어떠했을까?

▶월리보다 피아노를 잘 치는 웜뱃의 이름은?

▶월리는 경쟁자를 이기기 위해 무엇을 했나요?

▶월리는 피아니스트를 그만둔 이유는 뭘까요?

▶피아니스트를 그만두고 난 후 월리는 무엇을 하며 지냈나요?

▶수상한 웜뱃은 밤에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

▶둘은 사이좋게 무엇을 나누어 먹었나요?

▶'최고'를 위한 노력을 위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

6세 친구와 함께 하는 질문을 참고해서 우리 아이에게 맞는 이야기

나누어 보시길 바라며 결말에 대한 질문은 리뷰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웜뱃 피아니스트 월리>를 읽고...

'최고'의 단어를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최고라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 자체를 즐기며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다면 경쟁을 한다는 게 무의미

한다는 걸 이렇게 경쾌하고 즐겁게 이야기해줄 수 있을까요?


최고만을 인정하고 좋아하는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 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해요. 과정을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하는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아이의 마음에 뿌리를 내릴 수 있게 그림책과 함께 해주세요.

( 독후 후 교구로 피아노를 만들어 즐겁게 연주해보았습니다.)


#브와포레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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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번만 더! 미운오리 그림동화 5
나오미 존스 지음, 제임스 존스 그림, 김여진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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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글. 나오미 존스

그림.제임스 존스

옮김. 김여진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만 본다면 도형 그림책인가? <딱 한 번만 더!> 도전에 대한 이야기일까?

쌓기 놀이 먼저 해볼까? 그런데 동그라미, 마름모, 세모는 쌓기 놀이가 되지 않는

걸까? 표지만 보아도 아이와 함께 이야기할게 너무 많네요.




줄거리...

안녕?

내 이름은 동그라미야!

동그라미는 모양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놀고 있었어요.




어느 날 동그라미는 깜짝 놀랐다.

사각형과 육각형이 서로 탑을 차곡차곡 쌓았다. 그 모습이 어찌나 멋있던지

동그라미는 친구들이랑 함께 쌓고 싶었다. 누구랑 함께 할까? 세모, 마름모

모양 친구들 모두 기뻐했어요.


그런데.. 생각처럼 쉽지 않았어요.

동글동글 동그라미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생각했어요. 꽤 긍정적인 도형이죠.

열심히 운동을 해서 체력을 키우면 탑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처음보다 더 오래 버티기는 했지만 사각형과 육각형처럼은 높게 쌓

을 수가 없어요.



동그라미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

.

.



그럼, 또 어떤 방법을 찾았을까요? 아이와 함께 즐거운 상상을

시작해 보세요.(동그라미처럼 포기하지 않고 무언가를 발견하기까지

과정들을 꼭 확인해 보세요.)




<딱 한 번만 더!>를 읽고..

작가인 나오미 존스는 많은 사랑을 받은 전작 《 The Perfect Fit 》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도형의 모양과 특성에 대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이야기를

탄생했습니다. 너무나 귀여운 도형들로 아이들의 눈과 마음에 웃음이 자꾸만

피어나게 합니다. 말풍선들로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모습 같기도 하고요. 도형의

이름은 친구들의 이름처럼 친숙하게 다가오게 합니다.


그리고 한 권의 책으로 포용력과 협동심, 끈기와 유연한 사고, 문제 해결 능력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정말이라고요? >.< 읽어보신다면 끄덕끄덕 거리며 공감이

되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미운오리새끼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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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가족 백석 시 그림책
백석 지음, 김정진 그림 / 꼬마이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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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백석 시 / 김정진 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백석 시인의 시 그림책을 만났는데 자세히 알지 못해 읽기 전에 백석 시인에

대해 검색부터 시작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대를 살았던 인물이며 <수라>

라는 시를 <거미 가족>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해야 할 것 같아요. 어떤 의미

시 그림책을 만날지 기대가 너무 됩니다.



줄거리...

차디찬 밤이다.

새끼 거미 한 마리

방바닥에 내린 것을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문밖으로 쓸어 버린다.

어느샌가 새끼 거미 쓸려 나간 곳에

큰 거미가 왔다.

나는 가슴이 짜릿하다.

.

.

.

본문 중에서







속 면지에서 엄마, 아빠가 봇짐을 지고 어딘가로 떠나는 모습에 눈물을

흘리는 아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이는 유난히 차디찬 밤을 보내야 할

것 같네요. 방으로 돌아온 아이는 바닥에 기어가는 거미를 보고는 별

생각 없이 방문 밖으로 보내 버리고는 다시 돌아와보니 큰 거미가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아이는 또 큰 거미를 문밖으로 버려버리죠.


물끄러미 거미를 보고 있는 아이를 보니 저도 괜스레 제 마음도 찌릿

해지네요. 자신처럼 부모와 헤어진 새끼 거미를 보니 자신이 한 행동

에 거미 가족도 헤어져 마음이 더 아파졌어요.

.

.

.

.

백석 시인의 시 <수라>를 다시 읽어봅니다.

이렇게 헤어져야 하는 이들의 마음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시리도록 아픈 마음을

헤아릴 수 없는듯해요. 마음속을 무언가 콕콕 찌른 듯 아프기도 하는 시를 아이

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집니다.


※본문에서는 그림책 편집에 따라 읽기 편하도록 문장을 일부 변형했습니다.

 

 


 

<거미 가족>를 읽고...

백석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자랐습니다. 시도 그때 쓰였던 거예요.

시인은 어쩔 수 없이 가족들과 헤어져야만 했던 민족의 아픔을 거미 가족에

빗대어 표현했던 거였죠. 저에게는 슬픔이 온전하게 와닿아 또 읽고 읽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과거의 시간을 거슬러 저에게 찾아온 고마운 손님 같아서 반갑고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이 겪었던 아픔을 헤아리는

시간을 아이와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꼬마이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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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미술관 - 지친 하루의 끝, 오직 나만을 위해 열려 있는
진병관 지음 / 빅피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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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전병관 지음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미술관에 간지 너무 오래이기도 하고 미술관에 관한 책을 좋아하기에

제목을 보고는 너무 반가웠어요. 그리고 지친 하루의 끝, 오직 나만을

위해 열려 있는....<위로의 미술과>의 문을 열어봅니다.


“이 미술관을 나서는 순간, 우리는 더 나은 사람이 될 거예요”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 진병관이 전해주는 감동의 명화 수업




어떤 날에는 다시 모든 게 예전처럼 괜찮아질 것 같다가도 또

어떤 날에는 당장의 북확실한 상황에 걱정과 불안이 앞선다.

그럴 때마다 나는 수백 번도 더 해설해왔던 예술가들을 떠올

렸다.

이 책 [위로의 미술과]은 이러한 개인적 물음에서 탄생한,

그러나 누구나 공감할 만한 따뜻한 그린들이 모인 곳이다.





1장. 너무 늦었다고 생각되는 날의 그림들



절망했기에 모두를 위로할 수 있었다.

-클로드 모네-

클로드 모네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재능을 보였어요. 캐리커처를

그려 화상에 팔 정도로 당찬 성격과 소질을 가진 아이였어요. 성년이

된 모네는 바지유,시슬레와 같은 화가들과 친분을 쌓기도 했지만 운

명의 카미유 동시외를 만났어요. 사랑을 선택하고 가난이라는 수렁

으로 빠져들었고 목숨을 버리려고 했지만 운명은 또 다른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후원자와 화상이 나타나 첫 번째 독립 전시회

<인상, 해돋이>선보였지만 멸시를 당했다고 해요. 어둠은 또 찾아

왔다. 어쩐 이런 일이 연속일까.. 병상에서 죽어가는 모습을 그리며

동시와의 이별을 맞이했다. 그림에 넣은 사인 끝의 검은 하트를

보면 모네가 얼마나 그녀를 사랑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빛을 탐구하는 여정을, 빛과 날씨의 분위기에 따라 연속해서

그리는 방식으로 발전시키며 <수련>연작으로 우리에게 안삭과 평화

를 주고 있습니다.




2장. 유난히 애쓴 날의 그림들



삶은 나에게 항상 미소 짓지 않았지만, 나는 언제나 삶에 미소 지었다.

-라울 뒤피-

라울 뒤피는 평생 밝음을 쫓는 화가였다. 자신의 눈은 모든 추악한 것을

지우도록 만들어졌다고 말할 정도로, 그는 평생 경쾌함이 느껴지는 그

림을 그렸다. 하지만 누군가의 인생과 다르지 않았다. 왜냐면 가정 형편

이 어려웠고 일과 병행했을 정도였다.

빛은 색의 근원이며, 빛이 없는 색채는

생명을 지니지 않은 물질이라고 정의한다.

어릴 적 아버지가 늘 집에 음악이 흐르게 했던 것처럼 자신의 캔버스에도

음악을 그렸고, 밝은 색채로 표현해 감상의 즐거움까지 선물해 준다.




3장. 외로운 날들의 그림들



그의 외로움, 그의 새로움

-조르주 쇠라-

<그랑자트섬의 일요일 오후>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나들이 온 사람들은 보트를 타거나 낚시를 하고 일광욕이나 담소,

산책을 즐기고 있는 모습에 편안함을 느껴서 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또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한 작품을 위해 습작을

위해서만 약 60여 점의 작품을 그린다고 합니다. 자신의 길고

긴 작업을 위해 작업실에서 잘 나오지 않는 은둔의 삶을 살기

도 했다니... 완벽을 위함일까? 그래서 짧은 생을 마감한 것일

지 모르겠다.




4장. 휴식이 필요한 날들의 그림들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아요.

-칼 라르손-

칼은 빚만 남긴 채 아버지가 사라져 버렸고 다행히 강인한 어머니와

외할머니의 보살핌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결핍이 많았지만 어머니

더북인지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가 있었다.

칼의 그림을 보면 수채화 작업이 많았고 카린과 결혼해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 지낸 날들을 그림으로 기록했다는데 참 행복해 보였

고 자꾸 보고 싶은 그림들이었다.

행복이란 나와 가장 가까운 이들과 보내는 일상에

존재하며,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것을 말한다.

.

.

.

이 미술관을 나서는 순간, 우리는 더 나은 사람이 될 거예요.




<위로의 미술관>를 읽고....

지친 하루의 마침을 찍은 시간에 위로가 되어준 책이다.

책장을 열어 작품들을 하나하나 보며 특별하지만 특별하지도 않는

것 같다. 한 사람의 평범한 삶도 있지만 예술가의 삶도 있으니 그런

생각이 든다.


미술관에서 직접 보면 좋겠지만 <위로의 미술관>으로 나에게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가장 위로가 되어주며 내가 좋아하는 미술가의

숨은 이야기도 알 수 있고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지친 나의 하루의 끝, 오직 나만을 위해 열려 있는....<위로의 미술관>

문을 열어 보는 건 어떨까요?


#빅피시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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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섬 수나카이 정원 그림책
메리첼 마르티 지음, 사비에르 살로모 그림, 성초림 옮김 / 봄의정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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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메리첼 마르티 . 글 / 사비에르 살로모 . 그림 / 성초림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제목부터 뭔가 범상치 않음을 느끼게 됩니다. 표지에서도 바다인지 쓰레기인지

알 수 없는 곳에 작은 뗏목에 몸을 실어 나아가는지 두 아이의 모습에 한참을

보게 됩니다. 플라스틱 섬의 진짜 이야기를 만나러 갑니다.




언니와 나는 매일 노를 저었다.




주인공들은 누구일까? 왜? 플라스틱 주변을 돌아니는 걸까?

바다는 온통 쓰레기로 덮여 있어요. 동생 카이는 바닷속에 들어가 돈이

될만한 물건을 찾는 일을 하고 언니 수난은 뗏목을 젓는 일을 하면서도

늘 동생 곁을 지켜주지요. 그런데요. 보이나요? 생명이라곤 수난과 카이

뿐이네요.


맞아요. 플라스틱 섬에 사는 이는 수난과 카이 밖에 없어요. 다들 어디로

갔을까요? 가끔 물건을 사러 온 상인들이 이름을 붙여준 섬의 이름이

수난+카이 =수나 카이 이제야 무언가 조금씩 풀리는 듯해요.



얼마면 돼요?

나는 언니의 당당한 말투를 흉내 내며 물었다.

카이가 유리병에 담긴 노란 물고기 만남이 저는 이 책에서 가장 좋았고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카이에게는 새로운 희망을 주는 듯해요. 잔잔한

물결이 점점 일렁이게 만드는 순강이기도 해요.




늘 카이는 바닷속에 물건을 찾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언니의

목소리에 집으로 갔는데, 물고기의 물을 갈아 주는 걸 깜박했다며 축

늘어진 물고기를 보여줍니다. 카이는 먼 곳으로 달려가 놓아주려고 하자

헤어지기 싫었어요. 하지만 이대로 두면 다시는 태어난 곳으로 돌아갈

수 없기에 ... 그때 아주 이상한 일이 있어났지요.




물방울이 나타나 카이와물고기를 삼켜서 바닷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어디로 가는 걸까요...

.

.

.

.

.

.




<플라스틱 섬 수나 카이>를 읽고 ...

104쪽이나 되는 그림으로 전달하는 바다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듯합니다.

그런데요. 현실에서도 조금 다를 뿐 해변가에 가면 온갖 쓰레기들이 떠

밀려오는데 ... 먼 미래만이 아닌듯해요. 수많은 오염들은 곧 지구에 사는

모든 이의 숙제 같아요. 혼자보다는 함께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수난과카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네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주인공이 되어 쓰레기로 가득 찬물 위, 물속에 있는

듯하니 이렇게 절실한 이야기는 없을 것 같네요. 우리는 분명 희망을

찾아내는 마음으로 책장을 펼치기만 하면 됩니다.


#봄의정원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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