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맘에도 없는 말을 했을 때 어떤 기분이 드나요? 조금이라도 생각을 하고 했더라면 어땠을까요?
춤을 좋아하는 이른 여름에게 친구인 하얀 꼬리가 춤을 추지 못하게 하자 화가 나서 "미워!"라고 소리쳤어요. 막상 말은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미안한 마음이 들지요. 한 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기 힘들어요.
두 친구의 진짜 속 마음이 어땠는지 우리는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말이나 행동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오해가 생기고 서로 간의 우정이 금이 갈 수 있어요.
우정이 시작되는 초등 저학년 도서로 추천할 만큼 글 밥이 많지 않으며 그림이 너무 예뻐서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의 우정을 키울 수 있는 책이 필요하다면 꼭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