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도 많고 날 때가 되었는데도 부모님 곁에 살면서 민폐를 끼치다가 결국 홀로 남게 되었어요. 걱정했던 일들을 겪으면서 자기 자신이 대견하면서도 아빠가 해줬던 말을 생각했어요.
"때때로 우린 두려움을 느낀단다. 하지만 아무리 힘든 일도 막상 겪고 나면 그렇게 끔찍한 일이 아니란 걸 알게 돼."
세상으로 나아가는 아이처럼 느껴지는 네스토의 이야기는 자립, 용기, 모험, 독립성이 담겨 있어요. 그리고 페이지마다 작은 글귀가 가득해서 돋보기로 들여다보고 싶게 만들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림들로 보는 재미가 더 해집니다. 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하겠지요?
네스토~ 이제 날아보는 거야~~ 힘차게~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