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뽀시래기 남매 감동이 있는 그림책 40
황서영 지음 / 걸음동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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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소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그린이.글쓴이 / 황서영

표지만 봐도 귀엽고 앙증맞은 남매네요. 티격태격 하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현실 남매의 일상을 보여준다고 하니 어른과 아이가 공감 가는 그림책이겠네요.

가족의 일상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

천진난만한 남매의 즐거운 하루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만화 그림책

첫째는 짬뽕! 둘째는 세상에서 두 번째로 맛있다는 자장면! 검은 수염이 생겨도 괜찮아, 자장면 수염 난 둘째 아저씨.

둘이서 잘 놀기도 하지만 금방 싸우기도 하지요. 뒤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리는 게 아이 아니겠어요~

아침은 늘 전쟁이다~ 아침잠 많은 아이를 깨워놓고 아침밥을 준비하면 또 자고 있는 아이를 깨워 씻기고 옷을 입히고 보내려면 한나절도 부족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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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대지만 여리고 좋아하는 것에는 꼼꼼한 첫째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가끔씩 엉뚱한 말을 하는 둘째의 소소한 하루를 만나보실래요?

남매의 일상을 섬세하게 관찰하고 순간을 만화 형식으로 기록하고 작가님만의 생각을 담아 브런치에 연재하여 제10회 브런치북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그림책이라고 하기엔 꽤 많은 페이지로 되었지만 천진난만한 남매의 일상을 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보게 됩니다.

아이를 키운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기에 매일 긴장의 연속일 수 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아이들 깨우기, 다른 식성을 가진 남매의 입맛 챙기기, 싸움 말리기, 목욕하기.. 등등 하루도 모자란 일상은 곧 추억의 일부이기도 하지요. 이렇게 다시 떠올려보니 미소가 지어지네요.

그림책을 통해 아이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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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방구 소원우리숲그림책 15
윤식이 지음 / 소원나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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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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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윤식이 그림책

고구마가 맛있어 많이 먹는 날이면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 방귀만 뀌었다면 고약한 냄새가 난다. <하트 방구>그림책을 보니 나에게도 사랑이 뿅뿅뿅 나올 것 같아서 책장을 넘기게 되네요.

고구마 가족의 향긋한 하트방구가 사라졌다!

하트방구로 들여다본 진정한 가족의 의미!

고구마 가족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어요. 그건 바로 하트 방구를 뀔 수 있다는 거예요. 몽실몽실 날아가 사랑하는 마음을 전해 준답니다.

퇴근하는 아빠는 거실에서 하트 방구를 뀌자 몽실몽실 아이가 있는 방으로~ 일하는 엄마의 방으로~ 사랑을 느낍니다.

놀라운 일에 고구마 가족은 급하게 집에 모이게 되었어요.

□하트방구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서로를 생각하며 방구뀌기

□하트방구 구호로 하루 시작하기

□방구에 대해 알아보기

....매일 다양한 방법을 찾기 시작했어요.

결과는...하트방구를 다시 뀔 수 없었어요.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하트 방구가 없다니 속상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 고구마 가족은 전보다 행복해 보이는 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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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방구를 보내며 사랑을 표현하는 고구마 가족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고

구마 가족을 들여다보면 하트 방구로 사랑을 확인하지만 함께 하지 않는 무늬만 가족인 관계로 지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지요. 바쁘다는 이유로 얼굴 보기도 힘들어집니다. 사실 아이가 커가면서 마주 보며 대화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저희 집도 예외는 아닌 것 같네요.

고구마 가족과 하트방구라는 귀여움 소재를 우리에게 친근하고 웃음 짓게 만들어주면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떠올려보게 해주는 그림책을 선물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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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나부터 챙기기로 했다 -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나만의 경계를 찾는 법 알고십대 4
노윤호 지음, 율라 그림 / 풀빛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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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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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호. 글 / 율라. 그림

“왜 나만 늘 상처받을까?”

나보다 남을 먼저 신경 쓰고 있다면, 이제는 나와의 관계부터 돌볼 시간

저는 학교 폭력 변호사입니다.

변호사는 좋은 일이 아닌 주로 분쟁에 휘말렸을 때, 범죄를 겪었을 때 등 살면서 안 좋은 일을 겪을 때 만나는 사람입니다. 청소년들이 나를 비롯한 가족,친구,사회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심리 상태와, 그에 따른 올바른 관계 맺기를 통해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 나 자신과 올바른 관계 맺기

2. 답답한 관계에서 도망쳐 자유롭고 싶어요

: 가까운 이들과 올바른 경계 짓기

3.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자꾸 휘둘려요

: 관계 중독에서 벗어나기

4. 사회 속에서 나만의 정체성을 찾고 싶어요:

더 넓은 관계에서 중심 세우기

p.15

-상대방이 장점이라 생각하는 모습을 정작 스스로는 단점이라 생각하고 있네요.

-바로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마음.'자존감'이다.

p.44

-단순히 화를 참지 못하는 성격이어서가 아니라 충동, 감정 조절을 담당하는 뇌의 전두엽이 청소년기에는 아직 다 완성되지 않아서 의지만큼 조절되지 않기 때문이에요.

p87.

-가족 안에서의 올바른 관계 맺기는 그래서 중요합니다.

p.165

-제 인생의 좌우명은 찰리 채플린이 말했다는 "인생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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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어가면서 나의 청소년 시절을 자연스레 떠올려보게 되네요. 내 아이의 안부를 다시 묻게 되면서 많은 이야기들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추천해 주고 싶기도 하지만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엄마라는 이름으로부터 챙겨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를 알고 돌보는 일이 가장 중요함을 알게 되면 친구와의 관계 맺기도 조금은 자신 있어 하지 않을까 싶어요. 남을 신경 쓰는 시간보다 나를 먼저 돌보는 일이 먼저 할 수 있게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는 나부터 챙기기로 했다! 많은 청소년들의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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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괴물 웅진 우리그림책 109
고혜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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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 고혜진

분홍 괴물의 정체가 궁금해지는 표지입니다. 애벌레를 괴롭히는 괴물은 무슨 이유로 왔는지 애벌레를 괴롭히는지 궁금해집니다.

“괴물이 우리를 무서워하다니, 오래 살고 볼 일이야!”

상상과 반전이 낳은 유쾌한 해프닝!

울창하고 평화로운 숲에 연두벌레들이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고 있었어. 어느 날 허풍쟁이 4호가 이상한 얘기를 하는 거야. "무시무시한 분홍 괴물이 나타났다" 곧 분홍 괴물에 대한 무서운 소문이 온 숲에 퍼졌어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존재는 애벌레에게 가장 무서운 존재로 변해있었어요. 정말로 나타나서는 먹보 벌레를 잡아가니 다른 애벌레들은 나 살려라 하고 집으로 도망갔어요.



분홍 괴물에게 쫓기는 애벌레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분홍 괴물은 정말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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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괴물이 있다는 사실에 처음에는 믿지 않다가 여러 입과 귀를 거치면서 더욱더 무서운 존재로 변했고 등장만으로도 두려움을 떨게 만들었어요. 맨 마지막에 궁금증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예상치 못 한 재미를 주네요.

특히 등장하는 초록 애벌레들과 분홍 괴물이 집중할 수 있게 배경이 차분한 색감으로 표현되었네요. 생김새도 다른 애벌레들의 말과 행동도 재미를 더 해주며 생동감 있고 활기찬 즐거움에 분홍 괴물 다음 편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대해 봅니다~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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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 이야기 마리앤미 그림책 6
제리 팔로타 지음, 데이비드 비에드지키 그림, 김선희 옮김 / 마리앤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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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리 팔로타 / 그림. 데이비드 비에드지키

옮김. 김선희

블링 블링한 표지와 배 위에 있는 아이가 고래를 보며 놀라는 표정이 자꾸만 책장을 넘기게 만드네요.

"작은 배 도리와 대니의 긴장감 넘치는 바다 모험 이야기, 그리고 사랑스러운 반전까지!"

" 대니, 넌 아직 어려. 그러니 절대 혼자 배를 타고 나가선 안돼!"

나는 바다에 사는 생물들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싶었어요.

(도리가 00때문에 뒤집혀 맨몸으로 헤엄쳐 바위에 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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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때, 엄마의 목소리가 들렀어요.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는 걸까요? 반전의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꼭 확인해 보세요.

주인공 아이의 이름이 아닌 작은 배 이름이 도리였어요. 바다 생물을 직접 보고 싶은 대니는 도리를 타고 엄청난 발견을 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먹고 먹히는 먹이 사슬을 알게 되며 그 자리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설레게 만들죠.

푸른 바다를 자유롭게 누비는 물고기처럼 꿈꾸는 아이도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네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지고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 나눌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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