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 Swallow Knights Tales 1 - 사라진 왕의 머리와 기사의 눈물 SKT
김철곤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몇년간 환타지는 읽으면서 나름대로 눈이 꽤 높다고 자신 하는 내 맘에 그럭저럭, 아니 좀 많이 맘에 든 작품이다.

제비 기사단, 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자애들이 읽으면서 좋아할 내용-샬랄라 꽃미남 왕빵에 나름대로 과거 있는 것 같은 주요 인물들, 그리고 적절히 가미된 코믹 요소등등, 특히 동인을 좋아하는 여성분이라면 남자들만 있는 이 책을 읽으며 어디선가 망상을 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읽으면서 배를 잡고 구르게 되는 책이지만 이 책은 이외로 현실적이고 사실적이다.

출세를 위해서 빌붙는 블리히, 지멋대로 국왕인 만두가게 아저씨, 무신론자 성녀 오르넬라, 그리고 베르스왕국을 따먹으려는 강대국 등등.

이 책을 읽다 보면 재미있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한심한  현실 비유가 잘 되있어서 놀라기도 한다.

솔직히 작가가 그렇게 생각하며 의도해서 글을 섰는지는 잘 모른다. 한번도 만나보지 않은 작가의 생각따위 내가 어떻게 알겠는가? 하자만, 심각한 소설도 아닌 수많은 사람들이 한 번 읽고 한 번 읽은 다음 던져버리는 그런 환타지 소설이지만 이 런 글속에 남아진 작가의 생각같은 것도 한번쯤 생각하는 건 어떨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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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2 - 위태로운 휴전협상
최윤정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1년 12월
평점 :
절판


내가 처음 이 책을 읽은 것은 조기유학을 간 친구가 읽을 만한 책 좀 골라 달라고 해서 찾다가 알게 되었다. 그 때 나는 무협소설을 즐겨 읽었는데 그 뒤에 이 책이 광고가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악마와 동격으로 보는 그 무시무시한 마족이 이 사람 손에서는 어떻게 그려졌을까?'라는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사게 되었다. 그리고 웃기게도 '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한 책'은 내 손에 붙잡혀 결국 걸래가 되서 그 친구에게로 갔다.

이 책은 '초절정 대천재 미소년'인 유리가 두들겨 맞아 마왕성으로 끌려오고 세상에서 가장 순결하고 아름다운 사람인 줄 알았던 아빠가 마족인 것을 아는 충격을 먹고, 그 충격을 해소 하기도 전에 마계에서 만년동안 살아온 '만년의 원로' 카라스와 이엘에게서 '마왕이 되라'라는 엄청난 소리를 들은 것 부터 시작한다. 그러면서 '예민하고 섬세한 초절정 대천재 미소년'인 유리는 정상의 길을 벗어나 '드러운 성질과 심장을 후벼파는 독설과 예측할 수 없는 재수없는 미래를 가진 놈'이 되어 버린다.

요즘 머리아픈 일이 많아 머리를 식히고 싶다는 사람들은 이 책을 빌려 읽는 것이 아니라 아예 사서 머리가 아플 떄 마다 읽으면 자신도 모르게 큰 웃음소리가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 하나, 미소년물(?)을 즐기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으며 엄청난 행복과 상상에 빠지고, 사이코들은 자신도 모르게 '나도 마족이 되고 싶어!'라고 외치며 유럽으로 가서 마왕소환진이 그려져 있는 책을 찾을 지도 모른다.

분명이 이 책을 굉장히 유쾌하고 즐거운 책이며 '마족은 나쁘고 천족(천사)은 착하다'는 고정관념을 깨주는 책이다. 그 말은 마족의 권장도서이자 천족의 금지도서라는 뜻이 되겠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책에는 글쓴이의 인생관을 느낄 수가 없다. 내가 파타지 소설을 즐겨 읽는 이유는 글을 읽으면서 글쓴이의 자유로운 생각(그 것이 무엇이든)을 나도 느끼고 또 옮다 그르다 하면서 내 자신도 내면적으로 성장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책이 괜히 마음의 양식인 줄 아는가?). 물론 그것이 아니더라고 단순히 글쓴이의 간접적으로 드러난 생각을 읽는 것을 좋아해서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에는 사람을 즐겁게 해 주려는 마음은 들어 있을 지도 몰라도, 재미 있게 읽으면서도 무언가가 허전한느낌이 들 때가 있다.

물론 그 것이 이 책의 특징이자 장점이 되기도 할 것이다. 괜히 복선같은 것이 많은 책을 기분전환 한다면서 읽었다가 이해를 못해 머리가 아파 오히려 기분전환 하기 전 보다 머리가 복잡해 하던일을 못 할 수도 있으니까. (실제로 겪어본 사람은 그 다음부턴 책을 고를 때 신중에 신중을 기하게 된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 책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큰 웃음소리가 나오는 책이다. 책을 보며 그 책에 담긴 철학을 해석하려는 사람은(쉽게는 흰머리 생길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 어쩌면 이 책을 보며 실망할 지도 모르겠다. 아직 8권까지 밖에 안 나온 책이라 물론 뒤로 가서는 바뀔 수도 있지만은 말이다.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니 내 생각이 틀렸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처럼 어디로 흐를 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책의 있는 것들이 금방이라도 떠 오를 만큼 세세하고 정밀하게 묘사한 글쓴이의 능력, 그리고 또 강조하지만 저절로 웃음소리가 나오게 하는 이 책을 사서 읽은 순간 절대 후회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보장은 없지만 이 책은 잘 안 웃던 나를 소리내서 웃게 만들었다는 것 또한 알아두기를.

마지막으로 잘 웃지 않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나처럼 크게 웃을 수 있도록 되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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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다이어리 1
멕 캐봇 지음, 공경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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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소녀들이 공감을 형성할 수 있다. 또 한편으로 미국의 개방된 문화를 알 수도 있는 책이다. 일기글 형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주인공이 되어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줄거리는 1편 : 납작가슴에 엄청나게 큰 키와 발. 그린피스에 가입하는 것이 꿈은 여학생 미아 더모폴리스가 아빠가 제노비아라는 나라의 왕자라는 걸 알면서, 다음 왕위 후계자로 계승되면서 일어나는 주위에 소란과 할머니의 험담을 담고 있다. 2편 : 남자친구가 없어서 고민중인 미아 더모폴리스. 3권중 제일 재미 없는 부분이다. 3편 : 얼떨결에 남자친구가 생긴 미아. 하지만 자신은 자신의 남자친구를 사랑하지않기 때문에 고민이다. 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졸업반 남학생 마이클과 프렌치 키스를 나누고 제노비아국민에게 선서식을 하기 위해 제노비아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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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동화 1
오수연 지음 / 생각의나무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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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3년 전 울 나라를 강타했던 가을동화의 시나리오를 소설로 번역한 작품이다. 물론 시나리오 그대로를 유지하지는 않았지만 묘사가 잘 되있고, 인물들의 심정을 세심하게 표현해놨기 때문에 너 자세히 상상을 하면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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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이 팔랑팔랑 앗, 이건 예술이야! 81
마이클 콕스 지음, 필립 리브 그림, 서연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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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역사를 설명해 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웬만한 패션이야기는 다 알 수 있을 정도. 뒤에 나와 있는 패션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방법은 그대로 실현한다면 진짜 패션디나이너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마이클 콕스가 쓴 이책은 다른 이야기들과 마찬가지로 도저히 믿을 수 없고 잔인한 이야기가 있다. 패션에도 이런 이야기가 있었는지 못 믿을 정도로... 예를 들어, 스커놀린(치마를 부풀어 오르게 하는 속치마)을 만드는데 5만톤 정도의 철이 소요됬다는 이야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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