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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뭐 쓸까? - 공책 한 장 금방 채우는 초등 글쓰기 주제
민상기 지음 / 경향BP / 2021년 7월
평점 :
품절
오늘은 뭐 쓸까?
요즘 현대사람들이 특히 글자를 직접 쓸일이 없다고들 하죠.
저는 인공지능이 점점 더 발달하는 이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게 글쓰기 라고 생각 합니다.
내 감정을 담아 글로 상대에게 내 생각을 전달할수 있는 능력이 꼭 필요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초등학생인 저의 딸에게 꼭 선물해 주고싶었습니다.
표지의 사진이 꼭 저희 아이처럼 귀엽습니다.
아이가 직접 쓴 부분을 아이 몰래 사진을 찍어 올려봅니다. ㅋㅋ
오타도 조금씩있고 글이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책이 오자 마자 당장 글쓰기를 해 보는 아이가 그래도 기특합니다.
이 책의 구성은 뒤로 갈수록 다양하나 앞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세 단어 글쓰기 놀이
2. 질문으로 써 보는 글쓰기
3. 내 맘대로 골라 쓰는 창의적 글쓰기
그 중에서 "세 단어 글쓰기 놀이"는 책의 마지막 부분까지도 계속 할수 있도록 이어 집니다.
그런데 꼭 저렇게 팔아프게 쓰지 않아도
그냥 저와 말로 게임하듯이, 놀이 하듯이 해보았는데 저도 같이 재미있더라구요.
아직 저학년이다 보니 글씨쓰는것 자체를 조금 힘들어해서 이렇게 말로라도 책과 함께 놀아보았습니다.
이렇게 활용하는것도 추천합니다.
딱 봐도 어떻게 하는지 아시겠지만, 설명을 하자면 이러합니다.
연필/피자/차갑다
이렇게 제시가 되어있는 세 단어를 가지고 짧은 문장을 만드는것인데요.
의외로 기발하고 재밌는 문장은 아이의 입에서 더 많이 나오더라구요.
-> 오늘 점심은 피자다.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아 차가워!" 연필로 콕콕 찔러 보았다.
"히히" 엄마한테 혼났다. 히잉....
저희 아이의 세단어 글쓰기 솜씨 입니다.
저는 읽는 순간 정말 박장대소를 했네요. ㅋㅋㅋㅋ
오히려 엄마가 저 3가지를 어떻게 연결 시키나 고민을 했는데, 정말 같이 박수쳤습니다.
그런데 꼭 3단이가 연결되지 않아도 된다는 힌트를 보자 조금은 쉽고 가볍게 글쓰기 놀이를 할수 있었네요.
두고 두고 재미있게 활용할 <오늘은 뭐쓸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