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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는 엄마가 된다 - 두 딸, 남매, 삼 형제를 키우며 함께 성장하는 워킹맘들의 이야기
유혜리.이용재.최종희 지음 / SISO / 2021년 6월
평점 :

첫째 아이가 9세인데, 최근에 저는 워킹맘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함께 성장하는 워킹맘들의 이야기"라는 소개글에 마음이 이끌려 읽게 되었습니다.
왠지 표지속의 단발머리 그림이 꼭 저를 닮았습니다. ㅋㅋㅋ
이 책은 3명의 워킹맘인 유혜리, 이용재, 최종희 작가님이 각자의 스토리를 에세이 형식인듯, 육아서적인듯 하게
엮어 놓은 도서 입니다.
1부는 아들과 딸은 달라도 너무 달라! (유혜리)
2부는 두 딸 사이에서 건강한 관계 만들기 (이용재)
3부는 나는 아들 셋과 함께 성장하는 중입니다 (최종희)
이렇게 총 3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역시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어서 인지 남매를 키우고 있는 저로써는,
1부 "아들과 딸은 달라도 너무달라!" 편에서
가장 공감이 되었습니다.
거기다 저는 유혜리 작가님 보다 어린 아이들을 양육하다 보니 도움이 되는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아직은 사춘기 시기는 아니다 보니 어떨지 예상이 전혀 안되는 (마냥 두렵기만 한 그 시기)
아이의 사춘기 시기를 이미 겪은 선배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듣는것 같았습니다.
<아이의 개성과 성향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는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어쩌면 지금 현재도 가장 하기 힘든 부분이라 그러한것 같아요.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에는 내 자신이 생각하는 나의 단점들을
너무나도 닮아있어 화나고 미안할때가 많습니다.
10여년 동안 엄마와 비비대며 커왔으니 그럴수 밖에 없다는 것도 잘 압니다.
이 책을 통해 그래도 아직은 희망이 있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작가님 역시 벌써 아이들이 많이 컷는데도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워킹맘으로 바쁜 와중에 이렇게 출판까지 했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글을 읽으면서 책의 구성도 내용도 어렵지 않아
"나도 주변에 글쓰기 좋아 하는 맘들과 함께 책한권 내보고싶다" 란 생각을 계속 하면서 읽었어요.
요새는 1인 출판사도 쉽게 찾아 볼수 있던데 도전해 보고 싶네요.
이 책은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대한민국땅의 맘들에게 편안한 마음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엄마가 되니까요^^
<그렇게 우리는 엄마가 된다>
<그렇게 우리는 엄마가 된다>
<그렇게 우리는 엄마가 된다>
* 이 책은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