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도 흥미로웠지만 망가의 기본소양인 그림체도 훌륭하고 멋있기도해서 첫페이지부터 저도 JUN 덕질하고싶게 만드네요. 팬덤문화를 잘모르는데도 불구하고 읽는데 그다지 어렵지않아 다행이었고요. 중간중간 빵 터지게 만드는 개그적 요소들도 마음에 쏙 들어요.
요즘 계절에 딱인 주제와 배경이라 몰입감이 2배로 업되는 기분이에요. 겨울, 크리스마스, 마법학교 너무나 취향저격인 키워드들이 감성의 달인 선명님이랑 만나서 즐겁게 읽게되네요. 동화같은 분위기가 겨울에 정말 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