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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교장실 ㅣ 북멘토 가치동화 50
박현숙 지음, 유영주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4월
평점 :

북멘토 가치동화 50
박현숙 작가의 열네 번째 수상한 이야기
수 상 한 교 장 실
박현숙 글, 유영주 그림

박현숙 작가님의 화제의 베스트셀러!
<수상한 시리즈>
벌써 14권째라고 한다.
재밌는 책이 빠르게 계속 이어지니 좋긴한데
작가님 진짜 힘드실 듯 싶다...
수상한 시리즈는 순서대로 읽음 좋겠지만
순서에 상관없이 읽어도 재밌게 읽기 가능!
수상한 교장실은 윤지를 좋아하는 이대팔을
여진, 연우, 미지가 지켜보며 시작된다.

교장실 앞에 있는
마음 우체통에 넣어진 고민편지에
이대팔 이름이 등장한다는 소문을 듣고
직접 교장실로 가서 확인해보는 아이들.
윤지에게 온통 마음이 가 있어서
요샌 같이 놀아주지도 않지만
친구라 걱정이 되어서. ^^

분명 이대팔이라는 이름은 없다하셨지만
교장 선생님의 행동이 수상하다..!
전체 줄거리에서 교장 선생님의 비중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수상함 가득이시라 중요 인물로 등장하심.ㅎ

그 와중에 이대팔이 선물한 다이어리가
재활용 상자에서 발견되었다.
이대팔이 상처받을까봐 여진과 연우가
윤지 사물함에 다시 몰~래 가져다놓았다.
그런데! 또 다시 버려진 다이어리....
나중엔 쿠키도 버려져 있어서
무언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걸 친구들은 알게된다.
그런데..
74p에선 연우 사물함에 몰래 넣자하고
80p에선 윤지 사물함에 넣었다하고
101p에선 연우 사물함에 넣어 둬 보자하고.
윤지 사물함인데 잘못 쓰여진듯 싶었다.
내가 뭘 잘못 이해한건 아니겠지..?!

이대팔이 윤지에게 쿠키도 선물했는데
그것도 버려졌다.
이러한 일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고민해보던 친구들은
결국 해답을 찾게 된다.
여진이가 고모의 더러워진 운동화를
고모에게 말도 안하고
세탁소에 맡겨서 생긴 고모와의 트러블도
같은 맥락으로 이어지면서 마무리가 된다.
사람마다 다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르지.
여진이가 어떤 마음으로 운동화를
세탁소에 맡겼는지
할머니는 알고 있단다.
하지만 고모는 그게 싫었을 수도 있어.
그건 고모 마음이야. 무슨 말인지 알겠니?
p.181
아무리 좋은 의도라 할지라도
상대의 상황과 생각은 다를 수도 있다는 거.
섭섭하긴 하지만
상대의 입장도 고려해야만 한다는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결코 단순하지 않음을 알게 해주는 이야기였다.
왜 그럴까 왜 그럴까 같이 궁금해하며
재밌게 읽어가다가 교훈도 얻는
너무나 훌륭한 동화임.
역시 박현숙 작가님. ^^
북멘토 출판사 블로그에서
수상한 교장실 OX 퀴즈도 풀고 응모도 완료!
교장실 앞 우체통은 '마음 우체통'
고민 편지엔 '이대팔'이 등장
침샘 떡볶이는 기막히게 맛이 없다.
하지만 자꾸 먹고 싶어지는 신기한 떡볶이.ㅎ
https://m.blog.naver.com/bookmentorbook/223104591374
북멘토 블로그에서 독후활동지도 발견!
짧게 썼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준 초5 아들.

https://blog.naver.com/bookmentorbook/223086840952
#도치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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