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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눈사람 펑펑 1 ㅣ 팥빙수 눈사람 펑펑 1
나은 지음, 보람 그림 / 창비 / 2024년 11월
평점 :

팥빙수 눈사람 펑펑 1
나은 동화/ 보람 그림/ 창비

거대한 팥빙수처럼 생겨 팥빙수 산이라 불리는
도래산 봉우리의 눈사람 마을 가장 안쪽,
이글루 두 개가 통로로 연결되어
안경처럼 보이는 '눈사람 안경점'의 주인!
눈사람 '펑펑'은 보고 싶은 장면을 볼 수 있는
안경을 만들어주고
안경값으로 빙수에 얹을 재료를 받는다.
설정 하나하나가 그저 귀엽. ^^


** 수상한 발자국의 정체가 궁금해 **
안경알을 만들 얼음을 캐러
은하봉으로 향하던 펑펑은
발톱이 엄청나게 날카로운 모양의 발자국이
마을 입구에서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동굴에서 잠시 쉬다 발자국의 주인을 만난다.
"으악!"
온몸의 눈송이가
오소소 튀어 오르는 것 같다고 표현하니
놀란 펑펑이를 더욱 귀엽게 상상할 수 있었다.
그는 무서운 괴물이 아닌 북극곰 스피노였고
펑펑은 그의 소원인 별똥별을 보여주려 했으나...
뾰족뾰족한 별 모양 안경테만 만들고
얼음을 다 흘리고 와서 렌즈를 못 만들었다.
하지만~ 소원도 빌고~
렌즈용 얼음도 가득 챙겨온 펑펑.
어떻게?! 는 책에서 확인. ^^

** 소풍 날의 날씨가 궁금해 **
도래초 3학년 2반 심은이를 위해선
뭉게구름 모양으로 테를 만들어 렌즈를 넣어
궁금해하던 소풍 날의 날씨를 확인해 줬다.
맑은 날씨를 확인했지만...
놀이 기구를 같이 탈 짝꿍이 없다! ㅠㅠ
펑펑이와의 대화를 통해
마음을 서로 나누는 것의 기쁨을 알게 되고
소풍 날엔 함께 할 친구가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는 해피엔딩!

** 친구의 슬픔이 궁금해 **
강아지 망지는 같이 사는 윤주가
자꾸 울어서 마음을 알고 싶어 찾아왔다.
망지에겐 멍발바닥 안경테로 만들어 준 펑펑.
망지가 살 날이 얼마 안 남은 걸
동물 병원에서 듣고는 계속 눈물이 났던 윤주...
작은 추억이 모여 행복한 기억이 되도록
윤주와 펑펑 내리는 눈을 맞으며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망지가 예뻤던 에피소드.
아, 그리고 팥빙수 재료가 아닌 개껌을 가져온
망지에겐 1회 무료 체험으로 해줬다.ㅋ

** 내 짝꿍이 궁금해 **
다음 주에 있을 짝 바꾸기 시간에
문예진과 짝이 되고 싶어 찾아온 윤명빈.
작은 하트 모양 안경테를 만들고
렌즈를 넣다가 조각칼을 삐끗.
눈가루가 들어갔는지
예진이 옆자리가 보일 때 즈음에
안경이 녹아내려 누구인지를 보지 못했다.
모든 일은 생각하는 대로 흘러간다는
펑펑의 말을 듣고 간 명빈이는
예진이와 짝이 되진 않았지만 친해진다!
방법은 책에서 확인~~

펑펑이 함께 할 직원을 구하면서 끝이 나는데,
둘의 케미가 딱 기대되는 직원을 뽑았다!
둘이 같이 손님을 맞이할 2권도 너무나 기대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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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bi_j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