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북머신 - 홍길동을 만나 금오신화로 미세기 고학년 도서관 12
권타오 글, 배종숙 그림 / 미세기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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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주는 특별한 힘 : 타임머신 북머신(홍길동을 만나 금오신화로)

제목 : 타임머신 북머신
(홍길동을 만나 금오신화로)
글 : 권타오
그림 : 배종숙
출판사 : 미세기












명작 동화라고 하면 머리에 오래 기억되고 내용에 대해 말하라고 하면 입이 쉽게 떼진다.

우리 고전은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면 생각을 오래 하게 된다.
나조차도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을 잘 기억하고 있는지 의심하면서...

이 책을 받고 나서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기억하는 < 홍길동전 >과 < 금오신화 >...
기억이 뒤섞이고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그 두 이야기가 만나서 어떤 또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졌을까 궁금한 마음에 펼쳐서 보기 시작했다.

작가님에 대한 소개 글을 보기 전에 내용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책에서 나오는 경태를 보며 너무 화가 나서 작가님이 누구신가 살폈다.

그러다가 상모의 모습을 보고 또 한 번 화가 나서 잠깐 책을 덮고 화를 가라앉힌 다음에 다시 책을 펼쳤다.

부모의 입장에서 경태와 상모의 모습을 보니 그저 안타깝기만 하다.
한 명은 날카롭고, 무시하기 바쁘고, 상대방이 받는 상처를 신경 쓰지 않는다.
또 다른 한 명은 항상 주눅 들어있고, 소심하고, 용기가 없어 할 말도 하지 못한다.

둘의 모습이 섞인다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싶은데.



나와 살아가는 환경이 다르다고 해서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업신여겨선 안되고,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나와는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는 상대방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외모가 다르듯이 생각하는 것, 행동으로 보여주는 모습들도 다르다.




주눅 들어있는 상모를 보니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어떠한 계기가 있으면 했다.

할아버지를 통해 고전을 즐기게 된 상모는 북머신을 만나고 고전 속으로 들어가 홍길동, 청룡과 함께 을동을 혼 내게 된다.

신비한 힘을 경험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용기를 내며 상모는 자신도 모르게 성장한다.

우정이 어떤 것인지도 알게 되고 자기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이 나쁘지만은 않다는 것도 알게 된다.

이 책은 내가 가지고 있던 고전에 대한 편견을 깼다.
이야기가 늘어지지 않았고, 지루할 틈이 없어 책을 계속해서 넘기게 만들었다.
한 번에 다 읽었다.

홍길동과 만나 우정을 쌓고 자신도 무언가를 할 수 있다 깨닫게 된 상모의 성장기가 궁금하다면 읽어보길 추천한다.

- 이 글은 미세기 출판사에서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선물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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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와 치리리 : 땅속 이야기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130
도이 카야 지음, 허은 옮김 / 봄봄출판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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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엔 무엇이 있을까? : << 치리와 치리리 : 땅속 이야기 >>

제목 : 치리와 치리리 : 땅속 이야기
저자 : 도이 카야
옮긴이 : 허은
출판사 : 봄봄

추운 겨울에 표지의 그림을 보고 있자니 봄이 한 발짝 다가온 느낌이 들어 따뜻하다.

새싹이 자라 꽃이 되고 그 향기를 맡은 나비가 날아들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도 깨어나 하루 종일 봄을 만끽할 수 있을 것만 같다.

땅속은 어떨까?

개미와 지렁이, 동물들의 알이나 집이 생각나는데 이 책에선 땅속을 어떻게 표현했을까 궁금하다.

땅속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으려나.

치리와 치리리의 창고에 구멍이 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땅속은 매우 비좁고 축축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치리와 치리리는 자전거를 타고 간다.
그렇게 길이 넓을까?

치리와 치리리의 하얀 옷이 흙으로 더럽혀지지는 않을까, 흙이 무너져내리지는 않을까 걱정했다.
자전거 바퀴의 바람이 빠지면 자전거는 어떻게 하지?

걱정을 내려놓고 책에 몰입해서 봐야 하는데 엄마가 아이를 향해 걱정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신비로운 땅속 체험 이야기가 펼쳐진다.

땅속이 아닌 곳에 있을 것만 같던 것들이 땅속에서 보이고 알록달록한 색감을 통해 따뜻함을 느끼도록 한다.

무엇이든 상상한 그대로 땅속에 모든 것들이 존재할 것만 같다.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은 호수가 나올 때였다.
땅속에 물이 어떻게 저렇게 가득할 수 있을까, 저 배들을 타면 물이 새서 가라앉지는 않을까 싶으면서도 작은 배를 타고 아무 걱정 없이 뱃놀이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여기엔 나오지 않지만 젖지 않는 옷을 입고 물로 만든 새로운 놀이 기구에 물방울들과 함께 타고 놀이하는 장면이 나왔다면 더 재미있었겠다고 상상해 본다.

아이와 땅속 모습을 꾸며보기로 했다.

택배를 받으면 나오는 크라프트지를 모아 두었었는데 그걸 구겨서 땅속을 표현했다.

구긴 크라프트지를 세 개 붙여 치리와 치리리가 갈 곳을 만들어두고 아이가 네임펜으로 땅속 길을 꼬불꼬불하게 그렸다.

땅속 한 곳은 알록달록한 꽃밭이면 좋겠다고 해서 꽃무늬가 있는 색종이를 잘라 붙였다.
모양은 제각각이지만 아이 마음에 드는 꽃으로 꾸며봤다.

하나는 호수로 만들어달라 해서 하늘색 색지로 호수를 표현했는데 아이가 다양한 색의 사인펜으로 배를 그렸다.

마지막은 치리와 치리리가 사는 집이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집을 만들고 집의 줄무늬와 창문, 치리와 치리리의 얼굴은 아이가 그렸다.

조금 더 상상한 내용으로 꾸미길 바랐지만 아이는 책에 있는 땅속 모습이 좋았나 보다.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해서 함께 꾸몄다.

상상하는 즐거움을 주는 치리와 치리리 이야기를 통해 잠시 새로운 테마파크로 여행을 다녀온 거 같다.

상상한 대로 땅속에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면 즐겁게 모험을 떠날 수 있겠다.

- 이 글은 라엘(@lael_84) 님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봄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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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꾼다는 건 뭘까? 초등학생 질문 그림책
이상교 지음, 이명하 그림 / 미세기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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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나아가기 : << 꿈꾼다는 건 뭘까? >>

제목 : 꿈꾼다는 건 뭘까?
글 : 이상교
그림 : 이명하
출판사 : 미세기

이 책을 받을 때쯤 고민이 많았다.

내가 뭘 잘했었지?
내가 뭘 한다고 제대로 될까?
뭔가를 해도 될까?
이런 생각을 해도 되나?

책 제목을 보고 나서 읽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펼쳤는데 누군가가 나에게 따뜻한 말들을 건네는 느낌이 들었다.

"고민하지 마. 뭘 어렵게 생각하니. 한 번 해 보면 되지. 꿈은 누구나 꿀 수 있는 거야."

인생의 경험이 많은 어른이 이렇게 조언을 해 주시는 거 같았다.

내가 인생을 살면서 잘한 것은 무엇일까?

내 꿈이 뭐였더라?.....

한 아이의 엄마로 살면서 내가 누구였는지 잊어버릴 때가 많다.
난 예전에 어땠었지?

20대까지만 해도 하고 싶은 것들이 참 많았는데.
꾸미는 것도 좋아하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러 다니기를 좋아하고...

가끔 거울을 보면서 생각한다.
넌 누구야?

꿈 많고 반짝거리던 모습은 없어졌지만 지금은 또 다른 꿈을 꾼다.

꿈이라는 게 꼭 거창하게 꿔야 하는 것이 아니다.
아주 작지만 이룰 수 있는 꿈부터 하나씩 생각해 볼 수 있다.

살아가는 삶에 따라, 처해 있는 상황에 따라, 누군가를 보고 꿈을 생각하기도 한다.

너무 어렵고 이루기 힘든 꿈을 꾸면 시간도 오래 걸릴뿐더러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노력을 멈추게 된다.

실현 가능성이 있는 꿈을 꾸며 삶의 활력을 얻게 되면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꿈에 관한 명언을 찾다가 '제라진 엠마'님의 블로그에서 발견한 글귀다.

꿈을 품고 뭔가 할 수 있다면 그것을 시작하라.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용기 속에 당신의 천재성과 능력과 기적이 모두 숨어 있다.
- 괴테 -


당신의 용기가 꿈을 이뤄줄 수 있기를...😊

- 이 글은 미세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선물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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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고 말하자! - 처음 배우는 동의
제니 시몬스 지음, 크리스틴 쏘라 그림, 노지양 옮김 / 토토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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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지 말고 거절하자! : << 처음 배우는 동의 싫다고 말하자! >>

제목 : 처음 배우는 동의 싫다고 말하자!
글 : 제니 시몬스
그림 : 크리스틴 쏘라
옮긴이 : 노지양
출판사 : 토토북

나는 어릴 때 누군가의 부탁이나 제안을 거절하기 어려웠다.
내가 거절하게 되면 상대방이 나를 싫어할까 봐.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별로 없겠지 생각하며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사람들에게는 거절을 하지 못했다.

내향적이던 어릴 적 나는 남들에게 싫은 소리 한 번 못하고 마음속으로 앓기만 했다.
말로는 못하기 때문에 항상 일기장에 그날에 있었던 일들이나 그 일에 대해 느낀 감정을 적어나갔다.

사람을 좋아했지만 내 곁에 있던 사람이나 친구가 떠나가게 되면 크게 상처받고 우는 시간들이 많았다.
자책하고 또 자책하며 그 시간들을 마음에 담았다.

이런 나를 누가 좋아할 수 있을까, 누군가가 또 다가오면 나는 싫은 소리 한 번 못하고 거절 또한 못하겠지.
그래도 또 누군가가 다가와 주길 기다린다.

다른 사람 말을 거절하면 내가 무슨 큰 죄라도 짓는 느낌이 들었다.

대답 못하고 우물쭈물, 바로 거절 못 하고 생각해 보겠다며 돌아선 내 모습은 바보 같은...

나는 어깨를 항상 제대로 펴고 다니지 못했고 행여나 누가 나를 쳐다보거나 싫은 눈빛을 할까 봐 고개는 숙이고 다녔다.

나도 거절하는 법을 제대로 배웠다면 억지로 무언가를 하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애매한 태도보다, 핑계를 대기보다 확실하게 나의 의사를 표현해야 상대방도 내가 거절했음을 느끼고 다음을 기약할 것이다.


우리 딸은 어디서든 본인의 의사를 잘 표현했으면 했다.
그래서 책을 많이 읽어주고 질문도 많이 했는데 좋고 싫음을 확실히 표현한다.
자신이 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것을 하고, 하기 싫을 때는 하기 싫다고 하거나 그만하고 싶다고 말한다.


대답은 말풍선에 적지 않고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말을 하는 친구의 말만 적었다.

👧 : 싫어! 싫어! 싫어! 싫어!
(각 상황에 맞춰서 답을 했다.)
👧 : 여기 언니랑 오빠들은 왜 자꾸 힘들게 하는 거야?
👩 : 누가 이런 말들을 했을 때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있어.
다른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하지 않아야 해.
듣기 싫거나 힘든 말은 거절을 하면 되는 거야.
알겠지?
👧 : 나는 안 할 거야.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 관계에서 이해하고 존중하며 다른 사람의 생각을 먼저 헤아린다면 의사소통 능력도 키울 수 있고, 나와는 다름을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건강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자.

- 이 글은 토토북 출판사에서 도서를 선물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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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의 마법병원 - 내 아이와 함께하는 감동적인 판타지 런던이의 마법
김미란 지음 / 주부(JUBOO)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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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바른 성장을 위해 : << 런던이의 마법병원 >>

제목 : 런던이의 마법병원
글 : 김미란
그림 : 스티브
출판사 : 주부(JUBOO)

아이를 위해 엄마, 아빠가 만든 책이라니...
읽기 전부터 감동받는다.

게다가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다양한 언어로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어 세계 곳곳의 독자들을 만났었다고 한다.

도대체 어떤 내용이 담겨있길래 세계 곳곳의 독자들을 만날 수 있었을까?

책을 펼치니 판타지 세계로 빠져든다.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그림을 들여다보면 애니메이션에서 나올 법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 더 집중하게 된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친구에게 따뜻한 손도 건네보고 다른 이들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생활 습관에 대해 반성도 한다.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함도 담고 있어 여러 이야기를 아이와 한 번에 나누기 좋았다.

딸아이는 책에서 나오는 친구들이 생활 습관이 잘 잡히지 않은 상태로 나오니 그러면 안 된다고 자꾸 혼낸다.
참고로 딸아이는 골고루 잘 먹고 양치질을 싫어하지 않는다.

런던이가 자신의 모습에 대해 반성을 할 때도 나에게 계속 말한다.
👧 : 엄마, 런던이는 왜 그러는 거야?
잘 먹어야지! 나는 양치질 잘하는데. 난 병원 안 무서워하는데. 난 용감해!

엄마의 속마음...
이 녀석아, 처음부터 너도 잘 먹고 다 잘 한건 아니었어!🤦‍♀️

물론, 아이에게 적절하게 반응은 해줬지만 속마음은 다르다는 거.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다 아는 마음....?

딸아이도 모든 것을 처음부터 잘 먹는 건 아니었고 조금씩 먹어보고 맛없으면 먹지 않아도 된다고 했는데 그렇게 말한 효과가 확실히 있었다.

나는 어릴 때 편식 때문에 부모님께 억지로 먹길 강요 당해 음식들이나 재료에 대해 거부감이 심했고, 새 음식을 먹을 때는 냄새를 먼저 맡고 들어간 재료를 꼭 물어봤다.

성인이 되고 나서는 어릴 때 먹지 않았던 것들도 자연스레 먹게 되었는데 생각해 보면 그렇게 강요할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딸아이만큼은 본인이 스스로 시도하고 먹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강요하지 않고 권유를 했다.

지금은 엄청 잘 먹고 편식 없이 골고루 먹는데 어린이집에서도 잘 먹는 아이라 담임 선생님이 먹순이라는 애칭으로 불러 주신다.

양치질도 처음엔 싫어했는데 그림책과 워크북으로 하는 활동을 통해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었더니 스스로 양치컵을 들고 화장실로 향한다.

병원을 갈 때도 예방주사나 수액을 맞는 경우에 울음이 짧고 울지 않을 때가 많다.
기특한 녀석...

친가에서는 아주 오랜만에 어린아이를 만나고 외가에서는 첫 손주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안다.
딸아이는 가족 구성원에 대해 모두 기억하고 함께 했던 일들이나 함께 갔던 곳들도 사진을 보면 모두 말한다.
자신이 사랑받았다는 것을 잊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 사랑을 나눌 수 있기를.



이 책의 그림을 독후 활동하면서 어떻게 그려내야 할까 무척 고민이 됐다.
딸아이가 이제 47개월, 따지면 책에서의 런던이와 나이가 같아진 때라 더 좋아하며 마음에 드는 장면을 많이 선택했는데 엄마가 그리기 너무 어렵다고 쉬운 장면으로 골라달라고 했다.

북극곰이 내려오지 않은 이유를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고 궁금해한다🤦‍♀️

토끼의 이야기는 잘 기억하고 말했다.

색칠에 집중하다 보니 블루와 런던이가 무엇으로 대결했는지 헷갈려 했다.

책을 보자마자 그림 그리기 어렵겠다 예상은 했지만 그려보니 확실하다.
몇 번 실패하고 그린 게 저 정도...
작가님, 많이 어려웠어요.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은 많은 사랑을 받아도 되는 존재임을 알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받은 사랑을 실천할 수 있기를 한 아이의 부모로서 바라는 바이다.
너희들은 모두 소중하고 사랑스럽단다.

- 이 글은 라엘(@lael_84) 님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주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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