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은 여름이 시작하는 달이다

 

해와 지구 사이는 가까워지고

뜨거운 햇살이 지구로 쏟아진다

 

지구가 뜨거운 건 해 탓이 아니다

지구 온도는 사람, 인류가 올렸다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생각하자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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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6-02 06: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환경에 관한 시군요~! 요새는 온난화 이슈가 별로 안들리는거 같아요 ㅋ 맞습니다. 지구를 생각해야 합니다~!!

희선 2022-06-04 00:40   좋아요 1 | URL
비가 잘 안 올 때도 있었지만, 2022년은 더 안 오는 듯합니다 오월에도 바람이 세게 불고, 그게 좋은 게 아닌 듯합니다 바람이 불면 건조해지니... 이번에 비 소식 있더군요 아주 많이 오지 않아야 할 텐데...


희선

페넬로페 2022-06-02 09: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6월이 시작되었어요.
점점 더워지는게 실감이 나네요.
태양보다는 사람이 더위를 더 보태는 것 같아요. 근데 이제 멈추지는 못하고요^^

희선 2022-06-04 00:44   좋아요 1 | URL
늘 유월이 오면 여름 시작이다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좀 더 빨리 여름 같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유월이 오고는 더하기도 하네요 벌써 삼십도 넘는 곳도 있으니... 멈추지 못해도 속도를 줄여야 할 텐데... 요새 라디오 방송 중간에 겨울이 없는 곳에 사는 아이가 말을 하는 게 나와요 남극 북극 빙하와 얼음이 다 녹은 세상... 그런 곳에서 사람이 살 수 있을지...


희선

바람돌이 2022-06-02 22: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더워요. 아침에 운동한답시고 산책갔다오면 땀에 흠뻑 젖네요. 갈수록 정말 더 더워지는거 같아요.

희선 2022-06-04 00:45   좋아요 0 | URL
예전엔 여름이어도 아침엔 선선했는데, 몇해 전 여름부터는 아침에도 덥더군요 2022년도 다르지 않네요 그래도 해가 지면 좀 낫네요 지금은 이래도 칠월 팔월엔 쉽게 온도가 내려가지 않겠습니다


희선

scott 2022-06-03 00: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유월,,의 시작은 강렬한 태양
아직은 새벽 밤 사이 시원한 바람이 불지만

몇 주 후면 시작 될 무거운 공기 습한 바람이
무섭습니다 ㅎㅎㅎ

희선 2022-06-04 00:47   좋아요 0 | URL
이번 여름이 더울 거다는 말은 일찍 들은 듯하네요 그때는 정말 그럴까 했는데, 유월이 오고 나니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조금 듭니다 저는 더워도 괜찮지만, 지구가 걱정되더군요 더우면 에어컨 많이 틀 테니... 저는 선풍기로... 이것도 오래 틀면 전기가 많이 들겠네요


희선
 

 

 

 

 

나츠메 우인장 28

미도리카와 유키

白泉社  2022년 05월 02일

 

 

 

 지난번 <나츠메 우인장> 27권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었구나. 이건 이어지면서도 그때그때 끝나는 이야기다. 나츠메가 할머니 레이코가 남긴 우인장(요괴 이름이 적힌 종이 다발)을 갖게 되고 야옹 선생과 여러 요괴를 만나고 요괴 이름을 돌려주기도 하는 이야기. 사람은 안 보이면 없다고 여기거나 무섭게 여기겠지. 나츠메도 어릴 때는 자신한테만 보이는 게 뭔지 몰라서 요괴를 무섭게 생각했다. 둘레 사람은 나츠메한테 거짓말 한다고 했다. 그때 나츠메 마음을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구나. 할머니인 나츠메 레이코가 살아 있었다면 달랐을 것 같기도 하지만. 할머니 레이코뿐 아니라 나츠메 엄마나 아빠도 일찍 죽었구나. 갑자기 집안 사람이 그렇게 일찍 죽은 거 보니 나츠메 타카시도 오래 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데. 벌써 이런 생각하면 안 되겠지. 나츠메는 우인장에 있는 요괴 이름을 다 돌려주고 즐겁게 오래 살다 죽을 거다. 이제 고등학생인데 이런 생각을 하다니. 미안해 나츠메.

 

 나츠메는 타키와 카페에서 만났다. 타키는 나츠메가 요괴를 본다는 걸 아는 친구다. 타키 조상은 음양사지만 할아버지는 요괴를 못 봤다. 보고 싶어했는데. 타키한테는 오빠가 있는데 이사무는 요괴를 못 보지만 요괴를 끌어들이는 체질이다. 그런데도 요괴를 믿지 않는다. 이사무는 요괴가 있다는 증거를 찾으려 하는데, 찾을 수 있을까. 안 보이면 믿지 않으면서. 그런 이사무가 타키한테 사진을 보냈다. 이사무는 대학에서 향토연구 동아리에 들어가고 혼자 여기저기 다녔다. 타키는 이사무가 보내준 사진을 보고 이사무한테 뭔가 답장을 쓰고 싶다면서 나츠메를 만났다. 이사무는 아무 말도 안 쓰고 사진만 보냈다. 재미있구나. 나츠메는 사진을 보고 조금 놀랐다. 이사무가 보낸 사진에 요괴가 찍혀 있었다. 나츠메는 타키한테 그걸 말하고 위험할지도 모르니 그걸 이사무한테 전하는 게 좋겠다 생각했다.

 

 두 사람이 그런 이야기를 하는 곳에 마토바가 나타났다. 마토바는 요괴를 없애는 일을 하는 집안 사람이다. 쫓기보다 없애는. 타키와 마토바는 아는 사이였다. 이거 처음 알았다. 마토바 아버지와 타키 할아버지는 알고 지냈나 보다. 나츠메가 요괴를 볼 수 있어도 그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니 마토바를 나타나게 했나 보다. 마토바 도움으로 이사무가 있는 곳을 알아냈다. 점을 치는 부적이 있는가 보다. 그걸 써서 요괴를 부른 건 나츠메다. 요괴는 이사무가 있는 곳을 알려주고 돌아갈 때 탁자에 있던 먹을거리도 가지고 갔다. 타키는 이사무가 있을 것 같은 여관에 전화했다. 그 뒤 이사무가 또 사진을 보내주었다. 다행하게도 그 사진에는 요괴가 없었다. 이사무는 타키가 하라는 걸 했구나.

 

 여러 이야기가 있을 때도 있는데 이번에는 두 가지뿐이다. 다음 이야기는 다 끝나지 않고 다음 권으로 이어진다. 다음 이야기 처음 봤을 때 뭔가 했다. 나츠메가 나토리 친척집에 왜 갔나 해서. 나츠메가 거기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사람은 나토리였다. 나토리는 얼마전에 나츠메를 찾아오고 요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놓쳤다고 했다. 만약 자신이 그 집에 가서 돌아오지 않으면 나츠메한테 자신을 찾아와서 자신한테는 사촌동생이 없다는 걸 말해달라고 했다. 실제로는 없는 사촌동생이 나타나기도 하다니. 나츠메가 그 집에 갔을 때 나토리 미츠루라는 사람이 나타났다. 실제는 사람이 아니고 요괴였다. 그 요괴는 사람 기억을 보고 환영을 만들어냈다. 나토리는 그 환영에 사로잡힌 거였다. 나토리는 나츠메를 알아보지 못했다. 나츠메가 나토리한테 사촌동생이 없다는 말을 하자 나토리는 환영에서 깨어났다. 그렇게 쉽게 깨어나다니.

 

 다른 곳과는 다르게 그 집에는 눈이 왔다. 그것 또한 환영일까. 나토리는 잊어버린 게 있을 것 같다. 실제로는 없는 사촌동생이라니. 나토리는 그 집에서 뭔가를 찾으려고 했다. 예전에는 그걸 찾지 못했지만 나츠메와 함께 있어서 찾아낸다. 그건 나토리 집안 비망록이었다. 그런 건 나토리 집에서 가지고 나오면 안 되는 거였는데, 그 집에 살던 나토리 작은아버지가 한권 가지고 온 거였다. 언젠가 생길 아이(미츠루)를 생각하고. 그건 요괴를 잡거나 없애는 집안에 주고 아이를 맡기려 했던 건지도 모르겠다. 이건 나토리 생각이다. 이제 없는 사람 생각은 알 길이 없다. 나토리 집안은 예전에 요괴를 물리쳤는데 요괴를 보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아서 그 일을 그만두고 요괴를 두려워했다. 나토리가 요괴가 보인다고 해도 믿지 않으려 했다. 요괴가 안 보이니 없다고 생각하면 요괴한테 안 좋은 일 당하지 않을까.

 

 나토리는 이제 아무도 살지 않는 작은아버지 집에 있는 비밀을 찾고 싶었다. 거기에 나츠메가 가진 우인장을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해서. 나토리는 나츠메를 생각하고 그 집에 간 거였구나. 우인장이 그렇게 위험할까. 지금처럼 나츠메가 도움을 바라는 요괴를 도와주고 이름을 돌려줘도 괜찮을 것 같은데. 나츠메 곁에는 야옹 선생이나 나츠메를 생각하는 요괴도 있다. 나토리 걱정이 많구나. 환영을 보여주는 요괴는 나토리와 뭔가 있을 것 같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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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5-31 11: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 ㅎㅎ 냥꼬센세 *^^*

희선 2022-06-02 00:25   좋아요 2 | URL
야옹 선생 겉모습은 귀엽죠 타키하고 나츠메가 만날 때 카페에 못 들어가고 밖에서 맛있는 걸 보기도 했습니다


희선

서니데이 2022-06-01 00: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희선님은 일본 원서도 보시는군요.
요즘엔 국내 번역본도 잘 나오는 편이라서, 원서 산지가 오래전의 일이되었네요.
만화도 이전보다 덜 보기도 하고요.
오늘부터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시고, 좋은 일들 가득한 한 달 되세요.^^

희선 2022-06-02 00:28   좋아요 3 | URL
만화는 길어서 오래 보기 어렵기도 하네요 조금만 봅니다 몇 가지 보는 거 끝까지 보면 좋을 텐데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월이 가고 유월이 오다니... 유월이 가면 2022년 반이 가겠습니다 그저 시간만 보내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러지 않아야지 해도 잘 안 되는군요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페넬로페 2022-06-01 01: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희선님의 일본 원서로 읽기~~
넘 대단하고 멋져요.
외국어 그대로 책을 읽는 느낌을 갖고 싶은데 능려과 시간부족으로 매번 미루네요.
그래도 앞으로 언젠가는 도전하고 싶어요^^

희선 2022-06-02 00:35   좋아요 3 | URL
일본말은 별로 어렵지 않기도 해요 한국말과 비슷한 게 많아서... 조금 다른 건 말하는 방법 같은 걸지도... 저도 잘 모르지만, 일본 사람은 돌려서 말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자세하게 알기보다 대충 압니다 여전히...


희선
 

 

 

 

우연히 눈보라 속에 갇힌 사람은

이제 만나지 못하는 사람을 만났어

아주 잠시,

잠시 동안이어도 기뻤어

 

겨울이 오면 눈보라가 치길 기다렸지만

눈보라는 쉬이 찾아오지 않았어

 

기다림은 길어지고

드디어 눈보라 치는 날이 왔어

 

눈보라 속으로 스스로 들어간 사람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어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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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5-31 14: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시는 왠지 좀 섬뜩하네요 😅 눈보라 하면 푸쉬킨 생각이 나네요 ㅋ

희선 2022-06-02 00:17   좋아요 2 | URL
푸시킨 소설은 못 봤지만 제목은 알기도 하는군요


희선

han22598 2022-05-31 15: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꿈속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그 사람을 눈보라에서 만나게 된건가요?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니...그리움이 더욱 짙어질 것 같네요..잉

희선 2022-06-02 00:21   좋아요 1 | URL
잠시만 만나고 자기 생활로 돌아와도 괜찮겠지만... 어딘가에 가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가끔 어딘가에 가면 아예 돌아오지 않게 하기도 하네요


희선

바람돌이 2022-05-31 17: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슬픈 시네요. 그 사람은 왜 돌아오지 않았을까요? 누군가는 여전히 기다리고 있을까요?

희선 2022-06-02 00:23   좋아요 1 | URL
눈보라 속에 갇힌 사람은 한사람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군요 누군가는 돌아오고 누군가는 돌아오지 않고... 그 사람을 그리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를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희선
 
カ-ドキャプタ-さくら クリアカ-ド編(12) (KCデラックス) カ-ドキャプタ-さくら クリアカ-ド編 (コミック) 24
CLAMP / 講談社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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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 카드 12

CLAMP

 

 

 

 

 

 

 이 책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 카드> 12권이 나오고 한달이 지났다. 그때 바로 봤다면 좋았겠지만, 시간이 지난 걸 어떻게 하나. 11권 볼 때도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이번 12권 보고 앞에 이야기가 어땠던가 했다. 11권 보고 몇달이 지나서 잊어버렸다. 아니 아키호가 봉제인형으로 여기는 모모(토끼 모습)가 사쿠라한테 말을 했는데. 그 뒤에 카이토가 마법을 썼나 보다. 예전에 책 보고 쓴 거 보니 샤오랑이 사쿠라한테 카이토가 마법을 쓴다는 말을 하고 시간이 멈췄다. 카이토가 시간을 멈추고 되돌리면 기억은 사라진다. 시간을 되돌리니 일어난 일도 없었던 일이 된다. 마법을 쓰는 사람은 그런 일이 일어나면 이상한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다.

 

 사쿠라는 시간이 멈췄다 돌아오면 좀 이상하게 여긴 적도 있지만 오래 생각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시간이 멈추기 전에 샤오랑이 카이토 이야기를 해선지 사쿠라는 카이토가 시간을 멈추기 조금 전에 마법을 썼다. 사쿠라는 카이토 마법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도 오래 있지 못했다. 카이토는 다시 시간을 되돌려서 사쿠라와 샤오랑이 만나기 전으로 돌아갔다. 카이토는 아키호와 식물원이 아닌 수족관에 가자고 한다. 본래 네 사람이 만난 곳은 식물원이었다. 시간을 되돌리면 좋을 것 같기는 하지만 별로 같기도 하다. 카이토가 시간을 되돌리는 건 자신이 바라는 걸 이루려고구나. 실제 세상에선 그런 마법 못 쓴다.

 

 언제 사쿠라가 카이토와 아키호 일을 알게 되려나 했는데, 12권에 와서야 알게 됐다. 그렇다고 해도 카이토가 하려는 일이 뭔지는 모른다. 나도 모르겠다. 금서로 뭐 하려는 건지. 시간이 돌아오고 사쿠라는 샤오랑한테 연락했다. 샤오랑이 사쿠라 집에 온 다음 사쿠라는 둘이 식물원에 가고 카이토와 아키호를 만났다고 한다. 보통 사람이라면 무슨 말하는 거야 하겠지만, 샤오랑은 바로 그 말을 믿었다. 카이토가 마법사라는 걸 알기도 했으니. 사쿠라는 아키호가 자기 말을 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아키호가 말할까. 아키호도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아키호는 《시계 나라의 앨리스》를 그저 책으로만 생각하는데 말이다.

 

 중학교에서 하는 연극 극본을 사쿠라 친구 나오가 썼다. <두 앨리스>다. 어쩐지 그 이야기는 사쿠라가 지금 겪는 일과 비슷했다.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에 가고 이상한 일을 겪는다. 앨리스가 만난 검은 고양이는 시간을 멈추거나 되돌리기도 했다. 그건 카이토를 나타내는구나. 극본 쓰는 나오가 마법을 쓰지는 못하지만 다른 사람은 알지 못하는 걸 느끼기도 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면 그런 느낌 조금 들기도 한다. 내가 그런 걸 아주 잘 아는 건 아니지만, 그게 뭔지 조금 알겠다. 아키호가 본다는 책 《시계 나라의 앨리스》 책을 본 케로 짱은 크로 리드가 보여준 적 있다고 했다. 그 책은 금서로 책이 주인을 고른다고. 사쿠라는 모모와 이야기한 건 잊어버렸지만, 그 책 수호자와 이야기하고 싶다 했다. 그게 바로 모모다. 책에는 다 수호자가 있구나. 케로 짱과 유에는 사쿠라 카드 수호자다. 카드가 들어 있는 것도 책과 비슷하다.

 

 나오는 <두 앨리스> 연극 앨리스 역을 사쿠라와 아키호한테 해달라고 한다. 나오는 사쿠라와 아키호를 보고 그걸 쓰기도 했다. 고양이가 데리고 간 이상한 나라에서 앨리스는 본래 세상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아니 그곳에서 빠져나올 방법을 찾는 걸지도. 이것 또한 일어날지도 모를 일이다. 사쿠라가 꿈을 꿀 때 누군가 사쿠라한테 돌아가지 못한다고 했다. 사쿠라와 아키호 다 괜찮기는 하겠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슬픈 일은 일어나지 않으면 좋을 텐데. 카이토는 자신을 생각하는 사람 마음을 알면 좋겠다. 그렇게 되기는 하겠지. 이번 12권 보니 이 이야기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더 끌려나. 끝나면 좋겠다.

 

 이야기도 삶처럼 시작하고 끝나는구나. 이야기가 끝난다고 해서 다 끝나지는 않지만. 만화책은 나오지 않아도 어디선가 사쿠라는 샤오랑과 아빠 오빠 그리고 친구와 함께 살 것 같다. 어떤 이야기나 그렇게 생각하기도 한다. 정말 그랬던가. 이야기에서 힘든 사람은 더 나아지기를 바랐구나. 이 이야기는 좋게 끝날 거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고 잊지 않는 것만큼 좋은 건 없겠다. 함께 하지 않는다 해도.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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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이 한사람한테 받은 걸

그대로 돌려줄 수는 없어

 

주고받고

주고받고

 

한사람은 다른 사람한테

다른 사람은 또 다른 사람한테

 

세상은 그렇게 이어지지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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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5-30 07: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역시 내리사랑이죠~!! 준만큼 받는걸 기대만 안하면 실망은 없을것 같아요~!@

희선 2022-05-31 00:51   좋아요 1 | URL
서로 주고받기도 하겠지만, 준 걸 기억하지 않기도 하겠습니다 기대하지 않는 게 좋은 거기는 하죠


희선

scott 2022-05-30 11: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리 모두 이어져 있는 지구상의 생명체!

희선님과
이렇게 알라딘 서재로 이어지고 있능!ㅎㅎ
오월 마지막 주
건강하게 ^^

희선 2022-05-31 00:54   좋아요 1 | URL
인터넷은 이어지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을 이어지게도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가 아니었으면 몰랐을 사람 많을 듯해요

모두가 이어져 있는데...

오월 마지막 날입니다 scott 님 오월 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희선

페넬로페 2022-05-30 18: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어진다는 말
참 좋아요.
내리사랑도 좋지만
지금 현재 서로 이어지는것도 좋아요.
어쩌면 그래서 생을 살아 갈 힘을 얻는 것 같기도 하고요^^

희선 2022-05-31 01:00   좋아요 2 | URL
세상뿐 아니라 사람은 이어지면서 이어져 있기도 하네요 지금 이어진 것도 좋지요 그런 게 살아가는 힘을 주기도 하네요 그걸 잊지 않고 자주 떠올리면 좋겠습니다 제가 그래야겠군요


희선

페크pek0501 2022-05-30 22: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런 게 떠오르네요. A와 두 살 위인 B가 서로 친구인데, B와 두 살 차이인 C가 서로 친구고요,
C와 두 살 위인 D가 친구입니다. 어느 날 모두 모였는데 A와 D가 꽤 나이 차이가 났는데 친구로 소개 받는 장면이요. 모두 이어져 있기 때문이에요. 히히~~

희선 2022-05-31 01:02   좋아요 2 | URL
페크 님 말씀을 보니 몇 사람 건너면 모두 아는 사람이다는 말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몇 사람이 더 많은 사람도 있겠지만, 제가 그렇군요 아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친구에 나이는 별로 상관없죠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