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하면서도 새콤하니 입맛 돋우는 미나리부추미삼무침

 

 

봄에는 나물이 많고 먹어야 할 것들이 많아서 좋다.미나리도 좋고 부추도 좋고 거기에 미삼이 있어

미삼을 함께 넣고 생으로 무침을 하기로 했다.미나리를 조금 남겼다가 미나리전을 할까 하다가 베

란다화단에도 미나리화분이 있고 먼저 뜯어 먹고 자란 것이 있어 그냥 한 단 사온 것을 모두 사용

하기로 했다.부추는 한단 사다 놓고 무침도 해먹고 계란말이도 하고 여러모로 먹을 수 있으니 좋다.

 

 

 

*준비물/미나리,부추,미삼,양파,당근,청양고추,들기름,식초,올리고당,매실액,다진마늘,고추가루

고추장,통깨...

 

*시작/

1.미나리는 깨끗하게 씻어 알맞은 크기로 썰어주고 부추도 마찬가지 크기로 썰어준다. 

2.양파 당근 청양고추도 알맞게 썰어주고 미삼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준다.

3.재료를 한꺼번에 담고 들기름,식초,올리고당,매실약,다진마늘 등 갖은 재료를 넣고

새콤달콤하게 무쳐준다.

 

 

봄부추도 좋지만 봄미나리도 향긋하니 맛있다. 미나리는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살짝 데쳐서 초고

추장무침을 해도 맛있고 그냥 숙회를 해 먹어도 맛있다.물론 미나리전도 맛있다. 무얼 해도 맛있

는 미나리,해독작용을 하니 가끔 한번씩 먹어줘야 한다. 미나리는 뿌리가 있는 것을 사면 뿌리만

잘라 화분에 심으면 계속 채취해서 먹을 수 있다. 미나리와 부추 그리고 미삼을 넣어 한꺼번에 무

침을 하니 여러 맛이 어우려져 맛있다.향긋한 미나리향에 부추의 맛 그리고 인삼 맛이 어우러지니

그야말로 힘이 불끈불끈 솟는 기분이 든다.옆지기가 맛있다며 잘 먹는다.부추만 해먹다가 이렇게

하니 또 색다른 무침이 된다. 익힘보다는 가끔은 생으로 무침을 해서 먹는 맛도 괜찮다.

 

2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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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를 넣어 고소하면서도 향긋한 쑥갓두부무침

 

 

마트에서 사 온 쑥갓 한 단,1350원 주었다. 봄에는 다른 계절보다 쑥갓이 더 향긋하니 맛있는 듯

하다.시골에서는 텃밭에서 바로 뜯어서 먹어서 더 맛있었는데 어쩔 수 없이 마트에서 파는 것을

먹으니 텃밭것만큼은 향이 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향긋하니 맛있다.두부를 한 모 사서 두부를

넣고 무침을 하려고 보니 다시마도 이렇게 무침을 해야할 듯 하다는 생각을 했다.

 

 

 

*준비물/쑥갓.두부 반 모,들기름,간장이나 소금 약간,다진마늘,통깨

 

*시작/

1.쑥갓은 다듬어서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알맞게 삶아준다.

2.삶은 쑥갓은 찬물에 잘 헹구어 알맞은 크기로 썰어준다.(하우스에서 나온 것이라 길다)

3.두부는 손으로 눌러 물기를 꼭 짠 후에 넣어 준다.

3.위 재료에 들기름 소금 약간,다진마늘 통깨 들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쌈다시마두부초무침과 함께..

 

 

오늘 저녁엔 두부 쑥갓 쌈다시마 그리고 닭 한마리가 행복한 밥상을 가져다 주었다. 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차린 밥상이다. [쌈다시마두부초무침]과 [쑥갓두부무침] 그리고 [한방백숙]으로 배부르

면서도 영양이 가득한 저녁을 먹은 듯 하다.쑥갓은 조기매운탕을 하면 정말 시원하고 맛있는데

식구가 없으니 그런것도 해먹은 것이 정말 오래 되었다는,더군다나 생선은 정말 오래 되었다. 나물

무침에 두부를 넣으면 영양도 더 채워주고 고소하면서도 해조류에 넣으면 비린내를 없애주면서도

고소하고 더 맛있다는 것. 쑥갓의 향긋한 향과 두부의 고소함이 더 잘 어우러지는 쑥갓두부무침은

향긋하면서도 고소하니 맛있다.간을 세게 하지 않고 약하게 하여 좀더 나물의 맛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201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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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를 넣어 고소한 쌈다시마두부초무침

 

 

오후에 마트에 갔더니 반찬거리를 살만한 것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 쑥갓 한단과 쌈다시마 두봉지

와 두부 한 모 그리고 주말에 한방백숙을 해 먹고 남은 재료가 있어 닭을 사다가 한번 더 백숙을

하기 위해 닭한마리를 샀다.그리고 감자와 대파 뽀미 밥을 샀더니만 아휴 무거워라..그래도 저렴

하지만 맛난 밥상을 차릴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요즘 마트에 가면 늘 쌈다시마를 두봉지씩 사온다.

한봉지에 990원,가격도 너무 착한데 이거 정말 맛있다.소금에 절구어져 있는데 박박 문질러 헹군

후에 찬물에 두어시간 담가 놓으면 짠맛이 금방 가신다.그러면 쌈다시마를 해 먹던가 오이를 넣고

무침을 하던가 여러모로 이용을 할 수 있고 정말 좋다.다시마는 몸에 좋은 것 다 알기도 하지만 다

이어트에도 좋고 미세먼지에도 돼지고기보다 몇 배는 더 좋단다.봄철에 특히나 많이 먹어야 할 듯.

 

 

 

*준비물/쌈다시마,두부 반 모,들기름,식초,통깨...

 

*시작/

1.쌈다시마는 소금기를 없애기 위해 몇 번 헹군 후에 찬물에 담가 놓는다.

2.간기를 뺀 다시마를 잘 헹구어 물기를 뺀 후에 알맞게 잘라준다.

3.두부 반 모는 물기를 꼭 짜준 후에 넣어 준다. 베보자기에 짜도 되고 그냥 손으로 꾹 짜도 된다.

4.위 재료에 들기름 식초는 넉넉하게 넣어 주고 통깨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소금간을 하지 않아도 된다.샐러드처럼 무치면 된다)

 

 

 

쌈다시마두부초무침 요거요거 정말 매력덩어리다.맛있고 고소하고 다이어트에 좋으니 더 먹게

되고 정말 맛있다. 초를 넉넉하게 넣고 두부를 넣어서 정말 고소하니 맛있다.이렇게 다시마와

두부를 조합해 본 것은 처음인데 옆지기가 맛있단다.자꾸만 손이 간다. 요건만 먹어도 될 듯 하다.

다시마샐러드처럼 가끔 간식으로 해먹어도 좋을 듯 하다.그냥 다시마와 두부만 넣고 했는데도 영

양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뭐 하나 빠지지 않는 듯 하다. 거기에 가격도 저렴하니 자주 해먹어야 할

듯 하다.쌈다시마990원 두부 한 모 1000원..두부는 반 모만 넣었으니 1400원 정도에 매우 만족한

반찬이 되었다. 다시마에 오이등 야채를 넣고 고추장무침을 해서 먹곤 했는데 그보다 이게 나은

듯 하다. 매력만점,정말 매력덩어리 반찬이다.

 

다시마두부무침/다시마요리/두부다시마무침/쌈다시마요리/다이어트반찬/다이어트식/

 

201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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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뜯은 참취 엄나무순 고사리 밀나물 넣은 밀나물산나물무침

 

 

봄에는 밀나물 취나물 뽕잎순나물 다래순나물등을 한번씩은 꼭 맛을 봐야 봄을 제대로 보낸 것

같다.그중에 밀나물은 산행을 가면 한줌씩 뜯어다 생으로 밥에 넣어 비벼 먹기도 하고 살짝 삷아

서 들기름 넣고 무침을 해 먹기도 하는데 요게 정말 고소하면서도 맛있다.밀나물을 한번 맛보면

봄에는 꼭 먹어줘야 한다는 것.

 

 

 

산행하면서 뜯은 나물이다.밀나물 고사리 참취 그리고 엄나무순과 엄나무잎이다. 밀나물은 이렇게

많은 줄 모르고 그냥 보이는대로 뜯게 되었다.산나물을 뜯는 것도 정말 재밌다. 고사리는 산에서

이렇게 많이 뜯어 보기는 또 처음이다.그렇다고 무척 많은 것이 아니라 그냥 재미 삼아 뜯은 것이

정말 재밌게 뜯었다.발견하는 재미라고 할까.참취도 처음 이렇게 뜯어 보았다.늘 산 입구에서 마을

주민들이 채취한 것을 사서 먹다가 직접 찾아서 뜯어보니 정말 요것도 재밌다는 것,잎만 채취하고

뿌리는 남겨 두었으니 다음에도 또 기약할 수 있겠지.엄나무순은 몇 개는 한방백숙을 하는데 넣었

더니 얼마나 쓰면서도 맛있는지.모든 나물은 함께 삶아서 무침했다.

 

 

*준비물/밀나무 참취 고사리 엄나무순,들기름,다진마늘,통깨,소금이나 간장..

 

*시작/

1.모든 나물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삶아 낸다.너무 삶아내면 밀나물이 부서지듯 한다.

부드럽기 때문에 살짝만 삶아준다.

2.삶은 나물은 찬물에 잘 헹구어 물기를 뺀 후에 들기름 간장이나 소금 다진마늘등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한방재료+연잎가루+된장+엄나무잎

 

밀나물산나물무침은 정말 고소하니 맛있다.산에 다녀와서 다른 반찬없이 익은 깍두기에 밀나물

산나물무침과 한방재료에 연잎가루 된장 그리고 엄나무잎을 넣은 백숙을 먹었는데 그 맛이 정말

기가막히다.엄나무잎을 넣은 백숙은 엄나무잎이 무척 쓰면서 쌉싸름해서인지 쓴 한약을 먹는 기

분이었는데 옆지기는 맛있다며 정말 좋아한다. 나물에 자꾸 손이 가면서 이때 아니면 맛보지 못

하니 더 맛있다.휴일에 산에 한번 더 가서 나물을 뜯어다 먹어야 할 정도로 정말 고소하니 맛있다.

봄에는 봄나물을 먹어줘야 한다.물론 들에서 나는 봄나물도 많지만 산에서 나는 산나물도 먹어줘

야 한다. 엄나무는 신장병과 관절염에 좋다니 좀더 많이 먹어줘야 할 듯 하고 산나물은 한번 무침

을 하고 남아서 한끼 양을 지퍼봉지에 담아 냉동실행,딸들이 오면 언제 한번 맛보이려고 고이 간직

해 두었다.딸들도 엄마를 닮아서 나물을 무척 좋아한다.산에 가면 꼭 다래순이나 뽕잎순을 사다 무

침을 해 주었더니 두녀석 모두 다 좋아한다. 뽕잎순을 작년에는 떨이로 잔뜩 사다가 무침을 해 먹고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해주었더니 맛있게 잘 먹었다. 힘들게 직접 채취한 산나물이라 그런가 더

맛있고 정말 맛있게 먹은 밀나무산나물무침과 엄나무잎을 넣은 백숙이었다.백숙을 먹어서일까 다

리가 아프지 않은,아마도 플라시보 효과인가.암튼 산나물로 인해 즐거운 밥상이었다.

 

201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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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조물 세발나물무침

 

 

난전에서 할머니들이 '세발나물'을 팔고 계셔서 물었더니 천원이라고 하신다. 요거 새콤하게

초무침을 해서 먹어 보았는데 맛이 괜찮고 또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것이라 좋다고 해서 천원

어치 샀더니 많이 주신다.마트보다 더 많이.. 그래서 이번에는 살짝 삶아서 들기름 넣고 무침했다.

 

 

*준비물/세발나물,들기름,다진마늘,소금,통깨...

 

*시작/

1.세발나물을 살짝만 삶을 것이라 끓는 물에 잠깐 넣었다 빼는 식으로 끓는 물에 넣고 굵은 소금

을 약간 넣어 준 후에 바로 휘휘 저었다가 꺼내서 찬물에 넣었다.

2.찬물에 잘 헹구어 물기를 뺀 세발나물에 갖은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세발나물 고기집에서 초무침으로 나오는 것을 먹다가 살짝 삶아서 들기름에 무침으로 먹기는

또 처음이다.그런데 괜찮다. 갯것이라 소금을 너무 많이 넣지 말고 약간만 간했다. 천원어치,

과자값도 안되는 것인데 그래도 딱 한접시 한끼 먹을 양이 나왔고 옆지기와 둘이서 맛있게

먹었다.봄에는 나물류를 더 먹어줘야 하는데 초록빛이라 그런가 더 입맛을 돋운다. 

 

201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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