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13 : 하늘에 떠 있는 성 - 오리지널 레벨업 코믹북 쿠키런 킹덤 13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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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은 보면 볼수록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해낸 것인지 궁금할 정도다. 


캐릭터마다의 특색도 확실한데 이야기가 펼쳐질 때마다 새로움의 연속이다. 


그 어떤 책 보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책.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이야기이기에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할 수밖에 없는 책. 


아이의 상상력이 더 샘 솟아나길 바라며 엄마가 추천해 주는 쿠키런^^ 






이번 이야기는 하늘에 떠 있는 성. 


어릴 때, 미래 이야기나 영화에서 곧잘 나오던 주제인데 이번에는 쿠키런에서도~ 


보통 하늘에 떠 있는 성은 권력에서 더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살곤 했는데... 


이번 쿠키런에서는 누가 살고 있을지 궁금했다. 


이야기에서는 포털에서 나온 로봇들이 우리 편을 공격했고, 쓰레기를 버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왠지 나쁜 놈일 것 같은 느낌. 


치료사맛 쿠키의 지식과 연금술사맛 쿠키의 능력을 합쳐 포털을 통과하게 되면서 그들의 정체가 드러나게 된다. 


쿠키들을 공격하는 로봇들과 도망치며 보게 된 하늘에 떠 있는 성. 


그곳에는 과연 누가 살고 있는 것일까? 




마을 쿠키들을 먼저 찾기 위해 가본 도시의 중앙. 


그런데 그곳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광경을 보게 된다. 


과연 쿠키들은 납치당한 것이 맞을까? 


그렇다면 왜 납치를 한 것일까?? 




이야기는 내 생각과 조금 다른 방향으로 전개가 되었다. 


한 번은 악당을 무찌르는 모습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이야기는 조금 다른 느낌이라고나 할까? 


마지막에 등장한 왕국의 주인은 과연 어떤 존재일까? 


다음이야기가 더더더 궁금하게 끝이나 버린 13편 쿠키런 킹덤. 


14편을 아이와 함께 간절히 기다려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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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나의 저주받은 둘째 딸들
로리 넬슨 스필먼 지음, 신승미 옮김 / 나무옆의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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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그 두께에 조금 놀랐다. 

언제 다 읽지? 

하지만 책을 10장도 채 읽지 않은 시점에서 그 생각이 바뀌었다. 

이거 꽤 재미있는데?? 

글을 읽는데 그대로 이해가 가는 이야기들. 

답답할 만큼 후려치기 당하고 있는 토스카나의 둘째 딸들의 이야기가 어찌 이어질지 궁금해졌다. 



시작은 그 둘째 딸들의 만남으로 시작되었다. 

가스라이팅 제대로 당하고 있던 둘째 딸. 

저주라는 어이없는 이유 때문에 핍박당하는 일상이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는 그녀를 새로운 곳으로 꺼내준 사람은 이모할머니였다. 

물론 그 과정이 순탄했을 리 없다. 

어쩜 온 가족이 그렇게 한 사람을 몰아붙이는지... 

아쉬울 쪽은 다른 가족들인데, 정작 제일 고민하는 것은 둘째 딸이다. 

저주라는 말 한마디에 갇혀 밖으로 나올 생각조차 하지 않는 에밀리아. 

포피 할머니에게서 듣게 된 이야기는 그녀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제일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 것은 에밀리아였다. 

그녀의 입장에서 나오는 많은 이야기들은 힘없이 저주에 갇혀있는 작은 여자, 그것뿐이었다. 

하지만 포피할머니의 과거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것이 바뀐다. 

생각도, 행동도. 

처음 내본 용기는 자의가 아니었지만 그 과정에서 웃지 못할 해프닝도 생긴다. 

그렇게 조금씩 저주 밖의 세상을 알아가는 그녀. 

그런 그녀와 포피할머니의 여행은 많은 것을 담고 있었다. 


어릴 적부터 들어온 포피할머니의 이야기. 

이미 머릿속을 가득 채운 그녀의 이야기는 그리 좋은 이야기가 아니었다. 

하지만 포피할머니의 입에서 듣는 자신의 이야기는 그녀를 푹 빠지게 만들었다. 

둘째 딸만 가지는 저주는 이미 그녀가 깨버렸기 때문에. 

그리고 그 이야기는 아직도 진행형이었기 때문에. 


가족을 위해 비밀을 숨겨주었고, 자신의 불합리한 상황을 참았던 포피할머니. 

그녀를 그렇게 용감하게 만들어준 것은 사랑과 가족이었다. 

모든 것이 해피엔딩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이 정도로도 충분히 그녀는 행복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 

앞으로 에밀리아는 어떻게 될까? 

그녀의 이야기가 후속작으로 나와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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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꿀벌의 예언 1~2 세트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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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항상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찌르는 이야기를 쓴다. 

그의 책을 거의 대부분 읽었지만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는 것은 그 때문일 것이다. 

이번 이야기는 그동안 큰 이슈로 오르내리던 꿀벌에 관한 이야기라 더 관심이 갔다. 

꿀벌의 예언. 

우리의 역사에 꿀벌은 어떤 의미로 남을까? 


이야기는 조금 생뚱맞게 시작되었다. 

최면. 

지금이 아닌 다른 시대의 나를 보며 그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최면. 

그 최면을 통해 알아야 할 것이 있었다. 

나이지만 내가 아닌 그들. 

미래의 나에게 듣게 된 이야기. 

과거로 가야 했다. 

과거의 나를 보며, 나의 행동을 보며 그것을 찾아야 했다. 

꿀벌의 예언. 

그 중심에 서 있는 꿀벌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이야기는 하나씩 실타래를 풀어가고 있었다. 

과거의 나를 통해 알게 된 이야기로 또 다른 과거의 나를 찾아가고.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찾은 작은 실마리로 다시 이야기를 이어가고. 

그렇게 하나하나 이어나간 결론이 현실에서 마주치는 순간, 우리의 문제점이 드러난다. 

나만 과거를 통해 무언가를 알아내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 

나만 과거를 움직인 것이 아니었다. 

사람의 생각은 모두 다르기에 행동하는 것도 모두 다르다. 


중세시대의 역사를 공부하고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풍부한 배경지식을 통해 조금 더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그 모든 것을 이어주는 하나의 매개체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까지. 

이제까지의 모험과는 또 다른 모험을 경험하게 만들어 준 이번 이야기, 꿀벌의 예언. 

현재의 우리를 다시금 돌아보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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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딸들의 완벽한 범죄
테스 샤프 지음, 고상숙 옮김 / 북레시피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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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어쩜 이리도 스펙터클 할까... 

태어나자마자 만난 엄마부터 문제였다. 

기댈 곳은 엄마뿐인데. 

처음부터 잘못된 손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자랐다. 

하지만 알았다. 

이것이 잘못된 길이라는 것을. 


운이 없어도 이리 없을 수가. 

은행에 갔는데 강도를 만났다. 

강도들의 생각과는 다른 상황에 문제는 점점 심각해져만 간다. 

하지만 그 상황에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내가 아니다. 

친구들과 함께 있었기에 이 상황을 그냥 넘길 수 없었다. 

그리고 나를 도와줄 언니도 있었다. 

기댈 사람이 있다. 

어떤 상황이라도 언니는 나를 도와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현재의 상황과 과거의 상황이 번갈아 나오는 이야기. 

강도를 만난 상황에 굳건히 버티며 나를 보호하며 강도들을 협박할 수 있는 그녀의 과거를 알 수 있는 이야기들. 

현재는 급박했고, 심각했고, 손에 땀이 나는 이야기였다. 

반대로 과거는 씁쓸했다. 

슬펐고, 안타까웠다. 



애슐리였다면 죽었을 것이다. 

레베카였다면 방법을 몰랐을 것이다. 

사만다였다면 죽이는 안을 고려해 보았을 테고, 헤일리였다면 죽였겠지. 

케이티는 내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겠지. 

그러면 이 순간 나에게 남은 것은 무엇일까? 



한 명이었지만 하나가 아니었다. 

혼자였지만 혼자가 아니었다. 

그녀는 나이에 비해 너무 많은 것을 경험했고, 너무 많은 상황을 헤쳐왔다. 

그 경험은 그녀를 너무 많이 자라게 했다. 

상황이 바뀔 때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리며 헤어스타일부터 성격까지 바꿔야 했던 그녀. 

가장 길고 끈질겼던 관계를 끊어내기까지. 

그녀는 생각보다 더 철저했고, 확고했다. 


나라는 사람으로 자라나기 위한 힘든 과정을 모두 본 느낌. 

완벽한 딸로 자라난 그녀의 모습이 멋있어 보인 이야기. 

영화로 제작될 이야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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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밖의 이야기 - 과학부터 역사까지 기상천외한 22가지 지식 더하기
막시 라부쉬 지음, 성세희 옮김 / 유노책주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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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참 재미있는 일들이 많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난 재미있는 일들을 모아놓은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읽는 동안 이런 일이 진짜 있었다고??? 싶은 일들 투성이. 

역시 세상엔 나만 모르는 재미난 일들이 매 시간 일어나고 있었다. 


어이없고 황당해서 웃음이 났던 주제, 자신도 모르게 8개 국어를 구사하는 사람들. 

처음 나오는 설명은 영어였기에 아주 당연하다 생각했었다. 

그런데 읽다 보니, 잉??? 스러운 느낌. 

나도 8개 국어를 하네?????ㅎㅎㅎㅎ 

우리가 아주 흔하게 쓰는 단어들인데 이게 독일어라고? 힌디어라고? 아메리카 원주민 언어라고?????? 

생각지도 못한 나라의 단어를 아주 흔하게 쓰고 있는 지금 우리의 모습을 보니 아이러니 그 자체. 

다른 나라 말을 공부하다가 아는 단어가 나오면 아주 반가울 듯한데, 이런 단어들만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예술분야의 이야기를 읽으며 이 책의 진정한 재미를 알 수 있었다. 

전화를 하면 여보세요 라고 하는 이유라든지, 가장 많이 인쇄된 책이 어떤 것인지 등등. 

의외의 정보를 알게 되는 느낌에 이 책에 푹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흥미로웠던 부분은 영화 속 기이한 현상들. 

이 세상에는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하나의 연결고리로 이어진 이야기들은 당연 등골이 서늘해질 수밖에 없었다. 

또 다른 흥미로운 주제는 바로 채식에 관한 것. 

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육식을 위해 우리가 만들어내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도식화해 채식을 하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처음 그 이야기를 듣고 그럴듯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누군가의 반박내용을 읽고 생각이 많아졌었다. 

그 내용을 확실히 정리할 수 있었던 내용. 

몸에 좋은 채소라 알려진 것들이 실제로는 더 많은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 

그리고 우리가 채식을 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피와 땀과 눈물이 필요하다는 것.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한 생각은 사람들은 말하고 싶은 것만 말하려 하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 한다는 것이었다. 

하나의 사실을 다양한 방향에서 보지 못하고 하나의 방향에서만 보고 생각하려 한다는 것. 

다양한 정보를 알게 된 지금 더 넓고 다양하게 보는 사고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되었다. 

상식을 상식으로만 보지 않고 숨겨진 다른 이야기까지 찾아보게 만드는 재미있는 이야기. 

톡톡 튀는 지식에다 넓게 보는 시야까지 선물해 주는 책, 상식 밖의 이야기. 

잠들기 전 침대옆에 두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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