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우리의 사람들 by 박솔뫼잠시 방심하면,지금 무슨이야기를 하는건가는느낌이 꾸준히 지속되는 단편소설이다.영화 '인터스텔라'를 보는듯한기분이었다. 집중에 집중에 집중을 해도 무슨소리인가 싶었다.그래도 그냥 읽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다.아니 읽다보면 원래 이런 이야기구나 하고 포기(?)하게 된다.낯선공간이 낯익은공간이 되기도 하고낯선 사람이 낯익은 사람이 되기도 한다. _때로는 우리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묘한 방식으로 파혜친다. '이미 죽은 열두명의 여자들과'란 단편소설은 피해자에게 억울하게 죽은이들이 피해자를 다시 살려서 죽게 만든다는 상상자체가 너무나 기발하다._모두각각의 삶으로 살아가고 있지만어찌보면 다 연결되고, 함께 느끼고 살아가고 있음을 묘한 방식으로 일깨워준다. #우리의사람들 #박솔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