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한 손에 잡히는 민법 및 민사특별법 - 핵심만 압축한 초압축 핸드북!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한 손에 잡히는
심정욱 지음 / 에듀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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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공인중개사 시험 등록 기간이 다가왔다. 첫날 아침 9시 10분 전에 모든 준비를 하고 대기. 9시 정각에 접수를 하지만 10분 정도가 걸려 접수를 마친다. 동차를 목표로 4월 중순부터 공부를 하고 있으나 시간의 부족함은 극복되지 않는다. 그래도 몇 과목은 이제 인터넷 강의로 문제풀이를 듣기 시작했다(물론, 핵심요약 강의는 신청하지 않았기에 그나마 이 정도랄까?). 강의만 주로 봐왔기에 문제가 여전히 낯설었다. 그나마 자신이 가는 과목이 2차 시험의 과목들이라(물론, 1차 보다 낫다는 것이지 정말 잘하는 것은 아니다) 공인중개사 1차 시험이 걱정이 된다. 1차 시험을 합격하지 못하면 2차 시험은 의미가 없어지니...


공인중개사 시험일정이 공고되고 내년부터 변화도 있다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런 것은 지금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일단 내가 문제를 풀 수 있을까?의 걱정 수업을 들을 때는 알겠는데 문제를 보면 모르는 어이없는 일. 이제는 기출문제집을 계속 풀며 문제와 익숙해져야 할 때라고 하지만 그래도 너무 얕게 알기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핵심 키워드와 압축된 내용을 공부할 핸드북을 손에 넣는다.

어떤 이들은 8월에는 기본서를 볼 때가 아니라 요약집을 볼 때라고 하는데 내게 있는 요약집이 내가 인터넷 강의를 신청해 듣는 곳의 교재가 아니라 걱정뿐이니... 강의와 상관없이 볼 수 있고, 휴대성이 좋아야 했는데 이 책이 딱이었다.


공시법 시간이었던가? 민법을 공부했다고 하면 주위에서 꼭 물어보는 조문이 186조와 187조를 구분할 수 있느냐라는 말이 떠올라 그 부분을 펼쳐본다. 공란의 내용 처음 '등기'는 쉽게 채우나 '판결'은 뭐였더라? 가 나오니 걱정이다. 기본서 강의로 기본이론과 개념완성을 들으며 조문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법률행위와 법률 규정으로 구분 지어 기억하고 있기에 더 그런지도 모른다. 그래서 1차 과목의 핵심 초압축X핸드북이 필요했는지도... 일단 많이 봐야 지문이 보이지 않겠는가?


최근 공인중개사 민법 및 민사특별법 개념완성 강의 중 용익물권 부분을 봤기에 해당 내용을 찾아본다. 법정지상권에서 공란 넣기를 해본다. 복습 겸이라 조금은 수월하게 답을 적는다. 기출 지문 체크는 1~3은 잘 찾아가나 4~5는 복잡해지니 또 헤맨다. 온전히 공부에만 올인하는 분들도 합격하기 어렵다는데 내 공부량이 적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다. 그러나 31회 공인중개사시험 동차 접수로 가야 하는 이유는 내가 조금은 자신 있게 생각하는 과목들이 2차 시험에 공인중개사법과 부동산 공시법이라 어쩔 수 없다. 남은 기간 끌어올려야 하고 요령은 없는 듯하다.


휴대성이 공인중개사 1, 2차 요약집보다도 많이 작고, 해당 과목에 집중할 수 있는 내용이라 내게 턱없이 부족한 민법 및 민사특별법에 다가가기 위한 좋은 구성이다. 키워드 넣기에 좌절하고 O/X 문제에도 반타작만 하는 게 내 실력을 실감한다. 3회독의 체크가 완료되면 공인중개사 1차 시험 민법과 지금보다는 많이 가까워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제 정말 시험 접수도 마쳤으니 매일 가지고 다니며 최대한 많이 봐야겠다. 눈에 익히면 들리고 이해되는 내용이 보이게 되면 문제와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해본다. 얼마 남지 않은 공인중개사 시험일 힘을 쏟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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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해커스 공인중개사 2차 기출문제집 - 2차 공인중개사법령 및 실무, 부동산공법, 부동산공시법령, 부동산세법 / 2020 최신개정법령 및 출제경향 반영 2020 해커스 공인중개사 기출문제집
황정선 외 지음 / 해커스패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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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일부터 2020 공인중개사 시험 접수다. 4월 중순부터 시작한 공인중개사 공부. 기본이론은 한 번 다 듣고 개념완성도 몇 과목 남지 않았다. 인터넷 강의만 들었기에 모의고사는 피를 봤다. 진작부터 기출문제집을 풀어봐야 했을까? 뭐라도 알고 보려 했는데 기출문제집을 풀면서 공부를 해야 할 시기다. 이제 80여 일 남기는 시기. 다른 출판사의 회차별 기출문제집 쟁여둔 것을 풀어야 할까? 그래도 현재 배우는 곳의 기출문제집을 봐야 할지 고민인 때 2차 기출문제집을 보게 됐다.


  회차별로 정리된 기출문제집이 진짜 시험을 떠올리게 했다면 이 문제집은 각 과목을 처음부터 다시 보게 만든다. 부동산 공시법 과목의 교수님 외에는 현재 내가 수강 중인 교수님들이 공저자라 반갑다. 그래도 수업 중 자랑한 내용이라 궁금했다. 펼쳐보니 순서는 단원별로 기출문제들을 정리하고 있다. 최근 진입한 문제풀이 강의를 떠올리게 하는 순서지만 그와는 또 다르다. 문제 후 바로 보이는 해설 '톺아보기'는 해설집을 찾아보는 수고도 줄여주고 문제에 따라 해설의 양이 간결하기도 하니 깔끔하다.


  단원별로 기출문제를 정리한 것은 공부하는 입장에서 어디에서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왔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왜 그렇게들 교수님들이 기출문제집을 봐야 한다고들 하셨는지 이해가 된다. 문제풀이 강의는 기출문제집 강의와 다르겠지만 이론이 개념 정리가 여전히 부족한 내게 힘을 준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길을 보여주고 있기에 시험의 난이도에 흔들리는 지금 적절한 타이밍 같다. 요약 강의를 듣지 않은 게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다 하기에는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으니 감수해야 할 부분이다.


  지금 공부를 시작하는 이들에 비하면 빠른 시작을 했으나 정식으로 1년 과정으로 준비하는 이들에 비해 여러모로 늦은 게 많았다. 최근까지도 3~4월 강의를 듣고 있으니... 그나마 핵심 요약 강의를 수강 신청하지 않았기에 7~8월 강의를 시작한 과목도 있으나 여전히 뭔가 시간의 부족함을 느낀다. 코로나19를 예상할 수 있었다면 1월에는 시작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나 그걸 알 수 있었으면 다른 변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제 공인중개사 시험공부를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정말 꼭 필요한 책이라 말하며 나처럼 기본이론이 애매하다 싶어도 이젠 풀어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내일부터 있을 접수 늦지 않게 잘 하시길 바란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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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은 왜 홍대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할까 -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디자인경제
장기민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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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홍대를 자주 찾은 것으로 기억한다. 단골 카페를 만들며 자주 찾게 된 홍대. 그 후 다니게 된 회사가 홍대입구역과 합정역 부근에 있었고, 같은 지역의 카페에서 일을 했기에 홍대가 낯설지 않다. 물론, 전처럼 매일 찾지 않고 자주 가지도 않기에 가끔 갈 때마다 바뀐 모습에 놀라곤 한다. 그런 익숙하면서도 낯선 공간이라 책 제목에 끌렸다.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디자인 경제' 홍익인간 정신에서 나온 홍대의 이름과 연계가 되는 부제로 어떤 내용을 다룰지 기대를 했다.


  책은 크게 여덟 부분으로 구성된다. 여덟 가지의 주제에 따라 분류된 저자의 여러 칼럼을 만날 수 있다. 길지 않은 분량이며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라 편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더 깊은 내용까지는 들어가지 못하는 한계도 갖는다.


  책 속에서 '중고서점 경제학'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나도 알라딘 중고서점을 애용하는 편이나 그렇게까지 긍정적인 부분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자면 긍정적인 부분인지도 모르나 출판인들을 생각하면 또 그렇지 않은 부분이기도 하다. 일반 서점의 기능을 갖추지 않았기에 더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닌가도 생각하게 된다. 일반 서점이 될 경우 오히려 그만의 정체성을 잃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인터넷 서점과 대형서점의 연계는 관심이 간다. 교보문고 자체적으로 바로 드림 서비스가 있다면 인터파크와 영풍문고가 연계한 매장 픽업이란 서비스는 흥미로웠다. 비슷한 방식으로 앞서 나온 알라딘과 독립서점들 간의 연계는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내 아이디어를 꺼내게 되는 책이었다. 깊지 않으나 더 생각을 해볼 수 있게 해주는 글들이었다. 저자가 전하는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디자인 경제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시간이다. 거창한 것을 기대했다면 조금은 실망할 수 있으나 요즘 트렌드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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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이동환.김은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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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독립서점은 낯설다. 어릴 때부터 있던 동네 서점 외에는 주로 대형서점을 찾는다. 책 욕심이 많아 인터넷 서점으로 신간 소식을 접한 후 책을 찾아보기에 대형서점만 한곳이 없다. 하지만 알게 모르게 독립서점은 내 SNS에 조금씩 자리를 넓혀갔고 시인과의 만남 행사를 하면서 몇 곳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 친한 형이 책방 마니아라 그 형의 인스타그램으로도 독립서점과 관련된 내용을 자주 접한다.


  이번 책은 제목에 끌렸다. 나도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었는데 그동안은 그렇지는 못했던 것 같다. 어제 지인인 시인들의 시낭독회가 있는 장소 동네 책방 PIT A PAT과 관련된 이들의 글이라 궁금했다. 이병률 시인의 띠지 추천사도 흥미를 끈다. 저자 중 김은지 시인은 지난해 시집을 접하게 되며 알게 됐다. 그 후 인친을 맺아 소식을 받아 보고 있어 독립서점들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기에 어떤 글이 담겨 있을지 궁금했다.


  책은 요즘 트렌드의 디자인과 판형으로 나온 에세이다. 두 사람의 저자가 서로의 글이 번갈아 가며 나온다. 책을 읽으며 PIT A PAT으로 가는 길 서점을 상상하게 한다. 물론, 막상 도착한 공간은 예상과는 달랐지만 그 나름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다.


  책에 나오는 에세이들이 대부분 좋았으나 어제 우리 동네 이웃사촌 시 낭독회(우이시)의 영향으로 '어제 시 쓴 사람'이라는 김은지 시인의 글이 참 와닿는다. 대학 다닐 때 나도 비슷한 얘기를 들은 기억이 있기에 더 끌렸는지도 모른다. 어제의 모임에서 습작하는 문청의 질문에도 답이 되어 줄 수 있는 말 같기도 했다.


  자신만의 시를 쓰는 시대. 등단해야 시인은 아닌 것이다. 어제 시 쓴 사람이 시인인 것이다. 왜 그 글을 읽으며 '맞아!'라는 생각과 최근 다시 일어난 문단의 문제가 떠오르기도 한다.


  다른 이가 이어가고 있는 책 속 공간에서 오늘 오랜만에 시낭독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낯선 공간에서 새로운 이들을 만나고 친하지만 잘은 몰랐던 시인들의 시낭독과 이야기를 듣는 일이 책을 더 이어가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책의 제목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는 이들이 모였던 시간이라 더 그랬는지도 모른다.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었고, 한때 북 카페 사장을 꿈꿨던 내게 추후 새로운 공간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었다. 책 제목과 같은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과 에세이를 읽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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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재미있는 수학이라니 -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매혹적인 숫자 이야기
리여우화 지음, 김지혜 옮김, 강미경 감수 / 미디어숲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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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재미를 찾고 싶었기에 책의 제목에 끌렸다. 표지의 디자인도 조금 가벼운 듯한 느낌이었기에 내 예상이 틀리지 않았을 거라 생각했다. 하드커버의 제본이 속내였을까?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분명 책에 수록된 공식이 중학생 수준이면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라 했는데... 본문을 읽으며 뒤통수를 맞는다.

수포자의 입장에서 그보다는 난도가 높다는 생각이다. 내 수준이 높지 않고, 수학 언저리를 돌며 수학 교양서들을 꽤 접해 봤기에 저자의 기준이 어느 나라를 기준으로 했는지 모르겠으나 본인의 기준에서 이 정도는 중학생도 아는 수준이라 했을지도 모른다. 전문가들이 자주 범하는 실수인데 수학뿐 아니라 각자가 익숙한 분야에서 자신의 기준에서 판단하게 되는 문제다.

  띠지 와 여러 추천은 대부분 대학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교수들인 전문가의 입장이니 일단 선을 긋겠다. 나 같은 수포자는 이 책보다 난도가 낮은 책부터 수학에 다가가야 좋을 것이다. 책은 첫 글부터 제목과 내용의 괴리를 느끼게 한다.

수학을 전공하는 이들에게는 재미있게 읽힐 내용이라 생각되지만 수학을 멀리한 이들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웠다. 번역의 문제였는지 이미 공식에 놀라 그런지 낯선 수학의 이야기는 매끄럽지 않게 이어지는 느낌이다. 얼마 전 읽은 국내 수학 교양서의 영향 때문인지도 모른다. 제목만 보고 편하게 접했으나 퍼붓는 빗줄기 속에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기분이 들었다.

  아마 처음부터 대상 타깃은 나 같은 수포자는 아니었을 것이다. 책에서 다루는 여러 광고적인 문구들이 이 책을 쉽고 재미있는 책이라 하는데 내게는 어려워 읽기 힘든 책이었다. 그래도 '천간, 지지, 오행'이 나오는 부분은 흥미롭게 읽힌다. 내가 관심을 가지는 분야의 내용이고 들어본 적 있는 내용이 있기에 그런 듯하다.

  개인적으로 수학을 멀리하고 지낸 수포자들이 읽기보다는 수학의 재미를 알아가는 이들이 읽으면 더 재미있을 책이라 생각한다. 수학을 전공으로 하는 이들이나 수학이 재미있어 문제로서의 수학 외의 수학을 접하고자 하는 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만한 내용이라 생각된다.

  내가 부족하기에 책을 제대로 읽지는 못했으나 내 수준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또, 책의 난이도도 알 수 있던 시간이었다. 아직 이 정도의 책을 읽기에는 많이 부족함을 알았음에 그 의의를 두고, 동양철학에서의 수와 관련된 부분을 다시금 알아가는 시간으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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