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사진과 詩 (라파엘坤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Mon, 01 Jun 2026 17:50:19 +0900</lastBuildDate><image><title>라파엘坤</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A_005.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라파엘坤</description></image><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랑받는 서점을 만들기 위해 2000일 동안 내가 한 일  - [사랑받는 서점을 만들기 위해 2000일 동안 내가 한 일 - 117년 노포 서점의 유튜브 &amp; 브랜딩 생존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02753</link><pubDate>Thu, 28 May 2026 22: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027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8306&TPaperId=173027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4/43/coveroff/k8521383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8306&TPaperId=173027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랑받는 서점을 만들기 위해 2000일 동안 내가 한 일 - 117년 노포 서점의 유튜브 & 브랜딩 생존기</a><br/>하야시 유타카 지음, 유서윤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나는 책덕후다. 과거에는 취미가 독서였는데 언제부턴가 취미는 생활이 되었다. 그래서 이제는 취미에서 독서를 뺐다. 어린 시절부터 책을 꾸준히 읽다 보니 서점은 내 놀이터 같은 곳이었고, 그 안에서는 시간 가는 줄 모르던 때도 있었다. 지금은 그때처럼 자주 서점을 찾지 않지만 여전히 오프라인 서점을 주 1회 이상은 가게 되는 것 같다. 영등포와 여의도, 내 걸어서 생활권에 두 곳의 서점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nbsp; 그런 내게 이 책은 흥미가 생겼다. 내가 찾는 대형서점은 아니더라도 종종 동네에서 여전히 건재하는 어린 시절 서점을 떠올리게 하는 띠지 때문이었다(사실상 책에서 다루는 서점은 오래되긴 했으나 현재 주로 다니는 규모의 대형서점이었지만). 그리고 앞으로의 내가 하려는 일에 참고할 아이디어를 담고 있는 책 같아 읽게 되었다.<br>&nbsp; 책은 '부화', '병아리', '비상' 총 세 파트로 구성된다. 아무래도 붓코로라는 캐릭터가 부엉이라 책 구성을 그렇게 만든 것 같다. 이 책이 아니었다면 내가 '붓코로'라는 캐릭터를 알 일은 없었을 듯하다.&nbsp; 첫 파트의 챕터들을 읽으며 유튜브에 대한 생각을 돌아보게 된다. 무해한 채널이라 하지만 특별한 콘셉트보다는 타 채널의 케이스를 보며 우리도 그리될 수 있지 않겠냐는 막연한 생각의 위험을 볼 수 있었다. 우리만의 것이라는 게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발주자의 성공 사례만을 따라가는 것에 대한 생각을 분명 TPO가 다른 상황이기에 그 방향성은 좋지 않다는 생각이 크기에 시작 전에 방향을 틀거나 다른 콘셉트로 가자 할 것이다. 유린도의 유튜브를 시작하며 초창기 실패담은 그런 문제점을 보여주는 내용이 아니었나 싶었다. 그리고 비슷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발 유튜브를 제대로 선택해 잘 만들어 갔다는 생각을 한다. 캐릭터 설정은 등은 현재 준비 중인 분야에서 적용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라 추후 제대로 콘셉을 정하며 생각을 해봐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었다.&nbsp; 두 번째 파트를 보며 너무 유튜브 편집을 쉽게 생각하고 있었음을 확인한다. 개인적으로는 쉽지 않은 일이라 섣불리 손대는 것을 피하게 된다. 좋은 것을 다 해보려는 시도는 좋으나 그만큼의 품이 드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한다는 것이랄까? 말로 하기는 쉽다. 다른 것을 하면서 그것까지 전담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편집을 과감히 포기한다면 모르지만 그것은 또 안 될 일일 테니... 더 고민을 하고 생각을 해봐야 할 부분이다. 채널 관리까지도 생각하려면 최소한의 인원으로 일을 만들어 가려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피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 생각을 더 강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 전업 유튜버라도 보면 그렇게 자주 콘텐츠를 만들지 않는다. 그리고 전담 PD를 두는 이유도 생각을 해봐야 할 일이다.&nbsp; 세 번째 파트에서의 라이브 방송이 눈에 들어온다. 직장인의 하루 같은 유튜브 같은 무해한 영상으로 우리 유튜브도 해보면 좋지 않을까에서 시작이 됐기에 앞서 유린도의 선발주자를 분류하는 것과는 다르게 가야 할 부분이었다. 그나마 라이브 방송은 시도를 해보기 좋은 부분이 아닌가 싶다. 저자도 챕터 7에서 '대부분의 기업에 붓코로는 리스크뿐이다'라 명확히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를 생각하며 처음부터 우리와는 결이 다름을 느꼈기에 이 부분을 저자가 제대로 언급해 주는 것에 속이 더 시원했다. 그들의 운영 방식은 관심이 가는 내용이나 제대로 된 기획 없이 그 성공 스토리를 따라가기에는 어려웠고, 우리와 맞지 않는 컨셉이었으니...<br>&nbsp; 2000일이라는 시간 저자는 사랑받는 서점을 만들기 위해 했던 일들을 책에서 접하게 되지만 그 노력을 온전히 공감하긴 어렵다. 하지만 그만큼 저자가 들인 노력의 결과물과 성과는 책으로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내게 전달되었다. 이 책이 아니었다면 전혀 모르고 있었을 일들을... 적절한 관심사가 맞아 이 책을 읽게 된 것도 인연이 아닌가 싶다.&nbsp; 브랜딩과 유튜브를 지속하는 게 117년 노포의 유명 브랜드 서점도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고, 오래된 서점의 변화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을 생각하게 된다. 브랜딩과 유튜브... 둘 중 하나라도 2000일 후에 이 책과 같은 결과를 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읽었던 책이었고, 참고를 하며 사업의 무게감을 더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4/43/cover150/k8521383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544352</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세계척학전집 : 싸움의 교양 - [세계척학전집 : 싸움의 교양 - 야망은 큰데 왜 맨손인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99891</link><pubDate>Wed, 27 May 2026 14: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998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8202&TPaperId=172998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7/56/coveroff/k9021382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8202&TPaperId=172998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계척학전집 : 싸움의 교양 - 야망은 큰데 왜 맨손인가</a><br/>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싸움이나 다툼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종종 분쟁이 생기는 것은 살아가며 피할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기왕 싸움에 임하게 된다면 이기고 싶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그동안 여기저기 이용을 당하며 지내온 날들이 많았다. 그렇기에 더 이상은 손해를 보고 싶지 않다. 제목 상단에 '야망은 큰데 왜 맨손인가'라는 말은 은근히 날 자극하는 문구였다. 뭐 그렇게까지 야망이 큰 것은 아니지만 그렇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것들은 지키고 싶어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게 있을 것 같아 책을 읽기 시작했다.<br>&nbsp; 책은 '간파', '장악', '심전', '불패'의 네 파트로 구성된다. '손자의 부전승'에서부터 '탈레브의 안티프레질'까지 내가 그동안 접했던 책이나 접하지 못했던 동서양의 전략 전술들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고, 네 파트에 골고루 분배가 되어 있었다.&nbsp; 첫 파트의 『손자병법』 내용을 읽으며 올해 발발한 미국-이란 전쟁을 떠올리게 된다. 뭐 트럼프의 전략은 현재 누가 봐도 최하의 전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분명 파트 초반 '2조 달러짜리 교훈'을 트럼프는 기억하지 못하는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 당시와는 또 다른 전황이나 결론적으로는 현재 트럼프가 몰린 사실은 비슷할 듯하다. 딱히 점령한 곳도 없으나 낙관적인 생각으로 시작한 전쟁은 여전히 마무리가 되지 않고 있으니... 오히려 이란이 1단계 자리에서 우위를 갖고 있는 듯했다. 첫 글에서 지금 전황이 보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이어지는 노이만의 게임이론과 연속된 내쉬 균형을 보며 영화 '뷰티풀 마인드'에서의 헌팅 영상이 떠오르기도 했다. 파트 1을 읽으며 내가 관심을 두지 않은 분야에 대해 너무 무심했던 것은 아닌가를 돌아보게 한다. 그래서 그만큼 더 힘들었던 게 아니었나 싶었다.&nbsp; 파트 2의 첫 글인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보며 현실적이라는 게 정말 어떤 것인지를 보게 된다. 막연한 현실감은 명확했던 것들도 모호하게 만들어 버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한비자 쪽 내용을 보면서 과거 내가 주장했던 일들이 떠오른다. 뭐 결국 그걸 미루고 미루다 문제가 생겼지만 이제는 다시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제대로 된 규칙을 만들어 두고 시작해야 한다는 것은 우리는 알고 있기에 그에 관한 조언은 빠르게 받아들이고 적용하는 중이다.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 부분을 읽으며 우리 사업에서 느껴지는 빈틈들을 떠올리게 한다. 너무 낙관적이기만 한 것은 아닌지... 의외로 수요가 없을 경우나 과도한 수요를 해결하는 방법은 생각하지 않고 너무 앞만 보고 달리는 것은 어쩌면 온전히 그 일에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하트의 간접 접근을 읽으며 너무 강하면 부러진다는 말과 내 성격을 돌아보게 한다. 부드러울 때는 더할 나위 없이 부드러우면서도 원칙을 지킨다며 굽히지 않을 때 문제가 생겼던 일들을 떠올리게 한다. 노부나가의 일은 우리 주위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일이 아닌가 싶다.&nbsp; 파트 3의 처음인 보스의 전술적 공감은 화술에서도 자주 보게 되는 내용이었다. 이어지는 협상법을 읽으며 대척점에서 보지 말고 나란히 서서 문제를 찾고 입장 뒤에 숨은 이해관계를 찾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된다. 그동안 너무 극과 극으로 대하려 했던 날들이 많았다. 제갈량의 공성계는 그동안의 제갈량의 전적들이 있었기에 한 번 시도를 하며 성공할 수 있었을 뿐이기에 쉽지 않은 방법이다. 프레이밍은 요즘 뉴스에서도 지겹게 보고 있기에 답답하면서도 그 효과는 여전히 크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nbsp; 파트 4의 처음이 사마의의 인내라는 것은 내용을 읽으면 충분히 불패의 요건으로 확신하게 된다. 하지만 그의 후손이 세운 나라가 참 빠르게 멸망한 것은 그의 영향이 없었다 하기 어려울 듯하다. 저우언라이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나 그의 전략은 나도 따르고 싶은 내용들이었다. 일인자보다는 이인자로 대체 불가가 되는 것 하지만 그 한계까지는 따르고 싶지 않다. 탈레랑의 생존 전략은 어떻게 보면 비겁해 보이지만 말 그대로 '생존'에는 특화된 전략들을 보인다. 결국 그 자신 역시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었기에 가능했던 전략이었는지도 모르겠으나 종종 극단으로 치닫게 되는 일이 있을 때마다 떠올리면 좋을 듯하다. 마지막 탈레브의 내용은 내게는 그나마 적용할 여유가 있었다. 나 역시 안전을 추구하지만 어쩌다 보니 위험과 가까운 일에 발을 들여놓았다. 하지만 그 위험은 다른 의미에서는 안전이 될 수도 있다. 분명 내가 주로 하는 분야의 일이 크게는 위험 분야에 묶여 있으나 세부적으로 보면 사고가 드문 일이기에... 어떻게 하면 그 충격을 안으면서 위험의 포괄 분류에서 세부적으로 분리될 수 있을지를 고민을 해보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br>&nbsp; 책 제목만 보면 무슨 싸움에 교양이 필요해?라는 생각이 들겠으나 살아가기 위한 전략으로 바라볼 수 있는 책이었다. 특히 사회생활과 사업으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을 담고 있는 책이라 말할 수 있겠다.&nbsp; 결국 '강한 게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게 강한 것'임을 사회생활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알 것이다. 이 책은 살아남기 위해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싸움의 기술을 접하기 적합한 책이었다. 싸움은 나 역시 싫어하지만 평화가 오래되면 위기가 찾아오는 것은 역사적으로도 증면된 사실임을 알 것이다. 현시대에 살아남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7/56/cover150/k9021382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7565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스포츠의학이 쉬워지는 근육 구조 대백과 - [스포츠의학이 쉬워지는 근육 구조 대백과 - 만화로 재미있게 배우는 해부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96058</link><pubDate>Mon, 25 May 2026 14: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960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8860&TPaperId=172960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9/38/coveroff/k2421388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8860&TPaperId=172960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포츠의학이 쉬워지는 근육 구조 대백과 - 만화로 재미있게 배우는 해부학</a><br/>사카이 타쓰오 지음, 도쿠나가 아키코 외 그림, 박현아 옮김 / 현익출판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잡학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것들을 책으로 접하려는 성향이 강했다. 의학 서적은 돌아가신 아버지 간병을 하면서 해당 병증과 재활에 대한 내용들을 찾아보거나 한의학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내용의 간단한 백과류 서적을 봤다. 이 책은 운동을 나름 꾸준하게 이어가는 내가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이 많을 듯했다. 특히, 운동을 통해 바로 커지는 근육들이 있는 반면 꽤 시간을 들이지만 드러나지 않는 등 부위 근육에 대해 알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됐다.<br>&nbsp; 책은 '시작하기', '등', '흉부', '복부', '골반부', '팔', '다리', '두경부' 총 8개의 레슨으로 구성된다.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는데 내가 운동을 하면서 자주 불편함을 느끼거나 부상 위험성 때문에 몸을 사리는 팔과 다리에 정말 다양한 근육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nbsp; 책은 만화로 되어 있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 레슨 1에서 해부학에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근육과 뼈, 신경과 관절 등에 대한 기초 지식들을 접한다. 그 후 레슨 2부터 본격적인 신체의 일곱 부분의 세부 근육들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각 레슨의 구조가 비슷해 먼저 해당 신체 부위에 있는 근육들을 그림을 통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와 해당 근육의 이름과 상세 설명이 적힌 페이지 번호가 나온다. 그리고 이어지는 페이지들에서 해당 근육의 구조와 어떤 특징이 있는지를 간단히 다룬다.&nbsp; 레슨 2를 읽으며 내가 PT를 받지 않아 생소한 근육들을 접하게 된다. 하지만 각 부위를 세부적으로 읽을 때면 운동을 할 때 해당 부위가 당겨오던 이유들에 대해서도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레슨 3을 보면서는 가끔 생기는 담과 같은 통증이 어느 부위에서 일어나는지를 더듬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레슨 4에서 복부 관련 근육을 보니 코어 운동이 왜 그러게 이해를 하게 만든다. 심플하지만 운동이 쉽다고는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레슨 5에서 나이가 들수록 더 신경이 가는 골반 관련 근육들을 유심히 보게 된다. 다행히 어머니께서 아파하시는 부위가 아니기에 안심을 하게 되나 그래도 낙상사고 조심은 꾸준히 주의하시게 얘기를 꺼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닐까?&nbsp; 레슨 6에서는 팔 근육을 보면서 최근 팔이 부러져 수술을 했던 지인의 골절 사고 부위도 더 정확히 보게 된다. 등 근육에서 보게 될 것아 여겼던 '광배근'이 나와서 놀라기도 했다. 내 생각으로는 등 근육이라 생각했으나 팔 부분에서 나와 무슨 일인가 했다. 하지만 운동을 할 때 처음 트레이너들이 알려주는 새끼손가락에 힘을 더 주라고 했던 것을 생각하면 팔 근육 분류에 속하는 게 전혀 이해하지 못할 일은 아니었다. 광배근 운동을 할 때 유튜브나 실제 트레이너들이 하는 말들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nbsp; 레슨 7의 다리 근육에서는 족저근을 보며 족저근막염 통증이 내게 왜 있었는지도 생각을 해보게 된다. 꾸준히 하루 만보 이상 걷기를 이어오고 운동을 할 때에도 러닝 머신에서 슬로 조깅을 하던 때 착지의 문제가 있었던 게 개선이 되고, 발 마사지의 효과가 과거의 통증을 개선해 줬던 것은 아닌가도 생각게 한다.&nbsp; 레슨 8을 보며 왜 얼굴에 다양한 근육이 있다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표정을 만드는 근육들에 대해 알아두는 것으로도 충분히 유익한 내용이었다.&nbsp; 가끔 레슨 사이에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해부학'이 있어 짧지만 해부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짧은 내용들을 전달한다.<br>&nbsp;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스포츠의학이 쉬워지는 것은 전공자들이지 않을까? 그럼에도 운동을 하면서 근육의 구조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에게는 유익한 내용이라 하겠다. 만화로 되어 있어 읽기 쉬웠고, 이런 책이 아니었다면 일반인인 내가 해부학적으로 근육을 볼 수 있을 일은 없었을 것 같다. 재활치료를 공부하는 이들과 트레이너로 지도를 하는 이들은 물론, 나처럼 홀로 운동을 하는 이들에게 자신이 운동해 키우려는 근육에 대해 조금 더 신경 쓸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9/38/cover150/k2421388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93819</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로고 디자인의 원칙 - [로고 디자인의 원칙 - 가장 완벽한 아이덴티티 디자인 가이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93645</link><pubDate>Sat, 23 May 2026 22: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936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7637&TPaperId=172936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3/54/coveroff/k99213763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7637&TPaperId=172936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로고 디자인의 원칙 - 가장 완벽한 아이덴티티 디자인 가이드</a><br/>조지 보쿠아 지음, 현호영 옮김 / 유엑스리뷰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스스로 그림을 잘 그린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그 모자람을 사진으로 채웠던 것 같다. 그럼에도 종종 로고 디자인에 대한 고민은 종종 했다. 여러 상상을 좋아하고 글을 쓰며 나만의 브랜드 로고 등을... 이제는 생성형 AI가 훨씬 좋은 퀄리티로 내 상상을 실현케 하는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디자인의 원칙은 알아두고 활용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됐다.<br>&nbsp; 책은 '기본 개념들', '로고 디자인의 유형', '시각적 재료', '디자인 프로세스', '프레젠테이션' 총 다섯 챕터로 구성된다. 이 책 외에도 종종 디자인 관련 책들을 접하기에 용어가 그리 낯설지는 않았다. 하지만 보다 '로고'에 집중했기에 더 내가 관심을 가졌던 로고 디자인에 충실하게 다가간다. 워낙 기호학에도 관심이 있고, 20년이 넘는 시간을 사진을 취미로 해왔기에 숫자만 봐도 황금비율이 떠오르기도 했다. 그만큼 수월하게 접근하기 좋은 책이었던 것 같다.&nbsp; 책 속 텍스트 크기가 일반 서적에 비해 큰 편이라 읽는 것에 부담은 없었다. 오히려 그보다 차지하는 페이지 수는 적었으나 드러나는 디자인 이미지들을 텍스트를 통해 얼마나 내가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느냐의 문제였던 것 같다.&nbsp; 챕터 1~3까지의 내용들은 다른 디자인 서적들이나 과거 공부를 했던 내용들과도 겹치는 부분이 많아 책장은 술술 넘어갔다. 다만, 중간중간 나오는 이미지들과 그에 대한 설명을 통해 내가 하나씩 알고 지나가는 시간이 필요했을 뿐이다. 분명 과거에도 봤던 내용이나 그 후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았고, 디자인 업무를 하고 있는 게 아니어 잊고 지냈던 용어들과 그와 관련된 디자인 이미지에 시선이 갔다. 현재 만들어 둔 우리의 로고 이미지도 좋으나 브랜드가 자리를 잡을 경우 더 심플하게 진행되어 가야 할 것이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nbsp; 챕터 4부터는 본격적으로 로고 디자인의 실제를 다루는 내용이었다. 특별히 이 정도의 체계를 갖추고 작업을 해본 적이 없었기에 모든 것이 내겐 처음이었으나 실무에서는 이렇게 만들어 가고 있었음을 알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 챕터 5의 내용은 클라이언트든 그밖에 회사 내부에서도 필요한 로고 디자인 프레젠테이션을 다룬다. 최근 만들었던 로고는 만족스러웠기에 특별한 문제는 없었기에 이 프로세스는 따르지 않았다. 그러나 로고 디자인을 현업에서 하는 이들에게는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과거 웹디자인을 공부하던 때에도 비슷한 체계를 갖춰야 했던 일들이 떠오르게 하는 부분이기도 했다.<br>&nbsp; 책은 '로고 디자인의 원칙'이라는 제목처럼 심플하다. 너무 과하지 않고 로고 디자인의 중요한 원칙들을 다룬다. 나처럼 그냥 감으로 이렇게 만들면 되는 게 아닌가?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로고 디자인을 접했던 실무자들에게는 최소한으로 챙겨야 할 원칙과 기본적 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물론, 회사마다 프로세스는 다르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 보다 기본이라 생각되는 프로세스 진행 순서를 알고 있다면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nbsp; 로고 디자인을 하려 하는데 무엇부터 생각해야 할지 망설여지는 이들이나 디자인을 하면서 로고 디자인으로 분야를 넓히려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3/54/cover150/k99213763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23549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하루 10분 걷듯이 달렸을 뿐인데 - [하루 10분 걷듯이 달렸을 뿐인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87806</link><pubDate>Wed, 20 May 2026 17: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878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8201&TPaperId=172878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7/52/coveroff/k8421382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8201&TPaperId=172878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루 10분 걷듯이 달렸을 뿐인데</a><br/>다나카 히로아키 지음, 나지윤 옮김 / 향기책방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10년 정도 하루 만보 이상 걷기를 해왔다. 그러다 재작년 10월 무릎에 이상이 왔다. 꾸준히 걷는 것은 좋았으나 쉬어 주질 않았고, 요령도 감량도 없이 '꾸준히'만 해왔던 게 탈이 났다. 그렇게 치료를 받으며 적당한 휴식을 취하며 무릎을 회복시키며 거의 1년 전 즈음 '슬로 조깅'을 알게 됐다. 저자의 책을 통해 '슬로 조깅'을 하며 1년 정도를 뛰어왔다. 물론, 내 무릎도 생각해서 매일은 아니지만 꾸준히 해왔다. 내 건강에 위험 신호가 켜져 하던 운동에 변화를 주기 위한 부분이었다. 운동을 하는 날에 20~30분 정도 슬로 조깅을 하다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nbsp; 아무래도 격일로 운동하는 게 걸렸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숫자에 눈이 갔다. 작년에 읽은 책에서는 '하루 30분'이었는데 이 책에서는 어떤 다른 변화가 있는 것인가 하는 궁금증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br>&nbsp; 책은 1장'만병통치약 슬로 조깅의 재발견', 2장 '슬로 조깅 창시자에게 배우는 기본 자세', 3장과 4장 '내 몸을 바꾸는 슬로 조깅 효과', 5장 '하루 10분으로 시작하는 슬로 조깅 실천법', 6장 '슬로 조깅을 강력히 추천하는 이유', 7장 '궁금하면 무엇이든 물어봐요'로 구성된다. 작년에 읽은 책이 더 심플하게 '슬로 조깅'을 다룬 것 같다면 이 책은 전작의 아쉬운 부분을 채우는 느낌이었다.&nbsp; 1장을 읽으며 나는 슬로 조깅을 너무 빠른 속도로 시작한 것은 아니었나 싶었다. 시속 4~5km로 시작하라 했으나 시속 6km 이상 걷기에 익숙했기에 그 상태에서 시작을 했던 것. 물론, 속도는 최대 시속 8km 대까지 올라갔으나 나는 인클라인을 주면서 운동 강도를 높였기에 어쩌면 그 부분에서 종종 생기는 무릎 통증의 원인이 생기는 것은 아닌가도 생각하게 된다.&nbsp; 2장에서는 슬로 조깅의 기본자세를 배울 수 있다. 1년 정도 해왔기에 내가 현재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며 걸리는 부분은 지면을 약간 차고 있다는 것이랄까? 인클라인이 어쩌면 내게 독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매일 운동을 하지 않기에 격일로 운동을 하며 강도를 높인 부분이 걸리는 것은 다시금 기본 자세를 점검했기에 가능했다.&nbsp; 3~4장의 내용을 보며 감량은 사실 슬로 조깅 전 식단을 조절하며 가장 큰 변화를 봤다. 그 후로 현상 유지가 지속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슬로 조깅의 효과라 할까? 여행에서 함께한 일행 보다 소화력이 좋았던 게 떠오른다. 그리고 먹는 거에 비해 체중이 급증하지 않는 것도 그 효과라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얼마 전 국가 건강 검진에서도 나쁘지 허리둘레 외에는 결과가 나쁘지 않았던 것은 꾸준하게 운동을 하고 약도 먹고 있기에 효과를 이미 경험하고 있는 중이라 할 수 있을 듯하다.&nbsp; 5장을 읽으며 하루 10분은 습관을 만들어 가야 할 슬로 조깅을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시간이었다. 아직 하루 30분 슬로 조깅 습관은 완성하지 못했기에 일주일 180분은 내게 숙제로 다가온다. 전체적인 운동을 하기 전후에만 스트레칭을 하게 되는데 앞으로는 슬로 조깅 전후에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을 만들어 가야겠다. 내 무릎 부상의 중요한 원인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nbsp; 6장은 슬로 조깅의 효과를 본 이들의 경험을 통한 추천 이유를 접할 수 있다. 마지막 7장에서는 슬로 조깅과 관련된 Q&amp;A를 다룬다.<br>&nbsp; 전에 읽은 '슬로 조깅' 책보다 디테일 보다 사례가 더 많이 늘어난 책이었다. 그만큼 슬로 조깅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를 재확인 시키는 내용들을 많이 접했다. 아직 '슬로 조깅'을 경험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그 처음을 인도해 줄 책이고, 나처럼 이미 '슬로 조깅'을 하고 있으나 과연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드는 이들에게는 자가 점검의 기회가 될 책이었다.&nbsp; 운동이 익숙하지 않은데 제멋대로 '슬로 조깅'을 응용하며 생긴 문제를 경험했으니 이번 책을 계기로 그 부분을 보완해야겠다. 과욕을 부리기 보다 보다 룰을 제대로 지키며 몸에 익힌 후 그다음을 생각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7/52/cover150/k8421382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7529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기도 입문 - [기도 - 내 안에서 기도하시는 하느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84624</link><pubDate>Mon, 18 May 2026 22: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846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817171&TPaperId=172846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6/33/coveroff/89848171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817171&TPaperId=172846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도 - 내 안에서 기도하시는 하느님</a><br/>로버트 배런 지음, 허찬욱 옮김 / 생활성서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군 생활 중에 세례를 받으며 가톨릭 신자가 되었다. 보충대 시절부터 종교행사에 나갔지만, 세례까지는 1년 6개월의 긴 시간이 걸렸다. 상병 6호봉 즈음, 2박 3일 집체교육을 통해 마침내 세례를 받았다. 전역 후 5개월의 공백 끝에 우연히 동네 성당에 들려 청년 미사를 드리고, 그 후 교적을 만들며 지금까지 23년 넘게 신앙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신앙생활에서 활동이 주가 되었지만 기도는 내 신앙생활의 큰 부분이었다. 청년 시절 보편 지향 기도를 맡으며 자연스레 기도문을 쓰게 됐었다. 그 후에도 활동에 지칠 때면 기도에 대한 책들을 여러 권 접하곤 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나 개인적으로 평탄하지 않으나 미사만 꾸준히 드리는 시기.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nbsp; 책의 원제는 『기도 입문』이지만 딱딱해서 '기도'로 정하고 부제로 '내 안에서 기도하시는 하느님'이라 했다는 데 옮긴이의 의도에 제대로 끌렸던 것이다.<br>&nbsp; 책은 '기도는 무엇인가?', '기도의 원칙', '기도의 다양한 형태', '관상 기도', '전례 기도', '신심 기도', '성경을 읽으며 하는 기도' 총 7장으로 구성된다. 기도에 관한 여러 책을 읽어 왔기에 목차의 용어들이 낯설지 않았다. 다만, 저자가 독자를 기도의 세계로 인도할지 궁금했을 뿐.1장을 읽으며 그동안에 공부하고 해왔던 기도를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갖는다. 그 후 접하게 되는 '진정한 기도의 어려움'에서 '아이리스 머독의 영적 훈련법'은 여러 생각을 하게 한다. 내게도 있었던 신앙생활의 처음과 영적 경험으로 신앙생활의 활력을 얻었던 때도... 황홀한 체험은 여러 연수 등을 통해 겪게 되지만 잠시뿐이다. 그 체험은 내게 영적 활력이 되었기에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도 하게 된다.&nbsp; 2장을 읽으며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답이 될 내용이 충분히 들어있음을 본다. 그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하지는 않지만 기도의 방법론을 찾는 이들에게 지침이 되기 좋은 내용이었다. 3장에서는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는 불편하지만 나 역시 돌아보면 어려운 시기 기도의 응답을 잘 받아왔기에 지금까지 신앙을 이어왔던 것은 아닌가도 생각을 해본다. '청원 기도'를 보며 '우리를 변화시키는 기도'라는 말에 머물러 본다. 기도가 안 들어진다 했으나 결국 마음의 변화를 통해 우리의 마음과 청원의 방향이 달라졌던 일도 떠올린다.&nbsp; 4장의 십자가의 성 요한과 아빌라의 데레사 성녀는 산티아고 성지순례 여행 때 성인들의 흔적을 봤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두 성인의 기도 시들을 읽으며 마지막으로 온전한 관상에 들었던 때가 20년 정도 전이었다는 것에 놀라울 따름이다. 그 이후로 내 마음이 분주해졌던 것은 아니었는지도... 그 분주함이 삶으로 나타나며 흔들려 지금까지 이어온 것은 아닌지도... 그나마 관상 기도는 아니더라도 기도와 신앙생활이 그 흔들림을 최대한 붙잡아 줬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본다.&nbsp; 5장에서는 주로 신경이 주된 기도가 되고 있다. 첫 단체 활동이 전례단이었기에 미사통상문에 대한 의미를 공부했고, 지금도 미사 속 전례 기도에 집중하는 나를 돌아본다. 공부로 수련을 했던 기도가 내 신앙생활을 이어오고 있었음을... 6장의 기도는 힘든 시기 기도를 하게 될 때 자연스레 하게 되는 코스였다. 특히, 마지막 '예수 기도'는 산티아고 성지순례를 가지 전에 책을 통해 접한 후 순례길에서 가장 많이 했던 기도였고, 지금 내게 꼭 필요한 기도라 여겨졌다.&nbsp; 마지막 장을 보며 렉시오 디비나도 접해 공부했던 때도 떠올린다. 시시때때로 신앙생활의 고비 때마다 나는 새로운 기도와 성경 공부를 접하고 있었음을 확인하게 되는 순간이었다.<br>&nbsp; 내 신앙생활은 위기의 순간마다 '기도'로 이어져 왔다는 것을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내가 '기도'관련 책에 집착하게 되는 것이 글쓰기 분야 책에 관심을 가지며 꾸준히 글을 잘 쓰려는 모습과 겹쳐진다. '잘'이라는 게 내 기준에서 였기에 때때로 흔들려 왔던 것은 아니었는지도...&nbsp; 기도를 잘 하고 못하고는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그리고 신앙생활을 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들도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신앙생활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6/33/cover150/89848171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63399</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3분만 바라보면 눈이 밝아진다 - [3분만 바라보면 눈이 밝아진다 - 노안·근시·눈 피로를 한번에 잡는 시력 훈련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80032</link><pubDate>Sat, 16 May 2026 15: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800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7550&TPaperId=172800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9/47/coveroff/k1821375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7550&TPaperId=172800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3분만 바라보면 눈이 밝아진다 - 노안·근시·눈 피로를 한번에 잡는 시력 훈련법</a><br/>히라마쓰 루이 지음, 정혜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난시로 고등학생 때부터 안경을 써왔다. 초반에 온도차에 적응이 어려웠이 안경을 쓰고 생활한지 30년 정도 되니 이제는 익숙한 일상이었다. 다만, 40대에 들어서며 시작된 노안은 익숙해졌지만 불편한 것은 분명 있었다. 이 책은 하루 3분을 활용하면 눈이 밝아진다는데 거기에 '노안'이 있기에 읽게 된 책이다. 노안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라며 책을 읽기 시작한다.<br>&nbsp; 책은 '가보르 아이' 기본편 2주, 응용편 2주, 심화편 1, 2 각2주 총 네 파트로 구성된다. 처음 설명을 보면 어려울 것 없어 보이는 이 훈련으로 나아질까? 싶은 생각이 들지만 밑져야 본전이니 도전을 시작한다. 뭔가 같은 모양 찾기를 떠올리게 하는 단순함이나 갈수록 복잡함은 있다. 책에서 말하는 어지럼증 같은 울렁거림이 생기는 것은 나와는 잘 맞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내가 너무 급하게 다가갔기 때문인지 모를 일이다.&nbsp; '가보르 패치'를 찾아가는 여정만 있다면 이 책이 더 지루했을지 모른다. 단순 반복은 어떻게든 지루함을 동반하게 되니... 먼저 훈련을 해보고, 정답으로 내가 잘 따라가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그 후 칼럼들이 종종 나오며 '유효 시야를 넓히는 간단한 습관'이나 눈에 도움이 될 여러 지식들이 시력이 더 나빠지지 않거나 나아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게 한다. 또 '가보르 아이 무엇이든 Q&amp;A'를 통해 스스로가 제대로 훈련법을 따라가고 있는지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어지러웠던 것은 내 방식이 엉망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br>&nbsp;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고, 8주의 시간을 다 따라가지 못했기에 눈이 확실히 좋아졌는지는 모르겠으나 이 훈련법과 칼럼 속 지식들을 통해 긍정적 영향을 받는 것 같았다. 하루 3분이라는 짧은 시간이 우습게 느껴질 수 있으나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은 의외로 쉽지 않기에 어떻게 습관을 만들어 갈지를 더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었다.&nbsp; 노안이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로 접하게 된 책. 분명 효과가 있었기에 '심화 확장판'이 나온 것 같다는 확신을 갖는다. 이젠 루틴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가 관건이라 생각하며 이제라도 눈 건강을 더 생각해야 할 적당한 때에 적당한 책을 만났다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9/47/cover150/k1821375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9476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시대의 사진 - [AI 시대의 사진 - 사진의 오래된 미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78820</link><pubDate>Fri, 15 May 2026 21: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788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8164&TPaperId=172788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27/coveroff/k0621381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8164&TPaperId=172788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시대의 사진 - 사진의 오래된 미래</a><br/>김경훈 지음 / 북다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사진을 취미로 시작한 지 20년 정도가 된 것 같다. 2006년 니콘 D80을 첫 DSLR로 영입하면서 본격적인 취미의 시작이었다고 할까? 원래는 아버지의 장롱 카메라를 활용하려 했으나 셔터 막이 계속 끊어졌고, 필름 스캐너 보다 DSLR이 활용도가 좋을 것 같아 구입하며 사진 책을 얼마나 읽고 샀는지... 2013년에 D800으로 업그레이드했으나 어느 순간 스마트폰 사진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 요즘에는 아주 가~끔 꺼내게 되는 DSLR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그렇게 취미를 떠나 일상이 되어버린 사진. 폰카로 주로 일상을 기록하며 나만의 사진을 계속 이어가지만 그래도 꾸준히 사진 관련 책을 읽으며 내 나름의 능력치를 유지하는 중이다. 이 책도 시대에 걸맞은 사진 책이라 여겨 그 능력치를 유지 또는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읽게 된 책이었다.<br>&nbsp; 책은 'AI 시대의 사진', 'AI 시대에 다시 생각해 보는 사진',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좋은 사진 찍는 법' 총 세 파트로 구성된다.&nbsp; 첫 파트를 읽으며 처음 사진을 공부하던 때를 떠올린다. 책으로 입문했기에 사진의 역사는 접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처음 아무것도 모를 때에는 역사가 차라리 미술사의 공부처럼 익숙해 사진 용어보다는 수월했던 기억이 난다. AI 시대 사진의 위치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라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에 대한 의견에 특별히 답을 하는 것은 어렵기도 하다. 사진이라기보다는 생성형 이미지라 해야 하지 않을까? 뭐 종종 직접 찍은 사진을 보정할 때 AI를 활용하기도 하니... 사실 내 사진도 기록으로서의 성격이 더 강해지고 있다. 아마추어 사진가로 그때그때 끌리는 것들을 기록하고 있으니 AI와 별개로 내 기록의 즐거움은 지속될 것이라 여겨진다.&nbsp; 두 번째 파트를 읽으며 사진을 잘 찍는다는 것은 내게 어떤 의미인지 문득 생각을 해봤다. 하지만 그보다 본문에서 만나게 된 내용에 더 끌리긴 했다. 요즘 기기적인 성능에서 카메라를 접하지 않은 내게 요즘 신형 카메라에 딥 러닝 기반의 AI가 장착되어 있어 과거 보다 더 정확한 노출과 채도, 화이트밸런스까지 맞추며 피사체 분석과 예측까지 한다는 내용은 호기심이 갔다. 워낙 최신 기술에 관심을 가지나 경제적 사정에 따라 그 관심도의 차가 크기에 현재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하던 부분이라 새롭게 다가왔다. 그럼에도 기술적인 측면에서 벗어난 사진작가의 몫에 대해서는 저자의 사진들이 보여주는 듯했다. 픽토리얼리즘은 어쩌면 내가 추구하려는 사진 스타일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책에서 만나는 스타일의 사진을 만들어 보고자 노력하진 않았으나 이야기가 있는 사진을 담으려 했던 날을 떠올린다. '좋은 카메라'의 정의도 돌아본다. 기기 성능이 뛰어난 라이카 같은 카메라가 아니더라도 그 순간을 담을 수 있는 카메라가 좋은 카메라가 아닐지... 나름의 감성과 그 순간의 느낌을 전할 수 있는 카메라... 기기적 성능 보다 그 순간에 있어야 하는 카메라가 좋은 카메라는 아닐까도. 보정 부분은 별로 할 말이 없지만 필요하다면 작가의 의도 전달을 위해 필요한 수단이라 생각은 하고 있다.&nbsp; 저자는 마지막 파트에서 앞서 책에서 전달하고자 했던 '좋은 사진 찍는 법'을 전달한다. 사진을 잘 찍고 싶은 이들에게 조언이 될 내용들이 이 파트에서 충분히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파트는 내게 사진은 '빛과 시간의 예술'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br>&nbsp; AI 시대 사진은 어떻게 변해갈지에 대해 생각을 해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의 시간을 살아온 세대로 AI 시대는 그 연장선에서 새로운 배움의 시대가 되고 있다. 그나마 배우는 게 낯설지 않지만 방심하면 그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운 시대라는 게 50년 가까이 살아오며 경험한 사람의 생각이라 할까?&nbsp; AI 시대에도 사진은 기술적으로는 더 편리해졌겠지만 그만큼 더 생각하고, 고민을 해야 할지 모른다. 아니면 기록을 위해 꾸준함을 이어가야 하는 게 아닐지... AI 시대를 맞아 읽는 사진 도서에서 앞으로의 시대에서 어떻게 사진을 대할지 생각해 볼 시간이었고, 그만큼 새로운 기술들을 적당히 받아들이며 내 기준을 다듬어 가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27/cover150/k0621381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02759</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스토리 엔지니어링 - [스토리 엔지니어링 - 모든 장르에 활용 가능한 AI 콘텐츠 전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77322</link><pubDate>Thu, 14 May 2026 23: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773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8068&TPaperId=172773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22/coveroff/k1221380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8068&TPaperId=172773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토리 엔지니어링 - 모든 장르에 활용 가능한 AI 콘텐츠 전략</a><br/>김우정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스토리 엔지니어링'이라는 제목에 끌렸다. AI를 활용해 글쓰기를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나는 프롤로그에 나오는 정도의 활용에서 약간 나아진 정도였다. 그래서 AI를 활용해 글을 제대로 쓰진 않고 있다. 하지만 프롤로그를 읽으며 생각한 것은 질문의 차이가 결과를 달리한다는 것은 알면서 왜 응용하려 하지 않았을까였다. 내가 직접 쓰지 않으면 내가 쓴 것이 아니라는 고지식함도 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런 고지식함으로는 AI와 제대로 협업을 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았다. 직전에 읽은 책에서도 AI 활용을 어떻게 할지 아이디어를 얻었다면 이 책은 내 전공분야에 어떻게 활용을 할 수 있을지 그 맥을 잡을 수 있을 듯했다.<br>&nbsp; 책은 'AI 스토리텔링의 이해', '프롬프팅 마스터클래스', '장르별 AI 창작 실전', 'AI 스토리텔링의 미래' 총 네 파트로 구성된다.&nbsp; 첫 파트를 읽으며 그동안 루틴식으로 만들었던 타 블로그의 콘텐츠에 빠져 있던 것이 떠올랐다. 질문이라 할 게 아니라 나는 명령만 했을 뿐. 내 의도를 전달하기보다는 결과물을 뽑아내라고 닦달했기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드물게 보였던 것임을... 또 '휴리스틱'의 개념도 이 책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다. 다른 책에서 봤지만 디테일하게 신경을 쓰지 않고 내 멋대로 프롬프트를 작성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AI와의 대화는 콘텐츠와 별개의 내용들이 많았다는 것도 떠올린다. 명령보다는 대화에서 더 괜찮은 결과물을 얻었음은 확실히 떠올릴 수 있었다.&nbsp; 두 번째 파트부터는 본격적인 프롬프트 작성법으로 들어간다. 내가 기존에 사용해 본 적 없는 방법들이었다. 그러니 내 마음에 드는 결과물도 그리 많지 않았던 것 아닐지... 명령만 하고 결과물만 뽑아내길 바랐으니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결국 이 파트에서 다루는 세 챕터의 내용들을 연계하여 활용할 줄 알아야 제대로 AI와 협업이 가능한 일이겠음을 확인한다. 프롬프트 결과물을 뽑아내는 명령을 주로 했기에 프롬프트의 구조적인 모습은 낯설지 않았다. 다만, 내 생각이 너무 얕게 들어간 결과물은 책에서 다루는 결과물과 확실한 차이가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었다.&nbsp; 세 번째 파트에서는 '영화', '드라마', '웹툰', '숏폼' 네 장르에 알맞은 결과물을 만들어 가는 내용을 다룬다. 지금은 내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야라 낯설지만 앞으로 활용을 하게 될 장르도 있기에 관심이 가는 부분이었다. 마지막 파트는 앞으로의 AI 시대에서 어떻게 결과물을 만들어 가고, 그에 관련되어 유용한 내용들과 다시금 '스토리 엔지니어링'에 대한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인간이 시작하고, 인간이 마무리한다"라는 원칙을 지켜간다면 AI가 더 이상 도구이지만 단순 도구만은 아닐 것이다.<br>&nbsp; 제목에 끌려 읽게 됐지만 앞으로 AI를 어떻게 활용할지 계속 고민하고, 여러 책을 접하는 내게 적절한 시기 알맞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었다.&nbsp; 나처럼 단순하게 명령만 해서 결과물을 만들어 가는 이들이 체계적으로 AI를 활용해 자신들의 개성을 가진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가는데 유용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22/cover150/k1221380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52233</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디스킬 제너레이션 - [디스킬 제너레이션 - AI 시대, 생존을 위한 언어력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76834</link><pubDate>Thu, 14 May 2026 20: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768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7636&TPaperId=172768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3/4/coveroff/k0021376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7636&TPaperId=172768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디스킬 제너레이션 - AI 시대, 생존을 위한 언어력 수업</a><br/>김재인 지음 / 오리지널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AI 시대가 왔기에 나도 생성형 AI를 종종 활용하게 된다. 하지만 그 문제에 대해서도 경계를 하는 계기도 경험했다. 블로그 콘텐츠를 작성하는 데 활용을 하는데 전적으로 맡기게 될 때 내 머리가 퇴보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루틴을 만드는 분야에는 AI를 적극 활용하는데 그래서인지 결과가 좋지 않음도 확인하고 있어 추후 어떻게 다시 관리를 할지 고민을 하게 된다.&nbsp; 디스킬 제너레이션은 지금 시기에 적절한 책이 아닌가 싶었다. '디스킬(탈숙련)'이라는 용어도 낯설었지만 이미 2024년 옥스퍼드대 출판부에서 올해의 단어로 '뇌 썩음 Brain rot'을 선정했다는 것은 이미 예정된 것이 아니었나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br>&nbsp; 책은 '이제는 언어력이다', 'AI를 제대로 이해하자',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언어력을 기르는 법' 총 4강으로 구성된다. 철학을 전공한 저자에게 AI는 즐겁게 만들었다는 것도 오히려 AI 때문에 인간과 무엇이 다른지에 대한 질문은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게 아니었을지...&nbsp; 첫 강을 읽으며 내가 경험하거나 나도 현재 하고 있는 행동들을 볼 수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책을 읽고 글을 쓴다는 것이 아닐까? 읽고 쓰기를 했기 때문에 AI를 활용한 글쓰기의 문제점을 바로 자각할 수 있었고, 기피하게 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발표에 대해서도 과거 글로 정리한 내용을 발표하는 게 최선이라는 경험이 있었기에 말이 유창하지 않지만 PT에 두려움이 적은 이유도 확인한다.&nbsp; 2강을 읽으며 내가 다른 책에서 놓쳤던 내용들도 보게 된다. 저자의 접근 방식이 어쩌면 내가 원했던 AI에 대한 접근 방향성과 유사했기에 내가 그동안 원했던 스타일에 맞았다. 3강은 '여는 글'에서 잠깐 언급했던 저자가 AI 덕분에 즐거워진 내용을 다룬다. 그동안 AI를 어떻게 활용해 내 기술에 플러스알파를 만들려고만 했지 인간에 대한 생각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철학자는 다르긴 다르구나를 확인하며 어떻게 뻗어 가는지 볼 수 있었다. AI 활용 능력에서 봐도 시니어가 AI를 활용해 스스로를 보완하는 일은 생산적으로도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AI의 영향력의 범주 외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도 고민을 해보게 된다.&nbsp; 마지막 4강을 보면 내 생활의 범주 안에 대부분이 들어 있었다. 책을 꾸준히 읽는 게 독해력에 도움이 되고 있고, 글을 쓰며 블로그를 운영하는 부분은 소통력에 들어가 있다. 협업력은 소수의 인원들과 오랜 시간 관계를 지속하는 부분이 연결이 되는 듯했다. 물론 모두가 좋을 수는 없으나 각자의 역할에 어느 정도 분배가 되어 있어 함께할 때 그 힘은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다. 아직은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으나 잠재력은 갖추고 있는 게 아닌지 생각을 해본다. 각 강 마지막에 '강의노트'가 해당 파트를 정리하고 '생각해볼 질문들'이 독자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br>&nbsp; 제목은 낯설었지만 충분히 AI 시대의 문제들을 더 생각해 보고 어떻게 하면 그 세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방향성을 제시해 준 책이었다.&nbsp; AI 시대, 분명 잘 활용하는 것은 좋겠지만 AI 때문에 자신의 생각이 사라지는 바보 같은 일은 없길 바란다. AI 시대 꼭 읽어보며 어떻게 디스킬에서 벗어나 시니어로 AI를 활용해 스스로를 보완하며 더 나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3/4/cover150/k0021376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23045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왜 끌리는 브랜드에는 틈이 있을까 - [왜 끌리는 브랜드에는 틈이 있을까 - 현대미술에서 훔쳐온 욕망의 공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75180</link><pubDate>Wed, 13 May 2026 23: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751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7257&TPaperId=172751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05/72/coveroff/k732137257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7257&TPaperId=172751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왜 끌리는 브랜드에는 틈이 있을까 - 현대미술에서 훔쳐온 욕망의 공식</a><br/>윤상훈 지음 / 미래의창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브랜딩은 숙제 같다. 뭔가 알 것 같으면서도 이게 맞나? 싶기에 모호하게 그 주변에서 맴도는 느낌이 든다. 그럼에도 브랜딩은 지금 시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이다. 같은 가격의 재료로 비슷비슷하게 만들어지는 제품의 가격이 브랜드 차이로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은 그걸 반증하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브랜딩 고민에서 끌리게 되는 그 '틈'을 보거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읽게 됐다.<br>&nbsp; 사실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로도 이 책은 내게 이미 하나 이상의 인사이트를 주며 시작됐다. 책은 '틈이란 무엇인가', '시선을 빼앗는 법', '경험을 재편하는 법', '기억에 남기는 법', '최고의 틈' 총 다섯 부분으로 구성된다.&nbsp; 처음부터 내가 궁금했던 '틈'으로 바로 접근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갭 디자인에 대해 다가가며 '왜 그동안 이렇게 보려 하지 않았지?'라는 물고기 얼굴 사진을 보고 사진의 등장이 미술계에 일으킨 파문까지도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나는 앞으로 어떤 파문과 다름으로 나아갈지에 대해...&nbsp; 두 번째 부분부터는 그 '틈'을 위한 기법들을 전달하려 한다. 뭐 요즘은 생성형 AI가 있어 프롬프트를 통해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간다. 하지만 과거 작가들의 노하우나 방법들이 없었다면 지금 같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지도 생각을 해보게 된다. 거리 두기와 그리고 주제에 충실하기 위해 기존의 틀에 과감하게 충돌하는 시도해야 할 것 같다. 촘촘해 보이지만 얕은 결속을 더 단단한 돌기로 새로운 균열을 만들어 새로운 지도를 만드는 것처럼... 세 번째 부분의 내용들도 두 번째 부분과 다르지만 전혀 다르다 보기보다는 다른 방식의 접근이 아닌가 생각도 해보게 된다. 아직은 여러 가지를 생각하기보다는 효과를 볼 수 있는 하나의 것을 택해 집중하려는 마음이나 책을 읽어갈수록 여러 생각들이 얽히고설킨다.&nbsp; 네 번째 부분의 기술들은 프롤로그를 읽으며 받은 인사이트와 깊게 연결된다. 결국은 내가 우선적인 목표로 하는 것이 사람들 기억에 강렬하게 남기려 하지만 그런 집착이 강해질수록 오히려 잡다한 생각만 많아졌던 것은 아닌가도 생각하게 된다. 마지막 부분에서 만나는 기술은 결국 내가 추구하지만 내 생활과는 반대가 되는 기술 같다. 반대이기에 더 강하게 끌리는 것이 아닐지... '시'라는 문학 장르를 전공으로 하고, '사진'을 취미로 하며 뭔가를 가득 채우기보다는 넓은 여백 때문에 시선이 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책에서 나오는 생활용품 브랜드에 대한 호감의 이유도 내 내면의 끌림 때문이었음을 이번에 책을 읽으며 인정하게 된다.&nbsp; 각 파트 마지막에 '1분 현대미술'이 있다. 아는 작품이나 작가가 있었으나 그 세부적인 내용까지는 잘 모르고 이미지나 텍스트로 기억이 되는 현대미술을 짧고 간단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더 깊게 알고자 하면 따로 찾아보면 좋을 듯하다.<br>&nbsp; 책을 읽으며 그동안 내가 현대미술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밀접하게 발을 들여놓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여백을 좋아하면서 소유욕은 강해 책을 비워도 다시 채우는 나. 어쩌면 내 틈은 그런 반복의 순간 속에 있는 것이 아닌가도 생각을 해보게 된다.&nbsp; 남다른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지만 브랜딩이 어려워 고민이 많은 이들이 현대미술과 함께 자신들의 브랜드의 틈을 만들어 갈 인사이트를 주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05/72/cover150/k732137257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05726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돈이 되네? 수익과 성장이 동시에 터지는 네이버 블로그 - [돈이 되네? 수익과 성장이 동시에 터지는 네이버 블로그 - N잡러, 경단녀, 육아맘을 위한 체험단, 애드포스트, 원고료, 브랜드 협업, 제휴마케팅, 쇼핑 커넥트까지 1일 1포스팅 꾸준함으로 완성하는 실전 수익화 비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72970</link><pubDate>Tue, 12 May 2026 22: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729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7742&TPaperId=172729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8/27/coveroff/k3521377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7742&TPaperId=172729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돈이 되네? 수익과 성장이 동시에 터지는 네이버 블로그 - N잡러, 경단녀, 육아맘을 위한 체험단, 애드포스트, 원고료, 브랜드 협업, 제휴마케팅, 쇼핑 커넥트까지 1일 1포스팅 꾸준함으로 완성하는 실전 수익화 비법</a><br/>정소희 지음 / 골든래빗(주)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책 때문이었다. 서평단을 하기 위해 시작한 블로그 아는 것은 없지만 책덕후에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혜택으로도 큰일이었다. 대학에서 공부를 하던 때보다 졸업 후 더 많은 책을 구매해서 읽던 내게 서평단은 새로운 세계였다. 그렇게 2009년 가입한 카페를 통해 현재는 출판사에서도 제안을 받는 도서 인플루언서가 됐다.&nbsp; 물론, 내가 뭘 잘 알고 그런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고, 전공이 글을 쓰는 것과 관련되어 있어 온라인 마케팅 회사에 다니며 여러 클라이언트 업체의 블로그를 관리하고, 카페, SNS를 관리하기도 했다. 아는 것 없이 맨땅에 헤딩하듯 그냥 했다. 그때부터 마케팅 관련 책들을 접했지만 괴리는 있었다. 그래서 오랫동안 운영한 블로그지만 제대로 블로그로 돈을 벌어본 시기는 1~2년 정도밖에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저품질 블로그가 되며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 전문적으로 배운 것도 딱히 없었기에 제대로 수익을 내는 블로그로 만드는 방법을 몰랐다.&nbsp; 이 책은 그런 아무것도 모르는 꾸준하기만 했던 블로거가 어떻게 하면 블로그를 사업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배울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읽게 된 책이다.<br>&nbsp; 책은 '내 이야기가 돈이 되는 순간', '수익형 블로그 기초 공사하기', '방문자를 끌어들이는 글쓰기 전략', '방문자를 단골로 만드는 고속 성장 시스템', '네이버 블로그 수익화 풀코스', '퍼스널 브랜딩하고 인플루언서로 도약하기' 총 여섯 파트로 구성된다.&nbsp; 첫 파트를 읽으며 많이 들었고, 나 역시도 블로그를 처음 하는 이들에게 많이 하는 말들을 만나게 된다. 다만, 나는 그걸 그대로 실천하지 않고 내 멋대로 각각의 자리에서 사용할 뿐. 애드포스트는 신청되어 있었고, 체험단은 가끔 신청할 뿐이다. 1일 1포스팅은 새로 키우는 다른 블로그에서 활용을 해보는데 거기는 네이버가 아니라 그런지 결과는 좋지 않을 뿐이라 네이버에 서브 블로그로 새로 만들어 운영을 해야 할지 고민도 된다. 내 이야기와 경험이 돈이 되는 순간은 '서평' 보다 맛집 리뷰나 여행기 등의 실질적으로 참고해서 도움이 될 글들이 인기가 많았던 것 같다. 요즘은 어머니와 다녀온 꽃 구경 장소나 간혹 올리는 맛집 리뷰가 서평 보다 관심을 끄는 카테고리라 할까?&nbsp; 파트 2를 읽으면 공인중개사 일을 할 때 관리했던 블로그를 떠올리게 된다. 유료 플랫폼에 올리는 매물 외에 블로그에도 브랜딩형 블로그로 운영하며 운영하려 했으나 일상과 광고가 대부분이라 오히려 특색 없는 블로그로 잊혀 갔던 것은 아닌가 싶다. 수익을 만드는 구체적인 목표는 세울 생각도 못 했으니... 서브 블로그로 현재 키우는 타 사이트의 블로그를 대체하기 위한 준비에 파트 2의 계획은 따라가기 나쁘지 않았다.&nbsp; 파트 3를 읽으며 요즘 내 포스팅 가운데 조회수가 나오는 글들이 왜 그런지를 파악하게 된다. 사실 예전 온라인 마케팅 회사를 다니던 때의 글쓰기 방식을 버린 것은 오래였다. 단순 키워드 반복으로 잘되지 않고, 의도적인 글쓰기는 나 역시 쓰는 즐거움도 없었다. '사례, 후기, 과정으로 풀어내기'는 과거 '요트조종면허 재수기'를 떠올리게 한다. 그때 내 경험을 시리즈로 만들어 포스팅했을 때 꽤 인기가 많았었다. 당시에는 그 일에 집중했고 빠져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특별히 키워드 조사도 없이 그냥 잘 되기를 바랐던 것은 예전 같지 않은 블로그 상태와 내 현 상황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한 달에 한 번, 오래된 글을 업데이트해서 올리기'는 시도를 해봐야겠다. 어느 정도 알고는 있으나 게으름 때문에 하지 못했던 디테일까지 돌아보게 된다.&nbsp; 파트 4에서는 유입 분석 외에는 내가 잘 하지 못하는 내용들이었다. 클라이언트 블로그를 관리할 때는 꾸준하게 하던 것들이었는데 역시 업이 아니라 그리 성실하진 못했다. 파트 5가 내가 가장 바라던 내용이 아니었을까? 애드포스트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었고, 체험단과 원고료도 간혹 해보긴 했으나 지금은 주제에 맞는 도서 관련 말고는 하는 게 없다. 클래스 21을 보면 공략을 잘못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클래스 22의 내용들은 제안이 들어왔을 때 거절하고, 시도하지 않거나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던 과거의 게으름을 탓해본다.&nbsp; 마지막 파트의 자격 만들기는 이미 달성했으나 다른 SNS로의 연계는 부족했다. 앞으로 정말 블로그를 제대로 사업과 연계하려면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 때에는 마음가짐부터 달리해야 가능한 내용들이면서 실질적으로 블로그가 돈이 되게 만들 수 있을 듯했다.<br>&nbsp; 저자도 블로그와 거리가 있었지만 마지막 직장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나와는 접근 방법이 달랐으나 체계적으로 처음부터 블로그를 가꾸어 나갔기에 현재 저자와 독자로 만나게 된 게 아닐까? 네이버 블로그로 수익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책의 내용을 꼼꼼히 읽으며 꾸준하게 시도를 해보면 유용할 것 같다.&nbsp; 과거 초창기에 이런 속이 꽉 찬 책들이 있었다면 덜 고생을 하며 지금과 다른 결과를 만들어 갔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이 책이 눈에 들어온 것은 제대로 '내 것'을 통한 결과물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마음 때문일지도... 네이버 블로그를 어떻게 키울지 모르고, 자신만의 퍼스널 브랜딩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책리뷰#컬쳐365#블로그마케팅#골든래빗#정소희#에드포스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8/27/cover150/k3521377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282791</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생각의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 - [씽크 딥 - 가짜 생각에서 벗어나 진짜 생각이 시작되는 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72034</link><pubDate>Tue, 12 May 2026 13: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720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7351&TPaperId=172720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36/coveroff/k5721373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7351&TPaperId=172720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씽크 딥 - 가짜 생각에서 벗어나 진짜 생각이 시작되는 순간</a><br/>유디트 베르너 지음, 배명자 옮김 / 페이지2(page2)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평소 생각이 많은 편이다. 다양한 공상이라던가 무슨 일을 하면서 최악의 상황들을 종종 상상하곤 한다. 하지만 그 정도의 상황은 벌어지지 않는다. 생각이 많다고 해서 생각이 깊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다양한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내가 어렵지 않게 체득한 진실이다. 책의 띠지를 보며 생각의 양을 줄이고 더 깊이 있고, 필요한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읽게 된 책이다.<br>&nbsp; 책은 '소용돌이에 갇힌 생각', '달아날 수 없는 생각', '관계를 다루는 생각',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생각', '삶은 완성하는 생각', '생각을 만드는 더 깊은 생각' 총 6부로 구성된다. 책을 읽으면 저자 역시 생각이 많다는 것은 책 목차에서부터 느껴진다. 그리고 본문에서 당연한 고백을 만나게 된다.&nbsp; 1부를 읽으며 내 걱정의 근거도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분명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많은 걱정들 역시 생각의 소용돌이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현상이라 할 수 있었다. 반복된 실패를 통한 근심이 내게 더 많은 생각과 고민을 안겨준 것 같았다.&nbsp; 2부에서 만나게 되는 풍경이나 일시적 방편들은 그럴싸한 겉포장은 될 수 있겠지만 본질적으로 생각으로부터의 벗어남은 어렵다는 것은 그러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알고 있지 않을까 싶었다. 3부를 읽으며 과거 '관계 중독' 같은 상황이 떠오른다.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했기에 생겼던 문제들... 그게 타인에게 약점을 잡혀 이용당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음을 알고 그 문제에서 벗어나자 사람들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을 수 있었던 시절을 떠올린다. 하지만 생각은 그만두는 게 쉽지가 않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경험을 통해 알 것이라 여겨진다.&nbsp; 4부를 읽으며 종종 하게 되는 내가 좀 여유가 생기면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떠올리게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과거 경험했던 불편한 경험들도 책 속에서 마주하기도 한다. 지금은 그때와 많이 다르고, 오히려 역전이 된 케이스도 생기는 것 같은데... 누구도 우리에게 세상을 설명해 주지 않지만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는 것도 떠올린다. 5부를 읽으며 내 잡다함의 근원을 돌아보게 된다. 아는 게 힘이라면 꽤 상당한 힘을 가지고 있어야 했지만 그걸 제대로 활용할 수는 없던 것 같다.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내가 힘들던 시기의 생각이 그동안의 고민과 절망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게 아닐지도 확인한다.&nbsp; 마지막 6부에서 결국 이 책의 핵심적인 내용을 다룬다. 여러 생각의 문제들을 알아가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는 간결하게 다가왔다. 시간이 답이라는 이야기는 괜히 나온 말이 아님도 다시금 확인하는 곳이었다.<br>&nbsp; 이제는 AI를 어떻게 활용해서 결과물을 잘 만들어 내는 게 중요한 시대가 된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깊은 생각이 중요한 이유는 얕고 다양한 생각에서 필요한 질문을 찾아가는 힘이기에 그런 게 아닐까? '가짜 생각'이라기 보다 '쓸데없는 생각' 속에서 제대로 된 '꼭 필요한 깊은 생각'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 아니었나 싶다. 많은 생각보다 제대로 된 깊은 생각으로 연결해 주기 위한 방향성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36/cover150/k5721373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173642</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불황의 역사 - [불황의 역사 - 금융 위기 200년사에서 미래 경제의 해법을 찾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67091</link><pubDate>Sat, 09 May 2026 23: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670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832752&TPaperId=172670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556/36/coveroff/k4728327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832752&TPaperId=172670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불황의 역사 - 금융 위기 200년사에서 미래 경제의 해법을 찾다</a><br/>토머스 바타니안 지음, 이은주 옮김 / 센시오 / 2023년 05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나는 ‘불황’이라는 단어를 그렇게 현실적으로 느끼며 살진 않았던 것 같다. 경제 뉴스에서나 들리는 거대한 흐름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삶이라는 건 결국 시대의 흐름 안에 놓여 있다는 걸 코로나19를 지나며 절실히 체감하게 됐다.&nbsp; 여러 일을 하며 살아왔지만, 내가 불황의 직격탄을 본격적으로 체감하기 시작한 건 2020년 초였다.&nbsp; 당시 나는 요트 조종 일을 하고 있었다. 원래라면 2월 초부터 운항 예약이 몰리며 바빠져야 할 시기였다. 특히 중국 관광객 예약이 많았기에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다. 그런데 설날 연휴 무렵 뉴스에서 들려오기 시작한 코로나 소식이 어딘가 불안했다. 처음에는 중국만의 문제처럼 보였지만 상황은 순식간에 달라졌다. 바이러스는 전 세계로 번졌고, 예정되어 있던 모든 운항은 취소됐다. 잡혀 있던 일도 멈췄다. 비정기적이던 경제활동이 이제야 조금 안정되려나 싶던 시점이었기에 팬데믹은 더욱 크게 다가왔다.&nbsp; 결국 나는 가족의 일을 도우며 부동산 분야로 방향을 틀었고, 공인중개사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 자격증도 취득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는 심상치 않았다. 거창한 성공을 바란 것도 아니었다. 월세 정도 해결하고 세후 200만 원 남짓의 안정적인 수입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조차 쉽지 않았다. 이후 소속 공인중개사로 잠시 일했지만 시장은 점점 얼어붙었고, 결국 그 일마저 정리하게 됐다.&nbsp; 아마 그래서였을 것이다. 불황의 역사를 읽게 된 건 단순한 경제 공부 때문만은 아니었다. 불황이 실제로 사람의 삶을 어떻게 흔드는지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위기의 역사 속에는 분명 반복되는 신호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컸다. 경제 위기를 이해한다는 건 결국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는 일과도 닿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br>&nbsp; 저자는 전직 연방은행 감독관이자 40여 년간 금융 서비스 분야 전문 변호사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금융사의 위기 흐름을 분석한다. 책은 크게 다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공황 유발 요인과 전개 과정’, ‘정부의 개입과 감독은 어떻게 금융 위기를 유발하는가?’, ‘규제 이전 시대: 공황의 세기’, ‘규제 시대: 더 심각한 공황’, ‘위기에 대한 해법’.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 단순히 경제 이론을 설명하는 책이라기보다 금융 위기의 구조와 반복을 역사적으로 추적하는 책에 가깝다.&nbsp;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이 책이 특정 이념이나 감정적인 주장에 기대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경제 위기를 단순히 탐욕의 결과라고만 말하지도 않고, 반대로 시장 만능주의로 흐르지도 않는다. 오히려 실제 역사 속 사례를 통해 “왜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가”를 차분하게 추적한다.&nbsp; 첫 번째 파트인 ‘공황 유발 요인과 전개 과정’에서는 금융 공황이 어떤 방식으로 시작되는지를 보여준다. 흥미로운 건 대부분의 위기가 경제가 가장 낙관적일 때 시작된다는 점이다. 자산 가격은 계속 오를 것이라 믿고, 금융기관은 위험을 과소평가하며, 사람들은 미래의 불안을 잊는다. 그러다 작은 균열 하나가 생기면 시장은 순식간에 공포로 뒤집힌다.&nbsp; 읽으며 자연스럽게 코로나 시기의 기억도 떠올랐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평범하게 돌아가던 일상이 순식간에 멈춰버렸고, 안정적이라고 믿었던 산업들이 흔들렸다. 경제 위기란 단순히 숫자의 하락이 아니라 결국 사람들의 삶 전체를 흔드는 일이라는 걸 다시 실감하게 됐다.&nbsp; 특히 이 책은 금융 위기가 갑자기 발생하는 사건이 아니라는 점을 반복해서 강조한다. 위기는 오랜 시간 누적된 위험 위에서 발생한다. 겉으로는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내부에서는 균열이 계속 쌓이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인간은 늘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믿지만, 역사는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방식으로 반복되는지도 모르겠다.&nbsp; 두 번째 파트인 ‘정부의 개입과 감독은 어떻게 금융 위기를 유발하는가?’ 역시 흥미로웠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정부 규제가 시장을 안정시킨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때때로 정부 개입이 오히려 더 큰 위험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금융기관이 “어차피 위기가 와도 구제받을 것”이라고 믿게 되면 위험한 선택을 더 쉽게 하게 된다는 것이다.&nbsp; 물론 그렇다고 규제가 필요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오히려 이 책은 시장과 정부 모두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인간이 만든 시스템인 이상 언제든 허점은 생길 수 있고, 그 틈에서 위기는 반복된다.&nbsp; 세 번째와 네 번째 파트에서는 규제가 미비했던 시대와 규제가 강화된 시대를 비교한다. 흥미로운 건 현대의 금융 위기가 과거보다 훨씬 거대해졌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위기가 자주 발생했지만 비교적 국지적이었다면, 현대의 위기는 전 세계를 동시에 흔든다. 금융 시스템이 복잡하게 연결된 만큼 충격 역시 빠르게 확산되는 것이다.&nbsp;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떠올리면 이 부분이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미국 부동산 시장의 문제로 시작된 위기가 전 세계 경제를 뒤흔들었다. 연결성과 효율성이 커질수록 시스템은 더 정교해지지만 동시에 더 취약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책은 보여준다. 과거 법무사 사무원 일을 하던 시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떠올리기도 했다. 뭐 당시 이직을 하게 된 이유는 그게 아니었지만...&nbsp; 마지막 파트인 ‘위기에 대한 해법’은 단순한 희망론으로 흐르지 않는다는 점에서 좋았다. 저자는 금융 위기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중요한 건 반복되는 위험을 이해하고, 시스템의 취약성을 줄이며,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br>&nbsp; 책을 덮고 나니 불황이라는 단어가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예전에는 경제 위기를 단순히 ‘재수가 없는 시기’ 정도로 생각했다면, 이제는 인간 사회와 시스템이 만들어낸 반복의 결과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그 반복의 구조를 이해하려는 시도 자체가 결국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에게 필요한 공부인 지도 모르겠다.&nbsp; 무엇보다 좋았던 건 이 책이 단순한 투자서가 아니라는 점이다. 주식이나 부동산 가격을 예측하는 책이 아니라, 인간과 시스템을 이해하게 만드는 경제사에 가깝다. 그래서 오히려 더 오래 남는다. 경제는 숫자로 설명되지만, 결국 그 숫자를 움직이는 건 인간이라는 아주 단순한 사실까지도 말이다.&nbsp; 불황은 누군가에게는 뉴스지만, 누군가에게는 삶 그 자체를 흔드는 현실이 된다. 그런 시간을 지나왔기에 『불황의 역사』는 단순한 경제 교양서 이상으로 읽혔다. 요즘 같은 한국 주식 시장의 호황 속에 반복되는 위기의 역사에 대해 돌아보는 것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556/36/cover150/k4728327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5563605</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처음 하는 브랜딩 공부 - [처음 하는 브랜딩 공부 - 작고 강한 브랜드를 만드는 절대 불변의 27가지 법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61650</link><pubDate>Wed, 06 May 2026 23: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616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7756&TPaperId=172616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6/24/coveroff/k16213775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7756&TPaperId=172616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처음 하는 브랜딩 공부 - 작고 강한 브랜드를 만드는 절대 불변의 27가지 법칙</a><br/>권정훈(장사 권프로).김도현 지음 / 라곰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결국 프로는 돈을 받고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이 아닐까? 아마추어의 시간이 길어지는 시기 그럼에도 프로를 준비하게 된다. 마케팅 공부를 하며 브랜딩에 대해 접하게 됐으나 여전히 명확하게 브랜딩에 대해 잘 모르기에 기초부터 접근할 수 있는 책이 있었으면 했다. 이 책은 그런 내 바람에 충족되는 책 같았다. '들어가며' 내용부터 비슷한 고민을 접하게 되면서도 그동안 거쳐온 직업들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 일들을 하면서도 고민을 하던 내용들 그리고 앞으로도 고민하며 만들어 가야 할 일들이기에 책을 더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br>&nbsp; 책은 '브랜드의 본질', '브랜드 포지셔닝', '고객 경험 설계', '브랜드 실행 전술' 총 4부로 구성된다. 그동안 마케팅과 브랜딩, 고객 경험과 관련된 책들을 읽었기에 용어가 아주 낯설지는 않았다.&nbsp; 1부에서 역시 처음은 '스토리'였다. 글을 쓰고 있고, 여러 분야에서 일을 하면서 '스토리'는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내용이라 항시 생각했다. 방송을 보더라도 노려 경연 프로그램에서도 그 역할이 크다는 것은 방송을 접했던 이들도 알 것이다. 그래서 스토리 관련 서적들도 여러 권을 접했는데 일을 하면서 스토리에 신경을 더 쓰는 이유는 대부분 회사가 신규였기 때문이었기에 더 집착을 했던 게 아닌가도 돌아보게 된다. '존재호명'은 문창과 출신이고 이름 붙이기를 좋아했기에 낯설지 않은 내용이었다. '인지선점' 개념은 과거 카페에서 일을 할 때 고객들에게 영향을 줬던 내용이었다. 류커피 로스터스처럼 원두의 프로파일 카드도 있겠지만 바리스타들이 고객에게 커피를 전달하는 대화 중에도 녹아 있다. '가치 일관성'을 떠올리면 일관되지 않은 행동으로 시간 약속을 지킨 고객을 희생시키며 늦은 고객을 위해 회항을 시켰던 이가 생각난다(땅콩 회항과는 다른 요트 회항이었다. 사실상 회항은 원래 없는 게 맞지만 담당자의 독단에 문제가 자주 있었다). 결국 본질만 보더라도 과거 내가 현장에서 일했던 일들과 연결이 되어 있었다.&nbsp; 2부의 처음 내용을 본다면 과거 일했던 카페가 추구하려 했던 시도가 떠오른다. 이제는 에스프레소 바가 많아졌지만 당시에는 의자가 없는 카페는 없었다. 결국 그와 다른 리버스 포지셔닝으로 자리를 잡은 곳이 되긴 했다. 그만큼 특별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했다. 우리 사업에도 이 부분은 어떻게 해볼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승격'과 '독점'은 지금 생각하는 일과도 이어지는 맥락이 있었다. 쉽지는 않겠지만 결국에는 그렇게 가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네이밍 리셋'은 추후 고민을 해봐야 할 내용이었다. 다만, 오랜 정체의 브랜드에는 유용할 내용이 아닐까? 우리가 만든 이름도 결국 이 부분에서 다루는 기준들을 적용해 만들었으니...&nbsp; 3부는 브랜딩과 별개로 신경을 쓰게 되는 부분이었다. 일의 성격상 고객 경험은 중요한 부분이었기에... 기존에 읽었던 다른 책들보다는 보다 현실적으로 적용해 보기 좋은 내용들을 만나게 된다. 어떤 내용들은 이미 과거 다른 업종에서 일을 하던 때에도 활용했던 방식이기도 했다. 또 전부터 계획 중인 내용도 만나게 되니 그래도 우리의 고민이 헛되지는 않았음을 다시금 확인하는 부분이기도 했다.&nbsp; 마지막 부분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하기 좋은 내용들을 다룬다. 물론, 우리가 계획 중인 내용들이 그래서 많이 겹쳐 보이나 싶었다. 이미 처음 하는 브랜딩의 준비는 되고 있었음을 검증하는 책이 되어버린 것 같았다.&nbsp; '특별 부록'으로 책에서 다루는 불변의 브랜드 27가지 법칙을 체크하는 데 도움이 될 '브랜딩 실전 워크북'이 있으니 브랜딩을 현장에 적용하려는 이들이 참고하면 실무에서 유용할 내용이라 생각한다.<br>&nbsp; '처음 하는 브랜딩 공부'라는 제목이 적합했고, 막연한 브랜딩 이론 보다 현장의 경험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법칙들을 만날 수 있다. 브랜딩은 뭐라 설명하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이론으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현장에서 이미 충분히 활용되고 있음을 접할 수 있는 책이었다.브랜딩을 어떻게 실무에 적용할지 고민하는 이들이나 브랜딩은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유용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6/24/cover150/k16213775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662429</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미스터 나카모토 : 비트코인의 창시자 - [미스터 나카모토 - 비트코인의 창시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57824</link><pubDate>Mon, 04 May 2026 23: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578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6940&TPaperId=172578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0/93/coveroff/k9221369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6940&TPaperId=172578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스터 나카모토 - 비트코인의 창시자</a><br/>벤저민 윌리스 지음, 이재득 옮김 / 북플레저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나는 '주린이'다. 주식 공부만으로도 벅찼기에 비트코인은 아예 남의 일이었다. 당연히 '미스터 나카모토'라는 이름도 생소할 수밖에. 하지만 궁금했다. 대체 한 개인이 어떻게 세상을 뒤흔들 시스템을 설계했을까? 저자는 왜 15년이나 그 뒤를 쫓았을까? 뭔지 모를 거대한 진실이 숨어있다는 직감이 들자, 나는 홀린 듯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벤저민 월리스의 『미스터 나카모토』는 단순한 추적기가 아니다. 비트코인 창시자의 정체를 파헤치는 매혹적인 미스터리이자, 금융의 판도를 바꾼 기술 혁명에 대한 날카로운 보고서다. 나카모토를 둘러싼 안개는 페이지를 넘길수록 짙어진다. 그럴수록 독자는 저자의 집요함에 속수무책으로 매료되고 만다.  시작은 비트코인의 탄생 서사였다. 저자는 나카모토가 남긴 첫 발자취를 차근차근 복기한다. 초반에 등장하는 유력 후보들을 보며 나는 확신했다. '분명 이 사람 중에 한 명이겠군.' 하지만 착각이었다. 시간은 흐르고 확신은 희미해진다. 어느새 나의 시선은 '그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넘어, 그 과정에서 만난 수많은 인물의 고뇌와 열망으로 향하고 있었다.  책에는 수많은 전문가와 초기 채굴자들의 이름이 등장한다. 그들이 비트코인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어떤 획을 그었는지, 디지털 화폐가 어떻게 기존 금융 체계를 무너뜨렸는지 상세히 묘사된다. 특히 자금 세탁과 암호화폐의 어두운 연결고리를 다루는 대목은 압권이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에서 느꼈던 특유의 서늘한 긴장감이 책장 사이로 흘러넘쳤다.  저자는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문법을 영리하게 활용한다. 단순히 정체를 찾는 게임에 머물지 않고, 비트코인이 피어난 역사적 맥락과 사회적 변화를 깊이 파고든다. 독자는 비트코인의 이론을 이해함과 동시에, 그 기술이 각자의 삶에 어떤 파장을 일으켰는지 목격하게 된다.  다양한 이론과 논란 속에서 책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무엇을 믿는가?" 비트코인이 흐름을 만들어가는 과정에는 인간의 본성과 집착이 적나라하게 투영되어 있다. 가능성을 믿는 자와 끝없이 의심하는 자. 그들의 신념이 얽히고설키며 만들어내는 구도는 그 자체로 거대한 드라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비트코인 이면의 모든 서사를 집대성한 기록이다.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도 좋다. 이 책을 덮을 때쯤이면 금융 혁명과 탈중앙화라는 낯선 철학이 어느덧 흥미로운 화두로 다가올 것이다.  나카모토를 쫓는 저자의 여정은 끝났을지 몰라도, 세상을 향한 나의 호기심은 이제 막 불이 붙었다. 이 책은 비단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우리가 발을 딛고 선 이 사회의 본질을 다시금 성찰하게 한다. 오랜만에 만난, 참 집요하고도 아름다운 추적극이 아니었나 생각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0/93/cover150/k9221369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309381</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100년 쓰는 몸을 만드는 걷기와 달리기 - [100년 쓰는 몸을 만드는 걷기와 달리기 - 부상 없이, 지치지 않고 두 다리로 내 삶을 단단하게 지탱하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47900</link><pubDate>Thu, 30 Apr 2026 00: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479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7644&TPaperId=172479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26/coveroff/k3321376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7644&TPaperId=172479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00년 쓰는 몸을 만드는 걷기와 달리기 - 부상 없이, 지치지 않고 두 다리로 내 삶을 단단하게 지탱하는 법</a><br/>김병곤 지음 / 웨일북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10년 넘게 꾸준히 걸어왔던 것 같다. 그러다 작년 하반기에 무릎이 안 좋아졌다. 운동 삼아 걷기보다는 일상의 많은 걷기에 내 무릎은 망가져 가는 중이었다. 결국 한의원에 다니며 치료를 받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방법을 찾으며 슬로 조깅에 대해 접했고, 피트니스센터를 격일로 다니며 근력 운동과 함께 2.4킬로 이상 뛰고 있다. 운동을 가지 않는 날에는 최소 8천보 이상은 걷는 생활을 하느라 종종 유튜브를 통해 찾아보곤 했다. 저자의 이름도 그런 와중에 접했고, 나와 절대 떨어질 수 없는 이름이라 더 반가웠다.&nbsp;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잠시 접했었는데 '100년 쓰는 몸을 만드는'이라는 수식이 눈에 들어왔다. '부상 없이, 지치지 않고'는 내게도 필요한 내용이라 어떤 내용을 다루는지 궁금해하며 책을 읽게 되었다.<br>&nbsp; 프롤로그를 봐도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처음이 '걷기'이고, 그다음이 '슬로 조깅', 마지막 '러닝' 세 스텝으로 준비가 되어 있는데 체계 없이 운동한 내게는 걷기부터 다시 잡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헬스장을 다니며 슬로 조깅에 대한 정보를 책으로 접하며 어느 정도의 속도로 보폭은 작게 해서 발을 어떻게 디딜지만 생각했다. 하지만 현재 뛰면서도 종종 무릎에 무리가 생기는 것이 기초가 제대로 되지 않고, 불규칙적인 보폭과 좌우로의 이동이 영향을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기에 커리큘럼에 대한 기대가 됐다.&nbsp; 본격적인 스텝 전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를 읽으며 유산소 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막연하게 건강이 좋아지는데 유용하다는 것은 알았으나 디테일은 부족했다. 대부분 내가 운동을 하며 나아진 부분들이라 생각해도 될 것 같았다. '평생 잘 걷고 뛰기 위한 7가지 마인드 세팅 전략'은 내 루틴 세팅과도 겹치는 내용이 많았지만 보다 전문가적인 내용들이 잘 들어 있었다. 준비운동의 경우는 요즘 나는 인클라인 3으로 5분을 시속 8킬로 정도로 뛰며 시작하는데 그게 무리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도 돌아보게 된다. 뛰더라도 좀 몸을 풀어줘야 하는데 뛴 후 웜업 스트레칭을 하니...&nbsp; 스텝 1의 초반을 읽으며 내가 뻣뻣한 것을 알면서도 참 스트레칭을 안 하며 오래도 걸었구나를 생각한다. 걷는 방법이야 나도 오래 걸어봐서 잘 아는 것 같으나 높은 계단을 내려가다 무릎 부상을 입었던 과거가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할 부분이고, 올바른 발바닥 사용을 위한 QR코드 영상도 도움이 됐다. 내 보폭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기에 이번에야 확인하게 된다. 또, 주로 일상 걷기로 만보 이상 걸었기에 크로스백이나 백팩을 메고 걸으며 틀어지는 자세도 돌아봐야 했다. 그 후 '걷기 능력 향상을 위한 4주 프로그램'은 나처럼 걷기가 습관이 되지 않은 이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내게도 4주 차의 내용은 필요한 내용이었다. 주간 기록표 및 체크리스트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꽤 오랜 시간 걸어왔기에 하체 근육은 탄탄했기에 슬로 조깅까지도 1년 넘게 이어 가는 것이 아닐까도 생각해 보게 된다.&nbsp; 스텝 2에서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케이던스. 내가 잘 사용하지 않을 뿐 이미 강도 조절과 함께 하고 있는 내용이었다. 처음 접한 것도 책이었기에... 다만, 약간 빠른 걸음이라 하기에는 인클라인 때문인지 좀 더 숨이 가쁜 부분은 생각을 해봐야겠다. 케이던스로 인한 부상 부분은 상태를 봐가며 조절하는 편이라 다행히 큰 문제는 생기지 않았던 것 같으나 최근 여행 후 신체 상태를 보며 다시 재정비를 해야 될 부분 같았다. 무릎에 충격이 오는 것은 오버스트라이드 때문이 아닌가도 책을 통해 생각을 해보게 된다. 또, 스트레칭을 너무 안 하는 내게 스트레칭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참고하게 되는 부분이었다. '8주 프로그램'은 내 무릎을 위해서라도 참고해서 운동에 반영해야 할 내용이라 여겨졌다.&nbsp; 마지막 스텝은 슬로 조깅이 완전히 몸에 익은 후 무릎과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을 때 시도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족저근막염'의 경우는 작년에 초기에 발견해서 적절한 조치를 통해 나아질 수 있었던 상태가 떠오른다. 추후 제대로 러닝을 하게 될 때에 유용한 '테이핑 기술'은 슬개건염으로 고생했던 내게 유용한 스킬이 될 것 같았다. '부록'으로 다루는 내용들은 러닝을 한창하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10가지 문제와 해결법을 다루고 있는 듯하다.<br>&nbsp; 요즘 무릎이 좀 불편해지는 것 때문에 신경이 쓰였는데 적절한 책을 만났던 것 같다. 러닝까지는 모르겠더라도 걷기와 슬로 조깅을 통해 꾸준히 건강한 몸으로 운동을 이어가고 싶은 내게 유용한 책이었다.&nbsp; 최근 많은 이들이 러닝을 많이 하는데 무작정 시작하기보다는 걷기부터 시작해 러닝까지 체계를 갖고 이어 가야 부상 없이 꾸준하게 러닝을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이슈를 떠나 꾸준한 러닝을 위한 첫걸음을 차근차근 잡아주며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데 필요한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26/cover150/k3321376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582678</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손으로 읽는 R.M. 릴케의 시 - [장미여, 오 순수한 모순이여 : 릴케 시 필사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41460</link><pubDate>Mon, 27 Apr 2026 13: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414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639&TPaperId=172414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19/47/coveroff/k7121376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639&TPaperId=172414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장미여, 오 순수한 모순이여 : 릴케 시 필사집</a><br/>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배명자 옮김 / 나무생각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시를 전공으로 선택하기 전 좋아했던 국내외 시인이 둘 있었다. 국내 시인은 윤동주 시인이었고, 해외 시인으로는 윤동주 시인의 시에서도 언급되는 R.M. 릴케. 그래서 해외 시인들의 책 가운데 그나마 릴케의 시집이 내겐 더 있었던 것 같다. 20년도 더 이전의 성년의 날 선물로 받았던 책 중 한 권도 『말테의 수기』였으니...&nbsp; 사실 필사집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대학시절 시를 전공하며 시를 잘 쓰기 위해 가장 처음 했던 일이 필사였기에 어쩌면 내게는 익숙한 일이었다. 따로 필사 노트를 준비해서 마음에 드는 시들을 필사했고, 필사는 군대에서도 계속됐다. 이 책은 필사에 앞서 내가 시를 전공하기 전에 시를 사랑하게 했던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서정시들을 되새기게 하는 책이라 끌렸다. 책 제목도 그의 묘비명이고, 책의 컬러도 내가 좋아하는 보라색이라니 읽지 않을 수 없었다.<br>&nbsp; 책을 읽으며 장석주 시인의 추천사를 읽으며 과거 릴케의 시 &lt;가을날&gt;을 읽으며 느꼈던 가슴 벅찼던 시기를 되새긴다. 그때의 감동은 희미해졌으나 이제는 왜 여름이 위대한지를 알게 되는 나이가 됐다. 내가 가톨릭 신자가 되어 기도문을 쓰는 데 영향을 준 시이기도 했다. 나도 세례를 받고 주요 기도문을 외웠을 뿐, 특별히 기도문을 쓰는 법을 배운 적이 없었는데 문예 창작 전공이라며 많은 기도문을 내게 넘기던 누나들이 생각난다. 분명 그때도 얘기했지만 난 기도 창작과가 아니었고,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왔던 당신들이 더 잘 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은 여전히 묻지 못한 질문으로 남아 있다.&nbsp;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들의 번역이 내가 어린 시절 읽은 것과는 완전히 똑같진 않겠지만 그 뜻은 이어지기에 시인의 시를 읽으며 과거와 현재의 정서가 이어지는 듯했다. 내 시가 너무 길지 않은 것도 내가 사랑했던 두 시인들의 시 대부분은 그리 길지 않았기에 영향을 받았을지도 모른다.&nbsp; 하지만 그 생각의 깊이가 이어지지 않은 것은 그만큼의 고민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한창 시를 쓰던 학창 시절에 특별한 고민은 없었던 것 같다. 오히려 이제 40대가 되어 보니 여러 고민들이 몰려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가? 과거에 읽었던 시들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문장들이 바늘처럼 다가오는 것은 이젠 가볍게 넘기기에는 더 이상 가볍지 않은 순간들을 겪었고, 과거에 없던 신앙을 가졌고, 삶을 연기하듯 살아가야 할 때도 있음을 알기 때문인 것일까?&nbsp; 시인의 묘비명은 윤동주 시인의 &lt;서시&gt;처럼 외우지 않더라도 익숙하게 다가오는 것은 우리의 삶 자체가 모순이라는 것을 이제는 누가 말해주지 않더라도 알기 때문이지 않을지... '누구의 잠'이 아닌 '누구의 짐'도 되지 않고 싶은 소망이 커져가는 것은 나만의 고민이 되려나?<br>&nbsp;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들을 눈이 아닌 손으로 익히는 시간. 영화 해리포터 속 돌로레스 엄브릿지의 체벌의 시간을 떠올리는 것은 좀 과한 것일까? 필사자 가슴에 그 정서를 심는 시간이 되어갈지 해리 포터의 체벌의 시간이 될지는 필사를 하는 이의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nbsp; R. M. 릴케의 시들을 오랜만에 다시 접하기 좋은 시간이었고, 그의 짧은 시들에서 앞으로 내가 쓸 시들에 대한 생각의 방향을 찾았던 시간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19/47/cover150/k7121376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194710</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50세 김부장의 늦지 않은 연금 공부   - [50세 김부장의 늦지 않은 연금 공부 - 은퇴 후 500만 원을 만드는 연금 포트폴리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37467</link><pubDate>Sat, 25 Apr 2026 10: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374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5154&TPaperId=172374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79/35/coveroff/k2121351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5154&TPaperId=172374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50세 김부장의 늦지 않은 연금 공부 - 은퇴 후 500만 원을 만드는 연금 포트폴리오</a><br/>이영주.배한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얼마 전 방영했던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있었다. 나는 보지 않았으나 영향이 있었나 보다. 50세 정도가 되면 중소기업 이상의 회사에서는 부장의 직책을 맡을 때이니... 일반 회사를 다니기보다는 소규모 회사나 전문직 사무소, 카페 등에서 일을 했기에 해당 카테고리는 지인들의 케이스에서나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김 부장은 아니나 곧 50세가 되는 입장에서 국민연금 외에는 특별히 준비된 것이 없었다.&nbsp; 현재 은퇴를 준비하기 보다 새로운 일을 준비하는 중이지만 그동안 경제활동을 제대로 이어오지 못했기에 노후 준비가 어려웠던 것이었으니 앞으로는 어떻게 모아 가야 할지를 배워야 할 것 같았다. 얼마 전 같은 출판사에서 비슷한 스타일의 책을 읽기도 했다. 한 권으로 해결이 된다면 좋겠지만 교토삼굴이라 하지 않았던가? 제대로 돈줄을 끌어오지 못하는 형세에서 돈의 흐름을 끌어오기 위한 노력으로 이 책을 읽게 됐다.<br><br>&nbsp; 지은이의 말을 보면 역시나 그 드라마 얘기를 보며 상가 투자에 대한 부분은 우리나라 퇴직자 상당수가 종종 겪게 되는 일 같았다. 뭐 제대로 된 회사는 아니어도 부동산 관련해서는 법무사 사무원 및 공인중개사 일을 했었기에... 나라면 확실치 않은 투자에 손을 대지는 않았을 것 같다. 뭐 사람들은 내가하면 다를 것이라는 근자감으로 뛰어들 때가 꽤 있기에 그런 일들이 더 많이 생기는 것은 아닌가도 생각하게 된다.&nbsp; 책은 '깨달음의 순간', '숫자를 현실로, 연금 포트폴리오', '준비한 자에게 위기는 기회다', '새로운 삶의 시작' 총 네 파트로 구성된다. 본문 시작에 앞서 '숫자로 보는 한국의 노후'를 데이터 리포트로 보는데 지금도 현실에서 경험하고 있지만 숫자로 보여지는 현실은 내 불안을 더 키웠다.&nbsp; 첫 이야기를 읽으며 내게는 IRP와 개인연금은 없고, 국민연금도 이야기 속 사람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두 번째 챕터를 읽으며 내 전직의 경험을 떠올린다. 분명 잘 되는 수익형 부동산들도 있겠지만 언제고 공실은 발생할 수 있는 일이고, 퇴직금이 묶인다는 것은 무시하기 어려우니 책처럼 잘 알아보고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내가 공인중개사로 일할 때, 금리가 낮아 지산이 좋다는 말에 여러 곳에 투자를 했다 팔리지 않아 찾아온 이들을 여럿 본 기억이 떠오른다. 이 파트를 읽으며 박 부장의 마지막 조언이 기억에 남는다."노후 준비는 '언제부터'가 아니라 '언제 진짜 깨달았느냐'가 중요해 오늘 깨달았으면, 오늘이 출발이야."(p.51)<br>&nbsp; 두 번째 파트부터는 제대로 연금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내게 있는 국민연금도 일정하지 않았던 직업 탓 등으로 인해 여유롭지 않은데 IRP는 현재 상황에서는 적용하긴 어려울 것 같았다. 그나마 개념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누군가는 이런 것까지 다 챙기지만 의외로 이런 부분에까지 신경을 못 쓰는 이들이 꽤 많다는 것을 내 주변을 보더라도 알 수 있었다. 결국 내가 로또 보다 연금 복권을 선호한 이유도 꾸준히 몇 십년간 일정 소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끌렸던 것이었는데 그 매력들을 이 파트에서 IRP와 연금보험 등을 통해 접하게 된다.<br>&nbsp; 세 번째 파트에서 연금 상속은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며 신청을 했던 경험이 있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주위에서 50대가 넘으면 퇴직을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책을 통해 더 실감케 하는 부분이었다. 대개는 퇴직 후 다른 사업을 준비하거나 경력을 살려 이직을 해 직장 생활을 더 이어가는 이들도 많이 보게 되지만 그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퇴직위로금을 어떻게 평생 연금으로 바꿀지에 대해 알게 되는 파트였다는 생각이나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이나 프리랜서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쉽지 않은 내용이 아닌가도 싶었다.&nbsp; 마지막 파트 제목을 보며 나는 그와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현재 준비중인 일이 내겐 마지막 파트의 제목 같은 내용이기에... 이제야 뭔가를 시도할 수 있는 때가 오는 것 같았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하지만 오히려 내 현재 나이에서 볼 때는 이 책에 어쩌면 적절한 타깃이 되는 독자가 아닌가도 싶었다. 새롭게 일을 시작하며 꾸려가는 것들이 오히려 아직 늦지 않았음을 응원하는 것처럼 들려왔다. 부록으로 나오는 '연금 준비 점검표', '연금 준비 로드맵' 등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정말 책 제목처럼 '늦지 않은' 공부가 될 것이라는 희망으로 이제라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았다.<br><br>&nbsp; 50세가 넘어 은퇴 준비가 아직인 이들과 그 40대지만 아무것도 준비 없이 살아온 이들에게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연금을 공부하는데 적절한 책이 될 것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nbsp;#책리뷰 #컬쳐365 #연금투자 #연금박사#50세김부장의늦지않은연금공부 #원앤원북스 #이영주 #배한호 #연금]]></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79/35/cover150/k2121351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793572</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늘의 나를 쓰는 시간   - [오늘의 나를 쓰는 시간 - 평범한 일상이 특별한 이야기가 되는 40일의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34541</link><pubDate>Thu, 23 Apr 2026 18: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345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7282&TPaperId=172345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1/30/coveroff/k8721372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7282&TPaperId=172345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늘의 나를 쓰는 시간 - 평범한 일상이 특별한 이야기가 되는 40일의 수업</a><br/>정지우 지음 / 푸른숲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정지우 작가의 글쓰기 책은 어렵지 않게 읽힌다. 14년 전 우연히 저자의 첫 책을 읽게 되었고, 그 후로 몇 권의 저자 책을 읽게 됐다. 나 역시 글을 잘 쓰고 싶은 욕심은 크기에 저자의 책들을 종종 접하게 됐다. 글을 잘 쓰고 싶지만 글쓰기 책을 읽는 것만큼 실력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누군가는 부럽다고 하지만 스스로는 만족스럽지 않았기에 지금도 글쓰기 분야 신간에 계속 시선이 간다.&nbsp; 이 책은 글을 잘 쓰고 싶고 특히, 에세이를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는지 욕심을 키우는 내게 글쓰기 노하우 보다 어떤 것들을 써야 할지 자극을 준다.<br>&nbsp; 책은 '나만의 글을 쓰는 방법', '소재 가이드와 직접 써보기', '내 글로 세상과 연결되는 방법'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가 10회차로 이루어진 저자의 글쓰기 노하우인데 '사회 비평과 콘텐츠 리뷰 에세이' 내용에서 잠시 잊고 있던 글감을 떠올린다. 최근 다녀온 일본 여행에서 느꼈던 내용으로 사회 비평적인 생각이었는데 여행의 기록으로만 정리한 후 그 생각은 잠시 잊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며 떠올리게 됐다.&nbsp; 글쓰기가 늘려면 역시 많이 써봐야 한다는 것을 실천으로 옮기게 하기 위한 2부에서는 '생활', '사물', '사건', '공간', '시간', '사람', '감정', '개념' 8가지의 소재가 있고, 그 키워드의 세부 키워드에 대한 작가의 글이나 글쓰기 멤버십 참여자의 글을 읽어볼 수 있다. 또, 소재 가이드로 두 가지의 키워드들과 그에 대한 '첫 문장 예시', '내용 시작 예시' 등을 통해 백지의 공포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한다. 독자 스스로 관련 키워드에 쓰고자 하는 글이 있다면 예시글은 무시하고 직접 글을 써도 된다.&nbsp; 마지막 3부에서는 내 글이 세상에 연결될 수 있는 방법들을 다룬다. '블로그나 브런치' 같은 공간이나 SNS 등을 먼저 소개하고, '뉴스레터, 뉴스 기고, 공모전'을 통해 자신을 알리는 방법을 다룬다. 이슬아 작가처럼 뉴스레터를 생각도 해봤지만 막상 특별한 글 주제를 정하지 않고 쓰기에는 하얀 창의 공포를 이기지 못했는데 책을 통해 조금 더 알아갈 수 있었다. '글쓰기 모임'이나 '투고'는 학창 시절에는 그나마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여러 핑계를 대며 생각조차 못 하게 되는 부분이었다. 그래도 투고는 종종 하려 노력하는 중이나 보이는 성과가 없는 것 같아 아쉬울 뿐이다.<br>&nbsp; 오늘도 어떻게든 글을 쓰고 있다. 내 글에는 나를 녹여 내려 하지만 쉽지는 않다. 글을 쓰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 외에 글쓰기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조금은 현실적으로 접하고 실천하기 좋은 글쓰기 책이 아닌가 싶다. 거창한 것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쓰다 보면 분명 글쓰기는 조금씩 늘어 갈 것이다.&nbsp; '오늘의 나를 쓰는 시간'은 자신을 돌아보며 내 글을 닦아갈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 될 것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1/30/cover150/k8721372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13009</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뮤지컬의 아홉가지 비밀 - [뮤지컬의 9가지 비밀 - The story of K-musical]</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32593</link><pubDate>Wed, 22 Apr 2026 19: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325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7903&TPaperId=172325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6/41/coveroff/k4821379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7903&TPaperId=172325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뮤지컬의 9가지 비밀 - The story of K-musical</a><br/>임찬묵 지음 / 문학수첩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어쩌다 보니 공연 문화 중 뮤지컬을 좋아하게 됐다. 처음은 20년 전 후배가 PMC에 다녀 우연히 보게 됐던 소극장 뮤지컬이었다. 내가 좋아하던 스타일의 장르였고, 메인 뮤지컬 넘버에 빠지며 뮤지컬의 재미에 눈을 떴다. 워낙 작사에도 관심이 있었기에 뮤지컬 관련 동호회에도 가입해 뮤지컬 발성도 배우고, 그렇게 자주는 아니어도 매년 기회가 될 때마다 1~2편 정도의 뮤지컬을 보게 됐다. 올해는 기회가 생겨 창작 뮤지컬 관객 평가단으로 참여를 하기도 했는데 새로운 경험이었다.<br>&nbsp; 이 책은 뮤지컬에 관심 많은 내 흥미를 끄는 책이었다. 다른 뮤지컬 책들도 몇 권 가지고 있었는데 아직 못 본 &lt;어쩌다 해피엔딩&gt;의 &lt;토니상&gt; 수상은 한국 뮤지컬도 해외에 통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었기에 책에서 다루는 한국 뮤지컬의 아홉 가지 비밀은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했다.&nbsp; 책은 제목처럼 아홉 부분으로 구성된다. 처음 언급되는 뮤지컬이 내가 소설과 영화와 라이선스, 월드투어로 봤던 뮤지컬이라 낯설지 않았다. 뮤지컬에 앞서 군 시절 소설로 먼저 읽었던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은 그 후 뮤지컬로 보기까지 시간이 좀 있었던 것 같다. 뮤지컬로 보기 전에 영화로 먼저 접했고, 코로나 시기에는 월드투어로도 다시 보게 됐으니... 내게도 인연이 깊은 뮤지컬이었다. 그러고 보니 홍콩 영화 &lt;야반가성&gt;도 &lt;오페라의 유령&gt;의 영향으로 만들어졌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영화의 연기와 멜로디도 괜찮고 했으니 여러모로 &lt;오페라의 유령&gt;은 다양한 영향을 끼친 것 같다. 내게도 가장 기억에 남는 뮤지컬의 중요한 변곡점 역할을 하는 것처럼...&nbsp; 두 번째 파트를 읽으며 왜 브로드웨이가 공연의 중심지가 됐는지 역사적인 내용들을 접할 수 있었다. 미국에 고급문화의 기반이 부족했기에 공연의 다양성을 만들어 가며 쇼비즈니스가 힘을 얻게 됐다는 것은 체계가 없었기에 가능했던 기회라 할 수 있었다. 여기서 내 첫 라이선스 뮤지컬 &lt;42번가&gt;도 나오는데 그게 원래는 영화가 원작이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된다. &lt;사운드 오브 뮤직&gt;은 내게도 고전 명작 영화인데 결국 뮤지컬의 발전은 뉴욕의 역사와 함께한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nbsp; 세 번째 파트를 보면 뮤지컬의 전성기가 어떻게 쇠퇴하였고, 왜 영국 뮤지컬이 지금까지도 이어올 수 있었는지를 알 수 있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그 쇠퇴기에도 전에 보지 못한 작품을 냈고, 나도 이름은 아는 &lt;스위니 토드&gt;가 그 시절에 쓰였음도 알게 된다. 거기에 영국 뮤지컬이 확실히 힘을 실어 주었던 것 같다. 세계 4대 뮤지컬이라 불리는 작품들이 모두 영국 뮤지컬이었음을... &lt;미스 사이공&gt;은 보진 못했으나 과거 뮤지컬 동호회 시절 대본 가지고 합평을 했던 게 떠오른다. 어느 뮤지컬 학자가 뮤지컬의 역사를 'BC and AD'로 나누는데 'Before Cats'와 'Andrew Dominant'라는 말은 부정하긴 쉽지 않을 듯했다. 영국의 메가 뮤지컬들로 힘을 받아 다시금 정비를 하며 뮤지컬 하면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각인시키게 되는 일들도 책에 잘 나오고 있다. 내가 보진 못했으나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익숙한 작품들이었으니...&nbsp; 네 번째 파트에 들어 드디어 한국 최초의 뮤지컬에 대해 알아본다. 나도 어린 시절 봤던 뮤지컬 영화가 뮤지컬로 이어지는 듯했다. &lt;사운드 오브 뮤직&gt;은 내 어린 시절에도 이미 나온 지 20년 정도가 됐음에도 인기가 많았으니... '뮤직칼 쇼'는 본 적은 없으나 시대극 등에서 얼핏 지나치며 본 문화였던 것 같다. &lt;아가씨와 건달들&gt;은 본 적은 없지만 이름은 왜 그렇게 익숙한 지... 유치진이라는 이름은 연극을 즐기지 않더라도 익숙했지만 전세권은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된다. 하지만 그가 한국 최초 뮤지컬 타이틀을 가질 수 있는 &lt;새우잡이&gt;라는 작품을 만든 것은 기념할 만하지만 제작비 때문에 그렇게 실패를 봤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었다. 뭐 결국 그다음 작품에서 지원을 받아 공연을 할 수 있었다 하는데 문화 예술에는 후원이 없는 것은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었다.&nbsp; 다섯 번째 부분의 제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본문을 읽어가면 알 수 있었다. 당시에는 내가 즐겨 읽었던 김용의 무협소설도 해적판이었느니... 뮤지컬이라고 한들 그러지 않긴 어려울 것이라 여겨진다. 어린이 뮤지컬로 봤던 &lt;미녀와 야수&gt;도 전반적인 스토리라인은 가져갔으나 노래는 달랐었는데 그것도... 아무튼 그렇게 &lt;오페라의 유령&gt;의 초연으로 본격적인 메가 뮤지컬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nbsp; 여섯 번째 부분을 보며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 뮤지컬은 '악극'이 아닌가 싶었는데 뮤지컬의 정의에 '서구의 음악극 전통에 속한 것'이어야 한다는 말은 확실히 한국에서 생각하는 뮤지컬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가 아닌가 싶다. 일곱 번째 부분은 여러 매체들을 통해서도 종종 언급이 되는 내용도 있었고, 내가 할인 이용하는 좌석도 나온다. 공연료가 어느 정도는 고가가 되어야 한다 싶지만 연평균 가구 수입과 비교했을 때는 역시 과했구나 싶기도 했다. 뭐 나는 그래서 할인 혜택을 찾아보곤 한다.&nbsp; 한국 뮤지컬 파워맨에 언급되는 이들의 작품을 본 기억은 강렬하게 남아 있다. 조승우 배우의 '맨 오브 라만차'에서의 젊은 세르반테스에서 극 속 극의 알론조 키하나로 목소리가 변하는 장면은 잊을 수 없다. &lt;지킬 앤 하이드&gt;는 주인공에 신성록, 조정은, 아이비 회차로 봤는데 넘버가 탄탄했고, 왜 인기가 있는 뮤지컬인지 몰입감이 확실했었다. 꾸준히는 보고 있으나 여전히 보지 못한 작품들이 많고, 더 다양한 창작 소극장 뮤지컬이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내게 되는 부분이었다.<br>&nbsp; 전반적으로 뮤지컬에 대한 내용들을 접하기 좋았던 책이었다. 내가 아는 내용도 있었고,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는 내용들이 더 많았다. 책을 보며 앞으로의 한국 뮤지컬이 세계로 나아가게 될 계기는 더 많아질 것이라는 생각도 들게 되는 시간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6/41/cover150/k4821379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64109</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50부터 시작하는 월 300 연금 만들기 - [50부터 시작하는 월 300 연금 만들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30118</link><pubDate>Tue, 21 Apr 2026 15: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301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7105&TPaperId=172301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5/35/coveroff/k8121371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7105&TPaperId=172301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50부터 시작하는 월 300 연금 만들기</a><br/>황호봉 지음 / 원앤원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어쩌다 보니 50이라는 숫자가 몇 년 남지 않았다. 그렇다고 경제활동을 꾸준히 해오지 않았기에 노후 대비가 거의 되어 있지 않았다. 현재 준비하고 있는 사업이 제대로 시작되어 안정권에 들어야 그때부터 제대로 된 경제활동을 하며 노후까지도 챙기는 시기가 될 것 같다. 아직은 국민연금 외에는 넣고 있는 게 없기에 앞으로 도래할 50이 되면 시작할 월 300 연금 만들기에 대한 지식을 쌓기 위해 읽어야 할 책 같았다. 서문도 그런 나를 응원하는 듯했다.<br>&nbsp; 책은 '시작하라, 연금 투자', '평생 마르지 않는 돈의 흐름 만들기', '마법의 연금 포트폴리오 1, 2' 총 4장으로 구성된다.&nbsp; 처음부터 한 사례와 함께 글은 시작된다. 전반적인 이론 위주의 내용이 아닌 사례를 통해 설명해 주는 내용으로 딱딱한 연금 투자 지식을 다루는 것에 비해 가독성이 좋았다. 용어들도 최대한 독자들이 읽기 쉽게 설명하려 노력한 티가 많이 보인다. 대부분 책들에서 이 정도는 알 것이라는 생각으로 용어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없이 용어를 쓰기만 하는데 '연금저축'이나 'IRP', 'ISA'에 대해서 공제율 등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 있던 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nbsp; 표로 정리가 되어 있어도 설명이 없으면 여러 번을 읽어야 이게 뭔가? 이해가 될 때가 많은데 이 책에서는 본문에서 그 부분을 채워주는 스타일로 진행되기에 추후 나오는 표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많이 된다. 기존에 읽었던 주식이나 ETF 투자에 대한 책 보다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이유를 기존에 다른 책들을 읽어 지식이 조금 늘어난 점, 이 책 자체가 적절한 수준의 이해도로 다가왔기 때문이라 생각하게 된다.&nbsp; 두 번째 장에서는 어떻게 돈의 흐름을 만드는지를 다룬다. 내게 아직은 해당 흐름을 만들 수 없는 상태지만 친절하게 '가장 효율적인 납입 순서'를 가르쳐 주니 모르겠다 싶으면 그 순서라도 잘 활용하면 충분히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사실 ETF에 약간의 투자금을 넣은 이유는 나 역시 '월배당'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주식들도 모두 배당주지만 월배당은 아니기에 책에서 언급하는 고배당 ETF에도 관심을 가져봐야겠다.&nbsp; 세 번째 장과 네 번째 장은 모두 '마법의 연금 포트폴리오'로 가장 중요한 '손실을 막는 구조 만들기'부터 나오는 게 당연한 수순이란 것을 확인하게 된다. 아무래도 안정적인 투자에서 우선시 되는 게 손실 없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잘 모르면서 감으로 움직여 수익을 내는 초심자의 행운을 겪으며 우쭐하다 순식간에 손실로 변경되는 일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기에 책에서 알려주는 규칙은 손실 방지를 위해 감보다 더 생각을 해고 지켜야 할 부분이라 여겨진다. '시장의 위험 감지와 대응'은 코로나 팬데믹과 최근 미국-이란 전쟁을 겪으며 더 신경 쓰게 되는 내용이라 더 시선이 갔다.&nbsp; 마지막 장을 보며 몇 년 후 나의 미래를 생각하게 되지만 내게 적용할 가장 비슷한 내용이 없어 아쉬웠다. 그동안의 경제활동의 부재와 개인사업자로 불경기를 직격으로 맞았기에 경제적으로는 더 어려웠는지 모른다. 그나마 긴축재정으로 생활했고, 집세라도 내지 않아도 됐던 게 다행이었던 게 아닐지...<br>&nbsp; 책을 읽으며 어서 제대로 된 경제활동이 재개되어야 가능한 투자 구조를 바라보게 된다. 로또나 연금 복권이 되지 않는 이상 현재 내 상황에서는 책의 유용한 내용을 적용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아직 늦지 않았다는 희망도 갖게 되는 시간이었다.&nbsp; 갈수록 힘든 시기지만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연금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지 배울 수 있는 책이었고, 투자 경험이 적은 이들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5/35/cover150/k8121371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5352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하느님을 잊은 그대에게 - [하느님을 잊은 그대에게 - Passion-세상을 향한 하느님의 열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18928</link><pubDate>Wed, 15 Apr 2026 20: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189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817155&TPaperId=172189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1/67/coveroff/898481715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817155&TPaperId=172189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느님을 잊은 그대에게 - Passion-세상을 향한 하느님의 열정</a><br/>파울 M. 쭐레너 지음, 김기철 옮김 / 생활성서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나는 하느님을 잊었을까?”  책을 펼치기 전, 문득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이었다. 분명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예전과는 분명히 달라진 신앙의 온도를 부인할 수는 없었다. 기도의 시간은 줄었고, 마음은 쉽게 분산되었으며, 하느님을 향한 감각은 어딘가 무뎌진 듯했다. 믿음이 사라졌다기보다, 관계의 방식이 달라졌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지난 몇 년을 돌아보면, 그 변화의 이유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원치 않던 이직을 경험했고, 그 와중에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했다. 삶은 분명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지만, 그 과정은 결코 단순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뇌졸중과 코로나 시기 병원에서 나오지 못했던 몇 달간의 간병 생활, 결국 맞아야 했던 아버지와의 이별은 내 삶의 결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예정된 죽음이라 해도, 그것을 실제로 마주하는 일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였다. 그 이후로 마음 어딘가에 설명하기 어려운 균열 같은 것이 생긴 것 같았다.  그런 시기에 만난 파울 M. 쭐레너 신부의 『하느님을 잊은 그대에게』는, 마치 때를 알고 찾아온 책처럼 느껴졌다. 머리말을 읽는 순간부터 개인의 삶과 시대의 흐름, 그리고 교회가 겪고 있는 고민들이 묘하게 겹쳐지며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졌다. 단순히 ‘위로’를 건네는 책이라기보다는,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와 신앙의 위치를 조용히 짚어주는 책에 가까웠다.  책은 ‘열정의 하느님’, ‘무언가주의 세상’, ‘앗숨 교회’라는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장 ‘열정의 하느님’은 어쩌면 가장 본질적인 질문으로 우리를 이끈다. 우리는 과연 어떤 하느님을 믿고 있었는가. 삶의 무게에 눌려 희미해진 기억 속에서, 저자는 하느님의 ‘열정’을 다시 꺼내 보인다. 그 열정은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인간을 향해 끊임없이 다가오시는 사랑의 방식이다. 책을 읽는 동안 오래된 사진첩을 넘기듯, 잊고 있던 신앙의 장면들이 하나둘 떠올랐다. 그리고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쳤다. 내가 잊고 있었던 것은 하느님이 아니라, 하느님의 나를 향한 열정이었구나.  두 번째 장 ‘무언가주의 세상’은 현대인의 내면을 정확히 관통한다. 우리는 늘 무언가를 찾고 있지만, 그 ‘무언가’가 무엇인지 명확히 알지 못한 채 살아간다. 코로나를 지나며, 경제적 불안 속에서, 그리고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겪으며 느꼈던 그 막막함. 설명할 수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공허함의 정체를 저자는 ‘무언가주의’라는 말로 풀어낸다.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이것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공기와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장 ‘앗숨 교회’는 그런 현실 속에서도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는 교회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완벽하지 않고, 때로는 숨이 막힐 듯 답답하게 느껴질지라도, 그 안에는 여전히 희망의 숨결이 흐르고 있다는 메시지다. 저자의 시선은 비판보다 이해에 가깝고, 단죄보다 위로에 가깝다. 그래서인지 책장을 덮을 즈음에는 묘한 안도감이 남는다. 신앙이 흔들렸던 시간들마저도, 결국은 하나의 여정이었음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새롭게 깨달은 것은, 내가 하느님을 잊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다만 예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하느님을 만나고 있었을 뿐이다. 고난과 시련은 신앙을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깊고 진실한 관계로 나아가게 만드는 통로일지도 모른다. 저자의 통찰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었다.  이 책은 흔한 신앙서적의 범주에 머무르지 않는다. 현실의 아픔과 신앙의 질문 사이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조용하지만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는 하나의 나침반과도 같다.  혹시 지금, 나처럼 스스로에게 묻고 있는 이가 더 있지 않을까?  “나는 하느님을 잊었을까?”  그 질문에 쉽게 답할 수 없다면, 이 책을 한 번쯤 펼쳐보기를 권하고 싶다. 어쩌면 우리는 하느님을 잊은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1/67/cover150/898481715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16752</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매출의 설계자들 - [매출의 설계자들 - 당신의 지갑을 여는 42가지 심리 트리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18290</link><pubDate>Wed, 15 Apr 2026 14: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182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119&TPaperId=172182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3/31/coveroff/89659681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119&TPaperId=172182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매출의 설계자들 - 당신의 지갑을 여는 42가지 심리 트리거</a><br/>김경호 지음 / 흐름출판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온라인 마케팅 회사에 다니며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내가 살아오는 세상에 마케팅이 없는 분야가 없다는 사실을... 그동안 잘 몰랐을 뿐 거의 모든 일에는 마케팅이 함께 한다는 사실을... 그래서 퇴사 후 다른 분야의 일을 하게 됐지만 마케팅 관련 책들은 꾸준하게 찾게 된다. 현재 내가 있는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활용 방법을 찾아 적용해 어떻게 해야 성과를 낼 수 있는지 노력하는 중이다.&nbsp; 이 책은 그런 내 눈에 들어왔다. 제목은 별로 끌리지 않았으나 부제인 '당신의 지갑을 여는 42가지 심리 트리거'에 꽂혔다.<br>&nbsp; 책은 '프레임: 진실보다 인식을 설계하라', '숫자: 이성을 마비시키는 가격의 법칙', '감정: 지갑을 열게 하는 심리 스위치', '맥락: 거절할 수 없는 판을 짜는 사람들', '믿음: 브랜드와 사랑에 빠진 뇌', '시선: 타인의 눈이 선택을 바꾼다', '경험: 다시 찾는 브랜드는 기억을 설계한다' 총 7장으로 구성되고, 주제에 맞게 심리 트리거가 각 장을 채워간다.&nbsp; 첫 글의 내용은 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내용이었다. 물론, 사례에서 나오는 피트니스센터 사례와 다른 케이스의 사람이기에 그랬다. 이미 작년 1년을 꾸준히 다니고 올해 새로 갱신을 해서 꾸준히 다니고 있으니... 호텔의 사례는 거의 호텔을 이용하지 않는 입장에서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그렇기에 클럽 라운지가 운영이 되고 있는 게 피트니스 센터 운영과 유사한 구조이고, 넓게 보면 과거 세일링 클럽 회원들도 그런 구조이긴 하다는 것도 떠올린다. 첫 장에서 왜 진실보다 인식을 설계하라 했는지를 충분히 알 수 있었다.&nbsp; 두 번째 장에서 내용은 얼마 전 읽었던 책을 떠올리게 한다. 그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다가오는 내용이지만 같은 '숫자'라도 마케팅 요소로 활용할 때의 전략은 주변에서 마주할 일이 많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장에서 다루는 내용들은 알게 모르게 우리가 합리화 시키며 구매를 하던 것들이 떠오른다. 네 번째 장의 부제는 내가 추구하는 마케팅 방향이나 그게 쉽진 않았다. 특히, '다양성의 추구'는 생각을 해봐야 할 내용이 아닌가 싶었다. 내 블로그의 잡다함을 연계 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지만.&nbsp; 다섯 번째 장의 '단순 노출 효과'는 내가 마케팅 관련 일을 하지 않더라도 콘텐츠를 만들 때 생각하는 내용이었다. 일단 자주 접하게 하는 게 중요하지만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다. 하지만 꾸준함은 내 무기이기에 브랜딩을 생각할 때에도 신경 쓰게 되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 6장의 첫 글을 보며 내가 스마트폰 초창기 아이폰 3GS를 사용하다 그 후로 갤럭시로 옮겨탄 이후 지금까지 이어온 이유를 확인하게 한다. 마지막 장의 '사전지식 효과'를 읽으며 내 주위에 비슷한 문제들을 돌아보게 한다. 세일링의 경우도 누군가에게는 사전 지식으로 접한 부정적 인식이 더 강할 수도 있음을 생각을 해보게 하는 부분이었다. 분명 일반 파워요트와 세일 요트는 다르지만 대부분 '요트=호화'라는 이미지가 강하기에 그 부분을 어떻게 다른 경험을 통해 전달해야 할지 생각을 해봐야 될 부분이었다.<br>&nbsp; 책에서 42가지의 다양한 트리거를 만날 수 있었다. 그동안 제대로 된 설계 보다 막연한 경험과 학습에 의한 마케팅 글을 써왔던 게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저자의 맺음말 제목처럼 어쩌면 도박처럼 접근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마케팅의 이론이 현실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아가면서 정답을 찾는 방향성을 생각할 수 있게 됐고, 보다 이성적으로 콘텐츠를 만들도록 노력해야겠다. 마케팅 때문에 고민이 많은 이들이 읽어보면 도움 될 내용이 많았던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3/31/cover150/89659681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33190</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챗GPT를 이기는 글쓰기 - [챗GPT를 이기는 글쓰기 - 마케터, 크리에이터, 에디터, 그리고 콘텐츠를 만드는 모두를 위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16283</link><pubDate>Tue, 14 Apr 2026 15: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162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7126&TPaperId=172162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3/68/coveroff/k4121371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7126&TPaperId=172162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챗GPT를 이기는 글쓰기 - 마케터, 크리에이터, 에디터, 그리고 콘텐츠를 만드는 모두를 위한</a><br/>신익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글쓰기 책은 내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꾸준히 어떤 신간이 나왔는지 찾아보곤 한다. 문예 창작과지만 글을 잘 써서 실기시험을 보고 들어갔던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초반에 적응하는 게 쉽진 않았다. 과제는 따라갔으나 출석 외에 불리지 않는 이름이었으나 그나마 성실함으로 어필을 하며 학교생활을 이어갔다. 그렇게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시 교수님 말씀으로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낸 친구"가 됐었다.&nbsp; 작사를 배우고자 들어간 문창과에서 결국 노랫말과 비슷한 시에서 두각을 보였던 것. 하지만 등단과는 이어지진 않았다. 백일장이나 공모전에서는 수상을 했지만 정작 등단은 하지 못했다. 그리고 전공도 살리지 못하며 전혀 다른 분야의 일을 하고 있다. 그나마 잠시 온라인 마케팅 회사를 다니던 때 전공을 살리는 카피라이터 일을 했던 게 전부랄까?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글을 잘 쓰고 싶은 욕망 때문에 글쓰기 책을 꾸준하게 읽고 나름의 업그레이드를 하려는 중이다. &nbsp; 이 책도 생성형 AI가 편리하게 글을 써주는 시기 어떻게 해야 나만의 글쓰기로 AI가 쓴 글들 사이에서 두각을 낼 수 있는지  저자의 다른 책 『100만 클릭 터지는 독한 필살기』를 흥미롭게 읽었기에 저자의 노하우를 배워보고자 읽게 됐다.<br>&nbsp; 책은 프롤로그부터 흥미롭다. 역시 이 분야의 고수 다운 자신감의 프롤로그가 아닌가 싶었다. '새로운 문해력의 시대', '도파민 글쓰기란', '도파민 필력을 극강으로 끌어올리는 클릭력', '도파민이 폭발하는 클릭 증폭력과 클릭 유지력', '도파민 클릭을 돈으로 바꾸는 머니 클릭력' 총 5초식의 도파민 필력을 다루고 있다. 무협을 읽은 지 오래지만 어린 시절의 독서로 낯설지 않은 흥미로운 작명이었다. &nbsp; 클릭력은 나도 군 전역 후 라디오에 사연을 쓰던 때 노렸던 전략이었다. 작가가 궁금할만한 제목을 만들고, 그에 걸맞은 내용을 채워 넣으며 돈은 아니지만 선물을 좀 받았던 기억이 난다. '도파민의 시대 클릭력 없는 글은 버려진다'는 과거에 비해 내 블로그 유입이 줄어든 이유를 찾을 수 있을 듯했다. 뭐 그도 그럴 것이 서평이란 키워드로 적는 콘텐츠는 내겐 하나의 기록이기에 틀을 바꾸지 않으니 논외로 한다. 그나마 어머니와 꽃 구경 나들이를 다녀와 쓴 콘텐츠들이 읽히는 것은 유의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nbsp; 2초식에서는 '기본이 되는 일반적 글쓰기 절대 원칙 2가지'내용은 디폴트로 알고 그걸 응용해야 하는 것 같다. 특히, 두 번째 SHORT의 법칙은 요즘 글쓰기에 꼭 필요하다. 이런 리뷰 형식의 글이 잘 읽히지 않고, 나들이 글이 읽히는 것도 그런 부분의 차이점도 있는 게 아닌가 싶다. 내게 익숙한 블로그 외에 나 역시 최근 많이 보는 릴스나 쇼츠 등에 적용되는 '도파민 글쓰기 5형식'은 새롭게 배우게 되는 내용이다. 내가 이미 즐기곤 있었으나 그 형식까진 생각하지 않았으니...&nbsp; 3초식의 내용은 앞으로 계획 중인 영상 채널을 만들 때 활용할게 많은 내용들이었다. 아직 내가 운용하는 매체에서는 적용하긴 어려우나 새 채널로의 확장에서 편집 기술은 아니더라도 썸네일 등의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는 부분이었다. 4초식의 첫 필살기는 블로그에도 적용 가능하지만 내가 그동안 피해왔던 내용이었다. 너무 경직된 사고가 변화를 두려워했던 게 아닐까? '조회수 10배 만드는 도파민 오프닝 6단 필살기'는 마케팅 글을 쓰지 않으면서 잊고 있던 내용들이었다. 현장에서 떠나면 감을 잃는다는 말이 체감되는 순간이었다.&nbsp; 마지막 5초식은 마지막 초식답게 돈 되는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는 부분이었다. 다른 책들처럼 텍스트가 빼곡한 것도 아니고 바로바로 뽑아 쓸 수 있게 잘 정리되어 있기에 어쩌면 지나칠 수도 있지만 다른 카피 라이팅이나 마케팅 글쓰기 책들의 노하우를 한데 모아 놓았다. 앞부분의 초식들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 생각되는 부분이었다.<br>&nbsp; 챗 GPT를 떠나 생성형 AI가 이제 대중화된 시대. 그럼에도 사람의 손이 닿지 않으면 쉽게 클릭되지 않는다. 그만큼 아직까지 모든 것을 생성형 AI 맡기진 않는다는 것을 반증하는 게 아닐까? 이제 생성형 AI 때문에 글쓰기로 돈 버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하는 이들이라면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닐까? 내가 앞으로 가야 할 방향성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마무리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3/68/cover150/k4121371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936805</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침묵의 대화 - [침묵의 대화 - 그리스도교 관상의 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15240</link><pubDate>Mon, 13 Apr 2026 23: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152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119856&TPaperId=172152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96/45/coveroff/893211985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119856&TPaperId=172152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침묵의 대화 - 그리스도교 관상의 길</a><br/>토머스 키팅 지음, 이청준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6년 02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가톨릭 신앙을 갖게 된 후 본당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20대부터 40대 초반까지 달려온 시간을 돌아본다. 제 삶의 궤적은 늘 신앙과 함께였으나, 영성적으로 가장 깊이 다가갔던 시기는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는 관상기도도 나름대로 잘 되었고,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는 않아도 안정적인 직장이 있었기에 신앙생활에 오롯이 몰입할 수 있었다.&nbsp; 그러나 30대에 접어들면서 직장 생활에 부침이 생기기 시작했고, 신앙의 중심은 기도보다 외적인 단체 활동으로 기울어졌다. 봉사를 위해 공부하고 여러 연수에 참가하며 겉으로는 열심을 냈지만, 정작 관상기도에 몰입하는 것은 점점 어려워졌다. 결국 재작년, 모든 단체 활동을 내려놓고 홀로 미사를 드리거나 다른 본당에서 청년 성서 모임만 이어가는 선택을 하게 됐다.&nbsp; 이런 상황에서 접하게 된 토마스 키팅 신부의 『침묵의 대화』는 내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 불안정한 생활 속에서도 나를 다시 관상의 길로 인도해 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실제로 책을 읽으며 키팅 신부가 말하는 관상 기도의 본질이 단순한 수행이나 업적이 아니라는 점을 깊이 깨달았다. 그는 관상 기도를 통해 내면의 소음과 '거짓 자아'를 내려놓고, 하느님 앞에서 진정한 자유와 신뢰를 배우는 길을 제시한다.&nbsp; 책은 관상 기도를 심리학적 통찰과 현대적 언어로 풀어내어 오늘날의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거짓 자아’라는 개념은 내 삶을 뼈아프게 돌아보게 만들었다. 직장 문제와 단체 활동에 매달리며, 어쩌면 나는 내 안의 소음에 더 집중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겉으로는 성실한 신앙인처럼 보였을지라도, 내면 깊은 곳에서는 하느님과의 진정한 대화가 점점 사라지고 있었던 것이다.&nbsp; 『침묵의 대화』는 나에게 기도의 본질을 다시금 상기시켜 주었다. 기도는 무엇을 성취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하느님 앞에 서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드러내고 받아들이는 과정이라는 사실이다. 키팅 신부는 관상 기도를 통해 욕구와 통제 구조를 내려놓고 하느님께 자신을 완전히 맡기는 법을 배우라고 권한다. 이 메시지는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처방전 같았다.&nbsp; 가장 크게 와닿은 부분은 ‘침묵 속에서 하느님과의 대화가 이루어진다’는 대목이다. 나는 늘 기도할 때 말을 많이 하려 했다. 청원, 감사, 중보… 하지만 침묵 속에서 하느님께 마음을 열어두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대화라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관상기도가 잘 되던 시절에는 그 침묵이 자연스럽게 찾아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침묵이 두려워 오히려 그것을 피하며 살아왔음을 보게 되었다.&nbsp;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천적인 안내서다. 읽는 내내 ‘이제 다시 시작해 볼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다. 단체 활동을 내려놓고 혼자 미사에 참여하며 느끼는 최근의 평화로움이, 이 책을 통해 관상기도의 길로 다시 이어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게 된다.&nbsp; 『침묵의 대화』는 초판 이후 28년 만에 새로운 번역과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고 한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고전답게 현대 가톨릭 영성의 정수를 잘 담아내고 있다. 새롭게 번역된 문장은 저자의 사유를 더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책의 구성 또한 독자의 영적 여정을 돕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싶었다.&nbsp; 책을 덮으며 다시금 신앙생활의 핵심을 짚어본다. 단체 활동이나 외적인 성취가 아니라, 내면 깊은 곳에서 하느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신앙의 본질일 것이다. 『침묵의 대화』는 단순한 독서 경험을 넘어, 삶 속에서 침묵과 기도를 실천하며 하느님과 다시 연결되도록 이끄는 든든한 영적 안내서가 되어주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96/45/cover150/893211985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96459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후킹 - 마음을 훅 끌어당기는 기술 - [후킹 - 마음을 훅 끌어당기는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14497</link><pubDate>Mon, 13 Apr 2026 18: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144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7012&TPaperId=172144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2/50/coveroff/k5621370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7012&TPaperId=172144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후킹 - 마음을 훅 끌어당기는 기술</a><br/>김운기 지음 / 토네이도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언제부터 후킹이라는 용어가 나오기 시작했는지 모르겠으나 후크송을 통해 처음 접했던 것 같다. 과거 우연하게 카피라이터로 온라인 마케팅 회사에서 일을 했으나 특별히 내게 알려준 사람은 없었다. 책을 통해 배우거나 다른 글들을 보며 감을 잡아갔을 뿐이다. 그 당시에는 이런 카피라이팅 책도 드물었기에 관련 도서들이 참 아쉬웠다. 워낙 책을 통해 기초를 쌓아가는 스타일이었기에 더 그랬는지 모른다.&nbsp; 이 책은 후킹에 대한 효과를 알고 있고, 부제가 끌렸기에 읽게 됐다. 프롤로그를 읽으며 저자도 참 쉽지 않은 일들을 겪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막막함 속에서 치열하게 배우며 결국 저자로 자신의 노하우를 나누게 됐으니 전화위복이 아니었나 싶었고, 현재 내게 부족하지만 추구하는 성과가 나는 글쓰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생긴다.<br>&nbsp; 책은 '왜 어떤 글은 마음에 남고, 어떤 글은 사라지는가', '99%가 놓치는 설득의 심리 법칙', '읽는 순간 반응이 일어나는 감정 설계법', '팔지 않아도 팔리는 자동 수익 시스템', '3개월 만에 초보를 고수로 끌어올리는 훈련법' 총 다섯 부분으로 구성된다.&nbsp; 첫 부분의 글을 읽으며 나는 벌어둔 돈을 다 사기로 잃지는 않았으나 뒤통수를 맞은 것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또, 정말 내가 다양하게 읽긴 읽었다는 것을 실감케 하는 내용들을 만나게 된다. 워낙 글쓰기, 카피 라이팅 관련 서적들에 관심을 두고 있기에 보면 익숙한 예문들이 보였다. 물론, 책들의 내용을 지키며 글을 쓴지는 오래된 것 같다. 경제활동으로 마케팅 일을 계속 해왔다면 사용했을 텐데 책 리뷰나 일상을 기록하며 마케팅 요소는 생각하지 않고 써왔음을... AI를 통해 글 생산성이 높아졌다는 저자의 글에는 동의하게 된다. 한창 온라인 마케팅 회사를 다니던 때에 내가 맡아 관리했던 블로그가 최대 10개였고, 각 블로그마다 2개의 콘텐츠를 작성했었는데 요즘 같다면 더 수월하게 해나갔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일을 해봤기에 더 그런 게 아니었을지.&nbsp; 두 번째 부분에서는 저자가 수십 개의 이론을 7개의 버튼으로 정리하며 4단계의 여정을 만든다. 물론, 카피라이팅 서적을 많이 접한 이들에게는 낯설지 않은 내용들이다. 알지만 행하지 않은 것들 저자는 자신의 언어로 정리해 전달한다. 결국 저자와 내 차이는 배운 것을 활용하지 않고 넘어간 차이였다. 그로 인해 저자는 책을 내고 직접적 수익을 내고 있고, 나는 여전히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며 터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콘텐츠만 생산하고 있을 뿐이었다.&nbsp; 세 번째 부분을 읽으며 한창 온라인 마케팅 글로 수익을 내던 시절이 떠올랐다. 매너리즘에 빠지기 전이었기에 내 글에 여러 사람들이 반응하는 게 신기했지만 내게 큰 보상이 오지 않으며 흥미를 잃어갔던 것을... 책 내용들을 모르는 게 아니었다. 이미 알고 있었으나 의욕을 잃고 사용하지 않다 보니 퇴보를 한 것이다. 접하는 내용들이 눈에 익을 때마다 후회감이 크게 들었다. 난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nbsp; 네 번째 내용부터는 현재 내가 가장 관심을 가지는 내용들을 다룬다. 뒤늦은 후회를 하기보다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건드리며 익숙해져야 할 내용들이랄까? 그동안 글쓰기를 통한 경제활동에서 떨어져 있기에 낯설고, 겁이 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이는 들어갔고, 일자리는 구해지지 않았기에 자신감을 잃으며 뒷걸음질만 쳤던 것은 아닌지 생각했다.&nbsp; 마지막 부분은 지금처럼 돈이 되는 글쓰기와 괴리가 큰 내가 해봐야 할 내용이었다. 금방 회복될 수도 있겠지만 자만하다가는 그 기간이 3개월이 아니라 더 긴 시간이 될 수 있기에 경계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그나마 지금 바로 적용해 볼 프로젝트가 있기에 블로그스팟에 앞으로 이 내용들을 활용하며 테스트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nbsp; 책을 읽으며 타인의 '마음을 훅 끌어당기는 기술' 이전에 내 스스로의 자존감을 살리고 움츠러든 심리 상태의 극적인 변화의 시간이 있어야 할 듯했다.<br>&nbsp; 분명 책의 내용들은 사람들을 끌어오기 좋은 체계를 갖추고 있었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은 나처럼 부제에 끌린 이들이거나 카피 라이팅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일 것이다. 결국, 타인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기술을 배우는 방법은 쉬울 수 있다. 이 책에 해당 기술을 다루는 여러 노하우가 담겨 있다. 다만, 그 기술을 온전히 체득하고 배우기 위해서는 실천이 필요함을 재확인하게 되는 책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2/50/cover150/k5621370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425027</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경제상식  -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경제상식 - 재테크 상식부터 경제학 용어까지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경제상식 A to Z]</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13785</link><pubDate>Mon, 13 Apr 2026 10: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137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5336780&TPaperId=172137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43/coveroff/89553367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5336780&TPaperId=172137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경제상식 - 재테크 상식부터 경제학 용어까지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경제상식 A to Z</a><br/>이성민 지음 / 새로운제안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큰 투자 없이 예금과 적금이 익숙한 세대의 자녀였다. 그래서 대출을 받으면 큰일이라도 나는 줄 알았다. 일은 부동산 등기 관련 일도 해왔으나 내가 하는 업무 외에는 아는 게 별로 없었다. 그나마 추후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면서 배운 것들과 여러 분야에서 일을 하며 관련된 경제 관련 상식들을 체득한 게 대부분이라 할까? 대충은 알아들으나 깊이는 없는 수준의 경제 지식이라 이 책의 제목에 끌렸다.<br>&nbsp; 책은 '역사', '기초', '주식, 코인', '금융', '부동산', '미시경제', '거시경제' 7장으로 구성된다. 가장 첫 장을 읽으며 내게 변화를 줬었던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을 회상케 한다. 지금 돌아보면 그때 조금씩 더 투자를 해놨어야 했나 싶은데 사실 그때는 그럴 여유가 없었기에 당시 잠시 여유가 생겼을 때 들어간 투자가 지금 이어지는 것이다. 1장의 내용은 낯설지 않았다. 다른 경제 관련 서적들과 부동산학개론에서 본 내용들이 겹쳐지거나 내가 읽었던 책들과도 연관성이 있는 내용이었다.&nbsp; 2장의 용어들도 부동산학개론을 공부했던 것들이 고스란히 다 적용되는 내용이었다. 3장에서도 '주식' 관련 내용은 그래도 익숙했다. 실질적으로 투자금이 있기에 책들을 통해 찾아봤던 내용과 부동산학개론에서 배웠던 내용들이 교차하며 나온다. 다만, 코인은 내가 직접 해보지 않은 분야이기에 여전히 생소할 뿐이다. 가장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주식을 통해 코인 시장에 투자하는 방법'이 내가 코인에 접근하는 방법으로는 유력할 내용이 아닌가 싶었다.&nbsp; 4장은 현실적으로 가장 시선이 가는 부분이었다. 과거 은행 이자율을 접할 때마다 저런 시절이 있었나 싶은데 지금 보면 은행 이자율은... '펀드와 ETF'부터는 투자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가볍게 둘러보기 좋게 잘 정리한 부분이었다. 5장은 원래대로 치면 내 전문 분야여야 한다. 과거 처음 일했던 게 법무사 사무원이었고, 얼마 전까지 소속 공인중개사로 일을 했으니... 그래서 어쩌다 보니 가장 익숙한 내용의 장이었다.&nbsp; 6장과 7장은 경제학에서 양대 산맥을 다루는 내용이라 부동산학개론에서 접했던 내용들이 많이 보였다. 각각으로 접하려면 분명 골치 아픈 분야지만 책에서 정리한 내용이라면 상식적인 수준에서의 이해가 어렵지 않게 될 것 같았다.<br>&nbsp; 개인적으로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진 않는다. 다만, 모르면서 아는 척을 하는 것을 싫어할 뿐이다. 배울 수 있다면 물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모를 수 있는 것이기에... 그동안 살아오면서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이 모두가 당연하게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심지어 자신이 모르면서도 아는 척을 하는 이들을 많이 봐왔다. 무지를 인정하고 배우려 하기보다는 자기 분야가 아니라 그냥 넘기거나 바뀌려 하지 않는 그런 이들을... 이 책의 제목이 다가온 이유도 그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자신에게 필요하다면 물어봐도 될 내용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요즘은 인터넷과 AI가 발달되어 있으니 사람에게 물어보기 힘들다면 그 방법을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nbsp; 경제 상식을 키우고자 하는 이들이 부담 없이 읽기 괜찮은 책이었고, 다시금 말하지만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것보다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게 차라리 낫다는 말을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43/cover150/89553367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54301</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실수를 피하는 것만으로도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 [투자 불패의 법칙 - 당신을 망치고 있는 나쁜 생각, 나쁜 숫자, 나쁜 행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12593</link><pubDate>Sun, 12 Apr 2026 21: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125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7505&TPaperId=172125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3/75/coveroff/k0821375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7505&TPaperId=172125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투자 불패의 법칙 - 당신을 망치고 있는 나쁜 생각, 나쁜 숫자, 나쁜 행동</a><br/>배리 리트홀츠 지음, 이영래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최근 국장의 호재로 계획했던 2개월 단기 투자의 수익을 볼 수 있었다. 큰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투자 대비 빠른 기간에 괜찮은 수익이었다. 이번 주에 사용하려 투자를 했었는데... 그 사이 미-이란 전쟁이 터진 후 조정으로 인한 기회에도 조금 더 투자했던 게 승부수가 되었다. 1주일 전만 해도 소규모의 수익만 보고 나와야 하나 했으나 내가 정한 마감 기일에 어느 정도 맞아떨어진 운발이었다.&nbsp; 그 후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멍청한 짓을 하려 했었음을 확인하게 된다. "더 똑똑하기보다 덜 멍청하라!"는 띠지에 보이는 찰리 멍거의 투자 명언은 모르고 있었거나 내 계획대로 된다는 자만은 부정할 수 없었다. 어떻게 해야 투자에서 불패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앞부분에 일반 투자서들처럼 이렇게 하면 된다는 식의 긍정적인 내용보다는 부정적인 내용들이 나오는 책이랄까? 그 부정적인 요소들은 팩트라 감내하기로 하며 책을 읽어 갔다.<br>&nbsp; 책은 '나쁜 생각', '나쁜 숫자', '나쁜 행동', '좋은 원칙' 총 4부로 구성된다. 부정적인 것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진행되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반대라면 얼마나 끔찍했겠는가?&nbsp; 1장의 '나쁜 조언'을 읽으며 전문가의 후광효과가 얼마나 의미 없는지와 '비틀스' 사례가 아니어도 과거 '서태지와 아이들'의 평가가 떠오르기도 했다. 간혹 투자 전문가라는 이들의 말들이 맞기도 하지만 오히려 대중이 호응을 했기에 그 결과가 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는데 그 부분은 '군중심리' 부분과 밀접한 내용이라 할 수 있을 듯했다. 2장은 투자를 하면서 우리가 가장 많은 혼란을 겪게 되는 내용이었다. 너무 많은 것을 아는 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은 투자 외에서도 겪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가장 단순한 것이 최고 아니던가? 3장을 읽으며 최근 투자에서 흔들릴 뻔했으나 귀찮았기에 방어할 수 있었던 내용들이 스쳐간다. 하나같이 다들 자신이 답을 찾은 듯 말을 하고 있었으나 그게 과연 맞는 말인지 몰랐기에 하나씩 정리를 해갔던 것 같다. '투자 철학 바로 세우기'는 1부를 마무리하며 가장 유용한 내용들을 잘 정리한 부분이 아닌가 싶었다.&nbsp; 4장은 숫자에 약한 게 오히려 다행인 사실이다. 초반부 저자가 언급한 정도의 지식은 있지만... 물론, 숫자를 활용하기도 하지만 그냥 무조건적으로 믿기에는 그 맥락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5장의 처음의 구분과 설명을 보며 현재의 국장이 강세장이라는 것은 누구라도 알 수 있을 듯하다. '외부효과에 떨지 말라'는 지금의 전황을 떠올린다. 이어지는 내용들을 보고 '완벽한 예측의 비밀'을 보면 결국 전문가들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음을 보게 된다. 6장을 읽으며 '1976년의 애플'에 대한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두 스티브 외에 다른 한 명에 대해 아는 게 없었는데 그가 그렇게 빠르게 자신의 지분을 800달러에 팔아버릴 수 있었던 이유에도 공감하면서도 나쁜 거래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다.&nbsp; 7장의 첫 글을 보며 부자는 아니지만 나쁜 투자로 이어지는 나쁜 행동 10가지에서 내가 범하거나 범했던 행동들이 많이 보인다. 이어지는 글들에서 나조차도 황당한 내용들을 만나게 되지만 뭐 요즘의 보이스 피싱 같은 것을 생각한다면 그럴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도 든다. 나는 그 정도의 투자금이 없었기 때문에 그들이 당했던 일들의 문제가 보였던 것이고, 책을 통해 접했기 때문에 비판적으로 다가갈 수 있었던 게 아닐까? '피할 수 있는 실수'를 잘 정리해도 최대한 실수를 줄일 수 있을 듯했다. 8장은 요즘의 뉴스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내겐 '폭락 시 행동 지침'의 내용들이 눈에 들어온다. 3월 초부터 4월 초까지 겪었던 내 경험을 보더라도 중요한 내용이라 여겨진다. 9장의 내용들은 단적인 예로 군대를 전역 후 아르바이트를 했던 곳에서 애널리스트들이 했던 어이없는 행동들이 떠올랐다. 당시 로또가 처음 생겼을 즈음이었는데 애널리스트들의 대화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오늘은 출근길에 본 번호판에서 영감을 받았어."라는 정말 비이성적이라 여겨지는 이들이 분석지를 내고 있었다는 사실은 놀라운 기억이었다.&nbsp; 4부는 투자에 좋은 원칙 10가지를 다루는데 가장 처음 '내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조언'은 그 10가지와 같으면서도 약간은 다르지만 중요한 내용을 다룬다. 중요하지만 투자에 눈이 멀어 우리가 쉽게 놓치는 부분이 아닌가 싶었다.<br>&nbsp; 투자 불패의 법칙은 띠지에 쓰여있던 '실수를 피하는 것만으로도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가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투자에 발을 들인 이들의 시야는 좁아져 실수가 많아진다. 바둑을 두는 이가 수준이 높더라도 결국 훈수를 두는 사람의 시야가 더 넓다는 것을 떠올리게 한다.원래 저자가 '투자하지 않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하려고 했다고 한다. 그만큼 투자는 하지 않는 게 오히려 좋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창 투자 수익을 잘 내고 있는 이들이나 이제라도 국장의 상승장에 새롭게 들어오려는 이들이 성공적인 투자를 하고자 한다면 읽어봐야 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3/75/cover150/k0821375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37566</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워런 버핏의 서재 - [워런 버핏의 서재 -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부를 이루는 절대 투자 원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10395</link><pubDate>Sat, 11 Apr 2026 16: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103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7205&TPaperId=172103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9/49/coveroff/k6121372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7205&TPaperId=172103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워런 버핏의 서재 -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부를 이루는 절대 투자 원칙</a><br/>휴먼라이브러리랩 지음 / 앵글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2월부터 3월 초까지 약간의 투자를 통해 괜찮은 수익을 냈다. 돌아봤을 때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했겠지만 그건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아쉬움이 남는 것일까?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은 주식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그의 이름을 모르는 이는 드물 것이라 생각한다. 그만큼의 재산을 가지고 있지 못하고 혜안도 가지고 있지 않으나 그래도 책은 꾸준하게 접하는 입장에서 그의 서재에는 어떤 책들이 있는지는 궁금했다. 어딜 가든 책장에 눈이 가는 책덕후에게 현인의 서재는 더 남다르게 다가오지 않을까? 하지만 내가 그의 서재를 엿볼 수 있는 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nbsp; 이 책은 그런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책이라 생각됐다. 얼핏 보면 그의 생활은 투자와 가까우면서도 일정 거리를 두고 있었다. 거리를 두고 봐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는 것은 다른 일들에서도 겪게 되는 일이지만 과연 그의 시선에 영향을 준 책들은 어떤 책일지 궁금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됐다. 사실 전에 읽은 『일론 머스크의 서재』보다 더 끌렸다.<br>&nbsp; 책은 크게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부의 크기를 결정한다', '시장의 소음은 무시하라' 2부로 구성된다. 최근의 투자 경험을 봐도 피해 갈 수 없는 격언 같은 말이었다. 세부적으로 '원칙 위에 세운 투자', '탁월한 기업을 읽는 눈', '시장을 꿰뚫는 지혜'의 3개의 장이 1부를 '신뢰를 얻는 기술', '인생의 원칙과 인간의 품격', '숫자 너머의 세계를 이해하는 법'이라는 나머지 3개의 장이 2부를 채운다. 각장의 제목 옆에 키워드들은 좀 더 내용을 세분화시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nbsp; 1장은 투자의 살아있는 전설이 투자 원칙을 세우는데 바탕이 된 책들이 소개된다. 최근 읽고 있는 책들이 직접 투자 기술에 대한 책이라면 여기에서 다루는 책들은 인사이트나 원칙들의 기반을 다지는데 활용된 책이라 여겨진다. 한 권도 읽은 책이 없다는 것은 정말 내 투자 기준의 기초가 약하다는 것 같았다. 2장에서는 경영 리더들이 어떻게 실질적인 사례에서 교훈을 배웠고, 워런 버핏은 그들의 기록에서 무엇을 봤는지 약간은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이다. 3장에서 경제학과 심리학, 그리고 역사 관련 책들이 주로 보이는데 결국 투자 역시 그 모든 것들을 관통하고 있기에 알아야 하는 게 아닐까? 정말 생각할 수 없는 비이성적 판단으로 움직이게 되는 주식 시장만 보더라도 눈에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고 이성적이라 생각한 이들이 어떻게 비이성적인 판단을 내리는지도 놀라게 될 때 이곳의 책들을 봐두면 조금은 이해가 될지 모르겠다.&nbsp; 4장을 보면 투자와 연관이 없어 보일 것 같은 책들도 보이지만 그렇기에 그가 오마하의 현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닌가 싶다. 이 부분의 책은 그래도 내 기존의 관심 분야의 책들이 몇 권 보여 내적 친밀감을 느끼게 한다. 5장은 철학적이거나 고전들이 보인다. 『성경』을 왜 가까이하는지도 이 부분에서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마음은 자족과 검소함이지만 곳간에서 인심이 나는 형세의 내게는 아직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다. 마지막 장에서도 내 책장에 꽂혀 있으나 제대로 읽지 않은 책 몇 권이 보인다. 너무 투자라는 숫자에서 벗어나 워런 버핏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많은 책들을 깊게 읽어왔음을 재확인한다. 읽는 것이 그냥 '책을 읽었다'가 아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정독을 했다는 게 아닌가 싶었다. 여려 권을 읽으며 정독하지 못하는 내 현재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되는 목록들이었다.&nbsp; 각 책들을 소개하는 내용의 마지막에 '이렇게 읽어보자!'는 워런 버핏이 이 책을 읽었다로 끝날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독서 방법을 제안하고 있으니 소개되는 책들을 읽을 때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br>&nbsp; 워런 버핏의 서재는 예상한 부분도 예상 못한 부분도 있었지만 역시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것처럼 여러 분야의 책들을 깊이 있게 읽는 듯하다. 그의 연륜은 수많은 직·간접 경험이 녹아 있고, 여전히 간접 경험을 통해 다듬어지고 깊어지는 것은 아닐까?&nbsp; 누구라도 관심을 가질 세계적인 투자자의 서재 속 책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부를 이루는 절대 투자 원칙을 얻고자 한다면 시도를 해볼 만한 독서 목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9/49/cover150/k6121372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9490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