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사진과 詩 (라파엘坤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14 Jul 2026 13:26:17 +0900</lastBuildDate><image><title>라파엘坤</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A_005.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라파엘坤</description></image><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타로 공부를 위해 필요한 책 - [타로카드의 공감 시크릿 - 이리스샘이 알려주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87392</link><pubDate>Sun, 12 Jul 2026 15: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873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636628&TPaperId=173873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2496/45/coveroff/k47263662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636628&TPaperId=173873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타로카드의 공감 시크릿 - 이리스샘이 알려주는</a><br/>이리스 지음 / 도서출판이곳 / 2026년 06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다양한 관심사가 있기에 '타로카드' 역시 지나칠 수 없었다. 지금처럼 많은 이들이 타로를 접하게 되기 꽤 오래전 타로를 접한 기억이 난다. 그때는 타로 카드 덱을 사는 것도 쉽지 않았다. 어쩌다 보니 가장 많이 사용되는 '유니버셜 웨이트 타로 덱'을 구하지 못하고, 특이하게도 '아쿠아리안 타로 덱'을 샀다가 그림체가 유니버셜에 비해 너무 추상적이라 생각되고 그림 스타일이 내 마음에 들지 않아 누군가에게 줬던 것 같고, 그 후로 구입한 게 '레전드 아서리안 타로 덱'으로 나름 낱장에 신경을 써서 여전히 보관 중이나 타로 공부를 하진 못했다.대부분 시중에 나오던 책들이 '유니버셜 웨이트 타로 덱'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에 기초적인 것도 모르는 내가 타로를 공부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그림에 따라 좀 다르기에... 왜 그 당시에는 유니버설 웨이트가 기본이었는데도 내가 구입할 때에는 왜 그렇게 품절이 많았는지...).&nbsp; 그렇게 잊고 지내다 재작년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어머니께서 문화원에서 취미로 타로 카드를 배우시며 우리 집에도 '유니버셜 웨이트 타로 덱'이 생겼다. 꽤 오랜 시간 어머니께서 다니셨지만 그냥 재미 삼아 가셔서 배우신 거라 공부를 제대로 하시진 못했으나 필기는 참 많이 해두셨다. 문화원에서 받아오신 교재가 있으나 나름 출판사를 통해 정식으로 나온 타로 책은 저자가 이름을 걸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은 책 같아 시선이 갔다.<br>&nbsp; 책은 「공감을 위한 타로 시크릿 '선천과 후천'」, 「신들의 이야기 '받아들이고 수용하기'」, 「인간들의 이야기 '마음먹은 대로 변화 가능성 존재'」, 「실전을 위한 첫걸음 카드 배열법」. 총 네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 부분에 나오는 '선천과 후천'에 대한 부분은 어머니께서 배우시던 교재에 없는 내용이라 흥미로웠다. 내 음력과 양력 생일을 바탕으로 적용을 해봐도 상당히 부합하는 내용이라 부정하긴 어려웠다.&nbsp; 2부와 3부는 전반적인 메이저와 마이너 카드에 대한 설명들을 만날 수 있다. 전반적인 큰 타로카드 이미지에 대한 해설은 비슷했던 것 같으나 보다 세세적인 키워드로 나뉘어 있다. 또, 저자의 부수적인 설명들이 그냥 막막한 타로 리딩에 대해 도움을 준다. 물론, 책 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기에 타로 카드를 문화원이나 문화센터 등에서 배우게 되는 게 아닌가도 생각해 보게 된다. 이럴 줄 알았으면 어머니와 함께 다닐걸 그랬나 싶지만... 그게 아니라도 워낙 이리저리 할 것들이 많았기에 그게 쉽진 않았을 것이다. 그나마 이렇게 책으로 접할 수 있는 것은 내 성향에 맞게 이어진 게 아닐까도 생각을 해보게 된다.&nbsp; 4부에서는 실전을 위한 카드 배열법이 나오는데 어머니께서 해보시던 배열법과 다르면서 보다 직관적으로 구성되는 배열법이 아무래도 타로 카드를 처음 접하며 공부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부분이 아닌가 싶었다.<br>&nbsp; 타로카드에 대해 정리가 잘 되어 있으나 분명 이 책 만으로 뭔가를 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 다른 이들이 리딩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보거나 각 메이저와 마이너 카드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본격적인 타로 리딩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nbsp; 그럼에도 두껍지 않은 책에 자신만의 노하우를 유용하게 잘 정리하고 있는 책이라 나 같이 타로에 관심을 가지고 처음 공부를 하려는 이들과 좀 공부를 했으나 실질적인 리딩에 막히는 이들에게 조언이 될 수 있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2496/45/cover150/k47263662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24964550</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일 안 하기의 기술 - [일 안 하기의 기술 - 꼭 해야 할 일만 하는 과학적 업무 습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69502</link><pubDate>Thu, 02 Jul 2026 10: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695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590&TPaperId=173695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8/24/coveroff/k7921305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590&TPaperId=173695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 안 하기의 기술 - 꼭 해야 할 일만 하는 과학적 업무 습관</a><br/>나카무라 가즈야 지음, 김수빈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어느 순간 저자들의 나이가 나보다 어려지고 있었다. 이 책의 저자도 그랬다. 일본에서 돌아와 만나게 되는 첫 책으로 '우리는 쓸데없는 일을 너무 많이 하고 있다!'라는 표지의 문구 때문에 끌려 읽게 된 책. 분주하지만 실속 없는 일상이라 느껴졌기에 '꼭 해야 할 일만 하는 과학적 업무 습관'을 배우고 싶었다. 나름 좋은 습관의 루틴화가 그나마 지금의 나를 지탱하고 있다는 생각이었기에... 일을 안 하기 위해 읽는 게 아니라 보다 효율적으로 일 하기 위해 읽게 된 책이라 할까?&nbsp; '들어가며'를 읽으면서도 그동안 내 '빠르게'는 과연 맞는 방식이었는지도 생각을 해보게 한다. 지난 출장을 준비하며 읽을거리를 줄였음에도 예상 일정에 맞추기 위해 무리를 했기에 골치가 아프기도 했었다.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양을 줄이는 게 가장 현실적이라는 것은 경험을 통해 나 역시 알고 있는 일이었다.<br>&nbsp; 책은 '일을 줄인다는 사고방식', '쓸데없는 생각을 줄인다', '쓸데없는 작업을 줄인다', '내 차례를 줄인다', '메일을 줄인다', '실수를 줄인다' 총 6장으로 구성된다. 각 장의 제목을 보면서 지난 항해에서 아쉬웠던 일들도 떠올리게 한다. 분명 항해 계획에서 줄일 수 있는 것들이 많았었다. 확실치 않은 상태에서 여러 안을 계획하니 모르는 사람들끼리 헛다리를 짚으며 시간과 노력만 더 들였던 것을 생각하면 참 답답하기만 했다. 결국 그냥 처음 내 생각대로 밀고 나간 후 일본인 딜러에게 문의를 하면 될 것을... 잘 모르는 사람들끼리의 회의는 불필요한 일이었음을...&nbsp; 1장을 읽으며 내 일상을 돌아보게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저자가 말하는 부정적인 면에서 조금씩은 벗어나 있기 때문이었다. 2장은 어쩌면 내게 어려운 일이 될지도 모르겠다.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것 중에 '쓸데없는 생각'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꽤 되기 때문이다. 이 장에서 '하지 않는 일 리스트'는 내 쓸데없는 생각을 줄이는 데 참고하기 좋았던 내용이었다. 3장을 보며 조금은 이기적이 되어버린 내 삶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한다. 뭐 여전히 떠안는 것들도 있으나 과거에 비해 최대한 효율적인 생활을 위해 거절할 것들은 거절을 하고 있기에 ...&nbsp; 4장을 보면 내 차례를 어떻게 줄일까 싶었으나 방법은 이미 알고 있었고, 요즘은 잘 행하고 있는 삶의 모습이었다. 그래서인지 과거에 비해 스트레스가 줄어든 것이 아닌가도 생각한다. 물론, 여전히 내게 어이없이 오려는 일들이 있는데 그걸 내가 안고 있어봐야 비효율적이니 잘할 수 있는 이에게 전달해 효율을 높이는 게 중요한 게 아닌가 싶었다. 5장은 나와 거리가 먼 내용이었다. 그리 많은 메일을 주고받지 않기에... 과거 일을 하던 때에도 특별히 중요한 일이 아닌 이상은 메일을 거의 안 보냈던 것 같은데 이 부분은 나도 모르게 실천하고 있었다니 다행이다.&nbsp; 6장은 어쩌면 어려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종종 일을 하다 보면 부주의로 인해 실수가 잦아짐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이상한 내용들의 문제 제기를 하며 자료를 제공해도 그걸 우선순위에서 미루다 결국 문제가 생기는 경험도 최근 했는데 근자감이 문제였기 때문이었다. 다 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실수하기 좋은 때라는 것을... '실수를 지적하면 실수가 더 많이 일어난다'는 내용은 실수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한다. 또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리더가 할 수 있는 일'은 리더들이라면 자세히 읽어보면 좋을 내용이 아닌가 싶었다.<br>&nbsp; 제목만 보면 어떻게 하면 일을 안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다룰 것 같으나 효율적으로 일을 하기 위한 노하우를 담은 책이라 하겠다. 정말 '쓸데없는 일을' 많이 하고 있기에 업무 효율은 떨어지고, 직장에서의 스트레스가 커 가는 것은 아닌가 생각을 해보게 되는 책이다.&nbsp; 보다 효율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만 잘 지켜도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8/24/cover150/k7921305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8244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세상을 지금과 다르기 위한 방법 - [널 위한 리딩 메커니즘 - 보이지 않는 규칙 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30215</link><pubDate>Fri, 12 Jun 2026 09: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302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9293&TPaperId=1733021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9/71/coveroff/k382139293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9293&TPaperId=173302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널 위한 리딩 메커니즘 - 보이지 않는 규칙 편</a><br/>널리즘 지음 / 모티브 / 2026년 06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보이지 않는 규칙'과 띠지의 "세상을 읽는 새로운 방식의 등장"이라는 문구에 끌렸다. 특별할 것 없는 내가 특별하지 않게 살아왔기에 평범하게 세상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듯했다. 하지만 적응이라 하기에는 갈수록 뒤처지는 듯한 상황이 많았다. 다름은 인정하지만 내가 맞고 당신은 틀리다는 생각으로 타인을 자기 입맛에 맞게 조정하려는 것에는 거부감이 드는 사람이 되었다. 뭔가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는 자극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됐다.<br>&nbsp; 책은 '사람은 같은 세상을 살지 않는다', '우리는 어떻게 사람을 판단하는가', '선택은 환경에서 만들어진다', '선택이 쌓이면 구조가 된다' 총 4부로 구성된다. 살아가며 깨닫게 된 내용들이라 그 세부 내용이 더 궁금해진다. 각각의 파트는 단계별로 구성이 되어 있다.&nbsp; 1부를 읽으며 4단계까지는 별 무리 없게 내 삶의 방향도 이어지는 듯했다. 5단계까지도 사실 도약은 해봤으나 현실의 벽에서 좌절했고 현재는 자신감을 잃고 살아가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해외로의 출장을 준비하며 5단계를 넘어 6단계로 이어졌으나 7단계의 벽은 자금의 문제에서 다시 막힌 듯했다. 어떻게 내가 7단계까지 올라갈 수 있었는지는 8단계에 그 답이 있었다는 것. 물론, 9단계까지도 생각을 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 역시나 현실적 경제적 문제들이 내겐 벽으로 다가오기에 벽을 깨지 못했던 것은 아닌가도 생각해 보게 된다.&nbsp; 2부의 내용은 요즘 다시금 주위를 환기시키며 생각하게 되는 내용이었다. 광고에 대한 생각과 친밀도, 같은 방향을 보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다른 생각을 하고 있고, 막상 일을 밀고 나가다 현실적인 고민으로 조직의 균열을 만드는 부분들이 보이게 된다. 각각의 단계를 지나며 만나왔던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분명 처음에는 달랐지만 갈수록 괴리와 거리가 생기고 의견의 대립으로 이어져 멀어져야 했던 일들... 왜 적당한 거리감이 필요한지를 생각하게 되고, 다수의 선택이 만드는 단단한 확신감과 안도감이 없다면 가볍게 부서져 내릴 수 있는 것들까지 고려하게 되는 시점에서 이 책을 읽었다.&nbsp; 3부의 제목에 전적으로 동의를 하는 입장에서 나오는 각각의 세부적 내용들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는 경험을 통해 높을 수밖에 없었다. 3단계에서 '공간이 빽빽해질수록 다른 사람의 의견을 너그럽게 받아들이거나 새로운 정보를 차분하게 엮어내는 생각의 유연함도 가장 먼저 길을 잃는다'(p.290)라는 문구는 내게도 타인에게 자신의 기준을 밀어붙이는 이들에게도 통하는 일이다. 나이와는 상관이 없다고 하나 결국 나이가 들어가며 그 밀도는 자연스럽게 높아진다는 것 역시 경험으로 인정하게 되지만 그렇기에 타인의 의견을 무시하기보다는 역지사지의 생각의 필요성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었다. 그 밖에도 다양한 감각적인 접근으로 우리의 선택은 환경에서 체득되고 있음을 확인케 하는 부분이었다.&nbsp; 4부 첫 글은 강연호 시인의 시 「비단길 2」를 떠올리게 했다. 이번 항해 계획을 준비하면서 나 역시 먼저 비슷한 코스를 다녀온 이들에게서 자료를 수집해 보다 최대한의 효율적인 거리를 짜려고 했다. 하지만 처음 가는 곳의 변수는 고려해야 한다. 과거 항해에서도 그런 변수들이 존재했고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뒤로 가면서의 내용들은 첫 단계보다 갈수록 부의 격차가 왜 일어나는지를 둘러보기 좋은 내용이었다. 그걸 잘 몰랐기에 내 현재가 피곤하고 경제력에 눈치를 보며 거취를 결정하게 되는 일이라 씁쓸하기도 했다.<br>&nbsp; 이 책은 그런 쓴맛을 덜 보게 하기 위한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내가 급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전보다는 좀 더 다르게 보려 노력을 할 것이고, 현재의 내 문제점에서 유연하게 행동해야 할 부분들을 고려하는 데 영향을 주기에는 좋은 책이었다.&nbsp;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내용들을 통해 앞으로의 항해 계획에서도 시야를 넓히고, 빽빽한 스스로의 밀도까지 점검해 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출장을 다녀와 다시 읽어보면 지금보다 더 많은 것들이 보일 것 같은 책이 아닐까? 보이지 않는 규칙을 모르고 열심히 살아온 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9/71/cover150/k38213929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97196</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설득의 언어학 - [설득의 언어학 - 무의식을 파고드는 언어의 메커니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29005</link><pubDate>Thu, 11 Jun 2026 16: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290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9971&TPaperId=173290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69/coveroff/k3621399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9971&TPaperId=173290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설득의 언어학 - 무의식을 파고드는 언어의 메커니즘</a><br/>상드린 쥐페레.스티브 오즈발.파스칼 지각스 지음 / 페이지2(page2)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어쩌다 보니 언어와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말을 잘 하는 것은 아니나 이렇게 글을 쓰기에 언어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생긴다. 그렇다고 영어나 일본어 등에 대한 관심보다는 모국어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랄까? 이 책은 제목과 띠지에 홀려 읽게 됐다. 분명 앞으로 내가 쓰려는 언어 역시 설득을 위한 언어이기 때문이었다. 직전에 읽은 책과도 연계가 되는 책 같았다.<br>&nbsp; 책은 '언어는 어떻게 주의를 조작할까', '언어가 사건을 프레이밍하는 방식', '전제와 기정사실화의 기술', '암시적 의사소통의 전략적 장점', '은유로 세상을 이해하기', '언어는 어떻게 고정관념을 키울까', '관계에 도움이 되는 작은 말', '말하기 방식과 전문성, 설득', '잘못된 논증에 속는 이유',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막는 법' 총 10장으로 구성된다. 앞서 언급했지만 직전에 읽은 책 속 심리학자들과도 연계되는 내용들이 있어 괜히 반갑기도 했다. 사실 전에 읽은 책보다 내게 더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다.&nbsp; 첫 장을 읽으며 왜 우리의 기억이 조작되기 쉬운지를 생각해 본다. 나름 기억력을 자부하지만 그런 내게도 편집되어 기억나는 일들이 있다. 하물며 자신이 하지 않은 일 혹은 그 일에 다리를 걸친 것을 자신의 경험으로 내세우는 이들이 떠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언어학적으로 접근하는데 정말 우리가 그렇게 쉽게 주의를 흐트러 뜨리는 경험들을 인정하기 싫을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을 책을 통해 접하지 않았고, 피실험자였다면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그런 면에서는 조금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할까?&nbsp; 2장은 정치적인 발언들에서 자주 보게 되는 내용들이 많았다. 최근의 사태들에서도 프레이밍은 여전히 이상한 쪽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생각을 해봐야 할 부분이다.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인데 엉뚱한 것들에 대해 분풀이를 하는 모습이라 생각되는 일들을 볼 때마다 채널을 돌리게 된다. 3장을 읽으며 전제를 우리는 좋지 않거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용한다는 것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광고 관련 글을 써봤던 입장에서도 결국은 사용해야 할 방법이지만 법적 기준을 잘 만들어 둬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nbsp; 4장의 내용은 내가 사용하는 언어들과 가까운 내용이었다. 하지만 그게 설득을 위해 활용되기보다는 중재를 위해 주로 활용하는 방법이라 책에서 다루는 내용과는 거리가 있었다. 5장의 은유는 시를 전공으로 했기에 알게 모르게 사용하게 되는 언어로 해당 장에서 나오는 내용들이 익숙한 것은 은유와 관련된 책들을 종종 읽기 때문이 아닐까? 그렇다고 내 은유가 대단하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모자라기에 더 공부를 하려 접하고, 종종 그 결과가 괜찮기에 꾸준하게 사용하게 된다.&nbsp; 6장의 제목을 보며 과거 생각나는 것들이 있었다. 지금으로 보자면 정당의 컬러지만 어린 시절에는 남자와 여자의 컬러라 할까? 지금은 나 역시 그런 생각을 잘 하지 않지만 언어가 그 컬러의 고정관념을 만드는 데 한몫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7장에서 사람들이 종종 나를 불편할 때의 언어 습관과 나 역시 불편한 이들과의 대화 속 언어 습관에서 이 내용들을 만나게 된다. 오히려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만나는 이들과는 문제가 없지만 어느 정도 익숙함이 당연하게 될 경우 이런 도움 되는 말들이 사라지며 날카로운 칼날로 다가오기도 하기에 작지만 필요한 말이라 할 수 있겠다. 8장을 보며 주변에서 배우고 싶은 이들이 있는 반면 그게 맞고 전문성 있는 말이라도 그냥 말을 왜 꼭 저렇게 하지? 하는 이들이 떠오른다. 사람에 따라 말하는 방식이 다르겠으나 내가 설득하려는 이의 스타일에 적합한 말하기 방식 역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잊으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말이 문득 떠오르게 한다.&nbsp; 9장은 과거 마케팅 회사를 다니던 시절 보도기사를 작성할 때 많이 활용했던 기술 같았다. 10장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꼭 읽어야 할 내용이라 생각한다. 나 역시 팩트 체크를 많이 하는 편임에도 확실하지 않을 때가 많은데 우리는 의외로 확실치 않은 것들을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그나마 그것을 잘 하지 않는 것이 내 장점이 될 수도 있겠다. 물론, 잘못된 정보에 대처하는 방법이 확실히 정확하지만 자신의 잘못된 정보에 대한 믿음이 확실한 이와 오히려 대립각만 세울 수 있으니 조심해야 될 내용이다.<br>&nbsp; 어제 읽은 책보다 역시 이 책이 내게는 더 와닿는 내용이 많았고, 앞으로 활용하기에도 유용한 내용들을 담고 있었다. 내가 외국어를 잘 하지도 못하지만 그나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것 자체를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었다. 그동안 정체기에 있었지만 앞으로 다시 시작될 일에서 많이 활용하기 좋은 내용들을 접했고, 언어로 설득을 하는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읽고 참고하면 좋을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69/cover150/k3621399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16912</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심리학자의 설득법 - [심리학자의 설득법 - 10개의 질문으로 만나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26986</link><pubDate>Wed, 10 Jun 2026 13: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269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9513&TPaperId=173269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00/21/coveroff/k9821395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9513&TPaperId=173269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심리학자의 설득법 - 10개의 질문으로 만나는</a><br/>이현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설득의 심리학』은 온라인 마케팅을 하게 되며 관심을 가지며 읽게 됐던 책이다. 여전히 누군가를 설득해야 하는 일들이 자주 생기지만 내가 생각하는 사람의 심리와 실질적인 상대방의 심리는 다른 것이었다. 언제부턴가 마케팅 관련 책들을 보더라도 사람에 따라 다른 반응과 결과를 일으키는 변수는 도저히 종잡기 힘들었다. 이 책은 그런 설득의 심리학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책 같았다. 잘 알지 못하는 과거의 심리학자들의 설득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점들이 연결되어 왔고, 그 연결 속에서 내가 궁금해하는 해법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읽게 됐다.<br>&nbsp; 책은 크게 '전쟁과 설득 심리학', '인지 혁명과 설득 심리학', '21세기의 설득 심리학'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제목을 보며 괴벨스가 떠오른 것은 최근 홍보에 대한 고민 속 지인과의 대화 중 자주 언급되는이라 그랬는지 모르겠다.&nbsp;&nbsp; 1부를 시작하며 설득 심리학 역사의 시작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이라는 것은 나와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했던 필연과 같은 관계였음을 상기시킨다. 호블랜드는 모르겠으나 그 안에 보이는 실험들은 익숙한 것들이 많았다. 예일학파도 다른 심리학 책에서 들어본 기억이 있는데 전후 호블랜드의 거취와 록펠러 재단의 재정적 지원이 그 바탕에 있었다니 결국 모든 발전을 위해 재정적 지원을 필수라는 것을... 잘 모르는 이었으나 그의 제자의 회상들을 보면 정말 단기간에 많은 것들을 해왔기에 그의 수명이 단축된 것은 아닌가도 생각해 본다. 그 결과는 예일학파의 급격한 쇠퇴로 이어지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두 번째 만나는 인물인 페스팅거는 몰라도 '인지 부조화 이론'의 이름은 익히 알고 있었다. 디지털 시대의 인지 부조화 이론에서 나오는 글처럼 나 역시도 비슷한 패턴으로 편향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을 해보게 된다. 마지막 콜롬비아 대학 삼총사의 내용 중 동조 이론 연구 중 현대 뇌 과학이 증명한 동조의 실체는 나 역시 그와 같은 습성을 보이기에 많은 이들이 비슷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물론, 그와 다르게 튀는 이들이 나쁘다 할 수는 없다.&nbsp; 2부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내용은 학문으로는 낯설지만 우리의 태도가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험은 익숙할 내용이었다. 결국 나도 그 태도를 행동으로 옮기기 위한 중간 단계의 도화선을 만들어 냈던 일을 했던 게 아닌가도 생각을 해본다. 책에서 보자면 '행동 의도'라고 할까 그게 정말 때와 장소에 따라 쉬울 수도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것은 일을 하며 경험했고, 내가 좋은 습관을 만들어 갈 때에도 경험했던 일이다. 두 번째로 만나는 내용은 인간은 이성적 존재인가와 비슷한 결 같았다. 이 부분이 결국 마케팅을 위해 여러 책을 접하게 된 계기이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이 장에서는 광고 이미지가 나오기도 한다. 이어지는 대니얼 카너먼은 그나마 이 책에서 처음으로 만난 익숙한 심리학자였다. 그의 행동경제학에 대해 접했기에 그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은 내게는 이상하지 않았으나 관련 학계에서는 말들이 많았겠다는 생각을 책을 읽으며 하게 된다. 그에 대한 내용을 읽으며 '기억하는 자아'를 살아가고 있는 나를 보고, 그의 마지막에 대한 존중을 하게 된다. 트버스키에 대해 이 책에서 처음 접하게 됐는데 그가 얼마나 카너먼에게 많은 영향을 줬을지는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 치알디니 교수는 『설득의 심리학』으로 이 책에서 익숙한 사람이었다.&nbsp; 3부는 21세기의 설득 심리학을 다루기에 심리학자들 외에는 낯설지 않은 내용들을 만나게 된다. '브렘의 심리적 반발 이론'은 괴벨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지인의 주장과도 어느 정도 맥을 같이 한다. 이어지는 뒷부분의 기법 중 내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법도 보였다. 소극적이라 할 수 있겠으나 분명 나쁘지 않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기법이다. '놀스의 알파와 오메가 이론'도 비슷한 결이었다. 마지막 장의 내용들은 책으로도 쉽게 접할 수 있어 익숙한 내용을 다루고, 나오는 내용들 가운데 '온라인 다크 패턴'은 경험해 본 사람들이 많겠다는 생각도 들었다.<br>&nbsp; 설득과 관련된 내용으로 심리학자들이 어떤 연구들을 해왔음을 접할 수 있는 책이었다. 이 책을 통해 핵심적인 부분을 알 수 있었고, 어떤 내용들은 응용하기에 좋을만한 인사이트를 얻기에도 나쁘지 않은 책 같았다. 우리의 삶 곳곳에 스며 있는 여러 심리학 실험의 결과들 한 권으로 접할 수 있는 괜찮은 책이라 전하며 설득과 관련된 분야의 일을 하는 이들이 봐두면 좋을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00/21/cover150/k9821395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002112</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프로이트 심리학 입문 - [프로이트 심리학 입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24830</link><pubDate>Tue, 09 Jun 2026 10: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248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027044&TPaperId=173248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8/36/coveroff/89310270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027044&TPaperId=173248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프로이트 심리학 입문</a><br/>캘빈 S. 홀 지음, 백상창 옮김 / 문예출판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세계적인 심리학자 프로이트 그의 저서를 온전히 읽어 본 일은 없다. 가볍게 읽는 심리학 교양도서들은 익숙하지만 본격적인 그의 책을 읽기에는 내가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그래도 용어들이 낯익은 이유는 다른 교양 심리학 도서들을 통해 접한 게 있기 때문일까? 언제로 심리학의 거장인 프로이트 심리학을 공부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오랜 시간 '최고의 프로이트 심리학 입문서'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는 책을 발견하게 됐다.&nbsp; 그래 본격적으로 프로이트의 책을 접하기 보다 단계를 밟아가면 조금 쉬워지며 기초를 다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됐다. 1950년대에 나온 책이라는 데 어떻게 지금까지 스테디셀러가 될 수 있었을까?<br>&nbsp; 책은 '지그문트 프로이트', '퍼스낼리티의 구성', '퍼스낼리티의 역학', '퍼스낼리티의 발달', '안정된 퍼스낼리티' 총 5장으로 구성된다. 퍼스낼리티는 '퍼스널리티'이려나? 하는 생각과 이미 이 용어가 오래전부터 사용이 되었다는데 흥미가 갔다.&nbsp; 본격적으로 책을 읽어가며 프로이트에 대해 알게 된다. 그의 생애와 어떠한 저작들이 있는지 그의 유명한 제자들에 대해서는 이미 접한 바가 있었지만 가볍게 환기를 마음으로 읽어갈 수 있었다.&nbsp; 2장을 읽으며 익숙한 심리학 용어들의 뜻을 잡아간다. 사실 용어들이 낯설기에 접근하기 어려울 때가 많았는데 이드와 자아, 초자아의 개념을 어렵지 않게 알아가기 좋은 부분이었다. 이어지는 3장에서는 앞서 다뤘던 세 용어가 어떻게 작용하고 얽히고, 외부 세계와 어떤 관계를 맺는지를 '정신적 에너지', '본능', '정신 에너지의 배분과 처분', '의식과 무의식', '불안' 등으로 구분해서 설명한다. 사실 현재 내 상태도 여기에서 다루는 내용들과 깊은 관계를 갖고 있는 일이 최근 여러 일들로 드러나거나 속으로 참아내 다른 에너지로 분출을 하려 노력하는 중이다. 과거 컨트롤이 어려울 때의 최악의 영향력을 몇 번 경험을 해봤기 때문이다. 지금의 나이까지 오면서 모든 것을 내 뜻대로 했다기보다는 상황에 맞춰 참고 돌아오기도 했는데 그게 좋을 때도 있었지만 오히려 안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가기도 했었기에 조금은 신중한 상태라 하겠다.&nbsp; 4장이 좀 더 내 현재의 성격이 어떻게 변화를 해왔는지를 돌아볼 수 있는 부분 같았다. '방어 기제'의 경우 퇴행하지 않으려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분명 최근의 상황들은 내 방어 기제를 건드리기 좋았다. 훨씬 어린 시절이었을 경우라면 분명 참지 않았을 일이지만 그렇게 해봐야 결과는 파국으로 치닫는 것을 알기에 지켜보며 더 나은 곳을 바라보려 노력을 한다고 할까? 나이가 많다고 해서 다 성숙한 것은 아니다.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다를 수 있음도 인정해야 하는데 오히려 획일화를 두려워한다면서 자신처럼 타인을 만들어 가려는 모습은 인지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렇기에 심리학을 더 공부하게 되는 게 아닌가 싶다.&nbsp; 마지막 장을 읽으며 안정 지향적인 삶을 살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많이 경험했는데 책에서도'안정된 퍼스낼리티'라고 말한다 해서 반드시 성숙하고 총체적이라거나 잘 적응했다거나 혹은 이상적인 퍼스낼리티만을 일컫는 것은 절대 아니다.(p.198)라고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행동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한다면 혼자만의 세계를 구축해 가야 하는 것이 아닌지도 모르겠다. 물론, 그 경계의 선을 넘나들며 조율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오랜 시간을 공유한 이들이 아니라면 그 칼날에 상처 입고 떨어져 나갈 수 있음도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게 하는 부분이었다.<br>&nbsp; 프로이트 심리학 입문이라 책을 읽었는데 읽으면서도 지금의 내 상황을 생각을 해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심리학을 잘 알아두면 살아가는데 분명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은 사람이 이성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을 살아오며 많이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런 심리학의 거장 프로이트의 심리학으로 다가가기 위한 선택으로 이 책은 도움이 될 것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8/36/cover150/89310270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683661</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해인의 바다 - [해인의 바다 - 영혼의 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24389</link><pubDate>Mon, 08 Jun 2026 23: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243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119872&TPaperId=173243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0/24/coveroff/8932119872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119872&TPaperId=173243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해인의 바다 - 영혼의 일기</a><br/>이해인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본 게시물은 가톨릭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gt;&nbsp;<br>내 '영혼의 일기'는 어디쯤 닿아 있을까? 간혹 신앙에 대한 묵상을 쓰고, 노랫말도 쓰곤 했으나 정말 가끔이었다. 업이 아니고 생활이 팍팍해 마음의 여유가 더 줄어드는 듯했다. 곧 보름 이상의 바다 항해를 해야 하는 시기. 출항 전 이 책을 만난 게 필연같이 느껴진다.<br>&nbsp; 수도 생활을 하는 지인은 없으나 친한 형이 선교 사제라 얼마 전 만났을 때 선교사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정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느꼈다. 내가 순종하지 못하기에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으나 분명 그 삶의 숭고함은 내가 따라가긴 어려울 듯했다.&nbsp; 책을 읽으며 수녀님의 묵상글을 보며 나는 어떻게 신앙 생활을 해왔는지 문득 돌아보게 된다. 2000년 입대와 동시에 시작된 가톨릭 신앙. 2001년 12월의 세례 이후 지금까지 이어온 신앙 생활을 돌아보면 30대 후반까지는 느끼는 게 많았고, 더 열정적으로 주님께 다가갔던 것 같은데... 갈수록 나아질 줄 모르는 생활로 인해 꾸준히 주님을 찾아 갔으나 가슴은 이전처럼 불타오르진 않았고 그저 익숙해져 갔던 게 아닌가 생각을 해보게 된다.&nbsp; 온전히 주님의 말씀을 기다리기 보다 봉사를 한다며 분주하지만 했던 마르타처럼 혼자 분주했던 것은 아닌지도... 나는 '주님, 당신을 뵈러 어디로 가야할까요?'(p.149)라던 시절은 잊고, 주님 곁에 남아 살아가려만 하고 있던 것으 아닌가 생각을 해보게 된다.&nbsp; 곧, 보름 이상의 바다 항해를 통해 어쩌면 주님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다가올지도 모르겠다는 희망도 해본다. 표징을 원하기 보다는 그 바다 속에서 나만의 또 다른 바다를 만나며 기록을 할 수 있는 계기가 올 수 있을지도...<br>&nbsp; 수녀님의 오래된 수도 생활의 기록을 통해 앞으로의 내 신앙의 기록을 어떻게 가꾸어 갈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0/24/cover150/8932119872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02453</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감정 수업 - [감정 수업 - 예일대 감정 과학자 마크 브래킷 교수의 마음 관리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20011</link><pubDate>Sat, 06 Jun 2026 13: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200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9665&TPaperId=173200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3/80/coveroff/k1721396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9665&TPaperId=173200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감정 수업 - 예일대 감정 과학자 마크 브래킷 교수의 마음 관리법</a><br/>마크 브래킷 지음, 정지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따로 배운 적은 없이 그냥저냥 살아온 것 같다. 참아야 하고, 감정을 드러내지 말라는 교육 아닌 교육 정도가 우리가 자라며 감정 교육의 대부분이 아니었을까? 그래서인지 나이가 들어서도 감정 표현을 하는 것이 이게 과연 맞는가? 싶을 때가 있었다. 회사 생활을 하던 때에는 그래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했으나 경제활동을 하지 않으며 직업이 아닌 상황에서까지 굳이 감정을 숨기는 일이 필요 없다는 듯 표현이 직설적으로 변하기도 했다. 그렇게까지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는 않았으나 앞으로 다시 일을 시작하며 때와 장소에 따른 감정 조절과 마음 관리법은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됐다.<br>&nbsp; 책은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감정 조절의 의미와 원리', '감정 조절을 위한 첫걸음', '나를 지키고 관계를 살리는 감정 조절의 기술', '감정 조절도 습관이다' 총 다섯 부분으로 구성된다.&nbsp; 1부를 읽으며 1장에서 마주했던 비슷한 내 상황들을 떠올리기도 한다. 이어지는 2장을 읽으며 그동안 왜 우리가 감정을 잘 다루지 못했는지에 대한 내용도 많은 공감을 하게 한다. 프롤로그에서 저자가 자신의 장모님에게 보였던 모습과 상황 일화를 보더라도 전문가라는 사람에게도 쉽지 않은 부분 임도 알 수 있었다. 다만, 그 이후의 상황을 어떻게 해소하게 됐는지를 유심히 봐야 할 내용이었다.&nbsp; 2부에서는 감정 조절에 대해 본격적으로 그 의미와 원리를 알아보게 된다. 처음에는 기존에 모르던 내용이라 생각했던 부분이나 본문을 읽을수록 이미 실천하고 있는 것들을 많이 접한다. 무조건 맞고 틀리는 것은 없을 듯하다. 그때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이 될 수 있기에... 그 조절의 방법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마주하며 익혀가며 어우러지는 것이 결국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 나 혼자서만 할 수 있는 게 아닌 내용들도 보게 된다. 그러고 보면 감정 문제로 어긋나게 되는 경우 관계가 단절이 생기기도 하는 데 결국 잠깐은 가능하겠으나 결과적으로는 그 사이까지도 좋지 않은 감정을 채워 더 멀어지게 될 수 있다는 것은 살아오며 겪게 되는 일 중 한 부분이 아닌가도 싶었다.&nbsp; 3부는 실질적인 감정 조절 방법이 시작된다. 고정 마인드셋에 대한 부분은 나 역시도 그런 추세였던 것 같다. 다른 비유가 될 수 있으나 내가 간병을 하면서 느꼈던 기준점 같은 것을 생각하면 분명 성장 마인드셋은 가능한 일이었다. 다만, 여러 번의 실패 때문에 그걸 놔버리게 되는 게 아닌가도 생각하게 된다. '감정에 이름 붙이기를 피하는 이유'를 보면 두 번째 이유가 확실히 컸고, 그 뒤에 세 번째 이유가 뒤따라오기에 내 감정 표현을 떠나 이름으로 구분을 할 생각도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 부분에서 책 시작 전 보이는 무드 미터가 활용이 된다. 그동안 이렇게 내 감정을 구분하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것 같다.&nbsp; 3부에서 감정을 점검할 수 있는 것들을 다뤘다면 4부에서는 실질적 감정 조절의 기술들을 접할 수 있다. 그것이 호흡법과 명상법이 되기도 하고, '생각의 방향 바꾸기'도 있는데 호흡법은 과거 나 역시 배운 바가 있기에 활용을 해보겠으나 앞으로는 생각의 방향 바꾸기의 내용이 장기적으로는 더 유용하겠다는 생각도 든다. '감정 조절 예산 최적화하기'를 보면서 그동안 내 생활에서 드러났던 예상치 못했던 감정 변화를 식습관과 수면 등과 연관 시켜서도 돌아볼 수 있을 듯하다. 분명 수면 부족이며 여러 상황을 통해 감정을 컨트롤하기 힘들었던 시기들이 있었는데 그게 우연하게 나타났던 것은 아니라는 것도 참고하게 된다.&nbsp; 마지막 5부를 읽으며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해야 할 목록에 '감정 조절'을 넣고 4부에서 나왔던 기술들을 루틴화 시키며 활용을 하면 분명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에필로그에 '감정 조절 워크시트'가 추후 내 감정 조절 상태를 평가하며 잘 가꾸어 가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았다.<br>&nbsp; 왜 요즘 들어 감정에 대해 다루는 것일까? 분명 감정 표현은 중요하지만 제대로 할 줄 몰랐고, 다른 모습으로 꾸며 여러 문제들에 영향을 주게 했기에 이런 책이 나온 게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제대로 감정 조절을 익히지 않고 한순간의 실수로 많은 것을 잃기도 한다. 그런 문제들에 대비하고 보다 내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거나 조절하며 나답게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을 담은 책이 아니었나 싶다.&nbsp; 감정 조절이 어려울 때 책을 읽으며 내 감정에 대해 돌아보고 정리를 해 나간다면 분명 언젠가는 유의미한 감정 조절로 큰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이 삶의 길을 안내하는 항해 지도라기보다는 어두운 길을 걸어가는 데 꼭 필요한 손전등 같은 책 같았다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3/80/cover150/k1721396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38042</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시대 질문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책 - [질문의 기술 - 성공은 내가 던진 질문에서 시작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18507</link><pubDate>Fri, 05 Jun 2026 15: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185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8083&TPaperId=173185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6/57/coveroff/k9021380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8083&TPaperId=173185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질문의 기술 - 성공은 내가 던진 질문에서 시작된다</a><br/>야마구치 다쿠로 지음, 김수경 옮김 / 레몬한스푼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질문이 익숙하지 않은 시대를 살아온 것 같다. 알려주는 것을 외우기 바빴고, 질문은 뭔가 죄스러운 일이 되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 그랬을까? "왜?"라는 물음을 어느 순간 나 역시 기피하게 된 것 같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러 일들을 하며 "왜?"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했다. 돌아오는 것은 하라는 것과 시키는 것을 하라 했다. 시키는 것이 이상할 때도 까라면 까는 것이었다. 그런 생활이 익숙해지다 보니 질문하는 법을 많이 잃어버린 것 같다.&nbsp; 이제는 질문의 질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는 AI 시대. 뒤처진 질문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이 책을 접하게 됐다.<br>&nbsp; 책은 프롤로그 외 여덟 파트로 구성된다. 머리말에 앞선 두 페이지에서도 AI 시대를 살아남기 위해 '질문력'이라는 무기를 갖춰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AI를 접해 본 이들이라면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프롤로그 &lt;'질문', 무엇이 중요한가?&gt;는 왜 질문의 기술이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강렬하게 다가온다. 주변에 비슷하게 질문의 질문을 이어가는 분이 있었기에 프롤로그를 보며 떠올린다. 그분이 얼마나 AI 활용을 잘 하는지도 이미 알고 있기에 수긍할 수밖에 없는 내용이 많았다.&nbsp; 파트 1에 들어가며 본격적으로 왜 질문을 해야 하는지 그 본질과 '질문 매트릭스', '목적부터 생각하는 최강의 질문 3단계'는 즉각적으로 질문력을 기르려는 이들에게 각각의 질문들을 각자에게 응용해 생각을 해보게 만드는 듯했다. 이어지는 본문의 내용들은 질문이 어려운 이들의 걱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질문 수준을 높이는 내용들을 보면 파트 1을 제대로만 습득해도 제로베이스에 가까운 질문력에서 엄청난 레벨 업을 하는 느낌이 들었다.&nbsp; 파트 2는 업무와 관련된 대화 질문의 기술이다. 사실 제대로 된 회사 생활을 해본 게 꽤 오래전 일이라 취약한 부분이기도 하다. 대부분 바로 고객과 맞닥뜨리게 되기에 그런 일상 대화는 익숙하나 업무로서의 대화와 내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상사에게는 대화조차 하기가 싫어지니 말이다. 뒷부분에 보이는 대립 모드를 대화 모드로 전환하는 기술과 일 대 다수 상황을 장악하는 질문 대상 선정 전략이 최근 하는 일에 많이 유용할 것 같아 관심을 갖게 되는 부분이었다.&nbsp; 파트 3에서는 나와 거리가 있는 내용이라 생각했으나 교육으로 봤을 때는 익혀둬야 할 부분들이 많았다. 나이가 들수록 시니컬 해지면서 톡톡 쏘는 듯한 말투가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상처를 주게 되는 일이 많아지기에 더 더 신경이 쓰였다. 파트 4의 내용은 나처럼 글 쓰는 데 나름의 신경을 쓰는 이들이나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았다. 파트 5의 내용은 질문 족보 같은 내용으로 상황에 적확한 질문을 뽑아 쓸 수 있는 부분이었다. 파트 6의 내용은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하며 단절되지 않는 소통의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질문들을 다룬다.&nbsp; 파트 7은 AI 시대 확실한 프롬프트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부분이었다. 사실 여기까지 읽었다면 나름의 질문 노하우를 통해 책에서 다루는 것 이상의 질문들을 생각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다. 내 경우는 이 책에 앞서 괜찮은 명령어 프롬프트를 모아둔 곳을 활용하며 결과물을 다르게 만든 게 생각나기도 했다. 내가 잘 하는 것보다 그만큼의 검색을 통한 노력이 있었는데 그것도 결국에는 내게 있던 질문의 기술이 적용된 결과물이 아닌가 싶다. 마지막 파트는 좀 거창한 제목이지만 부정적인 생각을 갖는 이들에게는 유용한 내용이라 생각한다.<br>&nbsp; 질문의 기술은 분명히 있었다. 질문이 어려운 세대로 좋은 결과물을 찾아가기 위해 질문의 기술을 배우고자 접한 책에서 얻을 게 많았다. 전에 읽었던 동일 출판사의 다른 기술 시리즈 책 중에서 현재 내게 가장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 하겠다.&nbsp; AI 시대를 떠나 질문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라면 곁에 두고 익혀두면 평생 유용하게 활용하기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마무리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6/57/cover150/k9021380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65727</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샤머니즘의 모든 것 - [샤머니즘의 모든 것 - 보이지 않는 세계와 인간 사이를 잇는 자들의 시각자료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17964</link><pubDate>Fri, 05 Jun 2026 10: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179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9566&TPaperId=173179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9/26/coveroff/k2621395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9566&TPaperId=173179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샤머니즘의 모든 것 - 보이지 않는 세계와 인간 사이를 잇는 자들의 시각자료집</a><br/>맥스 카로치 지음, 서경주 옮김 / 미술문화 / 2026년 06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나는 가톨릭 신앙을 갖게 되기 전까지 다양한 종교를 경험했다. 그중에는 무속 신앙의 영향도 있었다. 종교를 갖고 있음에도 무속인에게 신점을 보러 다니는 이들이 있다지만 특별히 그들을 찾지 않았지만 방송 매체와 지인들을 통해 들은 경험과 전해 전공을 통해서도 접하게 되어 낯설지 않았던 무속. 나이가 들수록 무속 신앙과 샤머니즘에 대해서도 깊이는 아니더라도 넓은 이해의 범주에서 접하게 되고, 최근에는 방송계 출신 무속인들이나 방송 매체를 통해 더 자주 접하게 되어 낯설지 않은 샤머니즘. 그 샤머니즘의 기원에 대한 호기심에 이 책을 읽게 됐다.<br>&nbsp; 책을 통해 처음 접하는 시베리아와 중앙아시아가 샤머니즘의 본고장이라는 이야기를 접한다. 뭐 문화마다 각각의 샤머니즘이 있다는 것은 알았으나 가장 오래된 기원도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의 무속인들을 보면 외국의 샤먼들보다는 뭔가 다르다는 생각도 드는데 문화 및 환경 등을 통해 전해져 오며 각국의 스타일로 변화가 되어 온 것 같다.&nbsp; 책은 크게 '기초', '비물질계', '물질계'로 구분을 한다. 기초에 앞서 서론에서 만나는 내용들은 해외 매체를 통해 접한 모습이라 낯설지는 않았다. 기초에서 다루는 애니미즘적 우주관은 20대가 들어 다시금 접하게 됐던 우리의 단군 신화를 떠올리며 이해하게 된다. 그 당시의 한국 샤먼들의 모습을 모르겠으나 해외의 샤먼들의 복색은 영화나 드라마 등을 통해 익숙한 모습이었다. 한국 샤먼의 경우 최근 유튜브나 방송 매체를 통해 노출이 잦아 그들의 수행 방법은 익숙했으나 해외 샤먼들의 조금은 낯선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성경에서도 희생제를 바치거나 하던 때의 모습들이 상당 부분 비슷하기도 했다. 종교적 연결에 대해서는 토착화를 떠올리게 한다. 과거 다른 공부를 통해 그리스도교의 토착화를 배우던 때를 떠올렸는데 역시나 책에서도 멕시코 지방의 예는 빠질 수 없었다.&nbsp; 파트 2에서는 다양한 샤머니즘의 세계관들이 표현되는 그림을 만나게 된다. 그 세계관은 분명 판타지 작품들에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실들 사이의 소통'에서 데레사 성녀의 황홀경을 통해 샤먼의 트랜스와의 차이점의 설명을 보기도 한다. 그러나 그 다음에 이어지는 '변형된 의식 상태의 행동적 특징'에는 성화들 또한 포함이 되어 있었다. 그래도 가장 우리에게 익숙한 것은 빙의나 명상이었던 것 같다. '스승 역할을 하는 식물들'을 보며 SF 영화지만 샤머니즘적 요소를 잘 보여줬던 마블의 영화 '블랙팬서'를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부적과 액막이'는 기존 봐왔던 오컬드 영화 속 물품들과 다른 것이 아직 내가 그렇게까지 깊은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는 생각도 들게 했다. 분명 어딘가에서는 이와 관련된 소품들이 나올 오컬트 영화나 드라마가 만들어지고 있을 것 같다.&nbsp; 마지막 파트의 내용들이 책 내용 가운데 가장 많이 접한 이미지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문득 방송PD 출신 유튜버의 말이 떠오르기도 했다. "우리나라에는 원래부터 무당이 많았다." 그도 그럴것이 모여 있는 곳들도 있으나 동네마다 한 두 집 이상의 무속인이 있는 곳들이 보였고, 내가 어린 시절에 어머니께서 지금처럼 절에 꾸준히 다니시기 전에는 자주 가시던 곳도 단골집이 있었으니 말이다. 우리의 역사에도 신정 일치의 시대가 있었고, 단군신화로 거슬러 가도 결국 샤먼들의 후손이기에 유난히 촉들이 발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br>&nbsp; 책을 읽으며 책 표지를 생각하며 우리나라의 민속학과 무속에 관련된 내용이 더 많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전반적인 샤머니즘을 다루기에는 우리의 자료는 저자에게 부족하거나 장벽이 있었을 듯하다. 그 덕분에 별로 접하지 못했던 세계의 샤먼들에 대해서 조금 더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시간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9/26/cover150/k2621395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69266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스트리트 이코노미 - [스트리트 이코노미 - 비트코인에서 밈까지, 오늘의 경제를 말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16457</link><pubDate>Thu, 04 Jun 2026 13: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164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539&TPaperId=173164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39/coveroff/k1121385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539&TPaperId=173164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트리트 이코노미 - 비트코인에서 밈까지, 오늘의 경제를 말하다</a><br/>카일라 스캔런 지음, 서정아 옮김, 정승혜 감수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경제학에 관심이 생기게 된 때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나와는 무관한 듯 흐른다 생각했고, 경제활동을 하면서도 직접적으로 내게 좋은 점을 찾지 못했기에 더 신경을 안 썼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경제를 잘 알지 못하기에 손해를 보거나 이제는 투자를 해야 하는데 아는 게 없다는 생각에 경제학 책들을 읽게 됐다. 이 책은 이제야 우리나라 경제에 관심을 두던 내게 우리나라에 많은 경제적 영향을 주는 미국 경제 상황을 좀 더 수월하게 알아보기 좋은 책 같아 읽게 됐다.<br>&nbsp; 책은 '경제는 분위기다', '돈, 어떻게 일할까', '돈, 어떻게 읽을까', '돈, 어떻게 흐를까', '이론, 문제, 그리고 기회' 총 다섯 파트 세부 스무 개의 챕터로 구성된다. 원래대로면 그냥 순서대로 읽었을 것 같으나 감수의 글에서 추천하는 코스들이 눈에 들어와 그 코스를 따라 챕터를 섞어가며 읽어보기로 한다.&nbsp; 초보자 코스가 어렵지 않게 읽히는 것은 그동안 책을 읽거나 공인중개사 공부로 쌓인 내용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오히려 이해하기 쉬운 설명도 한몫을 한다. 기본기 코스의 '인플레이션'은 사실 단어는 익숙했으나 공부할 때만 이해가 되는 내용이었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는 현실적으로 체감하게 되는 내용이 아닐 수 없었다. 재정정책이나 통화정책, 연방준비제도는 특별히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될 거라 생각했으나 요즘에는 그렇지 못한 내용들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접할 수 있었다.&nbsp; 시장 탐험 코스에서는 호르무즈 사태로 인해 원자재 시장을 이해하는 게 편했다. 그나마 부동산 관련 일들은 했었기에 주택시장이 익숙했던 내용이었고, 주식투자를 조금이나마 하고 있기에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의 내용들도 크게 낯설지 않았던 것 같다. 새로운 화폐 코스에서는 내가 현재 투자하지 않고 있어 크게 관심을 두지 않던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를 조금 환기시키는 시간이 된다.&nbsp; 필살기 코스를 보며 현재의 내 상황을 돌아보며 지금 시도하려는 일에 대해서도 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노동시장에서 내 노동력의 가치를 생각을 해본다. 분명 그렇게 뛰어나지 않겠지만 또 최악까진 아니나 지금까지 이어온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를... '문제' 챕터의 내용들은 지금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으나 그걸 지적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기도 했다. 지금의 기회가 진정한 기회인지? 어쩌면 준비를 하기보다 일단 저지르고 수습하려 하는 듯한 일련의 상황들을 떠올리게 하는 내용들이었다.<br>&nbsp; 책은 분명 너무 딱딱하지 않게 미국의 경제에 다가가기 좋은 내용들이었다. 지금이 과연 불황일까? 예상치 못한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여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 책은 흥미롭게 국내 경제가 아닌 미국의 경제 시스템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39/cover150/k1121385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493932</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먹는 식물 도감 - [먹는 식물 도감 - 전 세계 760여 종 식용 식물 총망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13147</link><pubDate>Tue, 02 Jun 2026 15: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131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8301&TPaperId=173131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1/52/coveroff/k1921383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8301&TPaperId=173131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먹는 식물 도감 - 전 세계 760여 종 식용 식물 총망라!</a><br/>윤주복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식물을 키우는 소질은 없다. 하지만 집 밖의 꽃들이나 눈이 가는 식물들은 사진으로 담는 것을 즐기긴 했다. 군대 시절에는 병장이 된 후 주말마다 정비 시간에 부대 주변의 식물들을 캐곤 했다. 대부분이 더덕이었고, 포상에 자라나는 달래는 부모님께서 면회 오셨을 때 캐다 드렸을 정도라 할까? 그런 일들도 이미 20년 이상이 지난 일이지만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작년부터 집에서 요리를 하고 있기에 더 알고 싶은 호기심 때문이었다.<br>&nbsp; 책은 '곡식', '과일류', '채소류', '향신료와 허브', '그 밖의 식용 식물' 총 다섯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 분류인 곡식에서는 알고는 있으나 어떤 모습으로 자라는지 모르는 곡식들의 모습도 알게 된다. 곡식에는 곡류와 아곡류, 두류로 구분이 되어 각각의 식물들을 보게 된다. 병아리콩이나 렌틸콩의 경우는 내가 아는 최종 결과물만 볼 수 있는 게 아쉬웠다. 그만큼 한국에서는 이삭 등을 볼 수 없기에 사진이 없는 듯했다. 또, 염주라는 벼과 곡물은 처음 듣고 보는 것이라 가장 신기하게 보였다.&nbsp; 과일류에는 익숙한 과일나무를 많이 볼 수 있었지만 가장 익숙했던 것은 아버지께서 옥상에 많이 기르셨던 블루베리였다. 자주 봐왔기에 익숙한 부분이랄까? 또, 노랑 망고스틴이 꼭두서니과라는 것에 커피를 업으로 했던 기억 때문에 괜히 관심이 가게 됐다. 오이나무와 촛불나무는 실제로 본 적이 없으나 능소화과라 꽃 모양이 곧 개화시기가 다가오는 능소화와 비슷함도 확인하게 된다.&nbsp; 채소류는 요즘 요리를 하며 가장 많이 접하게 되고 관심이 갔다. 식생을 아는 것은 사실 내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길을 하다 모습을 보면 어떤 채소인지 더 익숙하게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었다. 물론, 이미 익숙한 채소들은 복습의 시간이었다. 얼마 전 보았던 찔레꽃은 반가웠고 제라늄이 양아욱이라는 것은 흥미로웠다. 아욱국을 잘 먹었지만 제라늄은 냄새 때문에 별로 신경 안 썼는데 꽃을 먹을 수 있다니... 접시꽃도 먹을 수 있는 식물이라는 게 흥미롭다. 길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식물들이 의외로 먹을 수 있는 게 많다는 것은 부모님 세대와 다르게 자랐기에 모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있으며 도시에서는 오히려 먹기에는 안 좋기에 아는 게 독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최근 요리사 관련 유튜브에서 알게 된 두릅과 비슷하게 생긴 눈개승마의 정보도 서래섬 청보리밭 사이에서 봤던 명아주도 그렇고, 메꽃도 정말 내가 모르지만 이름은 알고 있던 식물들이 먹을 수 있다는 정보가 흥미로웠다.&nbsp; 향신료는 그리 흔하게 볼 수 있지 않았기에 내게 익숙한 모습들이 눈에 들어올 뿐이었다. 그 밖의 식용 식물까지의 모습을 보며 서울 시내를 다니며 만나는 여러 식물들도 거의 대부분이 먹을 수 있는 식물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일반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것과 다르게 매연 등에서 자란 식물들을 함부로 건드리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기에 적당히 알아 두거나 이미지로만 잘 익혀 두면 좋을 듯하다. 어설프게 아는 척을 하다 오히려 비슷한 독이 든 식물들을 건드릴 수도 있기에 그런 실수를 피하기 위해 이 책을 읽어둬야 하지 않은가 싶다.<br>&nbsp; 아마 내가 서울이 아닌 시골에서 자랐더라면 오히려 이 책을 통해 자연스러운 학습이 됐을지도 모르겠다. 뭐 어린 시절 서울의 모습을 생각하면 그 당시에는 채취해서 먹는 게 이상하지 않았을 테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먹는 식물이 얼마나 되기에 도감까지 나올까 싶었는데 이 책을 보며 못 먹는 식물이 더 적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nbsp; 나처럼 식물이나 꽃 사진을 찍으며 나이가 들면서도 조금씩 배워가는 이들에게 먹는 식물들을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1/52/cover150/k1921383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515266</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초한지 인생 공부 - [초한지 인생 공부 - 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11534</link><pubDate>Mon, 01 Jun 2026 18: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115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459&TPaperId=173115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2/18/coveroff/k76213745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459&TPaperId=173115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한지 인생 공부 - 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a><br/>김태현 지음, 사마천 원작 / PASCAL / 2026년 05월<br/></td></tr></table><br/>『삼국지』는 이상하게 익숙했다. 게임도 있었고,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는 한때 거의 필독서처럼 보급이 되었고 재미도 있었기에 여러 번 읽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작가들이 삼국지를 편역해서 냈기에 낯설지 않았다. 하지만 그에 비해 『초한지』는 특별하게 제대로 읽은 기억은 없는 것 같았다. 그나마 사마천의 『사기』를 조금 읽거나 중국 고전들을 통해 접한 게 전부였다. 그래도 워낙 세계사에도 관심이 많던 시기라 중고등학교 시기에 장기를 둘 줄 모르지만 장기에 쓰여있는 게 초한지의 내용이었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그와 관련된 고사들은 자주 접했기에 아주 낯설지 않았으나 언제고 제대로 접하고 싶은 고전이었다.&nbsp; 이 책은 그런 마음과 함께 초한지를 통해 분명 인간관계나 살아가는 지혜에 도움이 될 인간 심리의 모습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읽게 됐다. 처음 책 표지를 보고서는 『삼국지』를 떠올리게 하는 것은 내게 문제가 있었으려나?<br>&nbsp; 책은 '거인의 시대, 꿈틀거리는 야망', '설계된 승리, 천하를 가르는 심리의 기술', '운명의 분수령, 누가 인간의 본능을 지배하는가', '권력의 자리, 인간의 두려움', '제국의 유령, 숙명의 비극' 총 다섯 파트로 구성된다. 처음 시작이 결국 여불위와 진시황에서 시작된다는 것에 다른 고전에서 익히 접했던 내용들이 나오겠음을 예상하게 한다.&nbsp;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을 떠올리게 하는 진시황의 어머니의 모습에서 고려 천추태후의 모습이 겹쳐지는 것은 그만큼 내게 강한 인상을 줬던 부분이기에 그런 게 아니었을까? 다만, 정확히 같다 할 수는 없으나 남녀상열지사의 문제는 궁중에서 더 비극적인 암투와 비정함으로 마무리가 된다는 것을 확인할 뿐이다. 처음 황제가 되었으나 그 사후 바로 흔들리다 분열을 겪게 되는 모습은 기초 없이 쌓은 탑과 같다는 생각이 들 뿐이었다. 첫 파트에서 항우와 유방과 한신의 시작을 만날 수 있다. 그들의 시작은 달랐고 마음가짐도 달랐기에 그 결과 역시 다를 수밖에 없던 게 아닌가 싶었다.&nbsp; 두 번째 파트에서 장량과 유방에 대한 내용을 보며 장자방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를 유방을 통해 알게 된다. 초한의 이야기를 볼 때마다 느끼는 항우의 자만심의 모습은 그와 유방의 결과가 달랐던 이유가 된다고 생각한다. 이 파트에서 나오는 내용을 보더라도 사람을 볼 줄 아는 사람이 결국 세상이나 성공을 얻을 수 있는 게 아닌가도 생각하게 된다. 종종 눈앞의 이득 때문에 판단이 흐려 사람을 잘못 보면 그 여파가 크다는 것을 몇 번 경험을 해봤기에 더 생각하게 되는 내용이기도 했다. &nbsp; 세 번째 파트는 제대로 심리전을 보여주는 내용들을 다룬다. 그리고 유방이 승리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사람에 있었음을 다시금 보여주기도 한다. 결국 사람 보는 눈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사람들이 모여들게 할 수 있는 자세 또한 중요한 게 아닌가 싶다. 물론, 신상필벌도 중요하다. 아무리 공이 있다 해도 조직에 독이 되는 행동을 하는 이에게 지속적인 기회는 자만감을 넘어 자신의 능력을 착각해 일을 그르치는 상황도 벌어지기 때문이다.&nbsp; 네 번째 파트에서 익숙한 내용도 있었으나 내가 잘 모르지만 정말 배워야 할 진평의 이야기는 중요하게 읽게 된다. 단편적으로 봤을 때는 명령에 따르기 급급하겠으나 정세를 제대로 읽을 줄 알았기에 그는 자신의 목숨을 보존할 수 있었던 게 아니었을까? 마지막 파트 역시 모든 권력은 흥망성쇠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이라 할 수 있겠다. 그렇기에 정점에 오르거나 잘 나간다고 하여도 더 주의하며 자세를 낮추며 살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들은 이 책에도 녹아 있음을 확인한다.   부록을 통해 표지의 세 인물이 각각 누구인지를 확인하게 된다. 항우와 한신과 유방, 각각의 인물을 12가지 분류로 도표화 시킨 것이 기억에 남는다. 나는 누구와 가장 비슷한지도 비교해 보게 되는 부분이었다.<br>  &nbsp; 『초한지』를 제대로 읽지 못하지만 그 안에서의 인물들의 심리를 파악하며 세상을 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현재의 입장에서 다시금 바라보게 되는 책이었다. 내가 성공을 하진 못했으나 새롭게 시작하는 일에서 어떻게 앞으로 처신을 해야 하는지 과거 인물들의 일화를 통해 내 처세법을 생각하게 한다.&nbsp; 세상 살이가 쉽지 않은 이들이나 어떻게 처세를 해야 잘 살아갈 수 있을지 배우고 싶은 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2/18/cover150/k76213745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21857</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랑받는 서점을 만들기 위해 2000일 동안 내가 한 일  - [사랑받는 서점을 만들기 위해 2000일 동안 내가 한 일 - 117년 노포 서점의 유튜브 &amp; 브랜딩 생존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02753</link><pubDate>Thu, 28 May 2026 22: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027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8306&TPaperId=173027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4/43/coveroff/k8521383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8306&TPaperId=173027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랑받는 서점을 만들기 위해 2000일 동안 내가 한 일 - 117년 노포 서점의 유튜브 & 브랜딩 생존기</a><br/>하야시 유타카 지음, 유서윤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나는 책덕후다. 과거에는 취미가 독서였는데 언제부턴가 취미는 생활이 되었다. 그래서 이제는 취미에서 독서를 뺐다. 어린 시절부터 책을 꾸준히 읽다 보니 서점은 내 놀이터 같은 곳이었고, 그 안에서는 시간 가는 줄 모르던 때도 있었다. 지금은 그때처럼 자주 서점을 찾지 않지만 여전히 오프라인 서점을 주 1회 이상은 가게 되는 것 같다. 영등포와 여의도, 내 걸어서 생활권에 두 곳의 서점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nbsp; 그런 내게 이 책은 흥미가 생겼다. 내가 찾는 대형서점은 아니더라도 종종 동네에서 여전히 건재하는 어린 시절 서점을 떠올리게 하는 띠지 때문이었다(사실상 책에서 다루는 서점은 오래되긴 했으나 현재 주로 다니는 규모의 대형서점이었지만). 그리고 앞으로의 내가 하려는 일에 참고할 아이디어를 담고 있는 책 같아 읽게 되었다.<br>&nbsp; 책은 '부화', '병아리', '비상' 총 세 파트로 구성된다. 아무래도 붓코로라는 캐릭터가 부엉이라 책 구성을 그렇게 만든 것 같다. 이 책이 아니었다면 내가 '붓코로'라는 캐릭터를 알 일은 없었을 듯하다.&nbsp; 첫 파트의 챕터들을 읽으며 유튜브에 대한 생각을 돌아보게 된다. 무해한 채널이라 하지만 특별한 콘셉트보다는 타 채널의 케이스를 보며 우리도 그리될 수 있지 않겠냐는 막연한 생각의 위험을 볼 수 있었다. 우리만의 것이라는 게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발주자의 성공 사례만을 따라가는 것에 대한 생각을 분명 TPO가 다른 상황이기에 그 방향성은 좋지 않다는 생각이 크기에 시작 전에 방향을 틀거나 다른 콘셉트로 가자 할 것이다. 유린도의 유튜브를 시작하며 초창기 실패담은 그런 문제점을 보여주는 내용이 아니었나 싶었다. 그리고 비슷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발 유튜브를 제대로 선택해 잘 만들어 갔다는 생각을 한다. 캐릭터 설정은 등은 현재 준비 중인 분야에서 적용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라 추후 제대로 콘셉을 정하며 생각을 해봐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었다.&nbsp; 두 번째 파트를 보며 너무 유튜브 편집을 쉽게 생각하고 있었음을 확인한다. 개인적으로는 쉽지 않은 일이라 섣불리 손대는 것을 피하게 된다. 좋은 것을 다 해보려는 시도는 좋으나 그만큼의 품이 드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한다는 것이랄까? 말로 하기는 쉽다. 다른 것을 하면서 그것까지 전담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편집을 과감히 포기한다면 모르지만 그것은 또 안 될 일일 테니... 더 고민을 하고 생각을 해봐야 할 부분이다. 채널 관리까지도 생각하려면 최소한의 인원으로 일을 만들어 가려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피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 생각을 더 강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 전업 유튜버라도 보면 그렇게 자주 콘텐츠를 만들지 않는다. 그리고 전담 PD를 두는 이유도 생각을 해봐야 할 일이다.&nbsp; 세 번째 파트에서의 라이브 방송이 눈에 들어온다. 직장인의 하루 같은 유튜브 같은 무해한 영상으로 우리 유튜브도 해보면 좋지 않을까에서 시작이 됐기에 앞서 유린도의 선발주자를 분류하는 것과는 다르게 가야 할 부분이었다. 그나마 라이브 방송은 시도를 해보기 좋은 부분이 아닌가 싶다. 저자도 챕터 7에서 '대부분의 기업에 붓코로는 리스크뿐이다'라 명확히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를 생각하며 처음부터 우리와는 결이 다름을 느꼈기에 이 부분을 저자가 제대로 언급해 주는 것에 속이 더 시원했다. 그들의 운영 방식은 관심이 가는 내용이나 제대로 된 기획 없이 그 성공 스토리를 따라가기에는 어려웠고, 우리와 맞지 않는 컨셉이었으니...<br>&nbsp; 2000일이라는 시간 저자는 사랑받는 서점을 만들기 위해 했던 일들을 책에서 접하게 되지만 그 노력을 온전히 공감하긴 어렵다. 하지만 그만큼 저자가 들인 노력의 결과물과 성과는 책으로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내게 전달되었다. 이 책이 아니었다면 전혀 모르고 있었을 일들을... 적절한 관심사가 맞아 이 책을 읽게 된 것도 인연이 아닌가 싶다.&nbsp; 브랜딩과 유튜브를 지속하는 게 117년 노포의 유명 브랜드 서점도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고, 오래된 서점의 변화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을 생각하게 된다. 브랜딩과 유튜브... 둘 중 하나라도 2000일 후에 이 책과 같은 결과를 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읽었던 책이었고, 참고를 하며 사업의 무게감을 더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4/43/cover150/k8521383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544352</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세계척학전집 : 싸움의 교양 - [싸움의 교양 : 야망은 큰데 왜 맨손인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99891</link><pubDate>Wed, 27 May 2026 14: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998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8202&TPaperId=172998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7/56/coveroff/k9021382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8202&TPaperId=172998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싸움의 교양 : 야망은 큰데 왜 맨손인가</a><br/>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싸움이나 다툼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종종 분쟁이 생기는 것은 살아가며 피할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기왕 싸움에 임하게 된다면 이기고 싶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그동안 여기저기 이용을 당하며 지내온 날들이 많았다. 그렇기에 더 이상은 손해를 보고 싶지 않다. 제목 상단에 '야망은 큰데 왜 맨손인가'라는 말은 은근히 날 자극하는 문구였다. 뭐 그렇게까지 야망이 큰 것은 아니지만 그렇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것들은 지키고 싶어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게 있을 것 같아 책을 읽기 시작했다.<br>&nbsp; 책은 '간파', '장악', '심전', '불패'의 네 파트로 구성된다. '손자의 부전승'에서부터 '탈레브의 안티프레질'까지 내가 그동안 접했던 책이나 접하지 못했던 동서양의 전략 전술들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고, 네 파트에 골고루 분배가 되어 있었다.&nbsp; 첫 파트의 『손자병법』 내용을 읽으며 올해 발발한 미국-이란 전쟁을 떠올리게 된다. 뭐 트럼프의 전략은 현재 누가 봐도 최하의 전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분명 파트 초반 '2조 달러짜리 교훈'을 트럼프는 기억하지 못하는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 당시와는 또 다른 전황이나 결론적으로는 현재 트럼프가 몰린 사실은 비슷할 듯하다. 딱히 점령한 곳도 없으나 낙관적인 생각으로 시작한 전쟁은 여전히 마무리가 되지 않고 있으니... 오히려 이란이 1단계 자리에서 우위를 갖고 있는 듯했다. 첫 글에서 지금 전황이 보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이어지는 노이만의 게임이론과 연속된 내쉬 균형을 보며 영화 '뷰티풀 마인드'에서의 헌팅 영상이 떠오르기도 했다. 파트 1을 읽으며 내가 관심을 두지 않은 분야에 대해 너무 무심했던 것은 아닌가를 돌아보게 한다. 그래서 그만큼 더 힘들었던 게 아니었나 싶었다.&nbsp; 파트 2의 첫 글인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보며 현실적이라는 게 정말 어떤 것인지를 보게 된다. 막연한 현실감은 명확했던 것들도 모호하게 만들어 버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한비자 쪽 내용을 보면서 과거 내가 주장했던 일들이 떠오른다. 뭐 결국 그걸 미루고 미루다 문제가 생겼지만 이제는 다시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제대로 된 규칙을 만들어 두고 시작해야 한다는 것은 우리는 알고 있기에 그에 관한 조언은 빠르게 받아들이고 적용하는 중이다.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 부분을 읽으며 우리 사업에서 느껴지는 빈틈들을 떠올리게 한다. 너무 낙관적이기만 한 것은 아닌지... 의외로 수요가 없을 경우나 과도한 수요를 해결하는 방법은 생각하지 않고 너무 앞만 보고 달리는 것은 어쩌면 온전히 그 일에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하트의 간접 접근을 읽으며 너무 강하면 부러진다는 말과 내 성격을 돌아보게 한다. 부드러울 때는 더할 나위 없이 부드러우면서도 원칙을 지킨다며 굽히지 않을 때 문제가 생겼던 일들을 떠올리게 한다. 노부나가의 일은 우리 주위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일이 아닌가 싶다.&nbsp; 파트 3의 처음인 보스의 전술적 공감은 화술에서도 자주 보게 되는 내용이었다. 이어지는 협상법을 읽으며 대척점에서 보지 말고 나란히 서서 문제를 찾고 입장 뒤에 숨은 이해관계를 찾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된다. 그동안 너무 극과 극으로 대하려 했던 날들이 많았다. 제갈량의 공성계는 그동안의 제갈량의 전적들이 있었기에 한 번 시도를 하며 성공할 수 있었을 뿐이기에 쉽지 않은 방법이다. 프레이밍은 요즘 뉴스에서도 지겹게 보고 있기에 답답하면서도 그 효과는 여전히 크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nbsp; 파트 4의 처음이 사마의의 인내라는 것은 내용을 읽으면 충분히 불패의 요건으로 확신하게 된다. 하지만 그의 후손이 세운 나라가 참 빠르게 멸망한 것은 그의 영향이 없었다 하기 어려울 듯하다. 저우언라이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나 그의 전략은 나도 따르고 싶은 내용들이었다. 일인자보다는 이인자로 대체 불가가 되는 것 하지만 그 한계까지는 따르고 싶지 않다. 탈레랑의 생존 전략은 어떻게 보면 비겁해 보이지만 말 그대로 '생존'에는 특화된 전략들을 보인다. 결국 그 자신 역시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었기에 가능했던 전략이었는지도 모르겠으나 종종 극단으로 치닫게 되는 일이 있을 때마다 떠올리면 좋을 듯하다. 마지막 탈레브의 내용은 내게는 그나마 적용할 여유가 있었다. 나 역시 안전을 추구하지만 어쩌다 보니 위험과 가까운 일에 발을 들여놓았다. 하지만 그 위험은 다른 의미에서는 안전이 될 수도 있다. 분명 내가 주로 하는 분야의 일이 크게는 위험 분야에 묶여 있으나 세부적으로 보면 사고가 드문 일이기에... 어떻게 하면 그 충격을 안으면서 위험의 포괄 분류에서 세부적으로 분리될 수 있을지를 고민을 해보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br>&nbsp; 책 제목만 보면 무슨 싸움에 교양이 필요해?라는 생각이 들겠으나 살아가기 위한 전략으로 바라볼 수 있는 책이었다. 특히 사회생활과 사업으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을 담고 있는 책이라 말할 수 있겠다.&nbsp; 결국 '강한 게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게 강한 것'임을 사회생활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알 것이다. 이 책은 살아남기 위해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싸움의 기술을 접하기 적합한 책이었다. 싸움은 나 역시 싫어하지만 평화가 오래되면 위기가 찾아오는 것은 역사적으로도 증면된 사실임을 알 것이다. 현시대에 살아남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7/56/cover150/k9021382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7565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스포츠의학이 쉬워지는 근육 구조 대백과 - [스포츠의학이 쉬워지는 근육 구조 대백과 - 만화로 재미있게 배우는 해부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96058</link><pubDate>Mon, 25 May 2026 14: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960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8860&TPaperId=172960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9/38/coveroff/k2421388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8860&TPaperId=172960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포츠의학이 쉬워지는 근육 구조 대백과 - 만화로 재미있게 배우는 해부학</a><br/>사카이 타쓰오 지음, 도쿠나가 아키코 외 그림, 박현아 옮김 / 현익출판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잡학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것들을 책으로 접하려는 성향이 강했다. 의학 서적은 돌아가신 아버지 간병을 하면서 해당 병증과 재활에 대한 내용들을 찾아보거나 한의학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내용의 간단한 백과류 서적을 봤다. 이 책은 운동을 나름 꾸준하게 이어가는 내가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이 많을 듯했다. 특히, 운동을 통해 바로 커지는 근육들이 있는 반면 꽤 시간을 들이지만 드러나지 않는 등 부위 근육에 대해 알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됐다.<br>&nbsp; 책은 '시작하기', '등', '흉부', '복부', '골반부', '팔', '다리', '두경부' 총 8개의 레슨으로 구성된다.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는데 내가 운동을 하면서 자주 불편함을 느끼거나 부상 위험성 때문에 몸을 사리는 팔과 다리에 정말 다양한 근육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nbsp; 책은 만화로 되어 있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 레슨 1에서 해부학에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근육과 뼈, 신경과 관절 등에 대한 기초 지식들을 접한다. 그 후 레슨 2부터 본격적인 신체의 일곱 부분의 세부 근육들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각 레슨의 구조가 비슷해 먼저 해당 신체 부위에 있는 근육들을 그림을 통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와 해당 근육의 이름과 상세 설명이 적힌 페이지 번호가 나온다. 그리고 이어지는 페이지들에서 해당 근육의 구조와 어떤 특징이 있는지를 간단히 다룬다.&nbsp; 레슨 2를 읽으며 내가 PT를 받지 않아 생소한 근육들을 접하게 된다. 하지만 각 부위를 세부적으로 읽을 때면 운동을 할 때 해당 부위가 당겨오던 이유들에 대해서도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레슨 3을 보면서는 가끔 생기는 담과 같은 통증이 어느 부위에서 일어나는지를 더듬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레슨 4에서 복부 관련 근육을 보니 코어 운동이 왜 그러게 이해를 하게 만든다. 심플하지만 운동이 쉽다고는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레슨 5에서 나이가 들수록 더 신경이 가는 골반 관련 근육들을 유심히 보게 된다. 다행히 어머니께서 아파하시는 부위가 아니기에 안심을 하게 되나 그래도 낙상사고 조심은 꾸준히 주의하시게 얘기를 꺼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닐까?&nbsp; 레슨 6에서는 팔 근육을 보면서 최근 팔이 부러져 수술을 했던 지인의 골절 사고 부위도 더 정확히 보게 된다. 등 근육에서 보게 될 것아 여겼던 '광배근'이 나와서 놀라기도 했다. 내 생각으로는 등 근육이라 생각했으나 팔 부분에서 나와 무슨 일인가 했다. 하지만 운동을 할 때 처음 트레이너들이 알려주는 새끼손가락에 힘을 더 주라고 했던 것을 생각하면 팔 근육 분류에 속하는 게 전혀 이해하지 못할 일은 아니었다. 광배근 운동을 할 때 유튜브나 실제 트레이너들이 하는 말들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nbsp; 레슨 7의 다리 근육에서는 족저근을 보며 족저근막염 통증이 내게 왜 있었는지도 생각을 해보게 된다. 꾸준히 하루 만보 이상 걷기를 이어오고 운동을 할 때에도 러닝 머신에서 슬로 조깅을 하던 때 착지의 문제가 있었던 게 개선이 되고, 발 마사지의 효과가 과거의 통증을 개선해 줬던 것은 아닌가도 생각게 한다.&nbsp; 레슨 8을 보며 왜 얼굴에 다양한 근육이 있다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표정을 만드는 근육들에 대해 알아두는 것으로도 충분히 유익한 내용이었다.&nbsp; 가끔 레슨 사이에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해부학'이 있어 짧지만 해부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짧은 내용들을 전달한다.<br>&nbsp;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스포츠의학이 쉬워지는 것은 전공자들이지 않을까? 그럼에도 운동을 하면서 근육의 구조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에게는 유익한 내용이라 하겠다. 만화로 되어 있어 읽기 쉬웠고, 이런 책이 아니었다면 일반인인 내가 해부학적으로 근육을 볼 수 있을 일은 없었을 것 같다. 재활치료를 공부하는 이들과 트레이너로 지도를 하는 이들은 물론, 나처럼 홀로 운동을 하는 이들에게 자신이 운동해 키우려는 근육에 대해 조금 더 신경 쓸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9/38/cover150/k2421388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93819</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로고 디자인의 원칙 - [로고 디자인의 원칙 - 가장 완벽한 아이덴티티 디자인 가이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93645</link><pubDate>Sat, 23 May 2026 22: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936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7637&TPaperId=172936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3/54/coveroff/k99213763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7637&TPaperId=172936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로고 디자인의 원칙 - 가장 완벽한 아이덴티티 디자인 가이드</a><br/>조지 보쿠아 지음, 현호영 옮김 / 유엑스리뷰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스스로 그림을 잘 그린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그 모자람을 사진으로 채웠던 것 같다. 그럼에도 종종 로고 디자인에 대한 고민은 종종 했다. 여러 상상을 좋아하고 글을 쓰며 나만의 브랜드 로고 등을... 이제는 생성형 AI가 훨씬 좋은 퀄리티로 내 상상을 실현케 하는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디자인의 원칙은 알아두고 활용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됐다.<br>&nbsp; 책은 '기본 개념들', '로고 디자인의 유형', '시각적 재료', '디자인 프로세스', '프레젠테이션' 총 다섯 챕터로 구성된다. 이 책 외에도 종종 디자인 관련 책들을 접하기에 용어가 그리 낯설지는 않았다. 하지만 보다 '로고'에 집중했기에 더 내가 관심을 가졌던 로고 디자인에 충실하게 다가간다. 워낙 기호학에도 관심이 있고, 20년이 넘는 시간을 사진을 취미로 해왔기에 숫자만 봐도 황금비율이 떠오르기도 했다. 그만큼 수월하게 접근하기 좋은 책이었던 것 같다.&nbsp; 책 속 텍스트 크기가 일반 서적에 비해 큰 편이라 읽는 것에 부담은 없었다. 오히려 그보다 차지하는 페이지 수는 적었으나 드러나는 디자인 이미지들을 텍스트를 통해 얼마나 내가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느냐의 문제였던 것 같다.&nbsp; 챕터 1~3까지의 내용들은 다른 디자인 서적들이나 과거 공부를 했던 내용들과도 겹치는 부분이 많아 책장은 술술 넘어갔다. 다만, 중간중간 나오는 이미지들과 그에 대한 설명을 통해 내가 하나씩 알고 지나가는 시간이 필요했을 뿐이다. 분명 과거에도 봤던 내용이나 그 후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았고, 디자인 업무를 하고 있는 게 아니어 잊고 지냈던 용어들과 그와 관련된 디자인 이미지에 시선이 갔다. 현재 만들어 둔 우리의 로고 이미지도 좋으나 브랜드가 자리를 잡을 경우 더 심플하게 진행되어 가야 할 것이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nbsp; 챕터 4부터는 본격적으로 로고 디자인의 실제를 다루는 내용이었다. 특별히 이 정도의 체계를 갖추고 작업을 해본 적이 없었기에 모든 것이 내겐 처음이었으나 실무에서는 이렇게 만들어 가고 있었음을 알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 챕터 5의 내용은 클라이언트든 그밖에 회사 내부에서도 필요한 로고 디자인 프레젠테이션을 다룬다. 최근 만들었던 로고는 만족스러웠기에 특별한 문제는 없었기에 이 프로세스는 따르지 않았다. 그러나 로고 디자인을 현업에서 하는 이들에게는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과거 웹디자인을 공부하던 때에도 비슷한 체계를 갖춰야 했던 일들이 떠오르게 하는 부분이기도 했다.<br>&nbsp; 책은 '로고 디자인의 원칙'이라는 제목처럼 심플하다. 너무 과하지 않고 로고 디자인의 중요한 원칙들을 다룬다. 나처럼 그냥 감으로 이렇게 만들면 되는 게 아닌가?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로고 디자인을 접했던 실무자들에게는 최소한으로 챙겨야 할 원칙과 기본적 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물론, 회사마다 프로세스는 다르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 보다 기본이라 생각되는 프로세스 진행 순서를 알고 있다면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nbsp; 로고 디자인을 하려 하는데 무엇부터 생각해야 할지 망설여지는 이들이나 디자인을 하면서 로고 디자인으로 분야를 넓히려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3/54/cover150/k99213763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23549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하루 10분 걷듯이 달렸을 뿐인데 - [하루 10분 걷듯이 달렸을 뿐인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87806</link><pubDate>Wed, 20 May 2026 17: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878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8201&TPaperId=172878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7/52/coveroff/k8421382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8201&TPaperId=172878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루 10분 걷듯이 달렸을 뿐인데</a><br/>다나카 히로아키 지음, 나지윤 옮김 / 향기책방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10년 정도 하루 만보 이상 걷기를 해왔다. 그러다 재작년 10월 무릎에 이상이 왔다. 꾸준히 걷는 것은 좋았으나 쉬어 주질 않았고, 요령도 감량도 없이 '꾸준히'만 해왔던 게 탈이 났다. 그렇게 치료를 받으며 적당한 휴식을 취하며 무릎을 회복시키며 거의 1년 전 즈음 '슬로 조깅'을 알게 됐다. 저자의 책을 통해 '슬로 조깅'을 하며 1년 정도를 뛰어왔다. 물론, 내 무릎도 생각해서 매일은 아니지만 꾸준히 해왔다. 내 건강에 위험 신호가 켜져 하던 운동에 변화를 주기 위한 부분이었다. 운동을 하는 날에 20~30분 정도 슬로 조깅을 하다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nbsp; 아무래도 격일로 운동하는 게 걸렸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숫자에 눈이 갔다. 작년에 읽은 책에서는 '하루 30분'이었는데 이 책에서는 어떤 다른 변화가 있는 것인가 하는 궁금증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br>&nbsp; 책은 1장'만병통치약 슬로 조깅의 재발견', 2장 '슬로 조깅 창시자에게 배우는 기본 자세', 3장과 4장 '내 몸을 바꾸는 슬로 조깅 효과', 5장 '하루 10분으로 시작하는 슬로 조깅 실천법', 6장 '슬로 조깅을 강력히 추천하는 이유', 7장 '궁금하면 무엇이든 물어봐요'로 구성된다. 작년에 읽은 책이 더 심플하게 '슬로 조깅'을 다룬 것 같다면 이 책은 전작의 아쉬운 부분을 채우는 느낌이었다.&nbsp; 1장을 읽으며 나는 슬로 조깅을 너무 빠른 속도로 시작한 것은 아니었나 싶었다. 시속 4~5km로 시작하라 했으나 시속 6km 이상 걷기에 익숙했기에 그 상태에서 시작을 했던 것. 물론, 속도는 최대 시속 8km 대까지 올라갔으나 나는 인클라인을 주면서 운동 강도를 높였기에 어쩌면 그 부분에서 종종 생기는 무릎 통증의 원인이 생기는 것은 아닌가도 생각하게 된다.&nbsp; 2장에서는 슬로 조깅의 기본자세를 배울 수 있다. 1년 정도 해왔기에 내가 현재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며 걸리는 부분은 지면을 약간 차고 있다는 것이랄까? 인클라인이 어쩌면 내게 독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매일 운동을 하지 않기에 격일로 운동을 하며 강도를 높인 부분이 걸리는 것은 다시금 기본 자세를 점검했기에 가능했다.&nbsp; 3~4장의 내용을 보며 감량은 사실 슬로 조깅 전 식단을 조절하며 가장 큰 변화를 봤다. 그 후로 현상 유지가 지속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슬로 조깅의 효과라 할까? 여행에서 함께한 일행 보다 소화력이 좋았던 게 떠오른다. 그리고 먹는 거에 비해 체중이 급증하지 않는 것도 그 효과라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얼마 전 국가 건강 검진에서도 나쁘지 허리둘레 외에는 결과가 나쁘지 않았던 것은 꾸준하게 운동을 하고 약도 먹고 있기에 효과를 이미 경험하고 있는 중이라 할 수 있을 듯하다.&nbsp; 5장을 읽으며 하루 10분은 습관을 만들어 가야 할 슬로 조깅을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시간이었다. 아직 하루 30분 슬로 조깅 습관은 완성하지 못했기에 일주일 180분은 내게 숙제로 다가온다. 전체적인 운동을 하기 전후에만 스트레칭을 하게 되는데 앞으로는 슬로 조깅 전후에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을 만들어 가야겠다. 내 무릎 부상의 중요한 원인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nbsp; 6장은 슬로 조깅의 효과를 본 이들의 경험을 통한 추천 이유를 접할 수 있다. 마지막 7장에서는 슬로 조깅과 관련된 Q&amp;A를 다룬다.<br>&nbsp; 전에 읽은 '슬로 조깅' 책보다 디테일 보다 사례가 더 많이 늘어난 책이었다. 그만큼 슬로 조깅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를 재확인 시키는 내용들을 많이 접했다. 아직 '슬로 조깅'을 경험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그 처음을 인도해 줄 책이고, 나처럼 이미 '슬로 조깅'을 하고 있으나 과연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드는 이들에게는 자가 점검의 기회가 될 책이었다.&nbsp; 운동이 익숙하지 않은데 제멋대로 '슬로 조깅'을 응용하며 생긴 문제를 경험했으니 이번 책을 계기로 그 부분을 보완해야겠다. 과욕을 부리기 보다 보다 룰을 제대로 지키며 몸에 익힌 후 그다음을 생각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7/52/cover150/k8421382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7529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기도 입문 - [기도 - 내 안에서 기도하시는 하느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84624</link><pubDate>Mon, 18 May 2026 22: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846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817171&TPaperId=172846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6/33/coveroff/89848171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817171&TPaperId=172846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도 - 내 안에서 기도하시는 하느님</a><br/>로버트 배런 지음, 허찬욱 옮김 / 생활성서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군 생활 중에 세례를 받으며 가톨릭 신자가 되었다. 보충대 시절부터 종교행사에 나갔지만, 세례까지는 1년 6개월의 긴 시간이 걸렸다. 상병 6호봉 즈음, 2박 3일 집체교육을 통해 마침내 세례를 받았다. 전역 후 5개월의 공백 끝에 우연히 동네 성당에 들려 청년 미사를 드리고, 그 후 교적을 만들며 지금까지 23년 넘게 신앙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신앙생활에서 활동이 주가 되었지만 기도는 내 신앙생활의 큰 부분이었다. 청년 시절 보편 지향 기도를 맡으며 자연스레 기도문을 쓰게 됐었다. 그 후에도 활동에 지칠 때면 기도에 대한 책들을 여러 권 접하곤 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나 개인적으로 평탄하지 않으나 미사만 꾸준히 드리는 시기.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nbsp; 책의 원제는 『기도 입문』이지만 딱딱해서 '기도'로 정하고 부제로 '내 안에서 기도하시는 하느님'이라 했다는 데 옮긴이의 의도에 제대로 끌렸던 것이다.<br>&nbsp; 책은 '기도는 무엇인가?', '기도의 원칙', '기도의 다양한 형태', '관상 기도', '전례 기도', '신심 기도', '성경을 읽으며 하는 기도' 총 7장으로 구성된다. 기도에 관한 여러 책을 읽어 왔기에 목차의 용어들이 낯설지 않았다. 다만, 저자가 독자를 기도의 세계로 인도할지 궁금했을 뿐.1장을 읽으며 그동안에 공부하고 해왔던 기도를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갖는다. 그 후 접하게 되는 '진정한 기도의 어려움'에서 '아이리스 머독의 영적 훈련법'은 여러 생각을 하게 한다. 내게도 있었던 신앙생활의 처음과 영적 경험으로 신앙생활의 활력을 얻었던 때도... 황홀한 체험은 여러 연수 등을 통해 겪게 되지만 잠시뿐이다. 그 체험은 내게 영적 활력이 되었기에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도 하게 된다.&nbsp; 2장을 읽으며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답이 될 내용이 충분히 들어있음을 본다. 그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하지는 않지만 기도의 방법론을 찾는 이들에게 지침이 되기 좋은 내용이었다. 3장에서는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는 불편하지만 나 역시 돌아보면 어려운 시기 기도의 응답을 잘 받아왔기에 지금까지 신앙을 이어왔던 것은 아닌가도 생각을 해본다. '청원 기도'를 보며 '우리를 변화시키는 기도'라는 말에 머물러 본다. 기도가 안 들어진다 했으나 결국 마음의 변화를 통해 우리의 마음과 청원의 방향이 달라졌던 일도 떠올린다.&nbsp; 4장의 십자가의 성 요한과 아빌라의 데레사 성녀는 산티아고 성지순례 여행 때 성인들의 흔적을 봤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두 성인의 기도 시들을 읽으며 마지막으로 온전한 관상에 들었던 때가 20년 정도 전이었다는 것에 놀라울 따름이다. 그 이후로 내 마음이 분주해졌던 것은 아니었는지도... 그 분주함이 삶으로 나타나며 흔들려 지금까지 이어온 것은 아닌지도... 그나마 관상 기도는 아니더라도 기도와 신앙생활이 그 흔들림을 최대한 붙잡아 줬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본다.&nbsp; 5장에서는 주로 신경이 주된 기도가 되고 있다. 첫 단체 활동이 전례단이었기에 미사통상문에 대한 의미를 공부했고, 지금도 미사 속 전례 기도에 집중하는 나를 돌아본다. 공부로 수련을 했던 기도가 내 신앙생활을 이어오고 있었음을... 6장의 기도는 힘든 시기 기도를 하게 될 때 자연스레 하게 되는 코스였다. 특히, 마지막 '예수 기도'는 산티아고 성지순례를 가지 전에 책을 통해 접한 후 순례길에서 가장 많이 했던 기도였고, 지금 내게 꼭 필요한 기도라 여겨졌다.&nbsp; 마지막 장을 보며 렉시오 디비나도 접해 공부했던 때도 떠올린다. 시시때때로 신앙생활의 고비 때마다 나는 새로운 기도와 성경 공부를 접하고 있었음을 확인하게 되는 순간이었다.<br>&nbsp; 내 신앙생활은 위기의 순간마다 '기도'로 이어져 왔다는 것을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내가 '기도'관련 책에 집착하게 되는 것이 글쓰기 분야 책에 관심을 가지며 꾸준히 글을 잘 쓰려는 모습과 겹쳐진다. '잘'이라는 게 내 기준에서 였기에 때때로 흔들려 왔던 것은 아니었는지도...&nbsp; 기도를 잘 하고 못하고는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그리고 신앙생활을 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들도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신앙생활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6/33/cover150/89848171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63399</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3분만 바라보면 눈이 밝아진다 - [3분만 바라보면 눈이 밝아진다 - 노안·근시·눈 피로를 한번에 잡는 시력 훈련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80032</link><pubDate>Sat, 16 May 2026 15: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800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7550&TPaperId=172800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9/47/coveroff/k1821375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7550&TPaperId=172800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3분만 바라보면 눈이 밝아진다 - 노안·근시·눈 피로를 한번에 잡는 시력 훈련법</a><br/>히라마쓰 루이 지음, 정혜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난시로 고등학생 때부터 안경을 써왔다. 초반에 온도차에 적응이 어려웠이 안경을 쓰고 생활한지 30년 정도 되니 이제는 익숙한 일상이었다. 다만, 40대에 들어서며 시작된 노안은 익숙해졌지만 불편한 것은 분명 있었다. 이 책은 하루 3분을 활용하면 눈이 밝아진다는데 거기에 '노안'이 있기에 읽게 된 책이다. 노안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라며 책을 읽기 시작한다.<br>&nbsp; 책은 '가보르 아이' 기본편 2주, 응용편 2주, 심화편 1, 2 각2주 총 네 파트로 구성된다. 처음 설명을 보면 어려울 것 없어 보이는 이 훈련으로 나아질까? 싶은 생각이 들지만 밑져야 본전이니 도전을 시작한다. 뭔가 같은 모양 찾기를 떠올리게 하는 단순함이나 갈수록 복잡함은 있다. 책에서 말하는 어지럼증 같은 울렁거림이 생기는 것은 나와는 잘 맞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내가 너무 급하게 다가갔기 때문인지 모를 일이다.&nbsp; '가보르 패치'를 찾아가는 여정만 있다면 이 책이 더 지루했을지 모른다. 단순 반복은 어떻게든 지루함을 동반하게 되니... 먼저 훈련을 해보고, 정답으로 내가 잘 따라가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그 후 칼럼들이 종종 나오며 '유효 시야를 넓히는 간단한 습관'이나 눈에 도움이 될 여러 지식들이 시력이 더 나빠지지 않거나 나아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게 한다. 또 '가보르 아이 무엇이든 Q&amp;A'를 통해 스스로가 제대로 훈련법을 따라가고 있는지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어지러웠던 것은 내 방식이 엉망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br>&nbsp;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고, 8주의 시간을 다 따라가지 못했기에 눈이 확실히 좋아졌는지는 모르겠으나 이 훈련법과 칼럼 속 지식들을 통해 긍정적 영향을 받는 것 같았다. 하루 3분이라는 짧은 시간이 우습게 느껴질 수 있으나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은 의외로 쉽지 않기에 어떻게 습관을 만들어 갈지를 더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었다.&nbsp; 노안이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로 접하게 된 책. 분명 효과가 있었기에 '심화 확장판'이 나온 것 같다는 확신을 갖는다. 이젠 루틴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가 관건이라 생각하며 이제라도 눈 건강을 더 생각해야 할 적당한 때에 적당한 책을 만났다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9/47/cover150/k1821375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9476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시대의 사진 - [AI 시대의 사진 - 사진의 오래된 미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78820</link><pubDate>Fri, 15 May 2026 21: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788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8164&TPaperId=172788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27/coveroff/k0621381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8164&TPaperId=172788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시대의 사진 - 사진의 오래된 미래</a><br/>김경훈 지음 / 북다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사진을 취미로 시작한 지 20년 정도가 된 것 같다. 2006년 니콘 D80을 첫 DSLR로 영입하면서 본격적인 취미의 시작이었다고 할까? 원래는 아버지의 장롱 카메라를 활용하려 했으나 셔터 막이 계속 끊어졌고, 필름 스캐너 보다 DSLR이 활용도가 좋을 것 같아 구입하며 사진 책을 얼마나 읽고 샀는지... 2013년에 D800으로 업그레이드했으나 어느 순간 스마트폰 사진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 요즘에는 아주 가~끔 꺼내게 되는 DSLR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그렇게 취미를 떠나 일상이 되어버린 사진. 폰카로 주로 일상을 기록하며 나만의 사진을 계속 이어가지만 그래도 꾸준히 사진 관련 책을 읽으며 내 나름의 능력치를 유지하는 중이다. 이 책도 시대에 걸맞은 사진 책이라 여겨 그 능력치를 유지 또는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읽게 된 책이었다.<br>&nbsp; 책은 'AI 시대의 사진', 'AI 시대에 다시 생각해 보는 사진',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좋은 사진 찍는 법' 총 세 파트로 구성된다.&nbsp; 첫 파트를 읽으며 처음 사진을 공부하던 때를 떠올린다. 책으로 입문했기에 사진의 역사는 접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처음 아무것도 모를 때에는 역사가 차라리 미술사의 공부처럼 익숙해 사진 용어보다는 수월했던 기억이 난다. AI 시대 사진의 위치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라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에 대한 의견에 특별히 답을 하는 것은 어렵기도 하다. 사진이라기보다는 생성형 이미지라 해야 하지 않을까? 뭐 종종 직접 찍은 사진을 보정할 때 AI를 활용하기도 하니... 사실 내 사진도 기록으로서의 성격이 더 강해지고 있다. 아마추어 사진가로 그때그때 끌리는 것들을 기록하고 있으니 AI와 별개로 내 기록의 즐거움은 지속될 것이라 여겨진다.&nbsp; 두 번째 파트를 읽으며 사진을 잘 찍는다는 것은 내게 어떤 의미인지 문득 생각을 해봤다. 하지만 그보다 본문에서 만나게 된 내용에 더 끌리긴 했다. 요즘 기기적인 성능에서 카메라를 접하지 않은 내게 요즘 신형 카메라에 딥 러닝 기반의 AI가 장착되어 있어 과거 보다 더 정확한 노출과 채도, 화이트밸런스까지 맞추며 피사체 분석과 예측까지 한다는 내용은 호기심이 갔다. 워낙 최신 기술에 관심을 가지나 경제적 사정에 따라 그 관심도의 차가 크기에 현재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하던 부분이라 새롭게 다가왔다. 그럼에도 기술적인 측면에서 벗어난 사진작가의 몫에 대해서는 저자의 사진들이 보여주는 듯했다. 픽토리얼리즘은 어쩌면 내가 추구하려는 사진 스타일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책에서 만나는 스타일의 사진을 만들어 보고자 노력하진 않았으나 이야기가 있는 사진을 담으려 했던 날을 떠올린다. '좋은 카메라'의 정의도 돌아본다. 기기 성능이 뛰어난 라이카 같은 카메라가 아니더라도 그 순간을 담을 수 있는 카메라가 좋은 카메라가 아닐지... 나름의 감성과 그 순간의 느낌을 전할 수 있는 카메라... 기기적 성능 보다 그 순간에 있어야 하는 카메라가 좋은 카메라는 아닐까도. 보정 부분은 별로 할 말이 없지만 필요하다면 작가의 의도 전달을 위해 필요한 수단이라 생각은 하고 있다.&nbsp; 저자는 마지막 파트에서 앞서 책에서 전달하고자 했던 '좋은 사진 찍는 법'을 전달한다. 사진을 잘 찍고 싶은 이들에게 조언이 될 내용들이 이 파트에서 충분히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파트는 내게 사진은 '빛과 시간의 예술'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br>&nbsp; AI 시대 사진은 어떻게 변해갈지에 대해 생각을 해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의 시간을 살아온 세대로 AI 시대는 그 연장선에서 새로운 배움의 시대가 되고 있다. 그나마 배우는 게 낯설지 않지만 방심하면 그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운 시대라는 게 50년 가까이 살아오며 경험한 사람의 생각이라 할까?&nbsp; AI 시대에도 사진은 기술적으로는 더 편리해졌겠지만 그만큼 더 생각하고, 고민을 해야 할지 모른다. 아니면 기록을 위해 꾸준함을 이어가야 하는 게 아닐지... AI 시대를 맞아 읽는 사진 도서에서 앞으로의 시대에서 어떻게 사진을 대할지 생각해 볼 시간이었고, 그만큼 새로운 기술들을 적당히 받아들이며 내 기준을 다듬어 가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27/cover150/k0621381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02759</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스토리 엔지니어링 - [스토리 엔지니어링 - 모든 장르에 활용 가능한 AI 콘텐츠 전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77322</link><pubDate>Thu, 14 May 2026 23: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773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8068&TPaperId=172773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22/coveroff/k1221380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8068&TPaperId=172773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토리 엔지니어링 - 모든 장르에 활용 가능한 AI 콘텐츠 전략</a><br/>김우정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스토리 엔지니어링'이라는 제목에 끌렸다. AI를 활용해 글쓰기를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나는 프롤로그에 나오는 정도의 활용에서 약간 나아진 정도였다. 그래서 AI를 활용해 글을 제대로 쓰진 않고 있다. 하지만 프롤로그를 읽으며 생각한 것은 질문의 차이가 결과를 달리한다는 것은 알면서 왜 응용하려 하지 않았을까였다. 내가 직접 쓰지 않으면 내가 쓴 것이 아니라는 고지식함도 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런 고지식함으로는 AI와 제대로 협업을 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았다. 직전에 읽은 책에서도 AI 활용을 어떻게 할지 아이디어를 얻었다면 이 책은 내 전공분야에 어떻게 활용을 할 수 있을지 그 맥을 잡을 수 있을 듯했다.<br>&nbsp; 책은 'AI 스토리텔링의 이해', '프롬프팅 마스터클래스', '장르별 AI 창작 실전', 'AI 스토리텔링의 미래' 총 네 파트로 구성된다.&nbsp; 첫 파트를 읽으며 그동안 루틴식으로 만들었던 타 블로그의 콘텐츠에 빠져 있던 것이 떠올랐다. 질문이라 할 게 아니라 나는 명령만 했을 뿐. 내 의도를 전달하기보다는 결과물을 뽑아내라고 닦달했기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드물게 보였던 것임을... 또 '휴리스틱'의 개념도 이 책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다. 다른 책에서 봤지만 디테일하게 신경을 쓰지 않고 내 멋대로 프롬프트를 작성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AI와의 대화는 콘텐츠와 별개의 내용들이 많았다는 것도 떠올린다. 명령보다는 대화에서 더 괜찮은 결과물을 얻었음은 확실히 떠올릴 수 있었다.&nbsp; 두 번째 파트부터는 본격적인 프롬프트 작성법으로 들어간다. 내가 기존에 사용해 본 적 없는 방법들이었다. 그러니 내 마음에 드는 결과물도 그리 많지 않았던 것 아닐지... 명령만 하고 결과물만 뽑아내길 바랐으니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결국 이 파트에서 다루는 세 챕터의 내용들을 연계하여 활용할 줄 알아야 제대로 AI와 협업이 가능한 일이겠음을 확인한다. 프롬프트 결과물을 뽑아내는 명령을 주로 했기에 프롬프트의 구조적인 모습은 낯설지 않았다. 다만, 내 생각이 너무 얕게 들어간 결과물은 책에서 다루는 결과물과 확실한 차이가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었다.&nbsp; 세 번째 파트에서는 '영화', '드라마', '웹툰', '숏폼' 네 장르에 알맞은 결과물을 만들어 가는 내용을 다룬다. 지금은 내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야라 낯설지만 앞으로 활용을 하게 될 장르도 있기에 관심이 가는 부분이었다. 마지막 파트는 앞으로의 AI 시대에서 어떻게 결과물을 만들어 가고, 그에 관련되어 유용한 내용들과 다시금 '스토리 엔지니어링'에 대한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인간이 시작하고, 인간이 마무리한다"라는 원칙을 지켜간다면 AI가 더 이상 도구이지만 단순 도구만은 아닐 것이다.<br>&nbsp; 제목에 끌려 읽게 됐지만 앞으로 AI를 어떻게 활용할지 계속 고민하고, 여러 책을 접하는 내게 적절한 시기 알맞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었다.&nbsp; 나처럼 단순하게 명령만 해서 결과물을 만들어 가는 이들이 체계적으로 AI를 활용해 자신들의 개성을 가진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가는데 유용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22/cover150/k1221380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52233</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디스킬 제너레이션 - [디스킬 제너레이션 - AI 시대, 생존을 위한 언어력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76834</link><pubDate>Thu, 14 May 2026 20: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768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7636&TPaperId=172768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3/4/coveroff/k0021376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7636&TPaperId=172768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디스킬 제너레이션 - AI 시대, 생존을 위한 언어력 수업</a><br/>김재인 지음 / 오리지널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AI 시대가 왔기에 나도 생성형 AI를 종종 활용하게 된다. 하지만 그 문제에 대해서도 경계를 하는 계기도 경험했다. 블로그 콘텐츠를 작성하는 데 활용을 하는데 전적으로 맡기게 될 때 내 머리가 퇴보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루틴을 만드는 분야에는 AI를 적극 활용하는데 그래서인지 결과가 좋지 않음도 확인하고 있어 추후 어떻게 다시 관리를 할지 고민을 하게 된다.&nbsp; 디스킬 제너레이션은 지금 시기에 적절한 책이 아닌가 싶었다. '디스킬(탈숙련)'이라는 용어도 낯설었지만 이미 2024년 옥스퍼드대 출판부에서 올해의 단어로 '뇌 썩음 Brain rot'을 선정했다는 것은 이미 예정된 것이 아니었나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br>&nbsp; 책은 '이제는 언어력이다', 'AI를 제대로 이해하자',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언어력을 기르는 법' 총 4강으로 구성된다. 철학을 전공한 저자에게 AI는 즐겁게 만들었다는 것도 오히려 AI 때문에 인간과 무엇이 다른지에 대한 질문은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게 아니었을지...&nbsp; 첫 강을 읽으며 내가 경험하거나 나도 현재 하고 있는 행동들을 볼 수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책을 읽고 글을 쓴다는 것이 아닐까? 읽고 쓰기를 했기 때문에 AI를 활용한 글쓰기의 문제점을 바로 자각할 수 있었고, 기피하게 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발표에 대해서도 과거 글로 정리한 내용을 발표하는 게 최선이라는 경험이 있었기에 말이 유창하지 않지만 PT에 두려움이 적은 이유도 확인한다.&nbsp; 2강을 읽으며 내가 다른 책에서 놓쳤던 내용들도 보게 된다. 저자의 접근 방식이 어쩌면 내가 원했던 AI에 대한 접근 방향성과 유사했기에 내가 그동안 원했던 스타일에 맞았다. 3강은 '여는 글'에서 잠깐 언급했던 저자가 AI 덕분에 즐거워진 내용을 다룬다. 그동안 AI를 어떻게 활용해 내 기술에 플러스알파를 만들려고만 했지 인간에 대한 생각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철학자는 다르긴 다르구나를 확인하며 어떻게 뻗어 가는지 볼 수 있었다. AI 활용 능력에서 봐도 시니어가 AI를 활용해 스스로를 보완하는 일은 생산적으로도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AI의 영향력의 범주 외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도 고민을 해보게 된다.&nbsp; 마지막 4강을 보면 내 생활의 범주 안에 대부분이 들어 있었다. 책을 꾸준히 읽는 게 독해력에 도움이 되고 있고, 글을 쓰며 블로그를 운영하는 부분은 소통력에 들어가 있다. 협업력은 소수의 인원들과 오랜 시간 관계를 지속하는 부분이 연결이 되는 듯했다. 물론 모두가 좋을 수는 없으나 각자의 역할에 어느 정도 분배가 되어 있어 함께할 때 그 힘은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다. 아직은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으나 잠재력은 갖추고 있는 게 아닌지 생각을 해본다. 각 강 마지막에 '강의노트'가 해당 파트를 정리하고 '생각해볼 질문들'이 독자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br>&nbsp; 제목은 낯설었지만 충분히 AI 시대의 문제들을 더 생각해 보고 어떻게 하면 그 세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방향성을 제시해 준 책이었다.&nbsp; AI 시대, 분명 잘 활용하는 것은 좋겠지만 AI 때문에 자신의 생각이 사라지는 바보 같은 일은 없길 바란다. AI 시대 꼭 읽어보며 어떻게 디스킬에서 벗어나 시니어로 AI를 활용해 스스로를 보완하며 더 나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3/4/cover150/k0021376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23045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왜 끌리는 브랜드에는 틈이 있을까 - [왜 끌리는 브랜드에는 틈이 있을까 - 현대미술에서 훔쳐온 욕망의 공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75180</link><pubDate>Wed, 13 May 2026 23: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751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7257&TPaperId=172751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05/72/coveroff/k732137257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7257&TPaperId=172751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왜 끌리는 브랜드에는 틈이 있을까 - 현대미술에서 훔쳐온 욕망의 공식</a><br/>윤상훈 지음 / 미래의창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브랜딩은 숙제 같다. 뭔가 알 것 같으면서도 이게 맞나? 싶기에 모호하게 그 주변에서 맴도는 느낌이 든다. 그럼에도 브랜딩은 지금 시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이다. 같은 가격의 재료로 비슷비슷하게 만들어지는 제품의 가격이 브랜드 차이로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은 그걸 반증하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브랜딩 고민에서 끌리게 되는 그 '틈'을 보거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읽게 됐다.<br>&nbsp; 사실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로도 이 책은 내게 이미 하나 이상의 인사이트를 주며 시작됐다. 책은 '틈이란 무엇인가', '시선을 빼앗는 법', '경험을 재편하는 법', '기억에 남기는 법', '최고의 틈' 총 다섯 부분으로 구성된다.&nbsp; 처음부터 내가 궁금했던 '틈'으로 바로 접근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갭 디자인에 대해 다가가며 '왜 그동안 이렇게 보려 하지 않았지?'라는 물고기 얼굴 사진을 보고 사진의 등장이 미술계에 일으킨 파문까지도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나는 앞으로 어떤 파문과 다름으로 나아갈지에 대해...&nbsp; 두 번째 부분부터는 그 '틈'을 위한 기법들을 전달하려 한다. 뭐 요즘은 생성형 AI가 있어 프롬프트를 통해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간다. 하지만 과거 작가들의 노하우나 방법들이 없었다면 지금 같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지도 생각을 해보게 된다. 거리 두기와 그리고 주제에 충실하기 위해 기존의 틀에 과감하게 충돌하는 시도해야 할 것 같다. 촘촘해 보이지만 얕은 결속을 더 단단한 돌기로 새로운 균열을 만들어 새로운 지도를 만드는 것처럼... 세 번째 부분의 내용들도 두 번째 부분과 다르지만 전혀 다르다 보기보다는 다른 방식의 접근이 아닌가 생각도 해보게 된다. 아직은 여러 가지를 생각하기보다는 효과를 볼 수 있는 하나의 것을 택해 집중하려는 마음이나 책을 읽어갈수록 여러 생각들이 얽히고설킨다.&nbsp; 네 번째 부분의 기술들은 프롤로그를 읽으며 받은 인사이트와 깊게 연결된다. 결국은 내가 우선적인 목표로 하는 것이 사람들 기억에 강렬하게 남기려 하지만 그런 집착이 강해질수록 오히려 잡다한 생각만 많아졌던 것은 아닌가도 생각하게 된다. 마지막 부분에서 만나는 기술은 결국 내가 추구하지만 내 생활과는 반대가 되는 기술 같다. 반대이기에 더 강하게 끌리는 것이 아닐지... '시'라는 문학 장르를 전공으로 하고, '사진'을 취미로 하며 뭔가를 가득 채우기보다는 넓은 여백 때문에 시선이 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책에서 나오는 생활용품 브랜드에 대한 호감의 이유도 내 내면의 끌림 때문이었음을 이번에 책을 읽으며 인정하게 된다.&nbsp; 각 파트 마지막에 '1분 현대미술'이 있다. 아는 작품이나 작가가 있었으나 그 세부적인 내용까지는 잘 모르고 이미지나 텍스트로 기억이 되는 현대미술을 짧고 간단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더 깊게 알고자 하면 따로 찾아보면 좋을 듯하다.<br>&nbsp; 책을 읽으며 그동안 내가 현대미술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밀접하게 발을 들여놓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여백을 좋아하면서 소유욕은 강해 책을 비워도 다시 채우는 나. 어쩌면 내 틈은 그런 반복의 순간 속에 있는 것이 아닌가도 생각을 해보게 된다.&nbsp; 남다른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지만 브랜딩이 어려워 고민이 많은 이들이 현대미술과 함께 자신들의 브랜드의 틈을 만들어 갈 인사이트를 주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05/72/cover150/k732137257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05726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돈이 되네? 수익과 성장이 동시에 터지는 네이버 블로그 - [돈이 되네? 수익과 성장이 동시에 터지는 네이버 블로그 - N잡러, 경단녀, 육아맘을 위한 체험단, 애드포스트, 원고료, 브랜드 협업, 제휴마케팅, 쇼핑 커넥트까지 1일 1포스팅 꾸준함으로 완성하는 실전 수익화 비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72970</link><pubDate>Tue, 12 May 2026 22: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729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7742&TPaperId=172729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8/27/coveroff/k3521377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7742&TPaperId=172729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돈이 되네? 수익과 성장이 동시에 터지는 네이버 블로그 - N잡러, 경단녀, 육아맘을 위한 체험단, 애드포스트, 원고료, 브랜드 협업, 제휴마케팅, 쇼핑 커넥트까지 1일 1포스팅 꾸준함으로 완성하는 실전 수익화 비법</a><br/>정소희 지음 / 골든래빗(주)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책 때문이었다. 서평단을 하기 위해 시작한 블로그 아는 것은 없지만 책덕후에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혜택으로도 큰일이었다. 대학에서 공부를 하던 때보다 졸업 후 더 많은 책을 구매해서 읽던 내게 서평단은 새로운 세계였다. 그렇게 2009년 가입한 카페를 통해 현재는 출판사에서도 제안을 받는 도서 인플루언서가 됐다.&nbsp; 물론, 내가 뭘 잘 알고 그런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고, 전공이 글을 쓰는 것과 관련되어 있어 온라인 마케팅 회사에 다니며 여러 클라이언트 업체의 블로그를 관리하고, 카페, SNS를 관리하기도 했다. 아는 것 없이 맨땅에 헤딩하듯 그냥 했다. 그때부터 마케팅 관련 책들을 접했지만 괴리는 있었다. 그래서 오랫동안 운영한 블로그지만 제대로 블로그로 돈을 벌어본 시기는 1~2년 정도밖에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저품질 블로그가 되며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 전문적으로 배운 것도 딱히 없었기에 제대로 수익을 내는 블로그로 만드는 방법을 몰랐다.&nbsp; 이 책은 그런 아무것도 모르는 꾸준하기만 했던 블로거가 어떻게 하면 블로그를 사업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배울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읽게 된 책이다.<br>&nbsp; 책은 '내 이야기가 돈이 되는 순간', '수익형 블로그 기초 공사하기', '방문자를 끌어들이는 글쓰기 전략', '방문자를 단골로 만드는 고속 성장 시스템', '네이버 블로그 수익화 풀코스', '퍼스널 브랜딩하고 인플루언서로 도약하기' 총 여섯 파트로 구성된다.&nbsp; 첫 파트를 읽으며 많이 들었고, 나 역시도 블로그를 처음 하는 이들에게 많이 하는 말들을 만나게 된다. 다만, 나는 그걸 그대로 실천하지 않고 내 멋대로 각각의 자리에서 사용할 뿐. 애드포스트는 신청되어 있었고, 체험단은 가끔 신청할 뿐이다. 1일 1포스팅은 새로 키우는 다른 블로그에서 활용을 해보는데 거기는 네이버가 아니라 그런지 결과는 좋지 않을 뿐이라 네이버에 서브 블로그로 새로 만들어 운영을 해야 할지 고민도 된다. 내 이야기와 경험이 돈이 되는 순간은 '서평' 보다 맛집 리뷰나 여행기 등의 실질적으로 참고해서 도움이 될 글들이 인기가 많았던 것 같다. 요즘은 어머니와 다녀온 꽃 구경 장소나 간혹 올리는 맛집 리뷰가 서평 보다 관심을 끄는 카테고리라 할까?&nbsp; 파트 2를 읽으면 공인중개사 일을 할 때 관리했던 블로그를 떠올리게 된다. 유료 플랫폼에 올리는 매물 외에 블로그에도 브랜딩형 블로그로 운영하며 운영하려 했으나 일상과 광고가 대부분이라 오히려 특색 없는 블로그로 잊혀 갔던 것은 아닌가 싶다. 수익을 만드는 구체적인 목표는 세울 생각도 못 했으니... 서브 블로그로 현재 키우는 타 사이트의 블로그를 대체하기 위한 준비에 파트 2의 계획은 따라가기 나쁘지 않았다.&nbsp; 파트 3를 읽으며 요즘 내 포스팅 가운데 조회수가 나오는 글들이 왜 그런지를 파악하게 된다. 사실 예전 온라인 마케팅 회사를 다니던 때의 글쓰기 방식을 버린 것은 오래였다. 단순 키워드 반복으로 잘되지 않고, 의도적인 글쓰기는 나 역시 쓰는 즐거움도 없었다. '사례, 후기, 과정으로 풀어내기'는 과거 '요트조종면허 재수기'를 떠올리게 한다. 그때 내 경험을 시리즈로 만들어 포스팅했을 때 꽤 인기가 많았었다. 당시에는 그 일에 집중했고 빠져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특별히 키워드 조사도 없이 그냥 잘 되기를 바랐던 것은 예전 같지 않은 블로그 상태와 내 현 상황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한 달에 한 번, 오래된 글을 업데이트해서 올리기'는 시도를 해봐야겠다. 어느 정도 알고는 있으나 게으름 때문에 하지 못했던 디테일까지 돌아보게 된다.&nbsp; 파트 4에서는 유입 분석 외에는 내가 잘 하지 못하는 내용들이었다. 클라이언트 블로그를 관리할 때는 꾸준하게 하던 것들이었는데 역시 업이 아니라 그리 성실하진 못했다. 파트 5가 내가 가장 바라던 내용이 아니었을까? 애드포스트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었고, 체험단과 원고료도 간혹 해보긴 했으나 지금은 주제에 맞는 도서 관련 말고는 하는 게 없다. 클래스 21을 보면 공략을 잘못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클래스 22의 내용들은 제안이 들어왔을 때 거절하고, 시도하지 않거나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던 과거의 게으름을 탓해본다.&nbsp; 마지막 파트의 자격 만들기는 이미 달성했으나 다른 SNS로의 연계는 부족했다. 앞으로 정말 블로그를 제대로 사업과 연계하려면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 때에는 마음가짐부터 달리해야 가능한 내용들이면서 실질적으로 블로그가 돈이 되게 만들 수 있을 듯했다.<br>&nbsp; 저자도 블로그와 거리가 있었지만 마지막 직장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나와는 접근 방법이 달랐으나 체계적으로 처음부터 블로그를 가꾸어 나갔기에 현재 저자와 독자로 만나게 된 게 아닐까? 네이버 블로그로 수익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책의 내용을 꼼꼼히 읽으며 꾸준하게 시도를 해보면 유용할 것 같다.&nbsp; 과거 초창기에 이런 속이 꽉 찬 책들이 있었다면 덜 고생을 하며 지금과 다른 결과를 만들어 갔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이 책이 눈에 들어온 것은 제대로 '내 것'을 통한 결과물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마음 때문일지도... 네이버 블로그를 어떻게 키울지 모르고, 자신만의 퍼스널 브랜딩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책리뷰#컬쳐365#블로그마케팅#골든래빗#정소희#에드포스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8/27/cover150/k3521377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282791</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생각의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 - [씽크 딥 - 가짜 생각에서 벗어나 진짜 생각이 시작되는 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72034</link><pubDate>Tue, 12 May 2026 13: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720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7351&TPaperId=172720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36/coveroff/k5721373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7351&TPaperId=172720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씽크 딥 - 가짜 생각에서 벗어나 진짜 생각이 시작되는 순간</a><br/>유디트 베르너 지음, 배명자 옮김 / 페이지2(page2)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평소 생각이 많은 편이다. 다양한 공상이라던가 무슨 일을 하면서 최악의 상황들을 종종 상상하곤 한다. 하지만 그 정도의 상황은 벌어지지 않는다. 생각이 많다고 해서 생각이 깊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다양한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내가 어렵지 않게 체득한 진실이다. 책의 띠지를 보며 생각의 양을 줄이고 더 깊이 있고, 필요한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읽게 된 책이다.<br>&nbsp; 책은 '소용돌이에 갇힌 생각', '달아날 수 없는 생각', '관계를 다루는 생각',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생각', '삶은 완성하는 생각', '생각을 만드는 더 깊은 생각' 총 6부로 구성된다. 책을 읽으면 저자 역시 생각이 많다는 것은 책 목차에서부터 느껴진다. 그리고 본문에서 당연한 고백을 만나게 된다.&nbsp; 1부를 읽으며 내 걱정의 근거도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분명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많은 걱정들 역시 생각의 소용돌이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현상이라 할 수 있었다. 반복된 실패를 통한 근심이 내게 더 많은 생각과 고민을 안겨준 것 같았다.&nbsp; 2부에서 만나게 되는 풍경이나 일시적 방편들은 그럴싸한 겉포장은 될 수 있겠지만 본질적으로 생각으로부터의 벗어남은 어렵다는 것은 그러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알고 있지 않을까 싶었다. 3부를 읽으며 과거 '관계 중독' 같은 상황이 떠오른다.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했기에 생겼던 문제들... 그게 타인에게 약점을 잡혀 이용당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음을 알고 그 문제에서 벗어나자 사람들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을 수 있었던 시절을 떠올린다. 하지만 생각은 그만두는 게 쉽지가 않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경험을 통해 알 것이라 여겨진다.&nbsp; 4부를 읽으며 종종 하게 되는 내가 좀 여유가 생기면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떠올리게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과거 경험했던 불편한 경험들도 책 속에서 마주하기도 한다. 지금은 그때와 많이 다르고, 오히려 역전이 된 케이스도 생기는 것 같은데... 누구도 우리에게 세상을 설명해 주지 않지만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는 것도 떠올린다. 5부를 읽으며 내 잡다함의 근원을 돌아보게 된다. 아는 게 힘이라면 꽤 상당한 힘을 가지고 있어야 했지만 그걸 제대로 활용할 수는 없던 것 같다.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내가 힘들던 시기의 생각이 그동안의 고민과 절망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게 아닐지도 확인한다.&nbsp; 마지막 6부에서 결국 이 책의 핵심적인 내용을 다룬다. 여러 생각의 문제들을 알아가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는 간결하게 다가왔다. 시간이 답이라는 이야기는 괜히 나온 말이 아님도 다시금 확인하는 곳이었다.<br>&nbsp; 이제는 AI를 어떻게 활용해서 결과물을 잘 만들어 내는 게 중요한 시대가 된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깊은 생각이 중요한 이유는 얕고 다양한 생각에서 필요한 질문을 찾아가는 힘이기에 그런 게 아닐까? '가짜 생각'이라기 보다 '쓸데없는 생각' 속에서 제대로 된 '꼭 필요한 깊은 생각'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 아니었나 싶다. 많은 생각보다 제대로 된 깊은 생각으로 연결해 주기 위한 방향성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36/cover150/k5721373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173642</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불황의 역사 - [불황의 역사 - 금융 위기 200년사에서 미래 경제의 해법을 찾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67091</link><pubDate>Sat, 09 May 2026 23: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670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832752&TPaperId=172670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556/36/coveroff/k4728327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832752&TPaperId=172670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불황의 역사 - 금융 위기 200년사에서 미래 경제의 해법을 찾다</a><br/>토머스 바타니안 지음, 이은주 옮김 / 센시오 / 2023년 05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나는 ‘불황’이라는 단어를 그렇게 현실적으로 느끼며 살진 않았던 것 같다. 경제 뉴스에서나 들리는 거대한 흐름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삶이라는 건 결국 시대의 흐름 안에 놓여 있다는 걸 코로나19를 지나며 절실히 체감하게 됐다.&nbsp; 여러 일을 하며 살아왔지만, 내가 불황의 직격탄을 본격적으로 체감하기 시작한 건 2020년 초였다.&nbsp; 당시 나는 요트 조종 일을 하고 있었다. 원래라면 2월 초부터 운항 예약이 몰리며 바빠져야 할 시기였다. 특히 중국 관광객 예약이 많았기에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다. 그런데 설날 연휴 무렵 뉴스에서 들려오기 시작한 코로나 소식이 어딘가 불안했다. 처음에는 중국만의 문제처럼 보였지만 상황은 순식간에 달라졌다. 바이러스는 전 세계로 번졌고, 예정되어 있던 모든 운항은 취소됐다. 잡혀 있던 일도 멈췄다. 비정기적이던 경제활동이 이제야 조금 안정되려나 싶던 시점이었기에 팬데믹은 더욱 크게 다가왔다.&nbsp; 결국 나는 가족의 일을 도우며 부동산 분야로 방향을 틀었고, 공인중개사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 자격증도 취득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는 심상치 않았다. 거창한 성공을 바란 것도 아니었다. 월세 정도 해결하고 세후 200만 원 남짓의 안정적인 수입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조차 쉽지 않았다. 이후 소속 공인중개사로 잠시 일했지만 시장은 점점 얼어붙었고, 결국 그 일마저 정리하게 됐다.&nbsp; 아마 그래서였을 것이다. 불황의 역사를 읽게 된 건 단순한 경제 공부 때문만은 아니었다. 불황이 실제로 사람의 삶을 어떻게 흔드는지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위기의 역사 속에는 분명 반복되는 신호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컸다. 경제 위기를 이해한다는 건 결국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는 일과도 닿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br>&nbsp; 저자는 전직 연방은행 감독관이자 40여 년간 금융 서비스 분야 전문 변호사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금융사의 위기 흐름을 분석한다. 책은 크게 다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공황 유발 요인과 전개 과정’, ‘정부의 개입과 감독은 어떻게 금융 위기를 유발하는가?’, ‘규제 이전 시대: 공황의 세기’, ‘규제 시대: 더 심각한 공황’, ‘위기에 대한 해법’.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 단순히 경제 이론을 설명하는 책이라기보다 금융 위기의 구조와 반복을 역사적으로 추적하는 책에 가깝다.&nbsp;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이 책이 특정 이념이나 감정적인 주장에 기대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경제 위기를 단순히 탐욕의 결과라고만 말하지도 않고, 반대로 시장 만능주의로 흐르지도 않는다. 오히려 실제 역사 속 사례를 통해 “왜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가”를 차분하게 추적한다.&nbsp; 첫 번째 파트인 ‘공황 유발 요인과 전개 과정’에서는 금융 공황이 어떤 방식으로 시작되는지를 보여준다. 흥미로운 건 대부분의 위기가 경제가 가장 낙관적일 때 시작된다는 점이다. 자산 가격은 계속 오를 것이라 믿고, 금융기관은 위험을 과소평가하며, 사람들은 미래의 불안을 잊는다. 그러다 작은 균열 하나가 생기면 시장은 순식간에 공포로 뒤집힌다.&nbsp; 읽으며 자연스럽게 코로나 시기의 기억도 떠올랐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평범하게 돌아가던 일상이 순식간에 멈춰버렸고, 안정적이라고 믿었던 산업들이 흔들렸다. 경제 위기란 단순히 숫자의 하락이 아니라 결국 사람들의 삶 전체를 흔드는 일이라는 걸 다시 실감하게 됐다.&nbsp; 특히 이 책은 금융 위기가 갑자기 발생하는 사건이 아니라는 점을 반복해서 강조한다. 위기는 오랜 시간 누적된 위험 위에서 발생한다. 겉으로는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내부에서는 균열이 계속 쌓이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인간은 늘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믿지만, 역사는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방식으로 반복되는지도 모르겠다.&nbsp; 두 번째 파트인 ‘정부의 개입과 감독은 어떻게 금융 위기를 유발하는가?’ 역시 흥미로웠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정부 규제가 시장을 안정시킨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때때로 정부 개입이 오히려 더 큰 위험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금융기관이 “어차피 위기가 와도 구제받을 것”이라고 믿게 되면 위험한 선택을 더 쉽게 하게 된다는 것이다.&nbsp; 물론 그렇다고 규제가 필요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오히려 이 책은 시장과 정부 모두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인간이 만든 시스템인 이상 언제든 허점은 생길 수 있고, 그 틈에서 위기는 반복된다.&nbsp; 세 번째와 네 번째 파트에서는 규제가 미비했던 시대와 규제가 강화된 시대를 비교한다. 흥미로운 건 현대의 금융 위기가 과거보다 훨씬 거대해졌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위기가 자주 발생했지만 비교적 국지적이었다면, 현대의 위기는 전 세계를 동시에 흔든다. 금융 시스템이 복잡하게 연결된 만큼 충격 역시 빠르게 확산되는 것이다.&nbsp;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떠올리면 이 부분이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미국 부동산 시장의 문제로 시작된 위기가 전 세계 경제를 뒤흔들었다. 연결성과 효율성이 커질수록 시스템은 더 정교해지지만 동시에 더 취약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책은 보여준다. 과거 법무사 사무원 일을 하던 시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떠올리기도 했다. 뭐 당시 이직을 하게 된 이유는 그게 아니었지만...&nbsp; 마지막 파트인 ‘위기에 대한 해법’은 단순한 희망론으로 흐르지 않는다는 점에서 좋았다. 저자는 금융 위기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중요한 건 반복되는 위험을 이해하고, 시스템의 취약성을 줄이며,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br>&nbsp; 책을 덮고 나니 불황이라는 단어가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예전에는 경제 위기를 단순히 ‘재수가 없는 시기’ 정도로 생각했다면, 이제는 인간 사회와 시스템이 만들어낸 반복의 결과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그 반복의 구조를 이해하려는 시도 자체가 결국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에게 필요한 공부인 지도 모르겠다.&nbsp; 무엇보다 좋았던 건 이 책이 단순한 투자서가 아니라는 점이다. 주식이나 부동산 가격을 예측하는 책이 아니라, 인간과 시스템을 이해하게 만드는 경제사에 가깝다. 그래서 오히려 더 오래 남는다. 경제는 숫자로 설명되지만, 결국 그 숫자를 움직이는 건 인간이라는 아주 단순한 사실까지도 말이다.&nbsp; 불황은 누군가에게는 뉴스지만, 누군가에게는 삶 그 자체를 흔드는 현실이 된다. 그런 시간을 지나왔기에 『불황의 역사』는 단순한 경제 교양서 이상으로 읽혔다. 요즘 같은 한국 주식 시장의 호황 속에 반복되는 위기의 역사에 대해 돌아보는 것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556/36/cover150/k4728327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5563605</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처음 하는 브랜딩 공부 - [처음 하는 브랜딩 공부 - 작고 강한 브랜드를 만드는 절대 불변의 27가지 법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61650</link><pubDate>Wed, 06 May 2026 23: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616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7756&TPaperId=172616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6/24/coveroff/k16213775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7756&TPaperId=172616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처음 하는 브랜딩 공부 - 작고 강한 브랜드를 만드는 절대 불변의 27가지 법칙</a><br/>권정훈(장사 권프로).김도현 지음 / 라곰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결국 프로는 돈을 받고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이 아닐까? 아마추어의 시간이 길어지는 시기 그럼에도 프로를 준비하게 된다. 마케팅 공부를 하며 브랜딩에 대해 접하게 됐으나 여전히 명확하게 브랜딩에 대해 잘 모르기에 기초부터 접근할 수 있는 책이 있었으면 했다. 이 책은 그런 내 바람에 충족되는 책 같았다. '들어가며' 내용부터 비슷한 고민을 접하게 되면서도 그동안 거쳐온 직업들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 일들을 하면서도 고민을 하던 내용들 그리고 앞으로도 고민하며 만들어 가야 할 일들이기에 책을 더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br>&nbsp; 책은 '브랜드의 본질', '브랜드 포지셔닝', '고객 경험 설계', '브랜드 실행 전술' 총 4부로 구성된다. 그동안 마케팅과 브랜딩, 고객 경험과 관련된 책들을 읽었기에 용어가 아주 낯설지는 않았다.&nbsp; 1부에서 역시 처음은 '스토리'였다. 글을 쓰고 있고, 여러 분야에서 일을 하면서 '스토리'는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내용이라 항시 생각했다. 방송을 보더라도 노려 경연 프로그램에서도 그 역할이 크다는 것은 방송을 접했던 이들도 알 것이다. 그래서 스토리 관련 서적들도 여러 권을 접했는데 일을 하면서 스토리에 신경을 더 쓰는 이유는 대부분 회사가 신규였기 때문이었기에 더 집착을 했던 게 아닌가도 돌아보게 된다. '존재호명'은 문창과 출신이고 이름 붙이기를 좋아했기에 낯설지 않은 내용이었다. '인지선점' 개념은 과거 카페에서 일을 할 때 고객들에게 영향을 줬던 내용이었다. 류커피 로스터스처럼 원두의 프로파일 카드도 있겠지만 바리스타들이 고객에게 커피를 전달하는 대화 중에도 녹아 있다. '가치 일관성'을 떠올리면 일관되지 않은 행동으로 시간 약속을 지킨 고객을 희생시키며 늦은 고객을 위해 회항을 시켰던 이가 생각난다(땅콩 회항과는 다른 요트 회항이었다. 사실상 회항은 원래 없는 게 맞지만 담당자의 독단에 문제가 자주 있었다). 결국 본질만 보더라도 과거 내가 현장에서 일했던 일들과 연결이 되어 있었다.&nbsp; 2부의 처음 내용을 본다면 과거 일했던 카페가 추구하려 했던 시도가 떠오른다. 이제는 에스프레소 바가 많아졌지만 당시에는 의자가 없는 카페는 없었다. 결국 그와 다른 리버스 포지셔닝으로 자리를 잡은 곳이 되긴 했다. 그만큼 특별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했다. 우리 사업에도 이 부분은 어떻게 해볼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승격'과 '독점'은 지금 생각하는 일과도 이어지는 맥락이 있었다. 쉽지는 않겠지만 결국에는 그렇게 가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네이밍 리셋'은 추후 고민을 해봐야 할 내용이었다. 다만, 오랜 정체의 브랜드에는 유용할 내용이 아닐까? 우리가 만든 이름도 결국 이 부분에서 다루는 기준들을 적용해 만들었으니...&nbsp; 3부는 브랜딩과 별개로 신경을 쓰게 되는 부분이었다. 일의 성격상 고객 경험은 중요한 부분이었기에... 기존에 읽었던 다른 책들보다는 보다 현실적으로 적용해 보기 좋은 내용들을 만나게 된다. 어떤 내용들은 이미 과거 다른 업종에서 일을 하던 때에도 활용했던 방식이기도 했다. 또 전부터 계획 중인 내용도 만나게 되니 그래도 우리의 고민이 헛되지는 않았음을 다시금 확인하는 부분이기도 했다.&nbsp; 마지막 부분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하기 좋은 내용들을 다룬다. 물론, 우리가 계획 중인 내용들이 그래서 많이 겹쳐 보이나 싶었다. 이미 처음 하는 브랜딩의 준비는 되고 있었음을 검증하는 책이 되어버린 것 같았다.&nbsp; '특별 부록'으로 책에서 다루는 불변의 브랜드 27가지 법칙을 체크하는 데 도움이 될 '브랜딩 실전 워크북'이 있으니 브랜딩을 현장에 적용하려는 이들이 참고하면 실무에서 유용할 내용이라 생각한다.<br>&nbsp; '처음 하는 브랜딩 공부'라는 제목이 적합했고, 막연한 브랜딩 이론 보다 현장의 경험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법칙들을 만날 수 있다. 브랜딩은 뭐라 설명하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이론으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현장에서 이미 충분히 활용되고 있음을 접할 수 있는 책이었다.브랜딩을 어떻게 실무에 적용할지 고민하는 이들이나 브랜딩은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유용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6/24/cover150/k16213775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662429</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미스터 나카모토 : 비트코인의 창시자 - [미스터 나카모토 - 비트코인의 창시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57824</link><pubDate>Mon, 04 May 2026 23: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578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6940&TPaperId=172578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0/93/coveroff/k9221369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6940&TPaperId=172578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스터 나카모토 - 비트코인의 창시자</a><br/>벤저민 윌리스 지음, 이재득 옮김 / 북플레저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나는 '주린이'다. 주식 공부만으로도 벅찼기에 비트코인은 아예 남의 일이었다. 당연히 '미스터 나카모토'라는 이름도 생소할 수밖에. 하지만 궁금했다. 대체 한 개인이 어떻게 세상을 뒤흔들 시스템을 설계했을까? 저자는 왜 15년이나 그 뒤를 쫓았을까? 뭔지 모를 거대한 진실이 숨어있다는 직감이 들자, 나는 홀린 듯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벤저민 월리스의 『미스터 나카모토』는 단순한 추적기가 아니다. 비트코인 창시자의 정체를 파헤치는 매혹적인 미스터리이자, 금융의 판도를 바꾼 기술 혁명에 대한 날카로운 보고서다. 나카모토를 둘러싼 안개는 페이지를 넘길수록 짙어진다. 그럴수록 독자는 저자의 집요함에 속수무책으로 매료되고 만다.  시작은 비트코인의 탄생 서사였다. 저자는 나카모토가 남긴 첫 발자취를 차근차근 복기한다. 초반에 등장하는 유력 후보들을 보며 나는 확신했다. '분명 이 사람 중에 한 명이겠군.' 하지만 착각이었다. 시간은 흐르고 확신은 희미해진다. 어느새 나의 시선은 '그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넘어, 그 과정에서 만난 수많은 인물의 고뇌와 열망으로 향하고 있었다.  책에는 수많은 전문가와 초기 채굴자들의 이름이 등장한다. 그들이 비트코인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어떤 획을 그었는지, 디지털 화폐가 어떻게 기존 금융 체계를 무너뜨렸는지 상세히 묘사된다. 특히 자금 세탁과 암호화폐의 어두운 연결고리를 다루는 대목은 압권이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에서 느꼈던 특유의 서늘한 긴장감이 책장 사이로 흘러넘쳤다.  저자는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문법을 영리하게 활용한다. 단순히 정체를 찾는 게임에 머물지 않고, 비트코인이 피어난 역사적 맥락과 사회적 변화를 깊이 파고든다. 독자는 비트코인의 이론을 이해함과 동시에, 그 기술이 각자의 삶에 어떤 파장을 일으켰는지 목격하게 된다.  다양한 이론과 논란 속에서 책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무엇을 믿는가?" 비트코인이 흐름을 만들어가는 과정에는 인간의 본성과 집착이 적나라하게 투영되어 있다. 가능성을 믿는 자와 끝없이 의심하는 자. 그들의 신념이 얽히고설키며 만들어내는 구도는 그 자체로 거대한 드라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비트코인 이면의 모든 서사를 집대성한 기록이다.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도 좋다. 이 책을 덮을 때쯤이면 금융 혁명과 탈중앙화라는 낯선 철학이 어느덧 흥미로운 화두로 다가올 것이다.  나카모토를 쫓는 저자의 여정은 끝났을지 몰라도, 세상을 향한 나의 호기심은 이제 막 불이 붙었다. 이 책은 비단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우리가 발을 딛고 선 이 사회의 본질을 다시금 성찰하게 한다. 오랜만에 만난, 참 집요하고도 아름다운 추적극이 아니었나 생각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0/93/cover150/k9221369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309381</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100년 쓰는 몸을 만드는 걷기와 달리기 - [100년 쓰는 몸을 만드는 걷기와 달리기 - 부상 없이, 지치지 않고 두 다리로 내 삶을 단단하게 지탱하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47900</link><pubDate>Thu, 30 Apr 2026 00: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2479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7644&TPaperId=172479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26/coveroff/k3321376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7644&TPaperId=172479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00년 쓰는 몸을 만드는 걷기와 달리기 - 부상 없이, 지치지 않고 두 다리로 내 삶을 단단하게 지탱하는 법</a><br/>김병곤 지음 / 웨일북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10년 넘게 꾸준히 걸어왔던 것 같다. 그러다 작년 하반기에 무릎이 안 좋아졌다. 운동 삼아 걷기보다는 일상의 많은 걷기에 내 무릎은 망가져 가는 중이었다. 결국 한의원에 다니며 치료를 받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방법을 찾으며 슬로 조깅에 대해 접했고, 피트니스센터를 격일로 다니며 근력 운동과 함께 2.4킬로 이상 뛰고 있다. 운동을 가지 않는 날에는 최소 8천보 이상은 걷는 생활을 하느라 종종 유튜브를 통해 찾아보곤 했다. 저자의 이름도 그런 와중에 접했고, 나와 절대 떨어질 수 없는 이름이라 더 반가웠다.&nbsp;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잠시 접했었는데 '100년 쓰는 몸을 만드는'이라는 수식이 눈에 들어왔다. '부상 없이, 지치지 않고'는 내게도 필요한 내용이라 어떤 내용을 다루는지 궁금해하며 책을 읽게 되었다.<br>&nbsp; 프롤로그를 봐도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처음이 '걷기'이고, 그다음이 '슬로 조깅', 마지막 '러닝' 세 스텝으로 준비가 되어 있는데 체계 없이 운동한 내게는 걷기부터 다시 잡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헬스장을 다니며 슬로 조깅에 대한 정보를 책으로 접하며 어느 정도의 속도로 보폭은 작게 해서 발을 어떻게 디딜지만 생각했다. 하지만 현재 뛰면서도 종종 무릎에 무리가 생기는 것이 기초가 제대로 되지 않고, 불규칙적인 보폭과 좌우로의 이동이 영향을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기에 커리큘럼에 대한 기대가 됐다.&nbsp; 본격적인 스텝 전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를 읽으며 유산소 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막연하게 건강이 좋아지는데 유용하다는 것은 알았으나 디테일은 부족했다. 대부분 내가 운동을 하며 나아진 부분들이라 생각해도 될 것 같았다. '평생 잘 걷고 뛰기 위한 7가지 마인드 세팅 전략'은 내 루틴 세팅과도 겹치는 내용이 많았지만 보다 전문가적인 내용들이 잘 들어 있었다. 준비운동의 경우는 요즘 나는 인클라인 3으로 5분을 시속 8킬로 정도로 뛰며 시작하는데 그게 무리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도 돌아보게 된다. 뛰더라도 좀 몸을 풀어줘야 하는데 뛴 후 웜업 스트레칭을 하니...&nbsp; 스텝 1의 초반을 읽으며 내가 뻣뻣한 것을 알면서도 참 스트레칭을 안 하며 오래도 걸었구나를 생각한다. 걷는 방법이야 나도 오래 걸어봐서 잘 아는 것 같으나 높은 계단을 내려가다 무릎 부상을 입었던 과거가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할 부분이고, 올바른 발바닥 사용을 위한 QR코드 영상도 도움이 됐다. 내 보폭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기에 이번에야 확인하게 된다. 또, 주로 일상 걷기로 만보 이상 걸었기에 크로스백이나 백팩을 메고 걸으며 틀어지는 자세도 돌아봐야 했다. 그 후 '걷기 능력 향상을 위한 4주 프로그램'은 나처럼 걷기가 습관이 되지 않은 이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내게도 4주 차의 내용은 필요한 내용이었다. 주간 기록표 및 체크리스트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꽤 오랜 시간 걸어왔기에 하체 근육은 탄탄했기에 슬로 조깅까지도 1년 넘게 이어 가는 것이 아닐까도 생각해 보게 된다.&nbsp; 스텝 2에서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케이던스. 내가 잘 사용하지 않을 뿐 이미 강도 조절과 함께 하고 있는 내용이었다. 처음 접한 것도 책이었기에... 다만, 약간 빠른 걸음이라 하기에는 인클라인 때문인지 좀 더 숨이 가쁜 부분은 생각을 해봐야겠다. 케이던스로 인한 부상 부분은 상태를 봐가며 조절하는 편이라 다행히 큰 문제는 생기지 않았던 것 같으나 최근 여행 후 신체 상태를 보며 다시 재정비를 해야 될 부분 같았다. 무릎에 충격이 오는 것은 오버스트라이드 때문이 아닌가도 책을 통해 생각을 해보게 된다. 또, 스트레칭을 너무 안 하는 내게 스트레칭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참고하게 되는 부분이었다. '8주 프로그램'은 내 무릎을 위해서라도 참고해서 운동에 반영해야 할 내용이라 여겨졌다.&nbsp; 마지막 스텝은 슬로 조깅이 완전히 몸에 익은 후 무릎과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을 때 시도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족저근막염'의 경우는 작년에 초기에 발견해서 적절한 조치를 통해 나아질 수 있었던 상태가 떠오른다. 추후 제대로 러닝을 하게 될 때에 유용한 '테이핑 기술'은 슬개건염으로 고생했던 내게 유용한 스킬이 될 것 같았다. '부록'으로 다루는 내용들은 러닝을 한창하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10가지 문제와 해결법을 다루고 있는 듯하다.<br>&nbsp; 요즘 무릎이 좀 불편해지는 것 때문에 신경이 쓰였는데 적절한 책을 만났던 것 같다. 러닝까지는 모르겠더라도 걷기와 슬로 조깅을 통해 꾸준히 건강한 몸으로 운동을 이어가고 싶은 내게 유용한 책이었다.&nbsp; 최근 많은 이들이 러닝을 많이 하는데 무작정 시작하기보다는 걷기부터 시작해 러닝까지 체계를 갖고 이어 가야 부상 없이 꾸준하게 러닝을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이슈를 떠나 꾸준한 러닝을 위한 첫걸음을 차근차근 잡아주며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데 필요한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26/cover150/k3321376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58267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