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사진과 詩 (라파엘坤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20 Sep 2026 06:02:39 +0900</lastBuildDate><image><title>라파엘坤</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A_005.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라파엘坤</description></image><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콘텐츠 자산가 - [콘텐츠 자산가 - 지식과 경험을 수익으로 만드는 전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23025</link><pubDate>Fri, 18 Sep 2026 00: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230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0443&TPaperId=175230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92/coveroff/k4421304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0443&TPaperId=175230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콘텐츠 자산가 - 지식과 경험을 수익으로 만드는 전략</a><br/>신동진 지음 / 피앤피북 / 2026년 08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자산이 별로 없는 내게 결국은 자산을 키워줄 수 있는 여지는 콘텐츠가 아닌가 싶었다. 그래도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했고, 승인을 받아둔 애드센스와 애드 포스트가 있기에... 작년 초까지만 해도 분명 애드포스트 수익이 충분한 용돈이 됐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한 게 아쉽지만...&nbsp; 책은 '시간과 노동을 투입하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콘텐츠를 보유한 사람'이라고 한다. 그 부분은 나와 거리가 있는 내용이었고, 나도 그렇게 되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됐다.<br>&nbsp; 책은 '수익화', '마음가짐', '콘텐츠 제작', '콘텐츠 판매' 네 개의 파트 27장으로 구성된다. 저자가 교육 콘텐츠 전문가라 그런지 책 자체가 교재였다. 사실상 책을 통해 저자의 강의를 접하게 되는 것이다. 수익화의 3요소는 알고 있으나 현실에서 시간과 노동이 들어가도 수익은 발생하지 않기도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헛수고를 줄이기 위해 더더욱 저자의 강의에 집중하게 된다.&nbsp; 교재 스타일의 책이라 가독성이 좋으면서도 눈에는 잘 안 들어오기도 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내게 필요한 내용이었기에 자산화에서부터 흔들리게 된다. 저작권을 노리며 작사가 데뷔를 꿈꿨으나 성가 외에는 만든 곡이 없었기에... 커피를 하더라도 현업에서 일을 하고 있지 않기에 카페 공간도 내겐 따로 없었다. 계속해서 지금처럼 새로운 블로그 포스팅으로 콘텐츠를 늘려가고 있을 뿐이었다.&nbsp; 과거 블로그 지수가 높을 때는 그게 수익화가 되었으나 현재에는 자산화도 자동화도 아니었다. 그나마 약간의 카테고리의 다양화만 해당할 수 있는 듯했다. 결국은 교육인데 현재 시작하려는 일 역시 교육 분야이나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에서 해야 하는 분야라 온라인 강의 판매는 생각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그나마 유튜브 운영이나 전자책 발행은 교육 부분에서 활용할 수 있으나 그걸 회원들에게 무료로 공유하는 것을 다시금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종이책으로 제공하는 것이라면 모르겠으나 PDF 파일로 공유를 하면 전자책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막아버리는 일이기에... 기업 및 기관, 대학 교육은 추후 교육 연계가 될 수 있다면 괜찮겠으나 초기라 일단 초기 회원 유치가 우선이다. 책에서 꼭 해야 하는 3가지 필수 수익원도 현재 급여조차 지급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SNS나 조금 활용이 가능할 듯하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접했던 책들이 있어 이미 알고 있었으나 나만의 콘텐츠를 확실히 만들지 못해 시도하지 못하는 내용들이 많았다.&nbsp; 파트 2의 내용도 교재답게 진행된다. 도표로 시각화되고, 어떻게 마음가짐을 이어가야 하는지, 개선을 위한 프로세스 등도 접할 수 있다. 결국 내용은 비슷했으나 책에서 전달하는 형식은 성향에 따라 다르겠으나 내게는 좀 눈에 안 들어오는 스타일이라 아쉬운 부분이었다.&nbsp; 파트 3는 현실적으로 콘텐츠 제작에 대한 실질적인 체크 사항과 노하우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마지막 파트 '콘텐츠 판매'에서 판매 프로세스와 그걸 실질적으로 적용한 내용을 다룬다.<br>&nbsp; 책을 읽으며 내 블로그 운영이 체계가 없다는 것이 유독 크게 들어온다. 수익화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취미처럼 운영을 시작했던 첫 시작의 영향이 크고, 내 글쓰기 스타일 때문에 변경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nbsp; 결국은 나 역시 '콘텐츠 자산가'로 살아가고자 하고 있는 것은 확실했다. 다만, 그 방법을 그동안 다르게 생각했고, 많이 돌아왔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책이었다. 저자의 강의가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92/cover150/k4421304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19235</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렇게 브랜드가 된다 - [그렇게 브랜드가 된다 - 내가 걷는 길에 나만의 결을 새기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21577</link><pubDate>Thu, 17 Sep 2026 11: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215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414843&TPaperId=175215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5/50/coveroff/89704148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414843&TPaperId=175215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렇게 브랜드가 된다 - 내가 걷는 길에 나만의 결을 새기는 법</a><br/>전우성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내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마케팅 책들을 접하다 결국 브랜딩 분야로 이어졌다. 결국 브랜드가 확고해지면 마케팅을 하는 데에도 효율적이었고, 개인에게도 나만의 특별함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하지만 브랜딩은 마케팅과는 다르게 다가왔다. 책을 읽을수록 잡힐 것 같으면서 평행선을 걷는 느낌이라 할까? 그래서 브랜딩에 관한 책들에 더 관심을 갖게 되다 이 책을 접하게 됐다.<br>&nbsp; 책은 '사고', '태도', '관계', '일'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을 읽으며 브랜딩의 고수조차도 처음에는 헤맸다는 내용은 내 브랜딩에 대한 혼란의 답이 되는 듯했다. 잡다하게 관심을 가지고는 있으나 아직 내게 브랜딩에 대한 선택과 집중은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를... 생각해 보면 나는 먹고살기 위한 일을 하기 위해 전전긍긍하며 살아왔다. 그럼에도 다양한 호기심이 있었기에 해당 분야들에서 일을 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를 생각하게 한다. 현재 만들어 가는 일에서의 답답함은 어쩌면 그 선을 넘는 과정이 아닌가도 생각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 싶었다.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기에 그 한계가 보이는 것의 답답함은 아닌가를... 그리고 분명 더 생각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안일한 태도가 나를 계속 흔들리게 한다.&nbsp; 2장을 읽으면서 태도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 분명 사람이 괜찮다고 모든 것을 올인하긴 어렵다. 결국 먹고살기 위한 경제적인 부분이 조금이라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지속하긴 어렵다. 과거의 경험이 있다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가지만 내게 전혀 다른 반대의 경험들 또한 있었다는 것은 기억하지 못한다. 그 부분을 보완하지 못한다면 지금의 노력이 어쩌면 헛수고가 될지도 모른다. '나부터 돌봐야 하는 이유'를 요즘 들어 더 크게 느끼게 되기에 '꿈'보다 '현실'에 투자를 하게 되는 것 아닐지.&nbsp; 3장은 지금 사업에서 더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공과 사가 명확하지 않은 듯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이게 맞을까 싶던 걱정이 현실이 되는 데까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다. 확실한 답이 없었음에도 막연한 기대감으로 대하는 게 여전히 동호회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태가 아닌지를... 그리고 과거의 이야기들도 다시금 확인해야 할지 모른다. 결국 급여에 대한 부분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분명 계획했던 지역에서의 운용도 어려워진다는 것을... 전업으로 하기에 어려운 일이기에 그걸 보완할 부분을 너무 생각하지 않고, 그 사람이 설마 그러겠어?라는 생각으로 대하게 되는 일은 관계까지도 망치게 되는 게 아닌지를 생각하게 한다.&nbsp; 4장의 내용을 보며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제대로 우리 일을 대하고 있었기에 보는 시점이 달랐다는 것을... 나는 어중간한 부분에 있었기에 반대점에 있는 두 사람의 말들이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는 것을 말하게 된 게 아니었나 싶었다. 여전히 제대로 일을 하고 싶다. 즐겁게 사업을 하자고 하지만 결국에는 모두가 즐겁지 않은 일이 되어가는 현실과 그 극복의 방법이 다르기에 소리가 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아니었는지를 생각하게 되는 장이었다.<br>&nbsp; 처음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흐르는 방향은 내가 가진 사업에 대한 생각에서 처음부터 큰 변수가 생겼기 때문이다. 분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일이었지만 그에 따른 부정확한 자금 유입에 기대 움직였기에 더 흔들리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nbsp; 우리의 사업은 어떻게 브랜드가 될까라는 궁금증으로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으려 읽은 책이었다. 하지만 읽다 보니 과연 이대로 괜찮을지에 대해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5/50/cover150/89704148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5507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권력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조작되는 것이다 - [권력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조작되는 것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14152</link><pubDate>Sun, 13 Sep 2026 21: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141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340&TPaperId=175141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5/66/coveroff/k9021303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340&TPaperId=175141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권력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조작되는 것이다</a><br/>파울 요제프 괴벨스 지음 / 비원 / 2026년 08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요제프 괴벨스. 세계 제2차대전에서 잊을 수 없는 이름이 아닐까? 요즘 가짜 뉴스와 차원이 다른 거짓을 이용해 나라를 움직였던 사람이 아닌가 싶다. 그의 이름은 익숙하나 그가 사용했던 방식을 알아두는 것은 거짓과 진실을 판단하기 더 어려워진 시대에 유용하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됐다. 여러 사람을 만나며 지금의 나이까지 살아오면서 겪은 것이라면... 의외로 호의적인 모습으로 다가와 뒤통수를 치거나 이용을 하려는 의도를 감춘 이들이 많았다는 사실 때문이 아닌가 싶다. 과거에 비해 쉽게 믿지 않게 되고, 비관적인 태도로 대하게 되는 것들도 그런 경험의 영향이 크다.<br>&nbsp; 책은 '프레임의 장악', '대중 심리의 해부', '무자비한 조종술', '권력의 역학', '지배자의 멘탈' 총 5장으로 구성된다. 각 장의 제목들부터 어둠이 느껴지는 제목들이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광고나 홍보 등에서도 활용이 될 내용들이 아닌가 싶다. 마케팅과 관련된 이유로 이 책을 읽는 목적 또한 컸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조종 당하지 않고, 그동안 내가 왜 타인에게 휩쓸려 갔었는지도 깨닫게 되는 계기도 된 것 같다.&nbsp; 책을 읽으며 기존에 읽었던 마케팅 관련 서적들에서 봤던 내용과 겹치는 것들이 많이 보인다. 특히, 최근 건강 정보 프로그램을 방송에서 자주 볼 때마다 결국 저 방식을 쓰는구나 싶었던 내용도 책에서 만나게 되니 흥미롭다. 조종술 부분에서 일부는 개인적으로는 지양하려 하지만 마케팅 기술과도 연관이 되는 부분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하나 최근에는 내가 직접 사용하진 않았던 내용도 만난다.&nbsp; 권력에 대한 부분은 내 성향과 대척점에 있는 내용이 많았다. 어쩌면 그래서 그동안 쉽지 않았던 게 아닌가 싶다. 권력에 대한 욕심보다는 타인의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이니... 마지막 장의 내용은 지금 내가 오히려 배워놔야 하지 않을까 싶은 내용들이었다.<br>&nbsp; 괴벨스의 사상이 제대로 활용이 됐다면 문제 되는 일이 없었을까? 현대 광고에서도 사용되는 내용이 많았고, 내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좋은 내용들도 보게 되는 책이었다. 그렇다고 괴벨스처럼 될 생각은 없다. 취할 수 있는 것을 취하며 조작되지 않는 권력을 쌓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광고 기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5/66/cover150/k9021303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85662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기본편 - [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 기본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07387</link><pubDate>Thu, 10 Sep 2026 15: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073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846&TPaperId=175073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6/72/coveroff/k57213084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846&TPaperId=175073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 기본편</a><br/>알파남(김지수) 지음 / 모티브 / 2026년 08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이 나온 지 꽤 된 것 같다. 물질만능주의는 그만큼 일상에도 만연해 있고, 불로소득에 대한 욕망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뿌리치기 쉽지 않은 유혹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직업 때문에 건물주들을 자주 보긴 했으나 순수하게 자신의 자본보다는 레버리지를 통한 건물주들이 많았기에 그들에겐 오히려 공실은 우리보다 더 스트레스로 다가왔을 것이다.&nbsp; 현실에 건물주는 될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으나 조금은 접근하기 쉬운 게 '온라인 건물주'가 아닌가 싶었다. 나름 이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한 것도 17년이 넘어가고 있으니... 뭐 블로그를 통해 큰 수익은 아니더라도 소소한 용돈을 벌던 시절도 있었기에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고 진정한 '온라인 건물주'가 되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됐다.<br>&nbsp; 총 5부로 되어 있는 책이지만 '프롤로그'가 남달랐다. 내가 그동안 블로그를 운용했던 게 취미나 소일거리, 혹은 직장에서의 업무로 다뤄왔다면 저자는 자신만의 온라인 건물의 기초를 세워 확장하며 네트워크를 만들어 갔다는 것을... 사업으로 대하지 않았기에 시행착오는 그저 지나치는 바람처럼 생각했을지 모른다.&nbsp; 뭔가 일을 하며 자리를 잡겠다 싶을 때마다 코로나 시기나 금리 인상의 불경기를 겪으며 나는 또 무엇을 해야 먹고살 수 있을지 고민만 했지 내가 기반을 잘 잡아뒀던 블로그는 용돈벌이용으로만 활용했다. 그도 결국에는 규제를 당하며 소소한 서평과 일상의 기록으로 유지를 하고 있을 뿐이니... "땀은 배신하지 않지만, 방향은 배신합니다"라는 말은 그동안의 내가 힘들었던 것을 고스란히 알려주는 듯했다. 온라인 흙수저 진단표에서 보자면 나는 26점이 나온다. 저자의 시작보다는 가능성이 높으나 저자가 시작하던 나이에 비하면 감가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으나 나름 희망적인 바람으로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다.&nbsp; 책을 보며 애드센스 인증은 받은 지 오래지만 수익이 나지 않는 블로그스팟에 바로 쿠팡 파트너스를 적용하기로 만들어 놓고 인증 게시물까지 만들었다. 워낙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좋지 않은 영향을 받는다는 얘기를 들었기에 내 거에는 하지 않았던 부분이라 책을 통해 뭔가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었다. 지식인 활동은 커피 일을 하면서 꽤 등급을 올려놨음에도 특별히 수익을 내지 못했는데... 해당 질문과 연계된 블로그 콘텐츠의 부재 때문이라는 것을 떠올린다.&nbsp; 지식인에 답을 열심히 한다고 수익으로 이어질 콘텐츠는 만들어 두질 않았다는 것. 내 글들 중 한때 가장 인기가 있었고, 일과도 관련된 내용이 요트조종면허 취득에 대한 재수기였는데... 그동안 경제활동에 쫓기니 제대로 보지 않았던 게 많았다는 것도 책을 읽어가며 깨닫게 된다. 안타까운 것은 책 중간중간 AI로 만들어졌을 삽화들의 텍스트가 노안 이슈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nbsp; 온라인에도 '땅값'이 있다는 글을 보며 최근 들어 내 네이버 블로그를 넘기라는 쪽지들이 많이 오는 것을 떠올리게 한다. 물론 재작년 2월 이후 애드포스트는 월 2~30만 원은 받던 수익이 사라져 버렸기에 새롭게 쌓아가는데 그게 쉽지 않아 저런 유혹들에 흔들리기 쉽지만... 오랜 시간을 가꿔온 게 있어 그 시간을 팔아넘길 수는 없는 일이기에 현재도 네이버 블로그를 놓지 못하는 중이다. 책에서도 일단은 네이버부터 가꾸라 하는데 시작점이 나는 다른 이들과는 좀 다르다는 것은 생각을 해봐야 할 일이다.&nbsp; 책에서 이야기하는 블로그 이후 플랫 연계에 대해 생각은 했음에도 실천으로 옮기지 않고 다음으로만 미뤄왔던 날들을 후회하게 된다. AI가 있어 과거에 비해 정말 콘텐츠 작성에는 최적의 시기라는 것에는 이의가 없다. 나 역시 과거 마케팅 회사를 다니던 때를 생각하며 그때 이랬으면 일이 수월했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되니... 뒷부분 실패 유형에서 봤을 때 3번과 5번의 사이에 있는 게 아닌가 싶었다. 뭐 그것과는 또 다르긴 했다.<br>&nbsp; 이번 책을 읽으며 앞으로 업무에 있어서도 어떻게 연계를 해 나가야 될지도 정리가 되는 시간이었다. 온라인 건물주가 어쩌면 멀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고, 그동안 보지 않았던 것들도 신경을 쓰며 이미 애드센스 인증을 받았으나 수익을 내지 못하는 내 블로그스팟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향성을 얻은 책이 아닌가 싶다.&nbsp; 현실 건물주도 그리 좋은 시기는 아니다. 하지만 온라인 건물주는 사정이 다르다 생각한다. 이 책은 잘 모르지만 도전해 볼 수 있는 '온라인 건물주'가 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6/72/cover150/k57213084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67255</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SUNO AI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 [멜론 1위 작곡가의 가장 쉬운 수노 AI 활용! SUNO(수노AI)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멜론 1위 작곡가의 수노 AI 음악작곡·수익화) - 탑라이너와 트랙메이커의 수노 AI 활용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98884</link><pubDate>Sun, 06 Sep 2026 22: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988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0215&TPaperId=174988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5/23/coveroff/k83213021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0215&TPaperId=174988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멜론 1위 작곡가의 가장 쉬운 수노 AI 활용! SUNO(수노AI)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멜론 1위 작곡가의 수노 AI 음악작곡·수익화) - 탑라이너와 트랙메이커의 수노 AI 활용법</a><br/>김민구.최성혁.이효민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6년 08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고3 시절 미디 음악을 잠시 배웠었다. 실용음악과를 가고 싶은 마음은 컸으나 다룰 줄 아는 악기가 없는 내게 현실적이진 않았다. 그래도 당시 배운 경험 때문인지 이후 악보 사보 프로그램은 독학으로 배울 수 있었다. 그러나 작곡은 그것과는 또 별개의 일이었다. 언제가 될지 모를 일이었기에 일단 내가 바로 할 수 있는 작사로 눈을 돌렸다. 상업곡은 작사를 해보진 않았으나 그래도 몇 개의 성가를 작사했고, 언제고 작사 능력으로 작곡도 어느 정도 커버가 될 날을 기다렸다. 그러다 생성형 AI가 생기며 그 막연했던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맞이한다.<br>&nbsp; 수노 SUNO AI를 간단하게 무료로는 사용을 해봤으나 제대로 사용한다는 기분은 들지 않았다. 수노 외에도 또 다른 음악 생성 AI도 접하게 되지만 역시 SUNO가 초기 음악 생성 AI였기에 가장 기본을 다뤄야 다른 AI 활용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nbsp; 책은 'AI 음악의 시대', '수노(SUNO) 기능 완전 정복', '수노(SUNO)를 활용한 실전 작곡', '탑라이너의 수노(SUNO) 활용법', '트랙 메이커의 수노(SUNO) 사용법', 'AI 음악의 저작권과 수익화', '수노(SUNO) 플레이리스트를 통한 실전 수익화', '음악 AI의 미래', '자주 받는 Q&amp;A' 총 여덟 파트로 구성된다.&nbsp; 사실 음악을 만드는 생성형 AI가 나왔다고 해서 작곡가들에게 위협이 되겠다는 생각은 그렇게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작곡은 하지만 작사는 어려운 이들이나 나처럼 작사는 할 수 있는데 작곡이 안 되는 이들에게 유용한 툴이 되겠다는 생각이랄까? 참 너무 단순하게 접근했으니 활용 폭이 좁을 수밖에 없었던 것일지도...&nbsp; 책을 읽으며 작곡을 하는 사람에게 수노가 내 예상과 다르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결국 변수에서 많은 게 바뀌는데 나는 너무 단순하게만 접근을 했던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작곡에 대해 잘 모르기에 오히려 활용이 한정적이 되어버리는 문제라 할 수 있었다.&nbsp; 주로 간단한 프롬프트만 작성해서 사용했는데 다양한 기능들이 어떻게 동작하는지도 이번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일단 책을 읽기 전에 아이패드 외에는 수노가 깔려 있지 않았는데 스마트폰에도 설치를 하며 평소에도 적용을 해볼 기회가 생기니 흥미도 높아져 간다. 실제 작곡 스타일에 어떻게 활용되고 사용이 되는지도 접해 볼 기회가 되었다. 또, 가장 궁금했던 저작권과 수익화 관련 부분도 책을 통해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었다.&nbsp; 최근 안 그래도 새로운 사업이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며 우리만의 음악을 만들어 보고자 하고들 있었기에 적절한 시기에 잘 만난 책이라 할 수 있었다.<br>&nbsp; 생성형 AI이 사용과 활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되는 게 아닌가 싶다. 물론, 자신이 생각을 갖지 않고 수동적으로 대하게 되면 비효율적인 사용으로만 남을 수도 있다. 이 책은 수노(SUNO) AI 기본기를 잡아가며 수익화까지도 노려보려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5/23/cover150/k83213021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452343</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투자하는 뇌 - [투자하는 뇌 - 오늘의 선택을 내일의 자산으로 만드는 생각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91390</link><pubDate>Thu, 03 Sep 2026 13: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913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036&TPaperId=174913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01/85/coveroff/k7421300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036&TPaperId=174913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투자하는 뇌 - 오늘의 선택을 내일의 자산으로 만드는 생각법</a><br/>가미오카 마사아키 지음, 류두진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소비에 익숙했던 뇌를 바꿀 수 있을까<br>&nbsp; 나는 ‘투자하는 뇌’와 분명 거리가 있었다.&nbsp; 주식 투자를 시작한 것도 얼마 되지 않았고, 지금까지 다양한 일을 접하게 된 것도 투자를 위해서라기보다 그저 먹고살기 위한 일을 찾기 위해 전전긍긍했던 모습에 가까웠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만, 이제 좀 뭔가 해볼 수 있을까 싶을 때마다 해당 분야의 일들이 막히곤 했다. 왜 그런 일이 반복되는지, 무엇이 문제였는지 답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가미오카 마사아키의 『투자하는 뇌』를 펼치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소비 뇌’와 ‘투자 뇌’라는 구분이었다.&nbsp; 나는 과소비를 하는 사람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투자하는 사람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 돈을 아끼는 것과 돈을 투자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인데, 그동안 나는 절약하는 것을 투자와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싶었다. 결국 내 뇌는 ‘투자’보다는 ‘소비’에 훨씬 익숙해져 있었던 것이다.&nbsp; 그렇다면 어떻게 ‘투자 뇌’로 바뀔 수 있을까. 아직 기회는 남아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br>&nbsp; 책은 두껍지 않고 판형도 들고 다니며 읽기에 좋아 마음에 들었다. 내용은 크게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돈도 시간도 자유자재가 되는 투자 뇌’, ‘소비 뇌에서 투자 뇌로 머리를 바꿔라’, ‘투자 뇌를 설치하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것’, ‘배움과 돈은 떼려야 뗄 수 없다’, ‘계속 이기는 투자가는 항상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배속으로 두뇌 자산, 경험 자산, 금융 자산을 늘리는 10가지 포인트’, ‘평생 돈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되지 않는 투자 뇌를 연마하는 습관’이다.&nbsp; 각 장의 제목만 보더라도 내가 알고 싶거나 앞으로 지향해야 할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 책이었다.&nbsp; 1장을 읽으며 투자 뇌가 결코 나와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자라온 환경의 차이를 생각하게 되는 부분도 있었고, 지금까지 크게 망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 내 삶을 돌아보게 됐다.&nbsp; 혹시 그 이유가 ‘투자 뇌’보다는 ‘소비 뇌’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은 아닐까.&nbsp; 2장에서는 현재의 ‘소비 뇌’를 ‘투자 뇌’로 전환하기 위한 내용들을 접한다. 나 역시 그동안 열심히 내 시간을 팔고 있었다. 돈을 벌기 위해 시간을 쓰고, 다시 돈을 쓰고, 또 돈이 부족하면 시간을 더 파는 생활이 반복됐다.&nbsp; 어쩌면 돈에 잡혀 나 스스로를 너무 구속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싶었다. 그런 일상이 습관화되면서 나도 모르게 더 나아갈 수 없는 상태에 머물렀던 것은 아닐까.&nbsp; 3장을 읽으며 나름대로 절약하며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것을 ‘내일의 나’에게 맡겨버리고 있었다는 것도 깨닫게 됐다. 내용 가운데 익숙한 부분도 많았다. 그런데 알고 있다는 것과 실제로 행동하는 것은 역시 다른 문제였다.&nbsp; 최근 들어 내 삶에서 이전과는 다른 위화감을 느끼는 일들이 많아졌는데, 그것이 반드시 부정적인 신호만은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까지 익숙하게 받아들였던 것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변화의 시작일 수도 있으니까.&nbsp; 4장을 읽으면서는 지난해부터 운동을 시작하고, 운동을 하며 투자 관련 방송을 보게 된 것이 어느 정도는 이득이 됐다는 사실도 부정하기 어려웠다. 당장 눈에 띄는 결과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전과는 다른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nbsp; 내 환경은 언제고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만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는 것이 쉽지 않을 뿐이다. 그리고 결국 그 익숙함에서 벗어나야 조금이라도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것도 다시 확인하게 됐다.&nbsp; 5장은 그동안 내가 얼마나 많은 기회를 외면해 왔는지를 돌아보게 했다.&nbsp; 경제적으로 너무 공부하지 않았고, 무엇인가를 시도하기보다 불안에 떠는 시간이 많았다. 기회가 없었던 것인지, 아니면 기회를 기회로 알아보지 못했던 것인지조차 구분하기 어려웠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두 가지 모두였을 것이다.&nbsp;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최소한 그것이 기회인지 알아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좋은 기회가 찾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결국 운에 기대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nbsp; 6장과 7장은 그런 무지에서 벗어나 ‘투자 뇌’로 어떻게 변화하고 그것을 어떻게 연마할 수 있는지를 다룬다.&nbsp; 이 부분에서는 ‘이게 되겠어?’라는 생각보다는 ‘한 번 해보자!’라는 자세로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nbsp; 나는 이미 내가 ‘투자하는 뇌’의 소유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문제는 그것을 알고도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 고민하기보다 걱정을 더 많이 했다는 것이다.&nbsp; 앞으로의 삶이 어떻게 될지 걱정하고, 지금 가진 것이 부족하다고 걱정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가 실패할까 걱정했다. 그렇게 걱정하는 동안 정작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은 뒤로 미뤄두고 있었다.&nbsp; 『투자하는 뇌』는 그런 쓸데없는 고민과 걱정에서 조금은 벗어나게 해주었다. 무엇을 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를 단정적으로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 지금 가진 돈과 시간, 경험을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할 것인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nbsp; 특히, 투자라는 것을 단순히 금융자산을 늘리는 행위로만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다. 두뇌 자산, 경험 자산, 금융 자산을 함께 키워야 한다는 관점은 지금의 나에게도 필요한 이야기였다.&nbsp; 어쩌면 나는 그동안 돈이 없어서, 기회가 없어서, 환경이 좋지 않아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니 내가 가진 시간과 경험, 그리고 배울 수 있는 능력조차 제대로 투자하지 않았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nbsp; 물론 책 한 권을 읽었다고 당장 ‘투자 뇌’가 생기는 것은 아닐 것이다.&nbsp; 결국 중요한 것은 책에서 읽은 내용을 얼마나 실제 삶에 옮기느냐일 테다. 그렇기에 이 책을 덮으며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작은 것부터라도 한번 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br>&nbsp; 지금까지의 삶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앞으로의 선택을 조금씩 바꿔보는 것. 오늘의 시간을 단순히 소비하는 대신 내일의 나에게 무엇인가를 남기는 것. 그리고 걱정만 하면서 기회를 기다리기보다 배우고 움직이며 기회를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투자 뇌’로 가는 첫걸음인지도 모르겠다.&nbsp; 『투자하는 뇌』는 두껍지 않고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의 책이다. 평소 들고 다니며 시간이 날 때마다 읽어보고,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식적으로 돌아본다면 ‘소비 뇌’에서 ‘투자 뇌’로 변화해가는 데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nbsp; 나 역시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적어도 이제는 ‘나는 안 될 것 같다’는 걱정만 하기보다 ‘한 번 해보자’고 생각해보려 한다. 어쩌면 투자 뇌란 처음부터 가진 능력이 아니라, 그렇게 하루하루의 선택을 바꾸면서 만들어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01/85/cover150/k7421300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018505</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숨은신-전래된 한국의 미의식 - [숨은신 - 전래된 한국의 미의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84192</link><pubDate>Mon, 31 Aug 2026 21: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841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922&TPaperId=174841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9/1/coveroff/k9021309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922&TPaperId=174841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숨은신 - 전래된 한국의 미의식</a><br/>강병우 외 지음 / 히스테리안 / 2026년 07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제목과 부제에 끌려 읽어보고 싶었다. 히스테리안에서 나온 『숨은신』. 가톨릭 신앙을 가지고 있으나 어린 시절부터 개신교와 불교를 접해왔고, 무속신앙 등에도 그리 낯설지 않은 편이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오컬트에도 관심이 많았고, 전공 또한 문예 창작이었다. 복학해서 고전문학을 전공하신 교수님의 일을 많이 도왔기에 여러모로 내겐 낯설지 않은 분야가 아니었나 싶다. 나와 이 책의 공통점은 어쩌면 ‘호기심’이 아닐까.<br>&nbsp; 책은 ‘불탄 끝 신’, ‘걷는 모양 신’, ‘아이 밸 신’, ‘나아갈 신’, ‘믿을 신’ 다섯 부분으로 되어 있다. 처음 제목을 보고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느낌이 많았다. 단순히 신비롭거나 오컬트적인 이야기를 기대했다면 조금 다르게 다가올 수 있는 책이다. 한국의 전통과 미의식, 신앙과 믿음, 그리고 그 안에 남아 있는 여러 흔적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다.&nbsp;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신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을 생각하게 되었다.&nbsp; 가톨릭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는 나에게 이 질문은 그리 낯선 것이 아니다. 신앙이 있다고 해서 언제나 확신만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뉴스를 보다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는 것을 접하면 신이 정말 있는지, 계시다면 왜 저런 일이 생기는지 생각했던 때도 있었다. 살아가면서 직접 겪는 일들 가운데서도 마찬가지였다.&nbsp;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그런 질문들은 조금씩 달라졌다.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은 많다. 신이 있다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묻고 싶은 순간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신의 존재를 의심하기 어려운 순간들도 있었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이상하고,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일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때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는 순간들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군대에서 시작한 이 신앙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nbsp; 『숨은신』을 읽으면서 내가 가진 신앙과 책에서 이야기하는 ‘신’이 같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인간은 왜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가, 왜 설명할 수 없는 것에 이름을 붙이고 이야기를 만들어왔는가 하는 질문에서는 묘하게 만나는 부분이 있었다.&nbsp; 어쩌면 신화와 종교, 무속과 문학은 서로 전혀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그 밑바닥에는 인간이 자신이 살아가는 세계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면 ‘숨은신’이라는 제목도 조금 다르게 보인다. 숨었다고 해서 사라진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가 알아보지 못하고 있을 뿐인지도 모른다. 오래된 이야기와 전통 속에 남아 있을 수도 있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어떤 감정이나 설명하기 어려운 순간 속에 있을 수도 있다.<br>&nbsp; 책을 덮고 나니 처음의 호기심과는 조금 다른 질문이 남았다. 신은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나는 무엇을 믿으며 살아가고 있는가. 아직 그 질문에 완전한 답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다만, 지금은 서둘러 답을 찾으려고 하지 않는다. 살아가면서 조금씩 알아가면 될 테니까.&nbsp; 어쩌면 믿는다는 것은 모든 답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답을 알 수 없는 순간에도 계속 걸어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생각하면 군대에서 시작한 나의 신앙이 지금까지 이어져온 이유도 조금은 알 것 같다. 그리고 어쩌면 그것이 『숨은신』을 읽고 내가 만난, 가장 뜻밖의 ‘숨은 신’이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9/1/cover150/k9021309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90110</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스토리로 배우는 인문학 수업 - [스토리로 배우는 인문학 수업 - 동화로 풀어내는 하브루타 질문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78145</link><pubDate>Fri, 28 Aug 2026 23: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781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034&TPaperId=174781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00/6/coveroff/k9521300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034&TPaperId=174781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토리로 배우는 인문학 수업 - 동화로 풀어내는 하브루타 질문법</a><br/>김금선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08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우리는 「선녀와 나무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을까?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이 질문을 계속하게 된다. 우리는 그동안 '선녀와 나무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는지를... 분명 내 어린 사절 '선녀와 나무꾼'의 이야기는 평범한 러브스토리로 느껴졌으나 나이가 들수록 생각의 여지가 개입할 요소는 충분했다. 하지만 어린 시절 익숙한 독서의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계속 생각하게 된다.<br>&nbsp; 처음 하브루타와 「선녀와 나무꾼」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싶었는데 그 질문법을 가장 익숙한 전래동화에 적용하면 다르게 읽히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무꾼이 선녀를 아내로 맺게 된 계기 등에 대해 그동안 깊게 생각하지 않았고, 당시의 시대 흐름에 따른 정상적인 만남을 개입시킨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게도 된다(내가 어린 시절 러브스토리로 포장되어 결혼했던 연예인들이 꽤 많았지 않던가 지금의 기준에서 본다면 범죄로 볼 수 있는 그런 사건들이었는데... 이미 '선녀와 나무꾼' 스토리에 익숙해 있었기에 그게 이상하게 느껴진 게 아닌지도 모르겠다).&nbsp; 분명 인용되는 여인의 삶은 낯설지 않았으나 우리 주위 환경은 그런 삶을 바라보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어쩌면 인식하지 못했는지도... 현재도 뉴스에서 마주하게 되는 몇몇 사건을 보더라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하고 바라보게 되는 일들이 적지 않은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은 아닐까?&nbsp; 「선녀와 나무꾼」 한 편을 이렇게 다양하게 접근하며 읽었던 적이 과거 있었는가도 돌아보게 한다. 그 한 편이 아니더라도 내가 읽어왔던 전래동화나 소설 다양한 작품들에 대해서도 얼마나 질문을 하며 접하고 있었을까? 그냥 편하게 읽고, 나름의 결론을 내리려 한 것은 아닌가도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다.&nbsp; 이 책을 읽으며 '하브루타 질문법'을 새롭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고, 보다 조심스러워져야 한다는 것도 확인하게 된다. 책이 아니라도 사람을 대하는 입장에서도 '하브루타 질문법'은 적용이 되지 않을까 싶다. 최근 트러블 사이에서 각각의 입장을 듣게 되는 상황이 오는데 화법의 차이와 제대로 된 소통의 부재를 떠올리게 한다. 또, 분명 몇 번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대수롭지 않게 그냥 넘기는 습관의 반복이 골을 키우고 문제를 키운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케 한다.<br>&nbsp; 우리는 얼마나 질문을 하게 될까? 편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일들을 미루다 더 큰 화를 불러오는 것은 아닐까? '하브루타 질문법'을 전래 동화로 접하게 되며 나 스스로에게도 질문을 하게 된다. 어쩌면 인간관계에서 물음표를 쓰지 않다 느낌표와 마침표를 씁쓸한 마무리를 하는 이들 또한 배워야 할 질문법을 경험하게 되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00/6/cover150/k9521300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000622</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수학의 역사 - [수학의 역사 - 숫자로 묻고 세계를 증명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71719</link><pubDate>Tue, 25 Aug 2026 22: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717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0734&TPaperId=174717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4/76/coveroff/k6421307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0734&TPaperId=174717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학의 역사 - 숫자로 묻고 세계를 증명하다</a><br/>스네자나 로렌스 지음, 고유경 옮김 / 소소의책 / 2026년 08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처음부터 수학을 멀리했던 것은 아니다. 어릴 때 어느 정도 수학 성적이 나왔고, 수학 경시대회에서 상을 받은 적도 있다. 그러니 처음부터 나와 수학 사이에 건널 수 없는 강이 놓여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런데 중학교 2학년 이후 어떤 계기로 수학과 조금씩 멀어지기 시작했다. 한 번 벌어진 간격은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남은 의무교육 기간 동안 수학은 점점 내게 가까이 다가올 수 없는 과목이 되어갔다. 대학에 들어가면서는 이제 수학과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nbsp; 그런데 인생은 생각보다 묘하다. 30대 초반, 직업훈련학교에서 프로그래밍을 배우게 되면서 수학이 다시 내 곁으로 돌아왔다. 프로그래밍과 수학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지만,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던 탓인지 여전히 수학은 멀게만 느껴졌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수학과 나는 아주 조금씩 거리를 좁히는 평행선을 걷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다 스네자나 로렌스의 『수학의 역사』가 그 평행선의 간격을 조금 더 좁혀줄 것 같아 책을 읽게 됐다.<br>수학과 다시 만나는 방법&nbsp; 내가 이 책에 끌린 이유는 의외로 단순했다. 나는 역사에 관심이 많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이야기에 끌리는 편이다.수학 자체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은 여전히 부담스럽지만, 수학의 역사라면 조금 다르게 다가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nbsp; 수학을 공식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수학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이야기로 따라가는 것이라면 말이다. 책을 펼쳐 처음 만난 ‘연대표로 보는 수학의 역사’를 보면서 조금 의외의 생각이 들었다. 오래된 과거의 몇 줄은 오히려 익숙하게 느껴졌는데, 현재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낯설어지는 것이었다.&nbsp; 어쩌면 내가 수학을 배워온 방식 때문일 것이다. 과거의 수학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바라볼 수 있었지만, 현대의 수학은 점점 전문화되고 복잡해지면서 내게서 멀어진다.&nbsp; 그 순간 예전에 사촌 형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nbsp; “수학에서 세계가 보인다.”당시에는 그 말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알지 못했다.&nbsp; 그 형은 나와는 다른 길을 걸었다. 건축을 전공했고, 결국 대학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수학을 바라보는 기준 자체가 나와 달랐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말이 아주 조금은 이해될 것 같았다.<br>40개의 챕터로 만나는 수학의 역사&nbsp; 『수학의 역사』는 40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읽으면서 초반부에 특히 마음이 끌렸던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nbsp; 아마 부담스러운 수식이 많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수학책이라고 하면 나도 모르게 긴장하게 된다. 복잡한 공식이 등장하고 그것을 이해해야 할 것 같은 부담 때문이다.&nbsp; 하지만 이 책은 수학을 이야기로 풀어간다. 다른 분야의 책을 읽으며 조금씩 주워 들었던 내용들도 중간중간 겹쳐졌다. 그동안 서로 떨어져 있던 지식들이 하나의 역사적 흐름 안에서 연결되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수학을 공부한다는 생각보다는 수학의 역사를 들여다본다는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이 차이가 내게는 꽤 컸다.<br>숫자 하나에도 역사가 있다&nbsp; &nbsp;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숫자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됐다. 오늘날 우리는 너무나 당연하게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한다.0, 1, 2, 3…&nbsp; 종이에 숫자를 적고 계산하는 것이 너무 익숙해서 그 숫자 체계가 없었던 시대를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그렇다면 아라비아 숫자가 널리 사용되기 전 사람들에게 수학은 지금보다 훨씬 어렵게 다가오지 않았을까.&nbsp; 물론 그것 역시 지금을 살아가는 나의 기준에서 하는 생각일 뿐이다. 어쩌면 다른 방식의 숫자와 계산법은 그 시대 사람들에게 너무나 자연스러웠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지금 익숙하게 사용하는 체계가 반드시 절대적으로 쉬운 것은 아닐 수도 있다.&nbsp; 그럼에도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놀랍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숫자 하나, 계산법 하나에도 오랜 시간 동안 이어진 인간의 고민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nbsp; 수학은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된 학문이 아니었다.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며 필요에 따라 숫자를 만들고, 측정하고, 계산하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발전해 왔다. 그렇게 생각하면 수학은 교과서에 적힌 공식보다 훨씬 인간적인 학문처럼 느껴진다.<br>수학은 계산보다 먼저 '질문'이었다&nbsp; 학교에서 수학을 배울 때는 공식이 먼저였다. 공식을 외우고 문제에 적용한다. 답을 맞히면 잘한 것이고, 틀리면 다시 공부해야 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왜'가 아니라 '어떻게 풀 것인가'가 되어버렸다.&nbsp; 그런데 수학의 역사를 따라가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처음에는 질문이 있었다.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었고, 땅의 넓이를 측정하고 싶었으며, 하늘의 움직임을 계산하고 싶었다.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사람들이 새로운 방법을 고민했다. 그리고 그 고민들이 쌓여 오늘날 우리가 배우는 수학이 되었다. 이렇게 바라보면 공식도 조금 다르게 보인다.&nbsp; 공식은 외워야 할 기호의 조합이 아니라, 누군가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낸 답이었던 것이다. 어쩌면 내가 학창 시절 수학을 조금 더 좋아할 수 있었던 방법도 이런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문제를 풀기 위한 공식부터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 공식이 왜 필요했는지를 먼저 알았다면 말이다. 이 생각도 당시에는 하지 못했을지 모른다.<br>대부분의 수포자도 처음부터 숫자를 싫어했던 것은 아닐 것이다&nbsp; 생각해 보면 대부분의 수포자들도 어린 시절에는 수와 가까웠을 것이다. 하나, 둘, 셋을 세면서 시작했고 장난감의 개수를 세고, 나이를 말하고, 돈을 계산하면서 숫자를 자연스럽게 접했다.&nbsp; 그런데 어느 순간 수학이 어려워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어려움은 단순히 숫자가 복잡해져서만은 아닐 것이다. 시험을 위한 공부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정답을 맞히기 위해 공식을 외우고,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야 한다. 수학의 재미보다 성적이 중요해지는 순간, 수학은 호기심의 대상에서 평가의 대상으로 바뀐다.&nbsp; 나 역시 그런 과정을 지나왔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nbsp; '수학이라는 학문과 거리를 두게 된 사람들에게 수학의 역사를 먼저 보여준다면 어떨까.'문제를 풀기 전에 수학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고, 공식보다 그 공식이 탄생한 이야기를 먼저 만난다면 수학에 대한 부담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적어도 나에게는 그랬다. 내가 과거 중학생 시절에 이 책을 접했다고 이 책을 이해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 사이 참 많은 책을 읽어왔기에 그런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른다.<br>'수학에서 세상이 보인다'는 말을 조금 이해하게 되다&nbsp; 사촌 형은 수학에서 세상이 보인다고 했다. 나는 그 말을 오랫동안 이해하지 못했다. 나에게 수학은 세상을 보여주는 창이라기보다 풀어야 하는 문제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학의 역사』를 읽으면서 조금 다른 생각을 하게 됐다.&nbsp; 수학은 단순히 숫자를 계산하는 학문이 아니라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낸 하나의 언어라는 생각이다.시간을 표현하고, 거리를 측정하고, 공간을 이해하고, 움직임과 변화를 설명한다. 건축을 전공으로 선택한 사촌 형에게 수학은 세상을 바라보는 도구가 됐을 것이다. 그는 수학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데 익숙했을 테니까.&nbsp; 반면 나는 수학을 시험지 위에서만 만났다. 같은 수학을 두고도 서로 전혀 다른 세계를 보고 있었던 셈이다. 그 차이를 생각하니 조금 아쉽기도 하다. 나에게 수학이 이런 인문학적인 이야기로 먼저 다가왔다면 어땠을까. 수학을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보다 수학이라는 학문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먼저 알았다면,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수학을 만날 수 있지 않았을까.<br>늦게라도 다시 가까워지는 중&nbsp; 내가 수학을 더 잘했다면 이 책이 훨씬 재미있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을 읽는 데 어려움이 컸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평소라면 따로 찾아보지 않았을 수학의 역사와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수학이라는 학문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수학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다는 가능성이었다.&nbsp; 나는 여전히 수학과 가까운 사람은 아니다. 30대 초반 프로그래밍을 배우면서 다시 수학을 만났고, 이후에도 가끔 수학과 마주칠 일이 있었지만 여전히 그 거리는 꽤 멀다. 다만 이제는 그 거리를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는다. 평행선을 걷더라도 조금씩 간격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학의 역사』는 그 간격을 좁히는 또 한 번의 계기가 되어주었다.<br>수학과 멀어진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nbsp;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어가고 있는 사람에게, 혹은 수학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계에 서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수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배우고 있는 개념들이 어떤 역사적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는지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나처럼 수학과 멀어진 채 오랫동안 살아온 사람에게는 조금 더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수학을 다시 공부하라고 다그치는 책이 아니라, 수학을 다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기 때문이다.&nbsp; 어쩌면 수학을 어려워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공식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보다 먼저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되찾는 일이 필요할지도 모른다.&nbsp; '이 공식은 왜 생겼을까?'&nbsp; '사람들은 왜 이런 숫자를 만들었을까?'&nbsp; '수학자들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을까?'그런 질문이 생긴다면 수학과의 관계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br>수학과 나 사이의 평행선&nbsp; 책을 덮고 나니 예전의 수학이 생각난다. 중학교 2학년 이후 멀어졌던 수학. 대학에 들어가며 다시는 만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수학. 그리고 30대 초반 프로그래밍을 배우면서 아주 오랜만에 다시 만났던 수학. 지금도 우리는 가까운 사이는 아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완전히 등을 돌리고 있는 것도 아니다.&nbsp; 여전히 평행선을 걷고 있지만, 그 선 사이의 거리가 아주 조금씩 좁혀지고 있는 것 같다. 사촌 형은 수학에서 세상을 보았다. 나는 오랫동안 수학에서 시험과 정답만 보았다. 그런데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 수학은 숫자와 공식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려 했던 인간의 질문과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기록이라는 것을. 그래서 『수학의 역사』는 내게 단순한 수학책이 아니었다. 오랫동안 멀리했던 수학과 다시 마주 앉아 이야기해 보는 시간이었다.&nbsp; 수학을 잘하지 못해도 괜찮다. 지금 당장 모든 공식을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다. 어쩌면 다시 시작하는 데 필요한 것은 정답이 아니라 호기심일 테니까.&nbsp; 나처럼 늦게나마 수학과 가까워지려 하지만 좀처럼 그 거리가 좁혀지지 않는 사람에게, 이 책이 그 간격을 조금 줄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언젠가 나도 사촌 형처럼 “수학에서 세상이 보인다”고 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nbsp; 다만, 지금의 나는 그 말을 조금은 이해하기 시작했다. 수학은 세상을 계산하는 방법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언어일지도 모른다. 스네자나 로렌스의 『수학의 역사』는 그 언어를 잊고 지냈던 사람에게 다시 한번 수학의 문을 열어주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4/76/cover150/k6421307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84764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안티 다크심리학 - [안티 다크심리학 -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에게 조종 당하지 않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66905</link><pubDate>Sun, 23 Aug 2026 14: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669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0518&TPaperId=174669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1/35/coveroff/k23213051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0518&TPaperId=174669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티 다크심리학 -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에게 조종 당하지 않는 법</a><br/>임철웅 지음 / 트로이목마 / 2026년 08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최근 '다크심리학' 책들이 자주 보였다. 나 역시 거기에서 말하는 '조종 당하는 자'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내용이 많았기에 알려고 했다. 하지만 '다크심리학'이라는 게 원래 있던 것인지 궁금했고, 마케팅 요소를 봤을 때 나 역시도 '조종하는 자'에도 많이 해당한다는 생각에 '다크심리학'에 대한 조금은 의문을 갖게 되는 시기에 이 책을 접하게 됐다.<br>&nbsp; 책은 '왜 똑똑한 사람도 흔들리는가', '다크심리학이라는 이름이 가리는 것', '판단은 어떻게 우리를 우회되는가', '조종이 공격하는 5가지 지점', '안티 다크심리학 : 판단을 되찾는 4단계 시스템', '실제 상황에서 적용하기', '이미 흔들린 뒤 회복하는 법' 총 7개의 파트와 부록 A, B, C로 구성된다.&nbsp; 책을 읽으며 '다크 심리학'에 대해 알아보고, 아무리 학력 좋고 똑똑한 이들도 보이스 피싱 등을 당하는 이유에 대해 확인하게 된다. 또, 과거 내가 가스라이팅을 당하거나 거절하지 못했던 일들에 대해 돌아본다. 그때는 '가스라이팅'이라는 용어도 없었고, 내 탓을 많이 하게 되거나 잘 알지도 못하는 이들은 내 탓으로 몰아가는 일이 많았다. 그때는 해당 상황이 그리 만들었다는 것을 생각하진 못했고 억울하기만 했던 때가 떠올랐다.&nbsp; 그냥 가만히나 있으면 모를까 꼭 친하지도 않은 이들이 그랬던 것은... 그들 자신들에게는 객관적인 조언으로 조작되어 남아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파트 4까지 조종 당했던 이들의 상황이나 조건을 다시 되돌아보며 앞으로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다듬어 주는지도 모르겠다.&nbsp; 파트 5부터는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안티 다크심리학'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상황에 어떻게 적용하며 심리적으로 흔들리며 방황한 뒤 회복하는 방법 등을 다룬다.<br>&nbsp; 우리는 여전히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더 많다. 그러니 지금처럼 또 '안티 다크심리학'이라는 게 무엇인지 궁금해 책을 읽게 된 것이 아닐까? 누군가를 보호하거나 타인에게 조종 당하지 않는 게 의외로 어려운 일이며 자신의 의지나 생각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nbsp; 이 책은 '다크심리학'을 이용하기보다는 '다크심리학'이라 명명되고 있는 심리학적 문제들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마주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루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1/35/cover150/k23213051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13556</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창조적 습관 - [창조적 습관 - 위대한 거장들의 '습관'을 훔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60261</link><pubDate>Wed, 19 Aug 2026 20: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602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0122&TPaperId=174602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0/26/coveroff/k0521301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0122&TPaperId=174602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창조적 습관 - 위대한 거장들의 '습관'을 훔치다</a><br/>크리스티안 바예스테로스 지음, 윤승진 옮김 / 페이지2(page2) / 2026년 07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라는 말은 잊을 수 없는 일이다. 그만큼 노력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게 아닐까? 나머지 1%의 영감을 얻기까지의 수련의 시기가 아닌가도 싶다. 물론, 1%를 초과하는 영감을 타고나는 천재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문창과를 들어갔을 때도 내게는 영감 보다 노력의 순간이 더 길었기에 돌아가신 은사님께서도 이미 처음부터 잘 써왔던 다른 학우들에 비해 무에서 유를 만들어 갔던 나를 높게 평가하셨던 게 생각난다.&nbsp; 변화하는 시대를 따라 살아가기 바쁜 AI 시대에 남다른 거장들의 삶에서 창조적 '습관'을 훔친다는 부제에 끌렸다. 분명, 루틴의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어느 정도의 기본값은 주어지는 게 빠르게 습관화를 만들어 가는데 유용하다는 것은 그동안의 삶을 살아오며 경험한 일이었기에 책 내용에 호기심이 갔다.<br>&nbsp; 책은 '빛줄기에 올라타고 싶었던 과학자', '날 수 있다고 믿었던 농구 선수', '생쥐 덕에 제국을 건설한 프로듀서', '평생 단 한 점의 작품을 판매한 화가', '마법의 힘으로 목숨을 건진 소설가', '부모님 집 차고에서 세상을 바꾼 기업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각 장의 제목을 보면 대략 어떤 인물인지는 알 수 있을 듯했다.&nbsp; 첫 장을 읽으며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과학자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본문 안에서 충분히 알 수 있었고, 그에게 무엇이 중요한지는 지금의 그의 평가를 만들어 내게 한 것들에 있다. 간혹 성공한 이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불편하게 다가오는 부분들이 많은데 아인슈타인도 그런 인물들 중 한 명이었다 할 수 있겠다. 그렇다고 그처럼 살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이들은 없길 바란다. 뭐 그런 정신력이 있었기에 남다른 일을 해올 수 있었던 게 아닐지... 사회 윤리적 문제와 떠나 자신이 호기심을 갖고 집중하며 몰입할 수 있는 것을 찾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다는 것도 대단한 행운이 아닐까?&nbsp; 두 번째 장에서 조던의 집중력은 그가 전설로 기록될 수 있었던 이유를 확실히 보여준다. 동시대의 선수 가운데 다른 이들도 있었으나 에어조던은 없었으나 언제나 농구 황제로 남을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운동을 하면서도 적절히 변화를 줘야 한다는 것은 요 몇 년 운동을 하면서 몸으로 느낀다. 조던의 곁에서 시의적절한 인연이 함께 했고 그걸 몰입해 실천할 수 있었기에 살아있는 전설로 남을 수 있었던 게 아니었나 생각해 보게 된다.&nbsp; 월트 디즈니의 성공만 알고 있었을 뿐. 그가 어린 시절부터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를 볼 수 있었다. 나와 비슷하지만 다르게 다양한 일들을 접했음을... 벼랑 끝까지 몰리기도 하다 정상에도 섰으나 안주하기 보다 더 내딛는 모습은 분명 다른 모습이었다. 잘 될수록 주변을 더 둘러봐야 한다는 것도 생각하게 한다. 자신의 어려움을 타인에게 전가하는 것은 쉽지만 성공을 나누는 일은 쉽지 않은 듯하다. 남의 눈에 티는 보면서 자신의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는 것 같다고 해야 할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그의 모습을 보며 나는 너무 움츠리고만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한다.&nbsp; 우리에게 유명한 반 고흐의 일화를 보더라도 그가 살아생전에 지금 정도의 인기를 얻으리라 생각하진 못했을 것이다. 쉽지 않고 우울한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그림을 그려왔다는 것. '해리 포터'의 작가 J. K. 롤링의 이야기도 여느 영화 시나리오 못지 못할 내용으로 고흐와 다른 결말로 나아간다. 물론, 두 사람에게서 배우는 교훈은 지금의 내 나이에도 아직은 더 써봐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마지막 장에 스티브 잡스의 직관이 이어지고 내가 올해 다시금 경력을 살리는 일을 하면서도 펜을 놓지 않는 것이 이상하게 책과 이어지는 것 같다.&nbsp; 각 장 마지막에 각 인물별로 남긴 교훈이 이 책의 핵심 내용들을 요약해 전달하고 있다. 본문을 읽을 시간이 없어 필요한 것만 취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여섯 사람의 거장들이 남긴 교훈을 접하는 것으로도 이 책에서 얻을 게 꽤 있을 듯하다.<br>&nbsp; 왜 위대한 거장들의 '습관'인지는 책을 읽으면 알 것이다. 괜히 99%의 노력이 아니었다. 그 수치가 눈으로 보인다면 조금 더 참고 나아가며 거장으로 나아가는 이들이 더 많아지겠지만 아쉽게도 그 수치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을 인내하며 계속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아가는 것이 천재라 일컬어지던 '후천적 창조자들'을 만들어 내는 힘이라는 것을...&nbsp; 스스로가 별다른 능력 없이 꾸준히 열심히 해 나가는 능력이 있는 이라면 이 책이 또 다른 '후천적 창조자'의 문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0/26/cover150/k0521301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02663</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실험하는 고고학자 - [실험하는 고고학자 - 고대 인류 문명의 모습과 소리, 냄새, 맛을 재현하는 과학자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49187</link><pubDate>Thu, 13 Aug 2026 21: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491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125&TPaperId=174491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2/39/coveroff/k9021301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125&TPaperId=174491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실험하는 고고학자 - 고대 인류 문명의 모습과 소리, 냄새, 맛을 재현하는 과학자들</a><br/>샘 킨 지음,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6년 08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고고학 하면 생각나는 사람은 '인디아나 존스'가 아닐까? 내 주변을 돌아보면 군대 후임이었던 친구가 고고 미술학을 전공했다. 그 친구는 군대에서 6.25 유해발굴단으로 파견을 다녔는데 결국 그 경력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nbsp; 내 경우는 그나마 특별한 케이스이고, 고고학은 우리와 멀게 느껴지는 학문 분야인데 '실험하는'이라는 수식이 붙어 호기심이 갔다. 그나마 표지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었기에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기대하며 책을 펼친다.<br>&nbsp; 책은 꽤 두꺼운 편이지만 논픽션과 픽션이 버무려져 있어 흥미롭게 읽힌다. 7만 5000년 전 아프리카에서부터 1500년경 멕시코까지의 내용들을 다룬다.&nbsp; 첫 부분에서 '카야테'라는 인물의 생활사는 당시의 상황을 이미지화 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뗀석기는 알지만 현재 그 방식을 정교하게 활용하는 에렌은 얼마나 그 방식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을지 생각하게 된다. 이어지는 남아메리카에서는 시간이 7만 년 정도 이후의 일이라 기술의 발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마 앞선 아프리카의 주인공에게도 투창기가 있었더라면 피곤해 보였던 주인공의 사냥이 보다 수월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튀르키예에서는 신석기로 넘어가며 스토리 안에서 독특한 매장 문화를 만나게 되는데 픽션이 그리 단순하진 않게 흘러가는 게 저자가 노력을 들였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nbsp; 이집트에서 장례 문화를 통해 미라 때문에 항아리 산업이 발달할 수 있었음과 피라미드를 쌓는 장치에 대해 접할 수 있었다. 그동안 예상만 했던 것과 실질적으로 사진 등으로 보게 되는 것은 확실히 달랐다. 폴리네시아는 워낙 해상 민족으로 현재 세일링을 하는 내게 멀리 있지는 않았다. 물론, 우리의 세일링 요트와 그들의 배는 다른 모양이었으나 폴리네시아를 떠올리면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모아나'를 떠올리기도 했다. 책에서 언급하는 정도의 항해사의 능력을 이제는 문명 기기들을 활용하며 보완할 수 있으나 그 시기였다면 내가 지난 6월 일본 가마고리 시에서 한국 통영까지의 항해에서 무사하게 돌아왔을지 장담할 수 없는 일이다. 물론, 기회가 된다면 과거의 항해 기술을 배워보는 것도 기회가 될 것 같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nbsp; 후반부의 로마에서부터 멕시코까지의 실험 고고학도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복원하려 어떤 노력을 하는지도 만날 수 있었다.&nbsp; 실험 고고학을 주변에서 찾아보자면 가장 확실히 떠오르는 것은 요리가 아닌가 싶다. 본문에서도 고대의 도기에서 채취한 효모를 이용해 빵을 만드는 모습도 연결이 된다. 실전된 과거의 조리법을 복원해 가는 요리사들의 모습은 어쩌면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실험 고고학자의 모습은 아닌가 생각해 보게도 된다.<br>&nbsp; 제목의 '고고학'만 보자면 우리의 삶과 거리가 있을 것 같았으나 오히려 멀리 있지 않은 내용들을 담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실전된 과거의 문명들이 어떻게 실험을 통해 되살아 나는지를 픽션과 함께 만나볼 수 있던 책으로 두께에 대한 부담감만 내려놓는다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2/39/cover150/k9021301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23912</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다산의 기록법 - [다산의 기록법 - 평범한 생각을 가장 강력한 지적 자산으로 바꾸는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47409</link><pubDate>Wed, 12 Aug 2026 22: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474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824&TPaperId=174474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5/52/coveroff/k8421308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824&TPaperId=174474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산의 기록법 - 평범한 생각을 가장 강력한 지적 자산으로 바꾸는 힘</a><br/>조윤제 지음 / 오아시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어쩌다 보니 기록이 익숙한 사람이 됐다. 그렇다고 엄청난 기록을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내 경험을 주로 기록을 통해 정리를 하는 게 이젠 익숙하기에 기록은 어느 순간 내 일상의 일부가 됐다. 그렇게 기록이 생활의 한 부분이기에 이 책에 끌리지 않을 수 없었다. 거기에 다산 정약용 선생의 기록법이라니... 다산 선생의 책을 많이 읽지는 못했어도 그분이 유배지에서 남긴 글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기에 어떻게 그렇게 많은 책을 저술할 수 있었는지 노하우를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br>&nbsp; 책은 '근본', '체계', '삶', '유산' 4장으로 구성되고 각각 세부적으로 다산 선생의 기록 법의 핵심들이 정리되어 있다. 1장은 특히 기록법의 근간이 되는 내용들이 많이 보인다. '머리말'에서도 언급이 되는 내용들이 많이 보인다. 내가 몇 년째 하고 있는 매일 미사를 읽으며 성구를 뽑는 것과는 다르나 책을 효율적으로 읽기 위한 방법에 '초서'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쓸모'에서는 너무 단순하게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한다. '관찰'은 내 기록의 가장 중요한 요소였고, '축적'과 '차록'도 기록을 하는 이들이라면 다들 이미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nbsp; 2장을 보면 내게는 '분류' 부분이 참 약하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물론, 뭔가 정리를 할 때는 잘 하는데 내 글에 있어서는 뒤죽박죽이 되어 버리는 일이 많다. 그래서 제대로 나만의 책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나마 다른 네 가지는 어느 정도 보완을 하고 있어 지금까지 글을 쓰려 노력하는 게 아닐까?&nbsp; 3장을 읽으며 과거 20대 시절 글을 쓰며 생각한 게 떠오른다. 분명 그때보다 삶이 쌓여갔기에 당시 보다 뛰어나게 나아지진 않았어도 삶의 흔적들이 글에 묻어나는 게 아닌가 싶다. 그렇게 기록이 내 삶의 일부가 되어 버렸으니...&nbsp; 4장의 내용들을 나 역시 써보려 하지만 그게 다른 이들에게 남겨줄 만한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기록으로서의 내 흔적을 남기는 일이 아닐지... 더 글을 잘 쓰고 싶은 이유도 제대로 된 '유산'을 남기기에는 아직 모자람을 알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nbsp; 각 장 마지막에 '다산의 기록법 가이드'가 있어 앞선 본문에서 읽은 다산의 기록법을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정리한 부분이다. 실질적인 기록 법의 노하우를 배워 연습하며 자신만의 기록법을 만들어 가기에는 이 부분을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br>&nbsp; 책이 너무 두껍지 않다. 하지만 글을 쓰는 이들이 어떻게 기록을 통해 자신의 생각 정리하며 자신만의 글을 써 나갈지에 대해 고민해 보기 좋고, 기록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어떻게 기록을 하며 자신의 글을 채워 나갈지에 대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5/52/cover150/k8421308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55209</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주님의 교회 우리의 교회 - [주님의 교회 우리의 교회 - 주님이 세우시고 우리가 일궈 가는 교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40680</link><pubDate>Sun, 09 Aug 2026 13: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406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119937&TPaperId=174406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1/3/coveroff/893211993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119937&TPaperId=174406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주님의 교회 우리의 교회 - 주님이 세우시고 우리가 일궈 가는 교회</a><br/>손희송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lt;본 게시물은 가톨릭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gt;&nbsp;<br>교회의 일원이 된 지 25년이 됐다. 20대와 30대를 지나 40대 초반까지 본당에서 청년 및 단체 봉사를 하며 지내온 시절이 문득 떠오른다. 요즘은 주일 미사 참례를 잘 하자는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내게 이 책 제목이 문득 끌렸다.&nbsp; 부제인 '주님이 세우시고 우리가 일궈 가는 교회'에 대해 상당 기간 의심을 하지 않았었는데... 작년 생각을 달리하게 되는 일이 생겼다. 나 역시 죄인들이 많은 교회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문제와 다른 괴리가 생기게 되는 문제였다. 현재는 집에서 가까운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며 '우리에게 맡겨진 이들을 위해' 미사 참례를 하는 것으로 평온한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고, 이 책을 통해 '주님의 교회이자 우리의 교회'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br>&nbsp; 책은 크게 '주님이 세우신 교회', '우리가 일궈 가는 교회'의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교회, 삼위일체 하느님의 작품', '신약 성경에 나타난 교회', '보편 공의회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교회 - 보화를 담은 질그릇' 4장으로, 2부는 '교회 - 대조 사회', '보편 사제직과 직무 사제직', '평신도 봉사자의 사명', '교회의 신앙 전수 사명'으로 책을 이어간다. 내가 궁금했던 내용들이 대부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nbsp; 1부를 읽으며 성경에서 봤던 교회 공동체 이미지를 좀 더 디테일하게 떠올려 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 사람들이 처음 모이는 공동체(단체, 모임) 등에는 체계를 잡아가는 문제들이 일어나지만 그래도 교회는 주님께서 함께 하셨기에 그 문제들이 신앙을 통해 다듬어졌다는 생각을 한다. 2차 바티칸 공의회 부분을 읽으며 왜 가톨릭교회가 타 종교에 대해 우호적인 모습이 됐는지도 알 수 있는 내용을 볼 수 있었다. 보편 공의회가 지금의 교회가 있기까지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도 접할 수 있었고, 교회 안에 뿌리를 내리고 신자들의 삶에 실현되기 위해서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데 신자들은 물론 성직자에게도 비슷하게 긴 시간이 필요한 게 아닌가도 싶었다. 마지막 부분의 내용을 보며 불완전하지만 그렇기에 주님께서 성인들을 부르시어 교회를 쇄신을 만들어 가셨다는 내용은 수긍이 가는 내용이었다.&nbsp; 2부를 읽으며 교회에서 경험한 일들을 떠올리게 한다. 사제들마다 다르지만 권위적으로 봉사자들의 봉사를 당연시하는 본당 신부님을 만나게 될 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회의적인 생각이 들기도 했다. 봉사자들도 분명 그들의 생활이 있는데 '보편 사제직'이라 하기에는 과한 모습들이 있었다. 변화를 위한 시기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사제의 인사를 통해 봉사자들의 순환은 의외로 '나 아니면 안 돼!"라는 생각을 갖는 이들이 활동보다 내적으로 신앙을 다지기 위한 시간이 되는 것은 아닌가도 생각한다.&nbsp; 오랜 시간 꾸준히 봉사를 하는 이들이 대단하기도 하지만 변화도 필요는 하다. 간혹 자리에 맞지 않게 오래 머물러 있는 이들의 봉사에 대한 의문도 들 때가 있다. 그리고 실질적인 봉사 경험이 없으며 나이로 자신의 의견을 밀어붙이는 이들도 종종 봐왔기에 왜 나이의 구분이 있는지도 돌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br>&nbsp; 책을 통해 교회에 대해 더 생각을 해보게 되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주님의 교회가 어떻게 우리의 교회로 이어져 왔고 일궈 가고 있는지를... 우리는 과연 제대로 그 사명을 수행하고 있는지와 교회 안에서 우리는 주님 보다 나를 우선해서 교회를 일구려 하는 것은 아닌가도...&nbsp; 교회의 일원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이라면 교회에 대해 다시금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는 책이라 전하며 글을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1/3/cover150/893211993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1034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쩌면 동환느 어른을 위한 것 2 -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 지친 영혼을 위한 동심 처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35550</link><pubDate>Thu, 06 Aug 2026 13: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355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0304&TPaperId=174355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0/14/coveroff/k7321303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0304&TPaperId=174355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 지친 영혼을 위한 동심 처방</a><br/>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6년 07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어린 시절 집에 문고판 형태의 전래동화 책을 많이 읽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책으로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전우치전』과 『피터팬』이 기억에 남는다. 그 외에도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접하거나 유치원에서 접한 그림 동화 책들은 내가 지금의 나로 자라나는 데 영향을 많이 줬다고 생각한다.&nbsp; 책 제목을 보며 공감대가 형성된 것은 그런 동화를 읽으며 커왔고, 스무 살이 되어 다시 읽었던 『어린 왕자』를 통해 그동안 못 봤던 것들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br>&nbsp; 책은 '함께할 때야 빛나는 것', '진심의 아름다움', '상상을 뻗어 자유로운 세계로', '내 심장으로 마주하는 모험', '우리의 성장을 닮은 이야기' 총 다섯 파트로 구성되며 익숙하거나 이미 읽어본 동화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축약된 형식으로 각각의 동화의 전반적인 줄거리를 정리해 놓고, 그 동화 속에서 얻는 교훈 들에 대해 정리한 내용들이었기에 읽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어느 순간 변해가는 모습은 어떤 영향이 있었을지도 궁금해지기도 한다.&nbsp; 분명 그들도 비슷한 교훈을 얻었을 텐데 사람에 따라서는 반대적인 부분을 악용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그런 이들을 몇 명 만나봤기에 현실은 이성적이지 못하다는 것 또한 체득할 수 있었다. 믿었던 이들에게 뒤통수를 맞거나 호의를 베풀다 보면 그것이 당연한 권리라 여기며 더 이용하며 날 가스라이팅 하려는 이들도 많았음을...&nbsp; 그래서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내가 잘 하면 상대방도 잘 할 것이라는 생각에 경종을 울리는 역할이기도 하지만 또 너무 각박하거나 혼자 잘 살려고 하는 것도 결코 좋은 게 아님을 이제라도 돌아보는 게 어떠냐는 것 같기도 했다. 안타까운 사실은 이런 내용의 책을 꼭 읽어야 할 사람들은 정작 책을 잘 읽지 않는다는 현실이 아닌가 싶었다.<br>&nbsp; 너무 오래 걸리지 않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니 삶이 각박해졌다는 느낌에 도움이 될 책을 찾는 이들과 이상하게 일이 풀리지 않아 기운을 잃은 이들, 주변에서 친하게 지내던 이들이 하나 둘 떠나가는 이들이라면 읽어보길 권하고 싶은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0/14/cover150/k7321303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901488</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대한민국 주식투자 지도 - [염승환·김익환의 대한민국 주식투자 지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35465</link><pubDate>Thu, 06 Aug 2026 12: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354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0276&TPaperId=174354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7/21/coveroff/k5321302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0276&TPaperId=174354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염승환·김익환의 대한민국 주식투자 지도</a><br/>염승환.김익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소액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개미 투자자로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그나마 버티고 있는 중이다. 여유 자본은 없기에 새로 투자를 늘리지 않았던 시기 지금의 변동성을 겪는 게 내게는 다행히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추후 경제활동으로 수익이 발생할 때 현재와 다른 투자 시장을 만나게 될 텐데 어떤 종목에 투자를 해야 크게 잃지 않으며 길게 보고 갈 수 있는지는 이제 새로운 과제가 아닌가 싶었다.&nbsp; 이 책은 적절한 고민을 하는 내게 딱 맞는 니즈를 보여주는 책 같았다. 주린이를 위한 투자도서로 유명한 염승환 이사가 이름을 걸고 공동 저자로 참여하는 책을 통해 앞으로의 대한민국 주식투자 지도는 어떻게 그려질지... 부제처럼 '당장 올라탈 주식과 먼저 담을 주식'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며 책장을 넘긴다.<br>&nbsp; 책은 '지금 세상이 바뀌는 곳에 올라타라', '3년 뒤를 바라보며 위기에 투자하라' 두 마당으로 구성된다. 각각의 프롤로그가 염승환, 김익환 저자로 나뉜 것을 보니 두 저자가 한 마당씩을 맡은 듯하다. 첫째 마당의 프롤로그를 보니 현재의 상황과 다른 희망적으로 코스피 9,000 포인트를 바라보는 때에 쓴 것 같았다. 뭐 추후 이어나갈 시장에서 지금 그렇게까지 많이 변하진 않았을 것이지만 이상하게 씁쓸한 것은 현재 MTS를 볼 때의 기분과 같았으나 현재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독서라 희망적인 흐름을 따르기로 한다.&nbsp; 1부를 읽으며 AI 시장을 내가 얼핏 아는 것과 전혀 보는 게 다르다는 것을 확인한다. 그만큼 내가 어설프게 알고 투자했음을 안다. 알아가면서 투자를 했기에 왜 우리나라가 앞으로의 AI 혁명에 주도적인 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2부의 수혜 산업들이 내 포트폴리오에 들어 있다는 것은 무지성 투자에서 뭔가 공부를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했으나 내겐 디테일이 부족하다는 것도 다시금 공부한다. 3부는 뉴스나 경제 채널에서 본 내용들의 세부적인 사항들을 만날 수 있었다.&nbsp; 둘째 마당은 경제지 기자 생활을 16년 넘게 해온 저자의 시선이 담겨있다. 1부는 조금은 가지고 수익을 내고 있으나 요즘 다시 주춤한 삼성전자 및 K 반도체의 실질적 과거를 들여다볼 수 있다. 주식투자를 제대로 시작한 지 이제 몇 년 되지 않았기에 더 그렇겠으나 위기 후 반전이라는 말은 그동안의 기록이 증명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부를 통해 실물 자산이 확실한 상장 회사들을 만나게 된다. 자산을 많이 보유한 것보다 어떻게 개발하거나 매각하고 새로운 사업에 투자를 하며 주주환원이 연계된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한 것은 내 얕은 투자 지식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래도 부동산 개념은 잘 알고 있기에 흥미롭게 읽히는 부분이었다. 3부는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제대로 투자를 해보지 못하고 있는 배당주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데 대부분 내가 투자를 해보지 않았던 회사들이라 잘 알아둬야 할 내용이었다. 4부와 5부는 정말 나로서는 생각하지 못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왜 주식 투자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지를 새삼 깨닫게 하는 순간이었다.<br>&nbsp; 책을 읽는 동안 많은 금액이 아니라며 정말 얕고 좁게만 알고 투자를 해왔음을 깨달았다. 그러면서 앞으로 어떤 분야에 투자를 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것은 어쩌면 광오한 마음가짐이 아니었을까? 전문적으로 투자를 하는 이들이라면 이 책의 내용이 아주 생소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내가 가진 주식들의 정보들만 파악하려 했지 그 이상의 것들은 찾아볼 생각을 하지 못했기에 변동성에 흔들렸던 것은 아닌가도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다.&nbsp; 불확실성이 커진 요즘 같은 시장에서 어떤 종목에 투자를 해야 할지 고민인 이들이나 주린이에서 한 발 더 나아가려는 이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7/21/cover150/k5321302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72156</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평화로운 가난 속에서 단정하게 - [평화로운 가난 속에서 단정하게 - 자발적 반지하 삶에서 발견한 돈과 노후의 재설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32762</link><pubDate>Tue, 04 Aug 2026 22: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327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0610&TPaperId=174327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1/85/coveroff/k8221306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0610&TPaperId=174327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평화로운 가난 속에서 단정하게 - 자발적 반지하 삶에서 발견한 돈과 노후의 재설계</a><br/>최광희 지음 / 자크드앙 / 2026년 07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지금 반지하라 얘기하는 주거에서 살아본 적은 없다. 하지만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짓기 전 우리 집은 반지하라 불릴 정도의 낮은 정도에서 마당이 아니라면 딱히 볕을 볼 창문은 없었던 것 같다. 슬레이트 지붕으로 둘러진 집. 마당을 공유하며 세입자들과 함께 실외 공용 화장실을 사용하던 시절을 겪으며 커왔으니... 그 기억 때문에 지층이라 부르는 우리 집 1층은 반지하라 불리기 애매한 포지션이라 확신하게 된다.&nbsp; 사실 이 책 외에 저자를 잘 알지 못했다. 마니아층이 있는 저자지만 그것보다는 풍족하지 않은 삶에서의 '돈과 노후의 재설계'에 시선이 갔다. 꽤 오랜 시간 여러 일을 전전긍긍하며 아등바등 살려고 노력했던 시간들이 떠올랐고, 이제는 새로운 사업이 자리에 잡는 것도 중요하고, 저자보다는 어리지만 노후가 막막한 4050세대이기 때문이다.<br>&nbsp;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된다. 집, 돈, 일, 불안, 늙음, 폭력, 불평등에 대한 글들이다. 1장을 읽으며 저자가 살고 있는 집이 내가 지금 살고 있는 다가구 주택과는 다른 모습의 집 형태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리적으로 본다면 지은지 36년이 지난 우리 집처럼 저자가 살고 있는 마음의 고향도 연와조의 집일 것이라 생각된다. 다만, 다가구이지만 세대 분리를 해서 호수가 나눠진 집일 것이라는 공인중개사의 지식이 끼어든다.&nbsp; 어린 시절부터 이 집 이전의 다가구부터 새로 지은 후의 집까지 다가구 주택이 익숙한 내게 아파트의 편리함이 오히려 낯설다는 것도 떠올리게 한다. '무기력에서 벗어나면 궁핍은 불편일 뿐'이라는 말에 공감이 갔다. 오히려 풍족하기에 무기력 해지는 이들도 주의해서 흔히 볼 수 있기에 나는 불편을 감안하는 게 아닐까도 생각해 본다.&nbsp; 2장을 읽으면 왜 내가 돈을 모으지 못하면서도 그럭저럭 살아가는 이유를 깨닫게도 된다. 저자와는 다른 의미지만 비슷한 상황이 이어지니 나름의 생활 방식에 적응이 된 것은 아닌가도 생각하게 된다. 물론, 저자와는 전혀 다른 방식과 생활의 패턴이지만 축적과 거리를 두니 돈에 대한 욕심은 내가 먹고 살 정도면 된다는 과욕과 거리를 두게 된 것은 아닌가도 생각을 해본다. 저자의 돈에 대한 글은 나와 코드가 맞는 내용이라는 것과 그동안 왜 아등바등 살아왔나도 돌아보게 한다.&nbsp; 3장을 읽으며 아등바등 사는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열심히 살았음에도 잘 풀리지 않았던 일들... 차라리 열심히 살지 않았더라면 덜 억울하진 않았을까 싶기도 했다. 지금 준비하는 일에 대한 자세가 조금 달라진 이유도 그 때문인지 모르겠다. 뭐 그렇다고 열심히 안 할 성격은 아니지만 조바심은 내지 않도록 마음을 계속 다잡고 조급해지지 않게 하려 노력 중이다.&nbsp; 이어지는 4장에서 7장까지의 글들도 내 현실 때문인지 코드가 잘 맞았다.<br>&nbsp; 처음에는 제목이 흥미로워 책을 읽게 됐는데 저자의 글 역시 어렵지 않게 잘 읽히는 매력으로 독서의 몰입도를 높였다. 책을 읽는 동안 만나본 적 없으나 유튜브를 통해 찾아보고 그의 방송들을 찾아보고 싶어졌다. 또, 실제로 만나 함께 술을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 호감이 생기게 하는 책이었다.&nbsp; 나 역시 가난 속에서 평화를 찾아가는 삶을 이어가는 중에 만나게 된 책이라 더 끌렸고, 읽을수록 왜 저자의 팬덤층이 두텁다는 이유를 알 수 있었던 책이라 전하며 최광희 평론가를 좋아하는 이들은 물론, 풍요롭지 않다는 비관 속에 살아가는 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1/85/cover150/k8221306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18572</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브랜드 에이전트 - [AI 브랜드 에이전트 - AI 대항해 시대, 살아남는 마케터의 브랜딩 전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26854</link><pubDate>Sat, 01 Aug 2026 14: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268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0208&TPaperId=174268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1/11/coveroff/k1921302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0208&TPaperId=174268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브랜드 에이전트 - AI 대항해 시대, 살아남는 마케터의 브랜딩 전략</a><br/>정허로 지음 / 박영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처음 챗 GPT가 나왔을 때에는 별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AI는 이제 활용하지 못하면 안 되는 시기가 됐다. 원래 마케팅을 했던 것도 아니고, 제대로 마케팅을 배우지 않고 마케팅 일을 몇 년 했던 것 외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적었다. 어느 순간 브랜딩에 눈이 갔지만 그게 생각보다 넓은 영역이었고, 책으로 접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큰 회사들이었기에 계속해서 공부하는 것 말고는 답이 없었다. 이 책도 그렇게 AI 시대 브랜딩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인 내 눈에 들 수밖에 없었다.<br>&nbsp; 책은 '판매의 종말, 케어의 시작', '에이전트가 바꾸는 새로운 규칙', '브랜드 에이전트의 운영과 관리' 크게 3부로 구성된다. '브랜드 에이전트'는 또 생소한 이름이었다. 브랜드 관련 책들을 읽다 보면 모르는 것들을 자주 만나게 되는 데 이 책도 그런 부분이었다.&nbsp; 1부를 읽으며 1장에서 브랜드 에이전트가 어떤 것인지는 알 수 있었고, 나 역시 동네 과일 가게 김 사장님처럼 공인중개사 일을 할 때 비슷한 일들을 해왔기에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고객들의 정보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해당 일을 하지 않게 되어 그 부분들을 소홀하게 됐음을... 여러 직종의 일을 하면서 그때마다 당시의 고객들과의 연을 이어가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들이 나를 어떻게 아느냐에 따라 문의 사항이 달라졌기에... 그나마 친분을 쌓고 있는 이들은 내 SNS를 통해 이동하는 내게 관심을 가져 그에 따라 케어까지는 아니라도 그들의 니즈를 어느 정도 충족시킬 수도 있었는데 이 책은 앞으로의 사업에 어떻게 AI를 활용해 그 부분들을 적용시킬지에 대해 생각을 하게 만든다. 사실 플랫폼을 통한 연계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브랜드 에이전트는 그 이상을 다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플랫폼을 봤다면 그 이상을 준비하고 있는 업계 분이 있었음도 책을 읽는 동안 확인하게 된다. 알고 보는 것이 다르기에 생각의 차이도 있었음도 깨닫게 한다.&nbsp; 2부에서 기존의 마케팅 시스템에 익숙한 내게 4장 '이중 언어 전략'의 내용들은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게 만드는 내용이었다. 이미 데이터의 중요성을 알기에 그에 관련된 부분에도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기존 사람을 위한 마케팅 언어에 익숙한 내게 새로운 시대 필요한 데이터 언어를 확인케 한다. 지금 준비 중인 사업에서도 분명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 적절한 시기에 만난 책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결국 우리도 실패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게 되는 입장이기에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은 적합한 내용이며 앞으로 지향해야 할 부분이었다. 플랫폼 시장에서 새로운 틈새를 이용한 부분이라지만 전혀 새로울 것이 없는 내용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떻게 관여하느냐에 따라 전혀 해석이 달라질 수 있는 내용이 아닌가 싶었다.&nbsp; 3부를 보며 브랜드 에이전트의 문제도 만나게 된다. 잘못된 설계를 했을 때의 리스크. 잘 알지 못하고 섣불리 시도하는 게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시장에서 이미 브랜드 에이전트를 운용하고 있는 이들의 사례들과 플랫폼들의 진화도 만나게 된다. '리더의 결단'부분을 보면 여러 생각이 들기도 한다.&nbsp; 브랜드 에이전트는 내게 생소한 명칭이나 내용을 보자면 또 완전히 생소한 부분은 아니었다. 다만, AI를 활용한 새로운 처리 방법이 아닌가 싶었다. 각 장 마지막에 [CEO's Insight], [MVP Prototype], [실행 프레임워크]는 브랜드 에이전트가 생소한 이들에게 어떻게 각 장의 내용들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지를 생각에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기에 책을 참고하며 그 간극을 좁혀가야 할 부분이라 여겨졌다.<br>&nbsp; 'AI 대항해 시대'라는 말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시기. 새로운 브랜드 마케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참고를 해야 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1/11/cover150/k1921302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811136</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잠들기 전 마지막 생각이 내일을 결정한다 - [잠들기 전 마지막 생각이 내일을 결정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11633</link><pubDate>Sat, 25 Jul 2026 22: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116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0201&TPaperId=174116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1/94/coveroff/k2121302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0201&TPaperId=174116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잠들기 전 마지막 생각이 내일을 결정한다</a><br/>김범준 지음 / 웨일북 / 2026년 07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잠들기 전 마지막 생각이 내일을 결정한다'라는 제목이 흥미롭게 끌렸다. 내가 잠들기 전 하는 생각들을 다 떠올리긴 어려우나 그 생각들이 내일에 영향을 주는 일을 경험해 봤기에 끌렸다고 할까? 한동안 철학 책을 접하지 않았고, 요즘 잠들기 전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니 저자 정도는 아니어도 분명 PC의 숏츠나 릴스를 의미 없이 보거나 못 본 드라마를 보는 게 대부분이었다. 요즘 생각할 게 많아진다고 그 고민을 미루려 그렇게 했던 것 같다. 해결책을 아주 가끔 얻기도 했으나 대부분은 큰 의미가 없었고, 좀 내일을 위한 노력에 도움이 될 내용 같아 책을 읽게 됐다.<br>&nbsp; 책은 '몸과 일상을 회복하는 밤',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는 밤', '어제의 나를 극복하고 사유하는 밤', '관계의 평온을 되찾는 밤', '다시 나를 사랑하기 시작하는 밤', '내일을 위해 내면의 힘을 채우는 밤' 내가 끌리는 매력적인 제목의 여섯 파트로 구성된다. 최근 답답했던 일들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는 것 같은 제목들이 많이 보였기 때문이다.&nbsp; 첫 파트를 읽으며 몇 개의 글이 걸리긴 했으나 유독 키케로의 철학을 다루는 부분의 부제 '내 몸의 이상 신호에 귀 기울이는 법'이 끌린 것은 과거 몸의 신호를 무시하다 겪었던 대상포진이 떠올랐다. 그리고 요즘에도 대상포진 이후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나오는 몸의 상태들이 요즘 나타나는데 더운 시기 무리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도 생각을 해보게 한다. 최근 신경 쓰일 일들까지 겹쳐 그런 것 같기에 다시금 주의를 해야 할 것 같다.&nbsp; 파트 2는 첫 글에서 얼마 전 내 분노를 떠올리게 한다. 나를 아는 이들은 내가 그런 말도 평소 안 하는데 SNS에 남겨놔서 무슨 일이냐 물어보는 이들이 많았는데 그렇게 글로라도 풀어야 풀릴 일이었다. 안 그랬다면 더 계속 안고 가며 정말 나를 태우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그 뒤에 나오는 내용은 나와는 별개의 문제라 생각하자 어떻게든 내가 피해 가기 어려운 내용들을 만나게 되며 정말 나이만 먹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나마 어린 시절보다 절제하는 능력이 생긴 것은 안 좋은 결과를 겪어봤던 학습에 의한 게 아닌가 생각도 든다.&nbsp; 파트 3는 내가 아는 지인에게 권하고 싶은 내용이다. 그 친구는 이런 고민들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종종 드는 생각이 파트 3에서 보인다. 큰 변화가 없는 것을 추구하지만 내 삶 자체는 계속 변하고 있다는 것을 이 나이가 되어 보니 모를 수 없었기에 드는 생각이었다.&nbsp; 파트 4의 내용들도 이 나이에 보니 확실히 와닿는 내용들이었다. 과거에는 관계 중독 같은 삶이 싫었기에 변화를 시도하며 좀 분리를 시켜왔다. 하지만 그런 행동이 다른 결과를 낳기도 했다. 최근 날 분노케 했던 일도 이 파트의 내용에도 속한다. 나이가 들으며 피할 수 없이 마주쳐야 할 경험 속에서 느껴지는 것들을 만난 기분이랄까? 지금은 와닿지 않을지라도 추후 확 와닿는 시간이 올 것 같은데 책으로 알아둔다면 확실히 자신의 것이 될 수 있는 내용이라 여긴다.&nbsp; 파트 5의 내용은 가볍지 않게 다가온다. 결국 이 책을 읽는 이유에도 파트 5의 제목과 같은 심정이 들어 있었다. 다른 파트의 글들도 와닿았는데 이 부분의 내용들은 유독 더 다가온다. 내가 여전히 나를 사랑하고 있지 않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nbsp; 마지막 파트의 내용은 이 책의 제목으로 다룰 만큼의 비중과 내가 흔들릴 때마다 도움이 될 내용들을 만나게 된다. 솔직히 현재도 불안은 여전하다. 이 시간에 이렇게 책을 읽고 쓰는 것도 그 불안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일이기에 그 불안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그 힘을 잘 활용에 내 변화의 힘에 불을 붙이려는 노력을 위한 준비를 하는 내용이었다.<br>&nbsp; 잠들기 전 이제는 책 보다 PC나 스마트폰이 익숙한 시기. 뭔가 낭비가 되는 시간 책을 통해 오늘 보다 더 나아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책을 읽는다고 바로 변하진 않겠으나 그래도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었다. 잠들기 전 낭비되는 시간에 미안함을 느끼는 이들이나 변화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읽어보면 도움이 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1/94/cover150/k2121302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819469</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미치도록 알고 싶은 아이디어 발상법 - [미치도록 알고 싶은 아이디어 발상법 - 세계 최고 권위 칸 광고제 우승자의 크리에이티브 비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03910</link><pubDate>Tue, 21 Jul 2026 15: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039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0661&TPaperId=174039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9/3/coveroff/k2321306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0661&TPaperId=174039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치도록 알고 싶은 아이디어 발상법 - 세계 최고 권위 칸 광고제 우승자의 크리에이티브 비법</a><br/>나카가와 료 지음, 한세희 옮김 / 알토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나이가 들수록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익숙한 것들이 편해지고 반복된 일들만 하고 싶어지는 게 과거와 다른 점이랄까? 어린 시절에는 다양한 것들에 대한 호기심을 보였는데 나이가 들수록 그런 일들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나마 다양한 직업을 통해 여러 일들을 해봤기에 변화가 낯선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에도 하는 일들은 비슷비슷하게 처리를 하게 되며 예전 같은 아이디어는 떠오르지 않음이 걱정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때에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어떻게 하면 괜찮은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그 욕구를 충족시킬만한 책이라는 생각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br>&nbsp; 책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탄생할까', '유니크한 아이디어를 만드는 히든카드', '기획을 위한 발상은 다르다', '막힌 머릿속을 뚫는 비결', '발상 체질로 전환하는 열한 가지 공식', '미래를 바꾸는 발상의 힘' 총 6장으로 구성된다.&nbsp;&nbsp; 첫 장을 읽으며 '아이디어'와 '기획'의 경계를 생각하게 된다. 내가 과거 그 경계를 제대로 구분하지 않고 혼동하며 사용했던 것 같다. 뭐 당시에 결과는 나쁘지 않았기에 큰 문제는 되지 않았으나 제대로 정의하지 못했기에 새로운 생각들에 대해 혼란을 겪거나 정체되는 것은 아니었는가도 생각하게 된다. 특히, 아이디어는 '즉흥적인 생각'이고, 기획은 '사고의 힘'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 같다.&nbsp; 두 번째 장의 첫 글은 지난달 일본에서 항해 계획을 짤 때를 떠올리게 했다. 결국 초행길에서 시간과 거리의 문제를 해결하는 항로를 만들 수 있었고, 가마고리 시에서 시모노세키까지의 거리를 6일로 단축시킬 수 있었다. 워낙 현지인도 무박일 경우 7일 정도가 걸릴 것이라 했으나 우리는 기항지 곳마다 휴식과 수면을 취하며 6일 만에 일본 내에서의 항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물론, 항해가 아이디어와의 싸움은 아니지만 첫 글과 연결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nbsp; 세 번째 장의 내용은 최근 우리가 준비 중인 것들과 밀접한 부분이었고, 부족한 부분들을 어떻게 채워가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될 내용이었다.&nbsp; 네 번째 장의 내용들은 우리가 현재 만들어 가는 일들에 모두 해당이 되는 내용이 아닌가 싶었다. '남들과 달라야 살아남는다'라는 것도 '먼저 방향을 잡아야 돌진할 수 있다' 등 이 장의 각 글들은 우리 사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nbsp; 다섯 번째 장은 익숙한 것에 몸이 가는 내게 필요한 공식이 아닌가 싶었다. 아니, 나처럼 편한 것에 안주하려는 이들이 익혀야 할 공식이 아닐까? 나름 콘텐츠를 꾸준히 쓴다면서도 큰 변화의 두려움을 갖는 것은 이상한 게 아니지만 크리에이터로서는 변해야 하는 부분이기에 이 장의 공식은 종종 시도는 했으나 습관처럼 자동화 시키지 못했다는 사실이 여전히 연습이 필요함을 확인케 하는 내용이었다.&nbsp;&nbsp; 마지막 장은 현재를 넘어 미래까지 이어갈 내 커리어를 위해서 생각해야 될 내용이었다. 너무 타인들의 눈치를 보는 성격인데 그런 부분도 변화를 해야 하고, 내가 확실하다 싶은 것은 직접 시도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그동안 내가 생각하고 주장했던 내용들이 오히려 괜찮았음에도 타인들의 반대에 물러서 후회를 하게 됐던 일들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으로 결국 내 몫은 내가 찾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크게 드는 내용이었다.<br>&nbsp;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위한 방법을 찾는 이들에게는 유용할 창의적인 내용을 담은 책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러한 발상법도 꾸준한 연습이 동반되어야 필요한 때에 활용할 수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한다. 나처럼 아이디어 발상법을 원하지만 익숙한 것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이 책에 나온 방법들을 잘 체득해 자신만의 아이디어 발상법을 만들어 갈 수 있기 바라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9/3/cover150/k2321306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89037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당신은 더 잘 쓰게 된다 - [당신은 더 잘 쓰게 된다 - 스토리의 힘을 키우는 작법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93334</link><pubDate>Wed, 15 Jul 2026 16: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933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175&TPaperId=173933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0/45/coveroff/k7221301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175&TPaperId=173933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당신은 더 잘 쓰게 된다 - 스토리의 힘을 키우는 작법 수업</a><br/>이기원 지음 / 오늘산책 / 2026년 07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나는 글을 잘 쓰지 못한다. 하지만 대학에서 문예 창작을 전공하게 되면서부터 꾸준하게 욕심을 내는 게 글을 잘 쓰는 것이다. 내 주위 사람들은 내가 글을 쓰는 것을 보고 어떻게 그렇게 쓸 수 있냐고 할 때가 있다. 나는 처음부터 글을 잘 쓰지 못했고, 지금도 여전히 잘 쓰지 못한다. 잘 쓰고 싶어 그것 이상으로 많이 읽으며, 블로그에 올리지 않는 글을 여기저기에 꾸준히 끄적거리고 있다는 게 현실이라 하겠다.&nbsp; 이 책은 '잘 쓰게'라는 제목에서부터 내 욕심과 욕망을 건드린다. 그리고 꾸준히 관심을 갖지만 여전히 부족한 스토리를 채우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이과 출신 저자의 '스토리텔링 공식'이라면 뭔가 똑 부러지는 내용을 만날 것이란 기대감이 생겼다. 저자가 쓴 드라마는 제대로 다 보진 못했으나 워낙 유명한 작품들이라 조금은 알고 있었기에 그런 저자가 어떻게 공식화했을지 궁금했다.<br>&nbsp; 책은 '서사의 나침반', '서사의 엔진', '세상의 모든 서사 구조' 총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특히, 1부의 내용들은 드라마를 쓰진 않지만 현재 새로운 회사의 브랜딩을 고민하는 내가 고민하는 부분을 잘 설명하고 있어 그 부분들로도 충분히 이 책을 읽으며 도움이 됐다 할 수 있겠다. 공교롭게도 지난달 일본 가마고리 시에서 출발해 우리나라 통영까지 항해를 했었기에 1부 내용의 비유들은 찰떡같이 맞았다.&nbsp; 2부를 읽으며 주인공에 대해 너무 건성으로 대했던 것은 아닌가 싶었다. 〈겨울왕국〉에서 그래서 엘사 캐릭터가 임팩트는 있으나 안나에 시선이 갔던 이유도 이 책을 통해 확실히 확인하게 된다. 소설을 많이 써보진 않았으나 과거 과제로 썼던 단편 소설의 주인공들에게 '결함'을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내 소설의 주인공은 능동적이기 보다 수동적이었기에 당시 교수님의 평이 왜 그랬는지도 책을 읽으며 되새기게 된다. 이어지는 '매력'에 대해서는 뭐 계속 내 과거 소설의 문제점들을 제대로 난도질하는 듯하지만 워낙 소설에 뜻을 품었던 게 아니라 타격감은 없고, 깨닫는 게 많을 뿐이다. 종종 시나리오를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들 때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써왔으니 쓰는 나부터도 별로 끌리지 않고 감정 이입이 잘되지 않았던 게 아니었나 싶다. 나는 2부에서 과거 내 소설의 모든 부족함을 만났다고 할 수 있었다.&nbsp; 3부에 '세상의 모든'이라는 수식을 붙이는 게 과하지 않을까 싶었으나 본문 내용을 읽다 보면 내가 접했던 다수의 소설,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들 역시 피해 갈 수 없었다. 예로 드는 작품들 역시 내가 봤던 작품들이었기에 본문의 내용들을 이해하는 데 어렵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바로 쓸 용기까지는 생기지 않았다. 워낙 그동안 시청자나 관객으로 마주했던 분야였고, 내가 해당 작품들을 볼 때 흐름을 잘 예측하지만 정작 쓰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나 자신이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글쓰기의 분야를 넓히면 분명 내가 현재 활용하고자 하는 분야에도 도움이 될 내용이었다.<br>&nbsp; 작가 지망생이나 현업 작가 등 꾸준히 계속 쓰는 데 빛을 보지 못하는 이들의 고민과 그 해결 방법을 콕 집어 주는 내용이 아니었나 싶다. 현재 내가 쓰는 글과 거리는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 분야의 글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이었다.&nbsp; 드라마, 영화, 웹툰, 웹소설을 비롯 스토리텔링이 적용되는 모든 분야의 글을 지금 보다 더 잘 쓸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책이었다. 기존의 작법서들처럼 딱딱하지 않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잘 읽히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0/45/cover150/k7221301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0454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타로 공부를 위해 필요한 책 - [타로카드의 공감 시크릿 - 이리스샘이 알려주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87392</link><pubDate>Sun, 12 Jul 2026 15: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873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636628&TPaperId=173873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2496/45/coveroff/k47263662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636628&TPaperId=173873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타로카드의 공감 시크릿 - 이리스샘이 알려주는</a><br/>이리스 지음 / 도서출판이곳 / 2026년 06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다양한 관심사가 있기에 '타로카드' 역시 지나칠 수 없었다. 지금처럼 많은 이들이 타로를 접하게 되기 꽤 오래전 타로를 접한 기억이 난다. 그때는 타로 카드 덱을 사는 것도 쉽지 않았다. 어쩌다 보니 가장 많이 사용되는 '유니버셜 웨이트 타로 덱'을 구하지 못하고, 특이하게도 '아쿠아리안 타로 덱'을 샀다가 그림체가 유니버셜에 비해 너무 추상적이라 생각되고 그림 스타일이 내 마음에 들지 않아 누군가에게 줬던 것 같고, 그 후로 구입한 게 '레전드 아서리안 타로 덱'으로 나름 낱장에 신경을 써서 여전히 보관 중이나 타로 공부를 하진 못했다.대부분 시중에 나오던 책들이 '유니버셜 웨이트 타로 덱'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에 기초적인 것도 모르는 내가 타로를 공부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그림에 따라 좀 다르기에... 왜 그 당시에는 유니버설 웨이트가 기본이었는데도 내가 구입할 때에는 왜 그렇게 품절이 많았는지...).&nbsp; 그렇게 잊고 지내다 재작년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어머니께서 문화원에서 취미로 타로 카드를 배우시며 우리 집에도 '유니버셜 웨이트 타로 덱'이 생겼다. 꽤 오랜 시간 어머니께서 다니셨지만 그냥 재미 삼아 가셔서 배우신 거라 공부를 제대로 하시진 못했으나 필기는 참 많이 해두셨다. 문화원에서 받아오신 교재가 있으나 나름 출판사를 통해 정식으로 나온 타로 책은 저자가 이름을 걸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은 책 같아 시선이 갔다.<br>&nbsp; 책은 「공감을 위한 타로 시크릿 '선천과 후천'」, 「신들의 이야기 '받아들이고 수용하기'」, 「인간들의 이야기 '마음먹은 대로 변화 가능성 존재'」, 「실전을 위한 첫걸음 카드 배열법」. 총 네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 부분에 나오는 '선천과 후천'에 대한 부분은 어머니께서 배우시던 교재에 없는 내용이라 흥미로웠다. 내 음력과 양력 생일을 바탕으로 적용을 해봐도 상당히 부합하는 내용이라 부정하긴 어려웠다.&nbsp; 2부와 3부는 전반적인 메이저와 마이너 카드에 대한 설명들을 만날 수 있다. 전반적인 큰 타로카드 이미지에 대한 해설은 비슷했던 것 같으나 보다 세세적인 키워드로 나뉘어 있다. 또, 저자의 부수적인 설명들이 그냥 막막한 타로 리딩에 대해 도움을 준다. 물론, 책 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기에 타로 카드를 문화원이나 문화센터 등에서 배우게 되는 게 아닌가도 생각해 보게 된다. 이럴 줄 알았으면 어머니와 함께 다닐걸 그랬나 싶지만... 그게 아니라도 워낙 이리저리 할 것들이 많았기에 그게 쉽진 않았을 것이다. 그나마 이렇게 책으로 접할 수 있는 것은 내 성향에 맞게 이어진 게 아닐까도 생각을 해보게 된다.&nbsp; 4부에서는 실전을 위한 카드 배열법이 나오는데 어머니께서 해보시던 배열법과 다르면서 보다 직관적으로 구성되는 배열법이 아무래도 타로 카드를 처음 접하며 공부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부분이 아닌가 싶었다.<br>&nbsp; 타로카드에 대해 정리가 잘 되어 있으나 분명 이 책 만으로 뭔가를 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 다른 이들이 리딩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보거나 각 메이저와 마이너 카드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본격적인 타로 리딩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nbsp; 그럼에도 두껍지 않은 책에 자신만의 노하우를 유용하게 잘 정리하고 있는 책이라 나 같이 타로에 관심을 가지고 처음 공부를 하려는 이들과 좀 공부를 했으나 실질적인 리딩에 막히는 이들에게 조언이 될 수 있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2496/45/cover150/k47263662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24964550</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일 안 하기의 기술 - [일 안 하기의 기술 - 꼭 해야 할 일만 하는 과학적 업무 습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69502</link><pubDate>Thu, 02 Jul 2026 10: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3695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590&TPaperId=173695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8/24/coveroff/k7921305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590&TPaperId=173695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 안 하기의 기술 - 꼭 해야 할 일만 하는 과학적 업무 습관</a><br/>나카무라 가즈야 지음, 김수빈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어느 순간 저자들의 나이가 나보다 어려지고 있었다. 이 책의 저자도 그랬다. 일본에서 돌아와 만나게 되는 첫 책으로 '우리는 쓸데없는 일을 너무 많이 하고 있다!'라는 표지의 문구 때문에 끌려 읽게 된 책. 분주하지만 실속 없는 일상이라 느껴졌기에 '꼭 해야 할 일만 하는 과학적 업무 습관'을 배우고 싶었다. 나름 좋은 습관의 루틴화가 그나마 지금의 나를 지탱하고 있다는 생각이었기에... 일을 안 하기 위해 읽는 게 아니라 보다 효율적으로 일 하기 위해 읽게 된 책이라 할까?&nbsp; '들어가며'를 읽으면서도 그동안 내 '빠르게'는 과연 맞는 방식이었는지도 생각을 해보게 한다. 지난 출장을 준비하며 읽을거리를 줄였음에도 예상 일정에 맞추기 위해 무리를 했기에 골치가 아프기도 했었다.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양을 줄이는 게 가장 현실적이라는 것은 경험을 통해 나 역시 알고 있는 일이었다.<br>&nbsp; 책은 '일을 줄인다는 사고방식', '쓸데없는 생각을 줄인다', '쓸데없는 작업을 줄인다', '내 차례를 줄인다', '메일을 줄인다', '실수를 줄인다' 총 6장으로 구성된다. 각 장의 제목을 보면서 지난 항해에서 아쉬웠던 일들도 떠올리게 한다. 분명 항해 계획에서 줄일 수 있는 것들이 많았었다. 확실치 않은 상태에서 여러 안을 계획하니 모르는 사람들끼리 헛다리를 짚으며 시간과 노력만 더 들였던 것을 생각하면 참 답답하기만 했다. 결국 그냥 처음 내 생각대로 밀고 나간 후 일본인 딜러에게 문의를 하면 될 것을... 잘 모르는 사람들끼리의 회의는 불필요한 일이었음을...&nbsp; 1장을 읽으며 내 일상을 돌아보게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저자가 말하는 부정적인 면에서 조금씩은 벗어나 있기 때문이었다. 2장은 어쩌면 내게 어려운 일이 될지도 모르겠다.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것 중에 '쓸데없는 생각'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꽤 되기 때문이다. 이 장에서 '하지 않는 일 리스트'는 내 쓸데없는 생각을 줄이는 데 참고하기 좋았던 내용이었다. 3장을 보며 조금은 이기적이 되어버린 내 삶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한다. 뭐 여전히 떠안는 것들도 있으나 과거에 비해 최대한 효율적인 생활을 위해 거절할 것들은 거절을 하고 있기에 ...&nbsp; 4장을 보면 내 차례를 어떻게 줄일까 싶었으나 방법은 이미 알고 있었고, 요즘은 잘 행하고 있는 삶의 모습이었다. 그래서인지 과거에 비해 스트레스가 줄어든 것이 아닌가도 생각한다. 물론, 여전히 내게 어이없이 오려는 일들이 있는데 그걸 내가 안고 있어봐야 비효율적이니 잘할 수 있는 이에게 전달해 효율을 높이는 게 중요한 게 아닌가 싶었다. 5장은 나와 거리가 먼 내용이었다. 그리 많은 메일을 주고받지 않기에... 과거 일을 하던 때에도 특별히 중요한 일이 아닌 이상은 메일을 거의 안 보냈던 것 같은데 이 부분은 나도 모르게 실천하고 있었다니 다행이다.&nbsp; 6장은 어쩌면 어려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종종 일을 하다 보면 부주의로 인해 실수가 잦아짐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이상한 내용들의 문제 제기를 하며 자료를 제공해도 그걸 우선순위에서 미루다 결국 문제가 생기는 경험도 최근 했는데 근자감이 문제였기 때문이었다. 다 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실수하기 좋은 때라는 것을... '실수를 지적하면 실수가 더 많이 일어난다'는 내용은 실수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한다. 또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리더가 할 수 있는 일'은 리더들이라면 자세히 읽어보면 좋을 내용이 아닌가 싶었다.<br>&nbsp; 제목만 보면 어떻게 하면 일을 안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다룰 것 같으나 효율적으로 일을 하기 위한 노하우를 담은 책이라 하겠다. 정말 '쓸데없는 일을' 많이 하고 있기에 업무 효율은 떨어지고, 직장에서의 스트레스가 커 가는 것은 아닌가 생각을 해보게 되는 책이다.&nbsp; 보다 효율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만 잘 지켜도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8/24/cover150/k7921305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8244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