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사진과 詩 (라파엘坤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31 Oct 2026 02:28:38 +0900</lastBuildDate><image><title>라파엘坤</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A_005.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라파엘坤</description></image><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만의 책을 쓰기 위해 참고하기 좋은 책 - [편집장과 책을 씁니다 - 글쓰기부터 작가 데뷔와 베스트셀러까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95395</link><pubDate>Tue, 27 Oct 2026 08: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953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1362&TPaperId=175953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7/29/coveroff/k5721313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1362&TPaperId=175953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편집장과 책을 씁니다 - 글쓰기부터 작가 데뷔와 베스트셀러까지</a><br/>조기준 지음 / 아토북 / 2026년 09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꼭 버킷 리스트는 아니겠지만 누구에게나 하고 싶은 일들이 있다. 내게 '내 책 출판하기'는 그런 것 중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점에서 나오는 '글쓰기' '책 쓰기'에 관한 책들에는 항상 시선이 간다. 이 책은 그렇게 내 관심사에 걸맞은 책이라 읽게 됐다.<br>&nbsp; 책은 '당신의 글은 안녕하십니까', '글쓰기에도 법칙이 있다', '한국인인데 맞춤법이 틀린다고요', '출판, 그리고 작가를 넘어서' 기승전결 총 27강에 부록으로 구성된다.&nbsp; 첫 파트인 '기'에서는 책을 쓰려 하는 독자들이 어려워하는 글감에 대해 비중을 두며 말한다. 책을 쓸 때 뭘 써야 할지 정해야 하기에 글감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물론, 쓸 거리가 있어도 어떻게 써야 할지가 고민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목표를 정하는 내용을 다루는 듯했다. 시를 쓸 때에도 무엇을 쓸지 고민하게 되는데 이 부분에서 팁을 얻기도 했다.&nbsp; 두 번째 파트에서는 본격적으로 글쓰기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나도 지금 글을 쓰고 있지만 고민만 하다 보면 정작 글은 제대로 못 쓰고 생각만 많아지는 경험을 많이 해왔기에 이 부분의 내용들은 그런 고민을 실행으로 어떻게 옮겨가고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해 만날 수 있다.&nbsp; 세 번째 파트에서는 비문을 시작으로 맞춤법에 중점을 둔다. 한국인이라 한국어가 익숙하지만 완벽하게 쓰는 한국인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작가라 해서 다를 바가 크게 없을지도 모른다. 뭐 아는 사람 중에 전직 기자라는 사람의 문자나 톡만 보더라도 오타라고 하기에는 엉망인 글들이 많았다. 편집 기자가 수정을 봐준다고 하는데 그래도 기자였는데... 싶었으니. 이 파트에서는 오랜만에 맞춤법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nbsp; 마지막 파트에서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책을 출간해 작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을 다룬다. 브런치는 몇 번 퇴짜를 맞은 후에 잘 가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내 책을 쓰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실질적으로 어떻게 투고를 할지 등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퍼스널 브랜딩은 현재 하는 것 같기도 하면서 이게 하는 건가 싶은 상태라 뭔가 씁쓸함도 남는다.&nbsp; 각 강의 마지막에는 그 강의와 관련된 '오늘의 미션'이 나오는 데 도움이 될 내용이라 미션을 클리어하면 또 다른 뿌듯함을 느낄 것이다. '오늘의 미션'만을 부록 전에 모아놓기도 했으니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몰아서 찾아보기 쉽게 해놓았다.&nbsp; 부록에서 '쓰는 당신을 깨우는 명언들'은 직접 필사하기 좋은 공간을 준비해 두었고, '위대한 고전들의 첫 문장'은 첫 문장들의 임팩트를 쉽게 접할 수 있어 마음에 드는 내용이었다.<br>&nbsp; 편집장인 저자가 글쓰기부터 작가 데뷔, 그리고 베스트셀러까지에 대해 잘 정리한 책이었다. 자신만의 책을 쓰고 싶은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고, 이게 맞나 싶은 질문만 많은 이들이 옆에 두고 참고하기 좋은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7/29/cover150/k5721313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72956</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본어 단어 단숨에 끝내기 - [JLPT N4 + N5 일본어 단어 단숨에 끝내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83377</link><pubDate>Tue, 20 Oct 2026 22: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833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1794&TPaperId=175833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0/30/coveroff/k8821317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1794&TPaperId=175833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JLPT N4 + N5 일본어 단어 단숨에 끝내기</a><br/>박다진 지음 / 세나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올해 짧지만 맥주와 위스키 투어를 메인으로 했던 첫 일본 여행과 길고도 험난했던 첫 요트 딜리버리 출장으로 일본을 4월과 6월에 다녀왔다. 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오며 다음에는 혼자 여행을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출장을 다녀오며 했던 것은 일본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이었다. 의외로 우연히 요트로 초대받은 어르신의 일본어가 잘 들렸다.&nbsp; 동일본 대지진이 나던 시기 반년을 프로그래밍과 일본어를 배웠던 게 헛되지 않았던 것일까? 나름 당시에는 겸양어까지 배웠으나 사용을 하지 못해 잊은 언어. 물론, 알아들어도 답을 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기에 일본어 공부를 다시 해야겠다는 다짐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기초 일본어 책도 어렵지 않았고, 약 60일 전부터 시작한 듀오 링고 역시 순항 중이라 단어 공부를 추가적으로 하면&nbsp;좋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됐다.<br>&nbsp; 뭐 JLPT 시험을 볼 생각은 없으나 단어를 많이 알면 일본어가 쉬워진다는 말은 사실이다. 아는 단어들이 들리니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으니... 책은 'N5 명사', 'N5 동사 &amp; 형용사', 'N4 명사', 'N4 동사 &amp; 형용사' 그리고 부록으로 '플러스 단어' 순으로 구성된다.&nbsp; 구성은 학습 단어를 미리 보여주고, 보다 크게 학습 단어와 뜻을 보여주고 그 옆에 예시 문장과 해석이 나온다. 일본어 한자 위에 히라가나가 적혀 있어 읽는 연습이 잘 됐다. 또 바로 단어와 예문 뒤에 테스트 '3분 체크 확인학습' 부분이 있어 공부한 단어를 되새기기 좋은 구조라 하겠다. 다만, 요즘 어학 학습서 스타일 치고는 QR로 실제 발음을 들려주는 편의성은 아쉬운 편이다.&nbsp; 현재 듀오 링고로 공부하며 만나게 되는 단어들도 있고, 과거에 배웠던 기억이 되살아 나는 단어들은 반가울 따름이다. 한자는 익숙해도 그 한자를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는데 이 책을 통해 그 부분을 보완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물론, 어려운 단어라기에는 어렵다. 낮은 급수 시험에 나오는 단어라 최근 공부했던 내용들이 많이 보였고, 또 과거 배웠던 동사와 형용사는 읽을수록 기억이 되살아 났다.<br>&nbsp; 개인적으로 그냥 이 책만을 따로 공부하기보다는 왕초보를 위한 기초 일본어 교재와 앱 등을 통해 기초 일본어 공부와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책이라 생각된다. 결국 언어에서 단어를 많이 아는 것은 꽤 중요한 부분인데 그 핵심 포인트를 잘 잡아 모아둔 책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의 내용만이라도 다 숙지하면 분명 일본에서의 일상 회화가 이전보다 몇 배 이상 업그레이드될 듯하다.&nbsp; 일본어를 기초부터 공부하고 있는 이들이 이 책의 단어를 함께 공부한다면 일본어 실력이 어휘력을 통해 더 빠르게 늘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0/30/cover150/k8821317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303099</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부동산 트렌드 2027 - [부동산 트렌드 2027]</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81577</link><pubDate>Mon, 19 Oct 2026 23: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815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1880&TPaperId=175815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7/32/coveroff/k5121318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1880&TPaperId=175815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부동산 트렌드 2027</a><br/>김경민 외 지음 / 와이즈맵 / 2026년 09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현재는 일을 하고 있진 않으나 공인중개사인지라 추후 개업을 하거나 취업을 할지 모르기에 부동산 트렌드에 대해서는 알아두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됐다. 현업에서 떠난 지 2년 반 정도 지났지만 뉴스로 부동산 소식들은 종종 귀를 기울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br>&nbsp; 책은 '2026년 부동산 시장 돌아보기', '빅테이터로 분석한 서울시 &amp; 전국 아파트', '서울 빌라 시장 분석', '2027년 부동산 투자 빅 이슈 TOP 8', '서울시 18개 대장 단지 상세 리포트', '2027년 부동산 시장 종합 진단' 총 6개 파트로 구성된다.&nbsp; 파트 1의 내용은 현재 살아가고 있으며 뉴스에서 봤던 내용들이 많아 익숙했다. 하지만 그동안 주거용 부동산(특히, 아파트)에 너무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음을 확인하게 된다. 또, 공인중개사 일을 쉬는 동안에 여러 일이 있었지만 나와 상관없기에 무슨 대책들이 뉴스에 나오던 것만 기억할 뿐이었다.&nbsp; 그래서 파트 2의 내용은 남다르게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글을 읽고 뉴스를 보고 들었다면 어느 정도 보이긴 할 것 같다. 중요한 건 보인다고 투자를 할 수 있는 자금이 없다는 것이다(주식도 그렇지 않던가 사야 할 때라는 것은 알지만 총알이 없다는 것). 서울 외곽권은 서울이라는 이름값에 비해 저평가 된 곳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기에 그곳들이 상승하는 것은 어느 정도 예정된 일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빌라 시장에 대한 내용 역시 뉴스를 통해 접한 부분과 기존에 알던 내용이 함께 있어 스스로 이 시장의 흐름은 잘 읽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nbsp; 파트 4가 사실상 책 제목에 충실하며 내가 알아두려 하는 내용이었다. 1과 2는 어느 정도 아는 내용이었고, 3은 이 책을 통해 더 찾아보게 된다. 4의 내용 역시 현재 뉴스를 보거나 실질 수요를 보면 어느 정도 예측이 되는 부분이다. 5는 뭐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었고, 6의 내용은 조짐을 보였고 현재 가구 형태에서는 자연스레 진행될 수밖에 없는 게 아닐지... 7은 여전히 말이 많은데 저자들의 제언에 상당 부분 동의하는 바다. 8 내용은 서울에서 태어나 살고 있으나 우리 집과는 괴리가 큰 부분이었다. 추후 재개발이 될 경우 이 동네에 남을 가능성이 없다는 것은 오랫동안 살고 있는 집을 떠나 이 부근의 집을 구매하는 게 쉽지 않다는 현실을 다시금 확인시킨다.&nbsp; 파트 5에서 다루는 대장 단지를 부정하긴 어렵다. 특히, 도심권 대장 단지와 생활권 대장 단지에 사진과 지도까지 첨부한 곳들은 그 부근을 가봤기에 더더욱 그렇다. 가성비 실속형 아파트 단지들을 보며 우리 동네가 추후 재개발이 되더라도 실속형과는 거리가 있겠다는 확신을 하는 것은 과욕은 아니라는 것을...&nbsp; 마지막 파트를 읽으며 주식 시장에서 흘러나온 돈이 부동산 시장으로 향한다는 내용은 확실히 가능성이 있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저자들의 '부동산 시장 향후 전망과 정책 제언'도 일리가 있는 내용들이 많아 읽어보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한다.<br>&nbsp; 서울에서 부동산 투자를 생각하는 이들이라면 읽어보길 권하고 싶은 책이다. 현재는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공인중개사이지만 그래도 현재 살고 있는 서울의 부동산 트렌드를 대략적으로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7/32/cover150/k5121318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73232</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수익형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추천! - [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 네이버 블로그 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69365</link><pubDate>Tue, 13 Oct 2026 12: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693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1881&TPaperId=175693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7/89/coveroff/k79213188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1881&TPaperId=175693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 네이버 블로그 편</a><br/>알파남(김지수) 지음 / 모티브 / 2026년 09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지난번 읽은 전작 『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 기본편』을 너무 잘 읽었기에 내가 오랜 시간 운영 중인 '네이버 블로그'를 다루는 책을 그냥 넘길 수 없어 읽게 됐다. 책 사이즈가 이전 책과 달리 커서 조금은 놀랐으나 휴대성을 포기하고 PC주변에 두고 읽어야 할 책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br>&nbsp; 책을 펼치면 목차를 지나 '들어가며'를 통해 저자는 두 개의 코스가 기다린다. '블로그 운영 방향 정하기'에서 시작해 '30일 실행 계획과 확장 방향 수립'으로 마무리되는 10회 완성 코스 커리큘럼. 다른 하나는 나같이 이미 블로그를 운영하며 수익화 구조를 알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운영 구조와 승인 준비 점검'으로 시작해 '지속 운영과 수익모델 확장'으로 마무리하는 4회 핵심 완성 코스 커리큘럼이었다. 프롤로그를 읽으며 과거 월 30만 원씩 애드포스트로 수익을 내던 때가 생각나기도 했고, 그 시절 이상으로의 도약을 위한 내용을 이 책에서 배우고 싶었다.&nbsp; 클립은 간단히 만들어 포스팅과 연결하지만 홈판, 쇼핑 커넥트 등은 아직 낯선 세계였고, 네이버에서 내 AI 활용도 또한 낮았다. 네이버 블로그가 베이스라는 것은 과거 온라인 마케팅을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은 내 생각이었다. 다만, 내가 확장을 하지 못하고 있을 뿐. 책을 읽어가며 내 블로그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나름 도서 인플루언서로 특화는 되어 있으나 다양한 분야를 다뤘다는 것. 내게는 일상 패턴과 연계되는 분야들이긴 하기에 서브 블로그를 통한 실험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게 되는 부분이다.&nbsp; '3개 블로그 운영 전략'은 그동안 검색을 수익화의 중점을 두고 있던 내 블로그에게 적용을 해볼 것들이 생긴다. 업무 때문에 만들어 뒀지만 결국 일을 관두며 잠들어 버린 계정의 블로그를 깨운다. 워낙 당시에도 꾸준히 운영을 했던 블로그이기에 다시 해볼 만한 공간으로 저자의 추천에도 많은 부분 부합하고 있었다. 또 다른 책 속의 내용들을 보면서 현재 블로그나 잠을 깨운 블로그나 책 속 전략과 동떨어지게 블로그를 세팅하고 운영했다는 것도 확인한다. 10분 만에 AI 승인용 글 작성하는 부분은 정말 편해졌음을 새삼 확인하는 순간이다. 전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맨땅에 헤딩하며 해왔던 일이라 조금은 허무하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nbsp; 애드 포스트는 워낙 메인 블로그만 등록해 놨었기에 잠들어 있는 계정을 살리며 과거 마케팅 회사를 다닐 때 만들었던 계정들을 이참에 정리하는 계기도 되었다. 책에 애드포스트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 잘 정리되어 있어 승인받는 것은 참고해서 잘 따르면 어렵지 않을 듯하다.&nbsp; 5부를 읽으며 왜 저자가 높은 수익을 내는 수익형 블로그를 만들어 갈 수 있었는지를 확실히 보게 되는 내용을 만날 수 있다. 내가 한 번도 활용하지 않았던 것들도 있었고, 대부분은 크게 신경 쓰고 싶지 않아 초반에만 집중해서 챙기던 것도 보인다. AI를 블로그를 키우는 데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도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우연과 익숙함으로 꾸준히 써오던 방식에서 벗어나야 뭔가 이뤄갈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nbsp; 6부는 내게는 생소하지만 꼭 적용을 해봐야 할 분야였다. 7부는 정확히는 내 스타일과 다르지만 일부분은 어느 정도 교집합적인 내용들도 안고 있는 부분이라 더 공부를 해보면 잡아가는데 어렵지 않을 듯했다. 8부에서 다루는 첫 30일 실행 로드맵은 블로그를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해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을 담고 있다. 나야 책 때문에 처음 블로그를 개설했기에 큰 생각이 없이 할 거만 하다 어쩌다 온라인 마케팅 일을 접하며 지금에 이른 것이지 처음은 어렵기에 가이드가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라 할 수 있다. 9부와 10부는 블로그를 놓지 않을 내가 꼭 참고해야 할 내용들이었다.<br>&nbsp; 책이 생각보다 크고 두꺼웠지만 실상 읽어보면 읽기 어렵지 않은 분량이었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들이나 이제 수익형 블로그에 대해 알아보고 시작하려는 이들이 따라 하기 좋게 큼직한 사이즈로 잘 만들어진 책이라 할까? 물론, 휴대하며 보기에는 부담스럽지만 PC 옆에 두고 하나씩 하나씩 따라 하기에는 최적의 책이었다.&nbsp; 진짜 건물주가 되는 것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으나 '온라인 건물주'가 되려는 이들에게 블로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 생각한다. 왜 필수인지와 어떻게 성장시켜 나가는지를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차근차근 배워갈 수 있던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7/89/cover150/k79213188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78918</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예비신자들과 새 신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 [전례에 초대합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61345</link><pubDate>Thu, 08 Oct 2026 19: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613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118744&TPaperId=175613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2793/54/coveroff/89321187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118744&TPaperId=175613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전례에 초대합니다</a><br/>안드레아 자크만 지음, 강대인 옮김, 윤종식 감수 / 가톨릭출판사 / 2023년 11월<br/></td></tr></table><br/>&lt;가톨릭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곧 있으면 군인 주일이다. 군대에서 세례를 받아 나 홀로 신앙을 이어오는 내게 군종교구는 신앙의 고향 같은 곳이다. 그 때문인지 집에서 가까운 군종 성당들에 종종 미사를 드리러 가게 되면 군인들은 적더라도 이상하게 친근함이 느껴진다. 이미 전역을 한 지 24년이 지났음에도... 상병 7호봉이 될 때까지 예비신자로 상승 공소에서 미사를 드리다 보충대에서 2박 3일의 교리를 받고 신자가 됐기 때문인지 전역 후에도 신앙생활을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 전역 후 3년이 지나 찾은 군종신부님께 들은 이야기로는 당시에 우리 부대에 신학생들이 너무 많아 집체 교육으로 세례를 2박 3일 교육으로 했다는데 일반 부대에서 현실적으로 특이한 케이스라 할 수 있었다. 뭐 덕분에 나름 공부한 군대 신앙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이어온 것인지도 모른다.&nbsp; 그 후 잠깐의 냉담 아닌 냉담을 거쳐 처음 교적을 만들고 시작한 본당 청년 단체 활동이 전례부였다. 뭘 하든 제대로 하고 싶어 하는 마음 때문에 교구 전례 학교에서 자격증까지 받는 과정을 다녀오고, 그 외 책을 통해서도 전례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었다. 그래서인지 전례단 활동을 하지 않음에도 당시에 익혔던 기도톤은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 책은 그렇게 전례에 관심을 두고 공부를 했던 내가 손희송 주교님(내 책은 신부님 시절에 구입을 했다)의 책 『미사 마음의 문을 열다』 이후 오랜만에 읽는 전례와 관련된 책이었다.<br>&nbsp; 책은 '미사와 연관된 것', '전례복', '그 외 전례와 연관된 것' 총 3장으로 구성된다. 사실 이 책의 내용은 대부분이 익숙했다. 전례에 대해 진짜 처음으로 관심을 갖는 이들이라면 새로울 게 많은 전례 용품들 등에 대한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워낙 청년 전례 학교에서 제의를 세팅하는 방법과 향을 치는 것 말고는 나름 칭찬을 받고 많이 공부를 했었기에 내가 책을 잘못 선택했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또 성경이나 성인의 묵상 글들과 연계에서 만나게 되는 전례 용품에 대한 마음가짐은 그런 교만함을 다스리게 한다.&nbsp; 군대 신앙이지만 호기심이 많고, 군대에서 세례 받아 잘 모른다는 소리를 듣는 게 싫어 더 공부했던 시절을 떠올린다. 그렇게 공부를 하다 보니 의외로 나보다 오래 신앙생활을 했음에도 모르는 것이 많은 이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된다. 성인이 되어 부르심을 받아 교회로 오는 이들 중 나 같은 이들은 성서 모임도 열심히 하는 편이라 모태 신앙 보다 오히려 더 열심인 경우들이 많다. 함께하는 여정 봉사자 교육을 받고, 청년 여점 팀을 맡아보며 그런 이들을 봐왔다. 물론, 아닌 이들도 있었지만 다수는 신앙에 더 적극적이었음을...&nbsp; 이 책은 그렇게 신앙생활을 시작하며 많은 것에 궁금증이 생기는 이들 중 전례와 관련된 것들에 대해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책이 아닌가 싶다. 신앙생활을 오래 했다고 해도 복사를 하지 않았다면 모를 내용들이 많을 듯하다. 전례에서 해당 용품들이 어떻게 사용이 되어 전례를 완성해 가는지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br>&nbsp; 전례에는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말이 떠오른다. 그래서 여전히 여러 성당을 다니며 미사 참례 때에는 열심히 기도와 성가를 부르게 된다. 이제 세례를 받은 새 신자들이나 세례를 준비하는 예비신자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을 책이며 그냥 수동적으로 미사만 드리는 신자들에게 전례에 보다 능동적으로 임할 수 있는 관심을 갖게 해주기 좋은 책이 아닌가 생각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2793/54/cover150/89321187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7935495</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사경영 - [서사경영 - 세계 최고의 기업들은 왜 전략을 ‘스토리’로 만드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59685</link><pubDate>Wed, 07 Oct 2026 22: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596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1670&TPaperId=175596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6/35/coveroff/k6521316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1670&TPaperId=175596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사경영 - 세계 최고의 기업들은 왜 전략을 ‘스토리’로 만드는가</a><br/>구스노키 켄 지음, 이용택 옮김 / 21세기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마케팅 일을 오래 하진 않았으나 작은 가게나 대기업이나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비즈니스를 지탱하는 데는 ‘스토리’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 그래서 스토리텔링과 관련된 글쓰기 책이나 마케팅 도서들에 꾸준히 관심을 보였는데, 올해 전부터 얘기가 나왔던 사업에 합류하게 되며 더더욱 브랜딩이나 마케팅 관련 책들에 시선이 갔다. 초반에 뭔가 단단한 기초를 만들어 놔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변화가 극심한 환경에서 과연 변하지 않는 사업과 전략의 본질은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내 생각과 관심 분야가 맞아떨어지는 제목과 설명이 눈에 띄어 이 책에 관심이 갔다.&nbsp; 머리말을 읽으며 내가 원하는 내용을 다룬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며 괜히 이 책에 끌린 게 아니었음도 확인한다. 『서사경영』은 단순히 이야기를 감성적인 마케팅 도구로 쓰라는 책이 아니다. 여러 선택과 활동이 인과관계로 연결되어 “왜 이것을 하면 저 결과로 이어지는가”를 설명하는 경쟁 전략 그 자체를 다룬다. 첫 문장에서부터 이 책이 경쟁 전략에 관한 책이라 명확히 정의하는 저자의 말대로, 흐름을 따라 1장부터 본격적으로 읽게 됐다.<br>&nbsp; 책은 ‘전략은 스토리다’, ‘스토리 이전의 경쟁 전략’, ‘전략 스토리의 5C’, ‘스토리의 시작, 콘셉트’, ‘모방할 수 없는 비결, 크리티컬 코어’, ‘기업 사례로 읽는 전략 스토리’, ‘전략 스토리의 원칙 10’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된다.&nbsp; 초반을 읽는데 예전 작은 대행사에서 무작정 부딪히며 일하던 시절이 바로 겹쳐 보였다. 당시엔 남들 잘나가는 블로그 콘텐츠 베껴오기 바빴다. 클라이언트조차 자기 사업이 뭔지 한 줄로 정의도 못 내린 채 모든 걸 통째로 맡겨버리는데, 들이밀 자료도 없으면서 그냥 잘해달라는 걸 보며 깊은 회의감이 들었다. 내가 마케팅 바닥을 떴던 결정적 계기였다.&nbsp; 그 후 커피 업계, 공인중개사, 그리고 이제 시작 단계에 있는 일에서 정작 “이 사업이 왜 성공할 수밖에 없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묻고 답하는 게 어렵게 다가왔다. 경쟁사를 그대로 따라 하고 “조금 더 싸고 친절하게 하자”는 식의 미세한 개선은 그동안 오래가지 못했고, 지금 우리가 시작한 사업 의도와도 전혀 달랐다.&nbsp; 차별화란 모든 걸 잘하겠다는 욕심이 아니라, 누구에게 무엇을 줄지 정하고 무엇을 포기할지 선택해 그 흐름을 연결하는 일이라는 점을 다시금 짚고 넘어가는 시간이었다.&nbsp; 3장과 4장을 거치며 현재 준비 중인 비즈니스와 채널 운영을 대입해 본다. 경쟁우위, 콘셉트, 구성 요소, 크리티컬 코어, 일관성이라는 ‘5C’의 관점으로 보니, 과거 프로젝트들이 왜 중간에 동력을 잃고 삐걱거렸는지 이해가 갔다. 일관된 연결고리가 부족했고 체계마저 없었다. 특히, 콘셉트는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진정 누구에게 무엇을 제공할 것인가”를 규정하는 출발점인데 그걸 소홀하게 지나쳤다.&nbsp;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5장의 ‘크리티컬 코어’였다. 따로 떼놓고 보면 ‘저걸 왜 저렇게 하지?’ 싶을 만큼 비효율적이고 이상해 보이는 선택. 그런데 전체 흐름 속에 딱 들어가면 다른 요소들과 맞물려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핵심 장치다. 겉으로 드러난 한두 개 행동만 베껴서는 그 뒤에 얽힌 구조까지 흉내 낼 수 없으니 경쟁자도 손을 못 댄다. 늘 남들 다 아는 뻔한 효율성만 쫓다 좁은 선택지에 갇히던 내 시야를 제대로 넓혀 준 부분이었다.&nbsp; 후반부의 기업 사례와 마지막 원칙들을 읽으며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차분하게 정리해 본다. 특히 최종적으로 만들고 싶은 고객 가치에서 출발해 필요한 활동을 거꾸로 추적해 내려오는 사고방식은 현업에서 군더더기를 덜어내는 데 무척 유용해 보였다. 그동안 나는 쓸데없이 처음부터 완전한 것을 추구했기에 일을 하며 더 헷갈렸던 것은 아니었는지도 돌아보게 한다.<br>&nbsp; 책은 마케팅을 넘어 비즈니스를 움직이는 근본적인 힘, 즉 무수한 선택을 하나의 필연적인 인과관계로 엮어내는 전략의 뼈대를 담고 있었다. 유행하는 툴이나 잡다한 팁에 휘둘리기 않고, 작더라도 남들이 쉽게 베끼지 못할 단단한 판을 짜고 싶은 이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나 역시 지금 사업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꺼내보게 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6/35/cover150/k6521316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263565</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클릭 히어 - [클릭 히어 - 메타 CDO가 제안하는 디지털 마케팅 불변의 법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57211</link><pubDate>Tue, 06 Oct 2026 13: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572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217&TPaperId=175572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1/96/coveroff/89255682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217&TPaperId=175572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클릭 히어 - 메타 CDO가 제안하는 디지털 마케팅 불변의 법칙</a><br/>알렉스 슐츠 지음, 김태훈 옮김, 최창석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9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전공과 전혀 관계없던 마케팅 현장에서 2년 정도 실무를 구르고, 17년 동안 수많은 책의 서평(리뷰)을 쓰면서 현재 공을 들이는 일 때문에 관심을 더 쏟는 분야가 생겼고, 그 분야의 책들에 더 집중하게 됐다. 특히, 과거 맨땅에 헤딩하며 일했던 내게 요즘 같은 변화가 극심한 디지털 환경에서 과연 변하지 않는 마케팅의 본질적인 것에 대한 궁금증은 계속 커진 것 같다. 그런 궁금증 속에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nbsp; 『클릭 히어』는 메타의 CMO를 지냈고, 현재 메타 최초의 최고 데이터 책임자(CDO)인 알렉스 슐츠의 책이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폭발적인 성장을 데이터와 퍼포먼스로 직접 견인했던 인물이 쓴 책이기에, 디지털 마케팅을 다시금 제대로 정립하며 공부를 해 보고자 하는 내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게 됐다. 마케팅을 직간접적으로 겪는 곳에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알고리즘의 변화에 휘둘리는 막막함'도 덜어내고 마케팅 기본기를 다지기에 좋은 타이밍이 아닐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br>&nbsp; 책은 '기본', '인프라', '채널', '정리'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서문을 통해 저자가 말하는 두 가지 원칙(도구는 진화하지만 원칙은 시대를 초월한다, 중분 성과가 모든 것이다)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목적이 생겼다. 각 파트의 제목은 심플하나 굳이 길게 쓸 필요가 없었다는 것도 서문의 글 속에서 알 수 있었다. 밀물이 들어오면 모든 배가 뜬다는데 일단 우리의 배는 잘 가져왔다. 어떻게 물(회원들)을 모아 함께 즐길지 그 고민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다.&nbsp; 첫 파트를 읽으며 주주들, 운영위원 및 실질 운영자들이 대하는 태도의 차이를 떠올린다.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가야 하는데 생각이 다르기에 속도를 맞춰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도 이 책에서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느리지만 따라가려 노력 중인데 전환 흐름에 대한 파악도 그동안 막연했었는데 조금은 명확해지는 기분도 들었다. 늦게 마케팅을 접하고 일했으나 그리 오래 일하진 않았기에 변화의 시기에는 그 자리를 벗어나 있었거나 내 업무가 아니라 모르던 부분의 내용을 접할 수 있었다. 내가 접했던 온라인 마케팅이 정말 일부분에 불과했는데 그것으로도 어느 정도 성과를 낸다며 안주하며 더 노력을 하지 않았던 게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nbsp; 파트 2를 읽으며 왜 개발을 하시며 데이터를 관리하시던 분이 하는 방법이 낯설고 생소한지 알아간다. 분명 일하는 방식 자체가 그동안 내가 접했던 마케팅 방법과는 완전히 달랐다. 직무 자체가 다르게 접근했고, 소규모 온라인 마케팅 회사 자체의 업무도 비슷비슷했기에 주먹구구식으로 해오거나 계속 맨땅에 헤딩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그때를 돌아보면 내가 마케팅 도서를 찾아 공부를 하려 하면 대표가 "우리 일과 다르니 굳이 그걸 볼 때가 아니다"라 하던 게 자신도 잘 모르는 분야이기에 그랬던 게 아닌가 싶다. 하청은 하청대로 우리 밑의 하청을 활용해 일을 돌리고 있었으니... 물론, 현재 우리의 마케팅 방식은 책에서 다루는 방식보다는 주주를 통한 방식이니 책 내용을 적용해 판단하는 게 부적합하다. 하지만 앞으로의 방향성은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을 참고하지 않을 수 없을 듯하다.&nbsp; 채널은 앞서 말했듯이 사람을 통한 게 현재는 더 많지만 결국 SNS 채널 활용이 주가 되는 구조다. 그것 때문에 홈페이지를 빠르게 오픈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물론, 내 경우는 블로그를 통한 검색 광고를 간접 홍보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중이다. 그 속에 나름의 타기팅을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효과는 미비하다는 것은 블로그 관리 메뉴를 통해 확인하고 있었는데 아직은 자금부터가 부족하기에 시도하지 못하는 마케팅 채널들까지 더 생각을 하게 만든다.&nbsp; 마지막 파트는 짧지만 현시점에서 더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한다. 나 역시도 AI를 이제야 조금씩 사용하는 중인데 분명 필요하지만 어떻게 활용을 제대로 할지는 여전히 숙제처럼 다가온다. 아직 미숙하고, 최근 들어 다시금 떠오르는 AI의 부정적인 모습들 또한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기 때문이라 생각한다.<br>&nbsp; 책은 시원한 블루 톤의 표지 디자인도 그렇지만, 메타라는 글로벌 빅 테크의 최전선에서 나온 통찰임에도 소규모 비즈니스까지도 당장 적용해 볼 수 있는 단단한 기초를 담고 있어 매력적이었다. 트렌드라는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진짜 고객이 머무는 구조를 차근차근 만들어가고 싶은 마케터나 1인 창업가들에게 든든한 나침반과 디딤돌이 되어줄 디지털 마케팅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1/96/cover150/89255682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919620</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한 줄로 팔린다 - [한 줄로 팔린다 - 성공하는 브랜드 언어 설계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48877</link><pubDate>Thu, 01 Oct 2026 14: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488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1778&TPaperId=175488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9/21/coveroff/k1521317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1778&TPaperId=175488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 줄로 팔린다 - 성공하는 브랜드 언어 설계법</a><br/>이현호 지음 / 포르체 / 2026년 09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새로운 브랜드 운영을 시작했기에 아무것도 없었다. 그나마 주말의 시간을 들이고, SNS 콘텐츠를 만들어 홍보를 하려 노력하는 중이다. 그런 내게 이 책의 표지에는 시선이 가는 내용들이 가득했다. 현재 내가 고민하는 것들을 어떻게 해결을 할 수 있을지 도움을 받을만한 책이라 생각해 책을 읽게 됐다.&nbsp; 프롤로그의 이 책이 조금이나마 쓸모 있을 첫 번째 분류가 현재의 주 목적이고, 두 번째 부류의 사람에도 나는 해당하고 있었다.<br>&nbsp; 책은 '브랜드는 결국 말로 기억된다', '고객이 반응하는 브랜드 언어의 설계법', '브랜드 언어의 핵심: 이름(네이밍), 스토리, 슬로건' 총 3부로 구성된다.&nbsp; 1부를 읽으며 우리 브랜드 각자의 언어 또한 다름을 떠올린다. 여러 주주로 시작했으나 결국 실질적 운영을 하는 이들 또한 각자의 개성으로 고객을 마주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 그도 그럴 것이 법인이나 제대로 된 고용 계약 관계도 없었고, 사업을 하자고는 마음을 모았으나 어떻게 만들어 갈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지해도 그것과 별개로 각자의 생각으로 미래 고객을 대하기에 이 부분은 더 생각을 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었다. 그리고 확실한 우리만의 살아 있는 언어를 떠올려 봐도 아직은 없다는 것도 확인하게 된다.&nbsp; 2장을 읽어가며 내가 SNS에 콘텐츠를 쌓아가는 것이 언어의 축적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현재 그 효과가 드러나지는 않으나 그렇게 차곡차곡 쌓여가는 중인 것이다. 누군가는 그런 노력을 무시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이 다른 노력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의 말과 태도를 무시하며 내 갈 길을 가는 중이다. 3장의 내용들은 어느 정도 콘텐츠에 활용을 하고 있는 부분도 있으나 '회사 안에서 먼저 써야 밖으로 퍼져나간다'는 글을 보면 각자의 언어라 집중보다 분산이 되는 것은 아닌가도 싶다.&nbsp; 2부를 읽으면서는 내가 우리 사업과 관련된 콘텐츠를 작성할 때를 떠올린다. 책에서 저자가 생각을 해봐야 할 내용들을 "어떻게 만들까요?"에서 다루는데 어느 정도는 무의식적으로 나도 행하고 있었다. 특별하게 의식하지 않았으나 내가 우리 브랜드를 어떻게 전달하고 내비치고 싶었는지를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녹아내려 했다. 하지만 그게 잘 전달이 되는 것까지는 부족했을지도 모르겠다. 익숙하면서도 완전히 같을 수 없는 이유는 내가 2부에서 다루는 글들을 써왔던 경험 때문이라는 것도 확인한다. 특별히 배우기보다는 일을 하면서 벤치마킹하거나 다른 책들을 통해 연습했던 결과가 체득되어 있던 것이라는 것을... 그동안 뭔가 이룬 게 없다고 생각했으나 어쩌면 그렇게 내게 체득되어 왔던 것일지도 모른다. 다만, 그게 경제적 수익으로 드러나지 않아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은 아닌가 돌아보기도 한다. 그나마 계속해서 리뷰 등의 글을 써오고 있었던 게 축적의 시간이 되었다니 한편으로는 기운이 나기도 한다.&nbsp; 3부는 중요하면서도 사람들이 놓치게 되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너무 당연하다 생각하거나 쉽게 생각하기에 더 신경을 못 쓰는 부분이 아닐까? 그나마 내가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었기에 그동안의 내 행보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는 부분이었다.<br>&nbsp; 한 줄로 팔리는 게 쉽지는 않다. 하지만 그 한 줄이 수백수천수만 줄로 쌓여가며 결국에는 팔리게 되는 게 아닐까? 회초리 1개와 묶음의 차이로 자식들에게 교훈을 주던 아버지의 옛날이야기가 떠오른다. 성공은 어쩌면 가까운 데 있지만 우리가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nbsp; 결국 먼 길도 한 걸음에서 시작하고, 성공하는 브랜드 언어도 한 줄에서 시작해 이어가는 게 아닌가를 생각하게 하며 그동안 쓸데없는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했던 과거의 내 노력들을 되돌아보게 한다.&nbsp; 브랜드를 만들어 성장시키려는 이들과 카피라이터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한 줄을 쓰는 데 더 고민할 거리와 생각의 시간을 주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9/21/cover150/k1521317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692182</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세네카의 지혜, 오늘에 충실하라 - [세네카의 지혜, 오늘에 충실하라 - 시간과 감정을 다스리는 세네카의 53가지 인생 지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48155</link><pubDate>Thu, 01 Oct 2026 00: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481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1760&TPaperId=175481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4/94/coveroff/k5421317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1760&TPaperId=175481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네카의 지혜, 오늘에 충실하라 - 시간과 감정을 다스리는 세네카의 53가지 인생 지혜</a><br/>세네카 지음, 정영훈 엮음, 이선미 옮김 / 메이트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로마의 유명한 폭군 네로 황제의 스승으로 알고 있던 세네카. 그가 제자인 네로에게 자결하라는 명을 받아 죽음에 이르렀다는 것과 몇몇 그의 명언들이나 종종 로마 배경의 드라마나 영화 속의 인물로 마주하곤 했으나, 그에 대한 본격적인 관심은 역시 책을 통해서였다.&nbsp;서점 베스트셀러 코너 상위권에 자리 잡은 검은 책을 통해 호기심이 생겼지만, '과연 베스트셀러가 최선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렇게 고른 책이 바로 메이트북스에서 2026년 출간한 정영훈 엮음, 이선미 옮김의 『세네카의 지혜, 오늘에 충실하라』다.&nbsp; 니체나 쇼펜하우어 같은 철학자들보다 훨씬 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 고대 철학자 세네카의 사상이 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토록 끌렸을까? 아마도 돌이킬 수 없는 '과거'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가 아닌, '현재' 바로 '오늘에 충실하라'는 그의 단호한 메시지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시간과 감정을 다스리는 세네카의 53가지 인생 지혜'라는 부제와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판본 사이즈는,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이들의 말이 결국은 핑계일 뿐이라는 것을 조용히 꾸짖는 듯해 보였다.<br>&nbsp; 책은 총 네 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삶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불안과 분노에 끌려가지 마라', '사람들 사이에서도 나를 잃지 마라', '시련과 죽음 앞에서도 자유로워져라'. 각각의 파트 제목도 괜찮았지만, 그 안에 담긴 부제들이야말로 우리가 당면한 고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해답을 다루고 있다.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는 시간을 경계하는 법, 분노에 휩싸일 때 이성을 되찾는 법, 모호한 대답보다는 짧고 명확한 거절로 관계 속에서 나를 지키는 법 등 막연한 위로보다는 실천적이고 직설적인 조언들이 가득하다. 특히,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시련 앞에서 정신적 자유를 이야기하는 PART 4의 부제는 유독 끌렸다.&nbsp; 판형도 작고 53가지의 지혜를 다루는 글들 또한 너무 길지 않아 몰아 읽기에도 좋았고, 독자들의 그날그날 고민에 따라 발췌해 읽어도 괜찮을 구성이 아닌가 싶다. 읽다 보면 고대 철학자의 통찰이라 해서 대단히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으나, 결국 그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진리들이 우리의 단단한 삶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br>&nbsp; 책을 덮으며, 이런 깊은 사유를 가진 철학자였기에 확실하지 않은 황제 암살 음모에 연루되었다는 의혹 속에서도 네로의 자결 명령을 담담히 받아들였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네카 자신이 평생을 '오늘에 충실'하며, 피할 수 없는 시련 앞에서도 매몰되지 않는 삶을 살아왔기에 가능한 마지막이 아니었을까.&nbsp; 과거에 대한 미련과 불확실한 내일의 걱정 때문에 오늘에 집중하지 못하고 흔들리듯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4/94/cover150/k5421317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49441</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퇴근 후 1시간, 블로그로 월 2천만원 벌기 - [퇴근 후 1시간, 블로그로 월 2천만원 벌기 - 워킹맘은 어떻게 단 6개월에 성공과 수익을 실현했을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44560</link><pubDate>Tue, 29 Sep 2026 23: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445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0557&TPaperId=175445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12/18/coveroff/k0721305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0557&TPaperId=175445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퇴근 후 1시간, 블로그로 월 2천만원 벌기 - 워킹맘은 어떻게 단 6개월에 성공과 수익을 실현했을까?</a><br/>이서이 지음 / 밥북 / 2026년 08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요즘 블로그를 다시 공부하려 책을 둘러본다. 과거에는 사실 어쩌다 보니 얻어걸리며 블로그를 인플루언서까지 키울 수 있었다. 하지만 거의 내 기록을 위한 블로그라 꾸준히 내 기록을 쌓아 갔다고 할 수 있겠다. 아, 잠시 아르바이트를 하던 때에는 아니지만... 뭐 그렇게 수익이 끊어지고 더더욱 기록을 위한 블로그로 자리를 잡아간 공간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 애증의 시간을 함께한 전우 같기에 종종 대화로 블로그 매입을 원한다는 글들을 쉽게 무시할 수 있었다.&nbsp; 그런 삿된 이들의 제안을 무시하고 내 블로그를 제대로 활용해 월 2천의 수익을 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수익을 내고 싶다는 생각에 이 책을 접하게 됐다. 무엇보다 성공담만이 아니라 블로그를 운영하며 겪어온 실패담이 함께 담겨 있다는 것에 끌렸다. 과거 내가 요트 초창기 '요트조종면허 재수기'로 요트조종면허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됐었던 것 같기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지만 성공뿐인 책은 현재 내게 큰 도움이 되지 않기에 그 부분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다.<br>&nbsp; 책은 '블로그가 나에게 가르친 것들', '내가 써온 시스템', '내가 놓쳤던 것들' 그리고 부록이 있다. 프롤로그에서 독자가 어느 단계에 있느냐에 따라 어디서부터 읽을지 결정하면 된다. 하지만 그래도 저자의 경험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었기에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게 된다.분명 오랜 시간 블로그를 운영했지만 마케팅 회사를 다니던 때 외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었다. 그래서 네이버의 변화에 취약했고, 그에 대한 분석에 안일하게 대처를 했기에 정체되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그런 이유에서 이 책을 읽게 된 것이니...&nbsp; 2부를 읽으며 저자가 빠르게 수익화를 시킬 수 있었던 이유를 확인하게 된다. 내 글쓰기 방법론과는 전혀 다른 보법을 취하고 있었다. 내 글이 어느 정도의 형식을 갖췄지만 결국 타인보다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써왔기에 변화에 더 취약한 것은 아니었을지... 그래도 종종 터지는 이유가 이슈에 간혹 편승하게 되는 일들 때문이었음도... 결국은 체계 없이 내가 편하면 된다는 마인드를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또, 개인 블로그에 AI를 활용하지 않으려는 쓸데없는 고집도 문제였다. 이제는 이 블로그에도 수익화를 위해서라면 활용해야 할 부분이었다.&nbsp; 3부의 내용 중에서는 1장과 3장의 내용이 중요했다. 2장의 내용은 내가 직접 쓸 경우 의식적으로 조심하게 되는 내용들이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업계에 몸을 담고 있지 않았으나 그때의 경험 때문에 신경을 쓰게 되는 부분들이었다.&nbsp; 부록의 분량이 꽤 됐는데 이유가 있었다. 바로 가져다 쓸 수 있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만났던 지인에게도 블로그 운영을 다시금 꾸준히 해보시길 권했으나 나 역시도 엄청 성실한 블로거는 아니기에 그저 잠시 말을 할 뿐이었다.<br>&nbsp; 책은 그렇게 두껍지는 않으나 저자의 직접적인 경험이 담겨 있는 책이라 유익했다. 종종 포괄적으로 변화와 동떨어진 내용의 책들도 보곤 했는데 이 책은 그 변화를 직접 겪으며 대응했던 저자의 경험이 중요했다. 나 역시 변화 때문에 시큰둥해지기도 했다는 것을 부인하진 못하겠다. 그나마 기록의 공간으로 지금처럼 유지를 하고 있음을...&nbsp; 저자처럼 월 2천만 원을 블로그로 버는 것은 분명 쉽지 않으나 어떻게 운영을 할지에 대한 마음가짐이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12/18/cover150/k0721305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12185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5분 컷, 미친 효율 AI 프롬프트 - [5분 컷, 미친 효율 AI 프롬프트 - 챗지피티·제미나이·제미나이 노트북 77가지 활용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36408</link><pubDate>Fri, 25 Sep 2026 17: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364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309257&TPaperId=175364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6/9/coveroff/89603092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309257&TPaperId=175364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5분 컷, 미친 효율 AI 프롬프트 - 챗지피티·제미나이·제미나이 노트북 77가지 활용법</a><br/>송진주 지음 / 황금부엉이 / 2026년 09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지난달 스마트폰을 4년 만에 바꾸면서 제미나이 프로를 몇 개월 사용하게 됐다. 하지만 기존 무료로 사용하던 방식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기에 보다 효율적으로 생성형 AI 활용법을 찾고 있었는데 끌리는 제목이 보였다. '5분 컷 미친 효율'이라니... 책이 젖는 것은 그보다 더 빨랐던 것 같다(어쩌다 보니 물컵이 넘어가 있어 책 뒤표지부터 상당 부분이 젖어버려 드라이기와 선풍기로 말리며 읽게 된 책이다.<br>&nbsp; 책은 가상의 인물 '유나은'을 설정해서 화장품 회사 마케터가 직장에서, 부업에서, 일상에서 AI를 하나씩 익혀가는 과정을 독자가 따라가게 만든다. 순서대로 읽어도 되고, 지금 당장 필요한 꼭지만 펼쳐봐도 된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동안의 내 프롬프트가 너무 말하는 스타일이라 걱정도 했는데 책에서는 권장하고 있어 안도하게 된다.&nbsp; 앞서 말한 세 곳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어 '회사 일을 바르고 정확하게', '콘텐츠와 부업을 내 것으로', '일상을 더 쉽고 가볍게' 총 세 파트로 구성된다. 아직 내 생성형 AI 활용의 수준이 낮기 때문에 책에서 다루는 대부분의 내용은 어떻게든 내가 배우고 익혀가야 할 내용이었다. 본격적인 파트들에 앞선 파트 0에서 AI를 사용하기 전 알아둬야 할 주의 사항을 다루고 있으니 잘 봐두면 좋겠다.&nbsp; 회사 업무 부분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1부는 현재는 많이 사용하지 않으나 앞으로 일이 확장되면 꽤 활용하게 될 내용들이었다. 일반 회사를 다녀본 게 오래라 익숙하지 않은 내용들이지만 오히려 AI가 있기에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게 어렵지 않게 다가온다.<br>&nbsp; 파트 2는 사실 현재 내 상황에서 가장 밀접한 내용들을 다룬다. 그동안 너무 활용하거나 도움을 받지 않고 그냥 내 방식대로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그 적정선의 기준을 참고해 볼 만한 부분이다. 특히, SNS 이미지는 AI를 사용하면서도 만족스럽지 못할 때가 많았는데 내 귀찮음이 큰 영향을 끼쳤음도 확인한다. 챕터 4의 내용은 앞으로의 부업을 위한 시스템 세팅에 참고를 해야겠다.&nbsp; 파트 3는 의외로 내가 활용을 하지 않을 듯한 내용들이 많았다. 내게는 그런 일상이 더 익숙하고 나름 개인의 창작 본능이 있기에... 오히려 원고를 다듬을 때 활용을 하게 될 듯했다.각 꼭지의 내용 마지막에 '이것만 주의'와 '나은의 학습 노트'는 AI 프롬프트 공부를 위해 이 책을 읽는 이들이 빼놓지 않고 잘 봐둬야 할 부분이라 하겠다.<br>&nbsp; 책을 읽기 전 물을 엎질러 책을 말려야 하는 이슈가 있었는데... 그게 조금 안타까워 스스로에게 기분 상했지만 보다 본격적으로 AI 활용을 통해 효율을 높이려는 시점에서 내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니었나 싶다.&nbsp; 나름대로 AI를 활용한다고 하고 있으나 여전히 부족하다는 생각만 더 많이 드는 것은 아직도 내게 익숙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책을 통해 연습하다 보면 그 부분이 나아지고, 능률 또한 높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 어렵지 않은 프롬프트가 더 끌렸던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6/9/cover150/89603092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66094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데일리 아티스트 웨이 - [데일리 아티스트 웨이 (이연 콜라보 에디션) - 가장 창조적인 나를 만나는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35290</link><pubDate>Thu, 24 Sep 2026 21: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352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1070&TPaperId=175352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5/76/coveroff/k812131070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1070&TPaperId=175352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데일리 아티스트 웨이 (이연 콜라보 에디션) - 가장 창조적인 나를 만나는 시간</a><br/>줄리아 캐머런 지음, 최윤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아티스트 웨이』 저자인 줄리아 캐머런과는 나름의 인연이 있는 듯하다. 『아티스트 웨이』를 처음 접한 후 모닝 페이지를 실천하지는 못했으나 저자의 글쓰기 방법론에는 관심이 갔다. 그래서 자자의 다른 책들도 몇 권 읽게 됐다. 이번 책은 요즘 들어 글을 쓰는 게 정체되는 느낌을 받아 내 글쓰기를 루틴화를 통해 개선을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접하게 됐다.<br>&nbsp; 이 책은 '366일의 창조적 여정'으로 창작의 루틴을 깨우는 데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들을 독자에게 어렵지 않게 전달한다. 또, 각 날마다 그와 관련된 명언들도 유용하다(겹치는 명언들도 있지만…). 글을 쓰는 이들에게 백지의 공포는 다들 어느 정도 있을 것이다. 그런 이들에게 모닝 페이지에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면 하단부 박스에 나온 내용들을 참고하면 그래도 쓸 거리 때문에 스트레스는 덜 받지 않을까 싶었다. 다만, 내 경우 스스로 펜으로 글을 쓰는 것보다 타이핑을 통해 쓰는 게 익숙해 직접 손으로 쓰는 습관을 만들어 가는 게 우선이지 않을까 싶다.&nbsp;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아티스트 웨이의 네 가지 핵심 도구’를 보며 모닝 페이지는 앞서 언급한 직접 손으로 쓰는 문제가 숙제였고, ‘아티스트 데이트‘를 보며 최근 요리에 관심을 두거나 어머니와 함께 꽃 구경을 가는 내 모습이 나름의 창작 불꽃을 이어가는 것은 아닌가도 생각하게 된다. ‘걷기’는 분명 내 창작의 시간에서도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으로 최근 쓰게 되는 시 습작이나 작사 습작들도 대부분 걸으며 초고가 나왔기 때문이다. 분명 걷기는 복잡하거나 경직된 사고를 풀어주는 게 있다는 것을 직접 체감한 부분이다. ’인도받는 글쓰기‘는 ’걷기’에서 이어진 글쓰기 혹은 ‘아티스트 데이트‘ 등에서 연계가 됐던 경험은 중요했다. 이렇게 네 가지 핵심 도구를 바탕으로 1년을 꾸준히 진행한다면 그 결과가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나아지겠지 나빠지진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nbsp; '366일의 창조적 여정' 뒤에는 '부록'으로 '아티스트 데이트 목록'과 '아티스트 웨이 확언'이 있으니 그것도 잘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아침 확언의 효과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명환 저자가 방송에서도 많이 언급했으니 해보는 게 손해는 되지 않을 것이다.<br>&nbsp; 책 디자인도 콜라보 에디션이라 시선이 간다. 무엇보다 나처럼 어떻게든 평생 글을 쓰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나 작가 지망생들에게 스스로의 게으름을 이겨내고 끝까지 쓰는 이가 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5/76/cover150/k812131070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857613</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기적 유전자, 이렇게 다시 읽을 기회 - [이기적 유전자 (50주년 기념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33770</link><pubDate>Wed, 23 Sep 2026 22: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337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476500&TPaperId=175337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9/13/coveroff/8932476500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476500&TPaperId=175337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기적 유전자 (50주년 기념판)</a><br/>리처드 도킨스 지음, 이한음 옮김 / 을유문화사 / 2026년 09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출퇴근길을 반복하는 이들과 멍하니 스마트폰 화면만 넘기는 모습들을 종종 보게 된다. 그런 모습들을 보다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저들과 나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이렇게 시간과 에너지를 쏟으며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는 걸까. 서로 조금 더 나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혹은 조금 더 안정적인 내일을 만들려고 발버둥 치는 모습이 때로는 꽤나 피곤하게 느껴지기도 한다.&nbsp; 결국 내 이름표를 단 무언가를 세상에 남기고 싶고, 팍팍한 현실에서 나를 지켜줄 자산을 조금이라도 더 늘리고 싶다는 욕망. 하지만 뭔가 풀릴 듯하면서도 뜻대로 흐르진 않은 삶의 연속이었다. 어쩌면 그러한 부족함을 채우고자 하는 노력이 지금까지의 나를 움직여온 힘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복잡한 마음을 안고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다시 펼쳐 들었다.<br>&nbsp; 책이 던지는 이야기는 생각보다 단순하고, 그래서 오히려 서늘했다. 우리는 유전자를 운반하고 복제하기 위한 존재라는 것. 내가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한다고 믿었던 것들이 사실은 내 몸속 유전자가 자기 복제본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 만들어낸 결과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nbsp; DNA와 염색체가 단순히 몸을 구성하는 부품이나 설계도가 아니라, 나라는 인간의 행동을 바라보는 또 다른 관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아직도 낯설었다. 내 삶의 주도권이 온전히 내게 있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 앞에서는 한동안 책장을 쉽게 넘기기 어려웠다.&nbsp;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고, 때로는 내 몫을 챙기기 위해 이기적으로 행동했던 그 모든 감정과 행동들. 책을 읽다 보면 이런 일상적인 모습들조차 생존과 번식이라는 관점에서 다시 해석하게 된다.&nbsp; 특히, 부모가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행동마저도 결국 자신의 유전자를 공유하는 개체를 살아남게 하기 위한 전략으로 설명되는 부분에서는 묘한 허탈감도 느껴진다. 나와는 거리가 먼 진화생물학자들의 이야기라고 밀어내고 싶다가도 주변 사람들의 행동을 돌아보고, 때로는 나 자신에게서 발견되는 이기적인 모습을 생각해 보면 저자의 통찰에 씁쓸하게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nbsp; 사실 이 책은 과거에도 한 번 과제를 위해 오독했던 책이다. 그때는 너무 급하게 읽고 쉽게 글을 썼는데, 추후 타인을 통해 내가 책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얼굴이 화끈거리기까지 했다.&nbsp; 책 중반을 넘어가면서 문득 내가 꾸준히 하고 있는 블로그와 콘텐츠 제작에 대한 생각도 떠올랐다. 유전자가 생물학적인 복제를 통해 살아남으려 한다면, 인간은 '밈(Meme)'이라는 문화적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남긴다는 이야기 때문이다.&nbsp; 내가 자산화를 꿈꾸며 글을 쓰고, 누군가에게 내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려고 애쓰는 일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일이나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했던 행동이 어쩌면 내 육체가 사라진 뒤에도 나라는 사람의 생각과 흔적을 누군가의 머릿속에 남기고 싶은 또 다른 생존의 방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nbsp; 과거에는 온라인에 내 지식과 경험을 기록하는 일이 그저 소소한 수익화 정도로만 느껴졌다. 지금도 엄청난 자동화 수익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내가 만드는 콘텐츠를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다. 결국 나 역시 나만의 '밈'을 만들어 세상에 남기고 싶은 사람이었던 것은 아닐까.&nbsp; 책을 덮고 나니 내가 살아가는 팍팍한 일상도 조금은 다른 각도에서 보인다. 여전히 눈앞의 현실적인 문제에 치여 살아가겠지만, 적어도 내가 왜 끊임없이 무언가를 남기려고 하는지 그 근원적인 갈증의 이유는 조금 알 것 같다.&nbsp; 유전자의 맹목적인 복제 기계로 태어났을지언정, 그것을 인식하고 거기에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존재가 인간이라는 생각도 오래 남는다. 그렇다면 나 역시 유전자에 끌려다니는 수동적인 존재로만 살아가기보다는 내가 가진 생각과 경험을 나만의 방식으로 다듬어 세상에 남겨보고 싶다.<br>&nbsp; 약 22년 전에는 제대로 읽지 못하고 덮었던 책을 50주년 기념판으로 다시 펼쳤다. 같은 책을 다시 읽었지만 그때와 지금의 나는 분명 달라져 있었다. 어쩌면 책이 달라진 것보다 내가 살아온 시간이 달라졌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nbsp; 이번 독서는 단순히 『이기적 유전자』라는 오래된 과학책을 다시 읽은 경험에 그치지 않았다. 내가 무엇을 위해 무언가를 남기려 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남기며 살아가고 싶은지를 스스로에게 다시 묻게 한 시간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9/13/cover150/8932476500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9134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근육과 운동의 생리학 - [근육과 운동의 생리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30695</link><pubDate>Tue, 22 Sep 2026 12: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306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585772&TPaperId=175306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9/48/coveroff/89315857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585772&TPaperId=175306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근육과 운동의 생리학</a><br/>나가사와 준이치 감수, 김영욱.김선숙 옮김 / 성안당 / 2026년 08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2년 전 7월의 비가 많이 내리던 시기 아버지께서는 돌아가셨다. 4년 전 8월 말 뇌경색으로 쓰러지신 후 병원에서 결국 돌아오시지 못하시고 세상을 떠나셨다. 병원에서 몇 개월간 아버지의 간병을 하며 뇌졸중과 재활에 대한 공부를 하기도 했으나 내 건강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다 2024년 건강 검진 결과가 나빠지며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했다. 그전부터 걷는 것은 많이 해왔는데 그걸로 될 게 아니라는 생각에 헬스장을 등록하고 운동을 한지 이제 1년 8개월 정도가 됐다.&nbsp; 적어도 주 3회 정도는 꾸준히 운동을 하려 하지만 아무래도 전문적이지 않은 내가 홀로 운동하는 게 극적인 변화로 이어지진 않았으나 그래도 슬로 조깅 및 꾸준한 루틴화는 내 몸을 변화시키곤 있었다. 하지만 스스로는 크게 자각하지 못했기에 아쉬움이 항상 있었고, 역시 그 대안은 책이었다. 이 책은 그런 근육과 운동에 대한 공부가 부족한 내게 앞으로의 운동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만나게 됐다.<br>&nbsp; 책은 '근육과 운동의 기초 지식', '근육을 조절하는 시스템', '근수축의 에너지와 대사', '근육을 만들어가는 과정', '근력 발휘 능력과 평가', '트레이닝과 신체 적응' 총 6장으로 구성된다. 각 장의 제목만 보더라도 뭔가 운동의 메커니즘을 잘 모르는 내게 적어도 지금보다 나아질 여러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구성이었다.&nbsp; 1장의 내용은 아버지의 간병을 하며 재활 관련 공부를 하며 알게 된 내용들이 많았다. 또, 나름 홀로 헬스를 하면서 알게 된 내용도 있었으나 근육의 이완과 수축의 디테일 및 분자 등에 대한 내용은 낯설고 생소한 내용이었으나 어떤 내용인지는 이해 가능했다.&nbsp; 2장의 내용도 재활 때문에 공부했던 신경계가 나와 반가웠고, 초기 헬스장에서 트레이너에게 조언을 받던 때 근육에 따라 어디에 신경을 더 쓰며 힘을 주라는 이유가 이 부분의 내용과도 연결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최근에도 익숙하게 하는 운동들이 초기 트레이너의 조언을 토대로 하는 운동들이지만 보다 전문적인 내용들로 3장까지 이어간다.&nbsp; 4장에서는 내 고민이자 부상의 이유까지 알 수 있는 내용을 다룬다. 재작년 가을 슬개건이 다친 후 치료를 받으며 운동을 시작했는데 한의사 선생님의 조언인 근육의 회복할 시간을 두며 운동하는 것이 현재 내게 가장 적절한 루틴이라는 것을 체감 중이다.&nbsp; 5장을 읽으며 나는 근지구력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마지막 6장에서 내가 본격적으로 꾸준한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인 질환들이 보여 너무 늦지 않게 시작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할 뿐이다.<br>&nbsp; 책이 그림으로 이해할 수 있어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나처럼 건강 때문에 운동을 하든 자기 관리를 위한 운동 혹은 재활을 위한 운동을 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 주기 좋은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9/48/cover150/89315857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194877</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왕초보라도 홀로 시작하기 좋을만안 일본어 교재 - [왕초보를 위한 한입 일본어 초급 1 - 배운 문법으로 내 문장을 말하게 되는 일본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29636</link><pubDate>Mon, 21 Sep 2026 21: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296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1162&TPaperId=175296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5/41/coveroff/k1621311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1162&TPaperId=175296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왕초보를 위한 한입 일본어 초급 1 - 배운 문법으로 내 문장을 말하게 되는 일본어</a><br/>오겡끼홈스쿨 지음 / 모티브 / 2026년 09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올해 처음으로 일본 여행과 출장을 다녀왔다. 4월에는 홋카이도 여행을, 6월에는 현재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아이치현 부근에서 시작해 시모노세키를 지나 대한 해협을 건너는 세일 요트 딜리버리였다. 그 경험을 통해 일본어가 들리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말은 못 했다. 동일본 대지진 즈음에 직업훈련학교에서 일본어를 배우고, 그 후로 직접 써보지 않았기에 언어를 다 잊었다 생각했는데 중간중간 접한 여행 일본어 책들과 애니메이션은 도움이 됐었다는 것을... 현재는 스마트폰으로 듀오 링고 앱을 통해 무료로 일본어를 매일매일 공부 중 이 책을 만났다.&nbsp; 책 띠지의 코니 저자의 모습이 낯설지 않았다. 인스타 릴스에서 종종 봤는데 꽤 실용적이었던 기억이 있었기에 그런 저자가 내는 책이니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었다고 할까?<br>&nbsp; 책은 한 권이지만 안에 분권이 되어 있는 '정답 및 해설' 책이 함께 들어 있다. '이 책의 활용'을 보며 대략의 구성을 확인한다. 유튜브와 인스타에 대한 정보와 책에 필요한 음성파일과 연계인강 등을 연결한 QR 코드도 준비되어 있다. 커리큘럼은 총 30강으로 초급에서도 1권이니 나쁘지 않은 구성 같았다.&nbsp; 다만, 책의 크기가 커서 휴대하며 공부하기는 버거울 듯했다. 아무래도 앱을 통해 30일 넘게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어 익숙한 일본어들이 많이 보인다. 그래도 히라가나는 익숙하지만 가타가나는 각 잡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과거 가타카나가 안 될 때 썼던 히라가나를 가타카나로 가타가나를 히라가나로 바꿔 쓰는 방법을 활용을 해볼 생각이다.&nbsp; 전반적으로 내게는 어렵지 않게 다가온다. 오래전 그래도 겸양어까지 공부했던 기억의 편린이 남아 있거나 최근의 트레이닝 등으로 인한 영향 때문인지도 모르겠으나 보기 좋게 잘 구성된 책도 한몫을 해준다. 그때는 정말 딱딱한 책이었는데 이런 책이라면 독학으로 일본어를 공부할 맛이 나지 않을까?&nbsp; 공부하는 동안 과거 공부했던 일본어의 기억을 되살리는 용도로서의 활용도가 높았고, 올해 다녀온 일본에서의 경험이 부담감을 덜어주는 데 영향을 준 게 아닌가 싶다.&nbsp; 책을 읽으며 각 강을 공부하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지난 일본에서의 경험과 연계가 되는 것들은 실질적으로 훗날 어떻게 활용을 할지에 대한 대비까지 생각하게 만들어 준 시간이었다.<br>&nbsp; 내가 왕초보라 하기에는 과거의 공부가 적지 않았다. 그래도 다양한 책을 보는 입장에서 어렵지 않게 일본어를 시작하기에는 괜찮은 책이 아닌가 싶다. 전반적인 구성도 좋았고, 앞으로 나올 과정에 대한 기대도 생긴다. 그 과정에 따라 일본어 능력을 어떻게 업그레이드할지는 독자의 몫이 아닌가 싶다.&nbsp; 아마 일본에 다녀오지 않았다면 몰랐을 내 나름의 일본어 각성의 시간을 경험했기에 이 책이 쉽게 느껴졌을지 모른다. 하지만 처음은 어려울 수 있다. 그래도 꾸준히 목표를 가지고 커리큘럼을 따라간다면 조금씩 일본어에 대한 감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5/41/cover150/k1621311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54110</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결국 말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 - [결국 말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29065</link><pubDate>Mon, 21 Sep 2026 14: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290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048&TPaperId=175290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1/77/coveroff/k7921300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048&TPaperId=175290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결국 말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a><br/>신현종 지음 / 모티브 / 2026년 08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말을 잘 하는 편은 아니다.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해야 할 일들이 꽤 있었고, 교육 관련된 업무나 봉사도 해왔다. 그러면서 '말 잘하는'것에 대한 정의에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다. 어떤 이들은 내가 말을 잘 한다기도 하는데 사람에 따라 다르게 봤기 때문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게 대하는 내 성향도 있었으나 업무에서 되도록이면 불필요한 말은 하지 않으려 했기에 냉정하다는 얘기도 가끔은 들었다. 하지만 또 다른 상대들에게는 다르게 받아들여졌기에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말 잘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고자 책을 읽게 됐다.<br>&nbsp; 책은 '관계의 기술', '대화의 기술', '설득의 기술' 크게 3부로 구성되며 전체 7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다. 파트 1을 읽으며 내 설명을 돌아보게 된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설명을 많이 하는 것은 아닌지를... '비난보다 칭찬이 먼저다'에서는 확실히 익숙하지 않다. 대하는 이에 따라 칭찬을 하지만 아니다 싶으면 자연스럽게 비난부터 나오게 된다. 뭐 관심이 없다면 비난조차도 없이 그냥 넘기겠지만... 그래서 적당한 인원들이 내 주변에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도 독설보다는 따뜻한 말을 많이 하는 편이거나 듣는 것이 익숙한 사람이기에...&nbsp; 파트 2를 읽으며 '묻지 않는 조언은 참견이다'는 나도 많이 겪게 되는 기분 나쁜 상황이었다. 조언을 해달라 한 것이 아닌데 기분만 상하게 되던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행동 없는 말은 싫어하기에 많이 공감이 가는 게 아니었을까? 결국 내가 싫어하는 이들이 반면교사가 되는 상황이었다.&nbsp; 파트 3, 4의 내용들도 이 나이가 되어보니 왜 좋지 않은지 알 수 있는 내용들이었고, 해당 내용이 떠오르는 상황들이 있었다.&nbsp; 마지막 3부의 파트 4, 5, 6은 내가 현재 가장 신경을 쓰는 내용들로 어떤 것들은 이미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다. 그나마 다시금 환기 시키며 여러 상황들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이 통하지 않았거나 비슷하면서도 다른 결과가 나왔을 때 어떤 부분들이 달랐는지도 재점검하게 되는 시간이었다.&nbsp; 각 파트 마지막에는 '마무리' 각 파트의 인사이트를 깔끔하게 정리해서 되새길 수 있는 내용들이었고, 부록은 말 잘하는 게 어려운 이들에게 직접적인 처방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한다.<br>&nbsp; '결국 말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말은 온전히 받아들이긴 어렵다. 상황에 맞게 말과 행동을 잘 해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말은 여전히 유용할지 모른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말도 때와 장소, 상대방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nbsp; 이 책에서 '결국 말 잘하는 사람'은 그것까지도 파악하고 있는 사람을 이야기하는 게 아닌가 싶다. 그래도 대화가 어려운 이들에게 그 부담감을 조금 내려주기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1/77/cover150/k7921300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17741</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조선 천주교 신앙사와 함께하는 출판사 - [조선 천주교 출판사 - 프랑스 선교사 훈민정음 인쇄 출판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29018</link><pubDate>Mon, 21 Sep 2026 14: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290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120005&TPaperId=175290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1/48/coveroff/89321200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120005&TPaperId=175290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조선 천주교 출판사 - 프랑스 선교사 훈민정음 인쇄 출판 이야기</a><br/>가톨릭출판사 역사 연구회 지음, 조광 감수 / 가톨릭출판사 / 2026년 08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군대에서부터 천주교 신앙을 갖기도 하고 최대한 종교행사를 참여했다. 상병 7호봉 때에 비로소 천주교 세례 집체 교육이 생겨 2박 3일의 교육과 찰고와 시험을 보고 입대 후 1년 반이 지나서야 세례를 받았기 때문일까? 전역 후 불교인 부모님의 허락은 받아 결국 20년이 넘게 신앙을 이어가고 있다.&nbsp; 군대에서 세례를 받았기 때문에 잘 모른다는 편견이 있었기에 청년 활동을 하면서 공부를 하게 됐다. 특히, 전례부였기에 전례에 관한 책들과 한국 천주교사와 연계되는 정약용 형제들의 이야기들 및 성지 순례는 내겐 필수였는지 모르겠다. 이 책은 그런 어떤 것은 깊지만 대체적으로 얕고 넓은 관심사의 내게 국내 초기 신앙 선조들의 모습도 대략 살필 수 있는 책이라 여겨졌다. 그리고 나름 책덕후라 자청하기에 나와 어쩌면 뗄 수 없는 책이라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br>&nbsp; 책은 크게 '조선 천주교 출판의 역사'와 '조선 천주교 출판 공식 언어: 한글' 2부로 구성되고, 부록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조선 천주교 성물 이야기'가 흥미롭게 다가온다. 지금은 너무 쉽게 구할 수 있고, 종교의 자유가 있기에 숨기기 보다 이 가방 저 가방에 묵주 하나씩은 넣어두는 데 과거에서 보자면 엄청난 사치였고, 목숨을 내놓고 다니는 것은 아니었을까도 싶었다.&nbsp; 조선 시대에 천주교가 어떻게 전파를 했는지는 알았어도 어떤 책들이 어떻게 이어 왔는지는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그 당시의 책들을 접해보지 않았기에 서학으로 접했던 이들의 해설도 유가 사상의 유학자들에게는 그리 읽힐 수밖에 없었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결국 아는 것을 바탕으로 해석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익숙한 이름들과 '주어사 강학' 등에 대한 부분도 반가운 것은 들어본 기억이 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nbsp; '명도회'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는 단체였으나 소속 인원들은 낯설지 않았다. 해당 단체가 있었기에 더더욱 출판의 필요성은 높아졌을 것이다. 그동안 천주교가 퍼진 것은 알았어도 어떻게 전파가 되었을지 와 신자들은 어떻게 접해 왔을지 크게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출판이 없었다면 신앙의 전파 역시 쉽지 않았을 듯하다. 그만큼의 신자들의 노력이 있어왔음을(인쇄소가 생기기 전에는 필사가 답이었으니)...&nbsp; 부족했기에 더 간절하다는 것을 떠올린다. 우리는 너무 풍족하기에 소중함을 잊고 살 때가 많은데 당시에는 신앙에 대한 목마름은 간절했으나 제대로 접할 수 있는 매체가 부족했기에 간절할 수밖에 없었을 테고 신분 사회였기에 천주교의 사상은 남다르게 다가왔지 않았을까? 또, 책을 읽으며 당시에는 오히려 일본에 천주교 관련 인프라가 조선에 큰 영향을 끼쳤음도 확인한다. 올해 처음 가본 일본에서 성당은커녕 교회도 보기 힘들었는데 개항을 통한 영향 때문이었을까 추측도 해보게 된다.&nbsp; 조선 천주교 출판사를 읽다 보면 결국 '가톨릭 출판사'의 기원까지 알 수 있게 된다. 내가 태어나기 전에 이미 현재의 위치에 자리를 하고 있었는데. 올해가 가톨릭 출판사 창립 140주년이라는 것은 추가로 알게 되는 사실이었다.&nbsp; 2부를 읽으며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었나 싶다. 신분제 사회에서 한문을 읽고 쓰는 이들에 비해 오히려 쉬운 언문(한글)이 출판 언어로 채택될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한글 이해에서는 현재의 한글로의 변화의 한 모습도 접할 수 있었다.&nbsp; '조선 천주교 출판사'는 우리가 간과하고 지나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우리나라의 신앙의 선조들에게 신앙이 어떻게 전파될 수 있었는지를 알 수 있는 자료가 되는 책이 아니었나 싶다. 지금은 당연하지만 그때는 당연하지 않았고, 목숨을 걸어야 했던 신앙 서적의 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신앙생활이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이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책에서 다루는 대부분의 책들을 접해보지 않았기에 오히려 조선 천주교 출판사들에 대한 호기심도 생기게 하는 책이었다.<br>&nbsp; 한국 천주교의 역사가 전 세계에 유례없는 '자생 교회'의 형태라는 것을 이번 책을 통해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당시에 목숨을 걸고 간행된 책들을 접하지 못했기에 책에서 언급되는 책들에 대한 호기심 또한 커지는 시간이었다.&nbsp; 결국 조선 천주교 출판사는 한국 천주교의 역사를 알기 위해서는 함께 읽어봐야 할 책이라 전하며 순교자 성월이라는 뜻깊은 때에 의미 있는 책을 읽을 수 있었음에 감사드리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1/48/cover150/89321200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714881</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콘텐츠 자산가 - [콘텐츠 자산가 - 지식과 경험을 수익으로 만드는 전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23025</link><pubDate>Fri, 18 Sep 2026 00: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230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0443&TPaperId=175230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92/coveroff/k4421304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0443&TPaperId=175230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콘텐츠 자산가 - 지식과 경험을 수익으로 만드는 전략</a><br/>신동진 지음 / 피앤피북 / 2026년 08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자산이 별로 없는 내게 결국은 자산을 키워줄 수 있는 여지는 콘텐츠가 아닌가 싶었다. 그래도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했고, 승인을 받아둔 애드센스와 애드 포스트가 있기에... 작년 초까지만 해도 분명 애드포스트 수익이 충분한 용돈이 됐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한 게 아쉽지만...&nbsp; 책은 '시간과 노동을 투입하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콘텐츠를 보유한 사람'이라고 한다. 그 부분은 나와 거리가 있는 내용이었고, 나도 그렇게 되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됐다.<br>&nbsp; 책은 '수익화', '마음가짐', '콘텐츠 제작', '콘텐츠 판매' 네 개의 파트 27장으로 구성된다. 저자가 교육 콘텐츠 전문가라 그런지 책 자체가 교재였다. 사실상 책을 통해 저자의 강의를 접하게 되는 것이다. 수익화의 3요소는 알고 있으나 현실에서 시간과 노동이 들어가도 수익은 발생하지 않기도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헛수고를 줄이기 위해 더더욱 저자의 강의에 집중하게 된다.&nbsp; 교재 스타일의 책이라 가독성이 좋으면서도 눈에는 잘 안 들어오기도 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내게 필요한 내용이었기에 자산화에서부터 흔들리게 된다. 저작권을 노리며 작사가 데뷔를 꿈꿨으나 성가 외에는 만든 곡이 없었기에... 커피를 하더라도 현업에서 일을 하고 있지 않기에 카페 공간도 내겐 따로 없었다. 계속해서 지금처럼 새로운 블로그 포스팅으로 콘텐츠를 늘려가고 있을 뿐이었다.&nbsp; 과거 블로그 지수가 높을 때는 그게 수익화가 되었으나 현재에는 자산화도 자동화도 아니었다. 그나마 약간의 카테고리의 다양화만 해당할 수 있는 듯했다. 결국은 교육인데 현재 시작하려는 일 역시 교육 분야이나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에서 해야 하는 분야라 온라인 강의 판매는 생각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그나마 유튜브 운영이나 전자책 발행은 교육 부분에서 활용할 수 있으나 그걸 회원들에게 무료로 공유하는 것을 다시금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종이책으로 제공하는 것이라면 모르겠으나 PDF 파일로 공유를 하면 전자책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막아버리는 일이기에... 기업 및 기관, 대학 교육은 추후 교육 연계가 될 수 있다면 괜찮겠으나 초기라 일단 초기 회원 유치가 우선이다. 책에서 꼭 해야 하는 3가지 필수 수익원도 현재 급여조차 지급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SNS나 조금 활용이 가능할 듯하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접했던 책들이 있어 이미 알고 있었으나 나만의 콘텐츠를 확실히 만들지 못해 시도하지 못하는 내용들이 많았다.&nbsp; 파트 2의 내용도 교재답게 진행된다. 도표로 시각화되고, 어떻게 마음가짐을 이어가야 하는지, 개선을 위한 프로세스 등도 접할 수 있다. 결국 내용은 비슷했으나 책에서 전달하는 형식은 성향에 따라 다르겠으나 내게는 좀 눈에 안 들어오는 스타일이라 아쉬운 부분이었다.&nbsp; 파트 3는 현실적으로 콘텐츠 제작에 대한 실질적인 체크 사항과 노하우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마지막 파트 '콘텐츠 판매'에서 판매 프로세스와 그걸 실질적으로 적용한 내용을 다룬다.<br>&nbsp; 책을 읽으며 내 블로그 운영이 체계가 없다는 것이 유독 크게 들어온다. 수익화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취미처럼 운영을 시작했던 첫 시작의 영향이 크고, 내 글쓰기 스타일 때문에 변경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nbsp; 결국은 나 역시 '콘텐츠 자산가'로 살아가고자 하고 있는 것은 확실했다. 다만, 그 방법을 그동안 다르게 생각했고, 많이 돌아왔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책이었다. 저자의 강의가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92/cover150/k4421304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19235</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렇게 브랜드가 된다 - [그렇게 브랜드가 된다 - 내가 걷는 길에 나만의 결을 새기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21577</link><pubDate>Thu, 17 Sep 2026 11: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215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414843&TPaperId=175215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5/50/coveroff/89704148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414843&TPaperId=175215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렇게 브랜드가 된다 - 내가 걷는 길에 나만의 결을 새기는 법</a><br/>전우성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내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마케팅 책들을 접하다 결국 브랜딩 분야로 이어졌다. 결국 브랜드가 확고해지면 마케팅을 하는 데에도 효율적이었고, 개인에게도 나만의 특별함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하지만 브랜딩은 마케팅과는 다르게 다가왔다. 책을 읽을수록 잡힐 것 같으면서 평행선을 걷는 느낌이라 할까? 그래서 브랜딩에 관한 책들에 더 관심을 갖게 되다 이 책을 접하게 됐다.<br>&nbsp; 책은 '사고', '태도', '관계', '일'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을 읽으며 브랜딩의 고수조차도 처음에는 헤맸다는 내용은 내 브랜딩에 대한 혼란의 답이 되는 듯했다. 잡다하게 관심을 가지고는 있으나 아직 내게 브랜딩에 대한 선택과 집중은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를... 생각해 보면 나는 먹고살기 위한 일을 하기 위해 전전긍긍하며 살아왔다. 그럼에도 다양한 호기심이 있었기에 해당 분야들에서 일을 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를 생각하게 한다. 현재 만들어 가는 일에서의 답답함은 어쩌면 그 선을 넘는 과정이 아닌가도 생각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 싶었다.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기에 그 한계가 보이는 것의 답답함은 아닌가를... 그리고 분명 더 생각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안일한 태도가 나를 계속 흔들리게 한다.&nbsp; 2장을 읽으면서 태도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 분명 사람이 괜찮다고 모든 것을 올인하긴 어렵다. 결국 먹고살기 위한 경제적인 부분이 조금이라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지속하긴 어렵다. 과거의 경험이 있다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가지만 내게 전혀 다른 반대의 경험들 또한 있었다는 것은 기억하지 못한다. 그 부분을 보완하지 못한다면 지금의 노력이 어쩌면 헛수고가 될지도 모른다. '나부터 돌봐야 하는 이유'를 요즘 들어 더 크게 느끼게 되기에 '꿈'보다 '현실'에 투자를 하게 되는 것 아닐지.&nbsp; 3장은 지금 사업에서 더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공과 사가 명확하지 않은 듯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이게 맞을까 싶던 걱정이 현실이 되는 데까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다. 확실한 답이 없었음에도 막연한 기대감으로 대하는 게 여전히 동호회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태가 아닌지를... 그리고 과거의 이야기들도 다시금 확인해야 할지 모른다. 결국 급여에 대한 부분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분명 계획했던 지역에서의 운용도 어려워진다는 것을... 전업으로 하기에 어려운 일이기에 그걸 보완할 부분을 너무 생각하지 않고, 그 사람이 설마 그러겠어?라는 생각으로 대하게 되는 일은 관계까지도 망치게 되는 게 아닌지를 생각하게 한다.&nbsp; 4장의 내용을 보며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제대로 우리 일을 대하고 있었기에 보는 시점이 달랐다는 것을... 나는 어중간한 부분에 있었기에 반대점에 있는 두 사람의 말들이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는 것을 말하게 된 게 아니었나 싶었다. 여전히 제대로 일을 하고 싶다. 즐겁게 사업을 하자고 하지만 결국에는 모두가 즐겁지 않은 일이 되어가는 현실과 그 극복의 방법이 다르기에 소리가 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아니었는지를 생각하게 되는 장이었다.<br>&nbsp; 처음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흐르는 방향은 내가 가진 사업에 대한 생각에서 처음부터 큰 변수가 생겼기 때문이다. 분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일이었지만 그에 따른 부정확한 자금 유입에 기대 움직였기에 더 흔들리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nbsp; 우리의 사업은 어떻게 브랜드가 될까라는 궁금증으로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으려 읽은 책이었다. 하지만 읽다 보니 과연 이대로 괜찮을지에 대해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5/50/cover150/89704148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5507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권력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조작되는 것이다 - [권력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조작되는 것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14152</link><pubDate>Sun, 13 Sep 2026 21: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141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340&TPaperId=175141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5/66/coveroff/k9021303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340&TPaperId=175141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권력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조작되는 것이다</a><br/>파울 요제프 괴벨스 지음 / 비원 / 2026년 08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요제프 괴벨스. 세계 제2차대전에서 잊을 수 없는 이름이 아닐까? 요즘 가짜 뉴스와 차원이 다른 거짓을 이용해 나라를 움직였던 사람이 아닌가 싶다. 그의 이름은 익숙하나 그가 사용했던 방식을 알아두는 것은 거짓과 진실을 판단하기 더 어려워진 시대에 유용하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됐다. 여러 사람을 만나며 지금의 나이까지 살아오면서 겪은 것이라면... 의외로 호의적인 모습으로 다가와 뒤통수를 치거나 이용을 하려는 의도를 감춘 이들이 많았다는 사실 때문이 아닌가 싶다. 과거에 비해 쉽게 믿지 않게 되고, 비관적인 태도로 대하게 되는 것들도 그런 경험의 영향이 크다.<br>&nbsp; 책은 '프레임의 장악', '대중 심리의 해부', '무자비한 조종술', '권력의 역학', '지배자의 멘탈' 총 5장으로 구성된다. 각 장의 제목들부터 어둠이 느껴지는 제목들이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광고나 홍보 등에서도 활용이 될 내용들이 아닌가 싶다. 마케팅과 관련된 이유로 이 책을 읽는 목적 또한 컸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조종 당하지 않고, 그동안 내가 왜 타인에게 휩쓸려 갔었는지도 깨닫게 되는 계기도 된 것 같다.&nbsp; 책을 읽으며 기존에 읽었던 마케팅 관련 서적들에서 봤던 내용과 겹치는 것들이 많이 보인다. 특히, 최근 건강 정보 프로그램을 방송에서 자주 볼 때마다 결국 저 방식을 쓰는구나 싶었던 내용도 책에서 만나게 되니 흥미롭다. 조종술 부분에서 일부는 개인적으로는 지양하려 하지만 마케팅 기술과도 연관이 되는 부분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하나 최근에는 내가 직접 사용하진 않았던 내용도 만난다.&nbsp; 권력에 대한 부분은 내 성향과 대척점에 있는 내용이 많았다. 어쩌면 그래서 그동안 쉽지 않았던 게 아닌가 싶다. 권력에 대한 욕심보다는 타인의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이니... 마지막 장의 내용은 지금 내가 오히려 배워놔야 하지 않을까 싶은 내용들이었다.<br>&nbsp; 괴벨스의 사상이 제대로 활용이 됐다면 문제 되는 일이 없었을까? 현대 광고에서도 사용되는 내용이 많았고, 내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좋은 내용들도 보게 되는 책이었다. 그렇다고 괴벨스처럼 될 생각은 없다. 취할 수 있는 것을 취하며 조작되지 않는 권력을 쌓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광고 기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5/66/cover150/k9021303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85662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기본편 - [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 기본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07387</link><pubDate>Thu, 10 Sep 2026 15: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5073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846&TPaperId=175073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6/72/coveroff/k57213084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846&TPaperId=175073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 기본편</a><br/>알파남(김지수) 지음 / 모티브 / 2026년 08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이 나온 지 꽤 된 것 같다. 물질만능주의는 그만큼 일상에도 만연해 있고, 불로소득에 대한 욕망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뿌리치기 쉽지 않은 유혹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직업 때문에 건물주들을 자주 보긴 했으나 순수하게 자신의 자본보다는 레버리지를 통한 건물주들이 많았기에 그들에겐 오히려 공실은 우리보다 더 스트레스로 다가왔을 것이다.&nbsp; 현실에 건물주는 될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으나 조금은 접근하기 쉬운 게 '온라인 건물주'가 아닌가 싶었다. 나름 이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한 것도 17년이 넘어가고 있으니... 뭐 블로그를 통해 큰 수익은 아니더라도 소소한 용돈을 벌던 시절도 있었기에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고 진정한 '온라인 건물주'가 되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됐다.<br>&nbsp; 총 5부로 되어 있는 책이지만 '프롤로그'가 남달랐다. 내가 그동안 블로그를 운용했던 게 취미나 소일거리, 혹은 직장에서의 업무로 다뤄왔다면 저자는 자신만의 온라인 건물의 기초를 세워 확장하며 네트워크를 만들어 갔다는 것을... 사업으로 대하지 않았기에 시행착오는 그저 지나치는 바람처럼 생각했을지 모른다.&nbsp; 뭔가 일을 하며 자리를 잡겠다 싶을 때마다 코로나 시기나 금리 인상의 불경기를 겪으며 나는 또 무엇을 해야 먹고살 수 있을지 고민만 했지 내가 기반을 잘 잡아뒀던 블로그는 용돈벌이용으로만 활용했다. 그도 결국에는 규제를 당하며 소소한 서평과 일상의 기록으로 유지를 하고 있을 뿐이니... "땀은 배신하지 않지만, 방향은 배신합니다"라는 말은 그동안의 내가 힘들었던 것을 고스란히 알려주는 듯했다. 온라인 흙수저 진단표에서 보자면 나는 26점이 나온다. 저자의 시작보다는 가능성이 높으나 저자가 시작하던 나이에 비하면 감가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으나 나름 희망적인 바람으로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다.&nbsp; 책을 보며 애드센스 인증은 받은 지 오래지만 수익이 나지 않는 블로그스팟에 바로 쿠팡 파트너스를 적용하기로 만들어 놓고 인증 게시물까지 만들었다. 워낙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좋지 않은 영향을 받는다는 얘기를 들었기에 내 거에는 하지 않았던 부분이라 책을 통해 뭔가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었다. 지식인 활동은 커피 일을 하면서 꽤 등급을 올려놨음에도 특별히 수익을 내지 못했는데... 해당 질문과 연계된 블로그 콘텐츠의 부재 때문이라는 것을 떠올린다.&nbsp; 지식인에 답을 열심히 한다고 수익으로 이어질 콘텐츠는 만들어 두질 않았다는 것. 내 글들 중 한때 가장 인기가 있었고, 일과도 관련된 내용이 요트조종면허 취득에 대한 재수기였는데... 그동안 경제활동에 쫓기니 제대로 보지 않았던 게 많았다는 것도 책을 읽어가며 깨닫게 된다. 안타까운 것은 책 중간중간 AI로 만들어졌을 삽화들의 텍스트가 노안 이슈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nbsp; 온라인에도 '땅값'이 있다는 글을 보며 최근 들어 내 네이버 블로그를 넘기라는 쪽지들이 많이 오는 것을 떠올리게 한다. 물론 재작년 2월 이후 애드포스트는 월 2~30만 원은 받던 수익이 사라져 버렸기에 새롭게 쌓아가는데 그게 쉽지 않아 저런 유혹들에 흔들리기 쉽지만... 오랜 시간을 가꿔온 게 있어 그 시간을 팔아넘길 수는 없는 일이기에 현재도 네이버 블로그를 놓지 못하는 중이다. 책에서도 일단은 네이버부터 가꾸라 하는데 시작점이 나는 다른 이들과는 좀 다르다는 것은 생각을 해봐야 할 일이다.&nbsp; 책에서 이야기하는 블로그 이후 플랫 연계에 대해 생각은 했음에도 실천으로 옮기지 않고 다음으로만 미뤄왔던 날들을 후회하게 된다. AI가 있어 과거에 비해 정말 콘텐츠 작성에는 최적의 시기라는 것에는 이의가 없다. 나 역시 과거 마케팅 회사를 다니던 때를 생각하며 그때 이랬으면 일이 수월했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되니... 뒷부분 실패 유형에서 봤을 때 3번과 5번의 사이에 있는 게 아닌가 싶었다. 뭐 그것과는 또 다르긴 했다.<br>&nbsp; 이번 책을 읽으며 앞으로 업무에 있어서도 어떻게 연계를 해 나가야 될지도 정리가 되는 시간이었다. 온라인 건물주가 어쩌면 멀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고, 그동안 보지 않았던 것들도 신경을 쓰며 이미 애드센스 인증을 받았으나 수익을 내지 못하는 내 블로그스팟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향성을 얻은 책이 아닌가 싶다.&nbsp; 현실 건물주도 그리 좋은 시기는 아니다. 하지만 온라인 건물주는 사정이 다르다 생각한다. 이 책은 잘 모르지만 도전해 볼 수 있는 '온라인 건물주'가 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6/72/cover150/k57213084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67255</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SUNO AI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 [멜론 1위 작곡가의 가장 쉬운 수노 AI 활용! SUNO(수노AI)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멜론 1위 작곡가의 수노 AI 음악작곡·수익화) - 탑라이너와 트랙메이커의 수노 AI 활용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98884</link><pubDate>Sun, 06 Sep 2026 22: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988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0215&TPaperId=174988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5/23/coveroff/k83213021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0215&TPaperId=174988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멜론 1위 작곡가의 가장 쉬운 수노 AI 활용! SUNO(수노AI)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멜론 1위 작곡가의 수노 AI 음악작곡·수익화) - 탑라이너와 트랙메이커의 수노 AI 활용법</a><br/>김민구.최성혁.이효민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6년 08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고3 시절 미디 음악을 잠시 배웠었다. 실용음악과를 가고 싶은 마음은 컸으나 다룰 줄 아는 악기가 없는 내게 현실적이진 않았다. 그래도 당시 배운 경험 때문인지 이후 악보 사보 프로그램은 독학으로 배울 수 있었다. 그러나 작곡은 그것과는 또 별개의 일이었다. 언제가 될지 모를 일이었기에 일단 내가 바로 할 수 있는 작사로 눈을 돌렸다. 상업곡은 작사를 해보진 않았으나 그래도 몇 개의 성가를 작사했고, 언제고 작사 능력으로 작곡도 어느 정도 커버가 될 날을 기다렸다. 그러다 생성형 AI가 생기며 그 막연했던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맞이한다.<br>&nbsp; 수노 SUNO AI를 간단하게 무료로는 사용을 해봤으나 제대로 사용한다는 기분은 들지 않았다. 수노 외에도 또 다른 음악 생성 AI도 접하게 되지만 역시 SUNO가 초기 음악 생성 AI였기에 가장 기본을 다뤄야 다른 AI 활용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nbsp; 책은 'AI 음악의 시대', '수노(SUNO) 기능 완전 정복', '수노(SUNO)를 활용한 실전 작곡', '탑라이너의 수노(SUNO) 활용법', '트랙 메이커의 수노(SUNO) 사용법', 'AI 음악의 저작권과 수익화', '수노(SUNO) 플레이리스트를 통한 실전 수익화', '음악 AI의 미래', '자주 받는 Q&amp;A' 총 여덟 파트로 구성된다.&nbsp; 사실 음악을 만드는 생성형 AI가 나왔다고 해서 작곡가들에게 위협이 되겠다는 생각은 그렇게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작곡은 하지만 작사는 어려운 이들이나 나처럼 작사는 할 수 있는데 작곡이 안 되는 이들에게 유용한 툴이 되겠다는 생각이랄까? 참 너무 단순하게 접근했으니 활용 폭이 좁을 수밖에 없었던 것일지도...&nbsp; 책을 읽으며 작곡을 하는 사람에게 수노가 내 예상과 다르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결국 변수에서 많은 게 바뀌는데 나는 너무 단순하게만 접근을 했던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작곡에 대해 잘 모르기에 오히려 활용이 한정적이 되어버리는 문제라 할 수 있었다.&nbsp; 주로 간단한 프롬프트만 작성해서 사용했는데 다양한 기능들이 어떻게 동작하는지도 이번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일단 책을 읽기 전에 아이패드 외에는 수노가 깔려 있지 않았는데 스마트폰에도 설치를 하며 평소에도 적용을 해볼 기회가 생기니 흥미도 높아져 간다. 실제 작곡 스타일에 어떻게 활용되고 사용이 되는지도 접해 볼 기회가 되었다. 또, 가장 궁금했던 저작권과 수익화 관련 부분도 책을 통해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었다.&nbsp; 최근 안 그래도 새로운 사업이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며 우리만의 음악을 만들어 보고자 하고들 있었기에 적절한 시기에 잘 만난 책이라 할 수 있었다.<br>&nbsp; 생성형 AI이 사용과 활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되는 게 아닌가 싶다. 물론, 자신이 생각을 갖지 않고 수동적으로 대하게 되면 비효율적인 사용으로만 남을 수도 있다. 이 책은 수노(SUNO) AI 기본기를 잡아가며 수익화까지도 노려보려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5/23/cover150/k83213021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452343</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투자하는 뇌 - [투자하는 뇌 - 오늘의 선택을 내일의 자산으로 만드는 생각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91390</link><pubDate>Thu, 03 Sep 2026 13: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913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036&TPaperId=174913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01/85/coveroff/k7421300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036&TPaperId=174913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투자하는 뇌 - 오늘의 선택을 내일의 자산으로 만드는 생각법</a><br/>가미오카 마사아키 지음, 류두진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소비에 익숙했던 뇌를 바꿀 수 있을까<br>&nbsp; 나는 ‘투자하는 뇌’와 분명 거리가 있었다.&nbsp; 주식 투자를 시작한 것도 얼마 되지 않았고, 지금까지 다양한 일을 접하게 된 것도 투자를 위해서라기보다 그저 먹고살기 위한 일을 찾기 위해 전전긍긍했던 모습에 가까웠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만, 이제 좀 뭔가 해볼 수 있을까 싶을 때마다 해당 분야의 일들이 막히곤 했다. 왜 그런 일이 반복되는지, 무엇이 문제였는지 답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가미오카 마사아키의 『투자하는 뇌』를 펼치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소비 뇌’와 ‘투자 뇌’라는 구분이었다.&nbsp; 나는 과소비를 하는 사람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투자하는 사람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 돈을 아끼는 것과 돈을 투자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인데, 그동안 나는 절약하는 것을 투자와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싶었다. 결국 내 뇌는 ‘투자’보다는 ‘소비’에 훨씬 익숙해져 있었던 것이다.&nbsp; 그렇다면 어떻게 ‘투자 뇌’로 바뀔 수 있을까. 아직 기회는 남아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br>&nbsp; 책은 두껍지 않고 판형도 들고 다니며 읽기에 좋아 마음에 들었다. 내용은 크게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돈도 시간도 자유자재가 되는 투자 뇌’, ‘소비 뇌에서 투자 뇌로 머리를 바꿔라’, ‘투자 뇌를 설치하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것’, ‘배움과 돈은 떼려야 뗄 수 없다’, ‘계속 이기는 투자가는 항상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배속으로 두뇌 자산, 경험 자산, 금융 자산을 늘리는 10가지 포인트’, ‘평생 돈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되지 않는 투자 뇌를 연마하는 습관’이다.&nbsp; 각 장의 제목만 보더라도 내가 알고 싶거나 앞으로 지향해야 할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 책이었다.&nbsp; 1장을 읽으며 투자 뇌가 결코 나와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자라온 환경의 차이를 생각하게 되는 부분도 있었고, 지금까지 크게 망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 내 삶을 돌아보게 됐다.&nbsp; 혹시 그 이유가 ‘투자 뇌’보다는 ‘소비 뇌’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은 아닐까.&nbsp; 2장에서는 현재의 ‘소비 뇌’를 ‘투자 뇌’로 전환하기 위한 내용들을 접한다. 나 역시 그동안 열심히 내 시간을 팔고 있었다. 돈을 벌기 위해 시간을 쓰고, 다시 돈을 쓰고, 또 돈이 부족하면 시간을 더 파는 생활이 반복됐다.&nbsp; 어쩌면 돈에 잡혀 나 스스로를 너무 구속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싶었다. 그런 일상이 습관화되면서 나도 모르게 더 나아갈 수 없는 상태에 머물렀던 것은 아닐까.&nbsp; 3장을 읽으며 나름대로 절약하며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것을 ‘내일의 나’에게 맡겨버리고 있었다는 것도 깨닫게 됐다. 내용 가운데 익숙한 부분도 많았다. 그런데 알고 있다는 것과 실제로 행동하는 것은 역시 다른 문제였다.&nbsp; 최근 들어 내 삶에서 이전과는 다른 위화감을 느끼는 일들이 많아졌는데, 그것이 반드시 부정적인 신호만은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까지 익숙하게 받아들였던 것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변화의 시작일 수도 있으니까.&nbsp; 4장을 읽으면서는 지난해부터 운동을 시작하고, 운동을 하며 투자 관련 방송을 보게 된 것이 어느 정도는 이득이 됐다는 사실도 부정하기 어려웠다. 당장 눈에 띄는 결과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전과는 다른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nbsp; 내 환경은 언제고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만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는 것이 쉽지 않을 뿐이다. 그리고 결국 그 익숙함에서 벗어나야 조금이라도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것도 다시 확인하게 됐다.&nbsp; 5장은 그동안 내가 얼마나 많은 기회를 외면해 왔는지를 돌아보게 했다.&nbsp; 경제적으로 너무 공부하지 않았고, 무엇인가를 시도하기보다 불안에 떠는 시간이 많았다. 기회가 없었던 것인지, 아니면 기회를 기회로 알아보지 못했던 것인지조차 구분하기 어려웠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두 가지 모두였을 것이다.&nbsp;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최소한 그것이 기회인지 알아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좋은 기회가 찾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결국 운에 기대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nbsp; 6장과 7장은 그런 무지에서 벗어나 ‘투자 뇌’로 어떻게 변화하고 그것을 어떻게 연마할 수 있는지를 다룬다.&nbsp; 이 부분에서는 ‘이게 되겠어?’라는 생각보다는 ‘한 번 해보자!’라는 자세로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nbsp; 나는 이미 내가 ‘투자하는 뇌’의 소유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문제는 그것을 알고도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 고민하기보다 걱정을 더 많이 했다는 것이다.&nbsp; 앞으로의 삶이 어떻게 될지 걱정하고, 지금 가진 것이 부족하다고 걱정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가 실패할까 걱정했다. 그렇게 걱정하는 동안 정작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은 뒤로 미뤄두고 있었다.&nbsp; 『투자하는 뇌』는 그런 쓸데없는 고민과 걱정에서 조금은 벗어나게 해주었다. 무엇을 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를 단정적으로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 지금 가진 돈과 시간, 경험을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할 것인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nbsp; 특히, 투자라는 것을 단순히 금융자산을 늘리는 행위로만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다. 두뇌 자산, 경험 자산, 금융 자산을 함께 키워야 한다는 관점은 지금의 나에게도 필요한 이야기였다.&nbsp; 어쩌면 나는 그동안 돈이 없어서, 기회가 없어서, 환경이 좋지 않아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니 내가 가진 시간과 경험, 그리고 배울 수 있는 능력조차 제대로 투자하지 않았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nbsp; 물론 책 한 권을 읽었다고 당장 ‘투자 뇌’가 생기는 것은 아닐 것이다.&nbsp; 결국 중요한 것은 책에서 읽은 내용을 얼마나 실제 삶에 옮기느냐일 테다. 그렇기에 이 책을 덮으며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작은 것부터라도 한번 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br>&nbsp; 지금까지의 삶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앞으로의 선택을 조금씩 바꿔보는 것. 오늘의 시간을 단순히 소비하는 대신 내일의 나에게 무엇인가를 남기는 것. 그리고 걱정만 하면서 기회를 기다리기보다 배우고 움직이며 기회를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투자 뇌’로 가는 첫걸음인지도 모르겠다.&nbsp; 『투자하는 뇌』는 두껍지 않고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의 책이다. 평소 들고 다니며 시간이 날 때마다 읽어보고,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식적으로 돌아본다면 ‘소비 뇌’에서 ‘투자 뇌’로 변화해가는 데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nbsp; 나 역시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적어도 이제는 ‘나는 안 될 것 같다’는 걱정만 하기보다 ‘한 번 해보자’고 생각해보려 한다. 어쩌면 투자 뇌란 처음부터 가진 능력이 아니라, 그렇게 하루하루의 선택을 바꾸면서 만들어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01/85/cover150/k7421300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018505</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숨은신-전래된 한국의 미의식 - [숨은신 - 전래된 한국의 미의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84192</link><pubDate>Mon, 31 Aug 2026 21: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841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922&TPaperId=174841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9/1/coveroff/k9021309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922&TPaperId=174841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숨은신 - 전래된 한국의 미의식</a><br/>강병우 외 지음 / 히스테리안 / 2026년 07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제목과 부제에 끌려 읽어보고 싶었다. 히스테리안에서 나온 『숨은신』. 가톨릭 신앙을 가지고 있으나 어린 시절부터 개신교와 불교를 접해왔고, 무속신앙 등에도 그리 낯설지 않은 편이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오컬트에도 관심이 많았고, 전공 또한 문예 창작이었다. 복학해서 고전문학을 전공하신 교수님의 일을 많이 도왔기에 여러모로 내겐 낯설지 않은 분야가 아니었나 싶다. 나와 이 책의 공통점은 어쩌면 ‘호기심’이 아닐까.<br>&nbsp; 책은 ‘불탄 끝 신’, ‘걷는 모양 신’, ‘아이 밸 신’, ‘나아갈 신’, ‘믿을 신’ 다섯 부분으로 되어 있다. 처음 제목을 보고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느낌이 많았다. 단순히 신비롭거나 오컬트적인 이야기를 기대했다면 조금 다르게 다가올 수 있는 책이다. 한국의 전통과 미의식, 신앙과 믿음, 그리고 그 안에 남아 있는 여러 흔적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다.&nbsp;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신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을 생각하게 되었다.&nbsp; 가톨릭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는 나에게 이 질문은 그리 낯선 것이 아니다. 신앙이 있다고 해서 언제나 확신만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뉴스를 보다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는 것을 접하면 신이 정말 있는지, 계시다면 왜 저런 일이 생기는지 생각했던 때도 있었다. 살아가면서 직접 겪는 일들 가운데서도 마찬가지였다.&nbsp;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그런 질문들은 조금씩 달라졌다.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은 많다. 신이 있다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묻고 싶은 순간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신의 존재를 의심하기 어려운 순간들도 있었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이상하고,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일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때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는 순간들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군대에서 시작한 이 신앙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nbsp; 『숨은신』을 읽으면서 내가 가진 신앙과 책에서 이야기하는 ‘신’이 같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인간은 왜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가, 왜 설명할 수 없는 것에 이름을 붙이고 이야기를 만들어왔는가 하는 질문에서는 묘하게 만나는 부분이 있었다.&nbsp; 어쩌면 신화와 종교, 무속과 문학은 서로 전혀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그 밑바닥에는 인간이 자신이 살아가는 세계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면 ‘숨은신’이라는 제목도 조금 다르게 보인다. 숨었다고 해서 사라진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가 알아보지 못하고 있을 뿐인지도 모른다. 오래된 이야기와 전통 속에 남아 있을 수도 있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어떤 감정이나 설명하기 어려운 순간 속에 있을 수도 있다.<br>&nbsp; 책을 덮고 나니 처음의 호기심과는 조금 다른 질문이 남았다. 신은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나는 무엇을 믿으며 살아가고 있는가. 아직 그 질문에 완전한 답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다만, 지금은 서둘러 답을 찾으려고 하지 않는다. 살아가면서 조금씩 알아가면 될 테니까.&nbsp; 어쩌면 믿는다는 것은 모든 답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답을 알 수 없는 순간에도 계속 걸어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생각하면 군대에서 시작한 나의 신앙이 지금까지 이어져온 이유도 조금은 알 것 같다. 그리고 어쩌면 그것이 『숨은신』을 읽고 내가 만난, 가장 뜻밖의 ‘숨은 신’이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9/1/cover150/k9021309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90110</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스토리로 배우는 인문학 수업 - [스토리로 배우는 인문학 수업 - 동화로 풀어내는 하브루타 질문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78145</link><pubDate>Fri, 28 Aug 2026 23: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781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034&TPaperId=174781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00/6/coveroff/k9521300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034&TPaperId=174781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토리로 배우는 인문학 수업 - 동화로 풀어내는 하브루타 질문법</a><br/>김금선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08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우리는 「선녀와 나무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을까?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이 질문을 계속하게 된다. 우리는 그동안 '선녀와 나무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는지를... 분명 내 어린 사절 '선녀와 나무꾼'의 이야기는 평범한 러브스토리로 느껴졌으나 나이가 들수록 생각의 여지가 개입할 요소는 충분했다. 하지만 어린 시절 익숙한 독서의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계속 생각하게 된다.<br>&nbsp; 처음 하브루타와 「선녀와 나무꾼」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싶었는데 그 질문법을 가장 익숙한 전래동화에 적용하면 다르게 읽히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무꾼이 선녀를 아내로 맺게 된 계기 등에 대해 그동안 깊게 생각하지 않았고, 당시의 시대 흐름에 따른 정상적인 만남을 개입시킨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게도 된다(내가 어린 시절 러브스토리로 포장되어 결혼했던 연예인들이 꽤 많았지 않던가 지금의 기준에서 본다면 범죄로 볼 수 있는 그런 사건들이었는데... 이미 '선녀와 나무꾼' 스토리에 익숙해 있었기에 그게 이상하게 느껴진 게 아닌지도 모르겠다).&nbsp; 분명 인용되는 여인의 삶은 낯설지 않았으나 우리 주위 환경은 그런 삶을 바라보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어쩌면 인식하지 못했는지도... 현재도 뉴스에서 마주하게 되는 몇몇 사건을 보더라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하고 바라보게 되는 일들이 적지 않은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은 아닐까?&nbsp; 「선녀와 나무꾼」 한 편을 이렇게 다양하게 접근하며 읽었던 적이 과거 있었는가도 돌아보게 한다. 그 한 편이 아니더라도 내가 읽어왔던 전래동화나 소설 다양한 작품들에 대해서도 얼마나 질문을 하며 접하고 있었을까? 그냥 편하게 읽고, 나름의 결론을 내리려 한 것은 아닌가도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다.&nbsp; 이 책을 읽으며 '하브루타 질문법'을 새롭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고, 보다 조심스러워져야 한다는 것도 확인하게 된다. 책이 아니라도 사람을 대하는 입장에서도 '하브루타 질문법'은 적용이 되지 않을까 싶다. 최근 트러블 사이에서 각각의 입장을 듣게 되는 상황이 오는데 화법의 차이와 제대로 된 소통의 부재를 떠올리게 한다. 또, 분명 몇 번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대수롭지 않게 그냥 넘기는 습관의 반복이 골을 키우고 문제를 키운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케 한다.<br>&nbsp; 우리는 얼마나 질문을 하게 될까? 편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일들을 미루다 더 큰 화를 불러오는 것은 아닐까? '하브루타 질문법'을 전래 동화로 접하게 되며 나 스스로에게도 질문을 하게 된다. 어쩌면 인간관계에서 물음표를 쓰지 않다 느낌표와 마침표를 씁쓸한 마무리를 하는 이들 또한 배워야 할 질문법을 경험하게 되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00/6/cover150/k9521300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000622</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수학의 역사 - [수학의 역사 - 숫자로 묻고 세계를 증명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71719</link><pubDate>Tue, 25 Aug 2026 22: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717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0734&TPaperId=174717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4/76/coveroff/k6421307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0734&TPaperId=174717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학의 역사 - 숫자로 묻고 세계를 증명하다</a><br/>스네자나 로렌스 지음, 고유경 옮김 / 소소의책 / 2026년 08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처음부터 수학을 멀리했던 것은 아니다. 어릴 때 어느 정도 수학 성적이 나왔고, 수학 경시대회에서 상을 받은 적도 있다. 그러니 처음부터 나와 수학 사이에 건널 수 없는 강이 놓여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런데 중학교 2학년 이후 어떤 계기로 수학과 조금씩 멀어지기 시작했다. 한 번 벌어진 간격은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남은 의무교육 기간 동안 수학은 점점 내게 가까이 다가올 수 없는 과목이 되어갔다. 대학에 들어가면서는 이제 수학과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nbsp; 그런데 인생은 생각보다 묘하다. 30대 초반, 직업훈련학교에서 프로그래밍을 배우게 되면서 수학이 다시 내 곁으로 돌아왔다. 프로그래밍과 수학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지만,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던 탓인지 여전히 수학은 멀게만 느껴졌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수학과 나는 아주 조금씩 거리를 좁히는 평행선을 걷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다 스네자나 로렌스의 『수학의 역사』가 그 평행선의 간격을 조금 더 좁혀줄 것 같아 책을 읽게 됐다.<br>수학과 다시 만나는 방법&nbsp; 내가 이 책에 끌린 이유는 의외로 단순했다. 나는 역사에 관심이 많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이야기에 끌리는 편이다.수학 자체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은 여전히 부담스럽지만, 수학의 역사라면 조금 다르게 다가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nbsp; 수학을 공식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수학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이야기로 따라가는 것이라면 말이다. 책을 펼쳐 처음 만난 ‘연대표로 보는 수학의 역사’를 보면서 조금 의외의 생각이 들었다. 오래된 과거의 몇 줄은 오히려 익숙하게 느껴졌는데, 현재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낯설어지는 것이었다.&nbsp; 어쩌면 내가 수학을 배워온 방식 때문일 것이다. 과거의 수학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바라볼 수 있었지만, 현대의 수학은 점점 전문화되고 복잡해지면서 내게서 멀어진다.&nbsp; 그 순간 예전에 사촌 형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nbsp; “수학에서 세계가 보인다.”당시에는 그 말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알지 못했다.&nbsp; 그 형은 나와는 다른 길을 걸었다. 건축을 전공했고, 결국 대학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수학을 바라보는 기준 자체가 나와 달랐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말이 아주 조금은 이해될 것 같았다.<br>40개의 챕터로 만나는 수학의 역사&nbsp; 『수학의 역사』는 40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읽으면서 초반부에 특히 마음이 끌렸던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nbsp; 아마 부담스러운 수식이 많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수학책이라고 하면 나도 모르게 긴장하게 된다. 복잡한 공식이 등장하고 그것을 이해해야 할 것 같은 부담 때문이다.&nbsp; 하지만 이 책은 수학을 이야기로 풀어간다. 다른 분야의 책을 읽으며 조금씩 주워 들었던 내용들도 중간중간 겹쳐졌다. 그동안 서로 떨어져 있던 지식들이 하나의 역사적 흐름 안에서 연결되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수학을 공부한다는 생각보다는 수학의 역사를 들여다본다는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이 차이가 내게는 꽤 컸다.<br>숫자 하나에도 역사가 있다&nbsp; &nbsp;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숫자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됐다. 오늘날 우리는 너무나 당연하게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한다.0, 1, 2, 3…&nbsp; 종이에 숫자를 적고 계산하는 것이 너무 익숙해서 그 숫자 체계가 없었던 시대를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그렇다면 아라비아 숫자가 널리 사용되기 전 사람들에게 수학은 지금보다 훨씬 어렵게 다가오지 않았을까.&nbsp; 물론 그것 역시 지금을 살아가는 나의 기준에서 하는 생각일 뿐이다. 어쩌면 다른 방식의 숫자와 계산법은 그 시대 사람들에게 너무나 자연스러웠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지금 익숙하게 사용하는 체계가 반드시 절대적으로 쉬운 것은 아닐 수도 있다.&nbsp; 그럼에도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놀랍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숫자 하나, 계산법 하나에도 오랜 시간 동안 이어진 인간의 고민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nbsp; 수학은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된 학문이 아니었다.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며 필요에 따라 숫자를 만들고, 측정하고, 계산하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발전해 왔다. 그렇게 생각하면 수학은 교과서에 적힌 공식보다 훨씬 인간적인 학문처럼 느껴진다.<br>수학은 계산보다 먼저 '질문'이었다&nbsp; 학교에서 수학을 배울 때는 공식이 먼저였다. 공식을 외우고 문제에 적용한다. 답을 맞히면 잘한 것이고, 틀리면 다시 공부해야 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왜'가 아니라 '어떻게 풀 것인가'가 되어버렸다.&nbsp; 그런데 수학의 역사를 따라가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처음에는 질문이 있었다.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었고, 땅의 넓이를 측정하고 싶었으며, 하늘의 움직임을 계산하고 싶었다.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사람들이 새로운 방법을 고민했다. 그리고 그 고민들이 쌓여 오늘날 우리가 배우는 수학이 되었다. 이렇게 바라보면 공식도 조금 다르게 보인다.&nbsp; 공식은 외워야 할 기호의 조합이 아니라, 누군가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낸 답이었던 것이다. 어쩌면 내가 학창 시절 수학을 조금 더 좋아할 수 있었던 방법도 이런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문제를 풀기 위한 공식부터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 공식이 왜 필요했는지를 먼저 알았다면 말이다. 이 생각도 당시에는 하지 못했을지 모른다.<br>대부분의 수포자도 처음부터 숫자를 싫어했던 것은 아닐 것이다&nbsp; 생각해 보면 대부분의 수포자들도 어린 시절에는 수와 가까웠을 것이다. 하나, 둘, 셋을 세면서 시작했고 장난감의 개수를 세고, 나이를 말하고, 돈을 계산하면서 숫자를 자연스럽게 접했다.&nbsp; 그런데 어느 순간 수학이 어려워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어려움은 단순히 숫자가 복잡해져서만은 아닐 것이다. 시험을 위한 공부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정답을 맞히기 위해 공식을 외우고,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야 한다. 수학의 재미보다 성적이 중요해지는 순간, 수학은 호기심의 대상에서 평가의 대상으로 바뀐다.&nbsp; 나 역시 그런 과정을 지나왔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nbsp; '수학이라는 학문과 거리를 두게 된 사람들에게 수학의 역사를 먼저 보여준다면 어떨까.'문제를 풀기 전에 수학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고, 공식보다 그 공식이 탄생한 이야기를 먼저 만난다면 수학에 대한 부담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적어도 나에게는 그랬다. 내가 과거 중학생 시절에 이 책을 접했다고 이 책을 이해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 사이 참 많은 책을 읽어왔기에 그런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른다.<br>'수학에서 세상이 보인다'는 말을 조금 이해하게 되다&nbsp; 사촌 형은 수학에서 세상이 보인다고 했다. 나는 그 말을 오랫동안 이해하지 못했다. 나에게 수학은 세상을 보여주는 창이라기보다 풀어야 하는 문제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학의 역사』를 읽으면서 조금 다른 생각을 하게 됐다.&nbsp; 수학은 단순히 숫자를 계산하는 학문이 아니라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낸 하나의 언어라는 생각이다.시간을 표현하고, 거리를 측정하고, 공간을 이해하고, 움직임과 변화를 설명한다. 건축을 전공으로 선택한 사촌 형에게 수학은 세상을 바라보는 도구가 됐을 것이다. 그는 수학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데 익숙했을 테니까.&nbsp; 반면 나는 수학을 시험지 위에서만 만났다. 같은 수학을 두고도 서로 전혀 다른 세계를 보고 있었던 셈이다. 그 차이를 생각하니 조금 아쉽기도 하다. 나에게 수학이 이런 인문학적인 이야기로 먼저 다가왔다면 어땠을까. 수학을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보다 수학이라는 학문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먼저 알았다면,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수학을 만날 수 있지 않았을까.<br>늦게라도 다시 가까워지는 중&nbsp; 내가 수학을 더 잘했다면 이 책이 훨씬 재미있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을 읽는 데 어려움이 컸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평소라면 따로 찾아보지 않았을 수학의 역사와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수학이라는 학문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수학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다는 가능성이었다.&nbsp; 나는 여전히 수학과 가까운 사람은 아니다. 30대 초반 프로그래밍을 배우면서 다시 수학을 만났고, 이후에도 가끔 수학과 마주칠 일이 있었지만 여전히 그 거리는 꽤 멀다. 다만 이제는 그 거리를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는다. 평행선을 걷더라도 조금씩 간격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학의 역사』는 그 간격을 좁히는 또 한 번의 계기가 되어주었다.<br>수학과 멀어진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nbsp;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어가고 있는 사람에게, 혹은 수학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계에 서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수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배우고 있는 개념들이 어떤 역사적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는지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나처럼 수학과 멀어진 채 오랫동안 살아온 사람에게는 조금 더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수학을 다시 공부하라고 다그치는 책이 아니라, 수학을 다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기 때문이다.&nbsp; 어쩌면 수학을 어려워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공식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보다 먼저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되찾는 일이 필요할지도 모른다.&nbsp; '이 공식은 왜 생겼을까?'&nbsp; '사람들은 왜 이런 숫자를 만들었을까?'&nbsp; '수학자들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을까?'그런 질문이 생긴다면 수학과의 관계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br>수학과 나 사이의 평행선&nbsp; 책을 덮고 나니 예전의 수학이 생각난다. 중학교 2학년 이후 멀어졌던 수학. 대학에 들어가며 다시는 만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수학. 그리고 30대 초반 프로그래밍을 배우면서 아주 오랜만에 다시 만났던 수학. 지금도 우리는 가까운 사이는 아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완전히 등을 돌리고 있는 것도 아니다.&nbsp; 여전히 평행선을 걷고 있지만, 그 선 사이의 거리가 아주 조금씩 좁혀지고 있는 것 같다. 사촌 형은 수학에서 세상을 보았다. 나는 오랫동안 수학에서 시험과 정답만 보았다. 그런데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 수학은 숫자와 공식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려 했던 인간의 질문과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기록이라는 것을. 그래서 『수학의 역사』는 내게 단순한 수학책이 아니었다. 오랫동안 멀리했던 수학과 다시 마주 앉아 이야기해 보는 시간이었다.&nbsp; 수학을 잘하지 못해도 괜찮다. 지금 당장 모든 공식을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다. 어쩌면 다시 시작하는 데 필요한 것은 정답이 아니라 호기심일 테니까.&nbsp; 나처럼 늦게나마 수학과 가까워지려 하지만 좀처럼 그 거리가 좁혀지지 않는 사람에게, 이 책이 그 간격을 조금 줄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언젠가 나도 사촌 형처럼 “수학에서 세상이 보인다”고 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nbsp; 다만, 지금의 나는 그 말을 조금은 이해하기 시작했다. 수학은 세상을 계산하는 방법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언어일지도 모른다. 스네자나 로렌스의 『수학의 역사』는 그 언어를 잊고 지냈던 사람에게 다시 한번 수학의 문을 열어주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4/76/cover150/k6421307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847644</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안티 다크심리학 - [안티 다크심리학 -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에게 조종 당하지 않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66905</link><pubDate>Sun, 23 Aug 2026 14: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669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0518&TPaperId=174669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1/35/coveroff/k23213051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0518&TPaperId=174669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티 다크심리학 -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에게 조종 당하지 않는 법</a><br/>임철웅 지음 / 트로이목마 / 2026년 08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최근 '다크심리학' 책들이 자주 보였다. 나 역시 거기에서 말하는 '조종 당하는 자'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내용이 많았기에 알려고 했다. 하지만 '다크심리학'이라는 게 원래 있던 것인지 궁금했고, 마케팅 요소를 봤을 때 나 역시도 '조종하는 자'에도 많이 해당한다는 생각에 '다크심리학'에 대한 조금은 의문을 갖게 되는 시기에 이 책을 접하게 됐다.<br>&nbsp; 책은 '왜 똑똑한 사람도 흔들리는가', '다크심리학이라는 이름이 가리는 것', '판단은 어떻게 우리를 우회되는가', '조종이 공격하는 5가지 지점', '안티 다크심리학 : 판단을 되찾는 4단계 시스템', '실제 상황에서 적용하기', '이미 흔들린 뒤 회복하는 법' 총 7개의 파트와 부록 A, B, C로 구성된다.&nbsp; 책을 읽으며 '다크 심리학'에 대해 알아보고, 아무리 학력 좋고 똑똑한 이들도 보이스 피싱 등을 당하는 이유에 대해 확인하게 된다. 또, 과거 내가 가스라이팅을 당하거나 거절하지 못했던 일들에 대해 돌아본다. 그때는 '가스라이팅'이라는 용어도 없었고, 내 탓을 많이 하게 되거나 잘 알지도 못하는 이들은 내 탓으로 몰아가는 일이 많았다. 그때는 해당 상황이 그리 만들었다는 것을 생각하진 못했고 억울하기만 했던 때가 떠올랐다.&nbsp; 그냥 가만히나 있으면 모를까 꼭 친하지도 않은 이들이 그랬던 것은... 그들 자신들에게는 객관적인 조언으로 조작되어 남아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파트 4까지 조종 당했던 이들의 상황이나 조건을 다시 되돌아보며 앞으로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다듬어 주는지도 모르겠다.&nbsp; 파트 5부터는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안티 다크심리학'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상황에 어떻게 적용하며 심리적으로 흔들리며 방황한 뒤 회복하는 방법 등을 다룬다.<br>&nbsp; 우리는 여전히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더 많다. 그러니 지금처럼 또 '안티 다크심리학'이라는 게 무엇인지 궁금해 책을 읽게 된 것이 아닐까? 누군가를 보호하거나 타인에게 조종 당하지 않는 게 의외로 어려운 일이며 자신의 의지나 생각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nbsp; 이 책은 '다크심리학'을 이용하기보다는 '다크심리학'이라 명명되고 있는 심리학적 문제들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마주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루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1/35/cover150/k23213051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13556</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창조적 습관 - [창조적 습관 - 위대한 거장들의 '습관'을 훔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60261</link><pubDate>Wed, 19 Aug 2026 20: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602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0122&TPaperId=174602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0/26/coveroff/k0521301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0122&TPaperId=174602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창조적 습관 - 위대한 거장들의 '습관'을 훔치다</a><br/>크리스티안 바예스테로스 지음, 윤승진 옮김 / 페이지2(page2) / 2026년 07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라는 말은 잊을 수 없는 일이다. 그만큼 노력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게 아닐까? 나머지 1%의 영감을 얻기까지의 수련의 시기가 아닌가도 싶다. 물론, 1%를 초과하는 영감을 타고나는 천재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문창과를 들어갔을 때도 내게는 영감 보다 노력의 순간이 더 길었기에 돌아가신 은사님께서도 이미 처음부터 잘 써왔던 다른 학우들에 비해 무에서 유를 만들어 갔던 나를 높게 평가하셨던 게 생각난다.&nbsp; 변화하는 시대를 따라 살아가기 바쁜 AI 시대에 남다른 거장들의 삶에서 창조적 '습관'을 훔친다는 부제에 끌렸다. 분명, 루틴의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어느 정도의 기본값은 주어지는 게 빠르게 습관화를 만들어 가는데 유용하다는 것은 그동안의 삶을 살아오며 경험한 일이었기에 책 내용에 호기심이 갔다.<br>&nbsp; 책은 '빛줄기에 올라타고 싶었던 과학자', '날 수 있다고 믿었던 농구 선수', '생쥐 덕에 제국을 건설한 프로듀서', '평생 단 한 점의 작품을 판매한 화가', '마법의 힘으로 목숨을 건진 소설가', '부모님 집 차고에서 세상을 바꾼 기업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각 장의 제목을 보면 대략 어떤 인물인지는 알 수 있을 듯했다.&nbsp; 첫 장을 읽으며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과학자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본문 안에서 충분히 알 수 있었고, 그에게 무엇이 중요한지는 지금의 그의 평가를 만들어 내게 한 것들에 있다. 간혹 성공한 이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불편하게 다가오는 부분들이 많은데 아인슈타인도 그런 인물들 중 한 명이었다 할 수 있겠다. 그렇다고 그처럼 살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이들은 없길 바란다. 뭐 그런 정신력이 있었기에 남다른 일을 해올 수 있었던 게 아닐지... 사회 윤리적 문제와 떠나 자신이 호기심을 갖고 집중하며 몰입할 수 있는 것을 찾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다는 것도 대단한 행운이 아닐까?&nbsp; 두 번째 장에서 조던의 집중력은 그가 전설로 기록될 수 있었던 이유를 확실히 보여준다. 동시대의 선수 가운데 다른 이들도 있었으나 에어조던은 없었으나 언제나 농구 황제로 남을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운동을 하면서도 적절히 변화를 줘야 한다는 것은 요 몇 년 운동을 하면서 몸으로 느낀다. 조던의 곁에서 시의적절한 인연이 함께 했고 그걸 몰입해 실천할 수 있었기에 살아있는 전설로 남을 수 있었던 게 아니었나 생각해 보게 된다.&nbsp; 월트 디즈니의 성공만 알고 있었을 뿐. 그가 어린 시절부터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를 볼 수 있었다. 나와 비슷하지만 다르게 다양한 일들을 접했음을... 벼랑 끝까지 몰리기도 하다 정상에도 섰으나 안주하기 보다 더 내딛는 모습은 분명 다른 모습이었다. 잘 될수록 주변을 더 둘러봐야 한다는 것도 생각하게 한다. 자신의 어려움을 타인에게 전가하는 것은 쉽지만 성공을 나누는 일은 쉽지 않은 듯하다. 남의 눈에 티는 보면서 자신의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는 것 같다고 해야 할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그의 모습을 보며 나는 너무 움츠리고만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한다.&nbsp; 우리에게 유명한 반 고흐의 일화를 보더라도 그가 살아생전에 지금 정도의 인기를 얻으리라 생각하진 못했을 것이다. 쉽지 않고 우울한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그림을 그려왔다는 것. '해리 포터'의 작가 J. K. 롤링의 이야기도 여느 영화 시나리오 못지 못할 내용으로 고흐와 다른 결말로 나아간다. 물론, 두 사람에게서 배우는 교훈은 지금의 내 나이에도 아직은 더 써봐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마지막 장에 스티브 잡스의 직관이 이어지고 내가 올해 다시금 경력을 살리는 일을 하면서도 펜을 놓지 않는 것이 이상하게 책과 이어지는 것 같다.&nbsp; 각 장 마지막에 각 인물별로 남긴 교훈이 이 책의 핵심 내용들을 요약해 전달하고 있다. 본문을 읽을 시간이 없어 필요한 것만 취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여섯 사람의 거장들이 남긴 교훈을 접하는 것으로도 이 책에서 얻을 게 꽤 있을 듯하다.<br>&nbsp; 왜 위대한 거장들의 '습관'인지는 책을 읽으면 알 것이다. 괜히 99%의 노력이 아니었다. 그 수치가 눈으로 보인다면 조금 더 참고 나아가며 거장으로 나아가는 이들이 더 많아지겠지만 아쉽게도 그 수치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을 인내하며 계속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아가는 것이 천재라 일컬어지던 '후천적 창조자들'을 만들어 내는 힘이라는 것을...&nbsp; 스스로가 별다른 능력 없이 꾸준히 열심히 해 나가는 능력이 있는 이라면 이 책이 또 다른 '후천적 창조자'의 문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0/26/cover150/k0521301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02663</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실험하는 고고학자 - [실험하는 고고학자 - 고대 인류 문명의 모습과 소리, 냄새, 맛을 재현하는 과학자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49187</link><pubDate>Thu, 13 Aug 2026 21: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491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125&TPaperId=174491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2/39/coveroff/k9021301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125&TPaperId=174491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실험하는 고고학자 - 고대 인류 문명의 모습과 소리, 냄새, 맛을 재현하는 과학자들</a><br/>샘 킨 지음,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6년 08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고고학 하면 생각나는 사람은 '인디아나 존스'가 아닐까? 내 주변을 돌아보면 군대 후임이었던 친구가 고고 미술학을 전공했다. 그 친구는 군대에서 6.25 유해발굴단으로 파견을 다녔는데 결국 그 경력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nbsp; 내 경우는 그나마 특별한 케이스이고, 고고학은 우리와 멀게 느껴지는 학문 분야인데 '실험하는'이라는 수식이 붙어 호기심이 갔다. 그나마 표지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었기에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기대하며 책을 펼친다.<br>&nbsp; 책은 꽤 두꺼운 편이지만 논픽션과 픽션이 버무려져 있어 흥미롭게 읽힌다. 7만 5000년 전 아프리카에서부터 1500년경 멕시코까지의 내용들을 다룬다.&nbsp; 첫 부분에서 '카야테'라는 인물의 생활사는 당시의 상황을 이미지화 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뗀석기는 알지만 현재 그 방식을 정교하게 활용하는 에렌은 얼마나 그 방식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을지 생각하게 된다. 이어지는 남아메리카에서는 시간이 7만 년 정도 이후의 일이라 기술의 발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마 앞선 아프리카의 주인공에게도 투창기가 있었더라면 피곤해 보였던 주인공의 사냥이 보다 수월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튀르키예에서는 신석기로 넘어가며 스토리 안에서 독특한 매장 문화를 만나게 되는데 픽션이 그리 단순하진 않게 흘러가는 게 저자가 노력을 들였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nbsp; 이집트에서 장례 문화를 통해 미라 때문에 항아리 산업이 발달할 수 있었음과 피라미드를 쌓는 장치에 대해 접할 수 있었다. 그동안 예상만 했던 것과 실질적으로 사진 등으로 보게 되는 것은 확실히 달랐다. 폴리네시아는 워낙 해상 민족으로 현재 세일링을 하는 내게 멀리 있지는 않았다. 물론, 우리의 세일링 요트와 그들의 배는 다른 모양이었으나 폴리네시아를 떠올리면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모아나'를 떠올리기도 했다. 책에서 언급하는 정도의 항해사의 능력을 이제는 문명 기기들을 활용하며 보완할 수 있으나 그 시기였다면 내가 지난 6월 일본 가마고리 시에서 한국 통영까지의 항해에서 무사하게 돌아왔을지 장담할 수 없는 일이다. 물론, 기회가 된다면 과거의 항해 기술을 배워보는 것도 기회가 될 것 같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nbsp; 후반부의 로마에서부터 멕시코까지의 실험 고고학도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복원하려 어떤 노력을 하는지도 만날 수 있었다.&nbsp; 실험 고고학을 주변에서 찾아보자면 가장 확실히 떠오르는 것은 요리가 아닌가 싶다. 본문에서도 고대의 도기에서 채취한 효모를 이용해 빵을 만드는 모습도 연결이 된다. 실전된 과거의 조리법을 복원해 가는 요리사들의 모습은 어쩌면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실험 고고학자의 모습은 아닌가 생각해 보게도 된다.<br>&nbsp; 제목의 '고고학'만 보자면 우리의 삶과 거리가 있을 것 같았으나 오히려 멀리 있지 않은 내용들을 담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실전된 과거의 문명들이 어떻게 실험을 통해 되살아 나는지를 픽션과 함께 만나볼 수 있던 책으로 두께에 대한 부담감만 내려놓는다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2/39/cover150/k9021301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23912</link></image></item><item><author>라파엘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다산의 기록법 - [다산의 기록법 - 평범한 생각을 가장 강력한 지적 자산으로 바꾸는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47409</link><pubDate>Wed, 12 Aug 2026 22: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629103/174474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824&TPaperId=174474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5/52/coveroff/k8421308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824&TPaperId=174474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산의 기록법 - 평범한 생각을 가장 강력한 지적 자산으로 바꾸는 힘</a><br/>조윤제 지음 / 오아시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어쩌다 보니 기록이 익숙한 사람이 됐다. 그렇다고 엄청난 기록을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내 경험을 주로 기록을 통해 정리를 하는 게 이젠 익숙하기에 기록은 어느 순간 내 일상의 일부가 됐다. 그렇게 기록이 생활의 한 부분이기에 이 책에 끌리지 않을 수 없었다. 거기에 다산 정약용 선생의 기록법이라니... 다산 선생의 책을 많이 읽지는 못했어도 그분이 유배지에서 남긴 글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기에 어떻게 그렇게 많은 책을 저술할 수 있었는지 노하우를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br>&nbsp; 책은 '근본', '체계', '삶', '유산' 4장으로 구성되고 각각 세부적으로 다산 선생의 기록 법의 핵심들이 정리되어 있다. 1장은 특히 기록법의 근간이 되는 내용들이 많이 보인다. '머리말'에서도 언급이 되는 내용들이 많이 보인다. 내가 몇 년째 하고 있는 매일 미사를 읽으며 성구를 뽑는 것과는 다르나 책을 효율적으로 읽기 위한 방법에 '초서'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쓸모'에서는 너무 단순하게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한다. '관찰'은 내 기록의 가장 중요한 요소였고, '축적'과 '차록'도 기록을 하는 이들이라면 다들 이미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nbsp; 2장을 보면 내게는 '분류' 부분이 참 약하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물론, 뭔가 정리를 할 때는 잘 하는데 내 글에 있어서는 뒤죽박죽이 되어 버리는 일이 많다. 그래서 제대로 나만의 책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나마 다른 네 가지는 어느 정도 보완을 하고 있어 지금까지 글을 쓰려 노력하는 게 아닐까?&nbsp; 3장을 읽으며 과거 20대 시절 글을 쓰며 생각한 게 떠오른다. 분명 그때보다 삶이 쌓여갔기에 당시 보다 뛰어나게 나아지진 않았어도 삶의 흔적들이 글에 묻어나는 게 아닌가 싶다. 그렇게 기록이 내 삶의 일부가 되어 버렸으니...&nbsp; 4장의 내용들을 나 역시 써보려 하지만 그게 다른 이들에게 남겨줄 만한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기록으로서의 내 흔적을 남기는 일이 아닐지... 더 글을 잘 쓰고 싶은 이유도 제대로 된 '유산'을 남기기에는 아직 모자람을 알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nbsp; 각 장 마지막에 '다산의 기록법 가이드'가 있어 앞선 본문에서 읽은 다산의 기록법을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정리한 부분이다. 실질적인 기록 법의 노하우를 배워 연습하며 자신만의 기록법을 만들어 가기에는 이 부분을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br>&nbsp; 책이 너무 두껍지 않다. 하지만 글을 쓰는 이들이 어떻게 기록을 통해 자신의 생각 정리하며 자신만의 글을 써 나갈지에 대해 고민해 보기 좋고, 기록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어떻게 기록을 하며 자신의 글을 채워 나갈지에 대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5/52/cover150/k8421308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55209</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