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의무 - 어른의 노력이 모든 것을 바꾼다
야마다 레이지 지음, 김영주 옮김 / 북스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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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어른이라고 꼰대가 되지 말고 오히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대접받기를 원했던 마음을 갖지 말자고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는 나이를 먹음으로서 오히려 나이듦에 대한 의무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내가 나이가 많으니까'라는 사고를 멈출 것을 요구한다. 나이가 많다는 자존심을 버리자고 역설한다

 

딱 3가지를 지킨다면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나이많아도 잘 살아갈 수 있음을 이야기해주는데

그 3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불평하지 않는다

둘째, 잘난 척하지 않는다

셋째,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한다

 

위 3가지 라고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지키기에 생각보다 쉽지 않지만 위 3가지를 따른다면 젊은 세대들과의 단절을 피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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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레이션 -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 글 비행학교 시리즈 4
김미정 지음 / 씽크스마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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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쏟아지는 책 속에서 어떤 책을 독자에게 가까이 가져다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늘 생겨왔다. 이 책은 많은 책들중 어떤 주제로, 어떻게 골라내서 독자들에게 연결시켜 줄 수 있느냐에 대한 작가의 경험과 노하우와 생각이 담긴 책이다.

 

작가는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기위한 안내자로 각자는 어떻게 하고 있느냐의 질문을 던지면서 '책을 읽는 사람만이 손에 넣는것'(비즈니스 북스,2016)이라는 책의 작가 후지하라 가즈히로의 말을 인용하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유일한 열쇠는 바로 책 안에 있다'라고 말이다.

 

 

도서관에서 서점에서 책을 하나의 연결점으로 어떻게 제시할 수 있고 이렇게 연결점을 제시하는 사람은 어떤 관점에서 책을 만나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성찰과 방법이 녹아들어간 책이라 사서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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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삶을 권하다 - 욕심을 덜어내고 내 삶에 만족하는 법
조슈아 베커 지음, 이은선 옮김 / 와이즈맵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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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부제는 욕심을 덜어내고 내 삶에 만족하는 법

 

이 책은 단순히 물건을 작게 소유하는 것의 기쁨에 관해서만 논하지 않는다. 오히려 물건을 작게 소유함으로서 우리가 삶에 있어서 집중할 부분을 더 잘 알게되어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알게 모르게 소비중독에 노출되어 "많은 것을 소유할 때, 우리가 성공한 삶이다"라는 가치를 은연중에 체득하고 살았다. 생각해보면 자신에게 얼마나 많은 비슷한 종류의 물건을 소유하고 있는지 자신의 방부터 점검해보자. 어쩌면 우리는 물질을 소유하는 욕망을 채우려고 자신의 삶을 뒤돌아볼 여유조차 갖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물건을 많이 소유할 수록(옷, 차, 집, 책 등) 그런 것들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데 드는 시간이 늘어나고, 신경써야할 부분이 증가하게 된다. 그렇게 하나 둘 신경써야할 것들이 늘어나고 바쁜 일상에 중독되면서 우리는 더 물질적인 것을 충족하기 위해 앞만 보고 나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소유하고 있는 물건의 수를 줄임으로서, 오히려 우리는 이런 잡동사니들 때문에 겪는 골치아프거나 정신적인 압박 등에서 해방되어 자유로운 삶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제대로 된 삶을 방해하는 모든 것은 잡동사니로 칭하면 된다고 한다.

 

작은 삶을 실천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작은 삶을 발견하고 이를 위해 물건을 정리하면서 진정한 자신이 원하는 삶에 가까워질 수 있다.

 

가지고 싶은 욕망으로 부터의 해방, 불필요한 모든 것을 아무런 욕구 없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진정한 자유로움을 만끽할것을 요구한다.

 

작은 삶을 실천함으로써 우리는 좀 더 의미있는 삶에 다가갈 수 있다!

 

작은 삶에 대해 작가는 말한다.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의도적으로 추구하고 이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드는 것들을 제거하는 삶이 작은 삶의 시작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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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
박정준 지음 / 한빛비즈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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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라는 세계적인 기업에서 한인이라는 타이틀로, 12년간 근속했던 작가는 자신이 아마존이라는 세계에서 직면했던 도전 과제들, 그 속에서 만난 천재급에 버금가는 동료들과 보낸 시간, 그리고 아마존이라는 기업이 어떻게 작은 스타트업에서 세계를 무대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철학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변화라는 물결을 두려워하기보다는 그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하고 설사 실패를 하게되더라도 도전을 해보고 그속에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접하면서 우리가 미래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현재 우리가 직면할 수 밖에 없는 상황들 속에서 자신만의 가치를 만들어나가면서 세상에 떠밀려 나가기보다는 자신이 어느 정도 주도권을 잡고 살아나가야하는 것의 중요성을 작가는 역설하고 있다.

 

책에서 '아마존'이라는 기업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또 실제 거기에서 일을 했던 사람이 하는 이야기라서 와닿는 내용이 많았다.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하든지 우리는 그 속에서 또 적응하고 일을 하고 살아야 한다. 그렇다면, 수동적인 자세로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어차피 직면할 변화라면 더 먼저 나서서 받아들이고 연습하고 헤쳐나갈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다.

현관에 한동안 키보드가 쓸모없이 놓여있었는데 스페인 태생의 첼로 연주자 파블로 카살스 Pablo Cacals 이야기를 듣고, 내 속에 무언가 동기 부여가 생기기 시작했다. 한 기자가 95세의 카살스에게 "세계에서 이미 최고로 인정 받고 있는 분께서 왜 아직까지도 여섯 시간씩 연습을 하십니까?"라고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왜냐하면 내 연주 실력이 아직도 조금씩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오." - P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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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얕은 관계의 힘 - 지금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인간관계 제안서
사사키 도시나오 지음, 김민주 옮김 / 이노다임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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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얼핏 보면, 책의 내용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무조건 많은 사람을 알아두는 것이 인생의 성공에서 좋을 것이다'라는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를 내보일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회사원,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봤을, 조직내 수직적인 계급구조와 그 속에서 깊은 관계를 맺고 업무처리를 하며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 사람들이 왜 그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지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공감하게된다. 그렇게 한 직장에서 한정된 무리의 사람들과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들 속에서 관계를 억지로 유지하기 보다는 다른 관점에서 삶을 보기를 권하고 있다.

 

나 스스로도 직장인으로서 느끼는 갑갑함이나 고정된 계급구조에 대해 느꼈던 감정을 되짚어보게 된다. 작가는 말한다. "고정된 삶은 인간관계를 더 좁게 만들고 있다"고.

 

작가는  우리가 한 번쯤은 고민해보았을 프리랜서로서의 삶에 대해 들려준다.

예전처럼 평생 직장이 있고 그 직장에서 일생을 보내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인간의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직업이 굳이 한가지 일 필요가 없다. 좀 더 유연하게 삶을 대하고, 삶을 살아가는 그 과정 자체에 의미를 두고 좀 더 가볍게 삶을 받아들이길 권한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막 살아가는 삶이 아니다.

 

"목표를 설정하지 않는 삶을 살아보는 것은 어떨까?"

대신 스스로 주체가 되어 살며,스스로 조종하는 스스로 움직이는 자립성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이러한 삶의 밑바탕에는 혼자 고립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오히려 다양한 사람들과의 얕은 관계 즉,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다양한 지역에 사는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맺기 시작하고 이들과 장기적인 유대가 가능하다면, 삶은 한층 평안해지고 윤택해질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타인과 만나는 일의 중요성, 다거점 생활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는 신선하게 다가온다.

 

또한 작가가 삶에서 프리랜서로서의 사고 방식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여러 곳에서 거주하고 사고방식을 바꾸고 시행 착오를 하면서 살아온 자신만의 노하우를 풀어놓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봉사활동, 동호회참가를 좋은 기회로 활용할 것을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의 얕은 관계 맺기가 가능하다고 역설한다.

진짜 자존심은 잘난 척이 아닌, 남을 솔직하게 받아들이는 것에서 나온다 - P112

자신의 일을 신성시해서는 안된다. 일이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일을 너무 신성시 하지 말고 좀 더 유여하게 바라봐도 되지 않을까. 여러 활동을 해보며, 나에게 맞는 일, 내가 뭘 추구할 수 있는지 알게 된다. - P138

사람과의 관계에서 필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라기 보다 상대를 존중하며 이야기를 듣고 TPO(때와 장소에 따라)에 맞는 어조를 구사하는 것이다 -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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