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리미술관

규리 미술관 ㅣ 키다리 그림책 26
박철민 글.그림 / 키다리 / 2011년 11월

우리 아이들 아주~~ 어렸을때가 생각나는 아이들의 그림이

다른 책들에서는 볼수없는 꾸밈이 있더군요^^

 우리 1학년 아이가 그림을 보고 상상하며 이야기 꾸며 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이 책 규리 미술관이 우리 민화를 소개하는듯하여 자연스럽게 보여줄수 있어 보여주게 되었지요

'엄마, 이 책은 다른 책과 다르게 제일 앞면에서 이야기가 시작 되요?재미있네~'

책의 첫 페이지부터 아이들이 어디를 가자고 설걷이 하는 엄마,

일하는 엄마 조르는듯  재미있게 구성이 되었네요

아이들이 민화를 볼수 있는 기회는 별로 없지요

집에 민화집이 있어 아이들이 간혹 보기도 하지요 이 책을 보면서 어디에 이 그림이 있었던 같은데

찾아가면서 보기도 하고 재미있어 하더군요

다섯살 규리가 엄마 손을 잡고 '이상한 미술관'에 나드리를 가네요

그러면서 규리는 혼자 미술관을 둘러보면서 민화에서 나오는 동물 그림들을 보면서

신기한 경험을 하듯 민화의 동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아이들이 사상하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 상상을 그림에 담겨 있어 할말들이 많은가 봅니다^^

호랑이를 타고 가는 규리 우리집 막내~~ 기가막힌 상상력을 발휘하더군요

이렇게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 민화

 글밥이 많은 책만 보다가 간혹 이렇게 어렸을때 쉽게 읽었던 책들을 보아도 그 느낌이

더 새롭게 느껴지나 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아끼는 책은  귀하게 생각하여 누구에게 주지 못하게 하더군요^^

이 책 또한 그 목록에 포함이 되는 군요^^

어른들도 어렸을때 상상을 하며 생각의 폭을 키워 나갔듯 우리 아이들도

이 민화를 보며 규리와 함께 그 상상속의 친구들을 만나보네요

어떻게 보면 미술관이 조용하고 따분할수도 있는 공간인데

아이들의  생각을 바꿔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는 지방이라 서울에 갈 기회가 있으면 항상 미술관에 찾아가 보기도 하지요

아이들과 책으로만 보고 말하던 느낌들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느껴보는 것이 틀리기에 말입니다

다시한번 인사동에 가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과 미술관에 들려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온 기억에

이번 방학에 다시 한번 가볼 생각이네요^^

규리와 같은 상상력을 끌어내어 볼랍니다^^

툴툴마녀는 생각을 싫어해!

툴툴 마녀는 생각을 싫어해! - 논리적인 사고를 이끄는 논술 동화 ㅣ 툴툴 마녀 스토리텔링 동화
김정신 지음, 마정원 그림 / 진선아이 / 2011년 11월

항상 호기심에 눈을 반짝이는 우리 둘째 큰딸,

 어느날 어린이 신문에서 마녀를 다룬 동화 2권을 짚으며 내용이 궁금하다고 하더군요^^

이 책 표지의 툴툴 마녀의 장난끼있는 얼굴과 고양이의 표정에 호기심이 발동했던지~

이 책을 보고 싶다고 읽어보고 싶다고 말하더군요 둘째 딸도 언니를 거들더군요^^

그래서 아이들의 호기심이 사라지지 않게 지체없이 구해줘었답니다

그럼 아이들이 책을 받아 보고 더 좋아해요

그렇게 온 책을 마르고 달토록 보며 손에서 놓지를 않고 보지요^^

그 모습에 엄마는 마냥 행복하답니다^^

툴툴마녀가 인간세계에서 지내고 오는것이 마법세계의 필수 코스라고 해서

인간세계에 샤샤라는 고양이와 함께 내려와

사람이 살아가면서 해야 할 것, 안 해야 할 것을 배우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성장이야기네요

툴툴마녀가 인간세계에 내려와 학교에 들어가서 아이들과 지내며 겪어가며 배우는것은

우리가,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고 느껴야하는 그런 감정들과 생각들이지요

툴툴마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볼수 있게 하는,

또 내가 그때 그래서 그 친구는 어땠을까 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툴툴마녀는 인간 세계에서 사람들이 서로 어울려 살아가려면 그 세계의 규칙을 알아가고,

학교에서 아이들간에 일어나는 서로간의 갈등을 툴툴마녀를 통해 아이들이 생각할수 있네요

* 약속을 쉽게 생각하고 지키도, 그만 지키지 않아도 그만 하는 생각은

서로간에 어떤 생각을 하게 하는지 입장바꿔 생각해 볼수 있게 하는 부분

*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1등을 하면 어떤 불편한 마음이 생기는지

* 어떤 것이든 편견을 가지고 사물이나 어떤 대상을 보지 말것을 말하지요

   외모를 두고 편견을 가지면 그 깊이를 알수 없다는것

* 먹기 싫은 것을 먹으면 우리에게 어떤 좋은 영향이 있는지와

   먹지 않았을때는 어떤 부족함이 있는지를 알지요

   부모들이 억지로 하려고 해도 아이들이 스스로 하지 않는한 가능한 일이 아니지요

   아이들이 느껴야 하기에 그 느낄수 있는것을 동화에서 만날수 있군요^^

이렇게 툴툴마녀의 이야기속에 우리 아이들이 꼭 생각하고 느껴야 하는 부분을 만날수 있게

툴툴마녀에게 맡겨 두어 아이들의 공감을 얻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 나도 그랬는데 그러지 말아야지,

나도 이렇게 느꼈었는데 별로 감정이 좋지 않았어 다음에는 이렇게 해 봐야 할것 같아 등등 페이지에 툴툭마녀의 생각 페이지 노란팁에  툴툴마녀의 생각아이들이 아이들이 생각하며

다짐을 할것이며 옆메지에는 왜그래야하는지와 하지 않으면 안되는지담고 있어

아이들의 생각을 이끌어 낼수 있을것 같싶습니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감정조절의 기술

어린이를 위한 감정 조절의 기술 ㅣ 어린이 자기계발기술 5
방미진 지음, 한수진 그림, 이보연 콘텐츠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1월

아이의 감정폭발 조절을 위해 몇년전에 이런 종류의 동화책이 없을까 찾은적이 있었지요~~

도서관에서 찾은 책은 유치원생에게 자기 감정표현을 어떻게 하고 조절하는지에 대한 책이 있었지요

동화라고 보기에는 약간 부족한듯한 책이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 동화를 주로 엄마가 읽어주는 시기인지라 많이 읽어준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몇해전부터 어린이 감정 조절을 위한 동화가 아이들 감정의 눈높이에 맞추어 나오더군요

적절한 시기에 이런 동화를 아이들이 읽게 되어 다행인 마음도 있습니다

물론 어른들의 지도하에 감정 조절 훈련을 받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동화로 읽어 나간다면

감정이입이 더욱 확실이 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아이들이 어려워하지만 꼭 풀고 가야하는 주제들로 동화가 되어 나와 아이들이 자신의 상황과 비교도 하는듯 하더이다^^

처음 출간된 대화발표기술부터 친구관계의 기술,시험공부의 기술, 시간관리의 기술, 이번에는 감정조절을 주제로

동화가 만들어 졌군요 이렇게 한권 한권 들이다보니 한 질이 되어가고 있네요^^

일단 우리 아이들 나이 정도의 아이들이 동화에 나와 상황 상황별로 자기 감정을 풀어가더군요

자칭 꽃미남 4인방 몸짱 준표, 공부짱 달오, 얼짱 소림, 동네 대표 백수 강빈이 이 동화에 등장하는군요

이 4인방이 감정의 깊이를 조절하는 주요 인물이지요^^

주로 동네 대표 백수 강빈이 아이들끼리 일어날수 있는 감정의 트러블을

 준표,달오,소림이 동화속에서 풀어가는 형식으로 감정 조절 기술을 들려줍니다

아이들에게 일상에서 늘상 일어나는 생활속에서 화나고, 두렵고, 슬프고, 기쁘고, 열심감이 생기기 마련인데

part 5 로 나눠 동화속의 이야기로 아이들의 마음속으로 다가가네요

자칫 지루할수도 있는 부분들을 각각의 등장인물에 각각의 감정을 담았네요

예를 들어 part1의 경우 화가 나는 이유를 동화에서 읽고 어떻게 슬기롭게 풀어가는지

화는 무엇이고,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지, 자신이 화가나면 어떻게 되는지,

 화가 났을때 나타나는 행동은 무엇인지, 화는 어떻게 풀어야하는지, 화는 꼭 나쁜 것인지,

화를 참는 사람들은 위한 표현전략은 무엇인지를 그림과 같이 재미나게 표현하고 들려줍니다

감정을 다룬 책이라 그런지 좀 진지해지더군요^^

어떻게 하고 어떻게 해야한다는 표현이 약간은 지루함을 느낄수도 있지만 그림과 각각의 인물들이 나와

그 지루함을 씻어준다고 할까요^^

우리 큰 아이가 화가나면 많이 못참고 감정대로 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해보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래서 아이 눈높이 부분에 이 감정 조절 동화 책을 배치해 두었네요^^

감정을 조절하는것은 한 순간에 되는 것이 아니기에 일상에서 부딪치면서 많은 조절 연습이 필요하겠지요^^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3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3 - 물리쳐라! 모든 접두사를 관장하는 프리픽스 ㅣ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3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11년 12월

영어에 영~~ 관심이 없던 아이가 도서관에서 그램그램영문법원정대를 빌려와서 보았던적이 있었지요

만화라서 그런지 흥미롭게 보더군요

그런데 이번에는 영단어가 나왔더군요 아이가 원해서 구해서 보았네요^^

처음 이 책을 대충 슬쩍 볼때는 만화만 죽~~그려져있고

 내용과 그림이 따로 놀고 있다  생각하고 손에 들지 않았었지요^^;;

오늘 이 책의 내용을 자세히 볼 시간이 되어 아이 책을 보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처음 내 생각과 많이 다르다는것을 알았네요

'읽어보지 않고 편견에 사로잡혀 잘못 생각하고 있었구나' 생각했네요

예전에 내가 영어단어를 외울때 이렇게 어원  분류해서

 영어단어를 소개하는 책으로 공부했던적이 있었지요

그  책을 보면서 그래~~ 재미있는 방법이네 했었지요 그게 벌써 20년가까이 되었네요^^

그때는 만화로 학습하는 그런 내용의 책들이 없었지요^^

요즘은 세상이 많이 좋아졌네요 아이들이 볼수 있는 재미있는 책들이 넘쳐나네요

그렇게 많은 속에서 내 방법에 맞는 방법을 찾아 공부하면 더욱 좋겠지요^^

그동안 우리 큰아이가  재미있게 영어에 접근하기를 많은 시간을 기다렸지요

많이 보여주고 들려주고^^ 다른 아이들은 학원이다 학습지를 많이들 하더군요

그래서 처음에는 이렇게 아무것도 아이에게 시키지 않아도 될까 했었지요

주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우리 아이들은 우리식대로 아이들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중이지요

그러던중 만난 그램그램영단어원정대 아이들에게 거부감 없이 볼수 있게 되있더군요

재미있게 읽어나가다보면 영단어는 그 읽는 과정에서 모두 익히게 되더군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재미있게 보는데 영어단어에 파닉스를 아직 익히지 못한 관계로 발음은 오빠에게 물어보며

익히는 모습이 정말 귀엽더군요^^ 그러면서 오빠 어깨도 으쓱~

들었던 단어도 있고, 새롭게 알고 가는 단어도 있고,

영어의 원리를 배우면 영단어를 내것으로 만드는것은 쉽더군요

여러번 이 책을 보더니 생소한 단어가 나오면 인터넷에서 소리듣기를 하여 확실하게 익혀나가더군요

[접두사+어근+접미사],[접두사+어근], [어근+접미사] [어근]  등으로 된 단어들을

아이들이 어렵게 느끼는 것이 아니라 단어의 원리를 초등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풀어낸 학습만화네요

그리고 마직막에는 그 단어의 구성을 알면 응용과 학장을 하여

아이들이 많은 단어들을 자연스럽게 습득할수 있을것 같더군요

만화라는 편견에 처음에는 아이에게 소개해주지 않았는데 아이가 스스로 찾아와 읽어나가고 자기가 원하는 방법이니

구해다라하여 구해주게 된 책~ 이번 방학동안 좋은 계기가 영어를 완벽 보완할수 있을것 같아 방학을 기대해봅니다^^

괜찮아, 엄마는 널 믿어

괜찮아, 엄마는 널 믿어 - 꼴찌 문제아를 전교 1등으로, 코칭맘 김민경의 성공 교육
김민경.홍성호 지음 / 여성신문사 / 2011년 11월

괜찮아, 엄마는 널 믿어 ! 

널 믿어 라는 말이 누군가에게 부담으로 다가오는것은 아이에게는 그 만큼 기대치의 무게일까요~

우리 아이는 이 말이 부담스럽다는군요 ^^;;

성호엄마만큼은 아니어도 아이가 내린 스스로 결정을 존중하고

할수 있도록 하는데도 부담스럽다는군요

엄마의 그 믿음이 아이에게는 잘못 전달 되어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요즘은 선배 맘들은 어떻게 아이들에게 믿음을 주고 있는지 궁금하던 차에

성호군을 믿고 성호군을 응원하는 부모님을 이 책에서 만나게 되었답니다

엄마 김민경씨의 표정, 아들 홍성호군의 웃는 표정이 너무나 편해보이는군요^^  보기 정말 좋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웃음속에 편안함이 묻어나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인내심이 바다같은 엄마를 보고 감탄을 하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엄마의 목소리도 커진다고 하지요 저 또한 아이들에게 목소리가 점점 커져가고 있지요^^;;  아이를 믿고 아이가 "잘하면 칭찬하고 못해도 격려" 하자는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지만

마음처럼 잘 안되더군요

이렇게 성호처럼 게임에 빠져 사는데도 아이엄마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아이를 믿어주고

끝까지 아이가 결정하는데로 인내해주는 엄마이기에 지금의 성호가 있게 되었던같습니다

내 아이의 앞날을 위해 엄마가 더 많은 공부를 해야함을 부모가 정말 부모다워야한다는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게임에 빠져 있는 아이를 기다려주고, 그 게임때문에 학교까지 가고싶지 않다는 아이와 일주일간의 과감한 제주도 여행을 가는 엄마, 아이가 자퇴를 하겠다는 말에 아이 스스로 결정할수 있게 시간을 주는 엄마, 공부에서 인생을 찾는것이 아닌 많이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것에서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도록 믿어 주는 엄마이기에 오늘날의 성호가 있었군요 

쉽지 않은  아이의 길을 인내하며 기다려 주는 엄마가 존경스럽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생각한 바를 성호엄마도 생각하거나, 더 나아가 어떤 생각을 하였는지

같이 기록을 하면서 읽었었네요

코칭맘 성호엄마 적극적인 생각과 인내심 아이에게 무한 믿음 칭찬과 격려 아이의 자라는 과정속에서 느꼈던 마음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저 또한 반성과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더욱 확고한 생각을 가졌답니다^^  이 책을 통해 성호군 엄마를 만나 많은 생각을 들어 좋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한 귀퉁이에 내 생각을 적었던 부분입니다^^

내가 내려 놓아야 하는 것은 욕심

내가 욕심을 내려 놓아야 한다는것

이것은 아이를 믿어주는 바탕이 되는것이리라~

욕심이 기대를 갖게 되고

욕심이 아이에게 기대만큼 하라고 종용하게 된다

기다림이라는것은 어렵다~

하지만 믿고 기다려주자~ 항상 웃으면서~~^^

그럼 그 웃음이 반사가 되리라는것^^

그 믿음이 우리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리라는것을 알기에

나는 앞으로도 믿을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