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dbsl24님의 서재 (dbsl24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496155</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22 Jul 2026 15:41:41 +0900</lastBuildDate><image><title>dbsl24</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8496155</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dbsl24</description></image><item><author>dbsl24</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캐리어를 끌고 떠나는 여행. - [캐리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496155/17375738</link><pubDate>Sun, 05 Jul 2026 22: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496155/173757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9841&TPaperId=173757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4/32/coveroff/k7721398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9841&TPaperId=173757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캐리어</a><br/>한지수 지음 / &(앤드)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처음 **『캐리어』**라는 소설을 알게 되었을 때는, 한 사람이 캐리어 하나를 끌고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미스터리 소설인 줄 알았다. 하지만 책을 펼쳐보니 예상과는 달랐다. 여행지를 배경으로 하지만, 그 안에는 저마다 다른 삶과 상처를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긴 단편소설집이었다.어쩌면 단편이라 더 좋았는지도 모르겠다. 한 편, 한 편이 짧은 여행처럼 느껴졌고,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잠시 멈춰 서서 인물의 감정을 곱씹게 되었다.<br>한지수 작가의 작품은 처음이었다. 그런데 서사를 이끌어가는 힘이 참 독특했다. 조용히 이야기를 쌓아 올리다가도 어느 순간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독자의 마음을 흔든다. 그렇다고 자극적인 반전을 위한 반전은 아니다. 인물의 선택과 감정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반전이다. 책장을 넘긴 뒤에도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를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br>여행은 보통 설렘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이 소설 속 여행은 조금 다르다. 등장인물들은 아름다운 풍경만 바라보기 위해 떠난 것이 아니다. 누구는 상실을 안고, 누구는 죄책감을 안고, 누구는 말하지 못한 비밀을 품은 채 캐리어를 끌고 낯선 도시를 걷는다.<br>그래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캐리어 안에는 옷과 짐만 담겨 있는 것이 아니라, 쉽게 내려놓지 못했던 삶의 무게도 함께 담겨 있는 것은 아닐까.<br>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은 **〈발리 그 섬에서〉**와 〈야(夜)심한 연극반〉​이었다. 물론 〈그라나다 유기견〉, 〈목소리들〉, 〈코드번호 1021〉 역시 몰입해서 읽었지만, 이 두 작품에서 특히 한지수 작가만의 색깔을 선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두 작품의 배경은 내가 실제로 여행했던 곳이기도 했다.<br>스페인과 프랑스는 아직 가보지 못한 나라다. 소설을 읽다 문득 풍경이 궁금해져 여행 영상을 찾아보기도 했다. 하지만 책을 덮고 나니, 이 소설에서 중요한 것은 도시의 풍경이 아니라 그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마음이었다.<br>우리는 결국 여행을 마치고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달라진 것은 장소가 아니라, 그 시간을 지나온 우리의 마음일지도 모른다. 잠시 낯선 곳에서 숨을 고르고, 삶을 조금 떨어져 바라본 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 어쩌면 그것이 여행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인지도 모르겠다.<br>『캐리어』는 여행을 소재로 하지만, 결국 사람을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을 때의 기분은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의 설렘과도 닮아 있었다.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지는 동시에, 내 마음속 캐리어에는 무엇이 담겨 있는지 조용히 들여다보게 만드는 작품이었다.<br>도서 협찬으로 읽은 책입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4/32/cover150/k7721398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443218</link></image></item><item><author>dbsl24</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코디언  - [아코디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496155/17338637</link><pubDate>Tue, 16 Jun 2026 19: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496155/173386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39960&TPaperId=173386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53/98/coveroff/89364399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39960&TPaperId=173386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코디언</a><br/>천명관 지음 / 창비 / 2026년 06월<br/></td></tr></table><br/>천명관 작가의 10년 만의 귀환. 그것도 아직 출간되지 않은 따끈한 신작을 미리 읽을 기회라니. 이 행운을 잡은 나는 올해 상반기 운을 다 써버린 것이 아닐까 싶었다.<br>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간귀'라는 별명을 가진 요리사가 등장한 적이 있다. 간(味)의 귀신이라는 뜻일 텐데, 책을 덮고 난 뒤 나는 천명관 작가를 감히 '서사의 귀신'이라 부르고 싶어졌다.<br>『고래』를 읽으며 경험했던 압도적인 서사의 흡인력이 『아코디언』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병렬 독서를 즐기며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 편인데, 이 작품은 이틀 만에 단숨에 읽어버렸다. 그만큼 이야기가 가진 힘이 강력했다.<br>불과 십여 년 전만 해도 전쟁 직후의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는 다소 낡고 익숙하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다. 앵벌이와 거지 왕초 역시 새로운 소재는 아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편리하고 풍족해진 2026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 시대의 결핍은 오히려 지금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거울처럼 다가온다.<br>부산에서 어머니에게 버려졌는지, 혹은 잃어버려졌는지조차 알 수 없는 소년 동이. 그는 사지가 멀쩡하다는 이유로 오히려 더 가치 없는 앵벌이 취급을 받는다. 하루 종일 고개를 숙인 채 깡통 속 동전 소리에 의지해 살아가는 아이. 그런데도 작가는 동이를 영웅으로 포장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욱 마음이 쓰이고 응원하게 된다.<br>동이는 의협심 넘치는 영웅도, 세상을 구할 특별한 인물도 아니다. 무리 속에 있어도 잘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고아 소년에 가깝다. 하지만 그런 동이가 아코디언을 만나고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자신보다 더 약한 아이를 위해 희생하고, 소중한 사람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과정 속에서 그는 서서히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사람으로 변해 간다.<br>가장 밑바닥에서 출발한 동이의 모습은 앵벌이 조직의 우두머리인 윤목사와 자연스럽게 대비된다. 허름한 움막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동이는 권력이나 힘이 아닌, 위로와 희망을 건네는 존재로 자리한다. 그래서 그의 성장은 단순한 개인의 성공담을 넘어선다.<br>이 소설은 어쩌면 나약해 보이는 한 소년이 아코디언이라는 악기를 통해 세상과 대화하고, 음악을 통해 자신만의 용기를 발견해 가는 성장 서사다.<br>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목차의 제목들이다. 「럭키 서울」, 「목포의 눈물」, 「홍콩 아가씨」, 「타향살이」, 「베사메 무초」 등 당시 유행했던 노래 제목들이 장마다 배치되어 있다. 이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전쟁이라는 비극 속에서 길 위를 떠도는 아이들은 모두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무언가를 잃어버린 존재들이다. 슬픈 현실을 밝은 멜로디에 실어 노래했던 그 시대의 유행가처럼, 이 작품 역시 비참한 삶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br>그 노래들이 품고 있는 그리움과 상실, 떠남과 기다림, 그리고 구원의 정서는 『아코디언』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선율이 된다.<br>더 이야기하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이쯤에서 멈추려 한다.<br>풍요와 욕망이 넘쳐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아코디언』은 가장 직관적이면서도 가장 비극적인 방식으로 인간의 삶을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기억,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 그리고 끝내 살아내려는 의지. 천명관은 이번에도 거대한 이야기 속에서 인간을 놓치지 않는다. 천명관은 이번에도 거대한 시대를 이야기하지만, 끝내 독자의 마음에 남는 것은 한 소년의 얼굴이다.<br>도서 협찬을 받고 솔직한 감상을 쓴 글입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53/98/cover150/89364399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539828</link></image></item><item><author>dbsl24</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박완서 가족에 관한 글쓰기 - [박완서 가족에 관한 글쓰기 - 가족 가면 벗기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496155/17331100</link><pubDate>Fri, 12 Jun 2026 18: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496155/173311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9398&TPaperId=173311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3/34/coveroff/k0221393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9398&TPaperId=173311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박완서 가족에 관한 글쓰기 - 가족 가면 벗기기</a><br/>양혜원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6년 06월<br/></td></tr></table><br/>박완서 작가의 『마흔에 시작한 글쓰기』를 읽기 시작하면서 박완서 작가님의 일생에 대해 조금 알 수 있었다. 사실 대표작이라고 불리는 몇 작품을 읽긴 했지만 아주 오래전 필독서 개념으로 읽었던 터라 작품보다 작가 자체에 대한 기억은 흐릿했다. 그런데 최근 『마흔에 시작한 글쓰기』를 읽으며 박완서 작가님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다.<br/><br/>전업주부에서 전업작가가 된 그녀의 일생을 돌이켜 보면 대부분이 가족과 여성의 이야기다. 한편으로는 그 도전이 나에게 같은 길을 밟아간 거대한 발자취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인생의 후반부, 자신의 온전한 독립과 정체성을 위해 글쓰기에 몸을 던진 작가의 삶에 공감하며 읽었던 기억이 난다.<br/><br/>이번에 읽은 『박완서의 가족에 관한 글쓰기』는 박완서 작가의 작품 속 여성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양혜원 작가가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마흔에 시작한 글쓰기』 역시 어렵지 않게 읽혔는데, 이번 책도 마찬가지였다. 박완서의 작품과 시대를 함께 배치해 놓고 읽다 보니 작품을 읽었을 당시보다 오히려 지금 더 와닿는 부분도 많았다.<br/><br/>양혜원 작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박완서에게 가족은 '노는 마당'이었다. 가족은 그녀가 가장 오래 머물며 관찰하고 들여다본 세계였고, 가장 많은 이야기가 태어난 공간이었다. 하지만 그 가족은 단순히 따뜻하거나 아름답기만 한 존재가 아니다. 사랑과 애정이 있는 만큼 상처와 갈등도 있고, 위로가 되는 동시에 벗어나고 싶은 굴레가 되기도 한다.<br/><br/>책을 읽으며 일본의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기타노 다케시의 말이 떠올랐다. "가족이란 아무도 보고 있지 않다면 내다 버리고 싶은 존재"라는 말이다. 물론 거친 표현이지만 그 말이 완전히 틀렸다고도 할 수 없을 것 같다. 당시를 살던 여성들에게 가정을 만들고 꾸려나가는 일은 너무도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었지만, 그 안에서 여성의 욕망과 권리를 이야기하는 일은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다.<br/><br/>박완서 역시 작품을 통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가족은 힘이 되는 존재일까, 아니면 굴레가 되는 존재일까. 신기한 것은 수십 년 전에 쓰인 작품들인데도 지금 읽으면 여전히 현재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는 점이다. 시대와 작가명을 가리고 읽는다면 지금의 여성들이 하고 있는 고민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가족이라는 단어가 가진 힘을 제대로 들여다보기에는 우리는 아직도 많은 이야기를 남겨두고 있는 것 같다.<br/><br/>이 책은 어머니, 아버지, 노년, 결혼, 이혼, 외도, 아들과 딸 등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나는 7장 「한 남자 두 여자 이야기」에서 소개된 『저물녘의 황혼』과 마지막 장 「나, 진실을 깨닫는 순간」에서 언급된 『거저나 마찬가지』가 특히 궁금해졌다. 조만간 꼭 읽어볼 생각이다.<br/><br/>박완서는 역사가 되었지만 그녀의 작품을 읽으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는 생각이 든다. 박완서의 작품 세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혹은 여성의 내면과 가족이라는 복잡한 관계를 깊이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br/><br/>#도서제공을 받아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3/34/cover150/k0221393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233469</link></image></item><item><author>dbsl24</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살아온 날들이 당신 편이에요 - [살아온 날들이 당신 편이에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8496155/17234802</link><pubDate>Thu, 23 Apr 2026 20: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8496155/172348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7107&TPaperId=172348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6/37/coveroff/k822137107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7107&TPaperId=172348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살아온 날들이 당신 편이에요</a><br/>하승완 지음 / 부크럼 / 2026년 03월<br/></td></tr></table><br/>에세이를 흔히 가벼운 글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만큼 쓰기는 쉬워보여도, 인정받기 힘든 장르가 아닐까…나도 가끔은 끄적끄적 일기처럼 에세이를 써보지만, 막상 누군가에게 보여주자 치면 망설여지기도 한다. <br/>글 좀 쓴다 하는 사람들이 쉽게 덥볐단 본전도 못 찾는 것이 바로 에세이다. <br/><br/>평범하고 쉬운 일상의 언어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에세이를 참 좋아한다.<br/><br/>도서를 제공 받고 읽은 책이지만, 작가와 친구가 되었다는 기분으로 읽어내려 간 책, 간소해보이지만 삶의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 글이 되었다.<br/><br/>사람이 가장 하기 힘든 일 중 하나가, 아마도 자신에게 관대해지는일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일, 작가는 일상의 소소한 문장들로 우리에게 힘을 내라 말한다.<br/><br/>공감이라는 언어로, 힘들었던 하루의 마음을 다잡아주는 힘 그것이 아마도 에세이가 가진 매력이 아닐까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6/37/cover150/k822137107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6371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