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마음 처방전 그림책초등 저학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어린이 스테디셀러 《마음요리》후속작《마음일기》가 나왔어요7살 딸이 파주책잔치에서《마음요리》사와서 읽어보고 홀딱 반해서집에서 마음식당을 차려서 오늘의 마음에 맞는 마음요리 처방을 해주며 그림도 따라 그려보고 신나서 보는 책이에요초등 저학년~중학년 추천도서로꼽힐정도로 아이들의 마음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등장하는 야채&과일 캐릭터도귀여워서 좋아하고 이번 《마음일기》를 읽으며 자꾸자꾸 실수 하는 엄마에게꽁꽁챙김마음 읽어보라던 딸래미였어요가지가지 하는 내마음을 따뜻하게 어루어만져주는 어린이힐링그림책《마음일기》
작가가 어릴적 엄마와 겪은경험을 통해 쓴 '오늘도 오지랖'주인공 기찬이의 시점으로오지랖이 참견이나 잔소리가 아닌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는데 있어서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는것을보여주는 책이에요내용 중 버스 안에서 임산부 자리를 비켜주는 엄마의 모습을 같이 읽으며딸이 뱃속에 있을때 사람 많은버스 안에서 큰소리로 불러서 자리를 양보 해주시던 아주머니이야기를 해주니 더 공감 하더라고요주변을 불편하게 만드는 오지랖도 있긴 하겠지만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딸에게 사랑과 관심이 담긴 오지랖을알려줄 수 있었어요.
7살 딸래미는 실수를 두려워하는편이라 이책을 보자마자 읽어주고 싶었어요어른들도 몰랐던기막힌 실수들이 세상을 바꾼 놀라운 발명품이되었다는 사실을 함께 읽었어요특히 딸래미가 자주 쓰는지우개가 원래는 빵으로 지우다가실수로 빵대신 고무를 집어들어지우다가 지우개가 탄생된 사실에너무 신기해했어요 (사실 저도 😲)책을 다 읽고 사람은 살면서실수 할수 도 있고실수로 배우기도 하고이렇게 놀라운 발명을 할 수 있다는걸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이후로 실수를 해도책이야기를 하더라고요실수를 두려워하는 아이라면 추천드려요
시공간이 다른 곳에서주인공 유민이와 똑같은 아이들이라디오에서 나와 만나게 되는데각자 자신만의 고민이 달랐던 아이들똑같은 나지만 결국 각자 인생의 주인공은 나고내가 끝까지 책임지는 선택을 해야된다는걸알려주는 '우주에서 찾아온 특별한 나 '책을 함께 읽고 7살 딸에게세상에 나랑똑같이 생긴 사람이 있다면어떨거 같아?딸래미는 책속 유민이라는 주인공처럼자기와 똑같은 아이와 놀기도 하고공부도 같이 할 수 있음 좋을거 같긴한데오랜시간은 함께 못있을거 같단다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엄마도 같은 생각이야
내년에 초등학교 간다는게믿겨지지 않는 7살 딸래미초등학교 들어가기전 학습과 일상의균형을 유지해주는 학라밸어떤식으로 해줘야 할지 막막했다자기효능감을 강조하시는 선생님문제에 부딪혔을때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다자기효능감을 올려주기 위해서는아이가 작은일이라도 목표한 바를성취했다는점을 상기시켜주는게 중요하다고 한다20년간 학교에 근무하며 학생들의 행복한 삶의 질을 생각하신교육전문가 지은정(온마음쌤)-아이의 자기효능감을 높여주는 대화법-요즘 부모들의 자녀교육 인사이트-자녀교육에 대한 현실적 조언들어른들의 워라밸도 중요하지만아이들의 학라밸도 생각해줘야학습과 일상에서 아이가 지치지않고행복하게 성장할수 있기에이책을 읽으며 나의 학창시절과 어린시절 아쉬웠던 점들이 하나둘 떠올랐다우리 아이 학라밸을 높여주기 위해서딸의 학라밸이 낮아지는 순간마다다시 한번 꺼내 읽으며 마음을 다잡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