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최고의 식사!
신디웨 마고나 지음, 패디 바우마 그림, 이해인 옮김 / 샘터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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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는 집에 안 계시고 줄줄이 사탕같은 동생들은 배고프다고 울고 있는데 집안에는 먹을 것이라곤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면?
그렇다면 나는 어떨까?
동화속 시지웨처럼 빈냄비에 물을 끓이며 노래할 수 있을까?
냄비 연주를 하며 웃을 수 있을까?

비극적인 현실 속에서 웃음을, 희망을 찾는 사람들...
평범한 사람들 속에서도  기적이  있는 이유는 희망을  믿기 때문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세상 모든 힘든  현실에서도 앞을 바라보며
묵묵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그들의 삶과 나의 삶의 가치는 다르지 않을진대
운이좋고 나쁨으로 삶의 운명은 달라지는 게 아닐까?
아직도 지구 반대편에는 하루 한끼를 온종일 일해야 먹을 수 있는 아이들을 보면(그마저도 배불리 먹을 수도 없음)
인생은 나의 안위만 생각하며 살아가야하는 것이 아님을 내가 도와 서로 잘 살아가야 함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힘든 현실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발견하는 시지웨의 지혜로움을 배울 수 있게 되기를....
우리는 서로 서로 도우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이기를 알게 되었음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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