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II
아트 슈피겔만 지음 / 아름드리미디어 / 199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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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인간의 처절한 몸부림을 리얼하게 잘 묘사한 책. 나 또한 슈피겔만의 블라덱과 다르지 않았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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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I
아트 슈피겔만 지음, 권희종 외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199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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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난세의 영웅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다. 평범한 한 인간이 역경을 해쳐나가는 처세를 보여준다. 홀로코스트의 잔혹성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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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싶은 집은 - 건축가 이일훈과 국어선생 송승훈이 e메일로 지은 집, 잔서완석루
이일훈.송승훈 지음, 신승은 그림, 진효숙 사진 / 서해문집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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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이 책의 작가인 두분의 토크쇼에 다녀왔다. 송승훈 선생님의 맛깔스런 이야기와 이일훈 건축가의 구수한 입담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경청했다. 아쉬움을 달래며 몇자 적어본다.

 

이 책은 국어선생님과 한 건축가의 재미있는 집짓기 이야기이다. "어떻게 살기를 원하시나요?" 라는 건축가의 질문으로 시작된 이 이야기는 잔서완석루라는 멋진 집으로 완성된다. 난 건축설계일을 한다. 대부분 집을 지을때는 건축주와 설계사무실의 짧은 미팅을 끝으로 한달에서 두달 사이에 건축허가접수를 후딱 끝내고 바로 시공을 시작한다. 그런대 이 책을 쓰신 두분은 근1년동안을 이메일로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건축주는 자신의 집이 어떠해야 하는지에대해 건축가는 건축주의 생각을 최대한 끌어내면서 건축가는 잔서완석루의 이미지를 완성한다. 그리고 또 1년, 건축물의 설계를 끝내고, 시공과정을 거치면서 건축물은 완성된다. 아이들이 뛰어놀고 공부하기에 딱 좋은 집, 일층 사방에 마루가 있고, 이층에는 서재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마당이있는 집, 잔서완석루.

이 책은 집을 짓고싶은 사람들에게 어떻게하면 좋은 집을 지을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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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생활속에 스며들다
조원용 지음 / 창의체험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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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있는 건축물에 대한 지식은 어느정도 일까요?

아마도 생각을 거의 해보지 못한 부분일 것입니다. 건축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잊기 쉬운 건축의 아주 기본적인 것들을 이책에서는 다양한 사진, 간단한 스케치와 함께 아이들에게 이야기 하듯이 아주 쉽게 설명을 해줍니다. 건물에서 어떤 것들이 중요하고, 건물 내부의 다양한 형태가 왜 그러한지와 가정주부들이 좀 더 편안하고 즐겁게 생활할려면 건물에서 어떠한 것들을 잘 살펴야봐야 하는지를, 사람을 위한 건축은 어떤 것인가!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어떠한 것들에 신경을  좀 더 써야 되는가! 우리의 한옥이 얼마나 과학적인가를 이 책을 통해 알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건축 교양서를 찾으신다면, 이 책을 모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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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임석재의 서양건축사
임석재 지음 / 북하우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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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임 석재 교수님은 1994년 이화여자대학교의 건축학과를 신설했다. 현재까지 재직 중이며 44권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건축역사 및 이론서를 집필했다.

 

내가 읽은 건축역사와 관련된 책들은 재학 시절 때 보았던 교재와 지그프리드 기디온의‘공간, 시간 그리고 건축’정도였다. 흑백 사진에 엄청난 분량의 내용과 한자와 너무도 딱딱한 문체들은 나를 지치게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 책 또한 적은 분량의 내용은 아니다. 그리스 고전을 시작으로 19세기 건축까지를 총 망라해서 다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의 내용과 딱 들어맞는 사진과 책 내용의 자연스러운 연결과 흐름은 재밌게 읽기에 충분했다.

 

이 책을 보면서 1500년 동안 완성된 그리스신전 건축과 1000년 제국의 로마건축, 비잔틴 건축의 화려함과 웅장한 위용을, 로마의 건축술을 이어받아 발전을 시작하는 로마네스크 건축, 중세 기독교 건축의 완성을 이루는 고딕건축과 르네상스건축과 바로크건축에 등장하는 수많은 건축가들과 만나게 되어 가슴 벅참을 느꼈으며 18세기와 19세기 건축을 통해 전통의 계승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를 배우게 되었다.

 

그리스건축은 신전건축이 주를 이루며, 고전건축의 3대 오더가 완성된다. 로마건축에서는 현 시대의 우주선에 버금가는 기술인 아치와 돔이 탄생하며, 고전건축인 그리스건축과 로마건축을 토대로 로마네스크 건축에서 기독교건축의 틀을 잡은 후 고딕 건축에서 기독교건축은 완성된다. 고딕, 그것은 천상의 빛을 표현한 것이다. 근세건축인 르네상스 건축과 바로크 건축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건축가가 등장한다. 부르넬레스키, 알베르티, 브라만테, 다상갈로 형제, 라파엘로, 줄리오, 미켈란젤로와 팔라디오, 이들은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위대한 건축가들이며, 비뇰라, 포르타, 베르니니, 보로미니, 과리니, 주바라, 르메르시에, 망사르, 크리스토퍼 렌, 치머만 형제와 아잠형제는 바로크를 대표하는 위대한 건축가들이다. 18세기 건축과 19세기 건축은 신고전주의, 구조합리주의, 낭만주의, 역사주의, 절충주의 등 다양한 건축사조들이 등장하면서 고전건축의 리바이벌 경향을 보이며, 20세기 건축의 문을 연다.

 

이 책을 읽은 후 나는 알게 되었다. 건축의 역사는 눈에 확연히 들어나는 흐름이 있으며 그 흐름 속에서 새로운 건축이 생겨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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