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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핑크 공주야! ㅣ 머스트비 아희그림책
김효정 글.그림 / 머스트비 / 2016년 8월
평점 :
저희집에는 핑크는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공주가 있답니다.
이책을 보는순간 이건 울공주를 위한 책이구나 라고 생각했답니다.
표지부터 사방사방~ 맘을 사로잡는 머스트비의 난 핑크공주야!
도착하던날 자기책이라고 얼마나 좋아하던지 요즘도 끼고 다닌답니다 ㅎㅎ
책앞쪽에는 아이의 모습을 그려볼수있는 공간과 자신의 책임을 적을수 있는곳이 있답니다.
자기거라 더 애착을 느끼는듯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너무 이쁜드레스와 악세사리등 아이의 눈을 사로잡는 것들이 페이지마다 넘쳐난답니다.
또 핑크공주는 엄마말씀도 잘듣고 마트에서 사달라고 떼쓰지도 않고
행동은 조심해서 하고 친구에게 양보도 잘하는 이쁜공주랍니다.
마지막에는 쓰기도 아까운 이쁜 스티커가 한가득 있답니다.
여자아이들은 보통 4살때부터 핑크를 좋아해서 학교가기전까지 핑크를
사랑해주는것 같아요~ 학교입학후에는 핑크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예전처럼 열광하지는 않더라구요~ ㅎ
저희집 공주는 아직 어려서인지 핑크공주책을 보고 열광하더라구요.
아직 글자를 몰라서 제가 몇번을 읽어줬는지 몰라요.
이젠 안보고도 외울정도로 읽어줬답니다 ㅎㅎ
그리고 책에 나오는 드레스와 악세사리등의 삽화가 너무 이뻐서
스케치북에 따라 그리기도 하고 어떤게 더 이쁜지 골라보기도 하고
집에 있는 핑크드레스를 입고서 핑크공주처럼 돌아보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이책의 핑크공주처럼 되기위해 말안듣거나 마트에서 조를때
핑크공주 이야기를 하면 행동의 변화가 보인답니다 ㅎ
저희집엔 번역본 공주책이 있는데 이책에서도 공주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행동하는것들이 나와있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수십번을 읽어서 책이 너덜해질정도가 되었답니다.
그책 이후로 이렇게 애정듬뿍 주는 책은 없었는데 난 핑크공주야책도
조만간 너덜해질것 같네요^^ 여자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꼭 사주세요.
완전 열광한답니다 ㅎㅎ외국번역본처럼 시리즈로 내주셔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