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만 들어가면 화가 난다는 결혼 4년 차 주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캐리의 연애 및 신혼일기.



사랑할 때 그렇다. 

누군가에게 제일 예뻐보이고, 평범한 것도 특별해진다. 

예쁘지 않아도, 화려하지 않아도 

주인공이 된다.  

사랑할 때. 



 



#알콩달콩 #오빠사랑 #피크닉







이 그림을 보고 책을 일부러 찾아 읽었다. 


#오빠는 불면증 #어디선가 많이 본 풍경 #초딩도 단숨에 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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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8-09-04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가 불면증인 이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는 너무나 눈물이 앞을 가리는 것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18-09-04 15:19   좋아요 0 | URL
캐리의 꿀수면 비법은 집중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캐리 오빠에겐 그것이 부족하지 않나 하고 짐작해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18-09-04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책 사서 봐야겠어요 ㅋㅋㅋㅋㅋ
뭔가 여자 너무 잘자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18-09-04 17:41   좋아요 0 | URL
저는 도서관책으로 봤구요. 인터넷에 연재한 거 묶은 책이래요. 근데 신혼이다보니 ㅋㅋㅋㅋㅋㅋ 깨소금 냄새 정도가 아니라 깨소금 공장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18-09-04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쓸데없는 정보지만 저는 코를 너무 골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단발머리 2018-09-04 18:15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캐리 오빠가 코너몰기 때문에 불면증인줄 알았는데요.
그림을 자세히 보니.... ZZZ가 있네요.
저도 코골기라면 어디서든 2인자가 된 적이 없거든요.
제가 1박 2일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님과의 접점, 이렇게 하나 더 찾아지는 건가요?

다락방 2018-09-04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그림 너무 귀여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 체형이 딱 캐리 같아서 절 보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가 자기 귀엽다고 하기)

단발머리 2018-09-04 18:54   좋아요 0 | URL
예쁘면 예쁘다 해야 하고
귀여우면 귀엽다 해야합니다.
고로 다락방님 귀엽다!에 1표^^
 



















『포트노이의 불평』 읽으면서 엄마를 떠올렸다는 엄마에겐 비밀이다. 포트노이의 어머니는 청결에 대한 강박이 있고, 건강 염려증이 있다. 햄버거를 히틀러처럼 발음하는 사람을 상상해 보라. 최악의 상황을 단정하고 그에 대한 대답을 강요하는 엄마를 생각해보라. 나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다. 





귀여운 아이야tateleh, 시작은 설사지만, 끝은 어떤지 아니? 너처럼 배가 민감한 애는 나중에 어떻게 되는지 알아? 일을 보기 위해 비닐봉투를 차고 다녀야 !

세계 역사상 여자의 눈물을 가장 감당하지 못한 사람이 누구 일까요? 우리 아버지입니다. 내가 다음이고요. 아버지가 나한테 말합니다. “ 어머니 들었지? 학교 파하고 멜빈 와이너하고 프렌치프라이 먹지 .”

앞으로 영원히.” 어머니가 애원합니다. 

앞으로 영원히.” 아버지가 말합니다. 

햄버거도.” 어머니가 애원합니다. 

햄버거도.” 아버지가 말합니다. 

햄버거라니.” 어머니가 비통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마치, 히틀러라니, 하고 말하는 같습니다. “ 안에 자기들 멋대로 세상 온갖 것들을 넣을 있잖아. 그런데 그걸 먹다니. , 쟤한테서 약속을 받아내요. 쟤가 끔찍한 문제tsura 빠지기 전에, 너무 늦기 전에 말이에요.” (52) 





20여년 죽음의 위기를 힘들게 넘기셨던 나의 어머니는 동안의 강철 체력으로 다시 태어나셨다. 엄마는 건강해지셨지만 아직도 건강과 건강 식품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시다. 예를 들어 저번주에는 양배추즙에 올인하셨다. 엄마와의 모든 통화 때마다 양배추즙의 효능 효과, 그리고 질병 개선 효과에 대해 들었다. 양배추즙 전에는 노니(열대과일)였다. 전에는 석류였고, 전에는 닭발이었다. 전에는 오메가 3. , 이번주는 비타민 C. 우리 모두는, 무언가를 먹지 말아야 하고 무언가를 반드시, , 지금 당장 먹어야만 한다. 포트노이의 어머니 목소리를 들으며 나는 엄마를 떠올렸다. 




<타임> 선정 100 소설, <뉴스위크> 선정 100 명저, 모던 라이브러리 선정 100 영문소설에 포함되어 있는 <포트노이의 불평> 출간 직후 미국 전체를 충격에 빠뜨린 문제작이다. 작품을 통해 격찬과 혹평 속에서 삼십 후반의 필립 로스는 미국의 대표 작가로 수직 상승했다. 사춘기 소년의 자위행위에 대한 상당한 양의 상세하고 창조적인 묘사 때문에 1969 출간 당시 미국 도서관들이 금서로 지정하고, 호주에서는 금수 조치되어 펭귄북스가 밀매까지 단행했던 문제작 중의 문제작이다.<알라딘 책소개> 




이전에 책을 읽었을 때는 유대인 가정에서 착하고 순종적인 아이로 자란 포트노이와 강압적이고 전제적인 부모의 관계에 관심이 있었다. 『사실들』 읽으면서포트노이의 불평』  부모의 목소리, 정확히는 포트노이의 어머니 목소리에 그의 첫번째 부인 조시(가명) 목소리가 섞여 있음을 알게 됐다. 몰아치는, 사람을 숨막히게 하는, 미치게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의 목소리. 




조시는 폴리가 우리 가족과 11 추수감사절을 함께 보낸 적이 있고 버크넬 대학 4학년 때는 부활절 방학 일부를 우리집에서 보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자신은 우리집에 가면 되는지 따져 물었다 폴리 베이츠만 그렇게 특별했던 거야? 너를 만나러 케이프코드에 가려고 저금한 돈까지 써버린 나를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 있지? 시카고에서 1년을 함께 여자를 어머니 아버지께 소개해도 만큼 어른이 아냐? 어른이야, 애야? (154) 





역사는 승리자의 기록이다. 승리한 자만이 기록한다. 아니, 기록하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다. 승리한 사람도 패배한 사람도 결국엔 모두 죽게 테지만, 기록은 남게 테니 말이다. 필립 로스의 말이다. 이것이 필립 로스의 말임을 다시 밝힌다. 필립 로스는 연상이고 가난한 이혼녀인 조시에게 접근해 그녀와 동거한다. 필립 로스에게 여성은 개인으로서가 아니라하나의 세계로서 다가왔던 같다. 그는 부유한 유대인 가정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자라난 여자가 아니라, 그가 속하지 못하는 세계에서 자라나 고통스런 가정사를 가진 비유대인 조시를 선택한다. 그럼으로써 그는 뉴저지 유대인의 안전한 영역과 연결시킬 결혼에서 탈출하고, 자신보다 독립적인 여자와 처음으로 반쯤 길들여진 진짜 사랑을 하게 되었다고 믿었다.(129) 




다시 , 이야기는 필립 로스의 말임을 밝힌다. 조시는 필립 로스와 사귄 4개월만에 그에게 임신했다고 말했다. 아이를 낳을 없는 상황이었기에 필립 로스와 그녀는 임신 중절 수술에 합의했고, 임신 중절의 대가로 결혼을 약속했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조시는 임신 검사를 위해 필요한 소변을 톰킨스스퀘어 공원에서 만난 흑인 임산부에게 달러를 주고 샀다. 필립 로스를 붙잡기 위한 거짓 임신이었던 셈이다. 다른 이야기. 조시는 며칠 묵은 자신의 빨랫감을 로스의 어머니에게 건넸고, 로스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이 침몰하는 배와 같은 여자와 사는 절망스러워서 3마일이나 떨어진 로스 아버지 사무실까지 울면서 걸어갔다.(155) 로스의 아버지는 극도의 사교술, 신사다운 수완을 발휘해 조시를 자신의 집에서 나가게 했다. 조시는 다시 분노와 모욕감을 느꼈고, 로스는 처량한 기분에 사로잡혔다. 




사람이 행복했던 시간이 얼마 없었음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립 로스는 조시와 헤어지지 했다. 그들은 결혼한 상태였고, 조시는 이혼하려 하지 않았다. 필립 로스는 조시에게 별거 수당을 지급했고, 조시는 많은 액수의 별거 수당을 지급하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필립 로스는 조시의 아이들을 다정하게 챙겨주었고, 조시는 필립 로스의 다정함에 다른 이유가 있는 아닌지 의심했다. 죽음이 그들을 갈라놓을 때까지 그들은 헤어지지 않았다. 헤어지지 했다. 그들은 지옥을 함께 살았다. 




작가의 경험이 소설 속에 얼마나 녹아 있느냐, 소설 자아와 작가가 얼마나 서로 닮아 있느냐는 질문은 나같은 유치한 소설 독자의 한결같은 의문이다. 사실과 픽션은 명확하게 가려지지 않고, 가려지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나는 생각한다. 어디까지 진짜일까. 어디서부터 지어낸 이야기일까. 




『사실들』 소설가의 자서전으로서 특별한 지점은 여기에 있다. 로스의 인생 이야기 앞뒤로 앞부분에 로스(작가) 주커먼(소설적 자아)에게 편지가 놓이고, 마지막에 주커먼(소설적 자아) 로스(작가)에게 편지가 놓여 있다. 자신은 어디까지나 객관적인 위치에 서서 서술했음을 보여주려는 설정이다. 하지만 그의 완고함은 제목에서부터 엿보인다. 『사실들』. 사실들이라니. 이것은 사실들이 아니라 기억이다. 그의 기억, 그의 기억들일 뿐이다. 




완벽한 유대인 부모의 보살핌 속에서 자라나 자신이 선택한 새로운 세계에 대한 모험으로 가득 찼던 그의 대학시절을 읽는 것이 좋았다. 시장에서 무가치하게 여겨지는 모든 것들의 전형이라 있는 문학을 선택하고, 그래서 문학 비평, 현대 사상, 고급 셰익스피어, 미학 공부에 미친듯이 매달렸던 젊은 소설가 필립 로스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다. 때와 장소를 구분하지 않고 여자를 유혹하는 그리고 대부분 성공을 거두는 섹시한 매력의 필립 로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알고 싶지는 않았지만. 




인생의 많은 순간 필립 로스를 절망에 몰아넣었던, 결코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그를 강하게 옥죄었던 조시는 오히려 가장 위대한 창작 선생이 되어 주었다. 그녀의 뻔뻔함, 그녀의 거짓말, 그녀의 광적 상상력이 그에게 극단적 소설의 미학에 대해 친절하게 가르쳐준 셈이다. 그는 자신의 사랑과 시간과 인생을 바쳤고, 그리고 소설을 얻었다. 『포트노이의 불평』, 『남자로서의 나의 삶』, 『그녀가 아름다웠을 때』등에서 그는 자전적 사실들을 복제하고 해체하고 다시 조립했다. 그리고는 마침내 그는 탈출했다. 그녀에게서, 그녀에게 속한 지긋지긋한 세계로부터.  



















아직 읽지 못한 필립 로스의 다른 소설들이 여유롭게 손짓하는 선선한 9월의 첫날이다. 구입만 하고 읽지 않아 책처럼 보이는, 아니 완전 진짜 책을 쓰다듬는 것으로 필립 로스다시 읽기 워밍업을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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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18-09-01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앙,,, 재밌네요... 몰랐어요... 이런 과거사. 그럼, 조시와 헤어지고 나서 포트노이의 불평을 썼나봐요~? 어디서 읽었는데, 이혼 후의 정신 상담을 받으면서 그것을 계기로 포트노이~를 쓰게 되었다고 읽은 것 같아서... 역시 조시는 뮤지였나보네요. 모든 관계란 아픈 만큼 성숙을 안겨 주는 것인지! 사진 속 견과류가 너무 예쁨예쁨합니다. 저는 눈으로 먹었삼니당!
그나저나 어머님의 기호와 열정 멋지신데용~ㅎ

단발머리 2018-09-04 11:47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정신 상담후에 포트노이~~를 썼다는 이야기는 전에 들은 것 같아요. 조시는 로스의 진정한 뮤즈죠.
악랄하고 끔찍한 ㅎㅎㅎㅎㅎㅎㅎ 로스도 그걸 인정했구요. 더 개인적인 이야기라면...
소설에서 조시를 상징한다고 의심되는 여주인공의 최후를 죽음으로 설정했는데, 조시가 사고사로 죽었거든요. 급작스럽게요.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말이 많았나봐요. 그에 대한 로스의 대답. 이것도 한 페이지 입니다.
로스의 팬이라면 손에서 놓칠 수가 없는 이야기들이고요. 저같은 경우 작품을 다시 읽어보고 싶다, 아직 번역이 안 된 작품은 어떻게 구해야 하나, 이런 생각을 하게끔 하는 책이었습니다.

견과류가 예쁘게 나왔나요?^^ 엄마를 생각해서는 비타민제랑 찍어야 하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galmA 2018-09-06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사실‘은 우리가 보려고 하는 기억이죠. 아무리 노력해도 순간을 잡을 수 없으니 우리는 기억으로 (지나간, 지나갈) 두 번의 사실에 발을 담그고 사는 건지도요.

단발머리 2018-09-07 08:19   좋아요 0 | URL
필립 로스가 다시 보이고 다시 읽히고 그러네요.
젊은 시절의 필립 로스라면 전, 더 싫어졌을것 같고,
나이 든 필립 로스가 더 좋아졌다 할까요. 진짜 ‘사실‘이 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요.
 



1. 공통과제 1 

















사회 역사 관련 영화를 보고 감상문 쓰기다. 감상문을 써야 하는 영화가 사회과목역사 관련된 영화라는 주장과사회혹은역사 관련된 영화라는 주장이 엇갈리던 , 영화는변호인으로 선정되었다.  


내용을 아는 영화이기 때문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분의 이야기를 다시 보는게 힘들어서, 힘들 같아서 보지 않으려 했다. 그런데 다시 보기를 잘할 같다. 그의 고민과 그의 갈등, 화난 그의 목소리, 그리고 그의 눈물이 화면에 그려질 , 적어도 이제 나는 말을 숨기지 않고, 속에 담아두지 않고 말할 있음을 알게 됐다. 

우리 대통령님, 보고 싶다. 우리 대통령님…. 우리 대통령님, 보고 싶다.” 



차동영(곽도원) 송우석(송강호)에게 했던 말에 흠짓했다. “니네 지금 편하니까 평화 시대인 알지? 지금 휴전이야, 휴전. 잠깐 전쟁 쉬고 있는 거라고.” 맞다. 우리는 아직도 휴전 상태다. 휴전을 이유로 무고한 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아넣었던 사람들에게 종전 선언은 악몽이나 마찬가지다.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하고 있을 차동영과 차동영들.




2. 선택 과제 



감수성 풍부해지기(예술 감상) 영역의 미술 작품 감상문 숙제는 이렇게 하면 된단다. 유명 미술가의 작품과 이야기를 인터넷, 등을 찾아 보고 소감문 작성. 유명 미술가의 작품과 이야기를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감상을 적어도 된다지만, 그래도 직접 보는게 낫지 않는가 싶어 집을 나섰다. 유부만두님과 다락방님의 추천에 즐겁게 출동했다. 숙제라 쓰고 외출이라 읽는다. 


인생 최고의 행복한 순간에 샤갈은 자신의 사랑을 표현할수단 갖고 있었다는 점이 부러웠다. 어떤 사람은 시로, 어떤 사람은 그림으로, 어떤 사람은 노래로 어떤 사람은 춤으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할 것인데, 샤갈은 그림. 자신이 가장 하는 것으로 자신의 사랑을 표현했다니, 그것은 분명 일이었을 테지만 , 일을 하는 순간에조차 행복하지 않았을까. 













3. 독후감 쓰기



필독서 중에서 권을 골라 독후감을 썼다. 깃털처럼 많은 자유시간에는 읽고 싶은 책을 읽었다. 게임 시간이라는 외적 동기 없이 오로지 독서 자체를 원하는 내적 동기에 의거해스스로즐거운 독서를 했다면 좋겠지만, 게임 시간을 얻기 위해 독서를 하다가 나름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기를, 그러기를 바랄 뿐이다. 숙제도 했으니 이제 개학이 남았다

이제 개학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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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18-08-27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게임 시간이라는 외적 동기 없이 오로지 독서 그 자체를 원하는 내적 동기에 의거해 ‘스스로’ 즐거운 독서를 했다면 참 좋겠지만, 게임 시간을 얻기 위해 독서를 하다가 나름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기를, 그러기를 바랄 뿐이다. .. ˝
제가 어제 딱! 이 생각을 했지 뭡니까? 어쩌다가 우리아이들이 지상에 게임보다 더 재미있는 것이 없어져버리게 되었나! 참 개탄스러워요 ㅠ

단발머리 2018-08-27 17:13   좋아요 0 | URL
돌쟁이들이 유투브 보면서 스마트폰 능숙하게 만지는 거 보신 적 있을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신기하면서도 놀라운 광경들이 우리 삶에 자주 펼쳐지네요.
전, 저희 아이들은 그냥 다른 세대, 다른 인종이 아닐까 생각해요.
화장실에도 핸폰을 가져가고 눈 뜨자마자 핸폰을 찾고ㅠㅠ
개탄스러운 마음 한결같이 똑같습니다.

icaru 2018-08-27 17:38   좋아요 0 | URL
핸드폰 화장실 가져가기 ㅠㅠ저도요.. 전 맨날 치질, 소중한 x꼬, 운운하며 협박하지만 ㅠㅠㅠ

단발머리 2018-08-27 17:46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어느 글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물건이 신체의 일부로 인식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핸드폰을 외부의 사물이 아니라 손가락으로.... 그러니 떨어질 수가 없죠.
신체 일부라서....ㅠㅠ

책읽는나무 2018-08-27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알찬 방학숙제였네요^^
엄마가 더 감동 받을 수 있는 숙제네요.
울아이들 읽은 책 중 겹치는게 있어요.<기억 전달자>,<80일간의 세계 일주>두 권이!!^^
(그래도 아직 80일간은 너무 날짜가 많아서인지,아직도 세계 일주중이더라는~ㅋㅋ)

지금은 이웃집 친구 불러다가 셋이서 밀린 방학숙제 한답시고~~우리집 가훈 포스터 두 장을 셋이서 붙들고 합동작품으로 대충 하는 척 하더니(우리집 가훈이 너네집 가훈이고,너희집 가훈이 우리집 가훈이니!!!!!그러면서~)
완성도 안한채......셋이서 게임 삼매경중이네요.ㅜㅜ
저런식으로 방학숙제를 근 일주일을 넘게 잡고 있네요~나참!!!
어서 빨리 개학을!!
어서 빨리 개학이!!



단발머리 2018-08-28 07:44   좋아요 0 | URL
책읽는나무님댁 둘째들은 그래도 열심히 숙제를 하려고 해서 예쁘기만 하네요.
저희집 둘째는 걱정은 하면서 내몰라라 하는 경향이 ㅠㅠ
이제 오늘 하루 남았습니다.
내일은 개학이고, 아!!! 개학입니다!
책읽는나무님댁 개학도 미리 축하드려요~~~~~~
축하드려요!!! 축! 개학!!!

psyche 2018-08-28 0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는 내일이 개학입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서 게임하는 꼴을 안봐도 되니 좋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개학해서 이제 진짜 공부해야 하는데 게임하는 등짝을 볼 생각을 하면 그 역시도...ㅜㅜ
작년까지는 그래도 방학동안 책을 몇권이라도 읽었는데 이번 여름에는 정말 단 한권도 안 읽더군요. 우찌 그럴수가...

단발머리 2018-08-28 07:47   좋아요 0 | URL
저희도 개학이 내일이예요. 게임하는 뒷모습이라면 가장 사랑하는 이의 가장 얄미운 뒷모습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저도 그 뒷모습이 엄청 익숙해서 이제 막 정이 들려고 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희집 둘째는 게임 시간을 위해서, 정말 오로지 그 목표만을 위해 책을 조금은 읽은 것 같아요.
게임 없이 독서 없다. 우찌 이럴 수가 ....
 

















폭력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마는 나도 그렇다. 폭력 행위도 좋아하지 않지만 폭력 행위에 대한 상세한 묘사 역시 좋아하지 않는다. 가뜩이나 협소한 독서 이력의 폭을 한없이 좁히는 원인 중의 하나다. 살인 사건이 중심이 되는 소설을 읽지 하고, 귀신, 유령, 좀비가 출몰하는 소설을 읽지 하고, 피가 흥건한 소설도 마찬가지다. 세상 살아가면서 읽을 있는 책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작년이던가 친절한 알라딘이 알려준 바에 따르면, 정도 속도로 읽자면 나는 죽기 전까지 8,000여권의 책을 읽을 있다고 한다. 좋아하는 , 의미 있는 , 다시 읽고 싶은 책만 읽어도 읽는다. 



하여, < 리처 시리즈>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납치, 살인은 기본이고, 악당에 대처하는 리처의 자세는 단호하기 그지 없다. 코뼈는 기본이다. 그대로 몸이 흉기인지라 리처의 몸이 닿기만 해도 상대방의 뼈가 부러지고 으스러진다. 아이구, 아이구야! 하고 혼잣말을 하면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하는 이유는 리처 때문이다. 



리처는 가공의 인물이다.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고, 살았던 사람이 아니다. 리처와 비슷한 사람이 살았을 수도 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어느 시점에서 어떤 행동이 유사할 뿐이다. 리처의 외모, 리처의 말투, 리처의 판단, 리처의 행동 하나로 융합된 인간 리처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그런데 나는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는 남자의 실제하지 않았던 이야기에 이렇게나 열광한다. 예를 들면 리처의 정확한 시간 감각. 






시간은 빠르게 혹은 느리게 가지 않는다. 시간의 흐름은 언제나 일정하다. 현재 우리가 사는 지구 안에서는 그렇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환경에 따라 시간이 빠르게 혹은 느리게 간다고느낀다’. 경우에는 시간이 언제나 빨리 간다. 벌써 8월이야? 벌써 금요일이야? 벌써 10시야? 내게 시간은 항상 빨리 간다. 내게만 시간이 빨리 간다는 내가 게으르게 산다는 뜻인가. 그런가. 어떻게 리처는 이렇게 시간을 딱딱 맞추는지 신기할 뿐이다. 심지어 자기 전에도 머릿속 시계를 맞추고 자면 원하는 시간에 딱딱 일어나는데 그게  놀랍. 생활을 오래하면 그런 건지 군생활을 오래 했던 사람에게 물어보고 싶지만, 주위에는 생활을 오래한 사람이 하나도 없어 물어볼 수가 없다. 








리처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리처의 친구들은 모두 인질이 되어 적의 총구 앞에 무력한 상태가 된다.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어떻게 적을 제압할 것인가. 리처는 판단해야 한다. 지금 당장 결정해야 한다. 리처는 위험을 무릎쓰고서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잭슨을 희생시키지 않기로 한다. 인질 다섯 1명이 희생되었다면 그것만으로는 괜찮은 성과라 있겠지만, 사람은 영영 다시 만나지 못할 테니까. 잭슨도 구하고 다른 사람도 구할 있는 다른 방법을 생각한다. 



전에 리처를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리처의 활약은 전체를 놓고 보자면 83% 지점에서부터 시작된다. 리처의 빈틈없는 추리도, 리처의 막강 액션도 즈음에서야 빛을 발하고, 범인이 밝혀지는 지점은 훨씬 뒤쪽이다. 미친 흡입력의 화끈한 페이지터너. 아니지. 나는 크레마 사운드로 읽으니까 미친 흡입력의 화끈한 버튼터너.



이제 리처 5권을 읽었고, 랭킹을 굳이 매겨본다. 


1. 어페어

2. 리처의 하드웨이 

3. 61시간

4. 네버  

5. 퍼스널  




좋아하는 여자에게 일이 끝나면 같이 로마에 가자고 해놓고 인사도 없이 도망가버린 리처 나쁜 놈에 대한 성토는 후일을 기약해 남겨놓는다. 


그럴 몰랐네. 

리처 배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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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8-08-24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 맞아요. 잭 리처 나쁜놈 배신자 ㅠㅠ


아니 근데 단발머리님 ㅋㅋㅋㅋ 우리는 그러니까 트와일라잇에도 같이 빠지고 잭 리처에도 같이 빠졌다!!!

단발머리 2018-08-24 19:38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다락방님, 우리는 그러니까 트와일라잇에도 같이 빠지고 잭 리처에도 같이 빠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또 있나 찾아봐야겠어요.
예를 들면, 정희진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일 정도 아이를 보살피던 시절에는 세상 부류의 사람들을 미워했다. 아이를 재우려고 방해하는 사람과 자고 있는 아이를 깨우는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11 20. 아직도 둘째는 꿈나라. 



인생은 번이다. 아이의 인생도 번이다. 아이의 3살도, 아이의 7살도, 아이의 13살도 번이다. 8개월 갓난장이를 안고 EQ 향상시킨다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쪼르르 앉아있는 엄마들은 바보가 아니다. 아이는 , 8개월이다. 아이의 하루는 어른의 100일이다.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다 보면 빈둥거리는 우리집 아이들만 부모의 무관심 때문에 어디에선가 무엇에서인지 모르게 뒤처진 같아 갑자기 걱정이 찾아든다. 



큰아이는 바빴다. 아이는 항상,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그림을 그리던, 가위질을 하던, 발레를 하던, 피아노를 치던, 책을 읽던. 아이는 항상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둘째는 그냥 빈둥빈둥이다. 영어공부앱 <슈퍼팬> 접속하면 화면이 이렇게 뜬다. 영어는 빈둥대는 거야. 


이게 둘째의 모토다. 엄마, 영어는 빈둥대는 거야. 


그래, 빈둥대는 거야. 빈둥대면서 하는 거야. 





나는 기회 있을 때마다 젊은 부모들에게 당부한다. 심리적으로, 시간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내가 갖고 있는 자식에게 몽땅 쏟아붓지 말라고. (80)









여성학자보다는 아들 셋을 서울대에 입학시킨 일로 유명한 여성학자 박혜란은 부모들이 육아에 정서적, 경제적으로 매몰되는 것을 경계했다. 만약 정서적으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면 경제적인 측면에서라도 자식의 교육을 무조건 지원하려는, 올인하려는 마음을 다잡으라고 권했다. 나로 말하자면, 가까운 언니들로부터 누구 엄마는 진짜 들이고 애들 키우네, 애를 공짜로 키운다,라는 말을 듣는 사람이고, 사교육에 대한 생각이 남편과 일치하기 때문에경제적 측면에서 육아평정심을 유지하는 일이 어렵지 않지만. 가끔은, 아주 가끔은, (정말) 이렇게 (공부를) 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럴 때면 동업자에게어떻게 거냐’, ‘당장 대책을 내놓아라!’ 협박하기 일쑤인데, 동업자는 큰아이가 공부하던 <진짜 외워지는 중학 영단어 1500> 시키겠다 했다. 아빠와 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게임으로 아는 둘째는 2-3일간의 반항을 뒤로 하고영어 단어드디어외우기 시작했다. 하고 있다는 동업자의 칭찬에 정말 그런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어제 들어보니 방학 내내 나간 진도가 ‘D-13’라는 것이다. 하고 있느냐, 정말. 




하여, 어린이, 귀엽고 깜찍하나 이제는 콧수염 자리가 거무스름하고, 놀기를 좋아해 친구 따라 강남 가는 어린이를 깨워서 공부를, 영어 공부를 시켜야 텐데사실, 나는 바쁘다. 



다른 남자와 만나기로 했기 때문이다. 리처, 바로 그다. 




둘째는 인생에 정말 특별한 남자다. 나는 세상 어떤 남자도 내가 아이를 사랑하는 방식으로 사랑한 적이 없다. 그는 나와 함께 달을 살았고, 15개월 모든 식사 때마다 나와 붙어 있었으며, 지금도 나의 레이더 중심에 있는 사람이다.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도 나를 사랑한다. 



리처도 그렇다. 리처는 인생에 정말 특별한 남자다. 나는 세상 어떤 남자도 내가 리처를 사랑하는 방식으로 사랑한 적이 없다. 그는 나의 존재를 모르고, 역시 어디로 가야 그를 만날 있는지 알지 하지만, 그는 레이더 중심에 있는 사람이다.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는 나를 기다린다. 




남자 남자. 

아들 리처. 

나는 이미 문을 닫았다. 


리처. 

오늘은 그의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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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8-08-23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오랜만에 단발머리님의 라이벌 남자 이야기에 웃었네요. 잭 리처의 승리를 축하하며...♥^^

단발머리 2018-08-23 17:18   좋아요 1 | URL
순오기님~~~ 안녕안녕하세요^^
많이 바쁘시죠~~ 알라딘에도 자주 안 오시고요 ㅠㅠ
축하 감사해요
오늘의 승자는 잭 리처입니다. 물론 잭 리처도 잭 리처의 라이벌처럼 절 실망시킬 때가 있지만요.
아직은 약간 우위라고 할 수 있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독서괭 2018-08-23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세상 두 부류의 사람들을 미워했다.. 이거 정말 와닿습니다 ㅜㅜㅜㅜ 그땐 그랬지.. 눈물 ㅜㅜㅜㅜ

단발머리 2018-08-23 18:27   좋아요 0 | URL
전 자고 있는 아이를 깨우는 사람과 정색하고 싸운 적도 있어요. ㅠㅠ
내가 이 애를 어떻게 재웠는데...
나도 쉬고 싶은데... 아.. 그 땐 그랬어요. 정말...

syo 2018-08-23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남자 이야기가 제일 재밌다니깐요!!


응??🤔

단발머리 2018-08-23 18:29   좋아요 0 | URL
제가 진심 남자를 좋아해서 그런 걸까요?

응??

감은빛 2018-08-24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발머리님의 글을 읽으니 저도 우리 두 딸들을 보며 같은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세상 어떤 여성도 이 두 아이를 사랑한 방식으로 사랑한 적 없다고. ㅎㅎ

아이들을 매일 보지 못하고 일주일에 이삼일만 보니까 그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훨씬 더 커지더라구요.

근데 저는 단발머리님께 잭 리처와 같은 존재는 없네요.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

단발머리 2018-08-24 19:40   좋아요 0 | URL
맞아요. 감은빛님의 아이들도 이 세상 가장 특별하고 각별한 사랑을 감은빛에게서 받았을 거예요.
자주 못 만나신다니..... ㅠㅠ 보고 싶을 때가 많으실 듯해요.

제게 잭 리처 같은 존재를 감은빛님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진심이요^^

psyche 2018-08-24 0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종종 책이 아이들을 이기는 데요. 그냥 책 자체가 이기는거지 어떤 캐릭터가 이기는 건 아니거든요. 잭 리처 진짜 궁금해지는데요? 집에 있는 61시간 다시 읽으면서 단발머리님께서 어떤 점에 빠지셨는지 볼까요? 아니면 단발머리님께서 읽은 잭 리처중에서 제일 강추하는게 뭔가요? 그거 읽어볼래요

단발머리 2018-08-24 19:43   좋아요 0 | URL
psyche님의 아이들을 이기는 책들 또한 궁금합니다.
오늘까지 잭 리처를 5권 읽었는데요. 잭 리처 시리즈 중에서 전 <어페어>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화끈한 잭 리처의 뜨거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겠고요. 저는 <61시간>을 읽을 때도 좋았는데, 그 때 한국은 더위가 한창이라서요. 눈길을 헤치며 걸어가는 잭 리처를 읽으며 더위를 또 약간 식히기도 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