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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여기에 간다.

서울에 산다는게 이럴 때 좋네.ㅋㅋ

 

비가 오면, 탁오빠한테 칭찬들을 거 기대했는데, 비가 그쳤다. 그래도 신난다.

 

애들 저녁은 김치볶음밥. 만들어 놓고 간다, 난 간다. ㅍ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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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에세이, 책장에서 내립니다.

 

여자 대통령, 우리도 알찬 여자 대통령 가질 수 있다 기대했던 맘, 같이 내립니다.

 

얼굴 마담은 싫습니다.  

 

대선 전에 미리 한 판 해둬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정희,

 

 

끝없이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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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가 한 편 있어 소개합니다. 그림도 같이 봐 주세요. 감동 200%예요.

 

 

 

 

 

 

 

 

 

 

 

 

 

 

 

 

 

 

 

 

 

 

 

 

님의 침묵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찰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정적 제치고 충성을 향하여 난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구라같이 몸통은 없다던 옛 맹세는
차디찬 거짓이 되어 보고서 한 방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보고의 추억은 BH의 지시사항을 남겨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눈 밝은 님의 하명에 귀먹고, 귀 밝은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찰도 사람의 일이라 할 때에 미리 걸릴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폭로는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사찰을 쓸데없는 보고의 원천으로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양심을 저버리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진실의 입을 막아서 증거인멸의 노력을 들이부었습니다.
우리는 사찰할 때에 걸릴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걸릴 때에 모두 망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분노를 못 이기는 사찰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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