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뇌과학지식 50』

 

 

 

 

나는 오로지 신체일 뿐 그 이상 아무것도 아니다.

영혼은 신체에 대한 무언가의 이름에 지나지 않는다.“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

 

 

 

 

뇌에 관한 책을 펼칠 때 주된 관심사는 인간의 자의식혹은 자기 인식에 관한 것이다. 마음의 미래에서는 라는 의식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하나로 통일된 라는 느낌은 바로 여기서 발생한다. 의식 속에는 서로 경쟁하면서 종종 모순까지 일으키는 여러 경향이 혼재되어 있지만, 좌뇌는 모든 불일치를 무시하고 논리의 틈새를 어떻게든 메워서 라는 하나의 느낌을 만들어낸다. 다시 말해서 좌뇌는 이 세상의 타당성을 유지하기 위해 때로는 경솔하고 불합리한 변명을 끊임없이 늘어놓는 것이. (마음의 미래, 100)

라는 의식은 결국은 좌뇌의 속임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라는 설명인데, 니체의 명제도 신체와 영혼에 대해 이와 비슷하게 이해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다. 이것에 대해서 좀 더 과학적인 설명을 듣고 싶었는데 이 책에서는 그보다는 뇌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가 많았다. 크게는 여섯 개의 부분으로 나뉘는데 소제목은 이렇다.

뇌와 자아, 사고 과정, 역동적인 뇌, 신경계의 구조와 기능, 도그마를 벗어나, 새로운 기술과 도전.

 

신체에 대한 소유의식 중 이 부분이 흥미로웠다.

신체 소유의식의 왜곡은 정신질환 상태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일어난다. 헤드와 홈스는 신체의 의식적인 운동에 관여하는 것은 무엇이든 자아의 표상에 덧붙여지며,” 여성의 신체도식은 모자의 깃에까지 확장될지 모른다고 했다. 이제 우리는 컴퓨터 마우스나 어떤 연장을 사용하면 그 물체가 우리 뇌 속 신체 표상에 통합된다는 것을 안다. 달리 말하면 뇌는 오래 사용한 연장을 자아의 일부로 여긴다는 것이다. 시각장애인이 지팡이로 촉각을 대신할 수 있는 까닭도 이것으로 설명된다. 결국 다음 세대에는 뇌가 의수족을 신체의 일부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 (13)

인간의 뇌가 오래 사용한 연장을 자아의 일부로 여긴다는 지적은 신선하다. 동시에 그 사실 자체는 이미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이 바로 핸드폰 정확히는 스마트폰을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이유다. 스마트폰은 볼펜, 노트 혹은 지갑처럼 우리 삶에 필요한 구체적인 도구의 한 가지 형태가 아니다. 스마트폰은 내 몸의 일부, 다시 말해 내 뇌의 일부다. 스마트폰은 내 자아의 일부다. 그렇지 않다면 그렇게 장시간, 그렇게 편안하게 스마트폰과 함께 할 수 없다. 이제 스마트폰은 나의 일부다. 내 뇌의 일부다.

지난 10년 동안 뇌에 대해 알게 된 것이 그 전 100년 동안 알아낸 것보다 훨씬 많다고 한다(6). 혁신적인 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뇌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정확히 수치화할 수 있게 됐다. 이제야말로 기술의 발전에 대한 해석과 관련 법률에 더하여, 신경윤리학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대라 할 수 있겠다. 이를 테면 이런 경우다.

 

예컨대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자들은 살인을 저지른 41명의 뇌를 촬영했다. 그들 모두가 정신이상을 이유로 무죄를 주장했다. 충동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의 경우 전전두피질의 포도당 대사 수준이 낮았는데, 계획적으로 살인한 범죄자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다. 이 연구자들은 나중에, 사이코패스의 편도체가 다른 사람들보다 평균 18퍼센트 더 작으며, 3세 어린이에게 공포 조건 형성fear conditioning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20년 뒤 범죄에 관계하게 된다고 보고했다.

아직 드러나지도 않은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막기 위해 사람들에게 강제 예방 조치를 취하는 시대가 언젠가 찾아올까? 만약 미래의 어느 시점에, 다섯 살짜리 아들이 나중에 알코올의존증 환자나 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 가능성을 최소화하려면 당장 어떤 처치를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으면 과연 어떤 기분이 들까? 그리고 만약 그 같은 예측이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다면 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248)

 

마지막에는 정보의 통제가 제일 중요한 문제가 될 것 같다. 출생배경, 양육 환경, 학력, 성격적 결함, 소비 패턴, 정치적 성향에 더해 만약 각 개인의 혹은 뇌에 대한 정보를 통제할 수 있는 권력이 있다면, 그 권력이야말로 미래 사회를 자신의 의도대로 조정 및 지배할 수 있을 것이다. 뇌에 대한 과학적 탐구의 화려한 여정은 미래 사회에 대한 암울한 전망으로 마무리 된다. 이런 식으로.

  

  

김대식의 인간 vs 기계

  

  

 

 

 

 

 

 

전통적인 인공지능이 지능을 획득하기 어려웠던 이유는 기계에 설명을 입력해 줘야 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강아지를 보여줄 때 그것을 강아지로 인식하기 위해서는 누군가 기계에 각각 설명을 입력해 줘야 한다. 문제는 설명하지 않은, 설명이 입력되지 않은 강아지를 알아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보편적인 설명을 하면 강아지 집합의 멤버가 아닌 동물들이 포함되기 시작하고 또 너무 구체적인 설명을 하기 시작하면 강아지 멤버에 다양한 종들의 강아지가 제외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보편성과 구체성이 정반대의, 즉 역의 관계를 가지다 보니 두 개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가 없다는 것이다.(35)

사람들은 기계가 세상에 대해서 무언가를 배우고 소화하여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선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지적 능력을 가진 인공지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설명이 이어진다.(38) 그 다음 장부터는 인간이 이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인간은 바깥 세계에 대해 어떻게 학습하는가에 대한 역사적 설명이 이어진다. 우리가 보통 이야기하는 지능, 세상을 알아보는 능력은 설명을 통해서 배우는 게 아니고 경험과 학습을 통해서 배운다는 걸 알게 되고, 후에는 뇌가 세상을 인식하는 과정을 연구해서 그 방법을 기계에 차용하기로 한다(117).

전통적인 인공지능 구현에서는 기계가 무언가를 알아보게 하려면, 예를 들어 자전거를 알아보게 하려면 기계에게 자전거가 무엇인지 설명을 해 주었다. 하지만 딥러닝은 더 이상 설명을 해주지 않고 자전거를 포함한 엄청나게 많은, 대부분 수천만 장의 사진들을 집어 넣어준다고 한다. 그러면 이 알고리즘은 계층적인 구조 형태로 점점 압축된 표현을 학습한다고 한다(130).

 

 

지능이라는 것, 혹은 자체 또는 자아, 정신은 완전히 내면적인 현상입니다. 각자 스스로는 자아가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다른 사람이 정신이 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옆에 있는 사람이 다 좀비일 수도 있고 잘 만들어진 로봇일 수도 있어요. ..... 자아의 존재는 우리가 우리끼리 믿어주는 거죠.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요? 우리 각자는 분명히 정신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인간은 서로 비슷하게 생겼고, 각자가 정신이 있다고 꾸준히 말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습니다. 당연한 듯 보이지만 그다지 당연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15, 16세기 스페인이나 포르투갈 사람들이 남미를 정복하고 잉카인들을 학살하면서 이런 보고서를 썼습니다. ‘잉카인들은 칼로 찌르면 피는 나오고 소리는 지르지만 아픔을 못 느낀다’(312).

 

바로 이 부분이다. ‘인공 지능에 대해 내가 알고 싶은 건 바로 이 부분이다. 인공 지능이, 로봇이, 컴퓨터가 의식을 가질 수 있는가. 인공 지능도 자아를 의식할 수 있는가. 인공 지능도 자유 의지를 가질 수 있는가.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답이다.

인간의 뇌는 10층에서 15층 정도의 구조를 가졌는데 현재의 인공지능은 152층까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훨씬 더 깊은 사고를 할 수 있다는 것이죠.(326)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주의 기원은 처음에 누군가가 인과관계를 줘야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논리로 우리가 기계에서 바라는 것은, 인공지능 기계 안에서의 모든 계산의 첫 번째 인과관계는 인간이어야 된다는 거죠. 만약 인공지능 스스로 첫 번째 인과관계를 만들어냈다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거기서부터 자기 의지의 시작이기 때문이죠. 그때부터의 인공지능은 지능이 있어서 생각도 한다는 겁니다. (331-2)

 

이미 인간의 사고의 층을 넘어서버린 인공 지능. 김 교수의 설명과 추측에 따르면, 이미 인공 지능은 스스로를 의식할 뿐만 아니라, 독립적인 존재로 존재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인간보다 강하며 인간보다 빠르고 인간보다 더 깊은 사고를 하고 있는 인공 지능에게 지구+인간지구-인간보다 낫다고 어떻게 말할 수 있겠는가. 인간의 언어로 기계를, 더 고차원적인 사고를 한다는 기계를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강한 인공 지능의 등장을 기다리는(?) 인류의 앞날 역시 암울하기는 마찬가지다.

  

  

 

 

현대 페미니즘의 테제들』 

 

 

 

 

 

 

 

 

페미니즘의 개념들을 다 읽지 못했는데 도서관 희망도서가 도착했다기에 얼른 대출해 왔다. 요즘엔 차례차례 읽지 않는다. 제일 관심이 가는 챕터부터 먼저, 읽는다.

 

여성적 글쓰기란 무엇인가? <엘렌 식수를 통해서/이봉지>

 

여성적 글쓰기는 남성이 부과한 여성의 거짓된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스스로를 알기 위하여, 또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하여 요청된 개념이다. 즉 아직 실체가 분명하지는 않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자기 탐색 및 표현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도구로 상정된 것, 즉 일종의 절대온도와 유사한 개념인 것이다. (166)

 

1) 왜 글쓰기인가?

글쓰기는 역설적으로 남근중심주의에 틈을 만들 수 있는 변화의 가능성 그 자체이고 전복적인 사상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며 또한 사회적, 문화적 구조의 변모를 가져오는 선구적 힘이기 때문이다. (169)

 

2) 여성적이란 무엇인가?

식수는 여성에 대해 부정적인 남근중심주의의 언어 및 상징체계 속에서 작업하면서 자크 데리다 식의 해체를 통해 그 의미를 전복시키며 이를 통해 여성적인 것의 의미를 긍정적인 것으로 바꾸어 나간다. (173) 식수가 말하는 여성적 자질중 가장 중요한 것들은 1) 여성의 신체적 자질, 그 중에서도 특히 성적 특질 2) 타자에 대한 수용성 3) 법에 대한 거부 등이다.

 

3) 여성적 글쓰기란 무엇인가?

여성적 글쓰기는 체계화를 거부하는 글쓰기이며(176), 여성의 무의식을 닮은 글쓰기이다(177). ‘법의 거부의 측면에서는 언어유희 등을 통한 전통적인 의미체계와 문법의 파괴, 그리고 기존의 서사 구조의 파괴가 일어나기도 한다.(179)

  

  

Twilight

 

 

 

 

 

 

 

 

청소년 코너를 돌아보던 큰 애가 이 책을 빌려왔다. 그래라, 하고 별 관심 없이 봤는데, 금방 그만 두지 않고 계속해서 읽어가길래 그래, 많이 대출해가서 그런지 책이 더럽더라, 하면서 시리즈를 전부 구입했다. 나도 읽을까, 하며 기대 없이 집었는데, 재미있다. 말 그대로 쭉쭉 읽힌다. 그래, 바로 이거야, 하고 이 책이 어떤 책인가, 하고 구글링을 해보았더니, 이런 얘기가 있다. ‘귀여니소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에구머니. (내가 귀여니를 무시한다고는 생각지 말아 달라. 그녀는 나름의 문학세계가 있을테고, 나는 그 세계와는 가깝지 않다.) 책장에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꽂아 봐라. 얼마나 예쁜지. 까만 바탕에 빨간 사과가 너무 너무 예쁘다. 속으로 은근 흐믓한 분위기였는데, ‘귀여니’, ‘10대나 읽을법한이런 이야기를 듣고 나니 김이 확 샌다. 내 모토가 그것 아닌가. 내가 읽는 책이 곧 나다. 그런데, 내가 읽는 책이 트와일라잇’, 귀여니, 10대나 읽을법한, 이란 말인가. 그런 게 뭐 중요하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또 그런 것도 신경 쓰는 그런 소심한 사람.

그래서, 반대 의견 내지 수비 의견 소심하게 내본다. 오랜 전에 읽은 내용이라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대강 이렇다.

 

『크라센의 읽기 혁명』

언어 능력을 키우는 데 있어서 읽기와 회화 구사 능력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한 가지 실험을 했다. 외국에 오랫동안 살았지만 회화 능력에 큰 진전이 없는 한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절반의 실험 대상자들에게만 미국 학원 로맨스물을 읽도록 하고 일정 기간 후에 두 실험 대상자들의 언어 능력을 비교했는데, ‘10대를 대상으로 한 학원 로맨스물을 일정기간 집중적으로 읽었던 실험 대상자들의 영어 실력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크게 향상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이라고 한다면, 이렇게 쉬운 영어 혹은 문법에 어긋나는 표현을 다수 포함한 책이라고 해도, 쉬운 단어, 쉬운 문법으로 쓰여진 책, 쉽게 읽을 수 있는 원서를 충분히 즐겁게(*^^*) 읽어나갈 때, 영어 실력이 향상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믿고, 이렇게 믿고서 읽는다. 트와일라잇. 100살의 뱀파이어와 17살 인간 소녀의 사랑 이야기. 하하하

 

“I was taking her to the nurse,” Mike explained in a defensive tone, “but she wouldn’t go any farther.”

“I’ll take her,” Edward said. I could hear the smile still in his voice. “You can go back to class.”

“No,” Mike protested. “I’m supposed to do it.”

Suddenly the sidewalk disappeared from beneath me. My eyes flew open in shock. Edward had scooped me up in his arms, as easily as if I weighed ten pounds instead of a hundred and ten. (97)

 

“That’s fine I’m not hungry.“ I shrugged.

“I think you should eat something.” Edward’s voice was low, but full of authority. He looked up at Jessica and spoke slightly louder. “Do you mind if I drive Bella home tonight? That way you won’t have to wait while she eats.” (166)

 

I think you should eat something.

이번 주의 문장이다. , 뭐 좀 먹어야 돼~~가 이렇게 섹시하게 들리다니.

 

연휴에는 바다에 갔었다. 맘 같아서는 공항 근처까지 온 김에 비행기 타고 어야디야 멀리멀리 가고 싶었지만, 사람 없는 바다에 발 담그고 선녀물회 한 그릇과 차이나타운 하얀 짜장과 공갈빵으로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제 다시 에드워드에게 간다. 금빛 눈동자에 살인 미소를 날리는 에드워드에게.

 

간다/간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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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16-06-08 10: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멋지구리한 해변이 을왕리나 그쯤 되는거예요? ㅎ.ㅎ)) 바다는 언제 보아도, 부르네요~ 나를..!

-여성적 자질 중에 세번째 법에 대한 거부가 많이 궁금하네요! 이방면 무식자이지만 또 관심은 있어요! ㅎㅎ

-와, 김대식의 책도 음.. 단발머리 님 페이퍼 전반적으로 지적 아우라 뚝뚝 뭍어납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너 좀 먹어야 돼~~~ 네요! ㅋㅋㅋㅋ 속으로 한번 암송하고 가요~!

단발머리 2016-06-10 09:22   좋아요 1 | URL
- 네, 을왕리예요. 그 때도 조금 더웠지만 들어가기에는 좀 그랬는데, 피끓는 젊은 청춘 남녀들이 바다에 퐁당퐁당 하더라구요. 저는 구경만^^

- 세번째 법은 전통적인 해석을 거부하는 작법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엘렌 식수의 작품이 난해하다고 여겨지기도 한다고, 하네요~~

- 김대식의 책은 쉽습니다. ㅎㅎ 어차피 다 이해할 수 없으니까 쭉쭉 읽습니다.
근데 icaru님 제 방에 자주 좀 오시어요. 지적 아우라~~ 이런 칭찬 들으니까 넘넘 기운이 솟구치면서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막 요동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올해의 문장이죠.
너, 뭐 좀 먹어야돼~
에드워드는 사랑입니다

icaru 2016-06-09 13: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참 그리고 저기 강아지 사진들 모음 있잖아요~
저 집에 저거 스티커로 갖고 있는데, 15년 전쯤에 샀던 스티커인데 호~~ 똑같아요~! 김대식 책에 나온 첨부 사진인거예요? ㅎ

단발머리 2016-06-10 09:22   좋아요 1 | URL
진짜 완전 신기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네, 김대식의 인간 vs 기계, 책에 나온 사진을 제가 찍어서 올린거예요.
딥러닝은 정보의 입력이 아니라, 사진 업데이트를 통해 지식을 얻고 독특한 알고리즘을 발전시킨다 하네요.
그 알로리즘은 물론 엄청 복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