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님 새 책이 나왔다.
사실, 강신주님 책을 다 읽지는 못했는데 (사실, 강신주님도 이해하실거다. 책이 좀처럼 많아야지.) 새 책 소식에 장님 눈 떠진듯 반갑고 반갑다.
안 그래도 벙커 라디오에서 10월 중에 책 한 권이 나올테고, 연말에 한 권이 더 나올거라셨다. 독자들이 자기 집필속도를 못 쫓아오게 하는게 자기 목표라며. 참, 목표 한 번...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반갑게도 알라딘에서 <예약판매> 문자를 보내줬다.
책 소개에는 '감정의 종류와 성격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이라 되어 있고, 여러 작가들의 작품이 보이는 걸로 보아 문학작품 속에서 감정의 변화, 내면의 갈등에 대해 이야기하신 듯 하다.
최근에 읽은 밀란 쿤데라의 [정체성]이 보인다. 또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