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의 한 방울
이츠키 히로유키 지음, 채숙향 옮김 / 지식여행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대하의 한 방울 - 이츠키 히로유키]

 

 

이츠키 히로유키의 책 중 타력이라는 책을 본 적이 있다.

내가 본 적이 있다는 것은 그냥 눈으로만 보았지 아직 접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읽지는 않았지만 주변에서 좋다라는 찬사가 많았고,
뒤 늦게 읽어볼껄.. 이라는 후회가 되게 만들었던 이츠키 히로유키의 책.
그래서 나는 이츠키 히로유키의 또 다른 신간 대하의 한 방울은 꼭 놓치지 않고 꼭 읽어보리라 마음 먹었다.

 

이 책은 내가 삶에 대해서 무의미함을 느낄때에 아주 적절하게 읽은 책이다.
히로유키의 대하의 한 방울이라는 책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고 겪는
많은 감정과 삶에 대한 것들을 부드럽게 풀어나간다.
그러면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고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책이였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죽어야만 하는 생물이고,
이상하게도 인간은 죽음과 조화를 잘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는 문장이 참으로 신선하게 다가왔다.

 

살아가면서 언제나 즐거울 수는 없다.
즐거운 일이 있으면 반드시 안 좋은 일이 일어나기 마련이고,
인생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나는 이 책으로 좀 더 느끼는 바이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너무나 솔직하게 인생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다.

 

인간은 울면서 태어난다. 라는 말이 참 명언같이 느껴진다.
우리는 언제나 인생과 죽음이라는 거리를 향해 아슬아슬하게 걸어가고 있다.

 

그리고 누구나 한번씩은 힘들다고 나 자신을 포기해버릴 때가 있다.
즉 살기 싫다고 느껴 자살을 하는 경우가 많다.
나 또한 그런 생각을 안 해본 경험이 없지는 않아서인지
이 책의 의미와 이 책에서 무엇을 말해주는지 잘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인생이라는 것은 원래 이런것이라고,
결정을 내렸고 마음이 더욱 편안해져서 좋았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끔찍한 일을 한번씩은 경험해 볼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불행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나를 한편으로 많이 위로해주고 있어서 많은 위로가 되었다.

 

인생에 대해서 무의미함을 느낄때,

이 책을 만나 많은 힘이 되어서 읽는 내내 좋은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많은 사람들에게도 많은 힘이 될 것 같은 책이다.

 

다음으로는 타력이라는 책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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