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아이 독깨비 (책콩 어린이) 22
R. J. 팔라시오 지음,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아름다운 아이 - R.J. 팔라시오]

 

 

뉴욕타임스! 22주 연속 베스트셀러
전 세계 19개국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린 아름다운 이야기!

 

 

나는 어린 아이들을 떠 올리면 마냥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이 책에서 표현되는 아이는 상처가 많고,
선천적으로 안면기형으로 태어나 많은 고통을 받은 아이이다.
태어날때부터 얼굴에 장애를 갖고 태어나서인지
사람들은 그 아이를 보고서 그저 괴물로만 생각할뿐이다.
그래서 너무 안타까웠고,
또 한편으로는 그런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니 가슴 한켠이 찡해오는 것을 느낀다.

 

사람들은 자기한테 피해준 것도 아닌데
선천적으로 기형인 사람들을 몹시도 싫어하고 이상하게 생각을한다.
우리의 따가운 시선들이 그 들에게는 얼마나 고통을 주는지도 모르고 말이다.

 

그러나 이렇게 작은 아이가 하나의 생명을 쉽게생각하지않고,

자신의 힘으로 극복을하고 이겨낼려고 하는 것을 보니 나이답지 않게 대견함을 느끼기도 한다.
그리고 그렇게 상처가 많은 아이가 어느세 점점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아름다운 아이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니 흐뭇하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이 어린 아이 어거스트가 열 살이 될때까지
무려 스물일곱번이나 수술을 받았다는게 한편으로는 너무나 안타깝다.
태어날때부터 고통을 받고 자기 스스로 이겨내야하는 힘을 배운것도 슬프게만 느껴진다.
종종 TV에서도 이런 이야기들을 접하면 너무나 가슴이 찡하다.
툭. 하고 건드려도 부서질 것 같은 아이가.
살기 위해서 그저 세상과 부딪히고, 자신 스스로 이겨내는 법을 터득하고,
견뎌낸다는 것이 얼마나 가슴 아프게 와 닿았는지를..

그리고 비록 태어날때부터 기형으로 태어났지만,

어거스트는 일반 학교에 입학을 하고 다니게 된다.


그러나 더욱이 어린아이들은 보는대로 판단을 하기 때문에
어거스트를 그저 무섭게만 받아들이고,
안좋게만 받아 들이는 것 같아 너무나 가슴아프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것은 보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고,
우리의 따가운 시선이 그들에게는 많은 고통과 상처를 안겨준다는점.
따가운 시선보다는 조금은 부드러운 시선으로 대해야 겠다는 점.
얼굴이 기형이라고해서 무시하지 말아야한다는 것.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는 책인 것 같다.

 

책이라는 것은 참으로 좋다.

나의 시야를 확 트이게하고, 많은 것들을 깨우쳐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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