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에피쿠로스처럼 즐기는 법

에피쿠로스의 쾌락을 현대적으로 풀어본다면 좋은 와인을 곁들인 소박한 식사, 그리고 친구와의 담소. 정말이지 독특하지 않고 특별하지도 않지만 충분히 좋다. “다른 말로,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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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에피쿠로스처럼 즐기는 법

- 사람들은 해롭지 않은 것을 두려워하고 필요하지 않은 것을 욕망한다.

진정해. 에피쿠로스가 말한다. 그리고 즐기라고. 그는 "행복한 삶의 시작이자 끝인 쾌락을 옹호했다. 그리고 도발적으로 덧붙였다. "만약 내게서 맛의 쾌락을 빼앗는다면, 성적 쾌락을 빼앗는다면, 듣는 쾌락을 빼앗는다면, 아름다운 형태를 보았을 때 느끼는 달콤한 감정을 빼앗는다면, 선을 어떻게 상상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 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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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루소처럼 걷는 법 - 계속

- 자연과 동조하자는 루소의 생각을 기억하며 걸을 수 있기를.

루소의 유산은 어마어마하다. 축하카드, 할리우드의 최루성화, 하트 모양 이모티콘, 모든 것을 남김없이 솔직하게 털어놓는 자서전도 전부 루소가 남긴 유산이다. "나 실컷 울어야겠어"라고 말한 적이 있다면 루소에게 고마워해야 한다. "상상력을 이용해봐"라고 말한 적이 있다면 루소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한창 열띤논쟁을 벌이다 "이게 말이 안 돼도 상관없어. 난 그렇게 느끼니까"
라고 내뱉은 적이 있어도 마찬가지다. 배우자가 "당신에게 좋을것"이라는 이유로 춥고 축축한 날 당신을 16킬로미터 트레킹에끌고 간 적이 있다면 루소에게 고마워하거나 저주를 퍼부을 수있다. 루소 덕분에 우리는 다르게 생각하고 느끼게 되었으며, 우리의 감정에 대해 다르게 사고할 수 있게 되었다. -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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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루소처럼 걷는 법

- 루소의 철학은 다음 네 어절로 요약할 수 있다. 자연은 좋고 사회는 나쁘다.

루소의 철학은 다음 네 어절로 요약할 수 있다. 자연은 좋고 사회는 나쁘다. 루소는 "인간의 자연적 선함"을 믿었다. 자신의 저서 《인간 불평등 기원론》에서 루소는 자연 상태에 있는 인간이 "노동도 언어도 없이, 거처도 바라는 것도 의사소통도 없이, 타인에 대한 욕구도, 마찬가지로 타인을 해치고자 하는 욕망도 없이 숲속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묘사한다. 비열하고, 옹졸하고, 앙심을 품고, 피해망상에 빠진 채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 것은 사회다. - P90

모두 훌륭한 산책자들이다. 하지만 루소만 한 사람은 없다. 루소는 하루에 30킬로미터 이상을 걷곤 했다. 한번은 제네바에서파리까지 480킬로미터를 걸은 적도 있었다. 제네바에서 파리까지 가는 데에는 2주가 걸렸다.
루소에게 걷기는 숨쉬기와 같았다. "나는 멈춰 있을 때에는 생각에 잠기지 못한다. 반드시 몸을 움직여야만 머리가 잘 돌아간다." 루소는 걸을 때 늘 지니고 다니던 게임용 카드에 크고 작은생각을 적었다. 루소가 걸어 다닌 첫 번째 철학자는 아니지만, 걷는 행위에 대해 이렇게 두루 철학적으로 사고한 철학자는 루소 이전에 없었다. - P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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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크라테스처럼 궁금해하는 법

- 질문을 살아내는 것.
마음의 대답에 도착하려면 인내심도 필요하지만 기꺼이 자신의 무지와 한자리에 앉으려는 자세도 필요하다.

괜찮은 챕터였다.

결과 2번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아갈 가치가 없을지 모르지만,
그건 지나치게 성찰하는 삶도 마찬가지다. 영국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은 "행복하냐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그러면 곧 행복하지 않게 될 것이다"20 라는 말로 쾌락의 역설(헤도니즘의 역설 Paradoxof Hedonism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을 설명했다. 행복은 붙잡으려고 애쓸수록 우리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다. 행복은 부산물이지,
절대 목표가 될 수 없다. 행복은 삶을 잘 살아낼 때 주어지는 뜻밖의 횡재 같은 것이다. - 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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