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여호와를 알라
-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과 하나님을 아는 것은 다르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만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정말 하나님을 알고 인격적으로 만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할 것.
- 아는 것과 아신 바 되는 것: 인간과 신의 경계는 흐릿해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그 어떤 것보다 뚜렷하다. 불완전과 완전, 피조물과 창조주의 경계는 확실하다. 그러나 그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신 바’ 되어주신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이유 또한 그분의 허락하심과 은총 때문임을 상기하게 된 표현이었다.
- 오직 참되신 하나님: 하나님 혹은 예수님에 대한 형상을 만드는 것을 경계하라는 메시지였다. 우상이라는 것이 단순히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물건들만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고정된 형상들(아버지), 장발에 백인 예수님, 십자가, 면류관 또한 우상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였다. 하나님에 대한 나의 고정관념을 돌아볼 수 있었던 한편, 저자가 지나치게 엄격하게 형상을 부정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했다. 형상을 통해 인간으로서 하나님을 더 알 수 있는 것 아닌가. 물론 그것이 우상화될 수 있음을 항상 경계하라는 메시지는 좋았다.
- 성육신과 삼위일체 : 신의 입장에서는 부활이 아니라 오히려 죽음이 더 놀라운 일임을. 관점의 전환. 삼위일체에서의 예수님의 위치 또한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내일 좀 더 제대로 읽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