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목소리
대니얼 고틀립 지음, 정신아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가족의 목소리

대니얼 고틀립 지음

정신아 옮김

문학동네

 

샘에게 보내는 편지,마음에게 말걸기의 작가 대니얼 고틀립의 인기 상담 프로그램

<가족의 목소리>를 책으로 만났어요



 



 

샘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은 적이 있어 작가분을 보고 만나보고 싶었어요

자신의 삶이 굴곡이 있지만 불의의 사고로 방황하고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대니얼 고틀립

장애를 이기고 심리학자로써, 가족문제치료전문가로, 임상심리의, 작가 그리고 <가족의 목소리>진행자로써...^^





 

이론에 충실한 이야기가 아니예요 이책은 청취자들의 이야기 작가의 경험을

 그들의 슬픔과 다양한 감정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한 내용이 담겨 있었어요

읽어내려가며 지금 내 곁에 소중한 가족...등한시 했던건 아닌지

 다양한 이야기에 내 스스로 맘을 다져보고 돌아보는 시간들이였어요

정말 완벽한 가족은 없는거 같아요 크고 작은 일들이 늘 공존하며 오해하기도 다투기도

 그러나 사랑으로 서로 이해하고 대화하며 맘을 알아가며 소중함을 느끼는 가족~!!

 

부모의 목소리, 배우자의 목소리, 아이의 목소리, 나 자산의 목소리로 나눠 각자의 입장을 생각해보며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함께 공감하며 진실된 이야기에 책장을 한장 한장 넘겨보았답니다

 

놓쳤던 부분들....때로는 이기적으로 혼자만의 생각으로 내 배우자를 내 부모를 내 아이를 대하고 있었구나 싶더군요

서로 배려하고 아끼며 특히나 대화의 중요성이랄까요???

서로의 이야기는 목소리는 행복한 가족을 이루기 위한 맘을 어루만져주는 목소리였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현림의 옛 그림과 뛰노는 동시 놀이터 신현림 동시 놀이터
신현림 글.그림 / 살림어린이 / 201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현림의 옛 그림과 뛰노는 동시놀이터

신현림 쓰고 그리다

살림어린이

 

신현림 시인하면 떠오르는 시가 있어요 초등교과서에서도 수록된 방귀란 작품이죠^^

 

아빠 방귀 우르르 쾅 천둥 방귀

엄마 방귀 가르르릉 광 고양이 방귀

내 방귀 삘리리리 피리 방귀

 

ㅋㅋ 넘 잼있는 의성어 의태어 표현들로 가득한

 신현림 시인의 작품을 아이랑 잼있게 만나봤는데요

 그분이라 이 책이 눈에 들어왔어요

거기다 우리나라의 명화작품들과 어우러진 작가만의 동시와 그림들이 내 아이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쳐줄 꺼같은 기대감이 가득했죠^^

 나름 일기장을 펼치면 어느순간 시짓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참 좋을꺼같은

 그렇게 아들에게 동시놀이터를 선물했어요

 

세계의 명화들에 관심은 참 많지만 의외로 등한시 되는 우리명화작품들...

유명한 김홍도나 신윤복 작품은 그래도 눈에 익지만 사실 놓치는 아름다운 작품들이

참 많고 보면서 우리것에 대한 자부심도 강하게 느끼게 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신현림 시인의  국내 최초 명화 동시집을 낸 데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책이예요

 

 



 



 

또한 시인이 아이들을 향한 동시에 대한 우리 그림에 대한

 즐거움을 맘껏 느낄 수 있는 놀이터란 표현도 넘 좋았구

 책 뒷표지의 글귀도 참 인상적이였어요

 

즐거운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펴고 아름다운 우리 옛 그림이 가득한 동시 놀이터로 놀러 오세요~!!

-시인 신현림-

 

이미 맘이 들뜨지 않으세요 ㅎㅎ 다양한 우리 옛 그림들을 펼쳐놓고 다양한 상상을 해보며

 그 시대의 나를 떠올려보기도 하구 우리가족 또는 타임머신을 타고 현시대로 초대해보기도 하구요

신현림 시인만의 참 잼있고 반짝이는 동시들이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명화작품들과 동시를 함께 느끼며 함께 집중하며 책속에 빠진 아이예요 ㅎㅎ



 

 

조선시대의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전반적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골고루 남아 동시로 표현했어요

이암의 모견도, 윤두서의 자화상, 신윤복의 단오풍정, 김홍도의 씨름,책거리와 까치와 호랑이 작품 등

 그림을 보며 다양한 생각의 나래를 펼쳐보고 동시를 통해 다시금 새롭게 그림을 만나보는 즐거움...

그 안에서 또 다른 나만의 시적 표현들을 떠올려보기도 하면서 기존과는 다른 미술관나들이???동시나들이

아니 명화와 동시의 이쁜 만남이 있는 놀이터에서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즐기면 좋을꺼같아요^^ 

 





 

책장을 넘기며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며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김홍도 작품의 씨름을 펼쳐놓고 자신도 시를 지어본다네요

 

여기는 씨름 경기장

마음이 두근 거리네

 

잘할 수 있을까?

이길 수 있을까?

 

씨름 경기 한판 뚝딱

와~!! 내가 이겼다

 

다음 상대 나와~!

다 이겨주겠어

 

ㅋㅋ 자신이 씨름판의 주인공이 되어 멋지게 승리를 이끄는 모습을 표현했다는데요 ㅋ

 부담없이 작품을 만나고 느낌을 표현해볼 수 있는 시간도 아이와 가져보심 넘 좋을꺼같아요^^

지루하지 않게 우리의 명화작품들을 만나며 생각을 끌어내고 즐길 수 있는 동시놀이터 강추한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통령의 공부법
최진 지음 / 넥서스BOOKS / 201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통령의 공부법

최진 지음

넥서스BOOKS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간 8인의 대통령의 공부노하우가 담긴 한권의 책을 만났어요

 대통령 공부법이란 제목에서 호기심이 생겼구 정치적측면이 아닌 오로지 대통령들의 공부방식

 그들의 공부법을 통해 배울점을 추려내고 지도자를 바라보는 느낌...

사실 정치에 대해선 조금은 부정적 요소들로 바라보게 되는 경향탓에 8인의 대통령들의 모습

기존 내 머릿속에 각인된 모습을 우선 털어내고 책장을 넘겼어요

 





 

(사)한국리더십개발원 원장 겸 대통령리더십연구소 소장직을 맡고 있는 최진 작가님

 프로필을 찬찬히 읽다 대통령의 도서법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모든 위인들의 공통점은 책을 좋아했다죠 이 책을 읽으면서 참 색다르다란 느낌이 들었어요

 기존 대통령의 의미지가 조금은 다르게 보이는 부분도 있었구요 공부라는 측면을 놓고 서술되고 있어

정치적 느낌은 거의 존재하지 않아 부담도 없었구요





 

이명박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 노태우 대통령,

전두환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이승만 대통령까지 참 개성강하고 자신의스타일대로

 그분들의 성격대로 각자 만들어내고 습득한 공부비법들이 하나하나 공개될때마다

 아하 그래서 대통령이란 최고 자리까지 갈 수 있었구나란 느낌이 들더군요

어쩜 운도 따라야겠지만 그 역시 실력이라 하죠

그냥 되는건 없는거같아요 역시 노력없는 건 없다 한분 한분 공부법을 만나면서 좋았던건

그 시대적 상황이나 흐름도 계략적으로 읽어볼 수 있었던 부분이구요

자신이 하고자하는 부분에 열정을 보이면 정말 안될일이 없겠다란 생각...

정말 공부를 얼마나 내스스로 좋아서 했는지를 돌아보게 되더군요

 

또한 기본에 충실하면 된다란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죠 찬찬히 내 아이의 학습법과

 지금 내 스스로 내 아이 성향을 따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까를 곰곰히 되새겨 보며

 대통령들의 공부법을 토대로 평생 저부터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나만의 학습법을 만들어야겠다란 생각을 해봅니다

읽으면서 저 역시 다시 공부의 맛을 알아가고 싶어지더라구요 ㅋ

 

아참 8인의 대통령의 공부법외 세종대왕,링컨,정조,오바바대통령 등

 또다른 위인들의 공부법을 엿보는 즐거움도 느껴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숲을 거닐다 - 한 성직자가 숲과 함께한 행복 묵상
배성식 지음 / 좋은생각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마음숲을 거닐다

한 성직자가 숲과 함께한 행복 묵상

배성식 지음

좋은생각

 

요즘 주변의 풀들,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에 맘이 편해질때가 많아요

지난 아이와 서울을 벗어나 자연 속에 도착해 뛰어노는 방아개비를 보며 푸르른 하늘을 바라보며

촉촉히 비를 맞고 푸르름을 뽑내는 이름모를 풀들을 바라보며 맘속이 개운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가끔 가족과 산행을 즐길때마다 스쳐지나간 느낌들...

살아가는 동안 놓쳤던 소소한 즐거움과 깨달음이 마치 숲을 거닐듯 이 하권의 책 속에 담겨 있었어요

배성식 목사님이 숲을 통해 함께한 행복한 이야기들이 내가 마치 숲 속에 앉아 있는 착각을 불러오며 들려주고 있었어요

 





 

 

목사님이셔서 종교적 느낌이 강할까 싶었지만 전혀 그런 느낌은 없었어요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느낌은 참 숲을 사랑하시는구나란 게 느껴지더라구요

저 역시 가끔은 서울 도심을 벗어나 자연속에 그냥 아무생각없이 그 속에 뭍히는걸 좋아하는데요

 책을 읽으며 그런 느낌이 가득했다고 할까요??

길을 걷다 느끼는 작은 바위나 풀들, 들리는 새소리, 풀벌레 소리들이 인생에 있어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고 지금의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구나란걸 배성식 목사님의 글에 가득 담겨있다고 할까요

팍팍한 현실에서 조금이나마 숲의 위로와 평안, 희망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렇게 써오신 글들이 마음숲을 거닐다로 엮이며 그 위안과 평안을

저 역시 잠시나마 한적하게 숲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바쁜 일상에 지치고 힘이 들때...나를 조금은 돌아보고 싶을때 왠지 혼자있고 싶고 위로받고 싶을때....

페이지를 넘겨보세요 숲길을 거니는 자신을 통해 숲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를 통해

아~!!이래서 살아가는 즐거움이 있구나 지금 내 자신이 소중하구나를 느끼게 될꺼예요

 읽는 내내 혼자만이 아니라 내 주변의 사랑하는 이들과 이 느낌을 함께하고 싶어지더라구요

 너무나 각박하고 자신을 돌아보지 못해 바쁜 일상에 뭍힌 현대인들에게 그렇게 숲은 내려놓음을 들려주더군요

 마음을 여는 지혜를 들려주고 잠시 준비할 시간도 주구요^^

 





 

살아가는 동안 언제나 즐겁고 감사한 날들만 계속 될 수는 없습니다.

인생은 때로 피할 수 없는 장마철도 지나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후덥지근한 날들이 계속될 때는 마음을 열어 놓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열어 놓은 창문으로 바람뿐 아니라 비도 가끔은 들이칠 것입니다만,

그래도 우리는 마음을 열어야합니다. 결국 생명은 소통과 흐름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 page 35 中 에서 발췌)

 

우리도 작은 변화부터 이루어갈때 이 세상은 달콤한 꿀과 같은 세상이 될 것이요

 우리 인생은 단맛 나는 삶이 될 것입니다

(본문 page 169 中 에서 발췌)

 

숲가를 거닐어보세요 주변에 들려주는 작은 속삭임 그 안에서 마음숲을 거닐다 보면 행복을 느끼게 될꺼예요

잊었던 소소한 즐거움들 일상에서 놓쳤던 소중함을...이 한권이 책이 선사할꺼라 믿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부 유랑 - 서른 살 여자, 깡 하나 달랑 들고 꿈을 찾아 나서다
윤오순 지음 / 해냄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공부유랑

서른 살 여자, 깡 하나 달랑들고

꿈을 찾아 나서다

윤오순 지음

해냄

 

지금 자신이 하던 일을 모두 접고 새로운 맘으로 지난 시절 잊었던 꿈을 찾아갈 수 있을까??

30대에 접어들면서 일상 생활 속에서 조금씩 접고 있었던거 같다

가정을 이루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그 꿈이란 단어

 내가 젊은 시절 꾸던 꿈이란 단어를 잊고 있었던 나를 발견하게 된다

 여기 서른이란 나이에 과감히 자신의 모든걸 정리하고 무작정 공부를 위해 유학길에 나선 이가 있다





 

무모하리 만큼 공부가 좋아 잊었던 공부에 대한 열망이 퐁퐁 어느순간 샘솟듯

 그렇게 주변을 정리하며 낯선 중국이란 대륙으로 혈혈단신 떠난 서른 살 늦깍이 윤오순씨~!!

관광비자 하나 들고 일본으로 떠나더니 어느새 그렇게 힘들게 따낸 장학금을 과감히 버리고 ㅋㅋ

영국행 비행기를 타더니 봉사와 인연이 되어 커피향기에 끌려 그렇게 에티오피아를 날아간 그녀...

 

 





 

이 책은 이외수 작가의 추천글이 눈에 띄어 읽기 시작했다

방량자같은 이외수 작가님의 글이 좋아 몇권 책에 빠진 적이 있는데

 "공부해서 남 줍시다~!"란 요 강력한 글귀에 그만 ㅋㅋ 끌렸다

누구나 꿈을 꾼다 그러나 그 꿈이란 단어를 단지 꿈으로 간직하는 이들이 사실은 더 많다

 dream을 이루기 위해선 무엇보다 꾸준히 뭔가를 해내야하는데.....

많은 이들은 그냥 꿈만 꾸다 인생을 흘려보내기 일쑤다 ....

나 역시 그랬다 지금은 꿈꾸는 것도 때로는 사치처럼 느껴질만큼.....

내게도 많은 꿈이란 단어가 있었는데.....공부란 것에 취미 흥미를 보인게 언제였던가???

사실 나두 늦게 공부의 맛을 알았던 케이스다 대학시절...

뭐가 좋아 일본 어학연수까지 가야지하며 독학으로 일본어에 매진하다

 집안사정으로 급하게 모든걸 포기했던 순간이 있었다 그당시 조금은 더 독하게 푹빠졌다면....

 

다시금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누구나 늦었다란 생각을 하는 서른이란 나이가 결코 뭘하든 걸림돌이 될 수 없음을 ...

그녀가 보여주고 있다 생생하다 때로는 고통스럽고 힘든 유학생활이지만 뭐든 맘에 달려있다란걸 보여준 그녀...

그렇게 철없이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그녀의 유학생활이 하나하나 채워져 나가는 그 여정속에서....

아~!!! 하고자하는 그 맘이라면 지금 두려워 모든걸 놓아버리지 못하는 이들에게 그녀는 공부유랑의 모법이 되고 있다란 생각~!!...

유학생활의 진솔함이 묻어 있어 책읽는 내내 그녀의 삶이 그려진듯하다.

볼수록 참 깡있는 그녀다~!!

뭐든 부딪치고 안될꺼같은데 넘 하고싶어 해내고 그렇게 좋은 인연들을 하나하나 만들어내며

 그 힘들다는 유학생활을 자신의 꿈의 도약을 위해 이루는 그 과정이 생생하다 ...





 

교과서적인 유학생활기가 담겨 있진 않다 가끔은 무대뽀같이 무모하기까지 한 이야기다 ㅋㅋ

그런데 그런 열정이 그녀의 유학생활을 빛나게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공부유랑 생생노하우역시 유용하다 잊지 않고 체크할 수 있는 생생 노하우는

앞으로 유학이란 선택을 할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펼쳐보시라 공부가 좋아 공부유랑을 떠난 그녀의 유학일기에 잊었던 우리의 꿈을 떠올려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