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영어교실 - 나만의 영어 선생님
반병현.황현목.이제종 지음 / 생능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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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들 들어보셨을꺼예요

챗GPT 챗봇이란 단어요

저두 궁금하고 호기심이 생겨서 관련 책들을 자꾸 찾아보게 되는데요

이번엔 나만의 영어 선생님 챗GPT 영어교실이란 도서에 꽂혔어요

일단 영어는 왜 배워도 배워도 늘지도 않고 제자리걸음인걸까요

한번은 입을 열고 대화좀 해보고싶지만

막상 말문이 막혀버리는 영어울렁증

원어민수업을 해보려고 맘먹어도 금액이나 등등

쉽게 결정하지 못하게 되고 챗GPT를 활용해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을 보면서

와~~~세상이 정말 놀랍게 변화하고 있다란걸 또 느꼈어요

챗GPT는 세상에서 가장 유능한 학습촉진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읽기(Reading), 쓰기(Writing) , 말하기 (Speaking) 는 물론 영어의 모든 영역을 챗GPT로 마스터할 수 있는 나만의 과외선생님을 옆에 두는 격~!!

일단 다양한 장애물로부터 쉽게 활용하며 

영어의 영역을 골고루 마스터 할 수 있는 팁들이 소개되고 있어요

가장 처음 챗GPT란 AI를 활용해 기본적인 사용방법부터 

소개가 잘 되어 있어요

헤매지 않고 앱을 실행하는 단계부터 무료와 유료를 통해 

학습적으로 얻을 수 있는 차이점부터 소개되고 있구요

챗GPT의 사용법을 확인했다면 이제 단계별로 영어의 다양한 영역을

챗GPT를 활용해 질문과 답을 통해 노출해내야겠죠

일단 찬찬히 질문과 답을 따라가보니 재미있더라구요

어떻게 질문하는지에 따라 답하는 과정이 간략하게

혹은 길게 풀어내는게 여간 똑똑한게 아니더라구요

어찌보면 챗GPT를 잘 활용하며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도

이젠 또하나의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겠구나란 생각도 들구요

24시간 과외 선생님을 옆에두고 제대로 영어를 배워볼 수 있는

또다른 멋진 수단이 생겼구나 생각이 드니 찬찬히 읽어보면서

그 세계가 대단하게 여겨졌어요

이제 이런 스마트한 활용능력도 역량이 필요하겠구나란 생각 말이죠

쓰기(Writing) , 읽기(Reading), 말하기 (Speaking) 단계로

학습법이 전개되고 있구요

영작부터 첨삭 표현력 패러프레이징 비지니스 문서작성 등

기초적인 부분부터 전문적인 영역의 영어까지

다뤄지기 때문에 영어를 배우고자하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고 있어

아마 도움이 많이 되요

질문에 답 또 다른 질문에 답 자연스레 영어문법과 

난이도 분석 읽기에선 요약 ,끊어읽기등

말하기 부부에선 대화하고 토익 스피킹 시험준비까지

활용도가 제시되니 이만한 선생님 없는거 같아요

챗GPT랑 대화해보고 질문에 답을 도출해보고 활용하면서 

원어민과 대화하듯 말이죠

처음엔 좀 어색 하기도 하지만

부담없이 (누가 보고 평가하는게 아니니깐요)활용하며 

실력을 키워나갈 수있는

멋진 수단이 된다란 사실이 정말 매력적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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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목 #이제종

#생능북스 #챗GPT #챗봇 #AI영어선생님 #챗GPT활용법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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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아이와 가볼 만한 곳 1193 - 유아, 초등 교과 추천 여행지를 담은 국내여행 가이드북, 2023-2024 에이든 가이드북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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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디를 가볼까? 검색이 들어갑니다 아이가 커갈수록

보여주고 싶고 경험해주고 싶은 것들이 많아지죠

저두 그랬어요 그렇게 정보를 찾아보고 어떤 곳에 가면 아이가 제대로 즐기며 놀까

커갈수록 교과과정에 맞춰 이왕이며 교과체험학습에 접근하고

가까운 곳부터 전국적으로 여행지도나 맛집 박물관 체험관 등 찾아보게 되는데요

배움이 있었음하는 바램까지 생겨나니 무작정 나서기보단 아무래도 정보를 찾고 말이죠

그런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알짜배기 정보를 찾고 가는것도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쩔때는 그냥 가지뭐란 생각도 들어 정말 그냥 사전지식없이 갈때도 있어요

그러나 이왕이면 좀더 추억과 교과체험학습과도 연계지어

아이에게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줄 수 있는 팁들을 알려준다면

단순히 놀고 오는 여행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한켠에 마련해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보게되는데요

요즘같은 스마트한 세상에 아나로그적인 지도한장이 무슨 의미일까 싶지만

우리는 아직 활자에 더 익숙한 세대입니다

거기다 한눈에 볼 수있는 국내여행 전국여행의 알짜정보와

단순히 지도만이 아니라 한눈에 파악되는 여행정보가 가득 담겨 있는 여행서라면

오호 ~!!매력적이지 않을까요?

에이든 아이와 가볼만한 곳 1193 은 여행전문대표 출판사답게

정말 전문성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데요

짜임새있게 알짜정보가 가득 

지식별 여행지 /테마별 여행지/교과별 여행지

어떤 목적으로 여행갈지에 대해 굉장히 보기좋게 정리되어 있어요

아마 이 책을 만나면 와~~~~찾아보는 수고가 

절반이상 줄어드는걸 경험하실꺼예요

매번 검색하고 둘러보고 그래도 내 구미에 맞지 않아 막상 가면

생각과 다른경우 혹은 의도하지 않게 실패보신 경험들도 

다들 가지고 계실꺼예요

여러요소들이 있어 가기전부터 아~~지쳐버리는 여행일수도 있구요

전 나름의 빡셈을 좋아하지는 않아 여유롭게 즐기는 

시간들을 좋아하는데요

그런 바램과도 일맥상통해서 책을 넘기며 지도를 펼쳐놓고 가본곳

아직 가보지 못한곳들 이번 여름방학과 휴가는 어디로 갈지

아이와 이야기나눠보며 책장을 넘겨봤어요

(제주도 계획이 있는데 지도를 놓고 찾아보고 여행계획을 

아이와 함께 짜보니 넘 좋더라구요)

여행가이드 책인데 테마별주제로 지식과 추천여행지가 소개되고 있어요

실사를 담고 있어 굉장히 한눈에 깔끔하게 들어오죠

요런 테마별여행지 추천 너무 좋았어요

추천여행지를 소개하고 좀더 찾아볼 수 있게 페이지가 담겨 

좀더 꼼꼼히 살펴볼 수있구요

#누리과정여행 #초등교과연계과정

교과학습과 연계된 부분도 넘 잘나와서 학년별로 여행지를 선택하기도 넘 좋았어요 ^^

비행기,물,별과 우주, 과학,직업,곤충 등 이렇게 구성되어 

한눈에 볼 수있어

가까운 곳부터 전국적으로 여행지를 선택해 볼 수있다란것~!!

넘 좋죠 이렇게 주제별로 정리도 잘 되어 있어 찾아보기도 굿~~입니다

추천 아이와 함께 가볼 수 있는 장소 와~~이 페이지도 펼쳐보심 정말 너무 활용도가 높으실껄요

나름 짜임새있게 다녀본다고 했지만 놓친부분들 그곳에서 할 수있는 체험 배움 실제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어 미리 경험하고 실제 체험으로 이어주면 정말 멋진 체험학습이 되지 않을까요 ^^

에이든여행지도는 사실 명성이 자자해서 지도는 

정말 세세히 잘 나와 있어요

박물관 ,테마파크, 역사관 거기다 놀이방있는 맛집소개까지

빼꼭히 담겨 있는 정보더미라 펼쳐보고 선택만 하시면 될꺼같아요 ^^

아이와 가볼만한 곳도 서울하면 서울강동구 강북구 ,동대문구,용산구

강원도 속초시,강원도 원주시 등 각 도,시 구 별로 세세히 나눠서 짜임새 있게 담겨 있어요

만약 일이 있어 그쪽 지역을 가신다면 미리 책을 찾아보고

근처 아이와 가볼만한 곳을 미리 탐방하고 간다면 

넘 알찬 시간이 되겠죠^^

지난 겨울방학 딸과 한성백제박물관을 자주 다녀왔는데요

가본곳이라 소개페이지를 저도 펼쳐봤어요

한성수도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곳 짧은 설명과 

미리 가서 알려주면 좋은팁

이야기나눠볼 수있는 부분들이 유익하죠

교과연계체험과정 각 학년 단원부분도 잘 소개되어 있어

한눈에 보기 편한부분 방문한 장소에 대해 미리 팁까지 

소개되고 있으니(주소 등은 당연한거구요)정말 유용하실꺼예요

사실 부모님들도 좋은곳 데려가서 내 아이가 다양한 경험을 

직접 해보길 소원하시잖아요

저역시 그래요 이왕이면 뭐라도 하나 더 배워왔음하고 

즐겁게 그곳을 즐기며 기억에 남았음하구요

많은 정보가 한눈에 오목조목 담겨 있는 여행서 

그안에 부모의 역할도 대신해주는 팁들이 너무 좋더라구요

이정보만 미리 알고 생각해보고 가도 아이들은 느끼고 

배우는게 많을꺼예요

(사실 부모님도요~!!같이 배워야죠)

전쟁의 아픔과 역사 위험성과 전쟁역사를 배워볼 수있는 전쟁기념관

제가 사는 지역의 유명한 광명동굴도 찾아보구요

광산이였다란 사실을 다시한번 상기시키며 곧 재방문해보자고 

이야기나눠봤어요

정말 펼쳐보면서 아직도 가보지 못한곳이 너무나 많구나

우리나라 진짜 볼거리가득한걸 새삼 느꼈어요 ^^

아이들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책은 무조건 소장각입니다

지도야 사실 워낙 스마트폰으로 검색도 잘되서 그런 위치정보는

사실 얼마든지 앱활용하면 좋지만 알짜정보나 팁 등은 

이렇게 한눈에 볼 수 있는책한권 있다면 활용도가 정말 높을꺼예요

저두 벌써부터 계획짜면서 주제별로 돌아보려고 하고 있어요 ^^

요즘 초등생들 진짜 바쁘잖아요 현대사회 

안바쁜 이가 누가 있을까 싶지만

이왕 아이들과 체험학습, 국내여행을 즐길꺼라면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봐야하지 않을까요 ^^

제주도 여행 계획이 있어 펼쳐봤어요

지도를 보고 위치와 가볼 곳들을 이야기나눠봤어요 

계획에 하나하나 첨가해보려구요 ~!!

사진으로 미리 보니 가기전부터 설렘과 행복하네요 ^^

여행은 떠나자 계획하는 순간부터 행복을 주는 매력이 있어요

각 학년별로 이렇게 교과연계로 이어지는 각 체험장소들이 일목요연 정리가 잘되어 있어요

이 자체만으로도 사실 활용도 굿이예요

교과서안에 담긴 곳들을 미리 직접체험하고 온다면

아이들에게 어렵지 않게 더 흥미롭게 배움의 재미를 줄 수있으니깐요

(전체인덱스도 있어 찾아보기가 넘 잘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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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의 힘 - 대담하고 자유로운 스토리의 원형을 찾아서
신동흔 지음 / 나무의철학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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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옛날 이야기의 힘 :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주제로 강연을 했던 신동흔 교수님의 이야기들을 책으로 만났어요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주제인지라 책으로 읽어보고 싶었는데요

예전에 아이 그림책을 보다가 (원전에 가까운 그림책)라푼첼을 읽고

살짝 충격아닌 충격에 빠진 기억이 있어요

디즈니에서 표현된 라푼첼은 굉장히 매력적이며 약간의 러브스토리에 뭔가 환상이 있었는데요

원작 그림책 안에서 만난 라푼첼은 상추란 이름도 새로웠고 딸아이에게 읽어주면서 각인되었던

디즈니 라푼젤 (이름도 바뀐걸 이 책으로 알았어요 ㅎㅎ)과 사뭇다른 내용에

오호 결말도 좀 다르죠

원작이 상당히 궁금해지더라구요

더 알고 싶고 옛이야기 안에 담겨있는 인생사라고 할까요?

궁금증을 자극하니 두께만큼이나 흥미로운 이야기세계에 빠져들었던 시간이였어요

곱씹어보며 읽어내려가다보니 너무 재미있었어요

어느순간부터인가 옛이야기들이 굉장히 잔혹한 내용임을 인지하고 (특히 헨젤과 그레텔이요 )

살짝 망설여 질때도 있었고 때론 이렇게 전해내려오며

영상과 다양한 방식으로 접하는 매력적인 이유들도 궁금했던거같아요 ^^

문학적 치유 그리고 내면을 찍는 엑스레이라 표현한 저자의 말씀도 넘 와닿았어요

옛날이야기속에 투영되어 있는 각자의 캐릭터들에서 느껴지는 지금의 현실자아라고 할까요

옛이야기안에서 자신의 모습 자녀와의 관계 때로는

연인 사회속에서 느끼는 부분들이 투영되어 어떻게 해나가야할지를

스토리안에서 찾아내가는 과정이 묘하게 끌리는데 와~~이야기가 들려주는 힘이 신기했어요

기존에 우리가 알던 이야기들도 있지만 그 이야기가 전부가 아니란 사실이 더 놀랍기도 했구요

비슷한듯 다른 느낌의 세계 옛이야기와 우리설화의 이야기들이 연결지어 읽어보는 즐거움도 흥미로웠구요

백설공주 속 거울이 들려주는 이야기

거울로 인해 각인되어 지며 욕심이 생기고 더 예쁘고자 욕망을 드러낸 왕비의 입장

현실 속 우리의 모습과도 일맥상통하게 연결지어지는 이야기들

거울에게 이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지는 세상에 내가 제일 예쁜 것 맞지

혹은 나보다 더 잘 나가는 사람은 없지 내면에 담긴 강렬한 경쟁심과 질투심을 유발하는 과정

결국 화살은 노파로 변한 왕비에게 돌아가는 모습들이 다양한 인간사를 들려주네요

인물 인물마다 파헤쳐서 현실과 결부되어 풀어내는 이야기가 주는 힘이

원전 안에 숨겨진 보물을 만나는 기분이랄까요

미녀와 야수 이야기도 흥미로웠어요 사실 이야기마다 다 재미있어요

저자는 처음부터 만나도 좋고 좋아하는 이야기 흥미로운 이야기부분부터 읽어도 좋다고 하세요

대신 이야기를 마주하면서 활짝 열신 마음으로 들어주길 바라면서요

뭔가 잣대를 들이대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접하면서요

미녀와 야수속 원전에는 가스통도 없는 인물이더라구요

시대흐름안에서 악인이 존재하며 뭔가 더 다양해진 느낌일까요

거기다 벨이란 이름도 사실은 미녀란 사실 뭔가 비교해보며 읽는 즐거움도 있구요

라푼첼이 상추란 이름 모른분들 많으실껄요 전 그림책에서 읽었어서 흥미로웠어요

이 이름이 주인공의 정체성과 맞다아 있다란 사실

거기다 엄마의 잘못된 소유욕과도 결부되는데 와~~~다시 읽어보고 또 읽어봤는데

이런 부모들이 있다란 사실 자녀를 소유물로 여겨 흉악한 일들이

왠지 결부되는데 또 이렇게 전개되며 새로운 스토리를 (원래의 이야기겠죠)

읽어내려다가보니 민담이 주는 생생한리얼함에 살짝 섬뜩함도 전해지더라구요 ^^

스릴러 거기다 민담이란게 구체적이지 않으니 맘껏 머릿속으로 상상하게 되는 매력 ~!!

음 그리고 맘이 아프지만 우리가 인터넷의 발달로

무심코 던지는 악플이나 손가락질 라푼젤의 서사와 연결지어진 인물이 나올땐 맘이 너무 아팠어요 ㅠ.ㅠ

라푼첼은 황야의 시간 뒤 눈이 먼 왕자를 만나 사랑을 이뤄나가지만.......

더이상 이 세상의 라푼첼의 죽음을 목격하지 않기를 바라는 맘은 비단 작가분만의 바램은 아니길 ....

잔혹한 동화로 많이 치부되는 것중 하나 헨젤과 그레텔

저두 어릴적엔 그냥 받아들였는데 읽어보면서

와~~~새엄마나 무능한 아빠의 모습도 그렇고 아이들을 숲에 버리는 자체가 정말 ...

거기다 마녀는 어찌 아이들을 잡아먹으려하나 거기다 아이들이 들어요

이 부분들 역시 원작에 입각 풀어내는 시각들이 와 닿았어요

어찌보면 삶의 진실과 이야기의 참맛을 살리기 위한 선택이 아니였는지란 문구와 와닿았어요

아마 이책을 읽으면서 옛이야기가 들려주는 힘의 이 문장에 담겨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림 형제가 처음 민담집을 냈을 때 잔인하고 끔찍한 내용에 대한 반발과 비판이 많았다고 해요

하지만 형제는 대부분의 설화적 화소들을 원형대로 유지했습니다

구비전승 설화의 힘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요.

덕분에 수많은 진짜 이야기들이 오래오래 살아남아 지금까지 전해졌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옛이야기는 원 모습 자체일 때 최고라고 여긴 두 형제의 굳은 믿음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

그대로 이야기를 담아낸 이유가 있다란것

옛이야기가 들려주는 힘이 전해지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어요

우리가 알던 이야기들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실제 원작을 접하며

원래 이런 이야기구나 생소하느낌도 들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아직도 이어지는 이야기들이 주는 힘

살아가며 살며 느끼는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은 이야기속의 주인공들의 모습들이

전해지며 즐겁게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구비설화 신동흔 교수님과 만나는 이야기

그걸 보존하고 찾아나가는 노력에 감사하네요

진부하고 고리타분한 옛이야기가 아닌

삶과 지혜가 담긴 생생한 이야기가 들려줄 힘을 느껴보시길 바래요


#옛이야기의힘 #신동흔 #나무의철학 #옛이야기 #그림형제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도서리뷰 #도서추천 #인문 #인문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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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한 어른 생활
이현진 지음 / 스토리텔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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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얼른 어른이 되었으면 할때가 있었어요

절정에 달했던게 10대 고등시절같아요

반복되는 학교생활과 쳇바퀴 도는 시험에 얼른 어른이 되어

자유를 누리고 싶다란 생각 하고싶은거 하면서 

맘껏 살아봐야지했던 시절

그런데 돌아보니 지금의 나이쯔음 되니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가고싶어지네 할때가 있어요

어른이 되면서 어른이니 이젠 작은실수도 용납이 잘 안되고

틀에 박힌 사고방식에서 쉽게 벗어나지도 못하고

나보다는 남의 시선에 익숙해지고 길들여지는 기분도 들고

어쩌나 나를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느낌 우아할줄 알았던 어른의 세계가

우와~~~~작가님 말씀처럼 멘붕올때가 한두번이 아니죠

아마 읽고 있으면 편한느낌이 들꺼예요 그런 에세이예요

강요하거나 뭔가 굉장히 잘해내야해라고 이야기하진 않아요

어쨌든 누구나 그럴수 있잖아요

그러나 우리는 사회적 지위 관습 타인의 시선에 자신을 맞춰나가게 되죠

그게 당연시되어지고 다소 엉뚱해지면 왜 저래란 이상한 시선을 받고

그 시선에 익숙해지지 않아 결국 타협점을 찾아나가게 되죠

그래서 잠시 나를 돌아보는 시간들이 필요한거같아요

어른이지만 우린 완벽할 수없고 자신을 일단 사랑하고 

존중해야할 이유들

무엇보다 안되는걸 억지로 할필요도 없고 때로는 굳이 그래야할까라며 놓을줄 알고 ^^

저두 리틀포레스트 영화 참 행복하게 봤는데 영화이야기가 있어 

잠시 소개해요

편한 주변의 소리들에 잠시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벗어나는것 

그런 소소함을 즐기며 선물하는 일상

그래서 집보다 가끔은 잠시 여행을 떠나는가봅니다

너무 시끄러운 세상에서 고요함을 선물해보는것 ~!!

"잘하고 싶을 땐 나도 모르게 허리에 힘을 꽉 주게돼. 

언제부턴가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어

그때부터 잘하기가 싫더라. 그래서 마음먹었지.

이제부턴 어디 한번 못해 보자하고.

나는 어차피 개뿔도 없는 인간일 뿐이다. 내가 왜 잘해야 하지?

이상하게도 그후로는 다 잘되고 있지."

늘 우리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집중해 노력해야지 

긍정마인드 등에 익숙해있어요

그래서 늘 긴장을 하죠 저두 그랬던거같아요 맘의 여유가 없달까요?

다이어리에 적힌 작가의 이글귀에 그래서 못해보는것도 긴장을 느추고

그냥 편하게 흐르는데로 해보는것도 좋아라며 미소짓게 되네요

어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디있나요? 안그래요 ^^

일상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공감이 참 많이되더라구요

민폐도 끼쳐야 덜 외롭지란 이말도 사실 굉장히 와닿았어요

전 늘 조심하며 완벽해져야한다란 이상한 

강박증을 가진 사람이였거든요

아마도 첫째란 무게감에 눌려있던 어깨와 책임감

뭔지 모를 중압감은 늘 잘해나가야하고 네가 다 해야해란 생각을

은연 중에 제게 주고 있었던거같아요

이야기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나를 먼저 생각해보고 

내려놓기도 해볼 수 있던 에세이 ~!

그래서 편하게 읽히며 공감하며 

그래 삶이 어찌 완벽할 수 있어라며

나를 보듬어주는 시간들을 안겨준 책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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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말 - 작고 - 외롭고 - 빛나는
박애희 지음 / 열림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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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남매의 어린시절이 떠오릅니다

그냥 좋더라구요 저두 그랬으니깐요 호기심 왕성한 아이가 던지던 말들

어느날 그림책에서 보여지던 아이모습을 내 아이에게 발견했을때

나를 동심으로 이끌던 모습들 그런 말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책장을 넘기는데 행복하더라구요

그리고 어느새 자란 큰애 그리고 자라는 둘째의 모습에서 

옛사진을 들춰볼때

아이는 어느새 자라서 기억도 없는 그 시절을 엄마는 추억하며

아련히 상념에 잠길때도 왜 이리 공감이 되는지요

저자의 아이가 자라며 들려주는 이야기들

머랭쿠키를 처음 먹던 다섯살 아이가 들려준 이야기

"엄마, 이 쿠키는 눈을 감고 먹으면 꼭 구름을 먹는 것 같아."

열이나 유치원을 하루쉬던 아이가 한말

"그러니까, 오늘은 우리만 휴가네."

그런 이야기들 아이들만의 언어로 어른이 미쳐 느끼지 못하는 그순간

(아니 우리에게도 이미 있었고 그런 추억이 있지만 잊혔던 순간들)

이 어린이의 말로 담겨 있는 책을 만나며

그자체로 행복함을 느낄 수 있던 책이였어요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놀고 또 놀면서 보물찾기하듯 일상 곳곳에 숨은 재미를 찾고,

결핍과 외로움을 달래고, 눈물을 그치며 슬픔을 물리치는 어린이는

모든 종류의 즐거움을 믿는 존재들이니까.

그들은 우리에게 보여준다. 

행복한 사람이란 자기 자신과 잘 놀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가끔 혼자 놀던 종알거리던 아이의 말에 괜시리 끼고 싶어

혹은 혼자놀아 외로운건 아닌가란 생각에 간섭하던 저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잘 있다가도 왠지 같이 놀아줘야할꺼같던 시절

아하 아이들은 그 자체로 놀이를 찾고 어떠한 순간에서 같이 있든

혼자있는 노는데 집중하는 모습 그걸 혹여 친절이란 이름으로 

관심으로 관여했던건

아닌가란 반성의 시간도 느꼈다죠 ^^

지나고보면 그 순간을 늘 즐겁게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 

그걸 늘 간직하며

커가길 바랬는데 어느새 저도 삶에 찌들어 잊고 있었던거같아요

책장을 넘기면서 그런 생각들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처럼 순수하고 그렇게 자연스레 받아들일줄 알고

동화되는 모습들을 우리가 너무 잊고 있구나

잣대를 가지고 아이들을 바라보고 평가하는 

어른이 되어버렸구나 싶었구나란 생각도 들구요

다양한 책과 아이와 함께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저 역시 아이와 읽었던 책들도 있고 

그때 난 아이와 어떤 대화를 하고 지나갔을까 생각해보기도 하구요

지금이라면 또 어떻게 생각하고 대화할까란 생각에 

유심히 아이를 바라보기도 하구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언어 때로는 엉뚱한 말들에 어리둥절하지만 

곧잘 알아듣던 그시절 언어들

좋은책들과 그 속에 담긴 아이들의 이야기들을 함께 만나보며

동심을 다시한번 느끼고 공감하는 시간들이 행복하네요

저두 잠시잠깐 잊고 있더라구요 그러다 뜬금없이 작년 재작년

더 이전 이날 보여주는 지난 추억사진을 보며

그새 자란 아이들의 모습에 고맙고 감사했던 선물같은 책인거같아요

어른들은 깜빡깜빡한다잖아요 자꾸 알려줘야해요 ^^

아이들의 마음도 자꾸 들여다보고 언어도 마주하고 이야기도 들어보고

가끔은 지나친 관심과 애정도 조금은 멀리 스스로 하게 

지켜봐주기도 해야하구요 ^^

그리고 무엇보다 이책을 마주하며 느낀건 내게도 그 시절이 있었고

그런 추억들이 맘속 어딘가에 있었다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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