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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꿈은 자존감과 함께 자란다
성은희 지음 / 피그말리온 / 2017년 10월
평점 :
아이의 꿈은 자존감과 함께 자란다
성은희 지음
피그말리온
"네
말대로 했을때 어떻게 되는지 한번 두고 보자."
"이거
누가 한 짓이야?'
"네가
그럼 그렇지 빤하다 아주!"
"너는
몰라도 돼."
"엄마가
시키면 그냥 해."
"다른
얘기 해봐."
누구나 내
아이가 존중받고 크길 바란다
주변에서 내
아이를 사랑스런 아이 착한아이
스스로 잘하는
아이 어른의 잣대에 부합(?)하며
자라길
바라는 지나친 욕심을 부릴때도 있다
위 문장을
읽는데 뜨금했다
아이를
존중하고 아이가 행복할 수있게 나름의 노력을 한다고 했지만
은연 중 나도
모르게 내뱉던 무수한 말 중
이 말 역시
하고 있었던거다
바르게 자라길
행복하게 자라고
아이 스스로
직업군에 얽매이지 말고 꿈을 키워나가길 소망하지만
현실의 녹녹치
못한 삶에서 과한 욕심을
나역시 내고
있었던게 아닌가란 반성......
저자는 현직
교사이시다
직접 가르치고
있고 교육현장에서
아이들과
마주하며 함께한 이야기들을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함께했던
교육서들과
함께 솔직담백하게 풀어내고 있다
경험하고
대화하고 부딪치고 마주했던 아이들의 모습들
누구보다 내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란
신념으로
나답게
살아가고 있다란 저자의 문구가 와닿는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아끼고 행복을 주기위해선
내 스스로의
행복이 최우선이다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고 싶고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선
무엇보다
양육자인 부모가 행복해야하며 자존감을 키워야한다
아이에게는
걱정이 무시로 전달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우리도 어릴적에 그러지 않았는가
아이도 시행착오를 겪으며 배워야하며
시행착오를'겪어야만'배울 수있는것도 있다
아이가 스스로 깨닫고 잘하게 되는 날은 반드시 온다
세상에서 이것저것 경험하고 부딪쳐가는 아이에게
자상하게 일러주되 과잉보호는 자제하자
아이에게는 아주 건강한 씨앗이 잠재되어 있다.
햇빛에 보이고 물을 주면 자연히 쑥쑥 자랄 질 좋은 씨앗이다
그런데 더 빨리, 튼튼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어떻게 되겠는가?
뿌리가 썩어 버린다.
부모의 불안감이 넘치는 비료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중략)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있도록 도와주는 사람도 부모지만
자존감을 쉽게 꺾을 수 있는 사람도 바로 부모라는 것을 명심하자
(본문
18 page 中에서)
이 글귀를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다
나 역시 그런
생각들을 하며 아이를 마주한듯하다
때로는 그게
잘되라는 비료라 여겼는데 돌아서니 과한것들
바로 실천하며
아이를 바라볼 수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서 좋다
자존감과
관련된 육아서들은 때로는 어렵고 지루하고
접근성이
녹녹치 않은 부분들도 있었는데
가장 중요한건
내아이를 바라보기전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분명 필요하다란걸 느낀다
엄마의
자존감은 아이 자존감의 토대이자 바로미터
이 문구의
의미를 곰곰히 곱씹어보며
아이에게
좋은어른 가장 가까운 소중한 멘토가 되어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