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가이드/학습참고서]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100인의 학년별 학생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100인의 학년별 학생부 - 2020년도 현 고3 기준 ㅣ 입시정보 따라잡기 1
어준규.이수민 지음 / 길위의책 / 2018년 3월

진학가이드/학습참고서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100인의

학년별 학생부

어준규,이수민 지음

길위의 책

멀게만 느껴지던 대입이 점점 코앞으로 다가오네요 

중3아들을 둔 저로써는 수시로 바뀌는 입시제도와 다양한 

학생부전형에 대해 무뎌질수가 없는데요 

점점 학년이 올라갈수록 본인 스스로도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들이 많아지다보니 고등진료부터 그이후의 입시까지

요즘 생각도 많아지고 어떻게 대비해야할지 고민이 깊어집니다 

 

우선 이책은 3년 고교 생활

각 학년별로 직접적으로 어떻게 대비해나가야할지를 

사례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란 점에 주목하게 되는데요 

사례를 통해 학생부 항목별로 준비할 사항부터 관리해나갈 수 있는 비법까지 

수시전문교육업체 대표로 있는 어준규,이수민 공동저자가 실제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조언과 내용들은 충실히

 담아내고 있다란 점에 주목하고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현실감 없이 너무 멀게 느껴지는 가이드북들이

많다보니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아마 느끼실꺼예요

 그렇다면 좀 눈여겨보실 필요가 있는 책이랍니다

학생부봉합전형으로 입시제도가

 변화하면서  학교전반적인 활동내용들이 

중요시되고 있는데요

외부수상내역이나 활동경력이 아닌

 교내에서의 학교의 전반적이 활동들에 대한 평가

어쩌면 점수로 평가되는 것들이

 모호하게 주관적인 부분들과 정성적평가로 이뤄지면서 

불안적 요소가 내포되고 있지만

그안에 숨겨진 평가의 목적과 필요성에 대해 안다면 

올바로 평가되어진다면 훌륭한 부분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누구나 느끼는 불안적 요소들에 대해 차분히 내용을 파악하고 

진로 가이드를 제시해주고 있어 실질적인 부분들을 접해서 좋더군요

지금 당장은 저도 그렇지만

대부분 중3 아이들의 고민은 내신을 잘 받을 수 있는 고교선택인지 

공부잘하는 학교를 보내는게 맞는지부터 고민거리가 되는게 현실이거든요 ㅠ.ㅠ

2015 개정 교육과정과 기억해야할 3가지 

(요런 부분들은 책을 통해 직접확인하세요^^)

각 학년별로 활동할 가이드라인의 제시

(1학년부터 2학년 3학년 꼼꼼하게 해나갈 수 있는 부분들을

일목요연하게 사례들과 함께

만나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학생부 활동별 가이드라인과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리얼얼학생부 사례소개까지 현실적 조언들을 접할 수 있는 부분들이 

앞으로 진로선택과 방향성

자신의 학생부안에 채워나갈 부분들을 개략적으로 나마 

그려볼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될꺼같았요 

 

이책은 부모님도 물론 읽어야하구요 아이들도 함께 접해보며 자신의 

미래, 진로의 방향성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면

막연하고 모호하게 여겨지던 것들이 뚜렷해질꺼라 생각한답니다

자신만의 활동 개성 창의성들로 자신만의 기록을 담아낼 수 있는 힘이 생기겠죠

 

[별글]생각 좀 하고 말해줄래?

생각 좀 하고 말해줄래? - 항상 이기는 사람들의 워딩 파워 기술
황인선 지음 / 별글 / 2018년 3월

 

항상 이기는 사람들의 워딩파워기술

생각좀 하고 말해줄래?

황인선 지음

별글

25년의 경력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에게 다시 배우는 말하기 

무심코 던진 말한마디가 독이 되기도 하지만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말의 힘은 대단하죠

아 다르고 어 다르다란 속담처럼 말의 힘을 경험해보게 된다면

그 중요성을 크게 느끼게 되는데요 

조직사회에서 특히 커뮤니케이션집단에서는

 워딩파워의 힘이 더욱 강력하게 작용하는데요 

사람을 끌어당기는 말의 황금법칙 

세상을 뒤흔든 워딩파워의 사례들을 쭈욱 읽다보니 공감이 됩니다

말한마디로 천냥빚 값던 옛말처럼

그 파급력과 영향력을 경험해본적 있으시죠?

그만큼 스마트한 시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급속히 퍼지는 파급력

워딩파워는 그래서 생각의 힘이라도 저자는 이야기하는데요 

 

참 재미있는 접근과 실제 사례들이 흥미롭습니다

뉴스룸의 모습이나 처음 저도 참 신선하고 재미있다 

뉴스하면 격식있고 따분하고 왠지 근엄하기까지 한데 

음악선택이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풀어내는 말한마디에 

뉴스를 보면서 감동하기도 하는데 그런 사례들 경험해보셨다면 

정말 공감되실꺼예요 

우리가 흔히 쓰이는 디지털시대의 워딩파워의 사례들 

말 좀 잘했음 좋겠고 이왕 쓰는 글 좀더 잘 써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 

이책이 흥미롭게 다가올꺼같아요 

생각좀 하고 말해줄래??? 제목이 도발적인데 ㅋ 그안에서 만난 워딩파워의 

힘은 단순히 말의 힘이 아닌 생각의 힘 변화의 힘을 느끼게 되실꺼예요^^

[에세이/우지욱포토에세이]오늘이 우리를 기억해

오늘이 우리를 기억해 - 아빠는 육아육묘 중
우지욱 지음 / MY(흐름출판) / 2018년 3월

 

아빠는 육아육묘 중

오늘이 우리를 기억해

포토에세이

우지욱

흐름출판

 

조금만 더 천천히

이 순간을 놓쳐버리지 않게

아이가 처음 태어난 순간 고물고물 입을 움직이며 

으앙 첫 울음소리를 내던 순간들...

내 아이 크는건 잘 못느끼다가도

 어느순간 옆집 아이가 훌쩍 커버리면

우리 아이도 그새 훌쩍 커버린 느낌을 들때가 있어요 

큰아이를 키우면서 너무 빨리 자라버린느낌 

그래서 늦게 만난 둘째는

 천천히 자랐음 좋겠고 시간이 더디게 갔음 좋겠다란 

생각을 해보기도 해요

이순간들이 다시는 오지 않을꺼란걸 아니깐요

그래서 저도 순간순간들을 스마트폰에

 일상들 담아내는걸 좋아하는 편이예요

물론 글로 옮겨적거나 ㅋ

작가처럼 포토에세이처럼 해놓지는 않지만 

짧게짧게 사진들을 풀어낸 일상이야기를 되짚어볼때마다 

새롭고 뭉클한 순간들을 떠올리게 되는데 

어쩌면 그래서 더 공감대가 많이 형성된 에세이집이 아닐까싶어요 

그런데 이 속에는 또다른 소중한 가족이 있어요

바로 오냐라는 고양이예요

 

넘 사랑스럽죠^^

저희 딸이 고양이를 참 좋아해요 

겁도 없어서 쓰담해주는것도 두려워안하는데요 

늘 고양이 키우고 싶다고 하지만 

누군가를 가족으로 맞이하는게 쉬운 결정이 아닌지라 

늘 곁에서 지켜보는 정도로만 바라보는데 ㅋ

그래서 시골에 가면 고모네 강아지 코코를 너무너무 좋아해요 

고양이는 아니지만 강아지도 너무 좋아하는 그녀는 품에 안아 자고 

같이 놀고 ㅋ 전 어릴적 물렸던 기억이 강해

 사실 동물들을 좋아하지 않지만 

코코를 품에 안고 잠들때 위안받는 느낌을 받은뒤론 사람들이 

왜 애완동물을 곁에 두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꺼같았어요 

그냥 안고있고 곁에 있는것만으로도 가족이 되고 친구가 되고

위로가 되는 존재말이죠 

오냐는 그렇게 저자에게 다가왔고 

그렇게 저자의 가족들과 함께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채워나갔어요 

일상의 모습들 둘이 셋이 되고 넷이 되고 다섯이 되는 모습들을 

카메라 앵글에 담고 적어내려간 소중한 기억들을 풀어낸 

<오늘이 우리를 기억해> 

 

작은 위로와 위안이 필요한 순간들

따스하게 맘을 안아준 에세이였어요 

아이가 있는 집에선 늘 망설이게 되는 애완동물에 대한 인식의 변화

고충도 있기 마련이요 때로는 좋은추억이 아닌 

아픈추억도 공존하지만 함께하는 시간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일상들에 파묻혀 천천히 돌아보게 되는 이야기들을 접하다보면 

자연스레 결정하게 될꺼같아요 

가끔 너무 먼미래를 바라보며 행복을 바라고 있는건 아닌가 돌아보게 되요

어느프로에서 아이랑 맛난 아이스크림 사먹을 돈만 있음 행복해란 말이

순간 떠오르네요

돈이 다가 아닌데 너무 물질적인 풍요만 쫓고 있는게 아닌가하구요

가족의 의미 하나보다는 둘 둘보다는 셋 

그렇게 가족 구성원을 형성하고 만들어나가는 행복의 크기

소소한 일상들과 오늘의 소중함을 사진속에서 글에서 

자연스레 느끼다보면

 나와 우리가족의 미소를 되새겨보게 되지 않을까싶어요 

연관검색어로 남은 미술사의 라이벌 그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다[당신곁의 화가들]

당신 곁의 화가들 - 서로의 연관검색어로 남은 미술사의 라이벌 16
박미성 지음 / 책밥 / 2018년 1월

당신곁의 화가들

서로의 연관검색어로 남은

미술사의 라이벌 16

박미성 지음

책밥

초록색 창에 누군가의 이름을 입력하면 관련된 연관검색어들이 

쭈욱 나오게 되죠 재미있어요

혹은 왜?? 이렇게 연관되지??호기심을 불러오기도 하구요 

미술사역시 요런 연관검색어를 피해갈수는 없는법인가봅니다

저자의 접근법이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미술을 전공하거나 관련분야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미술관나들이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흥미있는 주제들이였어요

  

박미성 저자는 미술이론과 미술사를 공부하고 여러 대학과 기관에서 

미술사 강의를 해왔더군요 현대 미술아카이브 뮤움에서 기획실장으로 있었고

현재 중랑구 디자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 도시 디자인 자문활동을 하고 계시구요 

미술에 대한 조회가 깊은 그의 시선은 연관검색어로 기억되는 화가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었는데요 

천재형vs노력형,

르네상스의 두거장

레오나르도다빈치와  미켈란젤로부오나로티

(아들책을 접하다가 다비드상에 관한 일화를 읽은적이 있는데 굉장히 

흥미롭게 본 기억이 있었어요 역시 그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ㅋ)

빛에 매료된 두화가 렘브란트 반레인

요하네스 베르메르

같은 목표를 향해 서로 다른 화상을 쏘다 

디에고 벨라스케스와 프란시스코 고야

위대한 빛,그리고 우정을 쌓은 에두아르 마네와 클로드 모네

불꽃 튀는 천재들의 만남 폴고갱과 빈세센트 반 고흐

애증의 줄다리기 속에서 피어난 예술 오귀스트 로댕과 카미유 클로델

가장 요란한 작가와 가장 과묵한 작가 앙리마티스와 피블로 피카소

상식에 끊임없이 도전한 살바도르 달리와 르네 마그리트

이렇게 각시대별로 연관검색어로 이어진

화가들의 만남은 그들의 작품들과 연관되어

같음과 다름을 들려주며 미술을 바라보는

또다른 즐거움과 더 넓은 시야로 미술사를 바라보는 

눈을 길러준거같아요 

미술사하면 사실 좀 지루하고 어려울 수 있는데 

비전공자들에게도 너무 익숙한

 (그만큼 예술영역이 대중화되고 깊이 삶속에 자연스레 자리매김한거 같아요)

화가들의 이야기에 연관된 놀라운 사실들과

 그들은 모를 이야기들을 관련지어 읽는 재미도 있구요

서로 경쟁자라고 혹은 비교대상이라 여겼을까요??? 

궁금증도 자아내면서 우리는 왜 그들을

이처럼 연관지어 생각하게 되고 연관검색대상이 되었는지 ㅋ

그 호기심을 서양미술사 흐름속에서 접근하며 풀어내는 이야기도 재미있구요 

더불어 작품을 바라보는 또다른 시각에 눈에 뜨게 되네요

어린 아들손잡고 뭐가 그리도 즐거운지 미술관나들이 다니던 시절

스쳐지나던 작품들속에 숨겨진 그들의 이야기들~!!

주마등처럼 펼쳐지는 스토리안에서 다시 작품들을 만나보고 눈여겨보는 시간들

흡족하고 재미있었어요 

주요작품들 소개와 시대배경 그들의 비교이야기속에서 서양미술사를 

좀더 깊이있게 알아가는 즐거움도 놓치지 마시구요^^

어떤 시각으로 접근하는가에 따라 역사를 만나는 즐거움이 또 달라지네요 ㅋ

작품을 만나거나 미술관나들이를 가면 작품보는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줄꺼같아요^^

서로 연관된 우리곁에 친숙한 화가들의 이야기~!!

16인의 이야기를 통해 미술사흐름을 따라가보며

 작품을 보는 또다른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래요^^

[소소의책/행복]작은 행복론

작은 행복론 - 현실을 사랑하는 25가지 방법
가와사키 쇼헤이 지음, 이영미 옮김 / 소소의책 / 2018년 1월

 

작은 행복론

현실을 사랑하는 25가지 방법

가와사키 쇼헤이 지음

이영미 옮김

소소의 책

당신은 지금, 정말로 행복한가요?

이 물음에 쉽게 답하지 못하는 나를 보았어요 

행복하다고 괜찮다고 느끼다가도 큰일이 생기거나 

스트레스 받거나 건강하면 되지 하다가고

돈이나 일 관계에 문제가 발생되면

정말 잘 해왔던가??하며 후회하고 속상하고 

부쩍 지금까지 내 삶속에서 과연 나는???

이런 생각들이 자리매김 하게 되더군요 

계절변화에 봄을 타는 느낌도 들고 

새학기에 새롭게 시작할 일들에 맘을 다져보지만 

현실의 벽에 작아지는 느낌도 들구요 ......

그래서 선뜻 이 물음엔 난 행복해라고 말하지 못했는지몰라요 

작은 소녀와 함께 현실을 사랑할 25가지 방법들을 곱씹어보며 읽어봅니다 
  

일러스트가 함께하니 귀엽죠 

읽는 내내 행복하더라구요 

요즘 다시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고자 집안 곳곳을 정리하고 

버리고 있는데요 한결 마음의 짐을 덜어버리는 느낌이 들어요 

그렇듯 나의 머릿속 생각들도 정리하고 과감히 현실을 바라보며 

너무 먼 미래걱정을 접어야겠다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알면서도 가끔 다시 상기되는 걱정거리들이 산재하게 되니 ㅋ

삶이 다 그런거야 다들 그렇게 살고 있어하지만 

현실행복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한권의 책이 또 한번 

소소한 행복들 발견하게 해주면서 힘을 주는거같아요^^

 

일상의 작은 위안들과 행복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소유욕을 버리면 가졌다는 기분이 든다

나의 시간을 자유롭게 쓰면 현실이 사랑스러워진다

조급하면 휩쓸려 간다

나를 괴롭히는 이상이라면 과감히 버리자

짧은 글귀와 그림이 만나 잠시 생각의 여유를 주네요 

글안에 묻어난 눈앞의 현실을 사랑하는 이야기들은 하루의 즐거움 

잊고 있던 일상의 소중함들을 다시 일깨워주네요 

행복이란게 참 그러고보면 마음가짐과 작은것들의 모임같아요 

그런 즐거움들을 잊고 너무 멀리 빨리 쉼없이 달려가고 있는지....

마음의 여유들을 모두 잊고 각박한 눈으로 현실을 바라보는건 아닌지...

작은 행복들이 주는 작은 위안들을 잠시 느껴보시길 바래요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될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