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유아/그림책]혜영이

혜영이 ㅣ 어깨동무문고 3
성영란 지음 / 넷마블문화재단 / 2019년 4월

넷마블문화재단/유아/그림책

혜영이

글 그림 성영란

넷마블문화재단

노오란 표지에 살포지 응시하고 있는 한 친구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최근 우리집 그녀 학교에서 장애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왔드랬죠

누구나 장애를 겪을 수 있기때문에 다르게 바라보고 차별하면 안된다구요 

그러면서 제가 작년에 다리가 다쳐서 깁스를 하고 3주이상을 목발을 짚고 다녔던걸 

떠올리면서 누구나 아플수 있다며 서로 사이좋게 지내야한다는 그녀였어요 

맞아요 장애와 비장애 어쩌면 우리는 고정관념 사회통념으로 

은연중 차별을 하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나와  다르니 남과 달라 보편적인 모습이 아니면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죠 

이책은 장애를 가진 혜영이를 통해 한번쯤 생각해봐야할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조화롭게 공존하며 살아나갈 우리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답니다 

나도 같이 놀고 싶은데.....

그러나 두려운 혜영이 

등에 난 혹이 다른 친구들과 다른 모습이 놀림감이 되니 숨어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만 바라보게 됩니다 ....

그 안에 속하지 못하고 멀리서 바라보는 모습 

그런데....

누군가 혜영이에게 말을 건네고 있어요 

등이 동그란 혜영이가 신기하다며 말을 거는 수아~~

두 아이는 그렇게 서슴없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해요 

이모습이 참 따스하고 좋았어요 

어른과는 다른 시선으로 자기 또래의 친구에게 스스럼 없이 다가가는 

아이들의 순수함을 담고 있다고 할까요?

그러다보니 어른의 잣대와 시선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얼마나 상대에겐 고통과 맘의 상처를 안겨주는지를 생각해보게 했어요 

나무위에 올라가고 싶었던 혜영이 

수아는 이야기해요 

너 저기 나무 위에서 나랑 같이 놀래? 하구요 

하지만 올라오는게 쉽지 않아보이네요 

으차 끙끙~!!

그렇게 의자를 들고와 혜영이를 나무 위로 올려주는 수아~!!

 

 그림이 넘 이뻐서 딸과 한참 바라본거 같아요 

우리 딸 반에도 몸이 조금 불편한 친구가 있어요 

처음엔 좀 어색했지만 지금은 다 잘 어울리고 논다고 이야기하는데 

다 같은 소중한 사람이고 친구가 될 수 있다란걸 

자연스레 알아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혜영이를 만나고 수아의 모습에서 그녀도 자연스레 친구되는 모습을 느낀듯해요 

어울리고 함께하는 모습~!! 따스한 그림책속 두 아이의 모습이 넘 사랑스러웠다죠

엄마, 나 친구도 생겼어요이름이 수아래요

친구랑 가이 올라가니까 나무위에 

올라가는 것도 그렇게 어렵지 않더라고요 

친구가 내일도 놀자로 했어요 

그리고 음.....
해가 바닷속 집으로 가니까
하늘이 빨개졌어요
얼마나 멋진데요
엄마도 같이 봐요 

혜영이가 넘 행복한 시간을 보낸게 느껴지는 글귀였어요 

불편하고 힘들어 하지 못한걸 친구의 작은 손길과 도움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낸 모습이 그려지나요 

그리고 내일만나라는 여운이 담겨있는 인사가~!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안겨주는 그림책이였어요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습

 혜영이를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였답니다 

다양한 감정놀이[나의 특별한 감정수업]

나의 특별한 감정 수업 - 길 안내를 따라 숨겨진 감정 찾기
최태림 지음, 시미씨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9년 3월

길 안내를 따라 숨겨진 감정찾기

나의 특별한 감정수업

최태림 글 시미씨 그림

엠앤키즈

다양한 감정에 대해 민준이와 민서 석진이와 서연이를 통해 

마치 길찾기 놀이를 하듯 잼있게 읽히는 감정수업을 만나봤어요^^

우리의 맘은 알다가고 모를때가 많아요 

아가때는 울음으로 옹알이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다

어느순간 말이 트이며 좋고 싫음을 표현하고 짜증내고 울기도하고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기쁘거나 다양한 감정들을 

다양하게 표현하기 시작하죠 

자라면서 솔직한 감정표현보다는 우리때는 절제하고 때로는 싫어도 해야하고 ㅠ.ㅠ

좋은것도 때로는 과하면 안된다고 배우기도 했는데요 

지금 돌이켜보면 물론 그런 순간듣도 필요하지만 

울고 싶을때는 울고나면 정말 후련하다란 생각이 드는것처럼 

부정적이라 여겨지는 감정들도 모두 소중하기에 표현하고 

느끼고 나타낼 수 있어야한다란 생각을 많이 들더라구요 

특히 아이때는요 표현하고 감정에 솔직해지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좀더 알아가고 

사랑하게 되는거 같아요 그래야 다른사람의 감정에도 충실해지고 공감할 수 있는거같구요 

일러스트도 귀엽구요

 무엇보다 일상속 이야기를 담고 있어 아이들의 공감을 불러오기 좋더라구요 

짧은 글귀들이 부담스럽지 않구요 

아이에게 엄마의 음성으로 읽어줘도 좋고 글읽기 독립이 되었다면 

궁금한 감정들먼저 펼쳐 읽어봐도 좋구요 처음부터 끝까지 ㅋ

(사실 감정길찾기로 되어 페이지를 왔다갔다 ㅋ

즐겁게 펼쳐보기 좋다고 보면 좋을꺼같아요 )

스토리안에서 감정을 찾아보는 퀴즈도 재미있구요 

선택에는 정답은 없으니 그때상황에 따라 

다양한 감정을 존중해주는것도 중요하니깐요^^

선택사항에 따라 페이지를 따라가며 감정 길찾기를 즐겨도 좋구요 

자모음순으로 감정이 정리되어 있으니 

느끼는 감정이 어떤건지 궁금할때 찾아보기도 좋아요~!!

감정사전역할도 한다라고 보심 좋겠죠^^

전 딸에게 울고 싶을때는 울고 소리치고 싶을땐 소리치는것도 소중해

모두 다 있어야하는 감정이라고 말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예요 

제가 많이 억제하고 표현하지 못해서 나중에 사춘기가 넘어 그게 표출되더라구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질때 내면도 단단해지고 마음역시 차곡차곡 성장하게 되는거같아요 

그런 일련이 감정들이 나중에 사춘기를 좀더 지혜롭게(성인이 되어서도)

 어렵고 힘든 상황이 올때 

헤쳐나가는 원동력이 될꺼란 생각도 들구요 (요건 전적으로 독자인 제 생각입니다)

 나의 특별한 감정들에 대해 즐겁게 놀이로 퀴즈로 만나보고 싶다면~!!

나의 특별한 감정수업이 즐거운 감정놀이를 알려줄꺼란 생각이 들어요^^

우리 감정에 솔직해져봐요 당당하게 표현하는건 좋은거예요 ^^

내가 잘 하는건 뭘까?[오소리 쿠키]

오소리 쿠키 - 2017 한국안데르센상 수상작 ㅣ 마음 잇는 아이 6
조영서 지음, 애슝 그림 / 마음이음 / 2019년 4월

 

한국 안테르센상 수상작 

오소리 쿠키

조영서 지음 애슝 그림

마음이음

 

아이가 어느정도 자라면 독립할 시기가 오죠 

이책을 딸과 만나다보니 저두 그런 시절이 떠오르더라구요 

큰오빠가 어느새 자라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시기가 오며 이야기나누며

잘하는걸 찾아나가길 그 당시도 지금도 응원하던 모습도 떠오르구요 

처음엔 자신이 뭘 잘하는지 장점은 어떤건지 어떤쪽에 관심있는지를 잘 몰라요 

그래서 시행착오도 하고 실수와 실패를 하지만 

그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잘하는것 꿈을 키우게 되고 장점을 발견하고

좋아하는것을 찾아나가게 되죠

오소리도 그래요 처음엔 독립하는게 두렵고 혼자 살아가는게 막막했지만 

엄마의 말씀처럼 

"네가 잘할 수 있거나, 네가 하면서 즐거운 일을 해라."

시행착오과정에서 좋아하는걸 찾아나가며 꿈을 이뤄나가게 되죠 

성장과정속에서 한차례 겪어나간 큰 아들의 모습

이제 막 초등1학년이 되어 사회를 알아가고 사회인이 되어가는 ㅋ그녀를 보면서 

좋아하고 잘하는것 꿈이란 단어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 좋았어요 

낡고 허름한 집을 고치는 과정에서 잘고치는거 같아 시작했던 수리점 

하지만 그건 착각이였어요 

실제 누군가의 고장난 물건들을 수리하며 실패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아무것도 못할꺼라 믿고 좌절하는 과정도 공감되네요 

하지만 .......이렇게 손놓고 있을수만 있나요~!!

상심한 오소리에게 찾아온 사막들쥐와의 만남 

그러고 자연스레 즐겁게 만들었던 오소리의 쿠키의 맛~!!

시행착오과정에서 거절도 당하지만 친구들에게 맞춰진 맛난 쿠키의 탄생은 

오소리에게 자신감과 자신이 좋아하는게 어떤건지를 깨닫게 도와주죠^^

그러고보면 우리는 실패에 민감하고 두려움이 많은거같아요 

사실 저도 그래요 도전하고 좋아하는 것을 찾아나가는데 실패를 건너뛰고 

성공가도를 가고싶은 욕심이 누구나 있죠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도전하고 실패를 즐길 수 있다면~!!

정말 좋아하는 일을 찾아나가는 과정이라 여긴다면 어떨까요^^

그녀를 위해 함께 읽어내려갔지만

 저도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지를 다시금 돌아보게 되니 ㅋ

요즘 동화를 읽으면서 아이과 함께 또 한번 성장해나가는 걸 느낀다죠^^

쉽고 재미있는 접근과 행복한 쿠키를 구워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오소리의 모습이 참 좋았어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득주며 친구들도 좋아하는것 잘하는걸 해봐라고 격려해주죠^^

초등 1학년정도~!스스로 책읽기 즐거움을 알아가는  친구들에게 

꿈을 이뤄나가는 이야기를 들려줄 오소리쿠키였답니다

슬로래빗/네모아저씨/놀이]네모아저씨의 페이퍼윙즈]

네모아저씨의 페이퍼 윙즈 ㅣ 네모아저씨의 종이접기 놀이터 2
네모아저씨 이원표 지음 / 슬로래빗 / 2019년 4월

네모아저씨의 페이퍼윙즈(paper wings)

네모아저씨 이원표 지음

슬로래빗

색종이 한장이면 뭐든 접을 수 있다란건 넘 신기하고 흥미로운 일인거같아요 

평면 종이가 접고 접히며 입체로 변화하고 멋지게 모습을 드러내는 상상~!

요즘 우리집 그녀는 종이접기를 좋아해 자주 책을 꺼내보고 접고 있는데요 

우연히 친구랑 팽이접기에 도전하다가 네모아저씨를 알게되었어요 

한참 동영상 따라보면서 접어서 친구랑 돌리며 넘 잼있어 했고 마침 

네모아저씨의 페이퍼 블러이드도 산지라 그 다음 2탄이 너무너무 기대되었죠^^

사실 전 좀 종이접기랑은 소질이 없어 종이접기는 오빠랑 아빠랑 하지만 ㅋ

오호 요 페이퍼윙즈는 난이도 별로 나와 넘 어렵지 않아

 저도 쉽게 ㅋㅋ 따라할 수 있더라구요^^(제가 은근 종이접기에 약하거든요 ㅋ)

거기다 복잡하고 어렵다 싶은 부분은 QR코드가 첨부되어 동영상을 보고 

차근차근 따라해볼 수 있는 설명부분까지 올려놓아 역시란 생각이 들더군요^^

이책은 페이퍼 블레이드에 이은 2탄이예요 

갠적으로 이분 참 종이접기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신다라고 생각하며 동영상 봤었는데^^

책도 어렵지 않게 짜임새 있게 잘 담겨 있어 좋더군요 

종이접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재미있게 접근하기 좋잖아요 

종이한장만 있다면요^^ 

총 38종 국내 최다 비행기접기가 수록된 놀이책이죠 

종이비행기는 저도 어릴적 정말 많이 접었었는데 그런거 있잖아요 

접어서 누가누가 멀리 날리나 내기요 ㅋ

어떻게 하면 더 잘 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기본형에 변형도 해가면서 ㅋ

슝슝~!!

기본형을 벗어나 다양한 접기방법과 좀더 세분화 되어 

난이도/비행거리/체공시간/퍼포먼스까지 ㅋ 별점을 주고 짜임새있게 수록된 

네모아저씨의 페이퍼윙즈~!!

전투형/밸런스형/카나드형/와이드형/특수형으로 나눠 

38종을 분류해 즐겁게 접고 시합까지 ㅎㅎ 해볼 수 있었는데요^^

부록으로 멋진 패턴의 색종이도 있어서 ㅋ 넘 좋더라구요 

어떤걸로 누가 더 멋지게 접기하나 내기도 해보고~!!

꼼꼼히 살펴보며 접은 수 날리는 법도 숙지해 힘을 주고 슝 날려보다가

조금은 가볍게 던져보기도 하구요^^

대부분은 어렵지 않게 보고 쉽게 따라접기 좋아요 설명도 잘 되어 있구요 

간혹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은 요런 QR코드가 있어 동영상을 보고 차근차근 접으면 되죠^^

요런것도 넘 좋아요 전체를 다 보고 접어도 좋지만 대부분은 종이접기 책을 보고 스스로 

차근차근 따라해보는것도 아이들에겐 넘 좋죠^^

직접 날려보는 시연장면까지 ㅋㅋ 다 접어보고 싶어진다죠

쉬운 단계부더 조금은 어려운 부분도 도전해서 차근차근 접었어요 

한데 모아놓으니 얼마나 뿌듯한지요 

누가누가 멀리 날리나 시합은 당연 해야하는거구요^^

매일 한두개씩 꼬옥 접어보고 날리는거 같아요 요즘~!!

날씨좋을때는 다 들고 놀이터에서 슝 날리기도 하구요 

쉽고 간편하게 그러면서 소근육발달뿐만 아니라 여러모로 

종이접기는 아이들 정서에  좋은 놀이인건 다들 아시죠^^

색종이 한장이면 되요~!!

색종이가 없다구요 옆에 스케치북이나 ㅋ 노트 아니면 전단지도 좋아요^^

신문지도 최고의 접기 재료죠^^누가누가 멀리 날리나~!!

떳다떳다 비행기~!!! 슝슝 신나게 날려보자구요

드디어 완간을 만났어요^^[초한지10.최후의결전]

이문열 형민우 초한지 10 : 최후의 결전 - 완결 ㅣ 이문열 형민우 초한지 10
이문열 원작, 형민우 각색.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9년 3월

 

이문열,형민우의<초한지>

초한지10.최후의결전

이문열원작

형민우 각색 ,그림

고릴라박스

아들이 너무 좋아하는 시리즈 중 하나 

이문열,형민우 <초한지>

이문열 작가분은 워낙 스테디셀러 작가니 다들 아실꺼구요 

(삼국지,초한지 저두 넘 잼있게 읽었기에 ㅎㅎ)

한국 최초 헐리우드 진출 만화가 형민우 작가와 만난 만화 초한지 ㅎㅎ 

1권부터 꾸준히 아들과 만나 언제쯔음 신간이 나오나 검색하며 그렇게 9권까지 

알차게 구입하고 읽었는데 사실 고등입학하고 딸아이 초등입학하며 잠시 잊고 있다 

이렇게 완간소식을 드뎌 접하고 만나봤어요 ^^

넘 기다렸던 책인지라 오자마자 아들이랑 단숨에 읽었어요 ^^

 

1권부터 다시 꺼내들고 주말에 얼마나 잼있게 빠져서 읽었는지 

그림까지 디테일함에 놀라면서 둘이 잼있게 읽다보니 ㅋ 

옆에서 아빠랑 딸은 삼국지 만화로 대동단결해서 ㅋ

서로 주말을 즐거운 가족독서의 시간을 가진거 같아요 

역사서가 사실 처음 접할때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인물이 다양하고 시대적 배경이 복잡해지면 글자위주보다는 

만화로 먼저 접하는것도 참 좋은방법이죠  읽고 원작을 접하면 정말 쏙쏙 들어오거든요^^

인문고전에 대한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만큼 초한지역시 필독도서인지라 

꼭 아이들이 읽었음하는 책이기도 해요 

진나라 말기 ,천하의 패권을 겨룬 유방과 항우의 이야기

읽고나면 중국역사를 대표한하는 두 인물의 극과 극의 리더쉽과 현대를 살아가며 배워야할 

지혜를 마주하게 되는데요  

디테일한 인물묘사 넘 멋지죠 갠적으로 전쟁씬들이 정말 리얼해요 

또한 대조적인 유방과 항우의 캐릭터를 정말 잘 담아내고 있죠 

무력을 통해 힘으로 제압하려 했던 항우 

그와는 반대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들을 인재들을 통해 채워나가며

 포용하며 그를 따르는 인재들의 재능을 극대화해 

결국 천하의 새주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리더쉽이란 ....

삶이 지혜를 배워나갈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들이 되었죠 

 

패현 저잣거리의 한량이던 유방의 성장과정 

천하 패권의 선봉 항우의 초나라와 쟁패를 겨룰 유일한 맹주가 된 그의 늠름한 모습

그 주위를 둘러싼 인재들....세상을 살아가면서 스스로 모든걸 해나가며 재능을 키워 

우뚝서는 방법도 있지만 지혜로운 이들을 잘 이끌어내는 리더쉽이야 말로 정말 

능력이란 생각을 새삼하게 됩니다 

역사서를 통해서 다양한 인물들의 리더쉽을 마주하며 전략 전술에 대해 

어떻게 판가름나는지 실감나고 생생한 일러스트와 스토리가 흥미진지하게 펼쳐지는데요 

그에 반한 항우의 몰락과정...

낡은 과거의 답습이 자신의 것이라 여겨

 결국 힘으로 모든걸 군림하려 했던 그의 마지막모습이

참 많은걸 생각하게 합니다 

독선과 독단 싫은 소리는 귀를 닫고 이간질에 중심이 되어야할 주축이 흔들리며 결국 

서초패왕 항우의 최후.....

시대의 흐름에 따라 평가하는 기준이 달라지겠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두 영웅의 주는 리더쉽은 참 많은걸 생각하게 하고 행동하게 합니다 

처음 초한지를 접하는 친구들이란 이책을 강력추천하고 싶어요 

또한 기존에 이미 초한지를 접했던 이들이라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안결줄 책으로 

이책을 추천하고싶구요 사춘기 아들과 1권부터 같이 넘 잼있게 접했던 시리즈라

서로 이야기 하며 즐겁게 열독했던라 ㅎㅎ 넘 좋았어요 

여러번 읽어도 넘 재밌어요 

한권 한권 모으는 재미도 쏠쏠했는데 완간이 되니 1권부터 10권을 또 읽고나니 뿌듯합니다  

 

아는 만큼 재미있는 초한지 이야기도 놓치지 마세요 

고전을 접하는 또다른 재미를 안겨줄책~!! 

이문열,형민우의 만화초한지~!!

천하 패권을 겨룬 두영웅 유방과 항우 그들의 리더쉽을 배우러 한권한권 빠져보시길 바래요^^

한권한권 그다음이 궁금해서 1권부터 시작된 독서가 어느새 완간을 맞이했을때의 뿌듯함^^

기다림없이 10권 순식간에 빠져드실꺼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