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작가님의 작품이 재미는 있지만 늘어져요 불필요한 부분도 많고 내용은 별거 없는데 중심은 딱하나이고 쉬운건데 그 중심에 좀 더 짧게 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빙글빙글 돌아서 가는거 같은 느낌이에요 사실 카카오에서 연재 하고 계신 과자집도 같은 느낌이에요 작가님이 조금만 덜 늘어지게 쓰셨으면 좋겠네요 정말로..... 필체도 작가님만의 독특한 느낌이 녹아들어 있고 필력도 좋으신데 막 그렇게 좋으신건 아니에요 조금만 더 노력하시면 괜찮은게 나올텐데 그저 아쉽기만 하네요ㅠㅠ
카카오에서 인기 있는 소설 악녀는 과자집에서 살고싶어 작가님이세요 요정의 피가 강해서 걸으면 멀미하고 쇠도 못만지는 여주는 어느날 갑자기 엄마는 사라지고 아버지라고 생각했던 세르가 죽자 에메랄드 타뷸라 라는 목걸이가 황실에 있다는걸 알고 되찾기 위해 황제를 암살하게 됩니다. 암살하고 난 후에 황실에 걸려있는 어머니의 초상화를 보고 자신이 황녀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병사들이 쫒아오자 창밖으로 몸을 던지자 세르가 죽고 어머니가 사라지던 그날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혼란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남장을 한채 여행을 떠나고 여행중 남주를 만나 자신이 요정 혼혈이라는 사실도 알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를 만납니다. 작가님 특유의 분위기가 글속에 녹아 들어있다는게 정말 너무 잘 보였어요 필체가 참 독특하셔서 눈에 띄더라구요 보는 내내 즐거웠어요